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릭과 대화한 후 계단을 내려와 헤이븐의 성문(?)을 열고 밖으로 나오면

좌측에 대장장이가 있다.


이곳에서 아이템을 팔 수도 있고

무기와 갑옷 등 장비를 제작하거나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일단 바로 눈에 보이는 커다란 나무상자를 루팅하면

업그레이드 아이템 Apprentice Coat Arms를 얻게 된다.

이는 내 캐릭터가 마법사이기 때문이고 -.,-a 

다른 직업의 캐릭터라면 아마 해당 업그레이드 템을 받게 될듯..


뒷편의 무기 업그레이드 장비에서 갑옷 팔에 장비를 끼우기만 하면 된다.


방금 루팅한 상자 맞은편에 같은 모양의 나무상자가 하나 더 있는데,

여기서는 Apprentice Staff 제작법과 

Cotton, Samite, Onyx 등 기본적인 옷감과 광물을 얻을 수 있다.


루팅했다면 대장장이와 대화해보자.



그는 헤럴드가 들를거라고 예상했던듯

자기 이름을 해릿이라고 소개하며 그녀가 누구인지는 모두들 안다고 이야기한 다음

새 장비는 잘 맞냐고 묻는다.


1. 잘 맞아. 3. 이상해. 6. 괜찮겠지 뭐.

>

1. 튼튼하고 따뜻하네요. 완벽해요.

해릿은 비축된 갑옷이나 검은 강도떼를 상대하는 용도라면 괜찮지만

지금은 강도를 상대하는게 아니라 문제라고 걱정하면서도

자기가 만든 장비라면 악마나 변절 마법사 등

저 밖에 나가 마주치괴 되는 어떤 것들이라도 견딜 수 있을 거라고 장담한다.

그는 주문제작이나 특별한 제품을 원하냐고 물으며

재료만 가져오면 만들어주겠다고 제안한다.


1. 내 장비를 업그레이드 해줄 수 있어? 3. 제작법 뭐 아는거 있어?

5. [조사] 6. 갈래.

> 1. 여기서 뭘 만들 수 있어? 2. [뒤로] 4. 네 배경 이야기좀?

5. 네가 병사들 장비를 제공하는거야? 6. 왜 내 재료가 필요한데?

>

1. 당신과 당신의 팀은 여기서 어떤걸 만들 수 있어요?

해릿은 무기와 무기를 만든다.

철에서 드래곤본까지, 갖고만 있다면 뭐든 다룰 수 있단다.

그는 디자인은 단순하지만 만든 장비의 능력은 믿을만하다고 자부한다.

그리고 뭔가 특별한걸 원한다면 스스로 디자인을 찾아오라는 말도 덧붙인다.

제작법을 가져오면 그들이 만들어낼 수 있다는듯 하다.


1. 내 장비를 업그레이드 해줄 수 있어? 3. 제작법 뭐 아는거 있어?

5. [조사] 6. 갈래.

> 1. 여기서 뭘 만들 수 있어? 2. [뒤로] 4. 네 배경 이야기좀?

5. 네가 병사들 장비를 제공하는거야? 6. 왜 내 재료가 필요한데?

>

4. 어쩌다 여기 오게 된거예요?

그는 로더링이라는 이름의 작은 마을 출신으로,

로더링은 이젠 사라진지 오래이다.

블라이트가 일어나고 다크스폰이 활개치던 시기

해릿은 레드클리프에 있었다고 한다. 그곳에서 마을 재건을 도왔다.

그러다 왕족이 그 곳을 '망할' 마법사들에게 넘겨주기로 결정하자

마을을 떠났다고 한다.

그런 일이 있었나...

해릿은 뭐 어쨌든 블라이트를 막은건 마법사들 중 하나이긴 했으니

그게 공정한 것 같긴 하다고 말을 잇는다.

그런 이유로 여기까지 왔다는듯. 그런데 이 곳도... ;

해릿은 자기가 운이 좋은건지, 아님 그 반대인건지 모르겠다고 이야기한다.


1. 운 좋은거지. 2. 좀 걱정스럽긴 하네. 3. 저주받았나봐.

1. 아직 살아있잖아요. 그럼 좋은거죠 뭐.

해릿도 헤럴드의 말에 긍정하는듯.



1. 내 장비를 업그레이드 해줄 수 있어? 3. 제작법 뭐 아는거 있어?

5. [조사] 6. 갈래.

> 1. 여기서 뭘 만들 수 있어? 2. [뒤로] 4. 네 배경 이야기좀?

5. 네가 병사들 장비를 제공하는거야? 6. 왜 내 재료가 필요한데?

>

5. 인퀴지션 병사들의 장비를 갖춰주는건 누구예요?

그는 자기는 아니라고 대답한다. 해야할 일도 많은데 

몰려오는 병사마다 하나하나 검을 나눠줄 수는 없는 일이기 때문이다.

해릿은 병사들을 돕고 싶다면 병참장교인 트렌을 찾아가보라고 제안한다.


1. 내 장비를 업그레이드 해줄 수 있어? 3. 제작법 뭐 아는거 있어?

5. [조사] 6. 갈래.

> 1. 여기서 뭘 만들 수 있어? 2. [뒤로] 4. 네 배경 이야기좀?

5. 네가 병사들 장비를 제공하는거야? 6. 왜 내 재료가 필요한데?

>

6. 인퀴지션은 갑옷이나 무기를 만들 물자가 없어요?

이곳까지 올라오도록 상인들을 설득하는게 어려운 모양이다.

그들이 귀중한 물건을 잃을 위험을 감수해가며 찾아올 성 싶지는 않으니

그 일은 헤럴드에게 맡긴다는 말인듯.


1. 내 장비를 업그레이드 해줄 수 있어? 3. 제작법 뭐 아는거 있어?

5. [조사] 6. 갈래.

>

1. 내 무기와 갑옷을 업그레이드 해줄 수 있어요?

해릿은 견갑이나 정강이받이 같은 것을 찾아오면 덧붙여줄 수 있다고 대답한다.

전장 한가운데에서 검에 새 힐트를 뚝딱 붙일 수는 없다.

얻은 아이템을 이곳으로 가져오면 대장장이들이 제대로 고쳐줄 것이다.


1. 내 장비를 업그레이드 해줄 수 있어? 3. 제작법 뭐 아는거 있어?

5. [조사] 6. 갈래.

>

3. 내가 뭘 갖고싶어 한다면, 뭘 만들어줄 수 있어요?

해릿은 간단한 것,  

헤럴드를 안전하게 지켜줄 수 있는 것부터 시작하자고 하면서

탁자 위 제작법을 한 번 보고 다시 이야기하자고 한다.

...라고는 하지만 탁자를 찾아다닐 필요는 없고

대화하는 동시에 Apprentice Coat, 갑옷 제작법 하나가 저절로 습득된다.

재료가 있다면 바로 만들어 사용할 수도 있다.


해릿과 대화하면서 퀘스트 Piece by PieceThe Right Armor가 시작되고,

아단과 트렌, 해릿과 대화를 모두 마쳤다면

퀘스트 Haven's Best and Brightest 퀘스트가 완료된다.



병사들이 훈련중인 천막 사이를 돌아다니며 상자 두 개를 루팅하고

(특히 카산드라 주변의 Lockbox에서는 Enchanter Coat를 얻을 수 있었다.

항상 같은 수준의 디자인이 나오는지 여부는 잘.. -_-a) 

열심히 훈련중인 다음 캐릭터와 대화를 해보자.



1. 괜찮아? 2. 더 강한 모형이 필요하겠는데.[각주:1] 3. 그거 나라고 생각한거야?

4. 인상적이네. [로맨스][각주:2]

>

1. 걱정돼요?

카산드라는 그렇게 티가 나냐고 되묻는다.

그러네요, 하면 그녀는 '내가 옳은 일을 한걸까?' 하고 대답한다.

이 곳에서 시작한 일 때문에

자신이 평생 받들어 온 모든 것이 파괴될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드니 

걱정이 되는 모양이다.

언젠가 사람들이 그녀를 배신자, 미친 여인, 멍청이라고 묘사하는 글을 쓸지도 모른다.

카산드라는 어쩌면 그게 맞을지도 모른다며 자신없는 모습을 보인다.



1. 넌 그렇게 해야만 했어. 3. 취소하기엔 너무 늦었어.

5. [조사] 6. 바보같은 일이긴 했어.[각주:3]

> 2. [뒤로] 4. 넌 뭘 믿는데? 6. 다음엔 무슨 일이 벌어질까?

>

4. 당신의 믿음은 당신에게 뭐라고 말하는데요?

카산드라는 이제 헤럴드가 무죄라고 믿는다고 대답한다.

지금 여기에서는 사람들이 볼 수 있는 것보다 더 많은 일들이 일어나고 있다고.

그런데 인퀴지션 외에 그에 대해 뭔가 하려는 사람은 아무도 없는 것만 같다.

마치 불 위에 선 채 너무 뜨겁다고 불평만 해대는 것 처럼 말이다.

하지만 이것이 창조주의 의지인지에 대한 질문이라면,

카산드라는 오직 추측만 할 수 있을 뿐이라고 대답한다.



1. 넌 그렇게 해야만 했어. 3. 취소하기엔 너무 늦었어.

4. 내가 선택받은 자라고 생각하지 않는거야? 5. 다음엔 무슨 일이 벌어질까?

6. 바보같은 일이긴 했어.

>

4. 당신은 내가 안드라스테의 전령이라고 생각하지 않는거예요?

그녀는 헤럴드가 자신들을 돕기 위해 보내졌다고 생각하며,

그게 정말이기를 바란다고 대답한다.


1. 넌 그렇게 해야만 했어. 3. 취소하기엔 너무 늦었어.

5. 다음엔 무슨 일이 벌어질까? 6. 바보같은 일이긴 했어.

>

5. 이제 무슨 일이 벌어질까요?

카산드라는 챈트리가 더 많은 피해를 입히기 전

헤럴드에 대한 그들의 공포를 해결할 거라고 대답한다.

그리고, 그 다음에는 브리치를 닫는다.

카산드라는 그 일을 할 사람들은 오직 우리 뿐이라고 단언한다.

그리고 나면 이 혼돈을 불러온 자를 찾아내 모두 끝내버릴 것이다.

카산드라는 자신이 한 일에 대해 치러야 할 대가가 있다면, 받아들이겠다고 한다.

그저 그 대가가 너무 크지 않기만을 바랄 뿐.



1. 넌 그렇게 해야만 했어. 3. 취소하기엔 너무 늦었어. 6. 바보같은 일이긴 했어.

>

1. 다른 길이 없었잖아요.

카산드라는 무심하게 '그랬던가?' 라고 한다.

잠시 더 검을 휘두르던 그녀는 자신의 트레이너들이 항상 말하기를

'카산드라, 너는 너무 경솔해. 행동하기 전에 생각을 해야지.' 라고 했다고 말해준다.

그녀는 해야 할 일이 있으면, 바로 실행에 옮기는 성격이다.

마치 자기 꼬리를 쫓는 개처럼 빙빙 도는 것은 의미 없다고 믿기 때문이다.

하지만 생각해보면 카산드라는 처음엔 헤럴드를 잘못 판단했었다.

그 때 그녀는 해답이 명명백백하게 눈 앞에 놓여있다고 믿었었다고 한다.

그런 부주의한 행동을 다시 할 수는 없다.



1. 이유가 있었잖아.[각주:4] 2. 그거 참 다행이네.[각주:5] 3. 그래, 부주의하면 안되지.[각주:6]

>

1. 날 의심할만한 이유가 없었던 건 아니었으니까요.

그 때 카산드라는 벌어진 일에 대해 

누군가 책임을 져야 한다고 생각했었다고 이야기한다. 누구든.



몸을 돌려 걸어가던 그녀는 갑자기 헤럴드를 바라보며

스스로가 선택된 자라고 생각한다고 했는데, 

그건 창조주를 믿는다는 의미인거냐고 묻는다.


1. 응.[각주:7] 3. 아니.[각주:8] 4. 난 엘프 신을 믿는데.[각주:9] 6. 모르겠어.

>

1. 창조주가 존재한다는건 믿어요.

그녀는 헤럴드에 말에 조금 놀란듯 하지만, 왠지 위안이 된다고 대답하고는

창조주께서 두 사람을 이 길에 놓은 것은 분명 이유가 있을 거라고 이야기한다.

이제 남은 것은 단순히, 이 길이 우리를 어디로 이끄는지 알아보는 것 뿐이다.



대화는 끝나지만 다시 말을 걸면 계속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


말을 걸면 카산드라는 

그러고보니 헤럴드에 대해 아는게 별로 없다고 말을 꺼낸다.

뭘 알고싶은데요? 하면 그녀는

잠깐 멈칫하다 어디 출신이냐고 묻는다.


1. [말해준다] 3. [꾸며낸다][각주:10] 5. 몰라?

>

1. 내 부족은 한 장소에 오래 머무르는 적이 한 번도 없었어요.

그래도 주로 프리 마치를 돌아다니기는 했지만요.

카산드라는 헤럴드의 부족원 일부가 아직 살아있을지 모른다고 들었다면서,

다시 돌아갈 생각이냐고 묻는다.


1. 내가 있는 곳이 바로 집이야.[각주:11] 3. 지금이라도 갈거야. 내가 선택할 수 있는 일이라면.[각주:12]

4. 결국은 가겠지, 아마도. 5. 가기 싫어. 6. 당신이 상관할 바 아니야.[각주:13]

>

1. 어디든 내가 머무는 곳이 나한테는 집이에요.

카산드라는 수년간 디바인의 업무를 수행하다 보니 

자기도 이제는 그런 느낌이 든다고 공감한다.


2. 갈래. 5. [조사]

> 2. [뒤로] 4. 너에 대해 말해줘. 5. 시커에 대해 말해줘. 6. 챈트리에 대해 얘기해보자.

>

4. 당신에 대해 더 잘 알고 싶어요.

카산드라는 '그래?' 한다. 

문제가 되나? 하고 물으니 그녀는

그런건 아니고 그저 그걸 묻는 헤럴드의 동기가 궁금할 뿐이라고 대답한다.

동기는 무슨요...



1. 그냥 친해지고 싶어서 그래.[각주:14] 2. 거 의심 많네.[각주:15] 3. 그냥 말해달라고.

4. 우리가 좀 더 가까워졌음 좋겠어. [로맨스][각주:16]

>

1. 동기랄게 있는 건 아니고 그저 우리 사이가 좀 덜...

단어를 고르느라 좀 주저하자 카산드라가 대신 

'적대적이었음 좋겠다고?' 하고 말을 잇는다.

맞다고 하면 그녀는 한숨을 내쉬며 원하는대로 대답해주겠다고 한다.

그녀의 이름은 카산드라 펜타가스트, 네바라 왕실의 딸로

네바라 왕위 서열 78번째라고 한다.

그녀는 아직 어린 나이일 때 '진실의 탐구자(Seekers of Truth)'의 일원이 되어

그들이 챈트리에서 철수할 때까지 결사와 함께 했다.

그녀는 교황의 오른손으로 남았고,

인퀴지션을 형성하여 그녀의 지시를 받들고 있다. 지금까지.

카산드라는 알아야 할 것은 그것 뿐이라고 말을 맺는다.


1. 네바라의 왕족이라고? 3. 디바인을 위해 일했어? 6. 지금은 여기까지만.

>

1. 네바라 왕족의 일원이라고요?

카산드라는 펜타가스트는 매우 커다란 가문으로,

컴버랜드[각주:17]의 절반은 같은 말을 할 수 있을거라고 답한다.

진짜? 하면 

그녀는 아니야. 하고 대답하면서도 그렇게 느껴지기는 한다고 이야기한다.

먼 친척이 수백명은 돼서 서로가 친척임을 증명하려면 도표가 필요할 지경이라나.

그리고 물론, 그들은 정말로 도표를 갖고 있다.

펜타가스트 가문은 마치 그 속에 금이 흐르기라도 한다는듯 

자신들의 소중한 피를 매우 가치있게 여기기 때문이다.


1. 그때문에 네바라를 떠난거야? 2. 그다지 의가 좋지는 않은가보구나. 

3. 다른 사람들은 고마워하겠네.[각주:18]

>

1. 그런 것에서 달아나기 위해 시커에 들어간거예요?

카산드라는 충분히 도망칠만한 삶이었다고 대답한다.

펜타가스트는 드래곤 사냥으로 명성을 얻었지만

실제로 그 기술을 익히는 자는 거의 없다.

대부분은 그저 살찌고 게으르다.

그들은 창조주에게 립서비스를 하며 나태한 쾌락과 지난 영광만을 신경쓸 뿐이다.

그녀가 네바라에서 견딜 수 있었던 것은 그녀의 오빠 덕분이었다.

하여 그가 죽자 그녀도 네바라를 떠났다.


1. 네바라에 대해 말해줘. 3. 디바인을 위해 일했어?

4. 오빠에게 무슨 일이 있었던건데? 6. 지금은 여기까지만.

>

4. 오빠에 대해 말해줘요.

잠시 멈칫하던 카산드라는 '안소니'에 대해서는 말하고 싶지 않다고 거부한다.

혹시 나중이라면 모르겠지만, 어쨌든 지금은.


1. 네바라에 대해 말해줘. 3. 디바인을 위해 일했어? 6. 지금은 여기까지만.

>

1. 고향을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거 같네요.

카산드라는 자신의 가족이 오염시켰기 때문이라고 대답한다.

고향에 있을 때 그녀는 황금빛 새장 안에서 철창을 통해 밖을 내다볼 수 밖에 없었다.

그녀의 삼촌은 그녀를 마치 

선반 위에 장식하고 필요할 때만 먼지를 털어주는 도자기 인형처럼 대했다고 한다.

그때문에 카산드라는 아주 훗날을 제외하고는 네바라를,

진짜 네바라를 본 적이 없었다.

네바라를 보게됐을 때 그녀는 자신이 그곳을 전혀 알지 못했다는 것을 깨달았다.



2. 디바인을 위해 일했어? 4. 부모님은 어쩌고? 5. 지금은 여기까지만.

>

4. 삼촌이라고요? 부모님은 뭘 하시고요?

그녀의 부모님은 마르쿠스 왕에 대한 두 번째 타도 시도가 벌어졌을 때

잘못된 편에 서는 우를 범했다.

왕은 그들을 처형했지만, 당시 어린아이였던 카산드라와 그녀의 오빠는 살려두었다.

덕분에 남매는 삼촌, 

살아있는 자들 보다는 시체들과 시간 보내는 것을 즐기던 모탈리타시[각주:19]의 손에 자라났다.


2. 디바인을 위해 일했어? 4. '모탈리타시'? 5. 지금은 여기까지만.

>

4. 삼촌이... 모탈리타시였다고요?

카산드라는 죽음의 마법사였고, 지금까지도 그렇다고 긍정한다.

네바라인은 죽은 자를 화장하지 않고 특별한 묘지에 묻는다고 한다.

모탈리타시는 마치 사제처럼, 그런 묘지를 관리한다.

그리고 카산드라의 삼촌 베스탈루스는 그중에서도 그랜드 네크로폴리스[각주:20]를 관리한다고 한다.

네바라인들은 살아있는 친척들과 함께 하기보다

그런 곳에서 죽은 친척을 기리는데 더 많은 시간을 보낸단다.

죽음과 그 과시물에 그렇게들 매료되는 것을 카산드라는 절대 이해하지 못했고

그건 지금도 마찬가지이다.


2. 디바인을 위해 일했어? 5. 지금은 여기까지만.

>

2. 디바인의 오른손이었다고요?

카산드라는 디바인 저스티니아, 그리고 

정확히 말하자면 그 전의 디바인 비아트릭스도 섬겼다는듯 하다.

보통 그 자리는 템플러나 나이트-디바인이 차지하는데

카산드라는 좀... 특이한 경우였다.

무슨 말이냐고 물으면 그녀는 그 이야기를 모르냐면서,

왠지 다행이라는 듯한 기색을 보이며 ;

원한다면 말은 해주겠지만 사실 그렇게 흥미진진한 이야기는 아니라고 말을 잇는다.

짧게 이야기하면, 한 번은 카산드라가 디바인의 목숨을 구한 적이 있다고 한다.

그에 대한 보상으로 그녀의 오른손이 된 것이다.


2. 지금은 여기까지만. 4. 오른손이 뭔데?

>

4. 근데 오른손이 하는 일이 정확히 뭐예요?

카산드라는 손으로 뭘 할 수 있냐고 되묻는다.

손은 주고, 받고, 손짓하며... 주먹도 만들 수 있다.

렐리아나와 카산드라는 디바인의 손길이 

그랜드 카테드랄 너머로 미치도록 하는 일을 해왔다.

교황이 직접 가지 못하는 곳을 가면서.

비아트릭스 이후 그 위치에 피곤함을 느낀 카산드라는

다시 시커로 복귀하려 했지만

저스티니아의 설득으로 그냥 남게 되었다고 한다.

미래에 대한 그녀의 비전이 카산드라에게 희망을 준 것이다.


2. 지금은 여기까지만. 4. 그녀를 믿었군.

>

4. 그녀가 정말로 미래를 변화시킬 수 있다고 믿었던거네요.

저스티니아는 전쟁이 시작되기 오래 전부터 조짐을 느끼고 있었다고 한다.

그것을 막으려 했지만, 그녀의 뜻에 반대하는 세력이 너무 강력했다.

때로 뼈를 다시 고정시키기 위해서는, 그것을 부러뜨려야 할 때도 있는 법이다.

인퀴지션이 하는 일이 바로 그런 일이라고 한다.

카산드라는 저스티니아가 인퀴지션의 성공을 보지 못하고 죽은 것이 안타까운듯 하다.


2. 어떻게 오른손이 됐어? 5. 지금은 여기까지만.

>

5. 그러니까, 오른손이 된 배경 스토리는 뭐죠?

카산드라는 피곤한듯 정말 듣고 싶은거냐고 되묻는다.

그러니까 그건, 18년, 아니 20년 전 쯤의 일이었다.

어떤 이들은 그 일이 마치 어제 일어난 일인 것처럼 떠들어대기는 하지만.

이 이야기는 매번 나올 때마다 더 더 살이 붙어,

카산드라는 이제 이야기 속의 자신을 거의 알아보지도 못할 정도라고 언급한다.



1. 겸손하네. 2. 이야기라는게 원래 그래. 3. 그래서 무슨 일이 있었던건데?

>

1. 당신이 겸손하게 표현한거겠죠.

카산드라는 코웃음치며, 자기는 그 곳에 있었기 때문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잘 안다고 대답한다.

다른 사람들이 하는 말에 따르면, 카산드라는 

그랜드 카테드랄을 습격하기 위해 보내진 드래곤 무리로부터

홀로 디바인 비아트릭스를 구해냈다. ..고 한다.

그녀는 어린 시커가 한 일이라고 보기엔 꽤 인상적인 업적 아니냐고 묻는다.

진실이 뭐냐고 묻자 카산드라는

비아트릭스 시해 음모를 우연히 알게 되었는데

템플러의 나이트 커맨더가 그 한 가운데 있었다고 이야기해준다.

그리고 그랜드 카테드랄에서 드래곤 전투가 있었던 것은 사실이지만,

상황을 돕기 위해 모인 왕궁 마법사들의 도움을 받았었다고도.

마법사들이 드래곤을 마법 제어에서 풀어주었다.

그들이 없었다면 디바인과 카산드라는 둘 다 죽었을 것이다.

그럼에도 카산드라는 오른손이 되었고, 마법사들은 잊혀졌다.


1. 그래도 넌 영웅이야. 2. 대단하다! 3. 챈트리가 그렇지 뭐.

4. 넌 참 유쾌한 사람이야. [로맨스][각주:21] 5. 마법사들은 어떻게 됐어?

>

5. 당신을 도왔던 마법사들은 어떻게 됐어요?

카산드라는 그들이 보상과 특전, 그리고 교황의 감사를 받고 

자신들의 서클로 돌아갔다고 말해준다.

그들중 다수가 콘클라베에서 사망했다.


1. 그래도 넌 영웅이야. 2. 대단하다! 3. 챈트리가 그렇지 뭐.

4. 넌 참 유쾌한 사람이야. [로맨스?] 

>

1. 스스로가 얼마나 대단치 않게 여기든, 난 당신이 영웅이라고 생각해요.

카산드라는 그렇다고 쳐도 이미 20년 전의 일이니,

지난 영광에 매달려 있을 생각은 없다고 이야기한다.

..가만, 그럼 지금 몇 살이라는 말? 



다시 말을 걸어보자.


2. 갈래. 5. [조사]

> 2. [뒤로] 4. 너에 대해 말해줘. 5. 시커에 대해 말해줘. 6. 챈트리에 대해 얘기해보자.

>

5. 시커에 대해 더 말해줄 수 있어요?

시커는 템플러 위에 위치한 조직으로 그들을 감독하고,

또한 그들이 다룰 수 없는 마법 현상도 조사한다.

원래 시커는 부패하지 않아야 하고, 책망받지도 않아야 한다.

하지만 이상과 현실이 들어맞는 경우는 거의 없는 법.


1. 어째서 시커들이 반란을 일으킨거야? 3. 어떻게 시커가 됐어?

4. 그나저나 시커가 뭔데? 5. 여기까지.

>

1. 어째서 시커가 챈트리로부터 등을 돌린거예요?

시커는 원래 마법사들을 통제해야 한다고 명시된 조약을 통해 챈트리와 연합되어 있었다.

하지만 교황이 서클 오브 메자이에서 독립을 위해 투표하는 것을 암묵적으로 허용하자

그 조약 역시 깨진 것으로 생각된 모양이다.

시커들은 스스로를 정당하다고 보기 때문에 

'정의로운 전쟁'으로 템플러들을 이끌었다.


1. 그나저나 시커가 뭔데? 3. 어떻게 시커가 됐어? 4. 넌 동의하지 않는거야?

6. 여기까지.

>

4. 당신은 동의하지 않는가보네요.

시커들은 마법사 반란이 시작된 커크월에서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 안다.

마법사들에 대한 나이트 커맨더 메레디스의 가혹한 대우도

수년 전부터 보고를 통해 알고 있었다.

하지만 마법적으로 타락한 수많은 쇼킹한 케이스 역시 찾아냈기 때문에

그것으로 메레디스의 행동은 정당화 되었다.

카산드라는 '그 일'이 벌어지기 전 시커들이 커크월에 갔었더라면,

근본 원인을 더 열심히 찾았더라면 일이 달라질 수도 있었을 거라고 생각하는듯 하다.


1. 그건 막을 수 없는 일이었어. 3. 마법사들에게 자유를 줘야돼.[각주:22]

4. 네 말에 동의해.[각주:23] 6. 그 일을 깊이 신경쓰는구나.

>

4. 맞아요. 무슨 일이든 해야 했어요.

문제에 직면하면 시커들은 똘똘 뭉쳐 문제를 해결하려 하고

결국은 해답을 찾아내지만, 이건 강요받지 않은 상태여야만 한다.

마법사들이 독립을 위해 투표했을 때 시커들의 대응은 예측 가능했다.

카산드라는 그게... 지켜보기 힘든 정도였다고 이야기한다.


1. 그나저나 시커가 뭔데? 3. 어떻게 시커가 됐어? 6. 여기까지.

>

1. 그나저나 시커라는게 정확히 뭐예요?

시커에 대해 아는 사람들은 그들을 템플러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템플러와 다르게 시커는 릴리움을 사용하지 않는다.

두 집단은 원래의 목적이 달랐던 것 처럼 서로 능력도 다르다.

시커는 템플러를 단련시키고 오직 디바인의 명령만을 듣는데,

사실 진정한 의미로는 디바인의 명령을 듣는다고 설명하기도 조금 애매한듯 하다.


1. 시커들은 일을 잘 못했어.[각주:24] 3. 그럼 시커를 관리하는건 누구야? 

6. 그럼 너희가 템플러를 지휘하는거야?

>

3. 그럼 시커를 감독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는 말이에요?

그건 디바인의 의무이지만,

그것도 교황에게 진실이 전해지지 않을 때에만 가능하다고 한다.

템플러는 언제나 시커를 두려워했다.

시커가 서클을 방문한다는건 그곳에 문제가 있다는 뜻이므로.

그런 종류의 권력은 때로 골칫거리가 될 수도 있다.

스스로가 세계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유일한 사람이라고 생각하게 될 수도 있기 때문이다.

그런 생각을 갖게 될 경우 

자기 눈에 문제가 보이지 않으면, 문제는 존재하지 않는게 돼버린다.

그리고 누군가 문제가 있다고 지적하면 그들은 눈먼 자들로 취급하게 된다.


1. 넌 어떤 능력이 있어? 3. 어떻게 시커가 됐어?

4. 그런걸 고칠 수도 있어? 6. 여기까지.

>

4. 그런 종류의 문제가 고쳐지기도 한다고 생각해요?

카산드라는 가능은 하겠지만, 그러려면 시커들 스스로가 변화되어야 한다고 대답한다.

그녀는 시커들이 현재 여태껏 지켜오던 것들을 피하고 그냥 방치해두고 있기는 하지만

분명 원해서 그런 것은 아닐거라고 생각하는듯 하다.

카산드라는 아직 그들을 구할 수 있을 것으로 믿고 있지만,

그들 스스로는 불가능할 것이라고 생각한다.



1. 넌 어떤 능력이 있어? 3. 어떻게 시커가 됐어? 6. 여기까지.

>

1. 시커는 템플러와는 다른 능력을 갖고있다고 했죠.

카산드라는 전혀 다르다고 대답한다.

템플러의 능력은 릴리움에서 오고, 마법사를 사냥하기 위해 고안되었다.

반면 시커의 능력은 의식을 포함, 수년간의 헌신적인 훈련에서 온다.

시커는 악마에 빙의되지 않으며 정신 통제에도 면역이다. 

그들의 역할을 생각하면 확실히 유용한 능력이라고 할 수 있다.

시커는 다른 능력도 얻지만, 그것은 개인에 따라 다르다.


2. 어떻게 시커가 됐어? 4. 네 능력은 뭔데? 5. 여기까지.

>

4. 당신은 어떤 종류의 '능력'이 있는데요?

카산드라는 사람의 피 속에 있는 릴리움을 타오르게 할 수 있다고 한다.

마법사나 템플러 모두 그녀의 의지에 굴복하게 할 수 있다.

어떤 시커들은 능력을 심문에 사용하고, 다른 이들은 그저 마비시키는데 이용하기도 한다.

예전에는 능력을 통해 사람을 죽일 수도 있는 시커도 있었다는데

그런 특별한 능력은 매우 드물다고 한다.


2. 어떻게 시커가 됐어? 5. 여기까지.

>

2. 어떻게 하면 시커가 될 수 있어요?

대부분의 시커는 어렸을 때부터 훈련을 시작하는데,

카산드라의 경우 귀족 혈통 때문에 예외적으로 꽤 늦은 나이에 시작한 편이었단다.

그들은 수년간 엄격하게 훈련을 한다.

비질[각주:25]를 견뎌내기 위해서는 몸과 마음의 준비가 되어야 하는데

그럼에도 대부분 실패한다고 한다.


2. 여기까지. 4. 비질이 뭐야?

>

4. 비질이라는건 무슨 입문식 같은거예요?

비질은 모든 시커가 스스로의 능력을 불러일으키기 위해 겪어야 하는 의식이다.

꽉 채운 일 년 간을 단식과 기도로 보내며, 그리고

다른 사람들을 포함한 모든 방해 요소로부터 분리된채 살아야 한다는듯.

그들은 모든 감정을 비우고 오직 순수한 헌신에만 집중한다.

그리고 비질이 마침내 끝나는 순간은... 매우 경이롭고, 신앙을 깨닫게 된다고 한다.

카산드라는 그 경험을 말로 옮길 수 없다고 이야기한다.


1. 정말 경이롭게 들리네.[각주:26] 2. 그거 마법 아니야? 3. 정신이 혼미해서 그랬던거야.[각주:27]

>

1. 나도 그런걸 경험했으면 좋겠어요.

그녀는 비질이 그렇게 고되지만 않았더라면 

더 많은 사람들에게 시도해보라고 했었을거라고 대답한다.

마법사들이 악마에 빙의되는 것을 걱정할 필요가 없게 된다면 어떨까?

하지만 카산드라는 그건 불가능한 일이라 들었다고 이야기한다.

그리고 이제는 결코 진실을 알 수 없게 될 것이라고 생각하는듯 하다.



또 말을 걸어보자.


5. [조사] 였던가.. 캡춰가 없음 ;

2. [뒤로] 4. 너에 대해 말해줘. 6. 챈트리에 대해 얘기해볼까.

>

6. 챈트리에 대해 물어봐도 돼요?

이제 챈트리가 어떻게 됐는지 말하는 것은 좀 어렵다.

챈트리에는 현재 템플러도, 지도자도, 

그리고 디바인의 위치를 계승할 자격이 있는 자도 남아있지 않기 때문이다.

챈트리는 모두가 간절히 필요로 할 때 허물어져 버렸다.

카산드라는 앞으로 다가올 나날에 이 사태가 무엇을 의미하는지 생각만 해도

마음이 아프다고 한다.


1. 새 디바인이 등장할까? 3. 로더릭 상서국장은 누구야?

4. 챈트리를 구해야 할까? 5. 여기까지. 6. 왜 챈트리를 떠났어?

>

1. 챈트리에서 디바인 저스티니아의 후임을 찾을까요?

카산드라는 그럴거라고 대답한다.

성직자들이 그랜드 컨센서스[각주:28]로 향하면,

새 디바인을 임명하지 않고 나오는 것은 챈트리 법을 어기는 것이기 때문이다.

이 일은 때로 며칠, 혹은 수주일, 심지어 몇 달이 걸리기도 한다.

문제는 현재 저스티니아의 확실한 후계자가 존재하지 않는다는 점이다.

자격이 있는 성직자들은 저스티니아와 함께 콘클라베에서 모두 사망했다.


1. 챈트리를 구해야 할까? 2. 로더릭 상서국장은 누구야? 3. 왜 챈트리를 떠났어?

4. 그사람들 의견이 서로 일치하지 않으면? 6. 여기까지.

>

4. 그들이 누군가를 뽑는데 동의하지 않으면 어떻게 되는데요?

이론적으로는 기진맥진할 때까지 논쟁을 벌이거나,

혹은 결국 합리적인 판단을 내리게 된다고 한다.

하지만 실제로, 만약 그랜드 컨센서스가 너무 길어지면 챈트리는 허물어질 것이다.

야망은 있지만 양식은 부족한 성직자라면 이를 본인의 기회로 삼으려 할 것이고

그런 성직자들은 수없이 많다.

무슨 일이 벌어질지 두고봐야겠지만

어쨌든 인퀴지션은 그동안 행동해야 할 것이다.


1. 챈트리를 구해야 할까? 2. 로더릭 상서국장은 누구야? 3. 왜 챈트리를 떠났어?

4. 넌 새 디바인을 섬길거야? 6. 여기까지.

>

4. 그들이 새 디바인을 뽑으면, 그녀를 섬길거예요?

그것은 새 디바인이 카산드라를 곁에 두기로 결정할지에 달려있다고 한다.

그녀는 '난 지금 반역자거든, 기억 안나?' 라고 한다.

하지만 만약 새 교황이 카산드라를 부른다 해도

그녀는 아직 마음의 결정이 확실히 내려진 것은 아닌 모양인지

새 디바인이 어떤 타입의 인물인지에 따라 달라질 것 같다고 대답한다.

카산드라는 더이성 맹목적으로 누군가를 따를 위치가 아니고,

새 디바인 역시 이제는 그런 복종을 요구할 수 없을 것이다.


1. 챈트리를 구해야 할까? 3. 왜 챈트리를 떠났어? 4. 로더릭 상서국장은 누구야? 

6. 여기까지.

>

1. 정말 챈트리가 지킬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해요?

카산드라는 당연하다는듯 그렇다고 대답하지만, 그러면서도

인간 사회 밖에서 태어난 자라면 다르게 생각할 수도 있다는건 이해한다고 말을 잇는다.

챈트리를 없애버리면 새로운 문제거리가 그 자리를 차지할테고

우리는 역사로부터 아무것도 배우지 못할 것이다.

사람들에게는 안정이 필요하고 챈트리에는 새로운 목적이 필요하다.

안드라스테는 사람들을 위한 꿈을 갖고 있었다.

카산드라는 그 꿈을 여전히 이룰 수 있을 것이라고 믿는듯 하다.


1. 로더릭 상서국장은 누구야? 3. 왜 챈트리를 떠났어? 4. 무슨 새로운 목적?

6. 여기까지.

>

1. 그 새로운 목적은 어떤것이어야 할까요?

카산드라는 정말 중요한 것에 대한 헌신이라고 답한다.

한때 챈트리는 디바인을 위해 카테드랄을 건설하고 의복을 만드는 대신

가난한 이들을 먹이는데 돈을 쓰곤 했다.

창조주의 뜻을 세계 전역에 전파하려면 열린 마음과 열린 손으로 이를 행해야 한다.

..는게 카산드라의 의견이다.



1. 로더릭 상서국장은 누구야? 3. 왜 챈트리를 떠났어? 4. 넌 이상주의자구나.

6. 여기까지.

>

4. 그건 좀 이상적인 말로 들리네요.

카산드라는 의아한듯 그게 그렇게 이루기 힘든 목표라고는 생각해보지 않았다고 대답한다.

챈트리에는 좋은, 정직한 사람들이 많다. 그들에게 필요한 것은 목적과 영감 뿐이다.

그녀는 챈트리가 수세기동안 고수해왔던 전통과 예식에서 자유로워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챈트리 부활의 기회는 우리의 손가락 끝에 달려있으며,

그 일이 꼭 일대 혼란을 일으키며 이뤄질 필요는 없는 법이다.


1. 로더릭 상서국장은 누구야? 3. 왜 챈트리를 떠났어?

6. 여기까지.

>

1. 로더릭 상서국장이 진정으로 이끌어낼 수 있는 영향력은 어느정도일까요?

로더릭은 디바인의 의지를 챈트리의 나머지 부분에 전달하는 책임을 맡은 관료이다.

때문에 그는 그의 영향력이 자신들에게 이득을 주기만을 바라며

그의 말 한 마디 한 마디에 매달리는 성직자들에게 익숙하다.

하지만 그럼에도, 로더릭은 나쁜 인물은 아니다.

그저 겁에 질린채

자신의 위치에서 교황의 죽음이 남긴 갭을 채울 수 있다고 믿고 있을 뿐.

이에 동의하는 사람도 어쩌면 있을지 모른다.

어쨌든 지휘계통에서 볼 때 그의 위에는 아무도 없으니.


2. 왜 챈트리를 떠났어? 4. 그가 문제가 될까? 5. 여기까지.

>

4. 그가 얼마나 큰 문제가 될 수 있을까요?

카산드라는 그가 현재 일으키고 있는 문제 이상은 아닐거라고 딱 잘라 말한다.

로더릭은 이미 성직자 대학으로 메세지를 보냈는데,

그것이 그가 내보일 수 있는 유일한 카드이기 때문이다.

그를 더 상대해봤자, 그에게 내줄 필요 없는 신뢰성만 더 안겨주는 꼴이라고 한다.


2. 왜 챈트리를 떠났어? 5. 여기까지.

>

2. 당신이 챈트리에 저항했다는게 놀라워요.

카산드라는 본인이 몸담았던 결사가 잘못된 길을 걷자 그들을 떠났다면서

이것도 그 때와 다를바 없다고 대답한다.

하지만 양쪽 모두, 관심마저 끊어버린 것은 아니다.

오히려 카산드라는 너무 많이 염려한 나머지 

극단적인 조치가 필요하다는 판단을 내린거라고 설명하면서

언젠가 역사가 자신의 행동을 판단해줄 거라고 덧붙인다.



⊙ The Threat Remains 1 : 작전실

⊙ The Threat Remains 2 : 헤이븐 - 조세핀, 미네이브

⊙ The Threat Remains 3 : 헤이븐 - 솔라스, 아단

⊙ The Threat Remains 4 : 헤이븐 - 바릭, 트렌

The Threat Remains 5 : 헤이븐 - 카산드라, 해릿 

⊙ The Threat Remains 6 : 헤이븐 - 컬렌

⊙ The Threat Remains 7 : 힌터랜드

⊙ The Threat Remains 8 : 발 로요




  1. You need stronger dummies. +1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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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 플레이어의 종족에 따라 쿠나리/드워프 등의 대사가 나오기도 함 - 호감도 변동은 없음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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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 I'd like us to be closer. -1 [본문으로]
  17. Cumberland. 네바라 왕국의 항구도시 [본문으로]
  18. Others would be thankful. -1 [본문으로]
  19. Mortalitasi. 상당한 정치 권력과 영향력을 행사하는 네바라의 마법사 집단. 네바라 엘리트의 시신을 미이라화하는 일을 하기 때문에 보통은 '죽음의 마법사(Death Mages)'라고 불림. 대개 왕족과 혈연 관계이고, 네바라 귀족가문에는 이 집단의 일원을 조언자로 들이는 경우가 흔함. 죽음을 광범위하게 연구하고, 네크로맨시를 실험하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음. [본문으로]
  20. Grand Necropolis. 죽은 자를 보존하는 도시로, 이곳에 들어가는 것은 큰 영광으로 여겨지는듯 [본문으로]
  21. You're delightful. (romance) +1 [본문으로]
  22. Mages should be free. -5 [본문으로]
  23. I agree with you. +1 [본문으로]
  24. They did a bad job. -1 [본문으로]
  25. Vigil. 철야? 경계? [본문으로]
  26. It does sound wonderful . +5 [본문으로]
  27. You were delirious. -5 [본문으로]
  28. Grand Consensus. 만장일치로 챈트리의 새 지도자를 선출해야 하는 모임. 교황이 죽으면 보통 그랜드 클레릭들이 발 로요에 모여 그랜드 컨센서스를 시작함. 새 디바인이 선출되기 전에 그랜드 컨센서스를 떠나는 것은 챈트리 법 상 금지되어 있음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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