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 퀘스트를 마쳤으니.. 또 동료들과 대화를 나눠보자.
일단 도리안은... 새로운 대화가 없고 OTL 어째서어어
솔라스는 그레이 워든이 그런 계획을 세웠다는 것 조차
믿을 수가 없다고 흥분한다.
블라이트를 피한다는 괴상한 시도를 한답시고
일부러 옛 신들을 찾다니...
1. 괜찮은 아이디어였는데. 1 2. 악마도 잊지 마. 2 3. 그들은 다크스폰에 집착하잖아. 3
>
2. 그리고 악마의 군대를 만드는 것도 있었죠.
그게 내가 가장 좋아하는 부분이에요.
솔라스는 '악마는 아무것도 아니다'라고 대답한다.
악마는 그저 도구일 뿐이라면서.
그 도구가 코리피어스에게 올레이를 짓밟을 힘을 준다고 지적하자
솔라스는 그렇다 해도 그 아이디어 자체가 잘못됐다고 이야기한다.
블라이트는 의기양양하게 넘어설 수 있는 그런게 아니니까.
흥분을 가라앉힌 솔라스는
그런 생각 자체가 참 당황스러워서 그렇다고 사과한다.
비비엔을 찾아가보자.
그녀는 실체 그대로 페이드에 들어갔다 들었다면서
기억나는걸 말해달라고 한다.
1. 이번이 처음은 아니었어. 3. 교황을 봤어. 내 과거도. 4. 말 하고싶지 않아.
5. 끔찍했어. 6. 환상적이었어.
>
3. 비전을 봤어요. 애초에 내게 일어났던 일의 메아리를.
그곳에 교황도 있었고요. 아니면, 그녀처럼 보이는 다른 것이었을지도 모르지만...
비비엔은 인퀴지터의 마음이 만들어낸 현상은 아닐까, 하고 짐작한다.
혹은, 인퀴지터의 존재때문에 깨어난 외부의 기억일지도.
명확히 알 수 있는 방법은 없는 것 같다.
그녀는 매지스터들이 골든 시티에 침범한 이후
실체를 가진채 페이드에 들어간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며
정말 부럽다고 이야기한다.
조세핀?
그녀는 흥미로운 사건이 발생했다면서
발 로요의 시민들이 청원을 올렸다고 말해준다.
그들은... 페이드에서 안드라스테가 인퀴지터에게
무슨 말을 했는지 알고싶어 한다.
'안드라스테가 나한테 말을 했다고 생각한단 말이야?' 하고 묻자
조세핀은 렐리아나조차도 소문의 근원을 찾지 못했다고 알려준다.
어쩌면 안드라스테의 말을 듣고싶어하는 자들에게 해답을 주기 위한
일종의 방책일지도 모른다.
1. 안드라스테는 우리 모두를 사랑한다고 전해.
3. 사람들에게 안드라스테가 아니었다고 전해.
4. 사람들에게 내가 정말로 안드라스테를 대변한다고 전해.
5. 하지만 난 안드라스테는 보지도 못했는데. 6. 아무것도 말해주지 마.
>
6. 인퀴지션은 그들의 청원에 답하지 않을거예요. 그게 다예요.
조세핀은 사람들이 실망하겠지만
결국엔 인퀴지션이 하지 않은 말을 소문이 대신할거라고 대답하고는
그저 그 소문들이... 타당한 수준에 머물기만을 바라자고 한다.
음? 대화를 끝내니 영향력이 80 오른다.
다시 말을 걸어보자.
1. 넌 어쩜 그렇게 항상 공손해? 3. 보고할건?
4. 개인적인 질문을 더 하고 싶어. 6. 갈게.
>
1. 어떻게 모두를 그리 예의바르게 대할 수 있는거예요, 조세핀?
귀족들 사이의 정황에 따른 유대 관계는 언제나 변화가 심한 법이다.
그리고 모두가 변함없이 반기는건 공손함 뿐이라는게 조세핀의 생각이다.
그녀는 알만한 자들이 무례하게 구는건 정말이지 한탄스러운 일이라고 덧붙인다.
1. 개인적인 질문을 더 하고 싶어. 3. 보고할건?
4. 하지만 피곤하지 않아? 6. 갈게.
>
4. 때로는 부담이 되지는 않아요?
그녀는 가끔씩은 견디기 힘들긴 하다고 긍정한다.
귀족들은 자존심 하나는 결코 부족하지 않으니까.
게임은 지치고 낙담스러운데다 극도로 사악해질 수 있다.
하지만 조세핀은 실은 사람들을 만나는게 그립다고 한다.
정말 환상적인 친구들을 만들었었다면서.
1. 나도 만나보고 싶네. 2. 그렇다니, 잘됐네. 3. 게임은 할 가치가 없어.
>
1. 인퀴지터가 돼서 좋은 것 중 하나는
정말 다른 사람들을 많이 만나게 된다는 거예요.
조세핀은 그렇다니 기쁘다고 하면서
분명 우리는 외부 사람들이 보기엔 이상한 사람들로 보일거라고 대답한다.
마법사, 템플러, 시커, 그리고 엘프 변절 마법사는
대개는 조화롭게 어울리는 구성은 아니니까.
아니, 전혀 아니라고 봐야할듯.
카산드라를 찾아가 보면 열심히 뭘 쓰고 있다.
그녀는 인퀴지터도 상상할 수 있겠지만
글 쓰는건 자기에겐 매우 어려운 일이라고 이야기한다.
1. 괜찮아? 2. 바릭이랑 경쟁하려고? 3. 그럼 왜 쓰는거야? 4. 연애시 쓰나봐? [로맨스] 4
>
2. 바릭의 다음 걸작을 뛰어넘으려는 거예요?
카산드라는 코웃음치며 자기는 바릭처럼
그렇게 끊임없이 지껄여대는 능력은 없다고 대답한다.
자기가 쓴 걸 읽어보던 카산드라는
멍청한 어린애가 쓴 것 같다며 한숨을 쉰다.
언젠가 역사가들이 아다만트 요새에서, 그리고 페이드에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 물을 것이다.
카산드라는 자기도 그 곳에 있었고
자기 두 눈으로 똑똑히 봤으니
반드시 기록해두어야 한다고 이야기한다.
1. 역사가들이 뭐라든 난 상관 없어. 5 3. 조심해.
4. 그게 우리에게 안좋게 이용될 수도 있어. 6 6. 좋은 생각이야. 7
>
6. 좋은 생각이네요, 카산드라.
카산드라 역시 정말 그렇게 생각했다고 대답한다.
...직접 쓰기 전까지는.
자리에서 일어난 카산드라는
아직도 교황의 영혼에 대해 어떻게 말해야할지 모르겠다고 말을 꺼낸다.
그곳에서 그녀를 보고, 그녀의 목소리를 들었지만
그럼에도 그게 정말 그녀였다고 확실하게 주장할 수는 없는 것이다.
챈트리는 죽은 자의 영혼이 페이드를 지나간다고 가르치기 때문에
그건 정말 그녀였을 수도 있다.
하지만 그래도....
1. 그건 영혼이었어. 그 이상은 아니야. 3. 난 교황이었다고 생각해.
5. 그게 가능한 것 같아? 6. 나도 잘 모르겠어.
>
3. 난 교황이었다고 생각해요. 그녀가 우릴 마지막으로 도와준거예요.
카산드라는 그게 정말이기를 바란다고 대답한다.
그렇게 믿고 싶다고.
카산드라는 육체를 지닌채 그대로 페이드에 들어섰다는 것을 깨달았을땐
이해할 수 없을 정도로 겁에 질렸다고 이야기한다.
마지막으로 그런 일이 벌어졌을 땐
다크스폰이 만들어지지 않았는가.
코리피어스 역시.
이번엔 세상도 진실을 알아야만 한다는게,
세월이 흐르며 잊혀지는 전설은 더이상 없어야 한다는게 그녀의 생각이다.
다시 카산드라에게 말을 걸어보자.
그녀는 작전실 탁자의 지도를 바라보며
계속 쳐다볼 수는 있지만 그런다고 더 가까워지지는 않는다며 한숨을 쉰다.
1. 내가 도와줘? 8 2. 여전히 고집스럽네? 3. 뭐에 가까워진다는거야?
>
1. 내가 뭐 도와줄거라도 있어요?
카산드라는 있는 것 같다고 냉큼 대답한다.
헤이븐 공격이 있던 날 레드 템플러가 정말 많이 보였다.
어쩌면 기사단을 떠난 모두를 본 것이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로드 시커 루시우스는 보지 못했다.
사실 레드 템플러 사이에는 어떤 시커도 없었다.
아니, 그 어디에서도 시커는 발견되지 않았다.
카산드라는 코리피어스가 시커들을 가둬두었을 것 같은 생각이 든다고 이야기한다.
1. 이건 네겐 중요한 일이네. 2. 그들은 그의 동료일지도 몰라.
3. 요점이 뭔데? 5. 죽었을수도 있지 않을까?
>
5. 왜 가둬두겠어요? 쉽게 죽일 수 있을텐데요.
카산드라는 쉽게 죽일 수는 없을거라고 대답하면서도
어쩌면 죽었을 수도 있다는 의견에는 동의한다.
하지만 마법사들과의 이 전쟁을 시작한건 시커들이다.
그들이 그냥 그렇게 사라져버릴 수는 없다.
카산드라는 분명 따라갈만한 단서가 있을테지만
아직까지는 몇몇 흔적만 발견했을 뿐이라고 덧붙인다.
1. 이건 네겐 중요한 일이네. 2. 그들은 그의 동료일지도 몰라.
3. 요점이 뭔데? 4. 그들이 감염되었으면 어떡해?
>
4. 하지만 그들 역시 레드 템플러처럼 됐을 수도 있잖아요.
카산드라는 '시커는 릴리움을 사용하지 않는다'고 대답한다.
코리피어스는 템플러들이 이미 이용하는 릴리움을 오염시키는 방법으로
그들을 통제할 수 있었을 것이다.
시커에게도 같은 방법을 쓰려면 릴리움을 강제로 주입해야 할 것이다.
어쩌면 그런 일이 벌어졌을 수는 있지만,
그런식으로 시작되지는 않았을 것이다.
카산드라는 잃어버린 퍼즐 조각을 찾아야겠다고 단호한 표정을 짓는다.
1. 이건 네겐 중요한 일이네. 2. 그들은 그의 동료일지도 몰라. 9
>
1. 그들을 찾는건 분명 당신에겐 아주 중요한 일이겠죠.
카산드라는 시커를 떠났을지언정 그들을 버릴 수는 없다고 대답한다.
그러면서도 그들을 구하는게
인퀴지션에 이득이 될거라는 말은 할 수 없다고 덧붙인다.
그들은 인퀴지션을 곱게 보지 않을테니까.
하지만 그럼에도, 만약 기회가 있다면.....
그녀는 알아낸 단서들을 추적할 수 있도록
자원을 좀 배정해준다면 고맙겠다고 부탁한다.
대화가 끝나면 워 테이블 임무
Locate the Missing Seekers를 수행할 수 있고,
이 임무가 끝나면 카산드라의 동료 퀘스트
Promise of Destruction이 시작된다.
자. 그럼 바릭을 찾아가보자.
바릭은 어딘가 쓸쓸한 표정으로
데인 강의 영웅의 이야기가 마침내 끝을 맺은 것 같다고 말을 건다. 11
로게인은 페렐든의 이상이었다.
자기 왕국에 자유를 가져다주고 테른이 된 평범한 소년.
그는 다섯 번째 블라이트를 끝내는데 도움을 주었다.
그것만 해도 그는 영웅인 것이다.
코리피어스의 손에 목숨을 잃은 훌륭한 사람은 그가 처음이 아니다.
마지막도 아닐 것이다.
바릭은 이런 이야기는 영웅물에 좋지 않다고 씁쓸한 표정을 짓는다.
1. 적어도 호크는 살았잖아. 2. 우리 영웅들이 성공할지도. 12 13
3. 그가 마지막일거야.
>
3. 우린 코리피어스가 더 많은 생명을 앗아가기 전에 그를 쓰러뜨릴거예요.
바릭은 여전히 쓸쓸한 표정으로
인퀴지터가 가끔씩 그런 헛소리를 하면 거의 믿게 된다고 농담한다.
그리고는 한숨을 쉬며
호크가 커크월에 있는 모두에게 그녀가 어디로 가는지 전해달라고 부탁했다면서
그리고는 편지를 좀 써야겠다며 자리를 뜬다.
다시 말을 걸어도, 이때부터는 바릭과 대화를 더 할 수가 없다.
그는 말을 걸 때마다 정말로 편지를 좀 써야겠다며
나중에 얘기하자고 말을 피한다.
그리고 이때부터 바릭의 타로카드가 이렇게 바뀐다.
흠..
다른데 좀 돌아다니다 와보니 바릭 옆에 왠 여자..... 드워프.. 가..
바릭은 여자드워프를 바라보며
경고는 고맙지만, 직접 오지 말았어야 했다고 걱정하는 표정을 짓는다.
'길드가 알아내면 어떡하려고? 아니면 '걔이름뭐더라'가 알아내면?' 하면서.
그러자 그녀는 날 걱정해주는거야, 아님 너 자신을 걱정하는거야? 하고 되묻는다.
바릭은 그 둘 다라고 대답하고는
어차피 자기는 소모품에 불과하다며 씩 웃어보인다.
자기가 보호해줄테니 걱정하지 말라고 바릭을 설득하던 드워프는
인퀴지터를 발견하자 '당신이 인퀴지터로군요' 하면서
붙임성있게 웃어보이며 비앙카 다브리라고 자기를 소개한다.
뉘시라고?! -_-?
1. 만나서 반가워. 2. 너희 둘 좀 초조해보이는데. 3. 무슨 일이야? 5. [조사]
> 2. [뒤로] 4. 비앙카? 석궁 이름이랑 같은? 6. 너 바릭 친구야?
>
4. 이름이 비앙카란 말이에요?
그녀는 여전히 붙임성있는 말투로 그냥 평범한 이름일 뿐이라고 대답하고는
상인 길드의 여자들 중 절반은 이름이 비앙카이고
나머지 반은 '헬가' 라면서 자긴 운이 좋았다고 생글거린다.
1. 만나서 반가워. 2. 너희 둘 좀 초조해보이는데.
3. 무슨 일이야? 5. 너 바릭 친구야?
>
5. 바릭 친구인가보죠?
그녀는 바릭과 친구가 아닌 사람이 있긴 하냐고 대답하며
바릭 만나본 적 있죠, 안그래요? 하고 농담한다.
1. 만나서 반가워. 2. 너희 둘 좀 초조해보이는데. 3. 무슨 일이야? 15
>
1. 바릭 친구라면 누구든 환영이에요.
비앙카는 그런 말을 할 땐 조심해야 한다고 대답한다.
바릭의 친구들 중 어떤 이들은 만나고 싶지 않을거라면서.
그리고는 '어쩌면 당신은 만나고 싶어할지도 모르겠네,
내가 어떻게 알겠어요?' 한다.
잠자코 있던 바릭은
코리피어스가 레드 릴리움을 얻는 장소를 비앙카가 알아냈다고 알려준다.
바트랜드가 원정을 떠났던 장소,
바릭이 찾아낸 그 타이그의 위치가 유출되었다는 모양이다.
그 딥 로드 입구 부근에 이상한 인간들이 잔뜩 모여
레드 릴리움을 한움큼씩 실어나르고 있다고 한다.
1. 거길 폐쇄해야겠네. 3. 다른 중요한 일들이 있어서. 5. [조사]
> 2. [뒤로] 4. 입구는 거기 뿐? 5. 위치를 유출시킨게 누군데?
6. 그 타이그는 커크월에 있는거 아니었어?
>
4. 그들이 그 타이그에 접근할 때
여러개의 입구를 사용하지 않는다는걸 어떻게 알죠?
비앙카는 딥 로드에서 길을 찾는건 지상과는 다르다고 대답한다.
전체 지역에 대한 정확한 지도도 없는데다
함몰된 지역이나 다크스폰, 용암이 흘러넘치는 곳도 있다..
하여 원하는 곳으로 향하는 루트를 알아낸다면 다른 길로는 가지 않는다.
다른 길을 찾으려 시도하는건 위험할 수 있으니까.
1. 거길 폐쇄해야겠네. 3. 다른 중요한 일들이 있어서. 5. [조사]
> 2. [뒤로] 4. 위치를 유출시킨게 누군데?
6. 그 타이그는 커크월에 있는거 아니었어?
>
4. 누가 타이그의 위치를 누설한거죠?
바릭은 위치를 아는 사람은 그리 많지 않았다고 대답한다.
원정대에서 고용했던 자들, 가까운 친구 두어명 정도.
비앙카는 그들이 어떻게 알아냈는가 하는건 중요하지 않다면서
중요한건 지금 그들이 어디에 있는지 우리가 안다는 거라고 덧붙인다.
1. 거길 폐쇄해야겠네. 3. 다른 중요한 일들이 있어서. 5. [조사]
> 2. [뒤로] 4. 그리고 그게 어딘지 비앙카가 안다는거야?
6. 그 타이그는 커크월에 있는거 아니었어?
>
4. 그게 그렇게나 비밀스러운 정보라면, 당신은 어떻게 아는거예요, 비앙카?
바릭이 그녀에게 말해줬단다.
탐험이 끝나자마자 뭘 찾아냈는지 비앙카에게 편지를 써 알려준 것이다.
구매자를 찾아야 하는 유물들이 있었는데
그것들을 구입할만한 사람들을 그녀가 더 많이 알고 있었다나..
게다가, 바릭이 그녀에게 신세진 것도 있었다고.
1. 거길 폐쇄해야겠네. 3. 다른 중요한 일들이 있어서. 5. [조사]
> 2. [뒤로] 5. 그 타이그는 커크월에 있는거 아니었어?
>
5. 올레이에서 그리로 갈 수 있어요? 프리 마치까지는 아주 먼데요.
딥 로드는 모두 연결되어 있다. ..혹은, 한땐 그랬었다.
붕괴된 곳도 있긴 하지만, 그런 곳들 중 일부는 일부러 붕괴시킨 것이라고 한다.
어쨌든, 그곳은 정말로 길(road)이고 그 길들은 드워프 제국 전체에 걸쳐있다.
대륙의 모든 지역까지 뻗어있고, 어쩌면 더 멀리까지 이어져있을지도 모른다.
이론적으로는 딥 로드를 이용해 어느 타이그에든 도착할 수 있지만,
실제로는...
비앙카는 이제 더이상 아무도 그곳을 이용하지 않는 것엔
이유가 있는 법이라고 덧붙인다.
2. 거길 폐쇄해야겠네. 5. 다른 중요한 일들이 있어서. 16 17
>
2. 이 일을 처리해야겠네요. 이 출처를 계속 차지하게 된다면
코리피어스는 훨씬 더 강해질테니까요.
바릭은 자기도 바로 그렇게 생각한다고 기뻐한다.
비앙카는 그들의 작업을 계속 주시하겠다면서
그곳을 폐쇄하게 된다면 자기도 돕겠다고 한다.
그리고는 바릭을 향해, 자기에게도 할 일이 있다는거 알고 있을테니
너무 오래 기다리게는 하지 말라는 말을 남기고 자리를 뜬다.
비앙카가 사라지자 바릭은 전혀 문제될 것 없다면서
딥 로드 입구로 향하고 싶어지거든 알려달라고 한다.
그와 함께 바릭의 동료 퀘스트 Well, Shit 이 시작된다.
Well, Shit 퀘스트를 마치고 다시 말을 걸면
바릭이 '거기 있었구만!' 하면서
인퀴지터를 찾으려고 사방을 돌아다녔다고 한다.
그리고는 시간에 딱 맞췄다며
하마터면 인퀴지터 없이 시작할 뻔했다고 웃어보인다.
1. 뭘 시작해? 2. 맞아, 나 없이 시작하면 안되지. 3. 무슨 소리 하는거야?
>
2. 그럴 수는 없죠, 안그래요.
바릭을 따라가자 동료들 모두가 모여앉아 카드를 하고 있다.
바릭은 '러플스! 내가 그녀를 찾았어, 그녀도 끼워줘!' 한다.
그러자 조세핀은 아주 오래전 위키드 그레이스에서 손 뗐었다면서
규칙을 잘 기억해낼 수 있다면 좋겠다고 웃어보인다.
바릭이 인퀴지터에게 시작할 준비 됐으니 자리에 앉으라고 권하자
아이언불은 이거 게임 하는거야 마는거야? 하며 툴툴대고
카산드라는 '드레이크 셋이 한 쌍의 검보다 좋은거야? 기억 안나는데..' 라며
인상을 찌푸린다.
바릭은 카산드라에게 자기가 말해줬던거,
즉 '손에 뭘 들고 있는지 다른 사람들에게 보여주지 말 것.' 기억하냐고 물으며
그 규칙에는 들고있는 카드가 뭔지 말하는 것도 포함되어 있다고 조언;해준다.
그러자 콜 역시
'그의 머리에는 왕관이 있지만, 검도 있어.
그의 머리는 둘 다 원하지 않았어.' 라고 하고,
바릭은 그에게도 상냥하게 '그림 카드에게 말 걸지 마, 키드.' 한다.
컬렌이 억지로 끌려왔는지;
사람들 충분하구만, 난 할 일이 엄청 많다고. 하며 인상을 쓰자
잠자코 있던 도리안이
돈을 잃다보면 긴장이 풀리기도 하고 또 그게 습관성이 될 수도 있으니
한 번 해보라고 농담한다.
그러자 바릭은 '컬리'에게
취미가 꼭 필요한 사람을 꼽는다면 바로 너라며 웃어보인다.
바릭이 주최한 게임이구나. 한 명 한 명 다 챙겨주는게..
그 때 조세핀이 자기는.. 동전 3개로 시작한다면서
너무 대담한 것 같냐고 묻는다.
그리고는 '그냥 1개로 해야... 아냐! 배짱이 있지! 3개다!' 하자
아이언불이 누가 동전 3개로 시작하냐면서
은전을 내거나 아님 그만두라고 도발;한다.
그러자 그때까지 침묵을 지키던 블랙월이
괜찮은 것 같다며 자기도 참가하겠다며 동전을 던지고
도리안도 배짱있는 편이 더 좋은거 아니냐면서 역시 게임에 끼어든다.
그리고 바릭도 참가하면서 인퀴지터에게 할거냐고 묻는다.
1. 할게. 3. 나도 내기 참가할래. 4. 살살 해 줘. 6. 안할래.
>
4. 난 이 게임 초보라는 것만 기억해줘요.
바릭은 금세 익힐테니 걱정하지 말라며 웃어보인다.
그리고 콜은 카드 칩? 동전?을 들어보면서
'반짝반짝해...' 하며 좋아한다. ; 아 ... 귀여워;
한참 게임이 진행되고,
컬렌이 뭔가 재밌는 얘기를 하고 있다.
불쌍한 신병이 속바지만 입은채 식당으로 달려들어갔는데,
70명의 마법사와 30명의 템플러가 모두 한 번에 고개를 돌려 그를 바라보면서
식당 안은 엄청난 침묵에 잠겼다.
그리고는 천천히 박수소리가 울려퍼지기 시작했다.
모두가 일어서서 기립박수를 쳤다고 한다.
조세핀이 웃으며 '그가 뭘 했길래요?' 하고 묻자
컬렌은 그 신병이 경례를 한 후 몸을 돌려
마치 완전 무장을 한 상태인 것처럼 행군하듯 나왔다고 말해준다.
그러자 블랙월이 껄껄 웃고 카산드라도 웃는 얼굴로 '설마!' 한다.
도리안도 '잘했네.' 하고, 아이언불은 '농담이지!' 하며 핫핫핫 웃는다.
바릭은 바로 그 점 때문에 그게 진짜라는걸 알 수 있다고 이야기한다.
자기라면 그런 내용을 책에 쓸 수 없었을 거라면서.
너무 비현실적이라나.
1. 이제 당신이 하나 말해줘, 바릭! 3. 우리 술 더 필요해!
4. 나도 얘기 아는거 있는데. 6. 다시 게임 시작하자고, 조세핀!
>
1. 이번엔 우리 프로 이야기꾼께서 얘기를 들려주실 차례인 것 같은데요.
바릭은 사양 않고, 혹시 헤인 대저택에 침입했던 얘기 해준 적 있냐고 묻는다. 18
아뇨... 난 그 DLC는 별로 안좋아했었어서...
어쨌든, 바릭은 이 얘긴 대부분이 그렇듯 함정으로 시작된다며 이야기를 시작한다.
중략.
그리고, 호크가 올려다보며 '공작의... 위신이 추락한 것 같네.' 라고 했단다.
컬렌이 푸핫 웃고, 조세핀은 프로스퍼 공작이 그렇게 죽었냐고 물으며
그에게 거의 완벽하게 어울린다고 덧붙이고는
딜러가 모든걸 차지했다며 자기가 또 이겼다고 선언한다.
그러자 컬렌이 처음의 시큰둥했던 태도는 어디로 갔는지 ;
조세핀의 텔을 알아냈다면서 19다시 한 판 하자고 하고
그녀가 숙녀에겐 텔 같은게 없다는건 누구나 아는 사실이라며 깜짝 놀란척 하자
그 행운이 마지막으로 한 번 더 계속될지 지켜보자며 자신만만해한다.
2. 난 그냥 지켜보려고. 5. 나도 할래.
>
2. 조세핀에게 더 이상 돈을 잃을 순 없지만 이건 봐야겠는데요.
........헐..
바릭이 바라보자 컬렌은 한 마디도 하지 말라며 인상을 팍 쓴다.
하지만 바릭은 못참겠는지 '경고해주려고 했어, 컬리.' 하며 웃어보이고
조세핀 역시 웃는 표정으로 컬렌에게
안티바 인을 상대로 내기하지 말라고 충고한다.
예의바른 카산드라는 우리 커맨더가 수치스러운 차림으로
병영에 귀환하는 모습을 지켜보고 싶지는 않으니, 이만 떠나겠다며 일어선다.
그러자 도리안은 '난 보고 싶어!' 한다.
야!
컬렌을 빤히 바라보던 콜은
'그게 떨어져 나가네. 난 그게 벗겨지는건지 몰랐어...' 하며 웃는다.
경직된 컬렌을 뒤로하고
동료들은 마침내 하나둘 자리를 뜬다.
안절부절 못하던 컬렌은
인퀴지터까지 몸을 일으키자 후다닥 뛰어나가고
탁자에 머리를 박고 있던 아이언불은
달아나는 컬렌의 등 뒤로 손을 흔들어보이고는
어슬렁거리며 자기 거처로돌아간다.
벽난로 앞에 서있던 바릭은 인퀴지터에게
오늘 밤 함께 해줘서 고맙다고 말을 건다.
그녀를 너무 쉽게 '인퀴지터'로 오해하는 것 같다고.
1. 재밌었어. 2. 그게 무슨 뜻이야? 3. 나 인퀴지터 맞는데.
>
1. 나도 재밌었어요.
바릭은 자기가 말하는건 바로 지금 그런 모습이라고 이야기한다.
인퀴지터는 화염 그릇을 들고 있는 안드라스테의 조각상들처럼
단지 아이콘이나 상징에 불과한 존재가 아니라는걸 쉽게 잊는다면서.
적어도 바릭에게는 그렇다나.
어쨌든 그는 이 모든게 끝나면 또 다른 게임 같이 하겠느냐며 웃어보인다.
1. 물론이지. 3. 그거 위험할 것 같은데. 3. 안하려고.
>
1. 놓칠 수야 없죠.
바릭을 잘됐다며,
다만 컬렌을 다시 끌어들이려면 시간이 좀 걸릴 것 같다고 농담한다.
어쩌면 '복수' 카드를 꺼내들어야 할지도 모르겠다며 ;
인퀴지터와 바릭이 자리를 뜨자
탁자 밑에서 어딘가 술취한듯한 목소리로 ; 세.. 세라가 ;;
'내가 이긴거야?' 한다.
응... 네가 이겼어요..
바릭에게 말을 걸어보자.
1. 개인적 질문이 있어. 2. 레드 릴리움에 대해 말해줘.
3. 코리피어스에 대해 말해줘. 4. [특별] 6. 아냐.
> 2. [뒤로] 4. 비앙카에 대해 말해줘. 6. 호크에 대해 질문이 있어.
>
4. 비앙카에 대해 더 말해줘요.
바릭은 한숨을 쉬며 확답을 준다고 약속할 수는 없지만, 물어보라고 한다.
2. 지금은 그게 다야. 5. [조사]
> 1. 너희들 얼마나 오래 사귄거야? 2. [뒤로]
4. 길드가 왜 그녀의 뒤를 쫓는거야? 5. 비앙카는 어떻게 알았어?
6. 비앙카가 네 석궁을 만든거야?
>
1. 그러니까, 당신들 둘은 얼마나 오래 사귄거예요?
바릭은 사소한 것까지 알고 싶다면, 자기들 둘은 사귀지 않는다고 대답한다.
대개 그들은 언제나 대륙 하나만큼 떨어져 지냈다고 한다.
그들은 편지를 쓴다. 그리고 이따금씩 서로 만나기도 한다.
바릭은 그게 '사귀는'건지는 잘 모르겠다고 한다.
둘은 그러니까, 15년 정도? 알고 지낸듯..
바릭은 그렇게 말하니 늙은 것 같은 기분이 든다며 고맙다고 농담한다.
2. 지금은 그게 다야. 5. [조사]
> 2. [뒤로] 4. 길드가 왜 그녀의 뒤를 쫓는거야? 5. 비앙카는 어떻게 알았어?
6. 비앙카가 네 석궁을 만든거야?
>
4. 어쩌다 상인 길드가 그녀에게 그렇게 큰 위험이 된거예요?
공정하게 말하자면, 상인 길드는 그녀보다
바릭에게 더 큰 위험이다.
엄밀히 따지자면 그들은 서로의 300리그 내에 있어선 안된다고 한다. 20
그들이 함께 있는 모습이 누군가에게 목격되어 길드의 귀에 들어가면
길드에서 바릭의 자산을 동결시켜버릴 것이다.
그리고 바릭을 죽일 것이다.
어쩌면, 꼭 그 순서대로 진행되는건 아닐지도 모르고.
2. 지금은 그게 다야. 4. 뭘 어쨌길래? 5. [조사]
>
4. 대체 무슨 일을 했길래 그렇게 된거예요?
두 사람은 거의 문중간 전쟁을 일으킬 뻔 했다고 한다.
바릭은 그게 무슨 상관이냐면서
이젠 그 일을 바꿀 수도 없다고 덧붙인다.
2. 지금은 그게 다야. 5. [조사]
> 2. [뒤로] 4. 비앙카는 어떻게 알았어? 6. 비앙카가 네 석궁을 만든거야?
>
4. 비앙카는 어떻게 아는거예요? 여자분 말이에요. 석궁 말고.
수년전 그녀가 아직 커크월에 살았을 때,
그리고 바릭이 누군가...
기계적인 기술을 가진 사람을 찾고 있었을 때 만났다고 한다.
비앙카는 의심의 여지 없이 그가 만났던 이들 중 가장 뛰어난 대장장이였다.
그리고 바릭은 비앙카가 결혼을 하고 올레이로 이동한 이후로는
그녀를 만나지 못했다고 덧붙인다.
2. 지금은 그게 다야. 4. 비앙카 결혼했어? 5. 비앙카가 네 석궁을 만든거야?
>
4. 비앙카가 결혼했다고요? 난 당신들 두 사람 과거가 있다고 생각했는데요.
비앙카의 가족은 칼나스라는 가문으로,
조상들에게 먼저 여쭙기 전엔 볼일도 보지 않을 정도로
매우 보수적인 지상 드워프이다.
그들은 대장장이 계급의 소년을 그녀의 남편감으로 골랐다.
부유하고 존경받는, 훌륭한 모루 컬렉션을 지닌 가문이었다.
완벽한 남편감이라고나 할까.
바릭은 아름다운 결혼식이라 들었다고 덧붙인다.
어쨌든, 비앙카가 정말 등장하긴 했다면서.
2. 지금은 그게 다야. 5. 비앙카가 네 석궁을 만든거야?
>
5. 좋아요, 사실대로 말해줘요.
비앙카가 당신 석궁을 만든거죠, 안그래요?
그러니까, 그 석궁은 그녀 이름을 딴거잖아요.
바릭은 그렇게 단순한게 아니라고 난처해한다.
카르타는 어떤 카르타 발명가가 우연히 바릭의 비앙카를 만드는데 성공은 했지만
절대 그걸 복제하지는 못한다고 여기고 있다.
만약 그들이 다른 누군가가 연관되어 있다고 생각한다면...
작동하는 석궁을 만들 수 있는 사람이 있다는걸 알면...
상황이 안좋아질 것이다.
그래서 바릭은 그 이야기는 정말로 할 수 없다고 대답한다.
손에 더 이상의 피를 묻히고 싶지는 않다면서.
⊙ Here Lies the Abyss 2 : 에리몬드
⊙ Here Lies the Abyss 3 : 아다만트 요새
⊙ Here Lies the Abyss 5 : 그레이 워든
⊙ Here Lies the Abyss 6 : 솔라스, 비비엔, 조세핀, 카산드라, 바릭
⊙ Here Lies the Abyss 7 : 블랙월, 아이언불, 세라
⊙ Here Lies the Abyss 8 : 컬렌, 콜
- It was a good idea. -5 [본문으로]
- Don't forget the demons. -1 [본문으로]
- They obsess over darkspawn. ...혹은 They are desperate. ? 후자는 +1인데 전자는 확실치 않음 [본문으로]
- [Romance] Love poetry, I assume? +1 [본문으로]
- I don't care about historians. -1 [본문으로]
- They could be used against us. -1 [본문으로]
- That's a good idea. +1 [본문으로]
- Can I help? +1 [본문으로]
- This is important to you. +1 [본문으로]
- Whats the point? -1 [본문으로]
- the Hero of River Dane. = 로게인 [본문으로]
- At least Hawke survived. +20 [본문으로]
- We heroes might make it. +1 [본문으로]
- Choir Boy. 세바스티안; 호크의 연애상대였어서 [본문으로]
- It's a pleasure. +1 [본문으로]
- We should shut this down. +5 [본문으로]
- We have other priorities. -1 [본문으로]
- Chateau Haine. Dragon Age II - Mark of the Assassin(DLC) / Heroes of Dragon Age(핸드폰 게임) / Dragon Age: Last Flight(소설) [본문으로]
- tell. 포커에서 상대가 은연중에 드러내는 표정, 버릇 등 비언어적 신호 [본문으로]
- league. 3마일, 대략 4000미터 [본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