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 본격적으로 메인 퀘스트를 시작할 시간이다. 

헤이븐 챈트리 내 군사작전실로 향하자.


작전실의 워 테이블에서는 조언자들을 통해 잡다한 '작전'을 수행할 수 있으니

틈틈이 들러 확인해보는게 좋다.

하지만 일단 지금은 힌터랜드로 향하자.



지금은 캐릭터가 셋 뿐이라... 단촐하구나.



힌터랜드로 향하면 

아까 지젤을 찾아 렐리아나에게 전서구를 보냈던

귀엽게 생긴 드워프가 안드라스테의 전령님! 하고 아는척을 한다.


그녀는 헤럴드가 브리치에서 무엇을 했는지 들어 알고 있다면서

모두가 그 이야기를 들었다고 이야기하고,

그러면서 데일리쉬 엘프가 다른 사람들에게 생긴 일에 신경쓴다는게 묘하기는 하지만

이곳에서는 누구도 말대답은 하지 않을 거라고 약속한다.


드워프는 인퀴지션 정찰병 하딩이라고 자기를 소개하며

도울 수 있는 일이라면 본인 뿐 아니라 이곳의 모두가 무슨 일이든 할거라고 덧붙인다.



그 때 바릭이 끼어들어 

이름이 '하딩' 이냐고 되물으며, 커크월의 하이타운에 가본 적 있냐고 묻는다.

하딩이 얼떨떨한 표정으로 없는데 왜요? 하자

바릭은 하이타운과 하딩에 대한 농담[각주:1]을 하려다 반응이 안좋을 것 같았는지 급 포기하고 

카산드라는 또 얼굴을 팍 찡그린다. ;



1. 만나서 반가워. 2. 나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다고? 3. 여기 상황은 어때?

>

1. 만나서 반가워요.

하딩은 일에 착수해야 한다면서 상황이 꽤 심각하다고 덧붙인다.

이곳에 온건 레드클리프의 옛 조마사로부터 말을 확보하기 위해서이다.

하딩은 이곳 출신인데, 사람들은 늘 프로스트백 이쪽 편에서는 

데넷의 말들이 가장 강하고 빠르다고들 했었다.

하지만 마법사-템플러의 싸움이 점점 심해지면서 데넷에게 갈 수 없게 되었다.

하딩은 그가 여전히 살아있을지는 창조주만이 아실거라고 걱정스러워 한다.


지젤 원장수녀는 교차로에서 난민과 부상자들을 돕고 있다.

최근 보고에 따르면 전쟁이 그곳까지도 번졌다는듯 하다.

베일 상등병과 요원들이 사람들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그렇게 오래 버티지는 못할 것이다.

그녀는 지체할 시간이 없으니 어서 가보는게 좋을 거라고 조언한다.



퀘스트 창을 열어 메인 퀘스트 The Threat Remains를 보니

브리치는 잠잠해졌으나 문제는 이제 겨우 시작되었을 뿐이라는 내용과 함께

교차로의 위협을 제거하라는 내용이 보인다.


힌터랜드에 들어서면 메인 퀘스트 외에

수많은 사이드 퀘스트들이 자동으로 생기기도 하고

돌아다니면서 얻어지기도 하는데

이 모든걸 지금 당장 해결할 필요는 없다.

사이드 퀘스트는 양이 워낙 방대하기도 하고,

또 어차피 지금 레벨로는 해결하기 어려운 퀘스트들도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일단 현재 퀘스트까지는 완료해야 지금의 파티원 외 동료를 영입할 수 있으니

파워를 4 얻고 레벨 역시 4~5정도까지 오른 상태라면

일단 메인 퀘스트부터 빨리 진행해두는게 좋다.


그래도 일단 ; 힌터랜드에서 수행하게 되는 사이드 퀘스트들은 다음과 같다.

Astrariums 를 제외한 수집 퀘스트는 포함되어있지 않다.




하딩의 조언대로 원장 수녀님을 찾아가기 전 

일단 징발 담당관을 찾아가면 제작법을 하나 얻을 수 있다.

끝도 없이 주는데다 필수 퀘스트도 아니므로 꼭 수행할 필요는 없지만 

하나 완료할 때마다 파워를 1포인트씩 얻게 되니

재료가 남는다면 하나씩 만들어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



지도를 보고 지젤이 있다는 교차로를 찾아가자.

위치에 가까워지면 Secure the Crossroads 라는 퀘스트 옵션이 뜨고

템플러, 혹은 변절 마법사를 처리하라는 내용이 보인다.


... 라고는 하지만 복잡하게 생각할 것 없이

그냥 위치로 향하여 눈에 보이는 적을 모두 쓰러뜨리기만 하면 된다.

인퀴지션 병사들 몇 명이 이미 적과 싸우고 있고,

헤럴드는 각각 4레벨에 해당하는 4명 정도의 적이 덤벼오는 전투를 3번 버텨야 한다.

적을 모두 처리하면 이제 끝이라는 말과 함께 컷씬이 플레이된다.



원장 수녀 지젤은 부상자를 돌보며 

상처를 치유해줄 수 있는 마법사들이 있으니 편히 누우라고 권유하고 있다.

하지만 병사는 고통에 신음하면서도 

마법사들이 자기를 건드리지 못하게 해달라고 매달린다.

지젤은 고귀한 목적으로 사용하는 한

그들의 마법은 병사의 검보다 악하지 않다고 설득하면서

그래도 내키지 않는듯 보이는 병사를 달래며

마법사들이 고통을 덜어주게 해달라고 부탁한다.



말을 걸면, 지젤은 사람들이 안드라스테의 전령이라 부르는 사람이

바로 당신이냐고 알아본다.


1. 날 보자고 했다고? 3. 당신은 마법에 반대하지 않아? 

6. 내가 여기 있는게 그것 때문인거야?

>

1. 날 보고싶어 했다고 들었는데요.

지젤은 챈트리의 비난에 대해 들어 알고 있다면서 

배후에 있는 자들을 잘 안다고 대답한다.

그녀는 거짓말은 하지 않겠다고 말을 꺼낸다.

그들 중 일부는 새로운 디바인이 될 가능성을 높이고 싶어 겉치레로 나서는 것이고

일부는 단순히 겁에 질린 것 뿐이라고 한다.

그녀는 너무 많은 선한 이들이 무의미하게 세상을 떴다고 탄식한다.



1. 비극이었어. 2. 당신은 챈트리를 지지하지 않는거야? 3. 그건 변명이 안돼.

>

1. 끔찍한 일이었죠.

지젤은 공포가 우리를 극단적으로 몰아가지만

도리를 벗어나지는 않기를 바란다고 이야기하며

그들을 찾아가, 본인은 두려워 해야할 악마가 아니라고

남아있는 성직자들을 설득하라 조언한다.

헤럴드에 대한 끔찍한 이야기만을 들어왔을 그 사람들에게

또 다른 믿을만한 것을 보여주라는 이야기이다.



1. 그들의 관심을 끌라고? 2. 그게 먹힐까? 3. 하지만 그들은 날 죽이고 싶어하잖아.

>

1. 나한테 그 사람들의 관심을 끌라는 거예요?

지젤은 하지 못할거라 생각했다면 권하지도 않았을 거라고 대답한다.

하지만 그들이 들어주기나 할까? 

헤럴드가 확신을 갖지 못하자, 지젤은 그럼 이렇게 생각해보라고 하면서

그들 모두를 납득시킬 필요는 없고, 

그저 일부가 의심을 품게만 하라고 제안한다.

그들의 힘은 한 목소리를 내는데 있다.

그것을 빼앗으면 필요한 시간을 얻게될 것이다.



1. 고마워. 2. 확실해? 3. 쉽지 않을텐데.

>

1. 이런 일을 해주다니, 고마워요.

지젤은 정직하게 말해 헤럴드가 운명에 이끌린건지, 

아니면 사람들을 돕기 위해 보내진건지 알 수 없지만

그래도 희망을 갖고 있다고 대답한다.

희망이야말로 지금 사람들에게 필요한 것이다.

사람들은 다른 이의 말은 몰라도 헤럴드의 부름에는 귀를 기울일 것이고

그렇게 되면 헤럴드는 인퀴지션을 사람들을 구제할 군대로 이끌 수도,

혹은 모두를 파멸시킬 세력으로 키우게 될 수도 있을 것이다.

지젤은 헤이븐으로 향하여 렐리아나에게

순순히 부름에 응할 챈트리 소속 인물들을 알려주겠다고 하면서

대단한 일은 아니지만 할 수 있는데까지 해보겠다는 말을 남기고 자리를 뜬다.



지젤이 떠나면, 하딩이 언급했던 베일 상등병을 찾아가

힌터랜드의 상황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 이 부분은 수행하지 않아도 상관 없다.

  파워를 4 모았다면 바로 헤이븐 작전실로 향하여 발 로요로 이동할 수 있다.


베일은 '마법사와 템플러들은 그들의 전쟁에 누가 휘말려들어도 

신경조차 쓰지 않는 것 같다'고 이야기한다.

이곳의 난민들은 도움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상태이다.

전쟁에 휘말리지 않는다 해도 추위나 굶주림 때문에 죽고말 것이다.


1. 조마사에 대해 말해줘. 3. 갈게. 5. [조사]

>

1. 인퀴지션에 말을 대주기로 되어있는 자에 대해 말해줄 수 있어요?

베일은 조마사 데넷요? 하고 아는척 하며 서쪽의 농장에 산다고 알려준다.

그에 대해서라면 아무 소식도 듣지 못했다.

최선의 상황을 가정해 보자면, 아마도 그는

마법사와 템플러들이 서로를 죽이는 짓을 그만둘 때까지 몸을 숨기고 있을듯 하다.



2. 갈게. 5. [조사]

> 1. 템플러에 대해 말해줘. 2. [뒤로] 3. 마법사에 대해 말해줘. 

4. 다른 문제거리는? 5. 사람들이 굶을 수도 있다고. 6. 사람들이 추워한다고?

>

1. 템플러에 대해 해줄 수 있는 말 있어요?

모든 템플러들은 얼마 전 발 로요로 소환되었다.

이곳의 개늠들은 명령을 무시하고 있는 것이다.

그리고는 반란 마법사들을 죽이고, 

마법사를 동정하는 것 같아 보이면 난민들도 가리지 않고 마구 죽이고 있다.

그 전에 알았던 모든 템플러들은 일반 시민을 보호하려 했었다.

이곳에 있는 자들은 기사단의 명성을 더럽히고 있을 뿐이다.


1. 마법사에 대해 말해줘. 2. [뒤로] 

4. 다른 문제거리는? 5. 사람들이 굶을 수도 있다고. 6. 사람들이 추워한다고?

>

1. 반란 마법사들은 어떤데요? 

'진짜' 반란 마법사들은 북쪽 레드클리프에서 버티면서 자기 동료들을 돌보고 있다.

이곳에 있는 마법사들은 그냥 변절 마법사들일 뿐이다.

평생을 서클에 갇혀 지내다가 자신들에 힘에 도취되어 버린 것이다.

레드클리프의 반란군들은 길거리에서 날뛰는 마법사들에게서 손을 뗐다.

베일은 우리도 그럴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한다.



2. 갈게. 5. [조사]

> 2. [뒤로] 4. 다른 문제거리는? 5. 사람들이 굶을 수도 있다고. 6. 사람들이 추워한다고?

>

4. 이곳의 난민들에게 다른 문제거리는 없어요?

몇몇 부상자들은 상처를 꿰매거나 엘프룻을 사용하는 것만으로는 부족한 상태이다.

그는 힐러가 부족하다는 것은 알지만,

레드클리프에서 이들을 도와줄 자를 찾을 수 있다면

수많은 생명을 구할 수 있을 거라고 대답한다.


2. 갈게. 5. [조사]

> 2. [뒤로] 4. 사람들이 굶을 수도 있다고. 6. 사람들이 추워한다고?

>

4. 난민들이 굶주리는게 걱정이라고 했죠.

난민들 중 많은 수가 음식을 챙겨오기는 했지만

원래 생각대로라면 지금쯤 집으로 돌아갔거나, 혹은 안전한 도시에 있어야 했다.

그는 언덕 위에 이들을 도울만한 사냥꾼이 있다고 알려준다.


2. 갈게. 5. [조사]

> 2. [뒤로] 5. 사람들이 추워한다고?

>

5. 사람들이 추위에 버틸 수 있게 도와줄 방법이 없을까요?

그는 인퀴지션에 담요를 요청했었다고 대답한다. 

마차 한 대 분량의 릴리움 원료가 아니라..

어쨌든 이 일에 대해서라면 길 건너편에 있는 신병 위틀에게 물어보자.



베일과의 대화가 끝나면 퀘스트가 업데이트 되어있다.

이제 파워를 4 모아 발 로요로 향하기만 하면 된다.

리프트를 닫거나 인퀴지션 야영지를 세우면 파워를 쉽게 얻을 수 있다.


파워를 4 얻었다면 힌터랜드 사이드 퀘스트는 잠시 접어두고 헤이븐으로 돌아가자.



챈트리 앞으로 향하면 마을 사람들이 모여 웅성대는 가운데 

마법사와 템플러들이 서로 너네들이 교황을 죽였네 어쨌네 하며 

격하게 논쟁을 벌이고 있다.



열받은 템플러가 마법사에게 입닥치라며 발작하는 순간

컬렌이 끼어들어 양쪽을 진정시킨다.

그는 나이트 캡틴! 하고 불리자 그건 본인의 직함이 아니라고 일갈하고는

우리들은 더이상 템플러가 아니라 모두 인퀴지션의 일부라고 주의를 준다.



그러자 멀리서 뒷짐지고 바라만 보던 로더릭이 다가와

그게 정확히 무슨 의미냐고 묻고

컬렌은 벌써 돌아왔냐며, 아직도 더 할게 남았냐고 언짢아 한다.

하지만 로더릭은 인퀴지션이 약속한 대로

인퀴지션과 그 '헤럴드'가 어떻게 질서를 회복할지 궁금하다고 이야기 한다.

컬렌은 인상을 찡그리며 '물론 그러시겠지' 라고 중얼거리고는

다들 다시 하던 일 하라고 모두를 해산시킨다.



말을 걸어보자.

컬렌은 마법사와 템플러들은 이미 전쟁에 돌입했고

이제는 교황의 죽음을 두고 서로를 비난하고 있다고 말을 꺼낸다.

로더릭은 바로 그때문에 '제대로 된' 권력자가 나서서

다시 질서를 찾을 수 있도록 그들을 인도해야 하는 거라고 대답하고,

그의 말에 컬렌은 누구, 당신 말입니까? 하면서

콘클라베에 참석하지도 못할 정도로 중요하지 않은 성직자들 아니냐고

로더릭의 위치를 꼬집는다.

그러자 로더릭 역시 반란을 일으킨 인퀴지션과 소위 '안드라스테의 전령'은 

그 역할을 할 수 없다고 반박한다.


1. 왜 같이 일할 수 없는거야? 2. 우린 그렇게 끔찍한 자들은 아닌데.

3. 그 '제대로 된' 권력이 실패했잖아.

>

1. 아직까지는, 우리가 함께 일할 수 없다고 고집하는 건 당신뿐인 것 같은데요.

로더릭은 '너희 인퀴지션'이 챈트리의 지휘권을 인정한다면

그렇게 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고 대답한다.

그 말에 컬렌이 또 다른 교황이 선택되기 전까지는 

챈트리에 권위자는 없다고 끼어들고,

로더릭은 때가 되면 진행되기 마련이라면서

안드라스테가 우리를 인도하실 거라고 대답한다.

멍한 상태로 산비탈을 방랑하는 자가 아니라.



1. 좋은 소식을 갖고올거야. 2. 질서 잘 유지하시길. 

3. 여행이 성과가 있었으면 좋겠네. 5. [조사]

> 1. 컬렌, 이 사람 왜 여기 있는건데? 5. 마법사-템플러 전쟁 규모가 커?

6. 근데 교황을 죽인건 누구야?

>

1. 왜 로더릭을 여기 머무르게 해준건지, 다시 말해줄래요?

컬렌에게 물어본건데... 로더릭이 끼어들어 

네 '템플러'는 어디에 한계를 두어야 하는지 똑똑히 아는 모양이라고 이야기한다.

그러자 컬렌은 상서국장에게는 아무 권한도 없다며

로더릭이 군침을 흘린다 해서 그를 순교자로 만들어줄 필요는 없다고 대답한다.

뭐 어쨌든, 로더릭 교황청 상서국장의 태도는

발 로요에서 마주치게 될 상황에 대한 좋은 지표가 될 것이다.


1. 좋은 소식을 갖고올거야. 2. 질서 잘 유지하시길. 

3. 여행이 성과가 있었으면 좋겠네. 5. [조사]

5. 마법사-템플러 전쟁 규모가 커? 6. 근데 교황을 죽인건 누구야?

>

5. 마법사와 템플러 사이의 폭력은 얼마나 널리 퍼져있는거예요?

컬렌이 말하기 어렵다고 하자 로더릭은

'너희 조직'이 챈트리의 권력을 무시하는 것도 전혀 도움이 되지 않고 있다고 끼어든다.

컬렌은 콘클라베가 파괴된 것을 계기로

마법사와 템플러 사이의 전쟁이 새로워질 것이라고 생각하는듯 하다.

그것도 더 센 강도로.



1. 좋은 소식을 갖고올거야. 2. 질서 잘 유지하시길. 

3. 여행이 성과가 있었으면 좋겠네. 5. [조사]

5. 근데 교황을 죽인건 누구야?

>

5. 마법사와 템플러는 성스러운 재의 사원에서 

정말은 어떤 일이 벌어진건지도 모르면서 싸우는 거예요?

로더릭은 바로 그때문에 이 상황을 새 교황에게 맡겨야 한다면서,

만약 헤럴드가 무죄라면 챈트리가 사실을 밝힐거라고 주장한다.

그리고 그 말에 컬렌이 '아니면 기꺼이 누군가를 희생양으로 내세우겠지.' 하자

로더릭은 진실이 뭔지 신경쓰는 사람이 아무도 없을거라 생각하냐고 하면서

모두들 저스티니아의 죽음때문에 비탄에 젖어있다고 덧붙인다.

하지만 컬렌은 여전히 못마땅한듯

그래도 안드라스테의 전령이 마침 시기적절하게 '사라진다' 해도 

비탄에 젖지는 않을거 아니냐고 쓴소리 한다.


1. 좋은 소식을 갖고올거야. 2. 질서 잘 유지하시길. 

3. 여행이 성과가 있었으면 좋겠네.

>

1. 발로요의 사람들이 합리적으로 판단할 수 있도록 할게요.

컬렌은 당신이 맞기를 바란다고 대답한다.



챈트리로 들어서면 지젤 원장수녀님이 보인다.

말을 걸면 그녀는 '안드라스테의 전령'이라고 정중하게 부르며

브리치를 봉인하는 일은 잘 되어가냐고 묻는다.


1. 노력중이야. 2. 내가 어떻게 알야. 3. 사람들이 날 방해해.

>

1. 힘 닿는 일이라면 뭐든 하고있어요.

지젤은 브리치를 닫는 것 같은 임무는 매우 무거운 짐이니

그 짐을 혼자 지지 않기를 바란다고 대답한다.

우리는 안드라스테를 기억하지만,

안드라스테 역시 빛의 성가를 홀로 전하지 않았다.

그녀에게는 장군과 조언자들이 있었고,

이런 말을 하면 이단으로 평가되기는 하지만,

엘프 샤탄의 도움 역시 받았었다.

지젤은 힘 되는 것이라면 모두 하는 동시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들 역시 잊지 말라고 조언한다.


1. 고마워. 3. 나는 안드라스테의 뜻을 따르고 있어.

4. 그렇게 비교하니까 좀 무서운데. 6. 난 엘프 신을 믿어.

>

1. 조언 감사해요, 지젤 원장수녀님.

그녀는 무엇이든 가치가 있다면 받아들이라고 하면서

헤럴드는 자기와 다른 길을 걷기 때문에 도와줄 수 있는 것이 거의 없다고 이야기한다.

지젤은 또한 어떤 일이 있든 이 인퀴지션이

전임자보다는 덜 잔혹한 모습을 보여주기를 기도한다고 덧붙인다.



1. 내가 도울 일이라도? 3. 갈래. 5. [조사]

> 1. 인퀴지션의 역사에 대해 듣고싶어. 2. [뒤로]

4. 다음 교황은 누가 될까? 5. 사람들은 어때? 6. 챈트리에 대해 얘기해볼까.

>

1. 원래의 인퀴지션에 대해 말해줄 수 있어요?

첫 인퀴지션은 지금 우리가 아는 형태의 챈트리가 갖춰지기도 전,

첫 번째 블라이트가 끝난 후 형성되었다.

인퀴지터(Inquisitor. 재판관)들은 

사이비 종교집단과 위험한 마법사들을 추적하여 살해하는 사냥꾼이자 광신자였다.

안드라스테가 득세하자 인퀴지션은 그녀를 섬기게 되었고,

해를 끼치는 자들을 사냥하는 대신 강제로 빛의 성가를 전했다.


1. 끔찍한데. 2. 우리가 그런 자들의 이름을 딴거라고? 3. 해야 할 일을 한거네.

>

1. 빛의 성가가 어떻게 널리 퍼지게 된건지 알면서도 

그걸 따르는 건 어려운 일이겠네요.

지젤은 해럴드의 생각에 동의한다.

폭력이 아니라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빛의 성가를 널리 알리는 것이 

바로 창조주가 바라는 것이라고 늘 생각해 왔기 때문이라나.

어쨌든 일단 빛의 성가가 널리 퍼지자 광신자를 필요로 하는 곳도 적어졌고

인퀴지터들은 진실의 탐구자(seekers of truth)가,

그리고 결국 템플러가 되었다.


1. 왜 인퀴지션을 다시 불러온거지? 2. 그럼 우린 진실한 신자인건가? 

3. 그리고 이제 우리가 돌아온거로군.

>

1. 이건 교황이 다시 논하기엔 좀 어두운 역사 같은데요.

지젤은 원래의 인퀴지션에 대해 가장 인상적인 점이 뭔지 아냐고 말을 꺼낸다.

그들은 끔찍한 전투를 이어나가며 자신들의 이상을 위해 죽고 죽였지만

때가 되자 그대로 검을 내려놓았다고 한다.

인퀴지션의 이름은 어쩌면 디바인 저스티니아의 메세지일지도 모른다.

즉, 필요한 때가 오면 자비 없는 검을 휘둘러야 하지만

할 일이 끝나면 주저없이 검을 내려놓아야 한다는 의미이다.


1. 내가 도울 일이라도? 3. 갈래. 5. [조사]

> 2. [뒤로] 4. 다음 교황은 누가 될까? 5. 사람들은 어때? 6. 챈트리에 대해 얘기해볼까.

>

4. 그랜드 클레릭들이 다음 교황으로 누구를 뽑을지 알고 있어요?

그건 어려운 결정이 될 것이다.

후보가 될만한 사람들은 이미 디바인 저스티니아와 함께 

콘클라베에서 모두 사망했기 때문이다.

게다가 그랜드 클레릭들은 인퀴지션을 두려워하고 있다.

지젤은 그들이 결정을 빨리 내리지 않을거라고 하면서,

그들이 현명한 선택을 하지 않을 것 같아 두렵다고 한다.

누가 선택되든 간에, 그녀에게는 인퀴지션의 지지가 필요할 것이다.

인퀴지션 외에는 브리치를 봉인할 수 있는 자들이 없을테니까.



1. 내가 도울 일이라도? 3. 갈래. 5. [조사]

> 2. [뒤로] 4. 사람들은 어때? 6. 챈트리에 대해 얘기해볼까.

>

4. 콘클라베에서 그런 일이 벌어진 후에 사람들은 좀 어떤가요?

물론 사람들은 겁을 먹었다. 

게다가 많은 이들이 집, 또는 사랑하는 사람들을 잃기도 했다.

지젤은 헤럴드가 브리치를 봉인하기 전까지

사람들이 편히 잠을 이룰 수 있을지 모르겠다고 이야기한다.

그리고 본인도 돕겠지만 나머지는 인퀴지션의 몫이라면서

뭘 더 알고싶냐고 묻는다.


2. 갈래. 5. [조사]

> 2. [뒤로] 4. 헤이븐의 사람들은 어때? 5. 당신이 뭘 도와줄 수 있는데?

6. 다른 곳의 사람들은 어때?

>

4. 헤이븐의 주민들은 좀 어떤가요?

사람들은 겁에 질려있다.

그들 중 다수는 마법사와 템플러간 전쟁 때문에 

고향이 파괴되는 바람에 이곳까지 왔다고 한다.

그들은 교황의 죽음과 함께 평화의 기회마저 파괴되어 버렸다고 생각한다.

게다가, 브리치도 있다.

농부들은 자신들의 논밭을 버렸다.

질서를 되찾지 못한다면 세다스의 반은 굶주리게 될지도 모른다.


2. 갈래. 5. [조사]

> 2. [뒤로] 4. 당신이 뭘 도와줄 수 있는데? 6. 다른 곳의 사람들은 어때?

>

4. 이 사람들을 돕기 위해 어떤 일을 하고 있어요?

지젤은 수녀들과 함께 부상자들을 돌보는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

그리고 난민중 일부는 음식을 가진데 반해 빈손으로 떠나온 사람들도 있기 때문에

모든 이들에게 먹을 것이 돌아가도록 노력해왔다고 한다.

그 외에도 단순히 친숙한 빛의 성가에서 위안을 얻고자 하는 사람들도 많다.


2. 갈래. 5. [조사]

> 2. [뒤로] 5. 다른 곳의 사람들은 어때?

>

5. 다른 곳의 사람들에 대한 정보는요?

힌터랜드 난민들은 매우 위험한 상태이다.

도와주지 않는다면 굶주림이나 전쟁 때문에 많은 이들이 목숨을 잃을 것이다.

크레스트 우드의 주민들은 마을 사람들의 시체로 포위되다시피한 상황이라

간곡히 도움을 청해오고 있다.

앙프리즈 뒤 리옹 지역에서는 사람들이 사라지고 있다.

악마 때문일수도, 혹은 그보다 나쁜 것일수도 있지만 어쨌든 사람들은 겁에 질려있다.

그 이상은 지젤도 아는 것이 없는듯 하다. 

어쨌든 지금은 올레이와 페렐든 가릴 것 없이 혼란스러운 시기인 것은 분명하다.


여기서 대화는 끝나지만, 다시 말을 걸면 

퀘스트 Lotus and Root를 받을 수 있다. 



지젤과 대화가 끝난 후 조세핀의 사무실(?)로 들어가면 

그녀가 잠깐 시간 되냐고 말을 걸어온다.

뭐 필요한 거라도 있냐고 물으니, 조세핀은

그게, 뭐, 꼭 뭐가 있는건 아니지만... 하고 좀 말을 고르는듯 하더니

이 곳의 누구라도 헤럴드를 '엘프'라는 이유로 불편하게 대하는 일이 있냐고 묻는다.


1. 내가 감당하지 못할만한 건 없어. 2. 내가 눈치챌만한 건 없었는데. 3. 왜?

>

1. 쑥덕대는 거나 곁눈질하는 거라면 감당할 수 있어요.

그러자 조세핀은 못마땅한듯 그런 행동들에 대해 부하들에게 말해놔야겠다고 한다.

안드라스테의 전령이 다름아닌 엘프라고 세상을 설득하려거든

인퀴지션은 그 대상을 최대한 지지해주어야 한다.

사람들이 헤럴드에 대해 알게 되면서

'격렬한 데일리쉬 엘프'에 대한 이야기들이 

점점 터무니없는 수준으로 부풀려지고 있다는듯 하다.


1. 그런 이야기들은 위험해. 2. 그런 이야기들은 말도 안돼. 3. 난 신경 안써.

5. [조사]

> 2. [뒤로] 4. 예를 들어봐. 6. 내가 마법사라서 그런건 아니고?

>

4. 소문이 어떻게 심해졌는데 그래요?

조세핀은 소문들을 되풀이하고 싶지 않다고 발뺌한다.

그래도 뭐든 말해달라고 조르면 그녀는

아이들을 훔치고, 소작농들을 노예상인들에게 팔아넘기고, 마을을 불태우고,

갓난 아이들을 블러드 매직에 이용한다는...

얘기를 들려주고, 그나마 이건 다른 데일리쉬에 대한 이야기일 뿐;

헤럴드 본인에 대해서는 뭐라고들 떠드는지 말하지 않겠다고 입을 다문다.

뭐라고들 하길래 그래..



1. 그런 이야기들은 위험해. 2. 그런 이야기들은 말도 안돼. 3. 난 신경 안써.

5. 사람들이 내가 마법사라는건 신경쓴대?

5. 내 마법도 내 귀만큼이나 문제가 되지는 않아요?

그건 상황이 어떻게 흘러갈지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

챈트리는 '마법은 사람을 돕기 위해 존재한다'고 가르친다.

브리치를 닫으면, 인퀴지션은

바로 그때문에 안드라스테가 헤럴드를 선택한 거라고 주장할 수 있다.

조세핀은 이 주장으로 데일리쉬에 대한 소문을 잠재울 수 있기를 바란다고 한다.


1. 그런 이야기들은 위험해. 2. 그런 이야기들은 말도 안돼. 3. 난 신경 안써.

>

1. 그런 이야기들을 하는 인간들은

귀가 뾰족한 사람들을 보면 일단 칼부터 빼들고 봐요.

내 부족원들은 그런 사람들에게서 우리 자신을 셀 수도 없이 방어해 왔어요.

조세핀은 그게 정말이냐며, 그런줄 몰랐다고 조금 놀란듯 대답하고는

할 수 있는 한 중상모략을 막겠다고 대답한다.

그리고는 헤럴드와 헤럴드의 부족이 어떻게 살아왔는지 안다면 

도움이 될거라고 말을 잇는다.


1. 인간과 별로 다르지 않아. 3. 외부인에게는 알려줄 수 없어.

4. 형편 없었어. 난 언제나 더 많은걸 원했어. 5. 숲 속에서 가장 행복했어.

6. 힘들게 노력했어.

>

5. 우리 아라벨, 그러니까 마차가 평야에서 숲으로 향할 때가 가장 좋았어요.

난 몇 주일 동안이나 숲을 탐험하며 보내곤 했었고요.

조세핀은 목가적인 생활로 들린다고 평하고는

헤이븐은 '고향'에서 매우 멀리 떨어져 있으니 부족원들이 그립겠다고 이야기한다.



1. 난 그보다는 널 더 잘 알고싶은데. [로맨스] 3. 마음속에 담아뒀어.

4. 정말 많이 그리워. 5. 고향 생각은 안하는데. 6. 이젠 나 스스로 내 이름을 만들 때야.

>

4. 내 친구들 모두가 거기 있어요.

내가 콘클라베에 오기 전, 부족은 내 전부였거든요.

모든 일이 끝난 다음엔 그들을 만나고 싶어요.

조세핀은 그럴 기회를 갖게 되길 바란다고 대답하면서

함께 있든, 그렇지 못하든 간에

그들이 안드라스테의 전령의 부족이었다는 사실은 역사에 기록될거라고 한다.


1. 그들은 '전령'을 원하지 않을텐데. 3. 그게 걱정돼.

4. 그들은 질투할거야. 6. 엘프들이 주목받을 때가 됐지.

>

1. 데일리쉬는 여전히 우리 조상의 신을 숭배해요.

내가 안드라스테의 전령이라고 불리는걸 알게 되면... 화를 낼지도 몰라요.

조세핀은 헤럴드가 이제 다른 사회에 속해있다는걸 그들도 알아야만 한다고 대답하면서

이해의 순간은 고통스러울 수 있는 법이라고 덧붙인다.


이제 작전실로 가 다음 지역, 발 로요로 향하자.



⊙ The Threat Remains 1 : 작전실

⊙ The Threat Remains 2 : 헤이븐 - 조세핀, 미네이브

⊙ The Threat Remains 3 : 헤이븐 - 솔라스, 아단

⊙ The Threat Remains 4 : 헤이븐 - 바릭, 트렌

⊙ The Threat Remains 5 : 헤이븐 - 카산드라, 해릿

⊙ The Threat Remains 6 : 헤이븐 - 컬렌

The Threat Remains 7 : 힌터랜드

⊙ The Threat Remains 8 : 발 로요







  1. 바릭 본인이 Hard in Hightown 이라는 소설을 절찬리 연재중이라.. 하딩 이름과 비슷한 발음이니 농담 하려고 한 것 같.. -_-a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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