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슬픔의 샘이 보이는 지역에 도착했다.

계단을 내려가면 샘슨과 레드 템플러들이 보인다.

※ 기록 : 센티널과 동맹관계라면 센티널 한 명이 전투에서 인퀴지터를 돕는다.

            동맹이 아니라면 그가 일행을 공격한다.

※ 기록 : 마법사쪽으로 진행을 했고 Before the Dawn 퀘스트를 완료했다면

            샘슨과의 대화를 통해 그를 '빠르고 고통스럽게' 끝낼 수도 있고

            혹은 그의 갑옷을 파괴할 수도 있다.

            후자를 선택하면 이어지는 전투에서 샘슨이 약해진다.

※ 기록 : 템플러쪽으로 진행을 했고 Under Her Skin 퀘스트를 완료했다면

            칼퍼니아와 대화하여 전투 자체를 피할 수도 있다.



센티널과 전투를 벌이던 샘슨은

하루를 꼬박 행군하고 몇 시간을 싸웠는데도 

여전히 드래곤처럼 강하다며 튼튼한 놈들이라고 부하들을 칭찬하면서

챈트리는 자기들이 뭘 저버렸는지 절대 알지 못할거라고 흡족해한다.



그때 인퀴지터 일행을 눈치챈 레드 템플러 하나가 

조심하라고 샘슨에게 주의를 주고,

뒤를 돌아본 샘슨은 멀리까지도 왔다고 인상을 찌푸린다.

인퀴지션은 레드 템플러들을 추격하느라 세다스의 절반을 건너왔다.

당연히 구멍 안으로도 따라올거라 예상했어야 했을텐데.



1. 매덕스는 죽었어. 2. 끝났어, 샘슨. 항복해. 3. 여긴 왜 온거야?

>

1. 댁의 트랭퀼, 매덕스와 얘기했어요. 

그는 당신의 대의를 위해 스스로를 희생했어요.

샘슨은 의외로 슬픈 표정을 지으며

'그러지 말라고 했는데... 그럼 그도 우리 중 하나로 죽었군.

믿는자들 중 하나로.' 하고 대답한다.



어쨌든, 코리피어스는 샘슨을 두 번이나 선택했다.

처음엔 그의 장군으로, 그 다음엔 슬픔의 샘의 그릇으로.

샘의 안에 있는건 다름 아닌 지혜라고 한다.

세상을 없앨 수도 있는 그런 지혜.

샘슨이 그걸 코리피어스에게 주면

그는 인퀴지터에게 넘어간 앵커 없이도 페이드로 들어갈 수 있게 된다.



1. 그는 널 버릴거야. 2. 그건 미친짓이야! 3. 그는 샘을 얻지 못할거야.

5. 네가 '그릇'이라고?

>

5. 여기서 당신 역할은 뭐예요? '그릇'이 뭐죠?

그릇이 아니라면, 뭐로 샘을 비울 수 있을까.

샘슨은 자기가 그릇이 되어 샘의 힘을 담아 

코리피어스에게 가져다줄 것이라고 설명한다.

그게 바로 그에게 맡겨진 임무이다.

챈트리의 릴리움을 강제로 주입받았던 것도 결국 도움이 되었다.

게다가 입고 있는 갑옷 덕분에 샘슨은 

현재 살아있는 요새나 마찬가지이다, 몸도 마음도 모두.

그는 샘의 지식을 한 단어도 잊지 않을 것이다.

코리피어스는 무적이 된다.



1. 그는 널 버릴거야. 2. 그건 미친짓이야! 3. 그는 샘을 얻지 못할거야.[각주:1]

>

3. 코리피어스는 그 힘을 휘두르기 전에 죽을거예요.

샘슨은 그를 어떻게 막을거냐고 되묻는다.

인퀴지터는 코리피어스와 대적할 수 없다.

샘을 마신다 해도, 코리피어스라면 가능하겠지만

인퀴지터는 그 지혜를 절대 마스터하지 못할 것이다.



샘슨은 잠깐 몸을 풀면서 붉은 빛을 뿌리더니

이게 바로 챈트리가 구속하려던 힘이라고 자신만만해한다.

하지만 새로운 세상이 왔다. 새로운 신과 함께.

그는 이제 어떻게 될 것 같냐고 묻는다.



2. [그의 갑옷을 파괴함][각주:2] 5. 빠르고 고통스럽게.

>

2. 힘이란 좋은거죠, 빼앗기기 전까지는.

다그나가 만들어준 룬을 들어보이면 샘슨이 비명을 지르다

그대로 쓰러져서는 무슨 짓을 한거냐고 외친다.

다그나의 장담대로, 샘슨의 아머는 파괴되었다.



아머가 사라졌다고 당황하던 그는 

부하들에게 모두 죽이라고 명령한다.

※ 기록 : 칼퍼니아와 전투를 치를 경우, 그녀를 살려주면 블랙월과 비비엔 +1, 세라 -1


마지막 전투를 치르자.



쓰러진 샘슨은 샘은 안된다고,

코리피어스에게서 샘을 빼앗아갈 수는 없다고 중얼거리며 

몸을 일으키다 다시 풀썩 쓰러진다.



카산드라는 샘슨을 내려다보며 아직 숨을 쉬고 있다고 한 마디 한다.

스카이홀드로 데려가서 재판하도록 하자.

※ 기록 : 칼퍼니아의 경우엔 전투에서 지면 

            인퀴지터의 손에 패배하지는 않겠다며 벼랑에서 몸을 던져 자살한다.



전투가 끝나면 아벨라스가 뒤늦게 모습을 드러낸다.

아벨라스는 허공에 하나씩 놓이는 계단을 따라 슬픔의 샘으로 달려가고

여전히 새의 모습을 한 모리건이 그를 바짝 뒤쫓는다.



마침내 아벨라스가 샘에 도착하자

모리건이 그의 앞을 가로막으며 다시 인간 형태로 모습을 변환시킨다.

그녀는 계단을 올라온 인퀴지터를 바라보며

아벨라스의 마지막 말을 듣지 않았냐며,

그가 슬픔의 샘을 파괴하려 한다고 인상을 쓴다.



모리건과 인퀴지터를 번갈아 바라보던 아벨라스는

결국은 성소가 훼손되었군, 하고 중얼거린다.

모리건은 생각할수록 썽이나는듯 아벨라스를 노려보며

기회가 된다면 스스로 샘을 파괴할거 아니냐고 따진다.

그러자 아벨라스는 사람들의 욕심 많은 손에서 보호하려면

그렇게 해야 한다면서,

자격이 없는 자에게 주어지느니 차라리 잃는게 더 낫다고 화를 낸다.

그 말에 모리건도 지지않고 자기 종족의 유산을

어둠 속에서 썩어가도록 내버려두는 어리석은 자라고 일갈한다.



1. 물러서, 모리건. 3. 우린 저 샘이 필요해. 

6. 샘슨을 막았잖아. 이거면 됐어.

>

3. 샘슨은 샘의 지식에 큰 가치가 있다고 생각했어요.

그거라면 코리피어스를 막는데 도움이 될거예요.

하지만 아벨라스는 '난 너희의 하찮은 갈등엔 관심 없다, 솀렌.' 

하며 냉정하게 말을 자른다.

코리피어스가 샘을 찾아 도착하면 관심이 생기게 될 것이야... -_-;

샘은 분명 힘을 제공해줄 것이다.

그 힘을 코리피어스에게 대항하는데 쓸 수 있다면,

그걸 사용하지 않을 수 있을까?



모리건과 인퀴지터의 대화를 듣던 아벨라스는

지금 뭘 요청하는건지 알기는 하는거냐고 묻는다.

모든 미탈의 하인은 각각 수명이 다했을 때

자신들의 지식을... 이 샘을 통해 전달한다.

(이방인이 샘에 접촉하면)

그들 모두의 존재. 그들 모두의 지식을 영영 잃게될 수도 있다.

흠... 근데 그러고보니 내 인퀴지터도 발라슬린은 미탈의 표식인디...

뭐 상관 없나 ;



1. 유감이야. 2. 그래서 계속 가둬놔야 된다고? 3. 이미 잃었어.

>

1. 남아있는 것을 계속 지키는건 쉽지 않겠네요.

아벨라스는 상상도 못할 거라고 대답한다.

매번 깨어날 때마다 그들의 손아귀에서 한층 더 멀어져 있다면서.

모리건은 어째서 여기 남아있냐고 묻는다.

어째서 목적이 없는 의무를 계속 수행하냐고.

아벨라스는 남은 건 자신들의 의무 뿐이기 때문이라고 대답한다.



아벨라스는 비라벨라산을 마시는 사람은

영원히 미탈의 하인으로 구속되는 큰 대가를 치러야 한다고 알려준다.

미탈이 정말 신이라고 말하는거냐고 물으니

잠시 말없이 인퀴지터를 응시하던 아벨라스는

이내 시선을 돌리며 '너에겐... 차이가 없을 것이다' 하고 대답하고는

인퀴지터와 모리건을 기습 공격하여 뒤로 날려버린다.



이어 아벨라스가 샘에 뭔가 마법을 쓰자

잠잠하던 샘이 요동친다.



마법이 점점 격해지고

아벨라스의 눈빛도 점점 변하기 시작한다.



그리고 그의 눈에서 푸른 불꽃이 번뜩이는 찰나

어느새 몸을 일으킨 모리건이 등 뒤에서 그를 찌르고,

아벨라스는 '미탈 술레빈[각주:3]'이라는 말을 남기고 쓰러진다.




모리건은 아벨라스의 시체를 내려다보며

고집스러운 멍청이 같으니라고, 하고 중얼거린다.

그리고 도리안이 그녀라면 궁지에 몰린 상태에서 뭘 어떻게 했겠냐고 추궁하자

태연한 어조로 샘이 파괴되었다면, 

혹은 사원 전체가 파괴되었다면 어떻게 됐을 것 같냐며

연민때문에 기꺼이 목숨을 버리기라도 하겠다는거냐고 되묻는다.



1. 이제 우리가 할 수 있는건 아무것도 없어. 3. 난 그를 죽이라고는 하지 않았어!

4. 잘했어. 6. 이건 잘못됐어.

>

1. (한숨) 뭐, 이제 끝난 일이니.

모리건은 '그래' 하고 긍정하며 샘을 향해 다가간다.

저 앞엔 온전한 엘루비앙이 보인다. 

모리건은 적어도 저건 맞았네, 한다.

아직도 엘루비앙이 위협이 될 수 있을까?

코리피어스가 저걸 이용하여 페이드로 들어갈 수 있을까?



모리건은 함께 엘루비앙을 통과했을 때

각각의 엘루비앙에는 열쇠가 필요하다고 했던 말 기억하냐고 묻는다.

이곳 엘루비앙의 열쇠는 바로 이 샘이다.

샘의 힘을 취하면 미탈의 마지막 엘루비앙은

코리피어스에겐 유리 그 이상은 아닌 물건이 될 것이다.

그녀는 샘을 물끄러미 바라보며

샘이 이렇게... 굶주린듯한 느낌일 줄은 몰랐다고 이야기한다.



1. 조심해. 2. 그거 안좋은데. 3. 물러서. 당장.

>

1. 무모하게 굴지는 말자고요. 누구라도 다치는건 싫으니까.

샘에서 눈을 떼지 못하던 모리건은

문득 인퀴지터에게 시선을 돌려

자기는 샘이 요구하는 값을 치를 의향이 있고

그 지식을 인퀴지션에 도움이 되도록 사용하는데

가장 적합한 인물이기도 하다고 어필한다.



그러자 여태 잠잠하던 카산드라가 

모리건이 너무 열성적으로 매달리는 것 같다며 

자기는 싫다고 반대한다.

그 말에 모리건은 카산드라를 향해 

자기는 숨기지 않는다면서

잃어버린 지식을 되살리는 일이라면 그정도 위험은 감수하겠다고 한다.

하지만 카산드라는 여전히 마음에 들지 않는듯

그 지식을 갖고 뭘 할거냐고 물으며

그녀는 코리피어스보다 더 나빠질 수도 있을거라고 주장하고,

모리건은 앞으로 벌어질지의 여부도 모르는 일에 대한 공포심 때문에

너무 스스로를 무력하게 만드는거 아니냐며

자기로서는 약속 외엔 줄 것이 없다고 대답한다.


모리건은 다시 인퀴지터를 바라보며

현재 여기 있는 사람들 가운데 이 샘을 이용할만한 교육을 받은 사람은

오직 자기 혼자 뿐이니, 자기가 샘을 마시게 해달라고 요청한다.



1. 정말 이걸 원해? 2. 어쩌면 누구도 사용해선 안될지도.

3. 내가 당신을 어떻게 믿어? 5. [조사]

> 2. [뒤로] 4. 교육을 받은건 당신 뿐이라고? 6. 대가는 어쩌고?

>

4. '당신 혼자' 뿐이라고요? 이건 나의 유산이에요!

모리건은 약간 기분나쁜듯 

자기는 그동안 가장 오래된 설화들을 연구해 왔고

인퀴지터라면 꿈에서나 볼 수 있을 신비한 일들을 탐구해왔다면서

정직하게 말해 자기보다 더 적합한 사람이 있다고 말할 수 있을 것 같냐고 묻는다.


1. 도리안? 3. 나. 6. 몰라.

>

3. 나일 수도 있죠.

모리건은 인퀴지터는 인퀴지션을 이끄는 사람이니

이런 위험을 무릅쓸 수는 없다고 주장한다.

그리고는 모두를 위해 샘을 유용하게 이용할 최고의 기회는 

바로 자기에게 있으니, 마시게 해달라고 재차 부탁해온다.



1. 정말 이걸 원해? 2. 어쩌면 누구도 사용해선 안될지도.

3. 내가 당신을 어떻게 믿어? 5. 대가는 어쩌고?

>

5. 대가에 대해서는 걱정도 안되는거예요?

'미탈의 의지에 영원히 종속'될텐데?

모리건은 그런건 걱정 안된다는듯

죽은 신의 의지에 구속되는 것 쯤이야

의미없는 경고로 느껴진다며 미소를 보인다.

어쩌면 충동 같은건 남아있을지 모른다.

그걸 그 누가 알까?

그렇다 해도, 모리건은 두렵지 않다고 대답한다.


1. 정말 이걸 원해? 2. 어쩌면 누구도 사용해선 안될지도.

3. 내가 당신을 어떻게 믿어? 

>

1. 정말 이러고 싶은거예요, 모리건?

무슨 일이 벌어질지 우린 모르잖아요.

모리건은 모르는건 맞지만, 그럼에도 꼭 해야 하는 일이라면서

자기는 준비가 됐다고 한다.



1. 모리건, 샘은 네거야. 3. 내가 샘을 사용하겠어. 

5. 다른 사람들은 어떻게 생각해?

>

5. 의견 있어요?

도리안은 엽기적이긴 하지만 

그렇게 원한다면 모리건이 사용하게 하라고 제안한다.

카산드라 역시 정말 인퀴지터나 모리건 둘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하는거라면...

그럼 그 위험은 모리건이 감당하게 하라면서

창조주께서 우리 모두를 굽어 살피시기를, 한다.

바릭은 '나한테 묻는겨?' 하면서 이 모든 일은 너무... 괴상해서 

어떻게 돌아가는건지만 가까스로 이해했을 정도라며 대답을 회피한다.


모리건은 심사숙고는 그쯤 해두고 결정을 내리라고 재촉한다.

흠.



2. 모리건, 샘은 네거야.[각주:4] 5. 내가 샘을 사용하겠어.[각주:5] 

>

5. 누구든 샘을 사용해야 한다면, 그건 내가 될거예요.

인퀴지터를 빤히 응시하던 모리건은

이해할 수 있는 얼마 안되는 지식만 흡수하고

나머지는 낭비되도록 하겠다는 말이냐고 불쾌해 한다.


1. 우리에겐 여전히 네가 필요해. 2. 낭비되지 않을거야. 

3. 인퀴지션엔 이게 필요해.

>

3. 이 지식은 인퀴지션이 거둘거예요.

미간을 찌푸린채 잠시 샘을 바라보던 모리건은 인퀴지터에게 고개를 돌려

자기는 자기보다 더 잘 안다고 믿는 자들에게 영원히 방해를 받는다고 화를 내고는

원한다면 우리 모두를 위해 샘을 마시라면서

그러려면 마음을 단단히 먹으라고 한다.



인퀴지터는 동료들의 걱정스러운 시선을 받으며



샘 안으로 들어가 마법에 휩싸인채



물을 한 모금 떠 마시고,



그와 함께 샘이 솟구쳐 오른다.



몸을 일으킨 인퀴지터가 주위를 둘러보자

'Garas quenathra?' 하는 소리가 들려온다.

'왜 여기 온거냐' 라는 뜻이라는 걸 알아차린 인퀴지터는

코리피어스... 매지스터가 베일을 찢어 열려고 하기 때문에

그를 막을 방법을 알아야만 한다고 대답한다.

그러자 해석되지 않는 속삭임소리가 들려온다.



1. 도와준다면 어떤 대가라도 치를게.

2. 도와준다는거야 싫다는거야? 3. 대답을 해!

>

1. 내가 코리피어스를 무찌를 수 있게 도와줄 수 있다면,

원하는 대가는 무엇이라도 가져가세요.

그러자 Vir Mythal'enast.[각주:6] 하는 속삭임이 들리고

인퀴지터는 잠깐 정신을 잃는다.



정신을 차리면 동료들이 숨을 쉰다! ..며

걱정스레 서성대는게 보인다.

인퀴지터가 비틀비틀 몸을 일으키자 

가까이 다가온 동료들이 죽지 않아 다행이라면서 

어땠냐고, 좋았는지 나빴는지 알고싶어 죽겠다고 물어온다.

모리건은 여전히 인상을 쓰고 있다.



그때 저 멀리 완전히 부활한 코리피어스가 모습을 드러낸다.



주위를 둘러보던 그는 샘의 위치에 시선을 고정하고는



일행들이 이미 도착해있는 것을 보고 분노에 찬 고함을 지르며

바로 붕 떠올라 일행을 향해 날아온다.



다급해진 일행이 서둘러 엘루비앙으로 들어가는 사이



말라버린 샘에서 물줄기가 솟아오르고



인퀴지터까지 모두 거울을 통과하자

물 속에 있던 .. ..누구지 저건...

어쨌든 영혼인지 누군지 ; 정체를 알 수 없는 인영도

물줄기로 변해 거울 안으로 빨려들어가듯 사라진다.



코리피어스 역시 괴성을 지르며 

거울 안으로 쫓아 들어가려 하지만 



통과하지 못하고 거울이 깨져버린다.



한편 인퀴지터 일행은 

스카이홀드의 엘루비앙에서 모습을 드러내고,

모두 통과한 것을 확인한 모리건은

마법으로 엘루비앙을 닫는다.



작전실로 돌아가면 조언자들이

전투에서 승리했다는 보고를 올리게 되어 기쁘다고 말을 건넨다.

인퀴지터가 거울을 통과한 후

코리피어스와 그의 아치디몬은 전장에서 달아났다.

컬렌이 이유를 알 수 없다고 하자

모리건은 코리피어스가 원하던게 

더이상 사원 내에 있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대답한다.



아마 그럴지도.

또는 사원 안으로 들어가기 위해 너무 많은 시간을 쏟아부었기 때문에

그때쯤엔 자신의 세력을 더 이상 추스릴 수 없었기 때문이었을지도 모른다.

조세핀이 그럼 코리피어스는 끝난거라고 하자

렐리아나는 그가 현명하다면 어딘가에 몸을 숨기고

또 공격을 해오기 전 세력을 다시 키울거라고 언급한다.



그때 '그는 숨지 않을 것이다' 라는 속삭임이 들려온다.


들은대로, 그는 숨지 않을거라고 말해주면

가만히 인퀴지터를 응시하던 모리건이

'샘이 말을 걸어오는군' 한다.


1. 그러려는 것 같아. 2. 간신히 이해할 수 있어. 3. 뭔가가 들려.

>

1. 목소리들이... 너무 멀리서 속삭이듯 들려와

간신히 들을 수 있는 정도예요...

아직도 꽁한 모리건은

'그런 목소리들을 이해할 수 있는 사람이

대신 샘의 힘을 사용했더라면.' 하며 미간을 찌푸린다.



그러자 렐리아나 역시 인상을 쓰면서

'그랬다면 우린 그녀의 해석에만 의존하며

그녀가 우리에게 말해주고자 하는 것에만 매달렸어야 했겠지.' 하고 받아치고,

모리건은 그만하면 뭐든 기꺼이 말해준거 아니냐며 불쾌해한다.


그녀는 다시 인퀴지터에게 화살을 돌려

샘에 어떤 능력이 있는지 말해주지 않았냐며,

천국에서부터 들리는건 '외침'소리여야지

'속삭임'이 아니라고 야단치듯 한다. ;



1. 나 최선을 다하고 있거든. 2. 그럼 이해할 수 있게 도와주던가!

3. 이미 결정은 내려졌어.

>

3. 샘의 힘을 얻은건 나예요, 모리건. 당신이 아니라.

말 없이 얼굴만 찡그리고 있던 모리건은

전에, 다음에 뭘 해야할지 알았다고 했는데 그게 무슨 소리였냐고 묻는다.


코리피어스의 드래곤은 아치디몬이 아니다.

그건 코리피어스가 자신의 힘 일부를 부여한 용에 불과하다.

그 드래곤을 죽이면

다른 몸으로 이동하는 코리피어스의 능력에

잠깐이나마 지장을 줄 수 있다.

그렇다면 그를 죽일 수 있을 것이다.



렐리아나는 약간 걱정스러운듯

그건... 단순한 일이 아니라고 끼어든다.

코리피어스 자신도 강력한데, 그의 드래곤이 함께한다면...

인퀴지터가 방법이 하나 있지만

이를 위해서는 모리건의 도움이 필요하다고 이야기하자

모리건은 여전히 뚱한 표정으로

'샘에서 들리는 목소리들이 그렇게 말해줬겠지, 안그래?' 하고는

뭐 좋고, 이 '계획'을 시작할 준비가 되면 

자기에게 말해달라는 말을 남기고 자리를 뜬다.



모리건이 작전실을 나가자

조세핀은 정말 확신하는 거냐고 묻는다.


1. 우리가 할 수 있는건 이것 뿐이야. 2. 확신하냐고? 아니. 

3. 최악의 상황을 대비해야돼.

>

2. (웃으며) '확신'이라는게 적당한 말인지 모르겠네요.

컬렌은 그동안 스카이홀드의 방어를 맡겠다고 한다.


대화가 끝나면 퀘스트가 완료되고,

다음 메인 퀘스트 The final Piece가 시작된다.



* 보상


- 유니크 미디엄 아머 Vir Banal'ras / 엘프 의식을 건너뛴 경우, 지하실에서

- 유니크 활 Longbow of the Griffon / 센티널과 동맹을 맺을 경우, 비밀 통로에서

- Amulet of Power / 솔라스 전용. 마찬가지로 센티널과 동맹일 경우, 비밀 통로에서

                            이건 솔라스를 데려가야만 나오는건지 -_-a? 확실치가..

- 유니크 그레이트소드 Certainty / 샘슨

- 유니크 스태프 Staff of Corruption / 칼퍼니아. 도리안에게 잘 어울ㄹ..... ..



* 결과


- 워 테이블 임무 Research the Well of Sorrows 언락

- 워 테이블 임무 Bring Samson to skyhold for Judgment 언락

  (샘슨과 싸웠을 경우)

- 인퀴지터가 샘의 힘을 얻을 경우

  Codex entry: Ancient Elven Writing

  Codex entry: Untranslatable Elven Writing

  Codex entry: Unreadable Elven Writing

  Codex entry: Old Elven Writing

  위 네 개의 코덱스를 읽을 수 있게 된다.

  모두 아버 와일즈나 미탈의 사원에서 얻거나

  혹은 발 로요의 책 상인에게서 구입 가능한 코덱스로 

  인퀴지터가 샘을 마시지 않을 경우에는 해석되지 않은 텍스트로 보인다.



⊙ What Pride Had Wrought 1 : 모리건

⊙ What Pride Had Wrought 2 : 미탈의 사원

⊙ What Pride Had Wrought 3 : 아벨라스

⊙ What Pride Had Wrought 4 : 슬픔의 샘

⊙ What Pride Had Wrought 5 : 동료들




  

  1. ? 대화문 몇번 선택한건지 잘 모르겠.. 아마도 이거일듯; [본문으로]
  2. Destroy his armor. 세라 +5, 도리안 +1 [본문으로]
  3. Mythal sulevin. sulevin은 목적이라는 뜻인디... 목적, 의도.. 미탈의 의도라는 뜻인가 -_-a [본문으로]
  4. Morrigan, the Well is yours. 솔라스 +5 / 세라 +5 / 아이언불 -5 카산드라 -5 / 비비엔 -20 [본문으로]
  5. I'll use the Well myself. 세라 -20 / 솔라스 -5 / 도리안 -1 / 블랙월 +1 / 아이언불 +5 / 카산드라 +5 / 비비엔 +20 [본문으로]
  6. the way of Mythal's favor. 인데, 미탈의 은총을 준다는 뜻이라고 봐도 될 듯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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