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wo Souls, Part III
선행 : The Lion's Den
이전 : Two Souls, Part II
다음 : Two Souls, Part IV
흠.
사실 The Lion's Den 퀘스트 끝나고
Part of Something Momentous, Part IV 초반에 받기는 했지만...
일단 The Lions' Den이 끝나야 받게 되는 퀘스트인건 맞으니까 ;
사원에서 칼리아를 찾아보자.
칼리아는 말을 걸면 만나서 반갑다고 인사하고,
하프문 섬에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 들었다면서
나와 그 용병이 살아 돌아온건 기적이라고 한다.
하지만 전쟁은... 너무나 비현실적이다.
어떻게 이렇게 된걸까? 이젠 하이 원 뿐 아니라
자기가 가장 잘 안다고 생각하는 광신도와도 싸워야 하게 됐으니.
2. 코어렉은 자기가 하는게 옳다고 완전 확신하는 것 같아...
마치 하이 원이 그를 사용하는 것처럼 보일 정도야.
만약 그렇다면,
그들의 무기는 오직 레드 매드니스 뿐이었다고 여겼던건
어리석은 생각이었을 것이다.
그녀는 인류를 위한 최선이 무엇인지에 대한 생각이
어떻게 이토록 다를 수 있는거냐고 궁금해한다.
왜 우리는 서로 싸우는데 그리도 열중하는 것일까?
3. 솔직하게? 나도 몰라.
흠.
그녀는 정말 이해가 안되는게 뭔지 아냐면서
실제로 신경쓰는 사람은 왜 그리 적은걸까? 하고 묻는다.
나나 자기처럼 뭔가를 바꿔야 한다고 느끼는 사람은
거의 없지 않냐고.
칼리아는 어쩔땐 정말... 무력하게 느껴질 때가 있다고 한다.
계속 이렇게 살다보면
결국 파국을 맞게 되리라는걸 모두가 알면서도
진로를 바꾸는 대신 가만히 서서 지켜보기만 하는 것 처럼.
그녀는 그런 느낌을 아냐고 묻는다.
1. 사람들이 왜 그렇게... 무관심한지 이해가 안된다는 소리야?
맞다.
우리 문 앞에서 벌어지는 일에만 신경쓰지 말고
다른 것에도 아주 조금만 더 신경을 쓴다면
이 세상이 얼마나 더 나아질지...
그걸 깨닫는게 그리도 힘든 일인걸까?
그녀는 자기가 하고자 하는 말이 뭔지 아냐면서,
나도 그 느낌을 알지 않냐고 한다.
2. 모두가 너처럼 이상가여야 한다고 기대할 수는 없어.
칼리아는 자기 생각엔 그건 변명처럼 들릴 뿐이라고 대답한다.
그 생각을 할 때마다 칼리아는 화를 참기가 힘들다고 한다.
화려한 의복과 이국적인 향수를 두른
귀족 구역의 상류층을 보라.
그들은 원한다면 그 돈을 좋은 곳에 사용할 수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그들은 그렇게 하지 않는다.
귀족은 가난한 자들에게는 조금도 신경쓰지 않으니까.
때때로 칼리아는 저 아래로 내려가 아무나 귀족 한 명의 멱살을 잡고
언더시티로 끌고 내려가고 싶다고 한다.
그리고 단 한 번이라도, 강제로라도 보게 하고 싶댄다.
하지만 그런다해도 도움이 되지는 않을 것이다.
우리는 우리에게 직접적으로 영향을 주는 것만 신경쓰니까.
가난을 겪어보지 않은 자가 빈곤을 없애기 위한 싸움을 할까?
2. 맞는 말이네... 유감스럽게도.
맞다.
...
잠깐 침묵하던 칼리아는 자기가 또 불평을 늘어놨다면서
자기는 사교적인 사람은 못된다고 사과한다.
흠.
어쨌든, 칼리아는 준비해야할게 있댄다.
마스터 바타가 뭘 도와달라고 했다고..
그녀는 더이상 그를 기다리게 할 수 없겠다면서 자리를 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