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세핀에게 말을 걸어보자.

그녀는 인퀴지션의 새로운 본부를 점검하던 참이었다며 헤럴드를 반긴다.

요새의 토대는 갈라지고 동물들이 둥지를 틀고 있다.

문명의 중심지로부터도 멀리 떨어진 곳에 위치했다는 사실은 말 할 필요도 없을테고.

그녀는 특별한 손님들을 맞이할 계획이 있다면

이 요새를 '반드시' 그럴듯하게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1. 우리 협력자들은 너그러울거야.

2. 그래, 계속 외관을 갈고 닦자고. 3. 그 사람들이 알아서 대처해야지.

>

2. 지나치게 허름해보이는건 분명 인퀴지션에 좋은 영향을 주지는 못하겠죠.

인퀴지션은 이제서야 막 

그들이야말로 세다스에 필요한 바로 그 조직이라고 모두를 설득한 참이다.

마법사들은 인퀴지터를 대단히 신뢰하고 있으니

그들이 이곳에서 안전하다고 느낄 수 있게 해줘야 한다.



1. 당신은 아니고? 2. 그렇게 느끼지 못한다해도 뭐라고는 못하겠네.

3. 우리 자신의 안전이 먼저야.

>

1. 당신은 여기가 안전하다고 느끼지 못하는거예요?

조세핀은 코리피어스가 헤이븐을 공격했던 공포스러운 기억을 아직 잊지 못하는듯 하다.

그녀는 가장 먼저 전투에 뛰어든 자들이 누구였는지 아냐고 묻는다.

바로 인퀴지션의 일꾼들이었다고 한다.

그들은 인퀴지션의 대의를 굉장히 자랑스러워 했었다.

그런데 코리피어스는 그들을 너무나 간단히 죽여버렸다.

처음 폭발이 일어난 이후로는 비명소리만 가득했고

수많은 사람들이 잿더미로 변해버렸다.


1. 난 그 생각을 계속 떠올리지는 않을거야. 3. 나도 그 생각때문에 힘들어.

4. 더 많은 사람들을 구할 수 있었다면 좋았을텐데. 6. 우리가 복수할거야.

>

4. 그 괴물때문에 선량한 사람들을 너무 많이 잃었어요.

조세핀은 그들이 창조주의 곁에서 안식을 얻었을거라고 대답한다.

그리고는 다시 일을 시작하기 전, 

인퀴지터로 임명된 것을 축하드리고 싶다고 정중하게 이야기한 다음

이제 외교적인 사안에 대해 인퀴지터에게 알려줄 예정이며

다가올 상황들을 처리하는데 본인의 힘을 보탤 수 있어 기쁘다고 덧붙인다.


1. 그렇게 업무적으로만 대할 필요는 없어. 2. 일주일치 목욕 같은데에 말이야?

3. 계속 일 해. 4. 잠깐 같이 산책할래? [로맨스]

>

2. 몇 시간 내에 대리석 욕조 같은걸 떠올려주면 좋을 것 같은데요.

조세핀은 그것도 목록에 추가시킬 예정이라고 대답한다.



다시 말을 걸면, 조세핀은

손에 있는 마크가 코리피어스의 주문으로 생긴 표식이 맞냐고 묻는다.

코리피어스의 주장에 따르면 주문이 실패하는 바람에 생긴거였다고 말해주니

그녀는 그 마크를 축복이라고 생각하고 싶었다고 대답한다.

창조주가 다시 사람들에게 돌아왔다는 표시라고 믿고 싶었다나.

조세핀은 자기가 참 잘 속는다고 실망한다.


1. 나도 이게 신성한 표식이라고 믿었어. 3. 창조주는 이 세계에 없어.

4. 그것조차도 창조주의 의지였을지도 몰라. 6. 앵커는 마법이야, 신성한게 아니라.

>

1. 나도 앵커에 대해 똑같은 생각을 했었는걸요, 조세핀.

조세핀은 두 사람 모두 지금까지는 이 마크가 뭔지 몰랐던 것 같다고 대답하고는

그게... 아프냐고 묻는다. '앵커' 말이다.


1. 난 괜찮을거야. 2. 견뎌야지. 3. 이상한 느낌이야.

>

1. 보기엔 이상하겠지만 나한테 피해를 입힌 적은 없었어요.

조세핀은 코리피어스로부터 온게 맞다면 그나마 다행스러운 일이라고 이야기한다.



다시 말을 걸자,

조세핀은 물어봐야 할 사항이 있다고 이야기한다.

챈트리를 지지하는 제이더 시[각주:1]의 귀족들이 

인퀴지터가 교황의 죽음에 책임이 있다는 소문을 퍼뜨리고 있다는듯 하다.

게다가 그들은 이상할 정도로 조직적으로 움직이고 있다.

조세핀은 제이더 시로 사람들을 보내 이 상황을 정리하는게 좋겠다고 조언한다.


1. 외교관들을 보내. 3. 우리도 선전이 필요하겠는데. 5. [조사]

6. 우리의 무력을 과시해야겠어.

>

1. 제이더로 외교관들을 보내 난 변장한 괴물이 아니라고 그들을 설득시켜 봐요.

조세핀은 그들을 설득하여 인퀴지션의 편으로 끌어들이면

많은 것을 얻게 될거라며 인퀴지터의 제안에 찬성한다.



조세핀을 다시 찾아가면 렐리아나와 대화를 나누고 있다.

그녀가 '레이디 포르시티아가 또 뭐라고 했냐'고 묻자

렐리아나는 '인퀴지션을 돕느니 물에 빠져 죽겠다' 했다고 대답해 준다.

또 다른건?

그 외에도, 우리가 그녀의 형제와 동맹을 맺는다면

우릴 산 채로 채찍으로 내리치겠다고 했단다.

조세핀은 표정변화 없는 얼굴로 그녀다운 말이네, 하고 중얼거린다.

그 말에 렐리아나가 친근하게 '조시'라고 부르며

적어도 레이디 포르시티아의 관심은 끌었으니 기운내라고 하자

조세핀은 어떤 상황에서도 장점을 찾아내는구나, 하고 대답한다.



가까이 다가가면 렐리아나는 가볍게 고개를 숙여보인 후 자리를 뜬다.

조세핀은 현재 네바라의 레이디 포르시티아와의 연합을

확고히 하려는 작업중이라고 설명해주면서

일이, 그러니까... 다소 까다로워지고 있다고 덧붙인다.


1. 도와줄까? 2. 아님 위험해지거나. 3. 그녀의 위협은 전혀 말이 안돼.

>

1. 협상을 돕기 위해 내가 뭐 할 수 있는건 없어요?

조세핀은 고맙다고 하면서도 

이건 인퀴지터가 도움을 줄만한 일은 아니라고 대답한다.

인퀴지션은 레이디 포르시티아와 앙숙인 한 형제와 서로 합의했는데

이를 알게된 포르시티아가 병사들을 보내려는걸 조세핀이 만류했다고 한다.

그때문에 다채로운 언어능력을 뽐내는 서신을 보내온듯.



1. 그런것 땜에 지치지 않았음 좋겠어. 2. 좋게 말하자면 그렇다는거지.

3. 그런걸 그냥 봐주는거야?

>

1. 바라는게 많고 고집센 사람들을 그렇게나 많이 다루는건

쉽지 않은 일이겠네요.

그러자 조세핀은 황궁에서 지내던 시절과도 비교할 수 있을 정도로

매우 치열한 일이라고 대답하면서

사실 안티바의 대사관에서 같이 근무하던 직원들이 그립다고 고백한다.

그들과 함께 그 날의 방문객들에 대해 의논하는건 언제나 큰 도움이 됐다면서.



2. 나와 함께 의논하면 되잖아. 5. 그럼 일해.

>

2. 지금 하는 일에 대해 되짚어보고 싶다면, 나도 지금 시간 괜찮은데요.

그러자 조세핀은 폐를 끼치려는건 아니었다고 대답한다.

폐가 되는 거였다면 이런 제안을 하지도 않았을거라고 말해주자

조세핀은 잠재적인 동맹에 대해 논의해보고 싶긴 하다고 인정한다.



조세핀 한창 씬나게 뭔가 얘기중이다. 

..글쎄, 바로 응접실 바닥에. 파티 참석한 모든 사람들 앞에서!

손님들 앞에서 그런걸 하는 사람이 대체 누가 있을까? .. 하는 조세핀의 말에

인퀴지터가 '켈링턴의 공작이 그랬지 뭐' 하고 대답해주자

그녀는 콜이 '숨어있었던' 것도 그렇다며 

그때문에 우리 손님들 절반은 죽도록 놀랐고

그 이후로 제나르 경은 우리 서신에 답장도 않는다고 어처구니 없어한다.

게다가, 세라도!

조세핀은 세라에게는 머스타드 얼룩이 없는 깨끗한 오버셔츠가

단 한 벌도 없는거냐고 흥분한다.

또, 도리안도 있다!

그는 자기 기분에 맞지 않으면 무엇도 진지하게 받아들이려 하지 않는다나.

그 외에 또 뭔가 말을 이으려던 조세핀은 갑자기 

여기 벌써 한 시간이나 있었던거냐고 깜짝 놀란다.



1. 난 시간 생각은 못했네. 2. 그것보다 좀 더 지났는데. 

3. 원래 그렇게 매사 애태우는 성격이야?

>

1. 시간 진짜 빨리 가네요, 난 벌써 이렇게 된 줄도 몰랐어요.

조세핀은 참말로 예의바르다면서 미소짓고는

이렇게 오래 떠들 생각은 아니었다며

분명 자기를 수다쟁이라 생각할 것 같다고 살짝 민망해한다.



1. 넌 휴식이 필요했어. 2. 난 널 매우 귀중한 사람이라고 생각해.

3. 좀 장황하긴 했어.

>

2. 이곳의 누구도 당신만큼의 경력은 없어요, 조세핀.

당신이 들려주는 그런 이야기들을 아는 사람도 없고요.

그러자 조세핀은 '다음엔' 시간을 좀 줄여보겠다고 농담하고는

요 몇주일 사이 가장 마음이 편해진 기분이라고 덧붙인다.



다시 자리에 앉아있는 조세핀에게 말을 걸어보자.


1. 개인적인 질문을 더 하고 싶은데. 3. 보고할건? 6. 그럼 이만.

>

.. 1번 선택


1. 당신 가족들은 어때? 2. [뒤로] 3. 당신은 어디서 자랐어?

4. 안티바에 대해 말해줘. 5. 당신 가족의 재산은 어떻게 됐어?

6. 렐리아나와는 과거에 어떻게 알았어?

>

1. .. 질문 실종;; 캡춰가 없...

흠. 조세핀의 부모님들은 건강하게 살아계시단다.

그들은 안티바에 있는 몽틸리에 가문 사유지에 살고 있다.

네 명의 남매들에 대해서라면, 그들 대부분은 가문의 포도밭을 관리하...

'아, 그러고보니 이베트가 궁전에서 열리는 봄 연회에 참여할 수 있도록

누군가에게 부탁해둬야겠네!' .. 조세핀이 말하다 말고 일을 한다. ;

조세핀의 막내 여동생, 이베트는 사교 활동에 좀 약하단다.


2. 그럼 이만. 4. 왜 그걸 네가 준비하는데? 5. [조사]

>

4. 왜 당신이 당신 남매들의 사교 생활을 관리하는거예요?

그건 안티바의 관습이다.

특정 나이가 된 후에는 후계자가 가문의 재산을 관리하며

자신들에게 가문을 이어받을 자격이 있음을 증명해보이는 것이다.

만약 그런 업무를 제대로 수행하지 못하면 

가문의 수장, 그러니까 보통은 부모님들이 새로운 후계자를 정한다.



1. 고단한 일 같네. 2. 타협이 필요할 것 같은데. 3. 그럴 시간이 나기는 해?

5. 그럼 가문의 수장은 뭘 해?

>

5. 후계자가 가문을 이끈다면 안티바 '가문의 수장'들은 뭘하는데요?

그들은 가족을 부양하고 인도해준다.

조세핀 역시 부모님들께 조언을 구한다고 한다.

뭐, 대개는 어머니께.

조세핀의 아버지는 예술가에 더 가깝다고 한다. 좀 서툴기는 하지만... 

그가 예술가들의 사교 모임을 여는건 아무도 못말린다는듯.

아버지와 자식들 사이에서 시달리던 조세핀의 어머니는

하루빨리 그녀가 몽틸리에 가문을 책임지기만을 손꼽아 기다려왔다.


1. 고단한 일 같네. 2. 타협이 필요할 것 같은데. 3. 그럴 시간이 나기는 해?

>

1. 그 일도 하고 인퀴지션 일도 해야 하는데, 그럼 당신은 언제 쉬는거예요?

대표단이 큰 도움을 준다고 한다.

하지만 가문의 재산을 관리하는건 조세핀의 의무이다.

아무리 일이 많고 고단해도 회피할 수는 없다.


2. 그럼 이만. 4. 단호하구나. 5. [조사]

>

4. 가문을 이끄는게 당신에겐 그렇게 중요한 일이에요?

가족의 안녕은 조세핀의 책임이다.

그녀는 몽틸리에 가문의 사람은 

가족의 의무를 절대 저버리지 않는다고 단호하게 대답한다.

가끔은 큰 부담이 되기는 하지만.


1. 어쩌면 네 가족들이 도움을 줄 수 있을지도.

2. 절대 그걸 손에서 놓지 못하겠네. 3. 힘들면 관둬.

>

1. 어쩌면 당신 남매들이 부담을 덜어줄 수 있을지도 모르잖아요.

조세핀은 그들을 몰라서 그런 소릴 하는거라고 흥분한다.

로리엔에게 책임을 지게 한다고? 아님 안토니? 이베트를?

진심 불가능한 일이다. 조세핀은 자기밖엔 할 사람이 없다고 딱잘라 말한다.



2. 그럼 이만. 5. [조사]

> 1. 당신은 어디서 자랐어? 2. [뒤로] 

4. 안티바에 대해 말해줘. 5. 당신 가족의 재산은 어떻게 됐어?

6. 렐리아나와는 과거에 어떻게 알았어?

>

1. 당신은 어디서 자랐어요, 조세핀?

조세핀은 안티바 시티에서 태어났지만 15세가 되었을 때

어머니가 발 로요의 예비 신부 학교로 보내겠다고 선언했다.

조세핀은 떠나던 날 어머니의 치마에 매달려 엉엉 울었다고 한다.


1. 얼마나 슬펐을지. 2. 진짜 웃기다. 3. 놀랍지도 않네.

>

1. 어머니가 정말 그리웠겠네요.

조세핀은 한숨을 쉬며 정말 그랬다고 대답한다.

어머니는 조세핀이 통곡을 하는데도 매정한 모습만 보여줬지만

사실 그녀가 원한건 딸이 잘되는 것 뿐이었다.

올레이에서 사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교육이 되는 일이었으니까.


2. 그럼 이만. 4. 학교 생활은 어땠어? 5. [조사]

>

4. 발 로요의 예비 신부 학교에선 어떤걸 배웠어요?

여러가지를 익혔지만, 그중에서도 수학과 수사학, 시, 역사, 논리학, 

그리고 특히 에티켓에 대해 집중적으로 배웠다.

조세핀은 네베라의 식사 예절 기초를 잊었을 때

마담 베벤티르가 손가락 마디를 회초리로 때렸던게 아직도 기억난다고 한다.

80세가 다 되어가는 노부인 치고 팔 힘이 굉장했다고.


2. 그럼 이만. 4. 올레이에 대해선 어떻게 생각했어? 5. [조사]

>

4. ... 캡춰 실종 ;; 

조세핀은 새로운 도시에 처음으로 발을 들여놓으면서

눈 앞에 보이는 건물들이 진짜일리 없다는 느낌을 받아본 적이 있냐고 묻는다. 

그녀가 발 로요에 처음 들어섰을 때의 느낌이 그랬다고 한다.

너무나 아름답게도 이질적인 도시.

그녀는 수 개월 동안이나 발 로요의 첨탑들에 넋을 잃곤 했다.


2. 그럼 이만. 4. 안티바엔 그런게 없어? 5. [조사]

>

4. 안티바 시티에는 발 로요에 비견될만한게 없어요?

조세핀은 안티바 시티는 도시 중의 보석이라며 살짝 흥분하고는

이내 한숨을 쉬며 그곳을 떠나 돌아다니기 전엔 

그 진가를 알아본 적이 없었다고 덧붙인다.

그녀는 아직도 수많은 장소를 보고싶다고 한다.

세헤론, 앤더펠, 아마란틴 대양 너머에 있을 알 수 없는 지역들...



2. 그럼 이만. 5. [조사]

2. [뒤로] 4. 안티바에 대해 말해줘. 5. 당신 가족의 재산은 어떻게 됐어?

6. 렐리아나와는 과거에 어떻게 알던 사이야?

-_-a 여기 캡춰가 이상한건지 원래 그런건지...


2. [뒤로] 4. 안티바를 통솔하는건 누구야? 6. 안티바에서 사는건 어때?

>

4. 안티바는 누가 지배해요?

공식적으로 안티바 공국은 훌제노(?) 2세 국왕 폐하가 다스린다.

하지만, 실제로 나라를 쥐락펴락 하는 건 안티바의 대상인들이다.

그것도, 매우 소란스럽게.


2. 그럼 이만. 4. 그거 실제로 경험한 얘기야? 5. [조사]

>

4. 아 ... 왜 질문들이 다 캡춰가 안돼있고 ;;

외교관으로서, 조세핀은 중재 역할을 하기 위해 

추밀원의 회의에 참석했었다고 한다.

그녀는 15명의 대상인들이 각각 서로의 관세 주장을 두고 

고래고래 소리지르며 아우성치는 자리에 있어보지 않은 사람이라면

논쟁을 겪었다는 말은 하지도 말아야 한다고 덧붙인다.


1. 상황은 어떻게 정리하는거야? 2. 글쎄, 따분하진 않았겠네.

3. 진짜 짜증났겠다.

>

1. 그건 회의라기보다 폭도들의 모임처럼 들리네요.

그런게 바로 안티바에서의 삶이다.

안티바인들은 전통적으로 열정, 로맨스에 가치를 둔다. 

생동감 넘치는 삶이다. ;


2. 그럼 이만. 4. 넌 그렇게까지... 생동감 넘치는 것 같진 않은데. 5. [조사]

>

4. 당신 안티바인 맞는거죠?

조세핀은 필요하다면 자기도 굉장히 생동감 넘칠 수 있다고 또 흥분한다.

그저... 적당한 순간에, 적절한 방식으로 표출해야겠지만.

그녀는 다른거 얘기하자고 화제를 돌린다.


2. 그럼 이만. 5. [조사]

2. [뒤로] 4. 안티바에 대해 말해줘. 5. 당신 가족의 재산은 어떻게 됐어?

6. 렐리아나와는 과거에 어떻게 알던 사이야?

>

6. 당신 렐리아나를 어떻게 알게 됐는지 자세하게 말해준 적은 없었어요.

그녀는 우리가 만난건... 하고 입을 열었다가 잠깐만 생각해보자면서 생각에 잠긴다.

두 사람은 조세핀의 학창시절이 마지막 몇 년 남았을 때 만났지만

친구가 된건 그녀가 올레이 대사가 된 이후의 일이었다.

그녀는 지금 생각해보니 정말 오래전 얘기 같다고 덧붙인다.


2. 그럼 이만. 4. 어떻게 다시 만나게 된거야? 5. [조사]

>

4. 당신과 렐리아나는 정확히 어떻게 인퀴지션에서 다시 만나게 된거예요?

조세핀은 그동안 가문과 거래해오던 상인에게 

수개월간 과한 비용을 청구해왔다는 것을 깨달았다.

안티바에서 그녀 가문의 이름은 큰 신뢰를 쌓고 있기 때문에

조세핀은 수주일 동안 자신의 연줄을 활용하여 적절한 배상을 했다.

이에 만족한 상인이 그녀를 자신의 사유지로 초대했는데

도착하고 보니 상인이 아니라 렐리아나가 조세핀을 맞이했다고 한다.


1. 그녀다운 일이네. 2. 똑똑하게 당신을 테스트 했네.

3. 그녀는 꼭 일을 너무 복잡하게 꾸민다니까.

>

1. 묘한 방법으로 인사를 하려던 것 외에 다른 이유가 있었겠네요.

그 모든 일이 일종의 테스트였다고 한다.

렐리아나는 인퀴지션을 위해서는 

'성가실 정도로 청렴한' 사람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조세핀은 렐리아나의 설명을 들은 후 일을 받아들였다고 한다.


2. 그럼 이만. 4. 당신들은 여전히 친구야? 5. [조사]

>

4. 두 사람 여전히 가까워요?

조세핀은 그렇다고 대답하면서도 

지금의 렐리아나는 그 옛날 발 로요에서 만났던 사교적인 여인과는

많이 다르다고 이야기한다.

렐리아나는 올레이 왕궁을 거닐며

달콤한 노래를 부르면서 귀족들을 매혹시키곤 했었다.

하지만 이제는 위험을 감수해가며 제국을 뒤흔들 비밀들을 모은다.

조세핀은 그녀가 걱정되는듯 하지만, 렐리아나는 듣지 않을거라고 덧붙인다.


2. 그럼 이만. 4. 그럼 두 사람 자주 대화하는거야? 5. [조사]

>

4. 렐리아나는 당신에게 속마음을 털어놔요?

렐리아나는 과거 그들이 겪었던 참담했던 모험에 대해 이야기하는걸 즐긴다고 한다.

그 때 렐리아나는 정말 터무니없는 계획들을 세우곤 했었다.

조세핀은 렐리아나가 노끈 뭉치와 막대 자, 손수건을 들고 있는걸 보거든

바로 도망가라고 조언해준다. 

.... ; 무슨 일이었길래...




⊙ From the Ashes 01 : 챔피언

⊙ From the Ashes 02 : 조세핀

⊙ From the Ashes 03 : 세라

⊙ From the Ashes 04 : 아이언불

⊙ From the Ashes 05 : 비비엔, 피오나

⊙ From the Ashes 06 : 도리안, 렐리아나

⊙ From the Ashes 07 : 솔라스

⊙ From the Ashes 08 : 카산드라

⊙ From the Ashes 09 : 바릭

⊙ From the Ashes 10 : 블랙월

⊙ From the Ashes 11 : 컬렌

⊙ From the Ashes 12 : 콜






  1. Jader. 올레이 도시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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