챈트리를 나와 좌측으로 향하면 일단 약제사의 집이 있다.

탐험 중 루팅, 혹은 상인에게서 구입한 제조법과 약초가 있다면

약제상에 들러 포션을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약제사에게 말을 걸면

'죽음에서 살아오셨구만. 또.' 라고 아는체 한다.



1. 고마워. 2. 괜찮을 때도 있긴 했지. 3. 아직 안끝났어. 5. 우리 만난 적 있던가?

>

5. 전에 본 적 없는 것 같은데요.

어리둥절해 하면 남자는 

그다지 괜찮은 상태가 아니었으므로;

오히려 알아봤으면 놀랐을 거라고 한다.

그는 헤럴드가 그 '알 수 없는 곳'에서 비틀거리며 빠져나온 후

누군가 그녀를 고쳐줘야만 했다고 설명하면서, 

자기가 먼저 '천만에.' 라고 한다. 

그러니까 이 남자가 헤럴드를 치료해주고

마을 곳곳에 '환자 진찰 기록' 노트를 남긴 사람인갑다.


1. 몰랐어요. 고마워요.

그러자 남자는 쿨하게 세계를 고치는 걸로 갚으면 된다고 대답한다.

그는 본인을 아단이라고 소개하면서

이곳의 '작은 집단'에 포션과 엘릭서를 공급하는 역할이라고 알려준 다음

시커 펜타가스트는 실제 그렇게 할 수 있도록

재료를 공급하는데 그다지 관심이 없는 것 같다고 투덜댄다.


1. 도와줄까? 3. 갈래. 5. [조사] 6. 포션은 어떻게 주문하면 되지?

> 4. 너 좀 특이한 사람이네. 6. 일은 어때?

>

4. 당신은 힐러 치고 그다지 잘 보살피는 스타일은 아닌 것 같네요.

아단은 힐러가 아니라고 정정하고

본인은 억지로 '엄마닭' 노릇을 하게 된 연금술사라면서

접촉하면 불이 빵 터지는 그런걸 원한다면 기꺼이 만들어줄 수 있다고 주장한다.

그는 부상당한 병사들을 치료하는 건 자기 시간과 재능을 낭비하는 거라고 투덜대지만

그래도 이곳엔 도움을 줄 수 있는 사람이 별로 없으니

어쩔 수 없다고 포기한듯 하다.


1. 도와줄까? 3. 갈래. 5. 일은 어때? 6. 포션은 어떻게 주문하면 되지?

>

5. 사람들은 어떻게 일하고 있어요?

아단은 일이 부족하지는 않다고 대답한다.


1. 내가 도와줄 일이 없을까요?

그는 어느정도는 괜찮다면서

헤럴드에게는 자신의 뒤치다꺼리를 하는 것보다 더 중요한 일이 있지 않냐고 하면서도

마스터 테이젠의 노트를 찾을 수만 있으면 좋겠다고 말을 잇는다.

그는 뭔가 특별한 연구를 하고 있었는데,

콘클라베에서 사망했고 그의 노트는 여기 없다는듯 하다.

게다가 그 후에는 부상자들을 돌보느라 노트를 찾을 틈도 없었다고 한다.


1. 갈래. 3. 포션은 어떻게 주문하면 되지? 5. 일은 어때?

>

3. 포션은 어떻게 만들면 돼요?

아단은 옆 책상을 보고 뭐가 필요한지 말만 하라고 대답한다.

더 괜찮은 제조법을 찾아내면 그것도 만들어줄 수 있다고 한다.


아단과 대화가 끝나면 퀘스트 Passing Notes가 시작된다.



약제사 바로 옆 책상 Equip Potions를 선택하면

현재 제조 가능한 포션을 슬롯에 넣을 수 있다.

우측 상단을 보면 각 포션 제조시 필요한 재료가 보인다.



예를 들어 방금 제조법을 손에 넣은 Regeneration Potion의 경우 

포션 하나당 Elfroot 1개가 필요하다.

포션을 슬롯에 넣은 후 클릭하기만 하면 

재료를 소모하여 포션 갯수를 늘릴 수 있으니 참고하자.



그 옆 책상 Upgrade Potions를 클릭하면

탐험하며 모은 재료를 이용하여 포션과 토닉, 수류탄류를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예를 들어 힐링 포션을 1단계 업그레이드 하려면

Elfroot 29개, Dawn Lotus 1개가 필요하다.


포션을 만들고 업그레이드를 하다보면 Mixing Potions 퀘스트가 완료된다.



방 안을 둘러보면 맞은편 책상 위에 쪽지가 하나 있다.



쪽지 우측에는 상자도 있으니 잊지 말고 루팅하자.

하지만 별건 없다...



밖으로 나오면 좌측 집 옆에 솔라스가 서있다. 대화를 나눠보자.


그는 헤럴드를 보자마자 

'안드라스테가 선택한 자,

우리 모두를 구하기 위해 보내진 신성한 영웅' 하고 말을 건다. 싸우자는걸까 ;


1. 내가 정말 그런 사람이 됐음 좋겠네. 2. 근사한데![각주:1] 3. 난 영웅이 아니야.

>

2. 나 윤기 흐르는 말을 타고 있는 건가요?

농담으로 받아치자 그는 자기라면 그리폰을 추천하겠지만 

그것들은 안타깝게도 멸종됐다면서

가식도 어느정도 필요하니 원한다면 농담하라고 한다.



솔라스는 페이드 깊은 곳의 옛 폐허와 전장을 여행하며

잃어버린 문명의 꿈을 봐 왔다고 말을 꺼낸다.

유명한, 또는 잊혀진 옛 전쟁에서

영혼의 군대들이 피에 젖은 과거를 재현하며 충돌하는 것도.

모든 위대한 전쟁에는 영웅들이 있었다.

솔라스는 헤럴드가 어떤 종류의 영웅이 될지 궁금할 뿐이라고 이야기한다.


1. 착한 영웅.[각주:2] 2. 영리하고 행복한 영웅. 3. 누구도 막을 수 없는 영웅.

5. 옛 폐허를 연구해?[각주:3]

>

5. 폐허와 전장이라니, 무슨 뜻이에요?

솔라스는 시간의 혹독함을 견뎌낼 수 있을 정도로 튼튼한 건물이라면

무엇이든 역사를 갖게 마련이라고 대답한다.

모든 전장은 죽음에 잠겨있다고도.

양쪽 모두 영혼을 불러들이고,

그들은 베일을 밀어붙이며 우리 세계와의 사이에 있는 장벽을 약화시킨다.

솔라스는 그런 장소에서 꿈을 꿀 때면 페이드 깊은 곳으로 향한다면서

그런 곳에서는 살아있는 존재 누구도 본 적이 없을 기억들을 찾을 수 있다고 이야기한다.



1. 인상적이다.[각주:4] 2. 귀중한 경험이네. 3. 위험한 소린데.

4. 어떻게 그런데서 잘 수가 있어?

>

4. 옛 폐허 한가운데서 잠이 든다고요? 그거 위험한거 아니에요?

솔라스는 당연히 워드(ward)를 친다고 대답한다.

그리고 워드 밖에 자이언트 스파이더를 위한 음식을 남겨두면

보통은 그것에 만족하고 떠난다는듯 하다.


1. 페이드를 그렇게 깊은 곳까지 들어간 사람이 있단 소리는 한 번도 못들어봤어요.

정말 대단하네요.

그는 담담하게 고맙다고 대답하며

당연한 얘기겠지만, 그 분야는 일반적인 연구 주제는 아니라고 말을 잇는다.

불이나 전기를 던지거나 하는 것 처럼 화려하지 않기 때문이라면서.

하지만 그는 천 년 전 꿈의 유물을 발견하는 순간의 흥분은

무엇과도 바꾸지 않을거라고 한다.



그러면서, 그는 최소한 브리치가 닫힐 때까지는 여기 머물거라고 언급한다.

당연히 머무는 것 아니었나.


솔라스는 자기가 챈트리 병력에 둘러싸여 있는 변절 마법사인데다

헤럴드와는 달리 스스로를 보호해 줄 신성한 마크도 없다고 지적하면서,

카산드라는 선뜻 협조하기는 하지만

자기가 조심스러워 하는걸 이해할 수 있을거라고 덧붙인다.


1. 카산드라가 널 보호해줄거야.[각주:5] 2. 우리에겐 더 큰 문제가 있어.

3. 네가 두려워하든 말든 그건 관계없어.[각주:6]

4. 난 믿어도 돼. [로맨스 옵션][각주:7]

>

1. 카산드라는 당신을 믿잖아요. 

사람들이 당신을 억지로 서클에 넣으려 한다면 가만 있지 않을거예요.

라고 하면 솔라스는 고맙다고 대답한다.

어쨌든 지금은, 마법사나 템플러 둘 중 어느쪽이든

브리치를 봉인할 힘이 있기만을 바랄 뿐이다.



대화는 끝나지만 역시나 다시 말을 걸면 또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

솔라스는 브리치를 닫는게 제 1의 목표이기는 하지만

무엇을 통해 그게 만들어졌는지도 알아낼 수 있다면 좋겠다고 말을 꺼낸다.

그런 힘을 가진 유물이라면 그게 무엇이든 위험하다.

콘클라베가 파괴된 것을 보면 알 수 있겠지만.


1. 맞아. 2. 밝혀질거야. 3. 그건 중요한게 아니야.[각주:8] 5. 그게 남아있을거라고 생각해?[각주:9]

>

5. 폭발을 일으킨게 뭐든, 폭파되면서 함께 파괴되었을거라고 생각하지 않는거예요?

라고 물으면 그는 너도 살아남지 않았냐고 되묻는다.

브리치를 만들어낸 유물은 현 세기에 발견되는 그 어떤 것과도 다르다고 생각된다.

솔라스는 부서진 유물을 직접 두 눈으로 보기 전까지는

그게 파괴되었다고는 믿지 않을 생각인듯 하다.


1. 브리치를 만들어낸게 뭔지 당연히 찾아낼거예요.

하지만 렐리아나의 요원들이 폭발 현장 부근을 조사했으나 

아무것도 발견하지 못했다고 한다.

솔라스는 그 유물이 무엇이었든, 더이상 그 곳에는 없을 거라고 하면서

뭔가 필요한게 있냐고 묻는다.


2. 갈게. 5. [조사]

> 4. 엘프에 대해 말해줘. 5. 페이드에 대해 말해줘. 6. 너에 대해 말해줘.

4. 엘프 문화에 대한 그의 생각을 듣고 싶다고 하면 솔라스는 

것보다 엘프 문화에 대한 '너(헤럴드)의' 의견을 공유하고 싶은게 아니냐고 되물으며

넌 데일리쉬 아니냐고 언급한다.

호의적인 어투는 아니다. 흠.


1. 자랑스러운 데일리쉬지.[각주:10] 2. 왜 화내는데?[각주:11] 3. 나는 진정한 엘프야.

>

1. 맞아요. 데일리쉬는 우리 종족의 문화를 보존하는 가장 큰 희망이에요.

...라고 하면 솔라스가 기분나빠한다. 

그러고보니 그는 발라슬린도 없다. 시티 엘프인걸까.

어쨌든 그는 "'우리 종족'이라. 그 말을 참 쉽게도 사용하는군. 그건 좀 더..." 라고 말을 꺼냈다가

말을 급 돌리며 '데일리쉬는 그것을 이미 잊었다'고 언급한다.

여러가지 것들 중에서도, 특히 그것을 잊었다고.

그게 뭔데. -.,-; 궁금하게..

어쨌든 그는 데일리쉬가 후세로 이야기를 전하며 상세한 내용을 훼손한 반면

본인은 페이드를 걸으며 데일리쉬가 보지 못했던 것들을 직접 목격했다고 이야기한다.



1. 우리도 노력하고 있어. 받아들여.[각주:12] 2. 다른 엘프들을 가르치면 되잖아.[각주:13] 3. 그럼 도와주던가.[각주:14]

>

1. Ir abelas, Hahren[각주:15]

데일리쉬가 폐를 끼쳤다면, 제대로 고쳐볼게요.

정중하게 사과하면서 데일리쉬가 현재 알고 있는 것 보다 

나은 방법을 알려줄 수 있냐고 물으면, 솔라스는 한숨을 쉬며 

데일리쉬가 진정으로 이뤄낼 수 없을 것을 기대하는 자기 잘못이라고 대답하고는

Ir abelas... Da'len[각주:16]. 하고 사과하며 알고 싶은 것이 있다면 물어보라고 한다.


2. 갈래. 5. [조사]

> 1. 엘프 마법에 대해 말해줘. 2. [뒤로] 4. 옛 엘프에 대해 말해줘.

5. 데일리쉬에 대해 더 말해줘. 6. 시티 엘프에 대해 말해줘.

>

1. 서클에서 가르쳐주는 마법은 내가 우리 종족에게서 배운 것과는 다른가요?

솔라스는 '아니다, 그리고 맞다'고 대답한다.

물은 물인 것처럼, 마법도 그저 마법일 뿐이지만

각각 다른 방식으로 사용될 수 있기 때문이다.

데일리쉬의 마법은 챈트리의 승인이 필요치 않기 때문에 좀 더 현실적인 편이다.

비록 여전히 블러드 매직이라면 거부감을 갖기는 하지만.

솔라스는 못마땅한듯 그것을 '미신' 이라고 잘라 말한다.

마법 대부분이 좀 더 섬세한 편인데,

그건 엘프들이 불멸이었던 시절의 유산 덕분이라고 한다.


2. 갈래. 4. [특별] 5. [조사]

> 4. 불멸은 마법 덕분이었던거야?[각주:17] 6. 블러드 매직 말이야...

4. 엘프의 불멸성에 대한 전설은...

그들은 마법을 써서 수명을 늘렸던 걸까요?

솔라스의 의견에 따르면 그것은 마법이 아니라

엘프 종족 자체의 특징이었다고 한다.

마법이 섬세한 아름다움을 지닐 수 있었던 것은 

엘프 본성의 효과였던 것이지,

그게 원인이 되어 엘프가 불멸을 누릴 수 있는 것은 아니었다.

어떤 주문은 캐스팅 하는데에만 수년이 걸리는 것도 있었는데

그 메아리들은 수세기동안 남아 새로운 마법과 조화를 이루며

끝나지 않는 교향곡을 만들어내곤 했다.

그는 아련아련하게 아마도 매우 아름다웠을 것이라고 언급한다.


2. 갈래. 4. 블러드 매직 말이야...[각주:18] 5. [조사]

4. 블러드 매직을 비난하는건 미신이라고 했잖아요...

그는 그랬지, 하면서 카산드라가 주위에 없어 다행이라고 한다.

대부분의 현대 문화에서는 블러드 매직을 금하며,

심지어 테빈터 역시 공개적으로는 블러드 매직에 반감을 보인다.

하지만 솔라스는 이미 말했듯 마법은 마법일 뿐이라고 생각한다.

문제가 되는건, 그걸 어떻게 이용하느냐 하는 것 뿐이다.


1. 블러드 매직은 재미있을 것 같아. 3. 블러드 매직 나빠.[각주:19]

6. 난 블러드 매직 별로 상관 없어.

>

6. 정직하게 말해서, 

나도 그게 다른 마법이랑 다르다고는 생각 안해요. 

그냥 목적을 위한 수단일 뿐이잖아요.

솔라스는 이에 동의하며,

챈트리의 주도하에 블러드 매직이 금지되면서

오직 범죄자들만 그걸 연습하게 된게 문제라고 이야기한다.

반면 테빈터의 매지스터들은 변덕스러운 친구들을 억제하는 대신 서로 경쟁한다.

그들은 늘 힘을 통해 출세하기 때문에 다른 방법은 알지 못한다고 한다.



2. 갈래. 5. [조사]

2. [뒤로] 4. 옛 엘프에 대해 말해줘. 5. 데일리쉬에 대해 더 말해줘. 

6. 시티 엘프에 대해 말해줘.

>

4. 예전의 엘프들에 대해 더 알고 싶어요.

데일리쉬는 할람쉬랄[각주:20]을 기억하려 노력하지만, 

할람쉬랄은 잊혀진 땅을 재건하려는 한낱 어설픈 시도에 불과하다.

헤럴드가 '알라탄[각주:21].' 하고 아는척 하자 솔라스는

엘베난[각주:22]은 제국이었고 알라탄은 위대한 도시였다고 설명한다.


2. 갈래. 4. 다른건?[각주:23] 5. [조사]

>

4. 고대 엘프들을 연구했나봐요. 알라탄에 대해 또 뭘 알고 있어요?

우리는 그들이 숲에 살았다는 이야기를 듣기 때문에

대개 나무로 된 경사로나 데일리쉬의 아라벨[각주:24]을 상상한다.

하지만 솔라스는 그 대신에 나무가지 사이로 휘감긴채 솟아있는 크리스탈 첨탑과

구름 사이에 떠있는 궁전을 상상해보라고 한다.

영원히 살아가는, 숨쉬는 것 처럼 자연스럽게 마법을 사용하는 존재가 되는 것도.

엘프들이 잃은건 바로 그런 것들이다.


2. 갈래. 5. [조사]

> 4. 데일리쉬에 대해 더 말해줘.[각주:25] 6. 시티 엘프에 대해 말해줘.

>

4. 모든 데일리쉬 엘프들은 내 부족과 비슷한가요?

그의 의견에 따르자면 헤럴드의 부족은

디바인의 모임에 정찰, 즉 플레이어를 보낼 정도로 

인간의 문제에 흥미를 갖는다는 점에서 독특한 편인듯 하다.

데일리쉬의 부족들은 너무 오랫동안 서로 분리되어 살아온 탓에

각각 자신들이 살아가는 지역에 적응하여 모두 변화해왔다.

일부는 도적떼와 다를 바 없고, 또 일부는 인간과 자유로이 거래하는 반면

일부는 숲 속으로 완전히 모습을 감춰버렸다.


2. 갈래. 5. 시티 엘프에 대해 말해줘.[각주:26]

>

5. 인간의 도시에 사는 엘프에 대해서는 어떤걸 이야기해줄 수 있어요?

솔라스는 엘프 거주지[각주:27]나 테빈터 노예들의 문화를 빈곤하고 무력하다고 평가한다.

그들은 좋았던 예전의 기억에 매달리며

스스로를 인간과 구별하기 위해 관습처럼 몇 안되는 의례를 행하곤 한다.

여기서 대화는 끝나지만 마찬가지로 다시 말을 걸면 몇 가지 더 이야기를 나눌 수 있다.



2. 갈게. 5. [조사]

> 2. [뒤로] 4. 페이드에 대해 말해줘. 6. 너에 대해 말해줘.

>

4. 페이드에 대해서는 어떤걸 알고 있어요?

그는 방랑을 통해 상당히 많은 것을 알게 됐다면서

확실히 사실로 밝혀진 것은 거의 없지만, 

자기가 알게된 것은 알려줄 수 있다고 대답한다.


2. 갈게. 5. [조사]

> 4. 브리치에 대해 말해줘.[각주:28] 5. 베일에 대해 말해줘. 6. 악마에 대해 말해줘.

4. 브리치에 대해 더 알고싶어요.

간단하게 말하자면, 브리치는 이 세계와 페이드 사이의 베일에 틈이 생겨

영혼들이 물리적으로 이 세계로 이동해올 수 있게 해주는 것이다.

작은 틈이라면 마법이 베일을 약하게 하거나 

수많은 사람들이 죽은 장소에 영혼들이 모여들 때 자연적으로 만들어지기도 한다.

하지만 헤럴드는 왼손의 마크 덕분에 브리치에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다.

이는 브리치가 의도적으로 만들어졌다는 것을 의미한다.


2. 갈게. 5. [조사]

> 4. 베일에 대해 말해줘.[각주:29] 6. 악마에 대해 말해줘.

>

4. 베일에 대해 더 알고 싶어요.

서클 마법사들은 베일을 이 세계와 페이드 사이를 갈라놓는 벽이라고 부르는데,

솔라스는 고대 엘프 지식에 대한 자신의 연구에 따르면

그건 베일을 지나치게 간소화한 개념이라고 설명한다. 만약 베일이 없다면... 

그는 영혼들이 자유롭게 이 세계에 드나들고,

페이드가 '누군가 들어가게 되는 장소'가 아니라

마치 바람처럼 자연의 한 상태가 되는 광경을 상상해보라고 한다.


1. 굉장한데.[각주:30] 2. 이상해.[각주:31] 3. 위험할 것 같아.[각주:32]

>

1. 멋질 것 같아요.

그는 '위험하기는 하지만... 맞는 말'이라고 헤럴드의 말에 긍정한다.

'상상이 현실을 규정하고, 영혼이 나무나 풀처럼 흔한 세계'가 

솔라스에게는 이상적인 세계처럼 생각되는 모양이다.

하지만 영혼은 이상하고 무서우며

페이드는 오직 마법사와 꿈꾸는 자들만 접촉 가능한 두려운 장소인 것이 현실이다.

그는 그런 세계를 아름답다고 생각하는게 

자기 혼자만은 아니라는 것이 기쁘다고 언급한다.


2. 갈게. 5. 악마에 대해 말해줘.

>

5. 악마에 대해 더 알고 싶어요.

솔라스는 악마가 자연적인 세계를 증오하여

살아있는 존재에게 자신들의 혼돈과 파괴를 불러오려 한다는 데일리쉬의 단순한 믿음은

악마의 동기에 대한 완전한 오해이고,

그때문에 큰 피해를 입을 수도 있다고 설명한다.

그의 의견에 따르면 영혼은 산 자들과 함께 하고 싶어하는데,

악마는 그러한 소원이 잘못된 방향으로 향하게 된 것이라고 한다.


1. 그걸 우리가 바꿀 수 있어?[각주:33] 2. 믿을 수 없어.[각주:34] 3. 난 관심 없어.[각주:35]

>

1. 우리가 공존할 방법은 없나요?

꼭 평화롭게는 아니더라도, 적어도 직접 대립하지는 않는 상태에서

그들과 함께 살 방법요.

그는 우리가 아는 세계에서는 그럴 수 없다고 대답한다.

베일이 만든 장벽이 진정한 이해를 불가능하게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솔라스는 좋은 질문이었다고 하면서

그런 질문을 할 생각을 했다는게 중요하다고 칭찬해준다.

그럼 이제 마지막 질문을 해보자.



2. 갈래. 5. 너에 대해 말해줘.[각주:36]

>

5. 당신에 대해 더 알고 싶어요, 솔라스.

솔라스는 대뜸 '왜?' 한 마디만 던진다.


1. 존경하니까. 2. 이유가 필요해?[각주:37] 3. 믿어도 되는 사람인지 알아야겠어서.

>

1. 당신은 변절 마법사이면서도

인퀴지션을 돕기 위해 자신의 자유를 희생했잖아요.

솔라스는 그렇게 표현하는 것을 들으니

현명한 행동은 아니었던 것 같다고 농담한다. ..농담한거겠지?

그가 하는 일에 감사하고 있기 때문에 그저 더 알고 싶을 뿐이라고 대답하면

솔라스는 사방에 두려운 기운이 감도는 바람에 그런 것 같다고 사과하며

뭘 알고싶냐고 묻는다.


2. 갈래. 5. [조사]

> 4. 왜 페이드를 연구해? 5. 어디서 연구했어? 6. 다른 사람들과 함께 연구해?

>

4. 어쩌다 페이드를 연구하게 됐어요?

솔라스는 북쪽의 한 마을에서 자랐는데

그곳에는 젊은이, 특히 마법 능력이 있는 사람이 흥미를 가질만한 것이 없었다.

하지만 잠이 들면 페이드의 영혼들이

그가 상상조차 하지 못한 놀라운 것들을 짧게나마 보여주곤 했다.

솔라스는 그런 꿈들을 소중하게 여겼다.

반면 깨어있을 땐, 페이드 밖에서는 골칫거리가 되었다.


2. 갈래. 4. 위험하게 들리는데. 5. [조사]

>

4. 영혼들이 당신을 유혹하려 했어요?

솔라스는 '선명한 색의 과일이 먹어달라고 유혹하는 것' 이상은 아니었다고 대답한다.

그는 공격적인 영혼으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하는 것은 물론

그 외의 영혼들과 안전하게 교류하는 법을 익혔다.

완전한 의식이 있는 상태에서 꿈을 컨트롤하는 법도.

페이드에는 탐험하고 싶은 장소가 정말 많았다고 한다.


2. 갈래. 4. 그래도, 일어나긴 했네. 5. [조사]

>

4. 일생을 꿈만 꾸면서 보내지는 않았네요.

솔라스는 결국 페이드 내에서 새로운 장소를 찾을 수 없게 됐다고 이야기한다.

이유는 두 가지이다.

첫째, 페이드는 그 주위의 세계를 반영한다.

따라서 실제로 여행하지 않으면 새로운 것은 무엇도 발견할 수 없다.

둘째, 페이드는 우리의 상상력을 반영함과 동시에

우리의 상상력에 의해 제한된다.

흥미로운 장소를 발견하려면 그 자신 역시 흥미로운 사람이어야 한다는 의미이다.


1. 잘 됐음 좋겠네. 2. 좀 괴상한데, 그래도 뭐 잘했어.[각주:38] 3. 그거 비정상적이야.[각주:39]

5. 그래서 여기에 있는거야?[각주:40]

>

5. 그때문에 인퀴지션에 합류한거예요? 

그는 인퀴지션에 합류한 건 우리 모두가 심각한 위험에 직면했기 때문이라고 답한다.

적이 세계를 파괴한다면

페이드를 꿈꾸는 동안 머리를 누일 장소가 없어지게 된다나.


1. 행운을 빌어요.

솔라스는 고맙다고 하면서

사실, 페이드를 더 찾아내기 위해 삶을 더 경험하는 것을 즐기고 있다고 이야기한다.

어떻게? 하고 물으면 그는 헤럴드가 마법사로서

마법을 컨트롤하고 빙의를 견디기 위해 의지력을 훈련시키는 것을 예로 들면서

흔들림 없는 집중은 이에 따르는 부수적인 이익이라고 설명한다.

그리고 이렇게 원하는 목적지에 닿기 위해 싫어하지 않는 일을 하지 않냐고 하면서

자기도 마찬가지라고 한다.


2. 갈래. 4. 내 부수적인 이익은 마음에 들어? [로맨스][각주:41] 5. [조사]

> 4. 어디서 연구했어?[각주:42] 6. 다른 사람들과 함께 연구해?

>

4. 수많은 다른 장소들을 여행했다고 했었죠.

이 세계, 또는 그 기억은 페이드에 반영된다.

옛 폐허에서 꿈을 꾸면 역사에 잊혀진 도시를 보게될지도 모른다.

솔라스는 자기가 가장 좋아하는 기억들 중 일부는 바로 그런 폐허,

보물 사냥꾼들이 이미 오래전에 훑고 지나간 허물어진 도시에서 찾은거라고 말해준다.

하지만 가장 좋은 곳은 전장이다.

그런 곳에서는 영혼들이 매우 강하게 베일을 밀어붙이기 때문에

그저 생각만으로도 건너갈 수 있기 때문이다.



2. 갈게. 4. 어느 전장?[각주:43] 5. 다른 사람들과 함께 연구해?

>

4. 특별히 기억나는 곳 있어요?

그는 오스타가에서 꿈을 꿨었다고 대답한다. 

그곳에서 다크스폰의 잔인함과 페렐든 전사들의 용맹함을 목격했다고 한다.

알리스터와 페렐든의 영웅이 봉화를 밝히는 장면...

그리고 케일런 군에 대한 로게인의 악명 높은 배신 역시도.


2. 갈게. 4. 무슨 일이 있었는지 말해줘! 5. 다른 사람들과 함께 연구해?

>

4. 그 얘기 들었었어요. 정말은 어떤 상황이었던건지 들을 수 있다면 좋을텐데.

하지만 솔라스는 바로 그게 문제라고 말을 잇는다.

페이드에서 그가 보게 되는 것은

전사들의 감정에 반응하는 영혼들이 만들어낸 모습일 뿐이기 때문이다.

한 번은 영웅적인 워든이 봉화를 밝히고

권력에 미친 악당이 케일런 왕을 사지로 몰아넣고 조롱하는 모습을 본다.

하지만 다음 순간에는 적에게 압도당한 군대와

가망 없는 일에 병사들을 더이상 희생시키지 않으려는 베테랑 지휘관이 보이는 것이다.

어느 것이 진짜인지는 알 수 없는건지 물으니

솔라스는 페이드에서는 그 모두가 진짜라고 대답한다.


2. 갈게. 5. 다른 사람들과 함께 연구해?

>

5. 언제나 혼자 여행하며 연구해온거예요?

그렇지 않단다. 솔라스는 변치않는 우정도 많이 키워왔다고 대답한다.

고대의 지식을 아는 지혜(Wisdom)의 영혼들은 자신들이 봐온 것들을 기꺼이 공유한다.

목적(Purpose)의 영혼들은 찾는 것을 도와준다.

심지어 호기심과 장난기가 많은 위스프들마저

솔라스가 놓친 보물들을 알려준다고 한다.

...살아있는건 없나요 ;


1. 놀라워. 2. 그들이 친구가 될 수 있어? 3. 영혼들은 친구가 아니야.

5. 지혜와 목적?[각주:44]

>

5. 난 그런 이름의 영혼들에 대해서는 아는게 없어요.

그들이 이 세계를 찾는 경우는 거의 없다.

이 세계에 올 경우, 그들의 본성은

사람들과 접촉하는 것에 보통 잘 버티지 못한다는듯 하다.

하여 지혜와 목적은 쉽게 자만(Pride)과 욕망(Desire)으로 변질된다고 한다.

컥 -_-


1. 놀라워.[각주:45] 2. 그들이 친구가 될 수 있어? 3. 영혼들은 친구가 아니야.[각주:46]

4. 그건 악마 이름이잖아.

>

1. 영혼과 친구가 될 수 있었다니 인상적이네요.

라고 하면 솔라스가 약간 좋아한다.

솔라스는 꿈을 꿀 수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가능하지만

시도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고 하면서

자기 친구들은 슬플 땐 위로해주고 기쁨은 함께 한다고 대답한다.

하지만 영혼들은 우리가 이해할 수 있는 형태 없이 존재한다는 이유로

챈트리는 그들을 진정한 사람이 아니라고 선언했다.

그는 카산드라를 그녀의 신앙이 아닌 광대뼈로 정의할 수 있는지,

바릭을 그의 재치가 아닌 가슴털로 정의할 수 있는지 묻는다. 

진지한 얼굴로 그런 대사를 ;


1. 맞아. 영혼도 사람이야.[각주:47] 2. 진짜가 되려면 몸이 있어야지.[각주:48] 

3. 영혼은 자유 의지가 부족하잖아.[각주:49] 4. 널 알아가는게 즐거워 [로맨스][각주:50]

6. 이걸로 왈가왈부하기 싫어.[각주:51]

>

1. 그걸 그런식으로 생각해본 적은 없었는데, 무슨 말인지는 알겠어요.

그는 의외인듯 약간 멈칫하며,

그런쪽으로 생각하려 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고 고마워한다.


이젠 말을 더 걸어봐도 선택지가 나오지 않는다.

다음 캐릭터를 찾아가보자.



⊙ The Threat Remains 1 : 작전실

⊙ The Threat Remains 2 : 헤이븐 - 조세핀, 미네이브

The Threat Remains 3 : 헤이븐 - 솔라스, 아단 

⊙ The Threat Remains 4 : 헤이븐 - 바릭, 트렌

⊙ The Threat Remains 5 : 헤이븐 - 카산드라, 해릿

⊙ The Threat Remains 6 : 헤이븐 - 컬렌

⊙ The Threat Remains 7 : 힌터랜드

⊙ The Threat Remains 8 : 발 로요




  1. Sounds dashing! 솔라스 +1 [본문으로]
  2. A good one. 솔라스 +1 [본문으로]
  3. You study ancient ruins? +1 [본문으로]
  4. That's impressive. +1 [본문으로]
  5. Cassandra will protect you. +1 [본문으로]
  6. Your fears don't matter. -1 [본문으로]
  7. You can trust me. (romance) 플레이어가 엘프 여성일 때만 가능 : 솔라스 +1 [본문으로]
  8. It's not a priority. -1 [본문으로]
  9. You think it survived? +1 [본문으로]
  10. Proudly. -5 [본문으로]
  11. Why are you so angry? -1 [본문으로]
  12. We are trying. Accept that. +1 [본문으로]
  13. So teach other elves. -1 [본문으로]
  14. So help them. -1 [본문으로]
  15. Ir Abelas는 슬픔이라는 뜻이지만 사과할 때도 씀. Hahren은 연장자를 뜻함. [본문으로]
  16. 어린아이 [본문으로]
  17. Was immortality due to magic? +1 [본문으로]
  18. About blood magic... +1 [본문으로]
  19. Blood magic is evil. -5 [본문으로]
  20. Halamshiral. 에인션트 에이지, '기나긴 여정'의 끝에 엘프들이 건설한 도시로, 할람쉬랄은 엘프어로 '여행의 끝'이라는 의미임. World - Dales 참고 [본문으로]
  21. Arlathan. '내가 사랑하는 장소'라는 의미. 엘프 문명의 정치, 경제, 문화적 중심도시였음 [본문으로]
  22. Elvhenan. '우리 종족이 사는 곳'. 전하는바에 따르면 엘프가 불멸이고 세다스의 지배적인 종족이었을 당시의 왕국. 페렐든과 올레이 등 세다스 거의 전역을 차지했다고 함 [본문으로]
  23. What else? +1 [본문으로]
  24. Aravel. 데일리쉬의 이동식 주택. [본문으로]
  25. Tell me more of the Dalish. +1 [본문으로]
  26. Tell me about city elves. +1 [본문으로]
  27. alienage [본문으로]
  28. Tell me about the Breach. +1 [본문으로]
  29. Tell me about the Veil. +1 [본문으로]
  30. That sounds marvelous. +1 [본문으로]
  31. That sounds strange. -1 [본문으로]
  32. That sounds dangerous. -5 [본문으로]
  33. Can we change that? +1 [본문으로]
  34. I don't believe that. -1 [본문으로]
  35. I don't care. -5 [본문으로]
  36. 호감도 -4 이상 필요 [본문으로]
  37. Do I need a reason? -1 [본문으로]
  38. Weird, but good for you. -1 [본문으로]
  39. That's unnatural. -5 [본문으로]
  40. Is that why you're here? +1 [본문으로]
  41. You like my side benefits? (romance) +1 [본문으로]
  42. Where have you studied? +1 [본문으로]
  43. Which battlefields? +1 [본문으로]
  44. Wisdom and purpose? +1 [본문으로]
  45. That's amazing. +1 [본문으로]
  46. Spirits are not your friends. -5 [본문으로]
  47. Yes, spirits are people. +5 [본문으로]
  48. You need a body to be real. -1 [본문으로]
  49. Spirits lack free will. -1 [본문으로]
  50. I enjoy getting to know you. (romance) +1 [본문으로]
  51. I'm not arguing this -5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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