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Final Piece



* 습득


이 퀘스트는 What Pride Had Wrought를 완료한 후 얻게 된다.



* 진행


※ 기록 : 이 퀘스트는 드래곤 에이지 킵에서 생성한 세계관과

            What Pride Had Wrought에서 플레이어가 내린 결정에 따라

            내용이 약간 달라진다.

※ 기록 : 아래 플레이 내용은 드래곤 에이지: 오리진에서 

            모리건의 의식을 완료했을 때의 경우이다.



엘루비앙이 있는 방으로 들어가보면

환한 빛을 내는 거울 앞에서 렐리아나가 서성이고 있다.

그녀는 인퀴지터를 발견하고는 와줘서 다행이라며

모리건이 아들을 쫓아 엘루비앙으로 들어갔다고 말해준다.

그녀는 겁에 질려 있었다고 한다.


아들을 쫓아갔다고? / 어떻게 이런 일이 생긴거야? / 

하지만 우리에겐 그녀가 필요하잖아!

>

키에란을 쫓아 갔다고요?

모리건은 키에란이 어떻게 거울을 작동시켰다고 말했다.

그리고는 거울 안으로 들어가 버렸다고 한다.

렐리아나는 모리건의 그런 모습은 한 번도 본 적이 없다면서

반드시 그녀를 쫓아가야 한다고 다급하게 외치고는

도움을 구해보겠다며 방을 뛰쳐나간다.



거울로 들어가보자.

엘루비앙은 이전과는 달리 크로스로드가 아니라 페이드로 연결된다.

어떻게 여기로 연결된걸까? 다른 곳으로도 갈 수 있는걸까?

일단 주위를 둘러보며 모리건을 찾아보자.



저 멀리 모리건이 보인다.

인퀴지터가 다가가는 것을 알아차린 그녀는

자기는 너무 늦기 전에 키에란을 찾아야만 하니, 돌아가라고 소리친다.



키에란이 왜 이런 짓을 한걸까?

어떻게 이런 일을 할 수 있었던 걸까?

우리는 페이드 안에 있다.

엘루비앙을 이곳으로 연결하기 위해서는 엄청난 힘이 필요했을 것이다.

모리건은 슬프고 기운 빠진 표정으로 

'내가 그 모든 것을 희생한 지금 그 애를 잃어버리게 되면...' 하고 중얼거린다.


1. 그를 찾을거야. 2. 이거 너무 편리한데. 3. 그는 어디든 있을 수 있어.

>

1. 우리가 그 애를 찾을거예요, 모리건. 멀리 가지는 못했을거예요.

페이드는 무한하다. 그는 문자 그대로 어디에든 있을 수 있다.

모리건은 그에게 무슨 일이 벌어지든, 그건 자기 잘못이라고 자책한다.

자기가 그 애를 이 길로 인도했다고.

모리건은 인퀴지터에게 부디 함께 찾아달라고 부탁한다. 조금만 더.



애를 찾아보자.

아, 저 앞에 키에란이 보인다.

같이 있는건...



...음 .. ;

플레메스에게 푸르게 빛나는 뭔가를 보여주던 키에란은

일행을 눈치채고 돌아보며 '어머니!' 하고 부른다.



그러자 놀란 표정으로 그들을 바라보던 모리건 역시

'어머니.' 하며 표정을 싸늘하게 굳힌다.

플레메스는 전혀 놀라지 않은 표정으로 몸을 일으키며

깜짝 놀랐다고 말을 건다.


1. 행복한 깜짝 방문은 아닌 것 같네. 2. 깜짝... 가족 상봉이야?

3. 당신이 그녀의 아들을 데려갔어?

>

2. 그러니까 이게 다... 무슨 가족 상봉 같은거예요?

어머니, 딸, 손자. 

플레메스는 웃으며 마음이 따뜻해지지 않냐고 되묻는다.

그리고 모리건이 인상을 쓰며

키에란은 그녀의 손자가 아니니 애를 놔주라고 소리치자

자기가 꼭 애를 인질로 잡고 있는 것처럼 그런다면서

언제나 그렇게 배은망덕하게 굴었다고 슬쩍 책망한다.



배은망덕하다는 말에 모리건이 기가 찬듯

'난 당신이 어떻게 목숨을 연장하려 하는지 다 알아,

이 못된 할망구야!' 하고 내뱉고는

자기 자신은 물론, 아들도 차지하지는 못할거라고 화를 내며

뭔가 마법을 쓰기 시작한다.



그 모습에, 느긋하게 바라보던 플레메스가 가볍게 한숨을 쉰다.

그리고 그녀가 눈을 푸르게 빛내며 '착하지, 쟤를 저지해.' 하고 지시하자

가만히 지켜보던 인퀴지터가 모리건을 끌어당겨 캐스팅을 방해한다.



당황한 모리건이 대체 왜이러냐고 화를 내자

인퀴지터 역시 나도 모른다고 황당해한다.

그러자 플레메스가 당연히 알지, 하고 끼어들어

샘을 마시지 않았냐고 묻고

모리건은 사실을 깨달은듯 놀란 표정으로

'당신은... 미탈이로군.' 하고 중얼거린다.


1. 그녀가? 3. 만나서 반가워. 4. 그건 불가능해! 6. 날 풀어줘!

>

1. 어, 이거 예상치 못한 일이네요.

플레메스는 다른 사람도 아니고 인퀴지터라면

지금쯤엔 예상치 못한 일을 당할거라 예상해야 하는거 아니냐고 대답하고는

키에란의 등을 가볍게 민다.



모리건에게 달려가 안긴 키에란은 미안하다고 사과하면서

그녀가 '때가 됐다고' 자기를 부르는걸 들었다고 이야기한다.

모리건이 울듯한 표정으로 이해가 안된다고 하지만

키에란은 다시 플레메스의 곁으로 가버린다.



한때 플레메스는 평범한 여인에 불과했다.

고독한 암흑 속에서 정의를 구하며 부르짖던 여인.

그때 그녀가, 고대 존재의 한 조각이 플레메스에게로 와

플레메스가 원했던 모든 것, 그리고 그 이상을 안겨주었다.

그 이후 플레메스는 수세기동안 그녀가 받지 못한 정의를 찾으며

미탈을 담고 있었다.


1. 그녀가 당신 안에 있다고? 

2. 이건 너무한데. 3. 어쩌면 그건 악마였을지도 몰라.

>

2. 우리가 그걸 믿을거라 생각하는건 아니겠죠.

플레메스는 담담한 어조로 목소리들이 뭐라고 말해주느냐고 묻는다.

잠깐 집중하던 인퀴지터는 

'그녀의 말은 진실이다'라고 말해준다고 대답한다.

플레메스는 '하지만 미탈은 뭐였을까?' 하고 말을 계속한다.

이름을 얻어 신이라 불리던 전설이었던걸까, 아니면 그 이상일까?

진실을 알게 되는 것으로 끝이 아니다. 그건 시작에 불과하다.



플레메스는 인퀴지터에게 시선을 돌리고 너무나 젊고 생기가 넘친다며 씩 웃는다.

사람들을 자랑스럽게 하면서 이렇게 먼 길을 왔다고.

그리고 그녀 자신에 대해서라면, 이름은 수없이 많지만

플레메스라고 불러도 좋다고 덧붙인다.


1. 우릴 도와줄거야? 2. 이제 난 당신의 종이야? 3. 뭘 원하는거야?

4. 엘프들은 당신을 필요로 했어.

>

4. 미탈이 당신의 일부라면, 어째서 우릴 도와주지 않은거예요?

우린 당신을 불렀어요, 당신에게 빌었다고요...

플레메스는 이미 벌어진 일을 바꿀 수는 없다고 대답한다.

그럼 지금은? 분명 미탈은 많은 것을 알고 있을 테니까...

그러자 플레메스가 '넌 네가 뭘 부탁하는건지 모른다'며 말을 자른다.



1. 우릴 도와줄거야? 2. 이제 난 당신의 종이야? 3. 뭘 원하는거야?

5. 나도 알고싶어.

>

5. 미탈은 왜 당신에게 갔던거예요?

천국 자체를 뒤흔들게 될 심판을 위해서였다고 한다.

모리건은 그냥 그렇게 그녀의 변덕대로 따라가는거냐면서

미탈이 정말은 어떤 존재인지 알고는 있는거냐고 쏴붙인다.

그러자 플레메스는 모리건에게

그녀는 과거의 힘을 그대로 보존하려고 하는데, 왜 그러려는 거냐고 되묻는다.

그건 플레메스가 모리건을 가르쳤기 때문이다.

의도하지 않았던 일들이 벌어졌기 때문이다.

미탈은 플레메스가 배신당했던 것 처럼,

세상이 배신당했던 것 처럼 배신당했고

수세기에 걸쳐 겨우 헤치고 나와 플레메스에게 닿았다.

미탈의 복수가 이뤄지는 것을 반드시 보고야 말겠다고 흥분하던 플레메스는

기운이 빠진듯 어딘가 슬픈 표정으로

음악이 연주되는 한 우린 춤을 춰야 한다고 덧붙인다.



1. 우릴 도와줄거야? 2. 이제 난 당신의 종이야? 3. 뭘 원하는거야?

>

3. 그러니까 당신이 우릴 여기로 유인한거네요. 원하는게 뭐죠?

플레메스는 오직 한 가지 뿐이라고 대답하며

키에란에게 시선을 보낸다.

그러자 키에란은 모리건을 바라보며

이제 자기는 가야 한다고 슬퍼한다.



그 말에 잠시 놀란 표정을 짓던 모리건이

그런건 허락하지 않겠다고 화를 내자, 플레메스는 

키에란이 암흑의 손아귀에서 낚아챈 과거의 조각을 품고 있다는걸

알고 있지 않냐고 대답한다.

하지만 모리건은 용납할 수 없는듯

키에란은 플레메스의 노리개가 아니라면서

그녀가 그 애를 이용하도록 두지 않겠다고 이를 간다.


그 말에 플레메스는 이해가 안된다는듯

그러는 모리건이야말로 그 애를 이용하지 않았냐며,

그게 바로 모리건의 목적, 

그를 탄생시키는데 동의한 이유가 아니었냐고 되묻는다.



모리건은 그건 그 때고,

지금 키에란은... 그 애는 자기 아들이라고 울듯한 표정을 짓는다.

모리건은 플레메스가 딸들의 몸에 빙의하여 목숨을 연장시킨다고 설명해준다.

그게 바로 그녀가 모리건을 위해 예비한 운명이었다.

그리고 모리건이 달아나자 대신 키에란을 차지하려 한다는게

모리건의 생각이다.



1. 하지만 쟤는 아직 어린애인데! 2. 이게 다 사실이야?

3. 우린 그녀를 막을 수 없어. 5. 키에란은... 특별한 애야?

>

5. 잠깐요, 그녀가 키에란에 대해 말하는걸 들어보면...

플레메스가 오랜동안 잃었다고 여겨지던 존재의 영혼을 담고 있는건

자기 혼자만이 아니라고 대답하자

모리건은 그 애는 그 이상의 존재라고 한다.

그러자 플레메스는 자기도 마찬가지이지만

자기가 불평하는걸 들어봤냐고 되물으며

우리의 운명은 그렇게 쉽게 피할 수 있는게 아니라고 이야기하고,

잠자코 듣고만 있던 키에란도 그렇게 해야만 한다고 덧붙인다.

모리건은 자기 자신은 물론 키에란도 플레메스의 것이 아니라고  

아들을 설득하려 한다.



1. 하지만 쟤는 아직 어린애인데! 2. 이게 다 사실이야?

3. 우린 그녀를 막을 수 없어. 5. 왜 지금인데?

>

5. 키에란이 그렇게 특별하다면, 어째서 그를 데리러 오는걸

지금까지 기다린거예요?

키에란이 어디에 있는지 알지 못했기 때문이었다고 한다.

모리건이 그 애를 교묘하게 숨겼기 때문에... 지금까지는.

그러자 모리건은 충격받은듯 '샘 때문이었구나...' 하고 중얼거린다.

플레메스는 모리건이 그걸 마시지 않은 것에 감사하라면서,

사랑하는 어머니에게 영원히 종속된다 생각해보라고 껄껄 웃는다.



1. 하지만 쟤는 아직 어린애인데! 2. 이게 다 사실이야?

3. 우린 그녀를 막을 수 없어.

>

1. 그 애가 어떤 존재라고 생각하든, 키에란은 아직 그냥 어린애예요!

플레메스는 키에란을 바라보며

그 나이때의 엄마보다 훨씬 예의가 바르다고 대답한다.



모리건이 털썩 무릎을 꿇으며 키에란을 부르자

아이는 허락을 구하듯 플레메스를 바라본다.

그러자 플레메스는 모리건을 향해 한 가지 제안을 한다.

키에란을 데려가게 해주면 

모리건은 플레메스에게서 영원히 자유로워질 것이다.

그녀는 이후로 절대 모리건의 일에 끼어들거나 

피해를 주지 않겠다고 약속한다.

반면, 아이를 데려가고 싶다면...

모리건은 절대 플레메스에게서 안전하지 못할 것이다.

그녀는 자기 소유물을 마땅히 취할테니까.



심각한 제안에도 불구하고

모리건은 잠시의 머뭇거림도 없이 곧바로

아이를 데려가겠다고 한다.

그리고 플레메스가 의외라는듯 그렇게 빨리 결정하냐고 묻자

모리건은 원하는건 뭐든 하라고 대답한다.

그래야 한다면, 지금 바로 자기 몸을 취하라고.

그녀는 잠깐 아들에게 시선을 돌렸다가 다시 플레메스를 바라보며

키에란은 그녀의 손아귀에서 자유로워질 거라고 다짐한다.

그리고는 자기는 어떤 것도 될 수 있는 사람이지만

플레메스와 같은 어머니는 되지 않을거라고 덧붙인다.



모리건의 말에 플레메스는 잠시 가슴아픈듯한 표정을 짓고는

키에란에게 다가가 그의 두 손을 잡는다.



그러자 처음 두 사람을 봤을 때와 마찬가지로 

키에란에게서 파란 빛이 떠올랐다가 플레메스에게로 흡수되고,

일이 끝나자 그녀는 아이에게 미소를 지어보인다.

키에란에게 있던 옛 신의 영혼을 가져간 모양이다.

그리고 잠깐 멍한 표정을 짓던 키에란이 

'더 이상 꿈꾸지 않는거예요?' 하고 묻자

여전히 웃는 얼굴로 '더이상 꿈꾸지 않을거야' 하고 아이를 안심시킨다.


내내 걱정스런 얼굴이던 키에란은

그 말에 활짝 웃으며 엄마에게 다가간다.

플레메스는 '영혼은 원치 않는 자에게 강요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라고 설명하면서

그동안 모리건이 자기로부터 위험한 적은 한 번도 없었다고 덧붙인다.



그리고는 인퀴지터를 바라보며

그늘진 숲속 깊은 곳에 고대의 제단이 있다고 알려주고는

그곳으로 가 그 수호자인 드래곤을 소환하라고 조언한다.

전투를 해 굴복시키면 코리피어스와 싸우도록 명령을 내릴 수 있을 것이고

실패하면 죽을 것이다.



그 말과 함께 플레메스는 바로 몸을 돌리고

모리건이 잠깐 기다리라고 부르지만

그냥 그대로 사라져버린다.



스카이홀드로 돌아오자 모리건은

괜찮은지, 어디 다친 곳은 없는지 물으며 키에란을 챙긴다.

키에란은 약간 인상을 쓰며 외로운 느낌이라고 대답하지만

모리건이 웃어보이자 마주 웃어보이고는 방을 떠난다.



모리건은 플레메스가 그동안 내내 원했던 건

옛 신의 영혼이었다고 말을 꺼낸다.

자신도 결국엔 모든걸 알지는 못한다는걸 알게 됐으니

나름 가치는 있었던 걸까.

그녀의 어머니는 엘프 여신, 혹은 '미탈'이 정말로는 뭐든 간에,

그런 존재의 영혼을 품고 있고

그녀의 계획은 모리건으로서는 알 수 없다.



1. 당신은 옳은 일을 한거야. 2. 난 아직도 믿을 수가 없어. 

3. 그럼 이젠 어떻게 할거야? 5. [조사]

> 2. [뒤로] 4. 정말로 몰랐던거야? 6. 이 '옛 신의 영혼'은 뭔데?

>

4. 그녀가 어떤 존재인지 정말로 몰랐던 거예요?

플레메스가 진실을 숨긴다는건 알았다.

그녀가 정말은 인간이 아닐지도 모른다고 의심을 하기도 했다...

하지만 미탈이라니?

그녀는 언제나 이 소위 '엘프 신'들은 

미화된 군주들 이상은 아닐거라고 생각해 왔지만

이젠 그 생각에 의혹을 품게 되었다.

그리고 의혹이란건... 불편한 것이다.

그녀는 인퀴지터가 샘을 마신걸 고마워해야 할 것 같다고 덧붙인다.

어머니에게 영원히 종속되는건 그녀가 원하는 선택지는 아니니까.



1. 당신은 옳은 일을 한거야. 2. 난 아직도 믿을 수가 없어. 

3. 그럼 이젠 어떻게 할거야? 5. 이 '옛 신의 영혼'은 뭔데?

>

5. 그러니까 키에란에게... 옛 신의 영혼이 있었어요?

다섯 번째 블라이트의 마지막 전투때

아치디몬에게서 빼앗은 영혼이었다.

그는 아무것도 알지 못했다.

모리건은 이 일이 그에게 어떤 영향을 미칠지 

잘 모르겠다고 걱정스러워 한다.

근데 왜 그런일을 한거냐고 물으니

모리건은 사원에서 말하지 않았냐고 대답한다.

옛 마법은, 아무리 두렵다 해도 반드시 보존되어야 한다.

키에란에게는 운명이 있었다.

하지만 이제 그건 플레메스의 손아귀에 떨어졌다.

이젠 그녀가 그것으로 무엇을 할지 지켜보는 수 밖에는 없을듯.



1. 당신은 옳은 일을 한거야. 2. 난 아직도 믿을 수가 없어. 

3. 그럼 이젠 어떻게 할거야? 

>

1. 그냥 내 생각이지만, 당신은 옳은 일을 했다고 믿어요.

모리건은 자신 없는 표정으로 그랬던가? 하고 되묻는다.

플레메스는 모리건을 테스트했는데

자기가 통과했는지 아닌지 모르겠다면서.



모리건은 엘루비앙의 마법을 해제하고는

어머니가 고대 제단에서 드래곤을 소환해야만 한다고 했는데

그게 어디인지 아냐고 묻는다.

아마도 아는 것 같다.

그곳은 미탈에게 바쳐진 장소이다.

그럼 의심의 여지없이 그곳의 수호자와 전투를 벌여야 할듯.

그녀는 플레메스가 인퀴지터를

잘못된 방향으로 이끌지 않았기를 바란다면서

자기 어머니는 본인의 재미를 위해서라면

그렇게 하는걸 별로 부끄럽게 여기지 않는다고 덧붙인다.



자, 그럼 지도를 열고

Altar of Mythal로 향하자.



안으로 들어가면 넓은 공터와 함께 작은 제단이 보인다.

제단의 남은 부분은 이것 뿐이다.

'멀리 여행한 자여, 나를 부르라, 그리하면 내가 찾아오리라.

자비도, 두려움도 없이.'

인퀴지터는 조언한 대로 이 곳에 왔다고 플레메스를 부르며

코리피어스와 싸우기 위해 드래곤을 굴복시켜야 한다면

어서 그 드래곤을 보내달라고 요구한다.



그러자 과연 하늘 저쪽에서 드래곤이 날아오는게 보인다.



용이 공터에 내려앉으면 바로 미탈의 수호자와 전투가 시작된다.

드래곤을 길들여보자.



얍얍



어느정도 체력이 닳으면 용이 굴복하고,

잠깐 눈을 푸르게 빛내고는 다시 날아가버린다.



도리안이 직접 보지 않았다면 믿지 못했을거라고 한 마디 하자

카산드라는 그게 왜 그냥 날아가버린거냐고,

'다시 돌아올까?' 하고 묻는다.

용은 인퀴지터가 소환하면 돌아올 것이다. 한 번은.

하지만 코리피어스와 싸우는데엔 그거면 충분하다.

이제 인퀴지터에게도 용이 생긴 것이다.

바릭은 이제 필요한건 코리피어스 뿐,

그 다음엔 짠! 드래곤 싸움이라고 농담한다.



* 보상


- 제단의 상자에서 랜덤 아이템과 함께

  Superb Belt of Spirit Resistance를 루팅할 수 있다.



* 결과


- 이 퀘스트를 완료하면 게임의 마지막 메인 퀘스트,

  Doom Upon All the World가 시작된다.



* 기타


앞서 언급한대로, 이 퀘스트는 드래곤 에이지 킵의 설정과

What Pride Had Wrought의 진행 사항에 따라 내용이 약간 바뀐다.


1) 드래곤 에이지: 오리진에서 모리건의 의식을 완료한 경우

    : 인퀴지터와 모리건은 페이드 안에서 

      모리건의 아들, 키에란과 플레메스를 발견한다.


⊙ 모리건이 샘을 마셨다면

  - 모리건이 키에란을 보호하기 위해 플레메스를 공격하려 하지만

    플레메스가 단순히 그녀의 마법을 디스펠한다.


⊙ 인퀴지터가 샘을 마셨다면

  - 플레메스를 공격하려 하는 모리건을 그(녀)가 막는다.



2) 드래곤 에이지: 오리진에서 모리건의 의식을 치르지 않은 경우


⊙ 모리건이 샘을 마셨다면

  - 모리건이 인퀴지터에게 

    코리피어스의 레드 릴리움 드래곤을 상대할 방법을 찾았다고 알려주면서

    그러려면 반드시 미탈을 소환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그녀는 혹시나 도중에 계획이 실패하거나 수호자들이 등장할 때를 대비해서

    아버 와일즈 내에 위치한 미탈의 제단으로 향하라고 조언한다.


    미탈의 제단으로 향하면 모리건이 미탈을 소환한다.

    그러면 플레메스가 나타나 미탈은 자신의 일부라면서

    과거 남편에게 복수를 원했을 때 그녀가 자신을 도와줬었다고 설명한다.

    이후 플레메스는 미탈의 의지에 종속된 모리건에게

    레드 릴리움 드래곤과 싸울 수 있는 지식을 전해준다.


⊙ 인퀴지터가 샘을 마셨다면

  - 인퀴지터는 샘을 마신 후 듣게 된 목소리를 통해 

    미탈의 제단을 찾아가 소환 의식을 치러야 한다는 것을 알게된다.

    제단으로 향하면 어디선가 모리건이 나타나 의식을 지켜보겠다고 하고,

    플레메스가 나타난 후엔 비슷한 대화가 이어진다.


    플레메스는 미탈의 수호자가 나타날거라고 알려주고

    수호자를 굴복시킨다면 코리피어스와 싸울 때 도움을 받을 수 있지만

    굴복시키지 못한다면 죽게 될거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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