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라스는 헤럴드를 앞세워 일행들을 어디론가 이끈다.



인퀴지션을 공격하면서, 코리피어스는 인퀴지션 뿐만 아니라

'헤럴드' 까지도 변화시켰다.


북쪽을 정찰하여 사람들을 인도해 나가자.


주둔할 세력을 기다리는 장소,

인퀴지션이 자리를 잡고 세력을 키워나갈 수 있는 장소가 있다.



스카이홀드[각주:1].


솔라스는 뿌듯한 표정으로 헤럴드에게 거대한 성채를 소개한다.



사람들이 거대하기는 하지만 황폐한 요새로 속속 이동한다.



저 멀리 조언자들이... ..또 싸우나?



아, 아닌갑다.

헤럴드를 발견한 일행은 웃으며 그녀를 손짓해 부른다.



가까이 다가가자 

컬렌과 조세핀, 렐리아나는 어디론가 사라지고 카산드라만이 남아

부근 지역에서 매일같이 사람들이 요새를 찾아온다며,

스카이홀드가 하나의 성지가 되고 있다고 말해주고는

헤럴드를 어디론가 안내한다.



사람들에게 스카이홀드에 대한 소문이 퍼졌다면

엘더 원의 귀에도 그 소문이 들어갔을 것이다.

성벽이 있고, 전투에 참여할 사람들도 있긴 하지만

지금의 위협은 인퀴지션이 예상했던 전쟁의 범위를 훨씬 상회하고 있다.



하지만 이제 우린 헤럴드가 어떻게 코리피어스에게 맞설 수 있는지,

그가 헤럴드에게 관심을 갖는 이유가 무엇인지 알고 있다.


1. 이건 안드라스테의 축복이었어. 3. 그는 앵커를 원해.

4. 그자는 미쳤어. 누가 신경이나 쓴대 6. 인퀴지션을 향한 내 노력이야.

>

3. 그는 이걸 찾아온 거였어요. 

그런데 이제 자기에게 쓸모없게 됐다는걸 알고나니까 날 죽이려고 하는거죠.

그게 다예요.

카산드라는 앵커에 힘이 있기는 하지만

헤럴드가 여전히 여기 서있을 수 있는건 그것 때문이 아니라고 대답한다.

인퀴지션은 헤럴드의 결정 덕분에 하늘을 치유할 수 있었고,

사람들을 헤이븐 밖으로 이끈 것도 바로 헤럴드의 결의였다.

헤럴드가 코리피어스의 라이벌이 된 것 역시

앵커 때문이 아니라 그녀 스스로 행했던 일들 때문인 것이다.

카산드라는 모두가 그 사실을 안다고 덧붙인다.



계단을 오르면 렐리아나가 커다란 검을 하나 들고 서 있다.

카산드라는 인퀴지션에 지도자가,

'이미' 인퀴지션을 이끌고 있는 바로 그 사람이 필요하다고 이야기한다.



아래로 눈을 돌리니 

어느샌가 사람들이 잔뜩 모여들어 똘망똘망한 눈빛으로 바라보고 있다.

무슨 말을 해야할지... 

멍하니 있는 헤럴드에게 카산드라가 다가와

네가 인퀴지션의 지도자라고 말을 맺는다.



1. 내 믿음이 보답 받았군.[각주:2] 3. 이걸 마법사에게 맡겨도 좋다는거야?

4. 난 인간이 아닌데. 6. 난 하기 싫어![각주:3]

>

3. 아마도 내가 잘못 들은 것 같은데요. 

인퀴지션의 수장에 마법사를 앉히겠다는 말이에요?

카산드라는 마법사가 아니라 '너!' 라고 짧게 대답한다.

그게 뭐가 달라.. 어쩌다보니 내가 바로 마법사인걸요.

카산드라는 반대하는 자가 없을거라고 말하지는 않겠지만

시대가 변화하고 있다면서

어쩌면 이게 바로 창조주께서 계획하신 일이 아닐까, 하고 대답한다.

헤럴드가 없었다면 인퀴지션도 없었을 것이다.

인퀴지션이 어떤 역할을 하게 될지, 이 조직을 어떻게 이끌어 나갈지...

이제 이 모든 것은 헤럴드의 결정에 달려있다.



1. 난 신앙의 종이 되겠어.[각주:4] 2. 코리피어스를 반드시 막아야돼.[각주:5]

3. 나 자신의 힘을 위해 하겠어.[각주:6] 4. [특별] 6. 저들을 복수로 이끌겠어.[각주:7]

> 4. 우리 모두를 위해 엘프가 나서는거야.[각주:8] 6. 마법사로서 모범을 보이겠어.[각주:9]

>

>

6. 두려움이 걷잡을 수 없이 퍼져나갈 때

옳은 일을 하기 위해 마법사가 맞섰다는걸 사람들도 알아야겠죠.

난 사람들 위에 서지 않고, 사람들과 함께 코리피어스를 무찌르겠어요.

카산드라는 네가 이끄는 곳이라면 어디든, 하고 수긍하고는

아래를 향해 사람들에게 말은 전해졌냐고 묻는다.



조세핀은 전했다면서, 곧 세상도 알게 될거라고 대답한다.



카산드라는 컬렌에게 사람들이 따르겠냐고 묻는다.

컬렌은 본인이 답하는 대신 사람들을 향해 

우리를 따를 것인가? 함께 싸울 것인가? 우리는 승리할 것인가? 하고 직접 묻고는

새롭게 인퀴지션의 리더가 된 헤럴드를 공식적으로 '인퀴지터'로 선언한다.



하지만 '인퀴지션이 시작될 곳'은...

컬렌은 폐허나 다름없는 성 내부를 둘러보며 입을 다문다.

그러자 렐리아나가 인퀴지션은 마당에서 시작했고

이곳은 우리가 그 약속을 행동으로 옮기는 장소일 뿐이라고 언급한다.



이제 무엇을 해야할까?

지금으로서는 코리피어스가 인퀴지터의 마크를 원했다는 것 외엔

그에 대해 아는 것이 아무것도 없는 상태다 보니

조세핀은 약간 마음이 조급한 모양이다.



1. 여기라면 우린 안전할까? 2. 우리에겐 정보가 더 필요해.

3. 나에게 목표를 찾아주기만 해. 5. [조사]

> 2. [뒤로] 4. 그가 테빈터와 동맹을 맺었을까? 5. 그가 정말로 신이 될 수 있을까?

6. 그의 용은 아치디몬일까?

>

4. 코리피어스는 테빈터를 복원하고 싶어했어요.

이건 임페리움과의 전쟁을 알리는 서막인걸까요?

컬렌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듯

지금 상대하는건 진정한 침략의 선봉대가 아닌 극단적인 과격파 같다고 대답한다.

천 년 전의 임페리움과 지금의 테빈터는 다르다.

조세핀은 코리피어스가 '복원'하기를 갈망하는 제국은

더 이상 존재하지 않는다고 덧붙인다.

물론, 남부가 혼돈에 빠진다 해서 테빈터가 눈물을 흘려줄리는 만무하지만.



1. 여기라면 우린 안전할까? 2. 우리에겐 정보가 더 필요해.

3. 나에게 목표를 찾아주기만 해. 5. [조사]

> 2. [뒤로] 4. 그가 정말로 신이 될 수 있을까? 6. 그의 용은 아치디몬일까?

>

4. 코리피어스는 블랙 시티로 들어가고 싶었다면서,

그렇게만 된다면 신이 될 수 있을거라고 했어요.

렐리아나는 그의 말이 옳은지 그른지는 상관 없다고 대답한다.

어쨌든 그는 원하는 것을 손에 넣기 위해서라면

기꺼이 이 세상을 갈갈이 찢어놓을테니까.

그러자 컬렌은 만약 그가 틀린게 아니라면 어떻게 하냐고 묻는다.

만약 그가 페이드로 들어갈 다른 방법을 찾아낸다면...

렐리아나는 쿨하게 '자기가 원하던 힘을 손에 넣거나

우리 모두에게 대재앙을 내리겠지' 라고 대답한다.



1. 여기라면 우린 안전할까? 2. 우리에겐 정보가 더 필요해.

3. 나에게 목표를 찾아주기만 해. 5. [조사]

> 2. [뒤로] 5. 그의 용은 아치디몬일까?

>

4. 그의 용이 정말로 아치디몬일 수도 있을까요?

만약 그렇다면 어떻게 되는거죠?

그렇다면 또 다른 블라이트가 시작될 것이다.

하지만 아직은 코리피어스 자신을 지외하면 다크스폰은 본 적이 없다.

조세핀은 어쩌면 그건 아치디몬이 아니라 

뭔가 다른 것일 수도 있지 않겠냐고 묻는다.

하지만 뭐 그게 뭐든간에, 그 용은 위험하다.

코리피어스는 그런걸 소유하고 있다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인퀴지션이 무시할 수 없는 이점을 가진 것이다.



1. 여기라면 우린 안전할까? 2. 우리에겐 정보가 더 필요해.

3. 나에게 목표를 찾아주기만 해. 

>

1. 그가 여기에서 우릴 공격할 수 있을까요?

헤이븐에서 있었던 사건이 되풀이되게 할 수는 없잖아요.

스카이홀드는 코리피어스를 견뎌낼만큼은 탄탄하다.

컬렌은 인퀴지터가 투석기 한 방으로 그의 세력에 입힌 피해를 생각해보면

아마 직접적인 공격은 없을 것 같다고 추측한다.



그리고 인퀴지션에게도 한 가지 유리한 점이 있다.

우린 코리피어스가 '다음'에 뭘 할 예정인지 이미 알고 있는 것이다.

인퀴지터가 경험했던 이상한 미래에서는 셀린 여황이 암살을 당했었다.

여황의 죽음이 불러올 혼돈에, 코리피어스의 군대까지 생각해보면...

컬렌은 '미래가 말해준 바에 의하면' 

코리피어스의 군대는 막대한 악마 무리로 그 수를 불릴 거라고 말을 잇는다.

그렇게 되면 신이든 신이 아니든,

코리피어스는 세다스 남부 전체를 정복할 수도 있다.

끝없이 이어지는 암울한 전망에, 렐리아나가 고개를 떨구며

우리가 어떤걸 상대하고 있는지 더 잘 알 수만 있다면 좋겠다고 한숨을 쉰다.



그 때 바릭이 다가와 

그거라면, 자기가 도와줄만한 사람을 알고 있다고 끼어든다.

모두의 행동이 자기를 어찌나 감화시키던지

기억을 일깨워 옛 친구에게 전갈을 보내게 되었다나.



'그녀'는 예전에 잠깐 코리피어스를 상대한 적이 있었기 때문에

그가 하는 일에 대해 더 많은걸 알지도 모른다.

바릭은 그녀가 도움을 줄 수 있을거라면서 미소짓는다.


1. 소개시켜줘. 2. 나땜에 협상하고 그러지 마. 3. 도움이 되는 사람이어야 할거야.

>

1. 새 동료라면 언제든 환영이니까, 소개시켜줘요.

바릭은 잠시 주위를 둘러보더니

떠들썩하게 돌아다니면 소란이 일어날 수도 있으니

조용히 개인적으로 만나는게 좋을거라면서 흉벽 위에서 보자고 한다.

그 말에 조언자들이 의아한듯 서로 눈빛을 교환하자

바릭은 자기 말 믿으라며, 좀 복잡한 문제라 그렇다는 말을 남기고 사라진다.



조세핀이 이 두 가지 관심사 중 어떤 것이든 착수할 준비가 되어있다고 입을 열자

컬렌 역시 인퀴지터의 지시에 따르겠다고 대답한다.

그러자 렐리아나는 한 가지 확실한건

만약 바릭이 데려왔다는 사람이 자기가 생각하는 바로 '그 사람'이라면

카산드라가 바릭을 죽일거라는 점이라고 이야기한다.

...

내 생각도 그래...


컷씬이 끝나면 새로운 메인 퀘스트 From the Ashes가 시작된다.



* 보상


- ~3000 경험치, 영향력 2000

- Enhanced Amulet of Magic (피오나)

- Enhanced Belt of Magic Defense (데넘)

- 헤이븐에서 구한 마을 사람 한 명당 경험치 128, 영향력 80



* 결과


- 헤이븐이 파괴된다.

- 인퀴지션이 스카이홀드로 이동한다.

- 엘더 원이 정체를 드러낸다.

- 새로운 임무들을 수행할 수 있게 된다.




⊙ In Your Heart Shall Burn 1 : 헤이븐

⊙ In Your Heart Shall Burn 2 : 엘더 원

⊙ In Your Heart Shall Burn 3 : 스카이홀드





  1. Skyhold. 고대 엘프어로는 Tarasyl'an Te'las(타라실'란 테'라스. '하늘을 떠받치는 장소' 또는, 더 정확하게 말하면 '하늘을 저지했던 장소'). 올레이 영토 부근, 데일즈 근처 프로스트백 산맥 지역에 위치한 요새. 엘프의 문명이 한창 흥하던 시기 엘프들이 의식을 치르던 장소였으나 후에 초기 페렐든인들이 요새를 건축함. 스카이홀드의 주인은 수차례 바뀌었는데, 디바인 에이지엔 한 페렐든 인챈터가 차지하여 '이 장소가 엘프들에게 그렇게 중요하게 여겨졌던 이유'를 알아내려 했으나 실패한 적도 있다고 함. [본문으로]
  2. My faith is rewarded. (또는, I'm honored. 영광이야) 카산드라 +1 [본문으로]
  3. I don't want this! 블랙월 -5 [본문으로]
  4. I'll be a servant of faith. ('믿는자'만.) 카산드라 +20 / 비비엔 +5 / 솔라스, 세라 -5 [본문으로]
  5. Corypheus must be stopped. 도리안 +20 / 세라 +5 / 아이언불, 블랙월 +1 [본문으로]
  6. I'll do it for my own power. 카산드라, 바릭, 솔라스, 세라, 블랙월 -20 [본문으로]
  7. I will lead them to vengeance. 세라 +5 / 카산드라, 솔라스, 아이언불 -1 / 바릭 -5 [본문으로]
  8. An elf will stand for us all. (엘프만 가능) 솔라스 +1 / 세라 -5 [본문으로]
  9. I'll set an example as a mage. (마법사만.) 도리안 +5 / 세라 +1 / 비비엔 +20 [본문으로]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