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퀴지터와 일행, 로게인, 그리고 호크는

추락의 순간 인퀴지터가 연 리프트를 통과하는 바람에

실체 그대로 페이드에 (그중에서도 로 페이드[각주:1]에) 들어가게 된다.



추락하던 인퀴지터는 허공에서 갑자기 다시 위로 솟구쳐

천장으로 떨어진다.



로게인과 호크 역시

어리둥절한 표정으로 주위를 둘러보고,

호크는 만약 여기가 내세라면 전혀 창조주의 가슴에 안긴 것 같지 않다며

챈트리에게서 사과를 받아야겠다고 농담한다.

로게인은 인퀴지터가 마크로 리프트를 열었다는걸 기억하고

여긴 페이드라는 것을 깨닫는다.



저 멀리 하늘(?)에 틈이 보인다.


호크는 지난번에 왔을 때와는 페이드가 무척 다르게 보인다고 언급한다.

그러자 도리안 역시 자기가 페이드에 처음 들어갔을 땐

황금과 비단으로 가득찬 멋진 성으로 보였다고 말을 받는다.

거기서 너무나 멋진 욕망의 악마를 만났었는데

그들은 함께 잡담을 나누며 포도를 먹었다고 한다...

그게 도리안을 홀리려 하기 전까지는. ;

이사람 왤케 포도를 좋아하나.



뭐 어쨌든, 도리안은 그때와의 차이는

지금 일행이 실체 그대로 페이드에 들어와있다는 점이라고 지적한다.

현재 여긴 누구의 꿈도 아니다.

그 말을 들은 호크는 

헤이븐에 있을 때 인퀴지터가 페이드에서 걸어나왔다고들 하던데,

그때도 이런 모습이었냐고 묻는다.


1. 아마도? 3. 잠깐 시간 좀 줘! 6. 그런건 상관 없잖아.

>

1. 모르겠어요. 지난번 이랬을 때 무슨 일이 있었는지 아직도 기억 안나거든요.

뭐, 헤이븐에서 무슨 일이 있었든

지금 이곳이 안전하다고 가정할 수는 없다.

아까의 커다란 악마는 에리몬드가 사용하던 리프트의 반대편에 있었다.

그러니 다른 악마들도 있을 수 있는 것 아닌가.



로게인은 저 멀리에 있는 하늘의 틈을 바라보며

현실 세계에서는 악마를 불러내던 리프트가 메인 홀 부근에 있었던 것을 기억해내고

저걸 통해 현실로 돌아갈 수 있지 않겠냐고 이야기한다.


1. 그랬음 좋겠네. 2. 여기 그냥 있는거보단 낫지. 3. 시도해볼만 하네.

>

2. 악마들이 우릴 찾아내기만을 기다리는 것 보단 낫겠네요, 그렇죠?

자, 갑시다.



카산드라가 페이드로 걸어들어와 살아남는다는걸 상상해보라고 하자

바릭은 그럼, 우리 살아남는다는거야? 다행이네, 한다.


계단을 올라가기 전, 아래층을 좀 돌아다녀보자.

일단 가까이에 물약 상자가 있다.



그리고 주위를 돌아다니다보면 

조사할 수 있는 작은 탁자가 보인다.

탁자를 조사하면 퀘스트 Fears of the Dreamers가 시작된다.

근처를 돌아다니며 해당 영혼의 공포를 누그러뜨릴 수 있는 물건을 찾아

원래 자리에 가져다 놓기만 하면 된다.


이 퀘스트를 완료하기 위해서는 총 다섯 가지의 물건을 찾아야 하는데,

각각을 완료할 때마다 능력치가 하나씩 오른다.



이 위치에 엘루비앙[각주:2]이 있는데, 능력치를 올려주니 얼른 클릭하자.



돌아다니다 보면 이 위치쯤,

바위 위에 양초가 하나 있고

그 옆에 급히 휘갈겨쓴 노트가 보인다.




계단을 올라가자.


끝까지 올라가면

저 사람은...



로게인이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경악하는 가운데

저스티니아 교황이 워든과 챔피언을 반긴다.

카산드라는 어안이 벙벙한 얼굴로 저스티니아 교황이 맞으시냐고 묻고

교황 역시 카산드라를 알아본듯 반가워한다.



1. 난 당신 죽은 줄 알았는데. 2. 이해가 안돼. 3. 넌 교황이 아니야.

4. 카산드라, 교황이 맞아?

>

4. 카산드라, 당신은 교황을 알았었죠. 진짜 교황이 맞아요?

카산드라는 자기도 잘 모르겠다고 대답한다.

죽은 자의 영혼이 페이드를 통과하다 

때로는 머물기도 한다는 얘기가 있기는 하지만...

카산드라는 영혼들이 거짓을 말하기도 한다는걸 알지 않냐면서

조심하라고 주의를 준다.

로게인 역시 교황일리 없다며, 분명 악마일거라고 덧붙인다.



저스티니아는 자기가 살아남은걸 불가능하다고 생각하겠지만

그러는 너희도 산채로 페이드에 들어와있지 않냐고 반문하고는

'자기 존재'를 증명하는건 어느쪽으로든 시간이 필요하게 마련이고

지금 일행에게는 그럴 시간이 없다고 지적한다.

그러자 호크가 나서서 

단지 한 가지 질문에 답하는게 얼마나 어렵길래 그러냐면서

난 인간인데, 댁은....? 하고 묻는다.

하지만 저스티니아는 급정색하며

자기는 일행을 도우러 왔다고 대답을 회피한다.



그녀는 '성스러운 재의 사원에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

기억하지 못하겠지요, 인퀴지터.' 하고 말을 건다.


1. 맞아. 3. 내 타이틀을 어떻게 알았어? 6. 당신 탓을 하면 되는건가?

>

3. 진짜 교황이라면 내가 인퀴지터가 됐다는걸 알 수 없을텐데요.

그러자 '교황'은 인퀴지터의 기억처럼

코리피어스를 섬기는 악마가 훔쳐온 다른 기억들을 조사했기 때문에

아는 거라고 대답한다.

그건 깨어나면서 잊게 되는 악몽(나이트메어)이다.

그 악마는 공포와 암흑의 기억을 먹고 두려움을 기반으로 몸을 키운다.

워든들이 그런 심각한 실수를 저지르도록

그들을 두렵게 한 '가짜 콜링' 역시 나이트메어의 작품이라고 한다.

그말에 로게인은 이 나이트메어를 직접 만나봐야겠다며 화를 내자

교황은 곧 기회를 얻게 될거라고 대답한다.

이 암흑의 장소가 바로 나이트메어의 은신처이니까.



1. 어떻게 현실로 돌아가지? 2. 이런, 망할. 3. 그걸 죽일 수 있어?

5. 왜 악마들이 코리피어스를 섬기는데?

>

5. 코리피어스는 수중에 많은 악마를 두고 있는 것 같던데요.

어떻게 그렇게 많은 악마를 부릴 수 있는거죠?

교황은 그가 악마의 군대를 지휘하는 방법에 대해서는 알지 못한다고 대답한다.

다만 그의 힘은 아마도 블라이트 자체에서 오는 것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나이트메어만큼은 자의로 코리피어스를 섬긴다.

코리피어스가 이 세상에 더 많은 공포를 불러오기 때문이다.

교황은 그가 세상에 첫 번째 블라이트를 풀어놓았던

그 매지스터들 중 하나가 아니었냐고 상기시킨다.

아치디몬의 하늘을 날 때 울음을 터뜨리는 모든 아이들의 비명,

딥 로드에서 울려오는 모든 드워프들의 훌쩍임...

나이트메어는 이를 충분히 즐겨왔다.



1. 어떻게 현실로 돌아가지? 2. 이런, 망할. 3. 그걸 죽일 수 있어?

>

2. 에리몬드가 현실로 불러내려 했던 그 커다란 악마 말하는거예요?

교황은 맞다고 대답한다.

...그게 근처에 있다고? ;

교황은 또 짧게 응, 한다.

이런, 망할.


교황은 인퀴지터가 헤이븐에서 페이드에 들어왔을 때

나이트메어가 그녀의 일부를 훔쳐갔으니

다른 행동을 취하기 전 그것부터 되찾으라고 조언한다.

그리고 '이것들이 네 기억이야' 하고 가리켜보이자 악마들이 하나 둘.. 넷 등장한다.



악마들을 모두 처리한 후 각각 떨군 기억들을 회수하...


...기 전에 일단 교황과 대화를 시도해봤다.

그녀는 시간이 많지 않다고 말을 꺼낸다.


1. 당신이 뭔지 말해줘. 2. [뒤로] 3. 나이트메어에 대해 말해줘.

4. 무슨 일이 있었는지 기억나? 5. 이 '앵커'에 대해 말해줘.

6. 여기에 있는 것 중에 진짜인게 있긴 해?

>

1. 그럼 당신이 누구... 아니면, 무엇인지 말해줄 수 있어요?

교황은 이미 말했다고 대답한다. 인퀴지터를 돕고 있다고 하지 않았냐고.

그건 그렇지만, 정말로 교황인지, 아니면

어떤식으로든 페이드에 남은 그녀의 잔재인건지, 아니면

그녀를 흉내내는 영혼인건지 말해달라고 하자

교황은 우리 세계는 그리 단순하지 않다고 대답한다.

그 질문에 대한 대답이 그 셋 중에 있지 않다면 어떻게 되겠는가?

혹은 그 셋 다라면?

그리고 자기는 창조주께서 만드신 그대로라고 하면서

문제는, 그러는 너 자신은 창조주께서 만드신 그대로의 모습인가 하는거라고

오히려 인퀴지터에게 질문을 돌린다.

난 선문답은 싫어....


1. 난 이건 사고였던 것 같아. 3. 왜 난데?

6. 난 내가 있어야 할 곳에 있는거야.

>

3. 만약 내가 선택된거라면, 난 그 이유를 이해 못하겠어요.

어째서 나예요? 왜 이런거냐구요?

교황은 그런 질문을 던진게 인퀴지터가 처음은 아니라고 대답한다.

창조주께서 안드라스테에게 불가능한 임무를 부여했을 때

그녀는 의문을 제기하지 않았을까?

안드라스테는 스스로가 자격이 없다고 느끼지는 않았던걸까?

하지만 그녀가 의문을 품었다고 해서

그녀의 영웅적인 행동이 빛바래는 것은 아니다.

그럼 이젠 또 나보고 영웅이라는 거야? 하자

교황은 아직 아니라고 대답한다.

아니, 어쩌면 영원히 영웅은 될 수 없을지도 모른다고.

선택은 인퀴지터가 해야할 것이다.


그나저나 아직도 질문에 대답은 안했다는 점을 지적하고

댁은 정말로 뭐냐고 재차 묻자, 저스티니아는

자기는 인퀴지터가 보는대로의 존재라고 대꾸하며

다른 모든 대답은 인퀴지터에게 달려있다고 

또 교묘하게 답을 회피한다.



2. 갈게. 5. [조사]

> 1. 여기에 있는 것 중에 진짜인게 있긴 해? 2. [뒤로]

3. 나이트메어에 대해 말해줘. 4. 왜 우릴 돕는거야?

5. 무슨 일이 있었는지 기억나? 6. 이 '앵커'에 대해 말해줘.

>

1. 그럼 이 모든게 그냥 꿈이라는 거예요? 페이드의 일부라고요?

저스티니아는 '그냥' 꿈은 아니라고 대답한다.

인간의 정신은 이곳에서 진짜가 된다.

사람들의 희망, 사랑, 그리고 공포까지도.

그들의 세상을 변화시키는 것은 이곳 역시 변화시키게 된다.

그리고 인퀴지터가 내딛는 발자국은 양쪽 모두에서

산까지도 움직일 수 있을 것이다.

그녀는 신중하게 움직이라고 조언한다.

이곳은 인퀴지터의 생각보다 훨씬 기만적인 장소라면서.


2. 갈게. 5. [조사]

1. 나이트메어에 대해 말해줘. 2. [뒤로]

4. 왜 우릴 돕는거야? 5. 무슨 일이 있었는지 기억나? 6. 이 '앵커'에 대해 말해줘.

>

1. 나이트메어에 대해 더 알고 싶어요.

나이트메어는 단순한 공포가 아니다.

그건 사람이 기억하지 못하는 두려움,

즉 스스로를 보호하기 위해 생각에서 지워버리게 되는 그런 두려움이다.

베테랑 병사들이 옛 기억 때문에 더이상 손을 떨지 않게 되는건

나이트메어가 그것들을 가져가버렸기 때문이라고 한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의 공포를 마주하려 하지 않는다.

하여, 악마로서는 가장 어두운 조각을 훔치는 것 쯤은 간단한 일이다.

사람들은 잊고, 악마는 배를 채우게 되는 것이다.

코리피어스는 그것이 거대해지도록 도와주었다.


2. 갈게. 4. 그건 좀 친절한 것 같은데. 5. [조사]

>

4. 그 악마는 사람들이 자기들의 두려움 가운데 

가장 끔찍한 부분을 잊게 해준단 말이에요?

그건 꼭 나이트메어가 사람들을 도와준다는 소리로 들리는데요.

교황도 어쩌면 한땐 그랬을지도 모른다고 인퀴지터의 의견에 동의한다.

하지만 지금, 나이트메어는 다름아닌 코리피어스를 돕고 있다.

그의 손에서 악마는 더 많은 두려움을 만들어내며 훨씬 더 강해진다.

어쨌거나, 사람들에게서 그들의 공포를 훔치는건 절대로 친절한 행위는 아니다.

두려움과 고통, 그리고 실패가 없다면

사람은 배우지도, 자라지도 못하는 법이니까.

그리고 교황은 인퀴지터 역시

나이트메어에게 빼앗긴 것을 모두 되찾기 전에는 자라지 못할거라고 경고한다.



2. 갈게. 5. [조사]

2. [뒤로] 4. 왜 우릴 돕는거야? 

5. 무슨 일이 있었는지 기억나? 6. 이 '앵커'에 대해 말해줘.

>

4. 왜 여기 있는건지 말해주세요. 왜 이 일에 끼어든거예요?

헤이븐에서의 사건 이후, 교황은 이곳에 숨었다.

그녀는 조용히 지켜보면서 필요한 것들을 익히고 도울 방법을 찾았다.

그러던 차에 인퀴지터 일행이 이곳으로 온 것이다.

그게 무슨소린지 모르겠다고 하자, 교황은

코리피어스와 나이트메어가 세상을 향해 못할 짓을 하고 있으니

인퀴지터가 반드시 그들을 막아야 한다고 대답한다.

그리고는 어쩌면 그들을 막는 것이 인퀴지터의 운명이고,

바로 그때문에 자기가 이곳에 있는 것일지도 모른다고 덧붙인다.


2. 갈게. 5. [조사]

2. [뒤로] 4무슨 일이 있었는지 기억나? 6. 이 '앵커'에 대해 말해줘.

>

4. 성스러운 재의 사원에서 무슨 일이 있었던건지 당신은 잘 알겠죠.

교황은 인퀴지터 역시 알고 있다고 단호하게 대답한다.

해답은 인퀴지터가 지난 번 페이드에서 걸어나갈 때

나이트메어가 그녀에게서 빼앗아간 기억 안에 있다.

그냥 나한테 말해주면 되잖아, 하고 고집부리자

교황은 내가 해주는 말을 믿을거냐고 되물으며

스스로 본 것을 믿으라고 이야기한다.


2. 갈게. 5. 이 '앵커'에 대해 말해줘.

>

5. 내 손에 있는 이 마크에 대해서는 뭘 알려줄 수 있어요?

교황은 어떻게 그걸 얻게되었는지 알고 싶다면 기억을 되찾으라고 대답한다.

그리고 그게 무엇인지에 대해서라면...

그건 열쇠일 뿐 아니라 실을 끌어당기는 바늘이기도 하단다.

이해 안돼요.... 

앵커는 베일을 통과하는 바늘이다. (그런걸 가능하게 해주는건 거의 없다.)

그리고 인퀴지터가 바로 '실' 이다.

또한, 앵커는 페이드로 향하는 문을 잠궜다 열었다 할 수 있는 열쇠이기도 하다.

인퀴지터가 실체를 지닌채 페이드에 들어왔음에도 살아남은건 그것 덕분이었다.

그게 없으니, 코리피어스는 이제 블랙 시티로 향할 다른 방법을 찾아야만 한다.

앵커는 이제 인퀴지터의 일부분이기 때문에

인퀴지터가 죽지 않는 이상엔 제거되지 않을 것이다.



자... 대화를 마쳤다면 기억을 회수하러 가보자.


기억을 네 개 모으면, 드디어 잊었던 장면을 다시 볼 수 있게 된다.



성스러운 재의 사원 안에 

교황이 마법으로 구속당한채 허공에 떠있는데

그들을 구속하고 있는건 바로 -_-; 그레이 워든이다.

이젠 놀랍지도 않아!



교황이 주위를 둘러보며 다른 사람도 아닌 당신들이

어째서 이런 일을 벌이는거냐고 필사적으로 물을 때

코리피어스가 등장하여 제물을 잘 고정시켜두라는 말과 함께 포카이를 내민다.



교황이 괴로워하며 누군가 도와달라고 부르짖는 순간

문이 열리며 인퀴지터가 등장한다.



응? 왜 저 옷을 입고있는거지 -_- 과거의 영상을 보는게 아니었나



예기치못한 사태에 코리피어스가 잠시 정신이 팔린 사이

교황이 사력을 다해 그의 손을 후려치고,

떨어진 포카이가 데굴데굴 굴러가자

인퀴지터가 얼결에 왼손으로 유물을 집는다.



그리고 앵커가 인퀴지터의 손으로 흡수되는걸 본 코리피어스가

기겁하여 달려들지만

그 순간 폭발이 일어나고만다.



기억에서 벗어난 로게인은

안드라스테가 자신의 마크를 내린 것이 아니라

코리피어스가 의식을 위해 사용한 유물에서 온 것이었군, 하고 언급한다.



교황의 말에 따르면 코리피어스는

베일을 열고 앵커를 이용하여 페이드로 들어간 다음

블랙 시티로 향하는 문을 열 계획이었다고 한다.

옛 신들을 위해서가 아니라, 그 자신을 위해.

하지만 인퀴지터가 그의 계획을 방해했을 때

유물은 앵커를 그가 아니라 인퀴지터에게 부여했다.


1. 그럼 안드라스테가 아니었단 말이야? 3. 그런건 아무 도움도 안돼!

6. 계속 이동하자.

>

6. 당신이 내게 보여주고 싶어했던건 그게 다예요?

교황은 일단 지금은 그렇다고 대답한다.

그리고는 나이트메어가 빼앗아간 것을 모두 되찾기 전에는

그 악마의 은신처를 벗어날 수 없다고 재차 강조한다.

인퀴지터는 기억의 일부를 회복했지만

이젠 나이트메어 역시 일행이 이곳에 있다는걸 알게 되었다.

교황은 앞쪽의 길을 준비할테니 서두르라고 조언하고는

인퀴지터가 두리번거리는 사이 어디론가 사라진다.



로게인은 어딘가 떨떠름한 표정의 호크에게 무슨 문제있냐고 묻는다.

호크는 방금 비전에서 교황을 구속하고 있던 그레이 워든에 대해

로게인이 어떻게 생각을 할지 궁금하다고 대답한다.

그들의 행동이 교황의 죽음을 가져온 것이니까.


로게인은 코리피어스가 워든들의 정신을 조종한게 분명하지 않냐고,

호크 스스로도 그걸 보지 않았냐고 되묻고는 

어쨌든 그 문제는 일단 탈출한 후 다시 얘기해볼 수 있을 것이라고 한다.

그러자 호크는 탈출하면 반드시 그렇게 할 예정이라고 차갑게 대답한다.



과연, 이동하면 나이트메어가 일행을 감지한다.

그는 일행 한 명 한 명에게 각각 말을 걸며 그들을 도발하려 한다.

잘 먹히지는 않지만 ;



이 위치쯤에 거대한 금속 조각상이 보이고

발치를 조사하면 코덱스를 발견할 수 있다.




요 위치에도 읽을거리가 하나 있다.



이 지역에서도 Fears of the Dreamers 퀘스트를 하나 수행할 수 있고,



또 여기로 가면 엘루비앙[각주:3]을 조사할 수 있으니 참고하자.




⊙ Here Lies the Abyss 1 : 워든

⊙ Here Lies the Abyss 2 : 에리몬드

⊙ Here Lies the Abyss 3 : 아다만트 요새

⊙ Here Lies the Abyss 4 : 페이드

⊙ Here Lies the Abyss 5 : 그레이 워든

⊙ Here Lies the Abyss 6 : 솔라스, 비비엔, 조세핀, 카산드라, 바릭

⊙ Here Lies the Abyss 7 : 블랙월, 아이언불, 세라

⊙ Here Lies the Abyss 8 : 컬렌, 콜






  1. the Raw Fade [본문으로]
  2. Magic +1 [본문으로]
  3. Dexterity +1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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