렐리아나는 그동안 생각..을 좀 해봤다면서
이제 모든걸 기억하는게 맞냐고 말을 꺼낸다.
헤이븐에서 있었던 폭발, 페이드, 브리치를 탈출했던 것들 말이다.
인퀴지터는 보고서에 저스티니아가 함께 있었다고 적었었다.
하지만 결국 모습을 드러낸건 인퀴지터 뿐이었다.
렐리아나는 슬쩍 인상을 쓰며
어째서 인퀴지터만이 유일한 생존자였던거냐고 묻는다.
1. 난 교황을 구하려고 했었어. 3. 그녀가 날 구했어.
6. 난 살아남아야 했어.
>
3. 그녀는 나 아니면 그녀, 둘 중의 하나만 살 수 있다는걸 알고
날 구하기를 바랐어요.
렐리아나는 물론 그랬겠지, 하며
정말이지 그녀다운 행동이라고 대답한다.
교황은 렐리아나에게 '나도 널 실망시켰다'는 말을 남겼었다.
렐리아나는 자기가 그 의미를 잘 이해했는지 모르겠다면서
그 외에 다른건, 다른 말은 전혀 하지 않았냐며
'부디, 기억한다면....' 하고 안타깝게 묻는다.
1. 미안하지만, 없어. 2. 이해를 못한다고?
3. 그녀는 죽었어. 왜 곱씹는거야?
>
1. 미안해요, 렐리아나. 그게 다예요.
페이드에는 해답이 없다. 왜곡된 거울처럼 오직 환상만 있을 뿐.
렐리아나는 저스티니아가 자기를 실망시킨 적은 절대 없다고 이야기한다.
그녀는 교황의 왼손이었고, 이제 교황은 죽었다..
렐리아나는 '내가 그녀를 실망시켰다'고 중얼거린다.
다시 말을 걸어보자.
렐리아나는 '그러니까 그게 사실이로군.
카산드라, 심지어 나를 저스티니아의 후계자로 여기는 사람들이 있다는게.'
하고 입을 연다.
그녀는 그런 의견에 탄력이 붙을 거라고는 생각도 하지 않았다고 한다.
물론, 다른 후보자들이 사라져서 그렇겠지만...
1. 당신은 뭘 원하는데? 2. 당신이 그들의 최후의 수단이야.
3. 교황은 쓸모없어 보이는데.
>
1. 교황이 되는게 당신이 정말로 원하는거예요?
저스티니아가 살아있었을 때라면, 렐리아나는
그녀가 교황의 후계자가 될 수 있다고 말하는 사람이 있다면
누구든 비웃었을 것이다.
지금은 상황이 바뀌었다.
하지만, 그래도 렐리아나는 잘 모르겠다고 한다.
챈트리를 회복시키는건
폭풍 속에서 가라앉는 배를 조종하려 애쓰는 것이나 다름없는거라면서.
1. 가능하다면 내가 도와줄게. 2. 배를 버릴 수도 있어.
3. 챈트리를 가라앉게 냅둬.
>
1. 누가 교황이 되든, 내게 요청한다면 내 지지를 받게될거예요.
렐리아나는 누가 교황이 되든
전적으로 인퀴지션의 지원이 필요할거라고 대답한다.
챈트리는 흔들리고 있기는 하지만
여전히 사람들에게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다.
사람들에게 무엇이 옳은지를 누가 알려줄 것인가?
위험한 때에 사람들은 누구를 의지할까?
충분한 지원을 받는 교황이라면 챈트리를 변화시키는 것과 동시에
세다스도 변화시킬 수 있을 것이다.
어쨌거나 이 논의는 나중에 해야할듯 하다.
코리피어스가 이긴다면
새로운 교황을 찾는건 문제거리도 아니게 될테니까.
다시 말을 걸면, 렐리아나는 인퀴지터에게
저스티니아 교황의 메세지를 보여준다.
1. 괜찮아? 2. 교황은 확실히 죽었다고 생각하는데. 3. 함정이야.
>
1. 충격이겠네요. 그거 읽는거 괜찮은거예요?
렐리아나는 걱정해주는건 고맙지만 자기는 괜찮다고 대답한다.
이 메세지는 수개월 전, 어쩌면 수년 전에 작성된 것이다...
교황이 죽을 경우 렐리아나에게 전해지도록.
렐리아나는 그런 사전 계획에 대해 들은 적이 있다면서
갑작스러운 죽음은 종종 해결되지 않은 문제를 남기는 법이라고 덧붙인다.
그녀는 웨이킹 시의 작은 마을인 발랑스로 가겠다며
그곳에 뭔가 숨겨져있다고 알려준다.
1. 필요하다면 뭐든 해. 2. 그러니까 떠나고 싶다는거야?
3. 다른 사람 보내. 5. [조사]
> 2. [뒤로] 4. 뭘 찾게될까? 6. 왜 발랑스야?
>
4. 당신이 뭘 찾는건지는 알아요?
교황은 자신의 지위를 이용하여 모든 것을 얻어내는 영향력있는 여인이었다.
그녀가 발랑스에 뭘 숨겨두었든, 그건 인퀴지션에 큰 이익이 될 가능성이 크다.
그게 잘못된 손에 들어가도록 해선 안될 것이다.
렐리아나는 운이 좋다면 교황이 자기를 위해
지시 사항을 남겨두었을거라고 덧붙인다.
1. 필요하다면 뭐든 해. 2. 그러니까 떠나고 싶다는거야? 3. 다른 사람 보내.
4. 당신에게 지시하는건 나야. 그녀가 아니라. 5. 왜 발랑스야?
>
5. 왜 발랑스에 숨겨둔거예요? 거기가 뭐가 그렇게 중요한데요?
저스티니아는 교황이 되기 전 오랜 세월 그곳 챈트리의 수녀원장이었다.
그곳은 그녀에게는 큰 의미가 있는 장소이다.
1. 필요하다면 뭐든 해. 2. 그러니까 떠나고 싶다는거야? 3. 다른 사람 보내.
>
1. 난 내가 할 수 있는대로 도울게요.
렐리아나는 잘됐다면서 인퀴지터가 자기와 함께
발랑스로 가주겠다고 하기를 바랐었다고 대답한다.
그리고 하나 더.
발랑스에 숨겨져있는게 렐리아나의 생각만큼이나 귀중한거라면
그걸 찾는 자들은 인퀴지터 일행 뿐만은 아닐 것이다.
렐리아나는 발랑스의 챈트리에서 인퀴지터를 기다리겠다면서
늦지 않게 와달라고 부탁한다.
대화가 끝나면 퀘스트 The Left Hand of the Divine이 시작된다.
또 말을 걸어보자....
렐리아나는 페렐든의 영웅이 아다만트에 있을거라 생각했지만
그녀는 다른 워든들과 함께 있지 않았다.
페렐든의 영웅은 아치디몬을 죽인 후 블라이트를 연구하고 있었으므로
인퀴지션을 도울 수 있는 뭔가를 알고 있을지도 모른다.
렐리아나는 괜찮다면 요원을 보내 그녀를 찾을 수도 있다고 제안한다.
1. 좋은 생각이야. 2. 나쁠거 없네. 3. 그게 우선이 아니잖아.
>
1. 현명한 선택이네요.
렐리아나는 작전실에 준비를 해두겠다고 대답한다.
대화 끝나면 워 테이블 임무 Contact Hero of Ferelden 를 수행할 수 있었던듯. 1
카산드라를 찾아가면 지젤 수녀원장이
뭔가를 고려해보지 않겠느냐며 한창 그녀를 설득중이다.
성직자들은 여전히 격리되어 있다.
누구도 나서지 않는다면 그들은 계속 그렇게 갇힌채 논쟁만...
그러자 카산드라가 지젤의 말을 자르며
'내가 그들의 동의를 이끌어낼 수 있을거라 생각하냐'고 묻고는
그런 얘기는 이미 충분히 들었다며 축객령을 내린다.
지젤 수녀원장은 인퀴지터를 향해
'그녀와 말해보라'는 말을 남기고 자리를 뜬다.
1. 그녀가 괴롭혀? 2. 재밌어? 3. 무슨 일이야? 2
>
1. 무슨 문제 있어요? 그녀가 당신을 귀찮게하는 것 같던데요.
카산드라는 일단 '지젤 수녀원장은 친절하고 의도도 좋다'는 말로
지젤을 변호해주면서도 딱 잘라서 '귀찮게 했다'고 대답한다.
그리고는 불쑥 자기와 렐리아나가 둘 다 다음대 교황 후보라는 얘기
이미 들었을것으로 생각한다고 말을 꺼낸다.
물론, 할람쉬랄에서 있었던 일 때문이겠지만.
제국이 인퀴지터를 지지하니 모두가 가까워지고 싶어하는 것이다.
그러자 챈트리에서는 이쪽에 먼저 묻지도 않은채
그들의 이름을 들먹이고 있다.
1. 그럼 거절해. 3. 누가 챈트리를 신경이나 쓴대? 3
5. 그게 가능하긴 해? 6. 당신은 완벽한 교황이 될거야.
>
5. 어떻게 당신과 렐리아나가 후보가 될 수 있죠?
당신들은 성직자도 아니잖아요.
전례가 없는 일은 아니다.
아마라 3세는 황제의 여동생이었고, 갈라테아는 평민이었으니.
적어도 렐리아나와 카산드라는 챈트리 계급의 일부이긴 하니까,
그정도는 용인될 것이다.
1. 거절해, 하기 싫으면. 3. 누가 챈트리를 신경이나 쓴대?
4. 왜 난 후보가 아닌데? 6. 당신은 완벽한 교황이 될거야.
>
1. 하기 싫으면, 그 사람들에게 그렇다고 얘길 해요.
카산드라는 보일듯말듯 인상을 쓰고는 대장간 밖으로 향한다.
지금의 상황은 의도된 것이 아니다.
챈트리, 서클 오브 메자이, 템플러들...
이 모든게 시작되었을 땐 이런 상황을 만들려는건 아니었을 것이다.
챈트리는 믿음을, 희망을 줘야 한다.
피할 수 없는 죽음에 직면할 때도 그 방향을 바꿀 수는 없다.
1. 챈트리는 실패했어. 3. 지금은 심각한 시기야.
5. 정말 그렇게 생각해? 6. 그럼 더 잘하면 돼.
>
5. 다른 사람도 아니고 당신이 그런 말을 하다니 깜짝 놀랐어요.
카산드라는 당연하다는듯
자기가 바로 챈트리의 바람을 등지고
인퀴지션을 선언한 장본인이 아니었냐고 대답한다.
시커로 지내는 동안 내내, 카산드라는 가르침 받은대로 행동했었다.
그건 그녀의 신앙 때문이었다고 한다.
하지만 이제 그녀의 신앙이 다른 것을 요구한다.
눈을 크게 뜨고 더 확실히 바라보라는 것을.
1. 챈트리는 실패했어. 4 3. 지금은 심각한 시기야. 6. 그럼 더 잘하면 돼. 5
>
6. 걱정이 되면, 더 좋게 만들면 돼요.
카산드라는 바릭이 안드라스테를 믿는다는걸 알고 있었냐고 묻는다.
겉으로는 입을 열 때마다 불경스러운 말을 해대지만
마음속 깊은 곳엔 그에게도 신앙이 있다.
그는 도덕적인 사람이다.
하지만 그는챈트리로는 한 발자국도 들여놓지 않을 것이다.
그곳은 도덕적인 자들이 가장 먼저 찾는 장소여야 한다.
챈트리는 변해야 한다.
카산드라는 어쩌면 자기가
챈트리를 변화시킬 사람이 되어야 할지도 모른다고 이야기한다.
1. 우리에겐 다른 문제가 있어. 3. 어쩌면 챈트리는 끝나야 할지도 몰라. 6 7
4. 그 결의가 마음에 드네. [로맨스] 5. [조사] 6. 당신의 새 성전인거야? 8
>
6. 그럼 이게 당신의 새로운 성전인거예요?
카산드라는 아직 어떤 것에도 동의하지 않았다고 하지만
'챈트리가 부탁하면?' 하고 묻자
할 수 있는 한 최선을 다할거라고 대답한다.
그리고는 그렇게 걱정할 필요는 없을 것 같다고 덧붙인다.
일단은 성직자들이 그녀의 이름을 들먹이는 것 뿐, 그 이상은 아니니까.
어쨌거나 지금은 질서를 회복하고 코리피어스를 막는게 우리의 최우선 과제이다.
다시 말을 걸어보자.
1. 교황이 되고 싶어? 3. 조언을 듣고 싶어. 6. 갈게.
>
1. 그럼 이제 당신은 교황 후보네요...
카산드라는 짤막하게 '그렇다더라' 한다.
정말 그 자리를 원하는거냐고 묻자,
그녀는 '내가 뭘 원하는지가 왜 중요하냐'고 되묻는다.
1. 행복은 중요한거니까? 2. 당신은 야심이 없어? 3. 당신 말이 맞을지도.
>
1. 어째서 중요하지 않겠어요? 당신에겐 행복할 권리가 없다는거예요?
카산드라는 매우 단순한 문제라고 대답한다.
챈트리는 살아남아야만 하고
그것을 위해서는 반드시 변화해야 한다.
그리고 스스로 하고 싶지 않은 일을
다른 이에게 시키는 것은 옳지 않은 법이다.
그래서 그녀는 이 일을 기회라고 생각한다.
본인 자신은 물론, 선버스트 옥좌에 의지하는 세다스의 모두를 위한 기회라고.
1. 당신은 훌륭한 교황이 될거야. 3. 어쩌면 다른 방법이 있을지도 몰라.
6. 챈트리는 잊어버려.
>
3. 다른 방법으로 변화를 만들어낼 수도 있잖아요.
어쩌면 그럴지도 모른다.
카산드라는 챈트리 성직자들이 다른 후보를 뽑으면
어차피 그 문제에 대해 본인은 선택권이 없게 될지도 모르는 일이라고 대답한다.
아이언불은 올레이인에게는 감정이 없지만
할람쉬랄은 엉망진창이었다고 말을 꺼낸다.
최소한 큔 아래에서라면 나라가 끝장날 위기에 처했을 땐
서로를 걸고 넘어지지는 않는다면서.
1. 우리에겐 정치가 필요해. 3. 정상 참작 요인이 있었잖아.
6. 내 생각도 그래.
>
6. 난 정치가 싫어요.
아이언불은 '그럼 형편없는 일자리를 구한거네' 하고 대답한다.
세라를 찾아가면 방 문을 닫아놓은 채로 안에서
'한 발은 여황, 하나는 가스파르, 브리알라, 여공작' 하며
차례차례 활을 쏘는 소리가 들리고
가까이 다가가면 마지막으로 '코리피어스'를 위한 화살이 방문을 뚫고 나온다.
1. 무슨 일이야? 2. 너 화나게 하면 큰일나겠네.
3. 그들을 다 같다고 생각해?
>
2. 흠, 당신하고는 좋은 사이로 남아있어야 겠네요.
세라는 그사람들에 비하면 인퀴지터는 아주 좋으니 걱정하지 말라고 대답한다.
왕좌에 앉을 누군가가 중요할 뿐,
요리사나 하인들에게는 누구도 신경쓰지 않는다.
여황 한 명에게 대체 몇 명 분의 목숨만큼의 가치가 있는걸까?
세라는 황궁을 떠올리고는 인상을 쓰며
그 안에 벌을 풀어놓고 문을 닫아버렸어야 했다고 투덜댄다.
1. 우린 중요한 결정을 했어. 2. 집게벌레. 그거라면 무도회 종쳤을거야. 9
3. 그런건 도움이 안돼.
>
2. 글쎄요. 파티를 중단시키고 싶다면 집게벌레가 좋은거 같은데요.
세라는 '윽, 나 그거 싫은데!' 하면서
조세핀이 종이로 위협할 때 그걸 추가해야 한다며 웃는다.
그녀는 이 일에서 배울 수 있는 진짜 중요한건
일단 여황과 엮이면 안된다는 점,
그리고 브리알라가 멍청하게 굴었다는 점이라면서
그녀가 중간에 껴있지만 않았다면 모든게 달라졌을거라고 한다.
1. 그렇게 간단한게 아니야. 10 3. 여황이 옳았어. 11
>
6. 그건 그들이 실수한거예요. 그때문에 모든게 더 나빠졌잖아요.
세라는 잘못 짚었다면서 애초에 시작부터가 나빴다고 대답한다.
하늘에 구멍이 생기기 전에 이미 많은 사람이 죽었다고.
그리고는 인퀴지터가 구한게 바로 그런 자들이라면서
어쩜 기회가 있다면 그들이 멍청하게 굴지 않도록 알려줄 수도 있을거라고 덧붙인다.
콜은 대연회 자체를 이해하지 못하겠다면서
서로 원하는걸 말했다면 더 쉬웠을거라고 이야기한다.
1. 그게 게임이란거야. 2. 가면은 좋았어? 3. 내말이.
>
2. 가면은 어떤거 같았어요?
콜은 무슨소리냐는듯 '무슨 가면?' 하고 되묻고는
가면 말이야, 다들 얼굴에 쓰고 있었잖아, 하고 말해주니
한층 어리둥절한 목소리로 '그거 그사람들 얼굴 아니었어?' 한다.
귀... 귀여워라
블랙월을 찾아가면, 술친구가 필요하다며 왠일로 한 잔 하자고 권한다.
술잔을 앞에 놓고 바라보기만 하던 그는 자기가 어렸을적에
아버지의 집 부근 거리를 쏘다니는 부랑아들이 있었다고 입을 연다.
하루는 그들이 개를 한 마리 찾아냈다. 불쌍한 작은 개를.
그 개는 먹이를 찾아 부랑아들에게 다가간 것 같았다.
그들은 개를 붙잡고 목에 밧줄을 묶어 매달았다.
블랙월은 고개를 돌려 인퀴지터를 바라보며
자기가 어떻게 했는지 아냐고 묻는다.
1. 구해줬어? 2. 끔찍해! 3. 당연 모르지.
>
1. 그들을 막고 개를 풀어줬어요?
블랙월은 슬픈 표정을 지으며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고 대답한다. 아무것도.
개는 울부짖었다. 블랙월은 개가 다리를 버둥거리는걸 봤다.
목이 졸리고 비틀리는 것을...
그리고 그는 몸을 돌려 집으로 들어가 문을 닫았다.
아버지에게 말하거나 누군가에게 알릴 수도 있었지만 그러지 않았다.
그저,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은척 했다.
1. 그땐 어렸잖아. 2. 다들 그랬어. 3. 당신은 약했어. 13
>
1. 그땐 아직 어렸었다고 했잖아요.
그러자 블랙월은 그 개가 고통을 겪고 있고
또 그게 잘못된 일이라는걸 알 정도로는 나이를 먹었었다면서
자기 손으로 그 올가미를 죈거나 마찬가지라고 자책한다.
우리는 이 세상을 더 나은 곳으로 만들 수 있다.
그냥 눈을 감아버리는 쪽이 더 쉬울 뿐.
1. 그런 일 때문에 멈추지는 마. 2. 당신 눈은 감겨있지 않아. 14
>
1. 가치있는 일 중에 쉬운건 하나도 없어요.
블랙월은 인퀴지터라면 옳은 일을 했을거라면서
세상에 인퀴지터 같은 사람들이 있어 행운이라고 대답한다.
그리고는 세상엔 거리를 둘 줄 모르는 잡종견같은 것들도
언제나 있게 마련이라고 덧붙인다.
블랙월을 다시 찾아가면, 사람은 없고
그가 만들고 있던 나무 장난감에 쪽지가 하나 붙어있다.
흠.
편지를 읽으면 바로 뒤쪽에 인퀴지션 전령이 보인다.
다가가서 말을 걸어보면,
그는 스파이마스터가 '블랙월이 사라졌다'는 걸 확인해줬다고 알려준다.
1. 분명 이유가 있을거야. 2. 어디로 갔는데? 분명 렐리아나는 알겠지. 3. 찾아내.
>
2. 계속 해요... 렐리아나는 그가 어디로 갔는지 알겠죠, 안그래요?
그녀는 모든걸 알잖아요.
그러자 전령은 그녀도 모든걸 아는건 아니라고 대답한다. '아직은'.
그는 렐리아나가 요원들에게 워든 구역을 수색하도록 지시한 이후
많은걸 찾지는 못했지만 뭔가 발견하긴 했다면서
인퀴지터에게 보고서 종이를 건네주고는
지난주 보고서에서 분실되었던 부분이라고 알려준다.
그는 블랙월이 이 특정 사안의 어디에 흥미를 갖는건지는 알 수 없지만
일단 시작하기에 좋은 단서가 될거라고 덧붙인다.
구겨진 보고서를 읽으면
블랙월의 동료 퀘스트 Revelations가 시작된다.
⊙ Wicked Eyes and Wicked Hearts 1 : 겨울 궁전
⊙ Wicked Eyes and Wicked Hearts 2 : 여황의 조언자
⊙ Wicked Eyes and Wicked Hearts 3 : 하인 숙소
⊙ Wicked Eyes and Wicked Hearts 4 : 플로리안
⊙ Wicked Eyes and Wicked Hearts 5 : 셀린
⊙ Wicked Eyes and Wicked Hearts 6 : 조세핀, 바릭, 솔라스, 도리안, 비비엔
⊙ Wicked Eyes and Wicked Hearts 7 : 렐리아나, 카산드라, 아이언불, 세라, 콜, 블랙월
- 워든이 오리진에서 살아남았다면, 메인 퀘스트 Here Lies the Abyss 완료 후 렐리아나, 혹은 모리건과 대화하거나, 혹은 그 전에 알리스터와 대화하면서 (로맨스 여부에 따라) 얻을 수 있는 임무. .... 였음. ; 그동안 렐리아나와 얼마나 대화를 안했으면 ;; [본문으로]
- Having fun? +1 [본문으로]
- Who cares about the Chantry? -5 [본문으로]
- The Chantry has failed. -20 [본문으로]
- So do better. +5 [본문으로]
- We have other concerns. -5 [본문으로]
- Maybe the Chantry should end. -5 [본문으로]
- (Romance) I like your determination. +5 [본문으로]
- Earwigs. That'd stop a ball. +1 [본문으로]
- It's not that simple. -5 [본문으로]
- The empress was right. / But Briala is in charge now. / Gaspard put an end to that. -5 [본문으로]
- Their mistakes made it worse. +5 [본문으로]
- You were weak. +5 [본문으로]
- Your eyes aren't shut. +1 [본문으로]
- All this over a dog? -1 [본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