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ture of the Beast는 드래곤 에이지: 오리진의 메인 플롯 퀘스트 가운데 하나이다.
로더링에서 알리스터와 대화한 후 브레실리안 숲(Brecilian Forest)으로 이동하면
데일리쉬 엘프의 야영지가 나온다.

이전 : Lothering and the Imperial Highway
        Broken Circle

        Soldier's Peak
        The Urn of Sacred Ashes
        A Paragon of Her Kind

 
- 사이드 퀘스트
   : Cammen's Lament
   : Elora's Halla
   : Lost to the Curse
   : Rare Ironbark
   : The Mage's Treasure
   : Wounded in the Forest


* 배경

데일리쉬 엘프들은 현재 늑대인간으로 변하는 치명적인 질병에 시달리고 있다.
부족의 키퍼 자스리안(Zathrian)은 워든에게 이 저주를 풀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요청했다.
그가 원하는 것은 첫 번째 늑대인간, 위더팽(Witherfang)을 찾아
그 심장을 가져와 일족을 파멸로 몰고가는 저주를 끝내는 것이다.
이 퀘스트를 수행하기 위해서는 브레실리안 숲으로 들어가
늑대인간의 자취를 추적해야 한다.


* 진행

어둡고 답답한 지하세계 오즈마를 떠났으니 이번에는 사방이 탁 트인 숲으로 향해보자.


브레실리안 숲으로 향하면 입구에서 세 명의 엘프가 워든의 진입을 가로막으며
이 곳에 데일리쉬가 야영지를 꾸리고 있으니
빨리 다른 곳으로 떠나라고 딱딱하게 경고한다. 
서클서부터 시작해서, 헤이븐, 오즈마, 여기 데일리쉬 캠프에 이르기까지
다들 워든만 보면 떠나라고 난리법석~
그레이 워든임을 숨긴다고 색다른 결과를 얻게되는 것은 아니니
신분을 밝히고 냉큼 키퍼에게 안내받도록 하자.


키퍼 자스리안은 워든과 짤막한 인사를 주고받은 후
블라이트가 오고 있다는 소식을 전하러 온것이라면 
자기도 이미 그건 알고 있다고 언급하며 바로 본론으로 넘어간다.
조약 때문에 왔겠지만 지금으로서는 그 약속을 지킬 형편이 아니라는 것이다.
백문이 불여일견이라, 그는 사정을 설명하는 대신 워든에게
저주로 고통받는 엘프들을 직접 보여준다.

이 부족은 한 달 전, 페렐든의 이쪽 지방에 들어설 땐 늘 그리했듯 
브레실리안 숲에 야영지를 세웠다.
숲에서는 여러 위험에 대비하여 항상 경계하고 있지만
늑대인간이 기습해올 것이라고는 꿈에도 생각지 못했다고 한다.
결국 그들을 몰아내기는 했지만 늑대인간에게 당한 전사들은 저주에 의해
극심한 괴로움을 겪다가 죽거나, 또는 괴물같은 것으로 변하게 되었다.


저주에 당한 전사들을 돕기 위해서는 저주의 근원 자체를 상대해야 하는데
이는 결코 쉽지 않은 일이 될 것이다.
...라고는 하지만 어쨌든 워든 조약에 따라 블라이트에 엘프의 원조를 받으려면
이 퀘스트를 완료해야만 한다.

브레실리안 숲에 도사리고 있는 거대한 늑대,
위더팽에게서 저주가 시작되었으니
그 늑대를 죽이고 심장을 가져오면 저주를 없앨 수 있을 것이다.

일단 야영지를 돌아다니며 코덱스를 모으고 아이템을 줍고 
사이드 퀘스트를 받아보도록 하자.
자스리안 옆에는 잠긴 상자가 있는데, 이를 열려고 하면
키퍼의 퍼스트 라나야가 이를 저지한다.
하지만 그 외 다른 잠긴 상자들은 자유롭게 열 수 있을 것이다.


돌아다니다보면 아트라스(Athras)라는 이름의 엘프가 있는데
그가 새긴 발라슬린은 유독 무서워 보인다 -_-...
이종족을 경계하는 다른 엘프들과는 달리 그는 상당히 정중한 태도로 워든을 맞이한다.

아트라스는 어딘가 침울해하는 표정인데 
이유를 물어보면 처음에는 말하려 하지 않지만 결국
늑대인간이 습격했을 때 자신의 아내, 드나일라가 심한 상처를 입어
온몸에 저주가 퍼졌다는 이야기를 들려준다.
자스리안이 그녀를 살리려고 노력했으나 그녀는 그만 죽고 말았다.


하지만 이것은 자스리안이 아트라스에게 들려준 이야기에 불과했다.
자스리안이 아트라스에게 아내의 시신을 보여주지 않은 것이다.
때문에 아트라스는 아내가 늑대인간으로 변한 것은 아닐지 의심하고 있다.
그는 아내가 살아있는지, 또는 그녀에게 어떤 일이 벌어진건지
진실을 알고싶어한다.

아트라스의 이야기는 사이드 퀘스트 Lost to the Curse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에는 야영지의 유일한 상점, Varathorn을 찾아가자.
말을 걸면 여태 잠잠히 일하던 바라손이 갑자기
견습생을 호되게 꾸중하기 시작한다. ;
워워~ 

바라손과 약간의 대화를 나누면 사이드 퀘스트 Rare Ironbark을 받을 수 있다.
어렵지 않은 수집 퀘스트이니 냉큼 받도록 하자.


바라손은 특히 Deathroot와 Toxin Extract,
그리고 Elfroot를 무제한으로 판매한다.
또한 health Poultice Recipe, Greater Health Poultice Recipe,
Large Grease Trap Plans, Soulrot Trap Plans, Acidic Trap Plans, 
Small Grease Trap Plans, Acidic Coating Recipe,
Soulrot Bomb Recipe 등의 유용한 제조법과
모리건의 선물 Silver Brooch, Manual: Shapeshifter 역시 판매한다.


야영지 한쪽, 할라 근처에도 느낌표를 띄운 캐릭터가 있다.
이 캐릭터, Elora는 부족의 할라를 책임지고 돌보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데,
할라 가운데 하나가 늑대인간 습격 당시 늑대인간에게 물린듯
이상 행동을 보여 진찰하고 있던 참이었다고 한다.
하지만 아무리 살펴봐도 할라에게 어떤 문제가 있는지 알아내지 못하는듯 하다.
자세한 내용은 퀘스트 Elora's Halla를 참고하자.


모닥불 근처로 가면 카멘(Cammen)이라는 엘프가 소심하게 쭈그리고 앉아있다.
왜 그러고 있냐고 물어보면, 
아직 스스로 멧돼지나 늑대 같은 짐승을 사냥하여 가죽을 가져오지 못했기 때문에
진짜 사냥꾼으로서 인정을 받지 못한 것 때문에 걱정이라는 대답을 듣게 된다.
늑대인간의 습격 때문에 지금은 숲으로 들어가는 것이 금지되어 있어
사냥을 하러 가지도 못하는 상황이다.


하지만 그보다 게이나(Gheyna)라는 여성 엘프때문에 맘이 더 심란한듯 하다.
그녀와 사귀고 싶은데 진짜 사냥꾼이 아니라는 이유로 거절당했다는 것이다.
심지어 그녀는 카멘을 애로 보고 있다고 한다.
확실히 애 같기는 하다 -_-;
그와 대화를 나누면 퀘스트 Cammen's Lament를 받게 된다.
사랑을 이뤄주느냐, 아니면 깽판을 놓느냐는 전적으로 워든의 손에... 


윈의 개인 퀘스트 Wynne's Regret을 수행중이라면
숲으로 나가기 전
모닥불 주위에 앉아있는 까칠한 엘프 Sarel과도 대화를 나눠야 한다.

야영지에서 모든 물품을 줍고 사이드 퀘스트도 모두 받았다면
이제 본격적인 퀘스트 수행을 위해 브레실리안 숲으로 들어가보도록 하자.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