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Battle of Denerim은 드래곤 에이지: 오리진의 마지막 퀘스트이다.

이전 : Lothering and the Imperial Highw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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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he Urn of Sacred Ashes
        A Paragon of Her Kind
        Nature of the Beast

        Arl of Redcliffe 

        The Landsmeet
 

        The Golem in Honnleath
        Return to Ostagar


* 진행

★ 레드클리프 재 방문

기록 : 여기서부터는 "돌이킬 수 없다". 
        끝내지 못한 퀘스트가 있거나 구입하지 못한 물건이 있다면
        레드클리프로 가 알 이먼과 대화하기 전 미리 확인해두도록 한다.
        약초나 보석 등 필요없는 아이템이 있다면
        야영지에 있는 원군의 사절에게 기부하는 것도 좋다.

랜스미트가 끝난 후, 워든은 다크스폰 공격에 직접 맞서기 위해
레드클리프로 향한다.


레드클리프에 도착하여 돌다리를 건너면
예전에 토마스가 지키던 다리 근처에 한 마을 사람이 서서 일행을 맞는다.
그에게서 마을은 이미 다크스폰이 장악하고 있으며 
성은 포위당한 상태라는 얘기를 들을 수 있다.

마을의 다크스폰들을 없애고 성으로 향한 후 수비대를 도와
오거가 등장할 때까지 끊임없이 밀려드는 다크스폰들을 처리해야 한다.
덮치는 허록들을 베어넘기다 보면 결국 오거 알파가 나타날 것이다.

오거 알파까지 모두 처리하면 레드클리프 장교가 나타나 대화가 시작된다.
워든은 즉시 성 안으로 들어갈 수도 있고, 또는
전장의 물건들을 루팅하기 위해 잠시 기다리라고 할 수도 있다.


성 안으로 들어가면 이먼과 티건, 아노라, 리오단이 이미 모여
워든 일행을 기다리고 있다.
알 이먼은 
다크스폰의 무리가 데네림을 향해 진군한다는 소식을 전해주며
리오단은 거기에 아치디몬까지 나타났다는 이야기를 덧붙인다.
그는 그레이 워든 일로 상의할 것이 있으니
로게인과 함께 자기를 찾아오라는 말을 남기고 자리를 뜬다.

대화가 끝난 후 성 안의 다른 인물들과도 이야기를 나눠볼 수 있다.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 근처에 알의 성에 피난을 온 보단 페딕과 샌달이 있으니
물품을 정비하고 인챈트 상태를 점검해보도록 하자.


★ 리오단


정비를 모두 끝냈다면 2층으로 올라가 
로게인과 함께 리오단과 대화를 나누어야 한다.
리오단의 설명에 따르면, 다른 다크스폰들과는 달리 아치디몬은
그레이 워든이 아닌 다른 이가 베게 되면
짐승의 정수가 오염을 따라 흘러 가장 근처에 있는 다크스폰에게 전해져
그 몸에서 다시 태어나게 된다고 한다. 즉, 불멸이나 다름 없는 것이다.
하지만 그레이 워든이 아치디몬을 죽이면 그 정수가 그레이 워든 안으로 흘러들어온다.

다크스폰은 속이 텅 빈, 영혼이 없는 껍데기에 불과하지만
그레이 워든은 그렇지 않다.
따라서 그레이 워든 안으로 들어온 아치디몬의 정수가 파괴되면서
동시에 워든 역시 목숨을 잃는다.
그레이 워든만이 아치디몬을 죽일 수 있다고 전해지는 것은 바로 이 이유 때문이다.


리오단은 자기가 가장 상급자이며 오염 때문에 이제 살 날도 얼마 남지 않았으니
가능하면 마지막 일격은 자신이 날리겠다고 하면서도
만약 자기가 실패할 경우 로게인이나 워든 둘 중 한 명이
그 의무를 다해야 한다고 다짐시킨다.

설명을 마친 리오단은 내일을 위해 이만 쉬라며 워든과 로게인을 물린다.

로게인에게 말을 걸어보면, 
자기는 속죄해야 할 이유가 있으니 자기가 그 일을 맡겠다고 나선다.
그는 하고 싶지 않아도 해야 하는 일이 있는 거라고 하면서
그레이 워든으로서의 의무를 저버려서는 안된다고 못박는다.


★ 모리건

플롯 포인트가 보이는 방으로 들어가면 모리건이 워든을 기다리고 있다.


그녀는 단도직입적으로 아치디몬이 죽을 때
그레이 워든에게 어떤 일이 벌어지는지 알고 있다고 말을 꺼내고는
그런 희생을 치를 필요는 없다고 단언한다.

모리건은 그레이 워든의 오염을 품은 아이를 잉태하면 아치디몬이 죽으면서
그 정수가 그레이 워든이 아닌 아이에게 흘러들고, 아직 초기단계인 태아는
죽는 대신 그 정수를 고스란히 흡수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그녀는 이렇게 태어난 아이는 다크스폰이 되지 않고
옛 신의 영혼을 지닌 아이가 될 것이라고 믿는다.
이는 서클 오브 메자이가 생겨나기도 전에 있었던 옛 마법, 블러드 매직으로
이 방법이라면 그레이 워든이 죽는 일도 없을 것이다.


모리건은 바로 이 의식때문에
플레메스가 워든을 살리고 모리건을 그들과 함께 보낸 거라고 주장한다.


로게인에게 모리건의 의식에 대해 이야기해주면
그는 워든이 이상한 일을 하는데 일가견이 있음은 알았지만
이건 그로서도 예상치 못한 일이라며 어리둥절해 하면서
마녀의 의식을 치르느니 자기가 마지막 일격을 날리겠다고 단언한다.


거부하는 로게인을 계속 설득하면 그는 탐탁지 않아 하지만
단순히 자기에게 명령을 내릴 수도 있으면서도 그리 하지 않는 워든의 모습에
한숨을 쉬며 정 그렇게 해야겠다면 따르겠다고 동의한다.
아마도 죽은 아내에게 죄책감과 미안함을 느끼는듯 하다.


★ 마지막 전투


레드클리프와 데일리쉬, 서클, 그리고 오즈마에서 원군이 달려오는 가운데
아노라가 선두에 서 병사들에게 짤막한 연설을 끝마치면
드디어 마지막 전투가 시작된다.

군대를 이끌고 데네림에
 도착하면 이미 싸움이 벌어져 성문 앞이 아수라장이다.
이제 본격적으로 전투를 준비해보도록 하자.


* 결론


- 데네림 전투가 시작된다.

- 여기서 내리는 결정은 에필로그의 결과에 영향을 미친다.
  모리건의 제안을 받아들이면, 의식을 누가 치르는지에 관계 없이 자동적으로
  워든이 마지막 일격을 날리고 살아남는다.
  의식을 치르지 않은 경우 누구든 마지막 일격을 내린 그레이 워든이
  (워든이나 알리스터, 또는 로게인) 사망하게 된다.

- 여기서 내리는 결정은 또한, 업적에도 영향을 미친다.
  모리건의 제안을 받아들이면 A Dark Promise를,
  워든이 희생하면 The Ultimate Sacrifice,
  알리스터가 희생하면 Warden-Commander,
  로게인이 희생하면 Redeemer를 얻고
  네 가지 엔딩을 모두 얻으면 Perfectionist를 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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