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뜰에 있는 컬렌에게 말을 걸어보자.
그는 언제나와 마찬가지로 병사들에게
부근을 정찰할 병사들을 보내라는둥.. 지시를 내리며 바쁘게 일하고 있다.
헤이븐에서는 최선을 다해 준비했지만
아치디몬인지 뭔지, 그런 괴물까지는 미처 대비하지 못했었다.
미리 경고를 받을 수 있다면 아마도...
계속 일하던 그는 말을 멈추고 뒷목을 부여잡는다.
1. 그땐 상황이 안좋았어. 2. 쉴 때가 있긴 해? 3. 문제라도?
>
2. 잠은 자요?
코리피어스가 또 다시 공격해온다면 이젠 퇴각할 수 없을지도 모른다.
컬렌은 그런 상황이 닥치는 건 원치 않는다며
그 전에 단단히 준비하고 있어야 한다고 대답한다.
...그래서 잠은 자냐고?
스카이홀드 개선 작업이 진행중이고 보초병들의 교대도 제대로 정해졌다.
한 주 내에 모든 것을 예정된 방향대로 이끌어나갈 수 있을 것이다.
컬렌은 사무적인 태도로 '인퀴지터'라고 부르며
이곳에서는 도망치지 않을거라고 다짐한다.
1. 내가 좋은 지도자였음 좋겠어. 2. 난 그 직함이 익숙치 않아.
3. 그럼 이제 당신은 날 위해 일하는거야?
5. 헤이븐에서는 얼마나 많은 사람들을 잃은거지?
>
5. 얼마나 많은 사람들을 잃은거죠?
대부분은 스카이홀드로 무사히 도착했다. 더 나빠질 수도 있었지만.
사기는 낮았으나 인퀴지터가 그 역할을 수락한 이후 크게 높아졌다고 한다.
1. 내가 좋은 지도자였음 좋겠어. 2. 난 그 직함이 익숙치 않아.
3. 그럼 이제 당신은 날 위해 일하는거야?
>
2. 인퀴지터 라벨란이라. 좀 이상하게 들려요. 안그래요?
컬렌은 전혀 그렇지 않다고 대답한다.
그리고 '그거 공식적인 반응인거야?' 하고 물으니
웃으며 그런 것 같다고 재차 대답한다. 정말 그렇다고.
인퀴지션에는 리더가 필요하고, 그녀는 스스로를 증명했다.
1. 난 당신 조언을 믿어. 2. 우린 다시 시작하는거야. 3. 다시 실패할 수는 없어.
4. 우리 둘 다 살아남아서 기뻐. [로맨스]
>
4. 고마워요, 컬렌.
컬렌은 대답 없이 미소만 지어보인다.
헤이븐에서의 탈출은 정말 아슬아슬했다.
컬렌, 그리고 다른 많은 사람들이 살아남아서 다행이라고 하자
그 역시 마찬가지라고 대답한다.
.... ...... 어.. 어색해 ; 뭐야 ;
자리를 뜨려 하자 컬렌이 갑자기
인퀴지터가 헤이븐에서 뒤에 남았었던 일을 언급하며
그런 일이 다시 벌어지도록 하지는 않겠다고 맹세한다.
다시 말을 걸어보자.
1. 내가 알아야할 거라도? 3. 당신 동료들에 대해 말해줘.
4. 사귀는 사람 있어? 6. 그럼 이만.
>
1. 내가 알아야하는 거 있어요?
스카이홀드의 방어 시설을 수리하는 작업이 진행중이다.
또한 정찰병들은 주변 지역에 아직은 위협거리가 없다고 보고하고 있다.
솔라스가 이 장소를 알고 있었던게 천운이었다.
1. 내가 알아야할 거라도? 3. 당신 동료들에 대해 말해줘.
4. 사귀는 사람 있어? 6. 그럼 이만.
>
1. 내가 알아야하는 거 있어요?
그는 마법사들이 자기를 당연히 싫어하는 것에 익숙해지고 있다면서
템플러에 대한 비비엔의 시각은 놀랄 정도로 전통적이라고 덧붙인다.
1. 당신 동료들에 대해 말해줘. 3. 내가 알아야할 거라도?
4. 난 당신 좋아하는데. 6. 그럼 이만.
>
4. 난 당신을 당연히 싫어한 적 없는데요.
컬렌은 오, 어.. ..고마워. 한다.
1. 내가 알아야할 거라도? 3. 당신 동료들에 대해 말해줘.
4. 사귀는 사람 있어? 6. 그럼 이만.
>
1. 내가 알아야하는 거 있어요?
세라가 컬렌에게 케이크를 한조각 갖다줬다고 한다. 배고파 보였다면서.
...세라가...? ... 아, 세라는 괜찮지 참.
어쨌든, 왜 나한테 그걸 말해주는건데? 하고 묻자
컬렌은 그게 친절한 행동이든, 아니면 함정이든 둘중 하나일텐데
인퀴지터는 알 것 같아서 말해준거라고 대답한다.
1. 내가 알아야할 거라도? 3. 당신 동료들에 대해 말해줘.
4. 사귀는 사람 있어? 6. 그럼 이만.
>
1. 내가 알아야하는 거 있어요?
이젠 더이상 없는듯.
1. 내가 알아야할 거라도? 3. 당신 동료들에 대해 말해줘.
4. 사귀는 사람 있어? 6. 그럼 이만.
>
4. 커크월에 누구 남겨두고 온 사람 있어요?
없단다. 커크월에서는 친구도 거의 만들지 않았었고,
가족들은 페렐든에 있으니까.
누구 관심 가졌던 사람은 없었냐고 물으니
'커크월에선 없었다'고 대답한다.
오리진 마법사 말하는건가..
이후 컬렌은 본인 거처로 이동해 있다.
찾아가서 말을 걸어보자.
컬렌은 여기서도 역시! 일을 하는 중..
말을 걸면, 그는 레드 템플러들이 어디서들 몰려오는지 알아냈다면서
테린폴 보루라고 말해준다.
템플러들은 괴물로 변할 때까지 레드 릴리움을 먹어야 했다.
그리고 그들이 완전히 변형되자 샘슨이 지휘권을 손에 넣었다.
샘슨은 어떻게 아냐고 묻자,
컬렌은 그가 커크월의 템플러였다고 말해준다.
그러니까, 기사단에서 추방당하기 전까지는.
그가 릴리움 중독이라는 건 컬렌도 알고 있었지만, 이건...
레드 릴리움은 챈트리에서 주는 릴리움과는 전혀 다르다.
힘과 함께 끔찍한 광기에 빠지게 되기 때문이다.
-_-a? ...여기 무슨 대사 한 줄 정도 빠진 것 같은 기분이 드는데...
1. 난 널 믿어. 3. 그게 샘슨을 처리해주겠네.
3. 우린 그걸 사용할 수 없다는게 확실해?
>
1. 헤이븐을 가득 채웠던 레드 템플러들이라면 충분한 증거가 되긴 하네요.
컬렌은 그들이 힘을 얻도록 해선 안된다고 하면서
레드 템플러라 해도 여전히 릴리움은 필요할테니,
그 출처를 찾아낸다면 레드 템플러는 물론 그들의 지도자까지도
약화시킬 수 있을 거라고 조언한다.
1. 복수를 하고싶은거야? 2. 괜찮은 생각이네. 3. 계획이 뭔데?
>
2. 레드 템플러들과 상대하기 '전에' 그들의 약점을 찾아내는거 마음에 드네요.
그들의 혈관을 타고 흐르는 것에 맞설만한 이점이라면 모두 찾아내야 한다.
레드 릴리움을 실은 마차들이 교역로를 따라 밀수를 하고 있다.
이를 조사하면 그것들이 어디서 채굴되는지 알아낼 수 있을 것이다.
컬렌은 그들과 맞닥뜨리게 되면 조심하라고 주의를 준다.
샘슨과 관계된거라면 무엇이든 단단히 방비되어 있을테니까.
대화가 끝나면 컬렌의 퀘스트 Before the Dawn이 시작된다.
다시 말을 걸어보자. 가까이 다가가면, 컬렌은
인퀴지션의 리더로서, 당신은... 하고 말을 꺼내다가 한숨을 내쉬고는
꼭 해야 할 말이 있다고 말을 바꾼다.
1. 나에겐 뭐든 말해도 돼. 2. 어, 불길한 소리 같은데 이거. 3. 얼른 털어놔.
>
1. 무슨 말이든 난 들을 준비 돼있어요.
컬렌은 고맙다고 짧게 대답한 후 바로 본론으로 들어가
릴리움은 템플러에게 능력을 주기도 하지만
또한 그들을 통제하기도 한다고 털어놓는다.
릴리움을 끊은 템플러들은 고통을 겪는다.
어떤 자들은 미치기도 하고, 가끔은 죽는 자들도 있다.
인퀴지션은 이곳의 템플러들을 위해 신뢰할만한 릴리움 공급처를 확보했지만
컬렌은 더이상 그걸 사용하지 않는다고 한다.
끊었다고?
그는 인퀴지션에 합류할 때 끊었다고 대답한다.
벌써 수개월은 지난 상태이다.
1. 하지만 죽을 수도 있잖아. 3. 당신 괜찮아 보이는데.
4. 왜 더 일찍 말하지 않은거야? 6. 왜?
>
3. 한 번도 뭐라 한 적 없었잖아요.
컬렌은 자기가 선택한건데 왜 그러겠냐고 반문한다.
커크월에서 있었던 일때문에 고민이 많았는지,
그는 더 이상 템플러 기사단에도, 또는 템플러로서의 삶에도
더이상 얽매이지 않을거라고 이야기한다.
그로 인해 어떤 고통을 겪게 되든 받아들이겠다면서.
하지만 인퀴지션을 위태롭게 할 수는 없는 일.
그는 카산드라에게 자기를... 지켜봐 달라고 부탁한 사실을 털어놓는다.
커맨더로서의 능력이 위태롭게 되면, 컬렌은 그 의무를 내려놓게 될 것이다.
1. 난 네 결정을 존중해. 3. 난 허락 안해.
4. 카산드라를 믿어야지. 5. 너 괜찮아? 6. 좋아. 네 일이나 잘 해.
>
5. 아픈거예요?
컬렌은 견딜 수 있다고 대답한다.
아픈거냐 ;;;
1. 난 네 결정을 존중해. 3. 난 허락 안해.
4. 카산드라를 믿어야지. 6. 좋아. 네 일이나 잘 해.
>
1. 말해줘서 고마워요. 난 당신이 하는 일을 존중해요.
컬렌도 짧게 고맙다고 대답한다.
무엇보다 인퀴지션의 군대가 우선이어야 한다.
그는 무슨 일이 발생하거든... 카산드라의 판단을 따르겠다고 한다.
다시 말을 걸어보자.
1. 내가 알아야 할 건? 3. 당신 동료들에 대해 말해줘.
5. 샘슨에 대해 말해줘. 6. 이제 됐어.
>
5. 당신과 레드 템플러의 리더는 과거에 알던 사이였나봐요.
...? 여기 무슨 대사 빠진거 같은데 ; 캡춰가 좀..
어쨌든 나이트 커맨더 메레디스는
'변덕스러운 행동'을 이유로 샘슨을 내쫓았고,
그는 커크월의 거리에서 구걸하는 신세로 전락했다.
이후 그는 범죄를 저지르기도 했지만 기사단의 심판은 용케 빠져나갔다.
그리고 이제는 코리피어스의 충성스러운 장군이 되어 등장했다.
1. 내가 알아야 할 건? 3. 당신 동료들에 대해 말해줘.
4. 그는 왜 코리피어스를 섬기는거야? 6. 이제 됐어.
>
4. 당신은 샘슨이 왜 코리피어스에게 합류했다고 생각해요?
샘슨은 만성적인 릴리움 중독이었다.
가진 돈이라면 동전 한 닢 까지도 탈탈 털어
지역의 밀수업자들에게서 릴리움을 사들이곤 했다.
어쩌면 코리피어스가 그의 허영심을 부추겨
그에게 릴리움은 물론 목적까지 줬을지도 모른다.
필요한건 정말 그것 뿐이었을지도.
1. 샘슨 불쌍할 지경이야. 2. 샘슨 출세했네. 3. 샘슨때문에 정신 팔면 안돼.
> ... 몇 번으로 답했는지 캡춰가 없음 ; 아마도 2?
?) 장군이 되는게 거리에서 사는 것 보다야 낫다는건
부정할 수 없는 일이긴 해요.
그러자 컬렌은 코리피어스에게 무릎 꿇느니 차라리 죽겠다고 대답한다.
분명 샘슨은 다르게 생각하는 것 같지만.
그는 샘슨이 어떻게 그리 강력해졌는지 이해할 수 없다고 덧붙인다.
아무리 레드 릴리움을 쓴다고 해도, 샘슨의 절정기는 이미 지난 후인데 말이다.
말을 걸어보자.
도리안과 컬렌이 체스를 두고 있다.
컬렌이 이번엔 자기가 이긴다면서 그때까지만 실컷 좋아하라고 하자
도리안은 지금 자기에게 '까부는' 거냐고 대꾸하며
컬렌이 그런 모습을 보일줄은 몰랐다고 느물댄다.
그러자 컬렌은 말을 말아야지...
하다 인퀴지터를 발견하고 얼른 몸을 반쯤 일으키고,
도리안은 갈거냐면서 그럼 자기가 이긴거냐고 반색하는 척 한다.
1. 끼어들 생각은 없었는데. 2. 재밌어? 3. 그냥 게임일 뿐이잖아.
>
2. 두 사람 착하게 놀고 있는거겠죠?
도리안은 눈을 반짝반짝 하며 자긴 '언제나' 착하게 군다고 대답하고는
컬렌을 향해 이제 그만 포기하고 자기가 이긴다는 필연적인 사실을 받아들이면
기분이 훨씬 나아질거라고 농담한다.
그러자 컬렌은 웃으며 진짜? 내가 이겼는데? 한다. 이제 기분 좋은갑다.
도리안이 떠나자 컬렌 역시 다시 일을 하러 가야 하지만...
혹시 한 게임 같이 하겠느냐고 인퀴지터에게 묻는다.
2. 그러지 뭐. 5. 아니, 됐어.
>
2. 판 준비해요, 커맨더.
어렸을때 컬렌은 누나(여동생?)와 함께 이 게임을 했었다.
그녀는 이길 때마다 항상 우쭐하며 웃어보이곤 했다...
그리고 승자는 '언제나' 그녀였다.
컬렌은 형(남동생?)과 함께 몇 주일 동안이나 연습을 했다.
그리고 마침내 그가 이겼을 때 누나의 얼굴에 떠오른 표정이란...
컬렌은 템플러로, 그리고 이젠 인퀴지션의 일원으로 지내느라
수년간 그들을 보지 못했다고 씁쓸해 하면서
누나가 여전히 게임을 할지 궁금하다고 한다.
1. [속임수 씀] 3. [컬렌 이기게 해줌] 5. 가족에 대해 말해줘.
6. [정정당당하게 게임함]
>
5. 형제 자매가 있어요?
2명의 누나(여동생?)와 형(남동생?) 한 명이 있다.
지금은 어디 있는데?..
그들은 블라이트 이후 사우스 리치로 이사했다.
편지를 자주 썼어야 했는데 그렇지 못했다고 대답하던 컬렌은
자기 차례라며 게임에 집중한다.
1. [속임수 씀] 3. [컬렌 이기게 해줌] 6. [정정당당하게 게임함]
>
6. 좋아요. 얼마나 잘하나 봅시다.
게임에 집중하던 컬렌은
인퀴지션이나 뭐 그런 관련된 얘기를 하지 않고 이렇게 오래 같이 시간을 보낸건
아마도 이번이 처음일 거라고 하면서
정직하게 말해 머리를 식힐 수 있어 기쁘다고 이야기한다.
1. 너무 형식 차릴 필요 없어. 2. 나도 그래. 3. 우리 집중하고 있어.
4. 우리 이런 시간을 좀 더 가져야 할 것 같아.
>
4. 우리 같이 시간을 더 보내야겠네요.
컬렌도 좋다고 한다.
그리고 인퀴지터가 '나도.' 라고 하자
그러게 하면서 씩 웃는다.
... ...... 아, 게임을 끝내야지.
컬렌은 여전히 웃는 얼굴로 내 차례인가? 하고 화제를 돌린다.
컬렌은 인퀴지터가 이겼다고 인정하며 잘 했다고 칭찬한다.
그러면서도 별로 기분 나쁘지는 않은듯
언젠가 또 플레이하자고 약속한다.
이 이벤트를 겪은 후 컬렌을 찾아가면
새로운 대화문 선택지가 등장한다.
1. 내가 알아야할건? 3. 동료들에 대해 말해줘.
>
4. 둘이서만 얘기좀 했음 싶은데요?
컬렌은 둘이서만? 하더니 그러니까, 물론 괜찮지. 하고 따라나선다.
성벽으로 나서면 컬렌이 날 좋네. 하며 뻘쭘하게 대화를 시도한다.
뭐래니...
어쨌든, 그는 얘기하고 싶은게 있다고 하지 않았냐고 묻는다.
1. 계속 네 생각만 해. 2. 진짜 몰라서 묻는거야?
3. 우리 사이에 대해 얘기하고 싶어. 4. 마법사를 좋아할 수 있어?
>
4. 컬렌, 당신을 좋아하지만, 난...
인퀴지터가 할 말을 찾지 못하고 한숨을 쉬자
컬렌은 무슨 일이냐고 묻는다.
템플러를 떠나기는 했지만 마법사를 신뢰할 수 있냐고,
인퀴지터를 동료 이상으로 생각할 수 있냐고 물으면
컬렌은 그럴 수 있다고.. 아니, 이미 그렇다고 대답한다.
하지만 이런 상황에서 무슨 말을 할 수 있을지.
그는 손으로 얼굴을 감싼다.
왜 말을 못하는데?
컬렌은 넌 인퀴지터고, 우린 전쟁중이고, 기타등등...
...한 이유로 이런게 가능하리라고는 생각하지 않았다고 대답한다.
2. 그럼 친구라도 될 수 있겠지.[컬렌과의 로맨스를 시작하지 않음]
5. 난 너랑 있고 싶어.[컬렌과 연애 시작]
>
5. 그렇다 해도 난 아직 여기 있는걸요.
컬렌은 정말 그렇군... 하면서 자기가 너무 많은걸 바라는 것 같았다고 대답한다.
그리고 막 가까워지려는 순간 한 병사가
렐리아나 수녀의 보고서 사본을 찾으셨죵? 하며 급 컬렌을 부른다.
방해받은 컬렌은 어금니를 꽉 깨물며 '뭐?' 한 마디 하고
렐리아나의 보고서를 '지체없이' 가져오라 하지 않으셨냐며 열일하던 병사는
컬렌이 말없이 째려보자 인퀴지터와 커맨더를 번갈아 쳐다보다가
사무실에 갖다 놓겠다며 조용히 문워크로 퇴장한다.
분위기도 다 깨진 판에
인퀴지터가 바쁘면 그만 가보겠다 하는 찰나 ... 헐..
컬렌은 일단 미안하다고 사과하고는, 그러니까...
그게.. 음... 정말 좋았다고 수줍어한다. ;
1. 미안해하지 마. 2. 깜짝 놀랐네. 3. 완벽했어.
>
1. 후회하는거 아니죠, 네?
그는 전혀 아니라고 얼른 대답하며 미소짓는다.
- 컬렌과 로맨스 시작 [본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