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고 : 마법사들을 선택하면 템플러와 손을 잡을 수 없게 된다.


레드클리프 성과 브리치를 닫을 수 있는 마법사들은

매지스터 게리온 알렉시우스, 즉

라벨란과 시간 자체를 재배열하는 힘에 비정상적인 관심을 보이는

베나토리 광신도의 지휘 하에 있다.

그는 협상을 위해 '친절하게도' 라벨란을 성으로,

그것도 혼자 오라고 초대했다.

명백한 함정이지만 렐리아나와 그녀의 요원들이 성에 잠입하여

알렉시우스가 다른 곳에 주의를 돌린 사이

베나토리의 위협을 제거할 수 있다.

위험한 게임이지만, 이것이 우리에게 주어진 최선의 기회이다.


추천 레벨 : 4~7



컬렌은 성을 탈환할 인력이 부족하다면서

안으로 들어갈 다른 방도를 찾아내던가,

아니면 이 말도 안되는 짓을 때려치우고 템플러를 찾아가야 한다고 주장한다.

하지만 카산드라는 레드클리프가 매지스터의 손아귀에 떨어졌는데

이 상황을 그냥 두고 볼 수는 없다고 반박한다.



조세핀의 말에 의하면 알렉시우스는 

편지에서 안드라스테의 전령을 콕 찝어 요청했다.

함정임이 분명하다.


1. 논쟁은 그만 둬야돼. 2. 친절도 하셔라. 3. 알렉시우스가 행동에 들어갔군.

>

1. 우리끼리 싸우면서 시간을 낭비할 수는 없어요. 합의를 봐야돼요.

그러자 가만히 있던 렐리아나가

테빈터 매지스터가 레드클리프를 장악하고는

얘기하자고 인퀴지션을 성으로 부르는데

우리 중 일부는 손 놓고 있다면서 쓴소리를 하고,

조세핀 역시 이번에도 당할 수는 없다고 단호한 표정을 짓는다.



컬렌의 말에 의하면 레드클리프 성은 수많은 공격을 버텨온

페렐든에서 가장 방어가 잘 되어 있는 성채 중 하나이다.

성 안으로 들어간다면 헤럴드는 죽을 것이고

그렇게 되면 인퀴지션은 리프트를 봉인할 유일한 수단을 잃게 된다.

컬렌은 단호한 태도로 본인은 그런걸 용납할 수 없다고 잘라 말한다.


그러자 렐리아나는 알렉시우스를 만나려는 시도조차 하지 않는다면

마법사들을 잃게 되는 것은 물론

아주 가까운 곳에 적대적인 외부 세력을 남겨두게 된다고 반박한다.



그리고 조세핀은 설사 성채를 공격할 수 있다 해도

그럴 이유가 없다고 끼어든다.

'올레이'의 인퀴지션 군대가 페렐든으로 진군하는 것은 

전쟁을 유발하는 것이나 다름없기 때문이다.

이도저도 할 수 없는 난감한 상황이 아닐 수 없다.

조세핀의 설명에 카산드라가 열받은듯 '그 매지스터가..' 하자

컬렌도 '우릴 앞섰군.' 한다.


1. 방법이 있을거야. 2. 난 끝났다고는 생각 안해. 3. 템플러를 찾아가자.

>

1. 그냥 포기할 수는 없어요. 분명 우리가 할 수 있는게 있을거예요.

카산드라도 지금은 패배를 받아들일 수 없다면서

뭔가 해결책이 있을거라고 거든다.



1. 알과 접촉해 봐. 3. 성으로 들어갈 다른 방법이 필요해. 

6. 이 일엔 고생할만한 가치가 없어.

>

1. 레드클리프의 알은 어디에 있어요?

그라면 우리가 자신의 성을 되찾아 주는걸 도와줄텐데요.

성에서 추방된 알 티건은

국왕에게 탄원하기 위해 즉시 데네림으로 말을 달렸다고 한다.

조세핀은 페렐든 군대가 레드클리프 성을 포위하고 나면

티건이 인퀴지션의 도움을 필요로 하지 않을 것 같다고 이야기한다.



그 때 렐리아나가 앞으로 나서 성으로 통하는 비밀 통로, 즉

가족을 위한 탈출로가 있다고 언급한다.

군대가 밀고 들어가기엔 너무 좁지만

요원들이라면 들여보낼 수 있을 것이다.



컬렌은 너무 위험하다고 반대하며

요원들은 매지스터에게 접근하기도 전에 발각되고 말 거라고 지적한다.

그러자 렐리아나는 바로 그때문에 

매지스터의 주의를 다른 곳으로 돌려야 하는 거라고 설명하면서

'알렉시우스가 그토록 간절히 만나고 싶어하는 사절'을

미끼로 쓸 수 있지 않겠냐고 언급한다.

컬렌도 이 의견에는 반박하기 힘든듯

그들이 라벨란에게 신경을 쓰는 동안 매지스터의 방어를 뚫는거라면

가능은 할거라고 동의하지만, 그래도 역시 너무 위험하다고 주저한다.



그 때, 운 좋게도 도움을 받을 수 있을거라는 말과 함께

갑자기 도리안이 등장한다.

뒤따라온 인퀴지션의 병사의 말을 들어보니

매지스터와 그의 방식에 대한 정보가 있다고 주장하며 밀고 들어온 모양이다.


도리안은 본인의 도움이 없다면 인퀴지션의 스파이들은

절대로 알렉시우스의 마법을 통과하지 못할테니

그를 잡을거라면 자기도 함께 가겠다고 주장한다.



컬렌은 헤럴드를 바라보며

이 계획은 그녀를 위험한 상황으로 밀어넣는 것이기 때문에

도의상 이 일을 하도록 명할 수는 없다고 언급한다.

그리고는 미끼 노릇을 하고 싶지 않다면 

지금이라도 템플러 쪽으로 향할 수 있으니

선택은 헤럴드에게 달려있다고 말을 맺는다.



시작!

도리안은 고정 멤버이다. 

나머지 캐릭터들을 선택하면 레드클리프로 향한다.



일행을 기다리는 매지스터의 수하에게 도착을 알리라고 하자

한 남자가 다가와 

매지스터는 오직 라벨란만을 초대했으니

나머지 일행은 이곳에서 기다리라고 이야기한다.


1. 그럼 나도 여기 있을래. 2. 이들은 사절들이야. 

3. 내가 가면 이들도 간다.

>

3. 내가 가는 곳이면, 이 사람들도 갑니다.

눈싸움에서 진 남자는 길을 안내하고,

헤럴드와 바릭, 그리고 카산드라는 함께 그를 따라 이동한다.



인퀴지션의 요원들이 도착했다고 알리자

필릭스와 함께 기다리던 알렉시우스가 헤럴드를 환영한다고 입을 열고는

잠시 침묵하다가 동료들 역시 마찬가지로 환영한다고 덧붙인다.

그리고는 모두에게 공평한 합의를 이끌어낼 수 있을 거라고 

입에 발린 소리를 한다.



대기하고 있던 피오나가 마법사의 운명을 결정하는 자리임에도 

자신들은 아무 의견도 낼 수 없는거냐고 반발하지만, 

알렉시우스는 마법사의 목숨을 결정하는 일에 있어 본인을 믿지 않았다면

동료들을 자신의 손에 맡기지 않았을거 아니냐면서 그녀의 의견을 묵살한다.


1. 그녀의 의견도 들어봐야 할듯.[각주:1] 2. 댁은 지인짜 신뢰감 느껴지는 사람이거든.[각주:2]

3. 본론으로 들어가자고.

>

1. 그랜드 인챈터가 이 대화에 참여하고 싶어한다면,

그녀를 인퀴지션의 손님으로 기꺼이 받아들이겠어요.

헤럴드의 말에 피오나가 기뻐한다.



알렉시우스는 말 없이 자리에 앉고는

인퀴지션은 브리치를 닫기 위해 마법사가 필요하고,

그 마법사들은 본인의 지휘 하에 있으니

그들을 제공하는 대가로 뭘 주겠냐고 묻는다.


1. 우리에겐 연줄이 있어.[각주:3] 3. 베나토리에 대해 말해줘. 4. 아무것도.[각주:4]

5. 당신은 내가 죽기를 바란다는거 알아.[각주:5] 6. 시간 마법에 대해 얘기해볼까.

>

3. 사실, 난 당신에게서 요즘 말이 많은 

이 '베나토리'에 대해 들을 수 있기를 바랐는데요.

그 말에 알렉시우스가 그 이름을 어디서 들었냐고 되묻자

필릭스가 나서서 본인이 말해줬다고 밝히고,

알렉시우스는 무슨 짓을 한거냐고 눈살을 찌푸린다.



1. 그는 댁을 걱정한거야.[각주:6] 2. 댁의 함정은 이미 실패했어.[각주:7] 

3. 여기 있는 진짜 이유가 뭐야?

>

3. 날 이곳으로 오게 하려 했죠. 이유가 뭐예요?

본색을 드러낸 알렉시우스는 헤럴드에게 네가 '무엇'인 줄 아냐고 입을 열고는

본인이 이해조차 하지 못하는 능력을, 그 훔친 마크를 지닌채

자신의 본거지로 걸어들어온 주제에 

이 상황을 장악했다 여기는거냐고 묻는다.

그리고 헤럴드는 그저 '실수'였을 뿐이라고 언급한다.


1. 누가 교황을 죽였어? 3. 무슨 일이 계획되어 있었던건데?[각주:8]

6. 이 마크는 뭐야?[각주:9]

>

1. 교황의 죽음에 대해 뭘 알고있죠?

알렉시우스는 그 땐 엘더 원(Elder One)의 순간이었고

헤럴드는 그의 앞에 설 자격이 없는 자에 불과했다고 이야기한다.

이때 알렉시우스의 광신도스러운 대사에 좌절한 필릭스가

아버지에게 스스로가 하는 말을 좀 들으라며,

지금 그가 하는 말이 어떻게 들리는지 알기는 하냐고 끼어든다.



그러자 갑자기 도리안이 등장하여,

모두가 '테빈터인이라면 이럴 것이다'라고 상상하는 바로 그

사악한 캐릭터의 상투적인 대사처럼 들리는 말을 하고 있다고 대신 대답한다.


매지스터는 미간을 모으며 '도리안.' 하고 옛 제자를 맞는다.

듣자하니, 그가 도리안에게 이 일에 참여할 기회를 줬지만

도리안이 거절한 모양이다.

알렉시우스는 엘더 원에게는 믿지 못할 힘이 있다면서

그가 잿더미로 몰락한 제국을 다시 일으켜 세울거라고 주장한다.


1. 엘더 원이 누구야?[각주:10] 3. 댁은 광신도야.[각주:11] 6. 어떤 힘이길래?

1. 당신이 섬기는게 바로 그 자예요? 교황을 죽인 자? 마법사인거예요?

알렉시우스는 진지한 표정으로 그는 곧 신이 될거라고 대답한다.

엘더 원은 다시 한 번 세상이 마법사에게 머리를 숙이도록 만들 것이고,

그렇게 되면 보에릭 대양[각주:12]에서 프로즌 해[각주:13]에 이르기까지

전 지역이 마법사의 지배 하에 놓일 것이다.

그러자 여태 잠자코 듣던 피오나가 끼어들어

이 일에 자신의 마법사들을 끌어들일 수는 없다고 반발한다.



도리안은 이것이야말로 알렉시우스와 본인이

절대 일어나지 말아야 할 일이라고 이야기했던 것 아니냐고 언급하며

어째서 이런 일을 지지하는 거냐고 묻는다.

필릭스 역시 여기서 멈추고 베나토리를 포기하라고,

남부 마법사들은 브리치와 싸울 수 있게 하고

고향으로 돌아가자고 아버지를 설득한다.



하지만 알렉시우스는 이 방법밖에는 없다고 거절하며

엘더 원이 그를, 그러니까 필릭스를 구해줄 수 있다고 털어놓는다.

그 말에 필릭스가 어리둥절해 하니

매지스터는 엘더 원이 약속했다면서 방법이 있다고 주장한다.

그가 사원에서의 실수를 만회한다면 말이지만...

그러자 필릭스는 본인은 죽게 될테니

그 사실을 받아들여야 한다고 아버지를 설득하려 한다.


하지만 알렉시우스는 포기할 생각이 없는지

엘더 원이 헤럴드의 목숨을 요구하니 일행을 붙잡으라고 베나토리에게 명령한다.



하지만 그땐 이미 성에 잠입한 인퀴지션 요원들이

베나토리들을 조용히 처리한 후였다.

부하들은 모두 죽었다고 알려주자,

알렉시우스는 또다시 헤럴드에게 그녀는 실수에 불과하다면서

애초에 그녀는 존재하지도 않았어야 했다고 흥분한다.



그 말과 함께 알렉시우스는 어떤 아뮬렛을 꺼내든 채 마법을 쓰기 시작하고,

물건을 알아본 도리안이 매지스터를 막기 위해 손을 쓰지만

끝내 마법이 발동되어 버리고 만다.




In Hushed Whispers 1 : 레드클리프

In Hushed Whispers 2 : 알렉시우스

⊙ In Hushed Whispers 3 : 레드클리프 성

⊙ In Hushed Whispers 4 : 마법사들

⊙ In Hushed Whispers 5 : 조세핀, 비비엔, 솔라스, 세라, 바릭

⊙ In Hushed Whispers 6 : 도리안

⊙ In Hushed Whispers 7 : 렐리아나, 아이언불, 카산드라, 컬렌, 블랙월






  1. Perhaps we should include her. 솔라스 +1 [본문으로]
  2. Because you simply ooze trust. 아이언불 +1 [본문으로]
  3. We have connections. 세라 -1 [본문으로]
  4. Nothing. 세라 +1 [본문으로]
  5. I know you want me dead. 세라 +1 [본문으로]
  6. He's concerned about you. 솔라스 +1 [본문으로]
  7. Your trap has already failed. 아이언불 +1 [본문으로]
  8. What was supposed to happen? 솔라스 +1 [본문으로]
  9. What is the mark? 솔라스 +1 [본문으로]
  10. Who is the Elder One? 솔라스 +1 [본문으로]
  11. You're a fanatic. 아이언불 +1 [본문으로]
  12. Boeric Ocean. 북쪽, 파 볼렌과 세헤론 군도를 둘러싼 대양 [본문으로]
  13. The Frozen Seas. 페렐든 남동쪽 바다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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