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 Hushed Whispers



* 습득


이전 메인 퀘스트인 The Threat Remains 완료 즈음

발 로요에서 반란 마법사들의 수장 그랜드 인챈터 피오나와 대화하면

퀘스트가 시작된다.

하지만 마찬가지로 발 로요에서 로드 시커와의 이벤트를 겪으면

바로 워 테이블을 통해 퀘스트 본편을 시작할 수 있는 

Champions of the Just와 다르게,

워 테이블을 통해 메인 퀘스트에 접근할 수 있게 되려면

일단 레드클리프 마을에 있는 마법사들을 먼저 방문해야 한다.


- 마법사의 편에 설 경우 템플러와는 손을 잡을 수 없다.

  : 따라서 메인 퀘스트 Champions of the Just 도 수행할 수 없다.



* 진행



그랜드 인챈터 피오나가 요청한대로 레드클리프 마을로 향하자.

마을 성문 앞에는

레벨 7 정도 악마들이 스폰되는 리프트가 있다.



성문 앞 리프트를 닫으면 동료들이

리프트들의 역할에 대해 자세히 알지는 못하지만

방금 성문 앞에 있던건 

그 주변의 시간을 달라지게 하는 것 같았다고 이야기한다.


1. 어쩌면 피오나가 알지도 몰라. 2. 이 일에 대해 조사해봐야 되겠어.

3. 여기 뭔가 이상해.

>

1. 레드클리프에는 마법사들이 많아요. 

어쩌면 피오나가 무슨 상황인지 알지도 몰라요.



그 때 리프트가 열리자 뒤쪽으로 몸을 피했던 병사가 성문쪽으로 달려온다.

병사는 모두 끝난거냐고 물으며 성문을 열라고 외친다.


그리고 이제부터 그 전에는 들어갈 수 없었던 레드클리프 마을로 들어갈 수 있다.

마을 안으로 들어가자.



마을 안에 있던 인퀴지션 병사는

인퀴지션이 온다는 이야기를 벌써 퍼뜨렸지만

이 곳에 있는 누구도 그걸 알지 못하는 것 같다고 알려준다.

아무도라니? 그랜드 인챈터 피오나는 알고 있었을텐데.

하지만 병사의 말에 따르면

피오나는 인퀴지션이 온다는 것을 누구에게도 이야기하지 않은듯 하다.

어쨌든 병사는 협상을 준비할 수 있도록 

주점에 자리를 마련했다고 이야기한다.



그 때 테빈터 마법사 복장을 한 엘프 하나가 다가와

인퀴지션의 요원 아니냐고 아는척 하고는

현재 이 곳의 책임자인 매지스터 알렉시우스가 아직 도착하지 않았으나

곧 올거라고 사과한다.

그동안에는 '전' 그랜드 인챈터와 대화할 수 있을 거라나.


동료들은 이 곳의 베일이 헤이븐보다 더 약한데,

그저 약하기만 한게 아니라 

그동안 한 번도 본 적 없는 방식으로 변화되었다고 알려준다.

일단 그랜드 인챈터를 만나보는게 좋을 것 같다.



Gull & Lantern으로 향하여 피오나를 만나자.


주점 안으로 들어가면 피오나가 일행을 맞이하면서

레드클리프에는 무슨 일로 온거냐고 묻는다.



1. 댁이 오라고 해서. 2. 그거 함정 질문인건가? 3. 모르는척 하지 마.

>

2. 이거 무슨 테스트라도 되는거예요?

당신이 발 로요에서 우리보고 오라고 해서 여기 온거잖아요.

그러자 피오나는 콘클라베 후에는 발 로요에 가지 않았다면서

분명 잘못 본거라고 대답한다.



1. 그럼 내가 만난건 누구야? 2. 뭔가 이상한 일이 벌어지고 있어.

3. 그거 분명 당신이었거든.

>

2. 글쎄요, 그거 되게 이상하네요.

누군가 당신이랑 똑 닮은 사람이 발 로요에서 내게 말을 걸었거든요.

피오나는 자기랑 똑같은 사람이었냐고 놀라면서

누군가 마법을 쓴 것일 수도 있지만 

대체 누가 그런 일을 하겠냐고 말끝을 흐린다.


잠시 생각하던 그녀는

누가, 혹은 무엇이 인퀴지션을 레드클리프로 불러왔는지는 모르겠지만

이제 상황이 변했다고 이야기한다.

'자유 마법사'들은 이미 테빈터 임페리움에 봉사하겠다고 서약한 것이다.



카산드라는 테빈터와의 동맹이라니,

세다스 전체가 마법사들로부터 등을 돌리는게 두렵지도 않은거냐고 묻는다.

솔라스도 마법사들이 두려워하는건 이해하지만

그들은 테빈터의 노예가 되는 것보다 더 나은 대접을 받아야 한다고

우려섞인 말을 한다.


하지만 피오나는 매지스터에게 고용된 사람에 불과할 뿐이므로

이제 본인에게는 인퀴지션과 협상할 권한이 없다고 말을 피한다.


1. 그거 빠르네. 3. 브리치는 무시하는거야?

4. 큰 실수를 한거야.[각주:1] 6. 그럼 누구와 협상할 수 있는지 말해.

>

1. 교황의 시신이 아직 식지도 않았는데

벌써 임페리움에 합류했다는 거예요?

피오나는 세다스 대부분이 교황의 죽음 때문에 마법사들을 비난하고

템플러의 공격은 나날이 거세지고 있는 상황임에도

마법사들에게는 아무 협력자도 없었다고 설명한다.

이곳 레드클리프에서 최후의 저항을 하거나

그들에게 내밀어진 유일한 도움의 손길을 받아들이는 것,

둘 중의 하나를 선택할 수 밖에 없었다는 것이다.

그녀는 마법사들을 살리기 위해 다른 방법이 없었다고 변명한다.



그 때 누군가 주점에 들어서며 

먼저 맞이하지 못해 미안하다고 사과하고,

피오나는 일행에게 매지스터 게리온 알렉시우스를 소개시켜준다.


매지스터는 남쪽의 마법사들은 자기 지휘하에 있다고 이야기하고는

헤럴드에게 댁이 페이드에서 나왔다는 그 생존자 맞냐고 물으며 흥미로워 한다.


1. 협상하자. 2. 당신 고향에서 멀리 떨어진 곳까지 왔네.

3. 난 브리치 때문에 마법사들이 필요해. 5. [조사]

> 4. 이 동맹에 대해 말해줘. 6. 알은 어디 있어?

>

6. 레드클리프의 알이나 그의 부하들은 전혀 보지 못했는데요.

알렉시우스는 레드클리프의 알이 마을을 떠났다고 단호하게 대답한다.

그리고 카산드라가 알 티건은 블라이트 동안에도,

심지어 마을이 포위당했을 때에도 이곳을 버리지 않았다고 의심스러워 하자

팽팽한 긴장상태였다고 이야기하며

본인은 사건이 발생하는건 원치 않았다고 덧붙인다.



1. 협상하자. 2. 당신 고향에서 멀리 떨어진 곳까지 왔네.

3. 난 브리치 때문에 마법사들이 필요해. 5. 이 동맹에 대해 말해줘.

>

5. 난 마법사 반란군과 임페리움의 이 동맹에 대해 더 알고 싶은데요.

알렉시우스는 흔쾌히 응하며, 특히 어떤 부분에 대해 알고싶은거냐고 되묻는다.


1. 협상하자. 2. 당신 고향에서 멀리 떨어진 곳까지 왔네.

3. 난 브리치 때문에 마법사들이 필요해. 5. [조사]

> 2. [뒤로] 4. 피오나는 자기가 '고용됐다'고 하던데.

5. 언제 동맹을 맺은거야? 6. 테빈터는 이 일로 뭘 얻는거야?

>

4. 그랜드 인챈터가 본인이 '매지스터에게 고용됐다'고 하던데요.

남쪽의 마법사들은 임페리움에 아무런 법적 지위가 없다.

테빈터에서 태어난 시민이 아니므로, 그들은

완전한 권리를 얻으려면 10년이라는 기간동안 테빈터를 위해 일해야 한다.

그리고 알렉시우스가 그들의 보호자 신분으로 

그들이 임페리움을 위해 일하는 것을 감독할 것이라고 한다.



1. 협상하자. 2. 당신 고향에서 멀리 떨어진 곳까지 왔네.

3. 난 브리치 때문에 마법사들이 필요해. 5. [조사]

> 2. [뒤로] 4. 언제 동맹을 맺은거야? 6. 테빈터는 이 일로 뭘 얻는거야?

>

4. 당신이 정확히 언제 이 내용을 피오나와 합의한건지 확실치 않네요.

콘클라베가 파괴되자

템플러들이 몰려와 마법사들을 잔인하게 공격하기 시작했다.

알렉시우스는 자기가 때맞춰 도착할 수 있었던 건

신의 섭리 덕분이었을 것이라고 대답한다.

그러자 피오나도 정말이지 맞춘듯한 타이밍이었다고 긍정한다.



1. 협상하자. 2. 당신 고향에서 멀리 떨어진 곳까지 왔네.

3. 난 브리치 때문에 마법사들이 필요해. 5. [조사]

> 2. [뒤로] 5. 테빈터는 이 일로 뭘 얻는거야?

>

5. 마법사 반란군을 거두면서 임페리움은 무든 이득을 얻는거예요?

지금 당장은, 남쪽의 마법사들을 거두는건 큰 비용이 소모되는 일이기는 하다.

하지만 그들은 적절히 훈련받은 후 테빈터의 군대로 흡수될 것이다.

이 말을 들은 피오나는 당황한듯 

모든 마법사들을 군대로 보내지는 않을거라고 하지 않았냐면서

그런 일에 맞지 않는 어린이들도 있다고 반발한다.

그러나 알렉시우스는 그녀의 말을 자르며

언젠가 빚을 모두 청산한 후에는 그들 모두

임페리움의 생산적인 시민들이 될 거라 확신한다고 차갑게 대답한다.


1. 협상하자. 2. 당신 고향에서 멀리 떨어진 곳까지 왔네.

3. 난 브리치 때문에 마법사들이 필요해. 

>

2. 테빈터에서 꽤 먼 곳까지 왔네요, 알렉시우스.

알렉시우스는 분명 그렇기는 하지만

그렇게 말하는 헤럴드 역시 페렐든 인이 아니라고 들었다면서

이곳에서는 두 사람 모두 이방인이라고 대답한다.



본격적인 협상을 위해 자리에 앉은 알렉시우스는

필릭스라는 남자에게 서기를 불러주지 않겠느냐고 다정하게 부탁하고는,

무례를 용서해달라며 아들 필릭스를 일행에게 소개시켜준다.


그는 헤럴드가 이곳까지 온게 놀랍지 않다면서

브리치를 억제하는건 보통은 시도조차 할 수 없는 어려운 일이라고 이야기한다.

그런 일을 이루기 위해 얼마나 많은 마법사들이 필요할지는 

누구도 알 수 없을 것이다.

스케일이 큰, 야심찬 계획이 아닐 수 없다.



1. 그럼 우릴 도와줄거야? 2. 우린 소심하지 않아.

3. 누굴 보내주든 다 받아들일게.

>

2. 하늘에 있는 거대한 균열과 싸울땐

소심하게 생각할 수 없는 법이니까요.

그 말에 알렉시우스가 뭐라 대답하려는 찰나

필릭스가 비틀거리며 헤럴드쪽으로 넘어진다.

헤럴드가 부축하여 일으켜주자 그는 꼴사나운 모습을 보여 죄송하다면서 사과하고,

기겁한 알렉시우스가 달려와 괜찮냐고 묻는다.



필릭스는 괜찮다고 대답하지만 알렉시우스는 아들이 걱정되는지

협상을 다음으로 미루자면서

피오나에게 성으로 와 자기를 도우라고 명령한다.

필릭스는 문제를 일으키려던 것은 아니라고 재차 사과하고,

알렉시우스는 인퀴지션에는 따로 전갈을 보낼테니

추후에 다시 협상을 시작하자는 말을 남긴채 아들과 함께 주점을 떠난다.



그런데 필릭스가 헤럴드에게 쓰러진 것은 우연이 아니었다.

그가 쓰러지는척 하며 건넨 쪽지를 펴보니

'챈트리로 오세요. 당신은 위험에 처했습니다.' 라는 글이 적혀있다.



쪽지에 적힌대로 레드클리프 챈트리로 향하자.


안으로 들어가면 리프트가 보이고,

왠 마법사 하나가 악마와 싸우고 있다.



일행을 발견한 그는 마침내 도착한거냐고 반색하면서

'이걸' 닫을 수 있게 자길 도와달라고 발랄하게 부탁한다.

..

..... ............. ...

.. ..... ...

심.. 심하게 잘생겼다. 레트 버틀러 같잖아...



..... 아, 

일단 리프트부터 닫자. 저기, 닫고 우리 얘기 좀.. ☞☜



리프트가 봉인되자, 그는 대단히 흥미로운듯

정확히 어떻게 봉인한거냐고 물어온다.

답을 알 리 없는 헤럴드가 입을 다물고 있자

그는 웃으며 당신도 모르는 것 아니냐고 재차 묻고는

그저 손가락만 흔들면 뿅! 리프트가 닫히는 거냐고 농담한다.


누구세요? 하고 묻자 미남 마법사는

내가 또 너무 앞서 나갔나 보군, 하고는

파버스 가문의 도리안으로, 최근까지 민라토스에 있었다고

정중하게 자기소개를 한다.



그 말에 카산드라가 또 테빈터 인이라고 경계하며

이 자를 조심하라고 주의를 주자,

그는 여전히 미소띤채 의심 많은 친구들일세, 한다.

도리안은 매지스터 알렉시우스가 한때 자기 스승이었다고 알려주며

자기가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장담한다.



1. 왜 우릴 돕는건데? 2. 과시는 그만 둬. 3. 네가 쪽지를 보낸거야? 5. [조사]

> 4. 필릭스는 어딨어? 6. 넌 매지스터야?

4. 필릭스가 여기 있을 줄 알았는데요.

도리안은 그도 오고 있을 거라고 추측한다.

헤럴드에게 쪽지를 건넨 다음, 아버지를 따돌린 후

이곳으로 와 일행을 만날 예정이었으니까.


1. 왜 우릴 돕는건데? 2. 과시는 그만 둬. 3. 네가 쪽지를 보낸거야? 5. [조사]

4. 필릭스한테 무슨 문제 있어? 6. 넌 매지스터야?

4. 필릭스가 그냥 쓰러지는 척만 하는거였으면

알렉시우스가 그렇게 빨리 아들을 챙기지 않았을 거예요.

그에게 무슨 문제가 있는건가요?

필릭스는 어떤 질병을 수개월동안이나 앓고 있다.

알렉시우스는 자기 외동 아들이 아프니 엄마닭처럼 종종거리는 것이고.



1. 왜 우릴 돕는건데? 2. 과시는 그만 둬. 3. 네가 쪽지를 보낸거야? 

5. 넌 매지스터야?

5. 당신 매지스터예요?

도리안은 이번 한 번만 말해주겠다면서,

본인은 테빈터에서 온 마법사이기는 하지만

매지스티리움[각주:2]의 일원은 아니라고 단호하게 대답한다.

그리고는 남부지역 사람들은 마법사(mage)와 매지스터(magister)라는 단어를 

같은 의미로 사용하는 경우가 많다는걸 알지만

그렇게 하면 야만인처럼 들릴 뿐이라고 농담한다.


1. 왜 우릴 돕는건데? 2. 과시는 그만 둬. 3. 네가 쪽지를 보낸거야? 

5. 당신의 스승을 배반하는 이유는...

도리안은 알렉시우스가 '과거에' 자기 스승이었다고 정정해주면서

그러니까 그 말은 지금은, 그러니까 언젠가부터는

더이상 스승이 아니라는 의미라고 대답한다.

그는 위험이 도사리고 있다는 사실을 알아야만 한다고 덧붙인다.

꼭 쪽지가 아니더라도, 그건 명백한 사실이다.



먼저, 알렉시우스가 헤럴드의 코 앞에서 

마법사 반란군과의 동맹을 가로채갔다는 사실부터 시작해보자.

마치 마법과도 같은 타이밍이었다. 그렇지 않은가?

도리안은 사실 그게 정확한 설명이라고 이야기한다. 마법이었다는 소리다.

알렉시우스는 인퀴지션보다 먼저 레드클리프에 도착하기 위해

시간 자체를 왜곡했다.


1. 그거 안좋은 소린데. 2. 나보다 먼저 여기에 오려고? 3. 무슨 말도 안되는 소릴.

>

2. 교황이 사망한 직후 이곳에 도착할 수 있도록 시간을 왜곡했다는 말이에요?

도리안은 이해가 빠르다며 싱긋 웃는다.

그 말에 솔라스가 끼어들어 만약 그게 사실이라면

대단히 흥미로운 동시에 분명 위험한 일이라고 이야기한다.

도리안은 방금 봉인했던 리프트가 그 주변의 시간을 비틀어 

어떤 것은 속도를 높이고, 다른 것은 늦추는 것을 보지 않았냐고 언급한다.

곧 그런 것이 더 생겨날 것이다.

이 곳 레드클리프 외에 멀리 떨어진 다른 장소들에도.

이를 위해 알렉시우스가 사용하는 마법은 극도로 불안정하고,

그때문에 세계의 질서를 흐트러뜨리고 있다.



1. 사실로 받아들이기가 좀 어렵네. 2. 증거 있어?[각주:3] 3. 난 널 믿지 않아.

>

1. 내게 너무 많은 믿음을 요구하는 것 같네요.

도리안은 헤럴드가 믿기 힘들어하자 약간 자존심 상한듯

이 일에 대해서는 본인이 전문가나 다름 없다고 하면서

이 마법을 만드는 걸 자기가 도왔다고 설명한다.

도리안이 아직 그의 견습생이었던 시절

이 마법은 순전히 이론에 불과했고,

알렉시우스는 한 번도 마법을 제대로 발현하지 못했다.

어쨌든 도리안이 이해할 수 없는건 그가 이런 일을 벌이는 이유이다.

고작 몇 백 명 정도 되는 하인을 얻기 위해 시간을 찢을리는 없으니까.



그 때 필릭스가 등장하여

아버지는 하인 몇 명 때문에 일을 벌인게 아니라고 대답한다.

도리안은 필릭스를 반기며 꽤 오래 걸렸다고,

알렉시우스가 의심스러워 하더냐고 묻는다.

필릭스는 그런건 아니지만 쓰러지는 척은 하지 말 걸 그랬다고 대답한다.

아버지가 야단법석을 떨며 종일 붙어서 돌봐주는 줄 알았다나.


알렉시우스는 광신도 집단에 합류했다.

그들은 테빈터 우월주의자들로, 스스로를 '베나토리'라 부른다.

그리고 필릭스의 설명에 따르면 

알렉시우스가 베나토리를 위해 한 일은 모두

헤럴드에게 접근하기 위해서였다고 한다.



1. 어떻게 그를 막지? 2. 그거 영광인데. 3. 난 그가 무섭지 않아. 5. [조사]

> 4. 왜 나한테 이런걸 말해주는건데? 6. 그가 왜 나한테 접근하려고 하는거야?

>

4. 알렉시우스는 당신 아버지잖아요. 왜 그에게 불리한 일을 하는거예요?

필릭스는 도리안이 알렉시우스를 방해하려 하는 것과

같은 이유 때문이라고 대답한다.

그는 아버지와 조국을 사랑하지만 이 광신도 집단, 시간 마법,

그리고 지금 아버지가 벌이고 있는 일은 광기에 불과하다고 이야기한다.

필릭스는 다른 누구도 아닌 알렉시우스 본인을 위해, 

아버지를 막아달라고 헤럴드에게 부탁한다.

그러자 도리안도 이미 하늘에 구멍이 난 상태이니

그가 시간에까지 구멍을 내지 않아준다면 좋을 것 같다고 농담조로 덧붙인다.



1. 어떻게 그를 막지? 2. 그거 영광인데. 3. 난 그가 무섭지 않아. 5. [조사]

> 5. 그가 왜 나한테 접근하려고 하는거야?

>

5. 어째서 내게 접근하려는 이유만으로 

시간을 재배열하고 마법사 반란군을 고용한걸까요?

필릭스는 그들이 헤럴드에게 집착하고 있지만

자기도 그 이유까지는 모르겠다고 대답하면서

어쩌면 성스러운 재의 사원에서 살아남았기 때문에 그런건 아닐까 추측한다.

그러자 도리안이 끼어들어

헤럴드는 리프트를 봉인할 수 있으니 그것과 관련이 있을 수도 있고,

아니면 그들이 헤럴드를 위협으로 보고 있을지도 모른다고 이야기한다.

필릭스는 베나토리가 리프트, 또는 하늘에 있는 브리치의 배후라면

그들은 자기가 생각한 것보다 더 안좋은 집단일거라고 걱정한다.



1. 어떻게 그를 막지? 2. 그거 영광인데.[각주:4] 3. 난 그가 무섭지 않아.

>

1. 제안할 거라도 있어요?

헤럴드는 알렉시우스가 그녀를 노리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도리안은 함정이 있으리라는 것을 미리 아는 것이야말로

그 함정을 이쪽에서 유리하게 활용할 수 있는 첫걸음이 될거라고 이야기하고는

본인은 레드클리프에 머물 수 없다고 말해준다.

알렉시우스는 그가 이곳에 있다는 것을 모르고,

일단은 그가 알지 못하게 두는게 좋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는 언제든 알렉시우스를 상대할 준비가 된다면

본인도 그 자리에 함께 하고 싶다고 하면서

곧 연락하겠다는 말과 함께 미련없이 몸을 돌린다.

...떠나는거야? 응?



떠나던 도리안은 잠깐 뒤를 바라보며 필릭스에게

죽지 않게 조심하라는 말을 남긴 후 정말로 사라진다.


필릭스는 도리안의 뒷모습을 바라보며

죽는 것보다 더 나쁜 일들도 있는 법이라고 중얼거린 후

마찬가지로 자리를 뜬다.



루팅할 것은 모두 루팅하고,

챈트리를 나서면 동료들은

아들과 제자가 둘 다 알렉시우스에게서 등을 돌렸다는 것을

믿어야겠냐고 의문스러워 한다.

정말 함정스럽긴 하다.

카산드라도 둘 다 기꺼이 아버지/스승을 배반하려 하는 걸 보면

그들이 '우리' 역시 쉽게 배반하려 들지나 않을지 

의문이 생기지 않을 수 없다고 이야기한다.


일단, 헤이븐으로 귀환하여

마법사들의 편에 설지, 템플러의 손을 잡을지 결정하도록 하자.




In Hushed Whispers 1 : 레드클리프

In Hushed Whispers 2 : 알렉시우스

In Hushed Whispers 3 : 레드클리프 성

In Hushed Whispers 4 : 마법사들

In Hushed Whispers 5 : 조세핀, 비비엔, 솔라스, 세라, 바릭

In Hushed Whispers 6 : 도리안

In Hushed Whispers 7 : 렐리아나, 아이언불, 카산드라, 컬렌, 블랙월





  1. You've made a huge mistake. 비비엔 +5 [본문으로]
  2. Magisterium. 테빈터 제국 원로원의 상원. 매지스터가 되려면 이 매지스티리움에서 한 자리 차지해야 함. [본문으로]
  3. Do you have evidence? 비비엔 +1 [본문으로]
  4. I'm flattered. 바릭 +1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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