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를 마쳤으면 이제 대기실로 향해보자.

문을 나서면 기다리던 렐리아나가 

공작이 뭐라고 했냐며 얼른 말을 걸어온다.


그가 브리알라 대사를 지목했다고 알려주면, 렐리아나는

대사가 뭔가 꾸미고 있는건 맞는듯 하지만

그녀는 우리가 집중해야 할 대상이 될 수 없다고 인상을 쓰며

셀린을 공격할 최적의 장소는 바로 그녀의 곁이라고 이야기한다.



셀린 여황은 신비주의에 매료되어 있다.

미래를 예견하고, 죽은 자와 대화하고.. 뭐 그런 형편없는 것들 말이다.

게다가 그녀에게는 '주술 조언자'도 있다.

어떤 변절 마법사가 마치 마법이라도 부린 것 처럼

여황은 물론 궁중의 주요 인사들을 매혹시켰다고 한다.

렐리아나는 과거에 이 '주술 조언자'를 상대한 적이 있다면서

그 여자는 무자비하고 어떤 일이든 할 수 있는 자라고 알려준다.


1. 조사할만하네. 2. 마법으로 정신 조종을? 3. 진작 알려줬어야지.

5. 궁중에 변절 마법사가 있다고?

>

5. 셀린은 어떻게 제국 황실에 변절 마법사를

공공연히 들여놓을 수 있는거죠?

제국 황실에는 언제나 마법사를 위한 공식적인 자리가 마련되어 있었다.

다만 이전에는 궁중의 광대보다 나을 것 없는 역할이었을 뿐.

그 직위를 진짜 정치적 권력을 지닌 위치로 만든건 비비엔이 처음이었다.

게다가 서클이 반란을 일으켰을 때, 엄밀히 따지자면

모든 마법사들은 변절 마법사가 되었다.

따라서 그 단어는 이제 예전과 같은 의미일 수 없다.



1. 조사할만하네. 2. 마법으로 정신 조종을? 3. 진작 알려줬어야지.

>

1. 그거 우리가 찾고 있는 사람에 딱 맞는 설명이네요.

렐리아나는 조사해볼만한 가치가 있는 사람이라며

이곳에선 무엇도 확신할 수 없다고 덧붙인다.

두 개의 단서들은 모두 내빈 구역(Guest Wing)을 가리키고 있다.

그곳에서부터 시작하는게 좋을 것이다.

렐리아나는 더 나은 단서를 찾을 수 있을지도 모르니

우리 스파이들을 조정하겠다고 하면서

자기가 필요하면 무도회장으로 오라는 말을 남기고 자리를 뜬다.


찾아야 할 단서는 두 가지이다.

1. 여황의 주술 조언자에 대한 정보를 얻기 위해 대도서관 탐색

2. 브리알라의 요원들 조사



그 전에 먼저, 대기실 한쪽에 무료하게 서있는 카산드라와 대화해보자.

그녀는 올레이의 모든 어리석은 것들과 마찬가지로

이 무도회 역시 시간 낭비일 뿐이라면서

베나토리 협력자를 얼른 찾아 떠나자고 이야기한다.


2. 한눈 팔지 마. 5. [조사]

> 2. [뒤로] 4. 아직 뭐 본 거 없어? 6. 이 일에 대해 어떻게 생각해?

>

2. 중요한거 뭐 본 것 없어요?

아직 없단다. 그녀는 발견하면 알려주겠다고 대답한다.


2. 한눈 팔지 마. 5. 이 일에 대해 어떻게 생각해?

>

5. 무도회를 그다지 좋아하지 않는가보네요.

올레이 인들은 자기들의 하찮은 다툼이 '게임'인 척 한다.

카산드라는 냉소적인 태도로

살인과 부패, 기만을 유쾌한 오락이라 치자면서

참 대단하다고 이야기한다.

그녀는 셀린 여황을 구하기 위해 이 곳에 왔다는게 불쾌하다면서

어째서 그녀에게 우리의 보호를 받을 자격이 있는거냐고 묻는다.

제국에는 그녀가 없는게 더 낫다.

카산드라는 이런 위기 상황에서는 가스파르야말로

올레이에 필요한 리더라고 잘라 말한다.



2. 한눈 팔지 마. 4. 그렇게 생각해?

>

4. 내전을 지지하는거예요?

물론 아니다.

혼란은 코리피어스가 원하는 것이고, 우린 그에게 대항해야 하니까.

하지만 카산드라는 결정할 권한이 자기에게 있다면

자기는 셀린이 추락하고 가스파르가 왕좌를 차지하게 할거라고 덧붙인다.

그라면 진짜 위협이 뭔지 알테고,

무도회를 열거나 편지를 쓰느라 시간을 보내지 않을테니까.


적이 어디에 숨어있는지 알 수 없으니

경계를 늦추지 말라고 하면

그녀는 여전히 삐딱한 자세로 선 채

문제가 발생하는지 잘 감시하겠다며

이곳을 빨리 떠날수록 더 좋을거라고 대답한다.



무도회장에 있는 렐리아나와도 대화를 나눠보자.

그녀는 레이디 캠비엔의 덧신을 보라면서

'진주에 에메랄드로 장식이 되어있다니?' 하고 경악한다.

게다가 버클은 또 어떻고!

렐리아나는 그녀를 호수에 던지면 바로 바닥까지 가라앉아버릴 거라면서

정말 끔찍하다고 인상을 쓴다.


1. 나중에 얘기해. 3. 내게 정보가 있어. 4. 구두? 그런걸 신경써? 5. [조사]

>

4. 테빈터 어쌔신이 돌아다니는 마당에 버클을 신경쓰는거예요? 구두를요?

렐리아나는 누구에게든 취미는 필요한 법이라고 대답하고는

누군가의 의복을 보면 그 사람에 대해 많은걸 알아낼 수 있다고 덧붙인다.

무용화에 금과 보석을 붙이다니.

쉽게 잃어버렸다가 먼지나 흙 속에서 발견하곤 하는 덧신에 말이다.

그 신발을 잃어버리거나 더럽힐 수 있다는 가능성은 

전혀 고려하지 않은 것이다.

자신의 부유함을 저속하게 드러내 보이는 꼴이랄까.

하지만 레이디 캠비엔의 가족은 최근 대부분의 자산을 잃었다.

작위는 가졌지만, 그 외엔 가진 것이 거의 없다.

그렇다면! 캠비엔은 저런 값비싼 구두를 어떻게 얻었을까?

무슨 짓을 한거지? 누구와 밤을 보낸걸까?

렐리아나는 이 모든게 유용한 질문이지 않냐고 반문한다.



1. 내게 정보가 있어. 3. 나중에 얘기해. 5. [조사]

> 2. [뒤로] 4. 너 이곳에선 좀 다르게 보이네. 6. 누구를 지지해야 할까?

>

4. 이곳에서의 당신은 스카이 홀드에서와는 좀 다르게 보이네요.

더... 말 붙이기 쉬운 것 같다고 해야 하나?

이곳은 할람쉬랄이고, 여긴 제국의 황궁이다.

그레이트 게임의 중심인 것이다.

따라서 당연히 이곳에서는 모두 가면을 쓰고 있다.

렐리아나는 이것을 아주 어렸을 때 배웠다고 한다.

첫 번째 무도회에 참석했을 때 그녀는 아직 어린 소녀였었다.

이 모든 것들, 미소를 짓거나 가벼운 잡담을 나누는 행위는

마치 춤을 추는 것과도 같다.

그리고 다른 춤과 마찬가지로 이것 역시 익힐 수 있다.

렐리아나는 어떤 사람들에게는 이것이 너무 익숙해서

잠을 자면서도 스텝을 밟을 수 있을 정도라고 덧붙인다.


1. 내게 정보가 있어. 3. 나중에 얘기해. 5. 누구를 지지해야 할까?

>

5. 인퀴지션은 누구를 지지해야 한다고 생각해요?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안정적인 올레이이다.

셀린이나 가스파르, 둘 중 누가 되든 올레이에 안정을 가져올 수 있을 것이다.


가볼테니 경계를 늦추지 말라고 하면

렐리아나는 자기는 언제나 그렇다고 대답한다.


'정보가 있다'는 대화문을 선택하면

그동안 모았던 추문이나 소문, 비밀 서류 등을 렐리아나에게 건넬 수 있다.



무도회장과 대기실에 있는 동료들과는 대화를 나눴으니

렐리아나가 알려준 단서를 찾아 내빈실을 돌아다녀보자.

퀘스트를 진행하기 위해서는 세 가지 아이템을 찾아야 한다. 

1. Hall of Heroes에 있는 Cylinder Seal

2. Guest Gardens 위층 방 안의 서류

3. Grand Library의 편지

찾는 순서는 관계가 없지만, 세 번째 아이템을 집어드는 순간부터

대연회장으로 돌아가기까지 시간 제한이 있으니 주의하자.


대기실로 이동하여 내려가는 계단을 보고 선 상태에서 좌측으로 향하면

아까까지 닫혀있던 문이 열려있는게 보인다.

열린 문 안으로 들어가면 Guest Wing의 Hall of Heroes를 발견하게 된다.


좁은 복도의 좌측 Trophy Room도,

계단 아래의 Servants' Quarters도 아직 접근할 수 없으니

그대로 직진하여 복도 끝부분에서 속삭이는 엘프들에게 말을 걸자.



말을 걸면 퀘스트 초반 안뜰에서 비밀 대화를 나누던 귀족들이 그랬듯

엘프들 역시 자기들은 음료를 대접하지 않으니 

다른 사람 찾아보라며 자리를 옮기고,

미니 퀘스트 Listen Closely가 시작된다.

이 엘프 하인들이 무슨 대화를 나누는지 몰래 엿들어보자.



엘프들의 대화를 엿들으면 

어떤 소포가 정원 위쪽 방에 배달됐다는 사실을 알게된다.



다음 복도로 계속 이동하여 좌측의 작은 방 안으로 들어가면

방 끝부분에 있는 저메인 공작과 대화가 가능하다.

말을 걸면 그는 인퀴지터를 한 눈에 알아보고는

이곳에 자기 '조카'의 손님으로 온거냐며 

참 별난 일이라고 이야기한다.


2. 그럼 이만. 5. [조사]

> 4. 가스파르가 당신 조카야?[각주:1] 5. 뭐 본거 있어? 6. 전쟁에 대해 말해줘.

>

4. 대공이 당신 조카인줄은 몰랐어요.

그는 저메인 공작의 형제의 장남이다.

이 가스파르는 언제나 까다로운 아이였다고 한다.

절대 말을 듣지 않고, 시키는대로 하지도 않았다고.

그는 왕자로 자랐다. 평생, 그는 황제가 될 거라는 말을 들어왔다.

그것은 그의 운명이자 의무였다.

그런 그가, 자신의 운명을 위해 싸우는 것 외에 무엇을 할 수 있겠는가?



2. 그럼 이만. 5. [조사]

4. 뭐 본거 있어? 6. 전쟁에 대해 말해줘.

>

4. 오늘 저녁에 혹시 뭐 이상한거 있었나요?

질녀 플로리안이 저녁 내내 그에게 말을 하지 않았다고 한다.

그녀답지 않은 행동이라고.

 

2. 그럼 이만. 5. 전쟁에 대해 말해줘.

>

5. 내전에 대해 해 줄 말이 있나요?

전쟁에 대해 도움이 되는 의견을 듣고 싶은거라면,

본인은 적당한 인물이 아니라고 한다.

전쟁은 잔혹하고 끔찍하지만 때로는 필요한 법,

그 외에 무슨 더 할 말이 있겠는가.



코덱스도 줍고 동전도 찾고 엿듣기도 하면서 다시 복도로 나가면 

Council of Heralds Vassal이 돌아다니고 있을 것이다.

말을 걸면 그는 '필립은 수시간 전에 벌써 돌아왔어야 했다'면서

자기가 가스파르의 독설을 견디는 동안

시중드는 하녀와 노닥거리고 있는거 아닌가 하며 화를 낸다.

누군데, 필립은...


2. 어떻게 가스파르와 마주쳤어?[각주:2] 5. 필립 나쁜놈이네![각주:3]

2. 이 필립이란 사람 심하게 이기적이네요.

당신한테만 일을 다 미루고 놀러 다니다니.

그는 노부인에게 알릴 의향이 어느정도 있다면서

그렇게 하면 의무를 태만히 하고 엘프 하녀들과 뒹구는 필립을

따끔하게 혼낼 수 있을거라고 대답하고는

다른 날도 아닌 오늘 밤,

가스파르의 살인 협박을 학회에 전달하는 역할을

자기에게만 미루다니, 타이밍 죽인다 필립! 하고 화를 낸다.

그러더니 급정색하고는 자기 불평을 들어주다니,

친절하시다며 고맙다고 인사한다.

그니까 누구냐고, 필립은......


어쨌든, 어떻게 대답하든 관계없이 

이 대화는 퀘스트 The Great Blackmail Hunt 개수에 포함되며

가스파르에 대항하는 증거로도 사용된다.



방 저쪽, 문 부근에 엘프들이 또 속닥거리고 있다.

다가가 말을 걸면 그들은 인퀴지터 라벨란, 하고 대답하고는

목숨이 아깝거든 하인 구역으로는 발을 들여놓지 말라고 주의를 준다.

오늘 밤 그곳에 들어가 살아나온 엘프가 한 명도 없었다나.

자기네 사람도 벌써 수시간 전 정원에서 데려왔어야 하는데

아마도 지금쯤 죽은 것 같다고..




대화를 나눈 엘프들이 있는 복도 중간쯤에 있는 문

(저메인 공작이 있는 방 맞은편 문)을 열고 손님 정원으로 나가면

대기하고 있던 셀린 여황의 시녀들이 레이디 인퀴지터! 하고 부르며 다가와

매우 중요한 일이라며 잠시 이야기를 나눌 수 있겠냐고 묻는다.

여황이 인퀴지터에게 전할 메세지가 있어 그녀들을 보냈다는 모양이다.


1. 기꺼이 들을게. 2. 지금 막 그녀와 애기했는데. 3. 메세지를 전해줘.

5. 그게 진짜라는걸 내가 어떻게 알지?

>

5. 이 메세지가 여황으로부터 왔다는걸 내가 어떻게 확신할 수 있죠?

그녀들은 당연하다는듯, 자기들 모두 발몽 가[각주:4]의 가면을 쓰고 있다고 답한다.

이는 그들이 공개석상에서 여황을 대변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녀들은 당당한 태도로 

이 가면들은 또한 매우 패셔너블하기도 하다고 덧붙인다.

아, 네......... 



1. 기꺼이 들을게. 2. 지금 막 그녀와 애기했는데. 3. 메세지를 전해줘.

>

1. 폐하께 전갈을 받는건 언제나 영광이죠.

여인은 폐하야말로 영광이라고 답한다.

셀린 여황은 '안드라스테의 전령'의 신성한 노력을 기꺼이 돕고싶어 하....

..지만, 먼저 찬탈자 가스파르가 패배하는 즉시

인퀴지션을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1. 친절도 하시지. 2. 그 문제에 내 도움을 받고 싶은 거로군. 

3. 그걸론 충분치 않아.

>

1. 너그러운 제안이로군요.

여황은 이렇게 어려운 시기엔

인퀴지션만이 우리에게 평화를 가져다줄 최고의 희망이라는걸

진심으로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한다.

그녀는 공식적인 연합을 확고히 하기만을 고대하고 있다.

물론, 가스파르가 제거되는 대로 즉시.

그녀들은 인퀴지터의 시간을 많이 빼앗았다며

가장 무도회를 즐기라는 작별인사와 함께 총총 사라진다.


정원 한쪽엔 분수가 있는데

수집한 caprice coin을 이곳에 던지면 황궁 호감도를 +1 씩 올릴 수 있다(고 한다).

15개를 모두 던지면 영향력이 200 오른다.



오, 정원 한가운데 도리안이 있다. 말을 걸어보자.

그는 쾌활한 목소리로 이 모든게 정말 익숙하다고 입을 연다.

꼭 어머니가 하객들 사이에서 모습을 드러내

그의 예절을 꾸짖을 것 같다나.


1. 와줘서 고마워. 3. 갈게. 5. [조사]

> 2. [뒤로] 4. 이거 테빈터 파티같아? 5. 보고할건?

6. 당신 어머니가 여기 있을 수도 있을까?

>

4. 테빈터의 상류층도 이렇게 하나요?

이 무도회는 마치 임페리움에서 열리는 파티로 착각할 수 있을 정도라고 한다.

같은 속임수와 우아한 독, 카나페... 

그는 이곳에 부족한 것이라고는 노예 제물과 블러드 매직 뿐이라면서

'하지만 아직은 이른 시간이니까.' 하고 농담한다.


1. 와줘서 고마워. 3. 갈게. 5. [조사]

> 2. [뒤로] 4. 보고할건? 6. 당신 어머니가 여기 있을 수도 있을까?

>

4. 내가 알아야 할만한 거 뭐 본 것 있어요?

그는 어디선가 마법이 발현되는지 계속 경계하는 중이라고 대답하며

여전히 농담조로 테빈터인들을 알지 않냐면서

자기들은 주문을 외우지 않고는 방을 가로지를 수도 없다고 덧붙인다.

만약 이곳에 테빈터 요원들이 있다면, 우리가 찾아낼 것이다.



1. 와줘서 고마워. 3. 갈게. 5. 당신 어머니가 여기 있을 수도 있을까?

>

5. 당신 어머니가 정말로 이곳에 있으면 어떡해요?

그럼 우린 어떻게 되는거죠?

도리안은 자기가 귀를 붙잡힌채 질질 끌려나가면

마법사가 한 명 적어지는 거라고 농담한다.

그 모습은 잘 상상이 안되는데... 하자,

도리안은 그럼 자기를 다섯살난 어린애라고 생각해보라고 한다.

어머니는 언제나 그러시는 것 같다면서.


2. 와줘서 고마워.[각주:5] 5. 갈게. 

>

2. 당신이 기꺼이 따라와줘서 고마워요.

도리안은 '이 아름답고 화려한 옷들과 

이국적인 와인을 즐길 수 있도록 말이야? 

그런게 좀 고생스럽긴 하지.' 하고 농담한다.

'모두가 우호적이지만은 않은 것 같아서, 그래서 그래.' 하고 대답하면

도리안은 그건 맞는 얘기라면서

혹시 자기한테서 양배추 냄새라도 나냐고 묻는다.

사람들이 코를 찡그리는걸 보면 그런 것 같다나 ;; 

그러면서, 어쨌든 뭐.. 그런건 신경쓰이지 않지만

그래도 고맙다고 덧붙인다.


정원 아래층으로 향하는 문은 잠겨있고 할라 조각상이 3개 필요하므로

지금 당장은 열 수 없다.



부근에 근처 귀족들의 대화를 '2번' 엿들을 수 있는 장소가 있으니 참고하자.




분수 근처에 있는 격자 무늬의 벽을 타고 위층으로 올라가자.



일단 위층에 닿으면 여기부터는 제한 구역인데다

인퀴지터가 자리를 비운 것을 궁중 하객들이 눈치채기 때문에

이 지역에 머무는 동안에는

황궁 호감도가 지속적으로 떨어진다 (분당 1씩).



위로 올라가 왼쪽으로 향하면 Upper Garden Door가 있는데,

이 문을 열기 위해서는 할라 조각상이 하나 필요하다.

마침 건너편 베란다 난간 위에 할라 조각상이 있으니 주워서 문을 연다.

이곳이 바로 퀘스트 진행을 위해 '필수적으로' 열어야 하는 할라 문이다.



문을 열고 들어가면 시체들 사이에 Negotiations가 있으니 얼른 챙겨두자.



자, 이걸로 퀘스트 진행 필수 아이템 2번[각주:6]을 획득했다.



필요한 서류를 줍고 루팅도 마쳤다면

중앙에 있는 대도서관으로 들어가자.



좌측 서가 부근에서 조사하여 책을 당기면

조각상 옆 서가가 옆으로 이동하며 비밀방이 나온다.



책상 위에는 필수 아이템 3번이 있으니 얼른 줍자.



흠.

이것저것 루팅한 후 주위를 둘러보면 

방 한쪽 벽에 베일파이어 램프가 달려있다.

(인퀴지터가 마법사가 아니라면 이미 불이 밝혀져 있을 것이다.)



횃불을 들고 비밀방 밖으로 나가서

아래 순서대로 도자기에 불을 밝히면 


Etienne Ⅰ → Reville → Etienne Ⅱ → Judicael Ⅰ → Judicael Ⅱ → Florian


바닥에 있는 비밀문이 열린다.

(사실 순서는 꽤 단순하다.

대도서관 문으로 들어가 비밀방을 바라보고 선 상태에서 우측부터 

도서관 문 → 비밀방으로 향하는 순서대로 불을 밝히고,

그 다음으로는 좌측 도자기에 마찬가지 순서에 맞춰

차례대로 불을 밝히기만 하면 된다.)



열린 비밀문 아래로 내려면 Confusion Grenade 제작법을 비롯하여

Masterwork Magister Staff Blade 제작법(2등급 스태프 블레이드) 등

각종 아이템을 루팅할 수 있다.


도서관 안으로 들어간 다음

계단을 내려가 우측으로 향하면 로그만 열 수 있는 문이 하나 있지만

안에 중요한 것은 없다(루팅 상자 두 개만).



잠긴 문 부근 서가에서 조사하면

셀린과 가스파르, 플로리안의 가계도가 보이는데

이건 필수 아이템은 아닌듯....?..


계단 좌측 방 책상 위엔 퀘스트템 비밀 서류가 있으니 참고하자.

나중에 도서관에 쉽게 드나들기 위해

대기실로 향하는 문을 열어두는 것도 잊지 말자.



다시 영웅의 전당, 아까 엘프들의 이야기를 엿들었던 지역으로 돌아간다.

복도 끝 방, 병사 세 명이 문을 지키고 있는 지역으로 향하여 

발코니로 나가 한쪽 구석을 조사하면 Cylinder Seal이 보인다.



세 번째 아이템까지 챙기면 인퀴지터가

"종소리가 들리네. 연회장으로 돌아가야겠어." 라고 중얼거린다.

이제 시간 내에 연회장으로 돌아가야 하는데,

바로 돌아가지 말고 두 번째 벨이 울릴 때까지 기다리는게 좋다.


- 첫 번째 벨이 울릴 때 입장하면, 정각에 도착한다. : 황궁 호감도 변동 없음

- 두 번째 벨이 울리면, '허용될 정도로만' 늦는다.[각주:7] : 황궁 호감도 +10

- 세 번째 벨이 울리면, 그냥 늦는거다. : 황궁 호감도 -20



대연회장으로 들어서려 하면 누가 뒤에서 

'이런, 이런. 이게 누구신가?[각주:8]' 하고는

신성한 안드라스테의 손에 직접 페이드에서 구출된

새 인퀴지션의 리더, 그 유명한 신앙의 전령 아니시냐고 한다.

그리고는 그런 고귀한 신분이 제국의 황실엔 어쩐 일이냐며

당신은 알고 있냐고 묻는다.


1. 급한 일 때문에 왔어. 2. 미스테리야. 3. 원하는게 뭐야.

>

2. 전혀 모르겠어요. 정중한 모의나 뭐 그런 것 때문이겠죠.

그녀는 그런 모의는 대부분 모호한 법이지만 전부가 그런건 아니라고 대답하고는

스스로를 모리건이라고 소개하며 어떤 이들은 자기를 

셀린 여황의 '신비로운 문제들에 대한 조언자'라 부른다고 알려준다.



그녀는 인퀴지터를 주시하고 있었던듯

오늘 밤 궁전의 모든 어두운 지역을 뒤지느라 바쁘지 않았냐며

어쩌면 두 사람은 같은 사냥감을 사냥하는지도 모르겠다고 덧붙인다.


1. 그러면 좋겠어. 2. 그거 좋은 질문이네. 3. 날 보고 있었군.

>

2. 난 잘 모르겠는데요. 우리가 그랬던가요?

모리건은 쿡쿡 웃으며 '숨기기는.' 한다.

숨기는게 아니라 그냥 주의하는 것 뿐인데.

그녀는 이곳 궁전에선 그게 현명한 행동이라면서

그럼 자기가 먼저 이야기하겠다고 대답한다.



최근 모리건은 바로 이 회랑에서 

반갑지 않은 손님을 발견하여 살해했다.

그 '손님'은 테빈터의 요원이었다.

그녀는 테빈터인의 시체에서 찾았다면서

인퀴지터에게 열쇠를 건네주지만

그걸로 어떤 문을 열 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말해줄 수 없다고 한다.

셀린이 위험에 처해있다면,

그 '문'을 찾는다고 여황의 곁을 오래 비울 수 없기 때문이라나.

하지만 인퀴지터라면 찾을 수 있을 것이다.


1. 그걸로 어떤 문을 여는지 알아. 3. 조사해볼지도 몰라.

5. [조사] 6. 나와 함께 가자.

> 2. [뒤로] 4. 여황은 지금은 안전해? 6. 어째서 그를 죽였어?

>

4. 셀린을 혼자 둔거예요? 그래도 돼요?

모리건은 곧 그녀에게 돌아가겠지만,

여황은 충분히 안전하다고 대답한다... 일단 지금은.

궁중의 모든 일원과 제국 병사 앞에서

공개적으로 여황을 습격하는건 바보나 할 일이니까.



1. 그걸로 어떤 문을 여는지 알아. 3. 조사해볼지도 몰라.

4. 왜 그녀를 보호하는거야? 5. 어째서 그를 죽였어? 6. 나와 함께 가자.

>

5. 왜 그 요원을 죽인거예요? 유용한 정보를 얻을 수도 있었을텐데.

모리건은 그가 자기를 먼저 공격하지 않았다면

자기도 그 남자를 보자마자 베지는 않았을거라고 대답한다.

분명 그는 불법 행위를 저지르는 도중 붙잡혔을테니까.

모리건은 전투가 끝난 후에야 그가 어디에서 온 자인지 알았고

그제서야 그를 산채로 사로잡지 못한걸 애석하게 여겼다고 한다.

그리고는 임페리움이 어떤 의도를 갖고 있는지에 대해서라면

인퀴지터가 자기보다 훨씬 더 잘 알거라고 덧붙인다.


1. 그걸로 어떤 문을 여는지 알아. 3. 조사해볼지도 몰라.

6. 나와 함께 가자.

>

1. 브리알라의 요원들이 하인 구역의 실종 사건에 대해 수근대던데요.

이 열쇠는 아마 거기로 향하는 걸지도 몰라요.

모리건은 과연 사방에 대사의 눈과 귀가 있다고 대답하고는

신중하게 접근하라고 주의를 준다.

사방에 적이 있는데다 그들 모두가 테빈터와 연관이 있는 것은 아니라면서.

그리고는 다음에 벌어질 일은 무척 흥미로울거라며 씩 웃는다.



⊙ Wicked Eyes and Wicked Hearts 1 : 겨울 궁전

⊙ Wicked Eyes and Wicked Hearts 2 : 여황의 조언자

⊙ Wicked Eyes and Wicked Hearts 3 : 하인 숙소

⊙ Wicked Eyes and Wicked Hearts 4 : 플로리안

⊙ Wicked Eyes and Wicked Hearts 5 : 셀린

⊙ Wicked Eyes and Wicked Hearts 6 : 조세핀, 바릭, 솔라스, 도리안, 비비엔

⊙ Wicked Eyes and Wicked Hearts 7 : 렐리아나, 카산드라, 아이언불, 세라, 콜, 블랙월





  1. Gaspard is your nephew? +5 [본문으로]
  2. How did you cross Gaspard? -10 [본문으로]
  3. Philippe is a jerk! +15 [본문으로]
  4. House Valmont. Exalted 에이지 말 이후 내내 올레이를 지배해온 가문. 현재 올레이의 지배자인 여황 역시 '셀린 발몽'임 [본문으로]
  5. Thank you for coming. 도리안 호감도 +1 [본문으로]
  6. 1. Hall of Heroes에 있는 Cylinder Seal / 2. Guest Gardens 위층 방 안의 서류 / 3. Grand Library의 편지 [본문으로]
  7. fashionably late. 파티의 성격에 따라 다른데, 보통 5분~1시간 정도 늦는 경우를 말한다고 함 [본문으로]
  8. Well, well, what have we here?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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