비비엔을 찾아가보자.


그녀는 헤이븐을 작전기지로 삼은건 실수였다고 이야기한다.

그곳은 방어 능력이 전혀 없는 마을이었으니까.


1. 맞아.[각주:1] 2. 나한테 그러지 마.[각주:2] 3. 비난이라면 나중에 해.

>

1. 안좋은 장소였어요. 더 빨리 이동했어야 했는데.

비비엔은 헤이븐에 머물러 있음으로써 

스스로를 공격에 취약한 상태로 방치한거라고 언급하며

그런 계산착오는 다시는 반복하지 않을것이라 믿는다고 덧붙인다.

어쨌든 적군은 인퀴지터와 인퀴지션에 치명타를 입혔다.

그녀는 우리, 특히 '인퀴지터'는 그 사실을 인지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1. 나한테 너무 많이 의존하는듯... 3. 난 모두를 구할 수 없었어.[각주:3]

4. 내 일에 간섭하지 마.[각주:4] 5. 결국은 우리에게 유리했잖아.[각주:5]

6. 코리피어스는 대가를 치르게 될거야.[각주:6]

>

3. 한 명을 구할 때마다 두 명이 더 쓰러졌어요. 내가 그들을 구하지 못한거예요.

비비엔은 구하지 못한게 아니라고 대답한다.

인퀴지터를 위해 싸운 사람들은 대의를 위해 목숨을 바친거라면서.

그리고 나머지 사람들도 여전히 싸우고 있다.

따라서 지금 포기한다면, 그때야말로 그들을 구하지 못하게 되는 것이다.

먼저 행동을 하고, 그를 통해 적들에게 두려움을 심어줘야 한다.

비비엔은 충실한 지지자들이 필요로하는 리더가 되어야만 한다고 강조한다.



대화 후 비비엔은 성채 위층으로 자리를 옮긴다.

여기 빛이 너무 -_-... 얼굴 안보여...

어쨌든 말을 걸어보자.



1. 서클을 돕고 싶어. 3. 신경쓰지 마. 5. [조사]

4. 왜 마법사에게 자유를 주는것에 반대해? 5. 당신에 대해 말해줘.

6. 어쩌면 우리 둘이... [로맨스]

>

4. 당신 사람들에게 자유를 주는 것에 어떻게 반대할 수 있어요?

비비엔은 세상의 현실을 인지하기엔 

데일리쉬는 너무 고립된채 살아온게 아닐까 싶다고 입을 연다.

모든 마법사들은 가능성을 제한받은채 살고 있다.

타고난 능력 때문에 원래 공정한 대우는 기대할 수 없는 것이다.

그게 공평하다고 말한 사람은 아무도 없다.

하지만 세상은 마법사와 템플러, 또는 서클과 챈트리로만 구성되어 있는게 아니다.

'우리'도, '그들'도 없다. 오직 '사람들'이 있을 뿐.

모두에게 공평하게 분배되어있지 않은 세상을

함께 공유하며 살아야만 하는 사람들 말이다.

비비엔은, 그러나 '자기 사람들'은 이미 커다란 힘을 허락받았음에도

세상의 더 큰 부분을 더 내놓으라고 요구하는거나 다름없다고 설명한다.


1. 마법사들은 힘을 달라고 한 적 없어. 2. 그건 말이 안돼.

3. 공평하게 살도록 해줘야 하는거잖아.

>

2. 마법사에게 자유를 안겨준다 해서 다른 사람의 자유를 뺏는건 아니잖아요.

하지만 비비엔은 마법사가 자유를 원하면 바로 그런일이 벌어진다고 대답한다.

늑대들이 울부짖으며 앞을 가로막는 울타리를 발톱으로 긁어대는게 불쌍하다고

그것들을 양떼 사이로 풀어준다고 가정해보자.

양들은 어떻게 될까? 당연히 공포에 질릴테고

그들의 공포를 감지한 늑대들은 바로 공격할 것이다.



1. 사람들에게 두려워하지 말라고 가르치면 될텐데.

2. 그건 정말 확대해석 한거잖아. 3. 그런 일 당할만 하니까 당하는거지.

>

1. 시간은 걸리겠지만, 사람들도 

마법을 두려워하지 않는 법을 익힐 수 있을거예요.

근본적인 공포심은 잊고싶다 해서 잊을 수 있는게 아니다.

불이라던가 높은 곳 처럼,

마법을 두려워하는건 편견의 문제가 아니라 생존의 문제다.

비비엔은 마녀 사냥이 시작될까봐 걱정이 된다고 한다.

분노한 군중이 마법사들을 교수대에 매달까봐,

어리석은 형제 자매들이 괴물로부터 가족을 지키려는 겁먹은 사람들을 죽이거나

혹은 그런 사람들에게 죽임 당할까봐 걱정된다고.

그때문에 마법사에게 자유를 주는 것에 반대한다는듯 하다.



다시 말을 걸어보자.


1. 서클을 돕고 싶어. 3. 신경쓰지 마. 5. [조사]

4. 당신에 대해 말해줘. 6. 어쩌면 우리 둘이... [로맨스]

>

4. 당신에 대해 더 알고 싶어요, 마담 비비엔.

비비엔은 친절한 말이긴 하지만 

이미 알고있는 것 외엔 더 말해줄게 없을 것 같다고 대답한다.

...미움받고 있는건가!



마지막으로 한 번만 다시 말을 걸어보자.


1. 서클을 돕고 싶어. 3. 아무것도 아냐. 5. [조사]

1. 서클을 복원하는데 내가 도와줄만한 일이 있을까요?

서클이 파괴된 후 약탈자들이 그 도서관을 마구 약탈했다.

비비엔은 오랜 시간에 걸쳐 기록된 지식들이 

도둑들의 손에 있다는 생각만 해도 괴롭다면서

서적들 중 일부의 위치를 전해들었으니, 흥미가 있다면 찾아달라고 요청한다.


2. 찾아줄게. 5. 도와줄 수 없어.

>

2. 내가 찾아볼게요.

비비엔은 이 일을 도와준다면 서클이 신세를 지게 되는거라며 고마워한다.


승낙하면 비비엔의 개인 퀘스트

Favors the first Enchanter 가 시작된다.

...근데 이거 전에 이미 물어봤었던 것 같은데 아니었나 -_-a



도서관으로 가면 피오나가 보인다.

말을 걸어보자. ..으악.. 어두워!


그녀는 '인퀴지터'를 맞으며

그게... 지금의 칭호 맞지? 하고 묻는다.

그녀는 레드클리프에서 상황이 정리되었던 때를 언급하며

원하는 것이라면 뭐든지 요구할 수도 있었을텐데

마법사들을 동등한 협력자로 맞아준 것에 대해 고맙다고 이야기한다.

그렇게 해 줄 것이라고는 예상하지 못했다면서.


1. 당신의 이상을 믿으니까. 3. 마법사들은 유용하거든.

6. 당신들은 '동등한' 협력자가 아니야.

>

1. 당신은 옳은 이유로 반기를 든거니까요.

피오나는 다른 사람이 아닌 인퀴지터라면

이해해줄 줄 알았다고 기꺼워한다.

그리고는 웃으며 자기는 한때 그레이 워든이었다가

그랜드 인챈터도 해보고, 반란군의 지도자도 돼 봤지만...

지금은 그것들 중 아무것도 아니라고 이야기한다.

그녀는 운명이 사람을 참으로 예상하기 힘든 곳으로 이끈다면서

아마 인퀴지터라면 분명 잘 알고 있을 거라고 덧붙인다.


1. 다 괜찮아? 3. 그럼 이만. 5. [조사]

> 2. [뒤로] 4. 그레이 워든이었다고? 5. 아직도 마법사들을 이끌고 있어?

6. 알렉시우스는 어떻게 지휘권을 가지게 된거였어?

4. 한때 그레이 워든이었다고요?

피오나의 상황은... 흔치않은 경우라고 한다.

보통은 워든이 되면 죽을 때까지 워든으로 남는다.

하지만 피오나는 오래전 그녀를 워든으로 만들었던 것이 사라졌다는걸 알게 되었다.

그레이 워든은 피오나에게 다시 조이닝을 거치게 했지만

어떤 방법으로도 그녀는 다시 워든이 되지 못했고,

그녀의 오염된 피가 치유된 이유도 밝혀낼 수 없었다.

그래서 피오나는 처음으로 쫓겨난 워든이 되어 서클 오브 메자이로 보내졌다.

대단한 업적이 아닐 수 없다.


1. 다 괜찮아? 3. 그럼 이만. 4. 그런 일을 겪었는데도 괜찮아? 5. [조사]

4. 그렇게 돼서 기쁜 것 처럼 들리네요.

처음 징병되었을 땐 워든이 되는 건 마치 꿈과 같은 일 처럼 생각됐었다.

하지만 쫓겨나게 되었을 때 즈음엔, 그녀의 '형제 자매들'은 마치...

그들은 피오나가 사기라도 쳐서 죽음을 모면한 것 처럼 느끼는듯 했다.

그녀는 떠나게 되어 기뻤다고 대답한다.

한때 워든이었다는 사실 덕분에 피오나는 서클에서도 유일무이한 존재가 되었다.

그녀는 워든으로서 할 수 있는 것 이상의 일을 할 기회를 얻을 수 있었다.



1. 다 괜찮아? 3. 그럼 이만. 4. 당신이 반란을 시작했군. 5. [조사]

4. 당신이 마법사 반란을 시작했다는 의미인건가요.

피오나는 서클 오브 메자이에 자유를 주도록 투표하라고 밀어붙이기는 했지만

그 이후 벌어진 일에 홀로 책임이 있다는 말은 아니라고 대답한다.

그리고 이후 벌어진 모든 혼란에도 불구하고

그녀는 그런 일이 발생하면 또다시 그렇게 할거라고 이야기한다.

벌어질 일은, 언젠가 벌어져야 하는 법이니까.


1. 다 괜찮아? 3. 그럼 이만. 5. [조사]

4. 아직도 마법사들을 이끌고 있어? 

6. 알렉시우스는 어떻게 지휘권을 가지게 된거였어?

>

4. 그럼 당신은 여전히 그랜드 인챈터인건 아니에요?

피오나가 가졌던 칭호는 서클 오브 메자이와 함께 사라졌다. 

비록 일부는 여전히 그 이름으로 피오나를 부르기는 하지만.

어쩌면 언젠가 서클이 다시 복원될지도 모른다.

그렇게 되면 또 다른 자가 그 자리를 차지할 것이다.

그 때가 오기 전까지는 피오나가 자연스럽게 동료 마법사들을 이끌고 있다.

그녀는 마법사들을 돕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인다.


1. 다 괜찮아? 3. 그럼 이만. 4. 서클이 돌아올까?

5. 알렉시우스는 어떻게 지휘권을 가지게 된거였어?

>

4. 이 모든 일을 겪고도 사람들이 서클 오브 메자이를 다시 만들거라고 생각해요?

그건 다음대 교황이 누가 될지, 그리고 그녀가 무엇을 제안할지에 달려있다.

마법사들은 예전의 상황으로 되돌아갈 수는 없다...

하지만 끝 없는 전쟁은 누구에게도 도움을 주지 못하는 법이니까.

피오나가 애초에 저스티니아의 콘클라베에 동의한 것도 바로 그때문이었다.

그녀는 분명 또 다른 해결책이 있을 거라고 확신하는듯 하다.


1. 다 괜찮아? 3. 그럼 이만. 5알렉시우스는 어떻게 지휘권을 가지게 된거였어?

>

4. 물어보려고 했었는데... 정확히 어떻게 베나토리가 

레드클리프를 손에 넣게 된거였어요?

피오나의 마법사들이 레드클리프에 있을 때

마법사들이 끊임없이 그들을 찾아왔다. 낙오자들 말이다. 

그리고 그들 대부분은 낯선 자들이었다.

피오나는 그들 중 일부가 테빈터인이라는건 정말 알지 못했다고 한다.

그들은 서로 속삭이며 동맹에 대한 소문을 퍼뜨렸다...

그리고 마법사들은 정말 절박한 상태였다.

피오나는 그때의 선택이 자랑스럽지는 않지만

그땐 템플러들이 당장이라도 쳐들어올 것 같았고,

훨씬 더 안좋게 끝날 수도 있었다고 덧붙인다.


2. 다 괜찮아? 5. 그럼 이만. 

>

2. 마법사들은 다 괜찮은거겠죠?

피오나는 템플러들과 약간의 실랑이가 있기는 하지만 

전반적으로는 좋다고 대답한다.






⊙ From the Ashes 01 : 챔피언

⊙ From the Ashes 02 : 조세핀

⊙ From the Ashes 03 : 세라

⊙ From the Ashes 04 : 아이언불

⊙ From the Ashes 05 : 비비엔, 피오나

⊙ From the Ashes 06 : 도리안, 렐리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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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rom the Ashes 08 : 카산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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