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원 더 깊은 곳으로 이동하자.
안으로 들어가면 샘슨과 레드 템플러들이
유적을 파괴하며 난장을 벌이고 있다.
부하들을 시켜 바닥에 커다란 구멍을 뚫은 샘슨은
인퀴지터 일행을 저지하라는 명령을 남기고
구멍 아래로 뛰어든다.
하아.... 싸우자.
템플러들을 때려준 뒤
그들을 따라잡을 수 있을지도 모르니 서두르자고 재촉하면
샘슨이 뛰어내린 구멍 앞에서
모리건이 갑자기 잠깐 기다리라며 인퀴지터를 막는다.
그녀는 구멍 반대편의 문을 가리키며
샘슨 일행은 서둘러 지나치기는 했지만
저 길이야말로 우리의 진정한 목적지로 향하는 길이라면서
좀 전에 그랬듯 청원자의 길을 걸어야 한다고 주장한다.
카산드라는 단호한 표정으로
우리를 위해 병사들이 싸우고 죽어가는 지금
더 지체할수록 더 많은 병사들을 잃게 될테니
어서 뛰어내려 이 장소를 벗어나자고 주장한다.
그러자 도리안이 마침 그런 생각이 들었다며, 짐짓 걱정스러운척
이곳을 사나운 황소처럼 돌진하는건 어쩌면 최선의 계획은 아닌듯 하다고 끼어든다.
모리건은 긴급한 상황이라는걸 알테니
준비되지 않은채 슬픔의 샘을 찾을 수는 없을거라고 조언한다.
1. 확실해? 2. 당신 샘을 찾고 싶은거지, 안그래?
3. 우린 코리피어스를 막으러 온거야.
>
1. 저 문 너머에 뭐가 있는지 우린 모르잖아요.
어쩌면 그들이 다른 길로 이동한 이유가 있을지도 몰라요.
모리건은 그들에게 선택권이 있었다면 그들도 그렇게 했을거라면서
저 문이야말로 목표로 향하는 길이 맞다고 재차 주장한다.
그들의 목표인건지, 아니면 모리건 자신의 목표인건지 묻자
말없이 문쪽으로 이동한 그녀는
자연계의 질서에 위험이 된다고 대답한다.
한때는 전설이, 강하고 놀라운 것들이 실제로 세다스를 거닐었다.
그리고 그들이 사라진 후 남은 우리들은 하급 존재에 불과하다.
코리피어스는 샘에 깃든 고대의 힘을 헛되이 낭비할 것이다.
모리건은 자기라면 그것을 회복시킬거라고 한다.
1. 당신 몽상가였네? 2. 당신 그것에 대해 아무것도 모르잖아!
3. 왜 내가 당신을 믿어야 하는데?
>
2. 슬픔의 샘이 뭔지 거의 알지도 못하면서 그걸 복원하고 싶다는거예요?
모리건은 확신에 찬 눈빛으로 그렇다고 대답하면서
냉소적인 어투로 세다스에는 놀라운게 너무도 많아
그것들이 하나씩 사라지도록 그냥 놔둬야만 하는거냐고 되묻는다.
인류는 세상 전역에서 실수를 저지르며
자신들이 이해하지 못하는 것들을 짓밟아 왔다.
엘프, 드래곤, 마법... 그 목록은 끝이 없다.
그 흐름을 저지하지 않으면 우리 모두는
평범 그 이상은 아닌 상태로 남겨지게 될 것이다.
이건 정말 사실이다.
말을 마친 그녀는 슬쩍 미소지으며
첫 번째 방에서 자기는 말했던 것보다 더 많은걸 읽었었다고 덧붙인다.
제단에는 슬픔의 샘을 사용한 자에게는 엄청난 선물이 주어진다고...
하지만 동시에 끔찍한 대가 역시 치러야 할거라고도 적혀있었다.
1. 왜 아깐 말 안했던건데? 2. 물론 대가가 있겠지.
3. 샘을 당신이 차지하고 싶은거야? 5. 이 선물과 대가라는게 뭔데?
>
5. 그 제단엔 슬픔의 샘에 대해 정확히 뭐라고 적혀있었던 거예요?
대부분의 엘프 글과 마찬가지로
견딜 수 없을 정도로 애매모호한 글귀였다.
'의무의 달콤한 희생'이라는 뜻이다.
이는 의무를 위해 뭔가 개인적인 것을 잃게 된다는걸 의미한다.
하지만 이 사원에서 봉사하는 자들에게 있어서는,
그건 거래할만한 가치가 있는 것이다.
1. 왜 아깐 말 안했던건데? 2. 물론 대가가 있겠지.
3. 샘을 당신이 차지하고 싶은거야?
>
1. 그걸 읽었을 땐 이 대가에 대해 내게 말할만큼은
날 신뢰하지 않았었나보죠?
모리건은 아무렇지 않은 표정으로 더 많은 정보를 찾고 싶었다면서
인퀴지터를 속이고 싶었다면 완전히 모르는 척 했을거라고 대답한다.
그녀에게 우선순위는 인퀴지터의 대의이지만
이 샘을 구할 기회가 생긴다면 그 대가를 치를 의향이 있다고 한다.
그리고 뭘 얻는데? 하고 묻자
모리건은 우리가 알아내야 할 것이 바로 그거라면서
의식을 치른다면 길을 알 수 있을거라고 덧붙인다.
이제 모리건의 제안대로 엘프 의식을 완료할 수도 있고 2
혹은 그냥 건너뛰고 코리피어스의 부하들을 좇아갈 수도 있다. 3
※ 기록 : 의식을 마친 이후 코리피어스의 부하의 뒤를 쫓아 구멍으로 뛰어내릴 수도 있다.
이 경우 인퀴지터는 고대 지하실을 탐험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추후 아벨라스와 엘프들과도 동맹을 맺을 수 있다.
※ 기록 : 의식을 마치지 않고 바로 구멍 아래로 뛰어내리면
The Ancient Crypts로 들어가게 된다.
지하를 돌아다니다보면 잠긴 문 안에서
드래곤 에이지 2 메릴의 의상을 모델로 한 유니크 미디엄 아머
Vir Banal'ras(엘프, 도적 전용/16레벨 필요)를 얻을 수 있으니
도적을 꼭 데려가는게 좋다.
엘프 의식은 총 세 가지를 완료해야 하는데,
처음 문을 열기 위해 했던 것 처럼
각각의 패널을 모두 한 번 씩만 밟아 불을 밝히기만 하면 된다.
⊙ 첫 번째 퍼즐
⊙ 두 번째 퍼즐
⊙ 세 번째 퍼즐
[ ↑ ] http://dragonage.wikia.com/wiki/What_Pride_Had_Wrought
물론 꼭 위 순서대로 패널을 밟을 필요는 없다 ;
의식을 완료하면 아까와 마찬가지로 문이 푸른색으로 빛난다.
문 안쪽으로 들어가면 주위를 둘러본 모리건이
자기가 예상했던 것과는 다르다며
이 방은 어떤 용도로 쓰였을까, 하고 궁금해한다.
방의 중앙으로 걸어가면 갑자기 뒤에서 엘프 궁수들이 나타나고
대장으로 보이는 엘프가 등장하여 Venavis 하고 말을 걸어온다.
무.. 무슨 뜻인지 모르겠다...
묵묵히 일행을 내려다보던 그는
'너희들은 다른 침입자들과는 다르군.' 하더니
지니고 있는 마법의 마크는... 익숙하게 느껴진다고 언급한다.
그는 어떻게 이런 일이 생긴걸까, 하면서
'먼저 우리의 수면을 방해한 자들과는 무슨 관계냐'고 묻는다.
1. 그들은 내 적이야. 2. '우리의 수면'? 3. 당신들이 누구인지부터 밝혀.
>
2. '수면'이라니 이해가 안되는데, 당신들은 누구예요?
신성한 땅을 무단침입하는 자들을 상대하는 임무를 부여받은 센티널들이다.
그들은 오직 싸우기 위해, 이 장소를 보호하기 위해 잠에서 깨어난다.
매번 침입이 있을 때마다 그들의 숫자도 줄어든다고 한다.
그는 일행이 뭘 찾는지 다 안다는듯
이 전에 침입했던 다른 모든 자들과 마찬가지로
그의 말에 모리건은 '슬픔의 길의 장소'라는 뜻이라면서
샘을 말하는거라고 속삭인다.
아벨라스는 그건 인퀴지터를 위한 것도,
일행 중 그 누구를 위한 것도 아니라면서 인상을 쓴다.
1. 우린 피해를 줄 생각은 없어. 2. 그 샘은 유용할거야.
3. 우린 코리피어스를 막으러 온거야.
4. 엘프에게는 당신들이 필요해! [엘프 인퀴지터] 5. [조사]
> 2. [뒤로] 4. 당신들은 진짜 옛 엘프들이야? 6. 샘이 뭔데?
>
4. 그러니까... 당신들은 옛 시대의 엘프들인거예요?
테빈터 임페리움이 알라탄을 파괴하기 전의?
아벨라스는 무심한 표정으로 솀렌은 알라탄을 파괴하지 않았다고 대답한다.
엘벤은 자기들끼리 전쟁을 벌였다.
이 성소의 문이 닫혔을 때 즈음엔, 그들의 시대는 끝나 있었다.
그 말에 도리안이 '잠깐... 그거 아닌데' 하며, 당황한듯
무슨 소리를 하는거냐고 묻고
아벨라스는 도리안을 내려다보며
'너희들은 진실을 모른다'고 대답한다.
솀렌의 역사는 그들의 생애만큼이나 짧으니까.
그러자 도리안은 그럼 임페리움은 뭘 한거냐고 재차 묻는다.
임페리움은 엘프와 전쟁을 했던게 아니라는 말인가?
아벨라스는 시체의 썩은 고기를 뜯는게 '전쟁'이라면,
그런건 한게 맞다고 대답한다.
센티널들은 오직 부름 받을 때에만 깨어나는데
매번 깨어날 때마다 세상은 이전보다
더 이질적인 모습이 되어 있다고 한다.
허나 그런건 의미가 없다. 그들은 인내한다.
비라벨라산은 반드시 보호되어야 하니까.
1. 우린 피해를 줄 생각은 없어. 2. 그 샘은 유용할거야.
3. 우린 코리피어스를 막으러 온거야.
4. 엘프에게는 당신들이 필요해! [엘프 인퀴지터] 5. 샘이 뭔데?
>
5. 이 비라벨라산이라는건 정확히 어떤거예요?
그건 열심히 노력하여 미탈의 은혜를 입은 자들만 걸을 수 있는 길이다.
모리건은 또다시 인퀴지터를 바라보며
사제들 말하는거 아닐까? 하고 속삭인다.
아벨라스는 그 이상은 알 필요 없다고 입을 다문다.
1. 우린 피해를 줄 생각은 없어. 2. 그 샘은 유용할거야.
3. 우린 코리피어스를 막으러 온거야.
4. 엘프에게는 당신들이 필요해! [엘프 인퀴지터]
>
4. 우리 종족은 모든걸 잃었어요. 우리에겐 당신들이 필요해요.
당신들에게서 배움을 얻을 수 있을거예요!
아벨라스는 냉랭한 어투로 '우리' 종족이라니?
숲 속에서 볼 수 있는, 발라슬린을 그려넣은 그림자들 말인가? 하고 되묻는다.
그는 '너희들은 나의 종족이 아니다.' 라고 잘라 말하며
너희는 솀렌과 마찬가지로 기다렸다는듯
우리 성소에 침입해 들어왔다고 불쾌해 한다.
이곳이 신성하다는걸 알았기 때문에
최선을 다해 이를 존중했다고 이야기하면
잠깐 말이 없던 아벨라스는 인퀴지터를 믿는다고 대답한다.
무단 침입을 하기는 했지만, 인퀴지터 일행은 청원의 의식을 이행했다.
미탈을 향한 존경을 표한 것이다.
아벨라스는 다른 자들이 인퀴지터 일행의 적이라면
그녀를 도와 그들을 처리하겠다고 제안하며
일이 끝나면 떠날 수 있도록 허용해 주겠지만...
다시는 돌아오지 말라고 덧붙인다.
도리안은 이들 종족의 마지막 남은 자들과 싸운다는건...
그리 신나는 생각은 아닌 것 같다고 조언한다.
하지만 모리건은 코리피어스를 반드시 막아야 하는건 맞지만
샘 역시 필요할거라면서 잘 생각해보라고 한다.
3. 난 그들을 믿지 않아. [센티널의 제안 거절] 8
6. 우리 그 샘이 필요할 거 같은데. [센티널의 제안 거절] 9
6. 거절합니다.
아벨라스는 좋을대로, 하고 대답한다.
그들의 의무는 명백하다.
비라벨라산은 빼앗겨선 안된다... 그걸 파괴하는 한이 있더라도.
아벨라스는 Masal Din'an 하고 명령을 내리고는 11
그대로 몸을 돌려 어디론가 달려간다.
그러자 모리건이 다급하게 '안돼!' 하고 외치며
새로 변해 아벨라스의 뒤를 쫓는다.
싸우자...
방 안의 엘프들을 모두 쓰러뜨리자.
도리안은 테빈터인들이 전쟁을 걸기 전
엘프들이 이미 스스로를 파괴했다는 아벨라스의 말을 떠올리며
그게 정말인지, 믿을 수가 없다고 이야기한다.
충격받았나보다.
사원을 이동하며 코리피어스의 부하들은 물론이고
센티널들과도 싸워야 한다.
중간에 '조사' 옵션을 통해 레버를 찾아 기관을 작동시켜야
문이 열리는 방도 있으니 참고하자.
⊙ What Pride Had Wrought 1 : 모리건
⊙ What Pride Had Wrought 2 : 미탈의 사원
⊙ What Pride Had Wrought 3 : 아벨라스
⊙ What Pride Had Wrought 4 : 슬픔의 샘
⊙ What Pride Had Wrought 5 : 동료들
- Halam'shivanas [본문으로]
- 솔라스 +5 / 카산드라 -5 / 아이언불 -5 / 블랙월 -1 / 비비엔 -1 / 세라 -5 [본문으로]
- 솔라스 -20 / 도리안 -5 / 블랙월 +1 / 비비엔 +1 / 새라 +5 / 카산드라 +5 / 아이언불 +5 [본문으로]
- Elvhen. "Our People". 엘프들이 자기 종족을 칭하는 이름 [본문으로]
- Abelas [본문으로]
- Vir'abelasan [본문으로]
- We will ally. 콜 +20, 세라 -5 / 솔라스도 +20 된다는데 확인을 못해봄 -_-a [본문으로]
- I don't trust them. 솔라스 -20, 콜 -20, 블랙월 -5 (도리안도 -20 되는지는 확인 안해봄;) [본문으로]
- We may need that well. 솔라스 -20, 도리안 -20, 콜 -20, 블랙월 -5 [본문으로]
- 거절시 세라 +5, 아이언불 +5 라는데 확인을 못해봐서.. [본문으로]
- 죽이라는 뜻인듯 [본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