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ood Writing

  : 참고 : Elf, Elven Pantheon

  우리 종족의 아이들이 성년이 되면
  발라슬린, 즉 피로 문신을 새길 수 있는 영광을 얻게 된다.
  이 덕분에 우리는 솀렌, 그리고 그들 사이에 몸을 맡긴 엘프들로부터 구분된다.
  발라슬린은 우리가 전통과 신념을 다시는 굽히지 않으리라는 것을 상기시킨다.
   - 
Codex entry: Vallaslin: Blood Writing

피로 쓰는 것, 즉 엘프어로 발라슬린은
데일리쉬 엘프들이 얼굴에 새기는 복잡한 문신을 말하며
부족의 모든 성인 구성원은 이 발라슬린을 새기고 있다.
발라슬린에 사용되는 잉크는 성스러운 것으로 간주된다.
데일리쉬 엘프가 성년이 되면 이들은 몸과 마음을 정화하고
신들과 데일리쉬의 길에 대한 명상을 통해 발라슬린을 얻을 준비를 한다.
때가 되면 부족의 키퍼는 피로 문신을 새긴다.
이 일은 완전한 침묵 속에 이루어지며
고통으로 울부짖는 것은 나약함의 상징으로 받아들여진다.
만약 젊은 엘프가 피로 문신을 새기는 동안 고통을 견디지 못한다면
이들은 성인으로서의 책임을 감당할 준비가 되지 않은 것으로 여겨진다.
발라슬린을 받는 자가 준비가 되지 않은 것으로 결정되면
키퍼는 의식을 중단할 것이다.
발라슬린은 적어도 종교적 관습의 일부분으로서
각각의 엘프 신들을 대표하는 디자인들은 서로 다르다.
하지만 이 관습이 고대 엘베난에서 신들을 경배하는 의식과 관련이 있었는지,
또는 그보다 더 최근에 생겨난 것인지에 대해서는 알려져있지 않다.

많은 데일리쉬 젊은이들은 그들의 발라슬린을
18세 전후로 얻게 된다.

솔라스의 설명에 따르면, 
엘베난 시대에는 발라슬린을 현대 엘프들, 특히 데일리쉬가 믿는 것 보다
더 논란이 될만한 컨셉으로 사용했었다고 한다.
그는 알라탄 시절 발라슬린은 다양한 엘프 신의 후원을 뜻하는 사인이 아니라
사실 귀족 엘프가 하층민을 노예로 삼을 때 
소유의 의미로 그려넣던 노예의 표시였다고 알려준다.
각각의 무늬는 귀족들이 좋아하던 신을 대표한다.
아벨라스와 미탈의 사원 센티넬들 역시 
얼굴에 미탈의 표시를 새기고 있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