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산으로 가자.[각주:1] 3. 병사들과 함께 돌격하자.[각주:2]

5. 내 의견을 묻는거야?

>

3. 돌격합시다.

라고 하면 카산드라는 렐리아나에게 계곡에 남은 모두를 데려오라고 지시하고,

자리를 뜨는 일행을 힐끗 바라본 로더릭은 카산드라에게

'결과는 네 책임'이라고 한다.



브리치를 향해, 눈 쌓인 산을 올라가자.

솔라스... 머리 추워보여...


위로 위로 올라가면 임시 캠프 같은 곳이 보인다.

전투를 준비하는 병사들을 지나면 또 다른 리프트가 있으니

얼른 악마를 처리하고 균열을 닫자.



리프트를 닫으면 솔라스가 다가와

이전과 마찬가지로 균열이 봉인되었다고 알려주면서

꽤 능숙해지고 있다고 칭찬해준다. 에이, 몇 번이나 했다고.

이 마크가 더 큰 것에도 위력을 발휘하기만을 바랄 뿐.



그때 누군가 카산드라에게 아는척 하며 리프트를 닫다니 잘했다고 좋아하는데

그녀는 자기가 아니라 '죄수'가 한 일이라고 하면서 그에게 플레이어를 소개시켜준다.

남자는 플레이어를 여기까지 데려오기 위해 많은 병사들이 목숨을 잃었다면서

사람들의 판단이 옳았기를 바란다고 한다.



1. 내가 할 수 있는 일이라면 하겠어. 2. 나도 사람들이 맞다면 좋겠어.[각주:3] 

3. 난 당신네들의 유일한 희망이야.

>

1. 아무것도 약속할 수는 없지만, 최선을 다할게요 라고 하면

남자는 자기들이 바라는 것도 그것 뿐이라고 이야기하고는, 카산드라에게

사원으로 향하는 길은 이제 안전하며

렐리아나가 그곳에서 일행을 기다리고 있을 거라고 전해준다.


카산드라는 그렇다면 빨리 움직여야겠다고 대답하고

남자는 창조주의 보살핌을 기원하며 병사들과 함께 사라진다.



다음 목적지는 폭발한 사원의 폐허이다.

페이드에서 나타난 플레이어를 병사들이 발견한 곳이 바로 여기라고 한다.

소문으로는 플레이어 뒤쪽 리프트에 한 여인이 있었지만,

그녀가 누구인지는 아무도 모른다는듯 하다.

그러고보니 플레이어가 페이드에서 기억하는 마지막 장면에도 한 여인이 등장했었는데.



잔해 중앙에는 거대한 균열이 있다.

일행이 주위를 둘러볼 때 렐리아나가 나타나고

카산드라는 그녀의 부하들을 사원 주위에 배치하라고 지시한다.


그리고는 플레이어에게 이제 이 일을 끝낼 기회가 왔다면서

준비가 됐냐고 묻는다.



1. 노력할게. 2. 내가 저 위로 올라갈 수나 있을까? 3. 뭘 해야하는지나 알려줘.

1. 노력은 하겠지만 가까이 가는건 둘째치고 닿을 수 있을런지도 잘 모르겠는데요.

솔라스는 이 리프트가 첫 번째 균열이었다고 설명하면서

이걸 봉인하면 아마도 브리치 역시 봉인할 수 있을 거라고 한다.

그의 말에 카산드라는 내려가는 길을 찾자고 하면서 조심하라고 덧붙인다.



아래로 내려가는 길을 찾기 위해 돌아다니다 보면

'지금이 우리 승리의 순간이다.', '희생물을 앞으로 데려오라.' 등의 

알 수 없는 목소리가 들려오고,

바릭은 주변의 붉은 릴리움이 기분나쁜듯 

절대 만지지 말라고 충고한다.


아래층에 도착하여 균열 앞으로 다가가면

'누가 좀 도와줘요!' , '이게 무슨 일이야?' 하는 목소리가 들린다.

카산드라는 두 번째 대사가 플레이어의 목소리라는 것을 알아차리고

교황이 플레이어에게 도움을 요청했다는 것을 깨닫는다.



그 때 갑자기 사원 폭발 바로 전 장면인듯한 상황이 펼쳐진다.

꼭 솔져스 픽에서 베일이 약해지며 과거의 장면이 보이던.. 그 때 같다.



그림자만 보이는 누군가에 의해 허공에 묶여있는 디바인 저스티니아가

때마침 등장한 플레이어에게 어서 도망쳐 사람들에게 경고하라고 외치고,

엘프의 존재를 눈치챈 그 '누군가'가 플레이어를 죽이라고 지시하는 장면을 끝으로

일행은 과거의 영상에서 풀려난다.



카산드라는 흥분한듯 공격자가 누구냐고 다그치며

교황은 어떻게 됐는지, 이 '환상'은 정말 있었던 일인건지 묻는다.

기억 안난다니까 ;


솔라스는 이곳에서 벌어진 일의 메아리와 같은 것으로

페이드가 이 장소에 번지고 있는 거라고 설명해준다.

그의 설명에 의하면 이 리프트는 아직 봉인되지 않았다고 한다. 일시적으로 닫혀있을 뿐.

솔라스는 마크를 이용하여 리프트를 연 다음

이번엔 제대로, 안전하게 다시 봉인해야 할거라고 조언한다.



리프트를 열면 악마가 튀어나온다는 것을 빠르게 눈치챈 카산드라는

다들 준비하라고 외치고,

플레이어가 리프트를 열면 기다렸다는 듯 프라이드, 자만의 악마가 뛰쳐나온다.

싸우자!


노멀 난이도라 전투는 어렵지 않았다 ; 나이트메어 난이도라면. 묵념..

일단 전투가 시작되자마자 리프트를 교란시키면 프라이드가 잠시 약해진다. 

주기적으로 등장하는 악마 둘만 조심하며

리프트 교란 - 프라이드 때리기 - 가끔 솔라스로 배리어 치기를 반복하자.



프라이드가 쓰러진 후 리프트를 봉인하면

폐허에서 하늘 끝까지 연결된 것 처럼 보이던 녹색 빛기둥이 흩어지는듯 보인다.


... 

정신이 들면

마침 상자를 들고 싱글거리며 집 안에 들어서던 낯선 엘프가 깜짝 놀라서는

깨어나신 줄 미처 알지 못했다며 어쩔줄 몰라한다.



1. 괜찮아. 2. 왜 겁내는건데? 3. 여긴 어디야?

>

1. 걱정 말아요. 난 그저...

달래주려 하지만 엘프는 잽싸게 털썩 엎드리고는

자기는 변변찮은 하인일 뿐이라면서 용서와 축복을 구한다.

사람들은 플레이어가 자신들을 구했다고 생각한다.

플레이어 일행이 폐허에 올라간 이후

브리치는 물론이고 플레이어의 손에 있는 마크도 더이상 '자라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엘프는 지난 3일 동안 모두들 그 이야기 뿐이었다고 덧붙인다.



1. 그럼 우린 안전한거네. 2. 사람들이... 기뻐해? 3. 이제 어떻게 되는데?

>

1. 그럼 위험은 사라진거네요.

여전히 하늘에 브리치가 있기는 하지만, 

어쨌든 사람들은 이제 안전하다고들 믿는 모양이다.

몸을 일으킨 엘프는 두려운듯 뒷걸음질 치며

레이디 카산드라가 깨어나는 '즉시' 만나고 싶어했다고 알려준다.

카산드라는 교황청 상서국장 나리와 함께 챈트리에 있다고 한다.

엘프는 '즉시'라고 했다고 강조하며 서둘러 뛰쳐나간다.



놀란 엘프가 떨어뜨리고 나간 상자를 루팅하자.

안엔 별거 없다. ...고작 엘프룻이냐..


방 안의 다른 상자에서는 

Staff of the Dragon과 Light Armor of the Dragon을 루팅할 수 있는데,

이건 디지털 디럭스 에디션, 그리고 뭔 다른 에디션에만 있는 물품이라고 한다.

뭐 개인적인 취향으로는 룩이 별로 좋지 않다. ;



방 안 책상 위에는 노트가 하나 있다.





밖으로 나가보자.

마을 사람들과 병사들이 모여있고,

주위를 돌아다니면 '저 사람이 바로 안드라스테의 전령이야!' 하고 수군거린다.

오리진에서는 워든, 2에서는 호크 또는 챔피언이라 불렸듯

인퀴지션의 주인공은 헤럴드, 즉 안드라스테의 사자 혹은 전령이라고 불릴 팔자인가보다.



계단을 올라 좌측 집 안으로 들어가면 노트가 하나 더 있다.



헤이븐을 둘러봐도 좋지만, 

일단 챈트리가 보이니 안으로 들어가보도록 하자.



가장 끝에 위치한 방으로 들어서면 로더릭이 기다렸다는듯

헤럴드를 사슬로 묶어 재판을 위해 수도로 데려가야겠다고 주장하지만,

카산드라는 병사들에게 

로더릭의 말을 무시하고 그냥 나가보라고 지시한다.


병사들이 자신의 명령을 묵살하고 나가버리자 열받은 로더릭은

지금 아슬아슬한 줄타기를 하고 있다는걸 아냐고 카산드라를 닥달하지만,

시커는 브리치가 안정됐다고 해서 위협이 사라진 것은 아니며

자신은 그 사실을 무시할 수 없다고 반박한다.



1. 난 최선을 다했어.[각주:4] 2. 아직도 내가 용의자인거야? 

3. 당신들 내 도움이 필요하군. 또.

>

1. 난 브리치를 닫기 위해 최선을 다했어요. 거의 죽을 뻔 했다고요.

하지만 로더릭은 그래도 살아나지 않았냐면서 편리한 핑계라고 빈정거린다.

죽었어야 했다는거냐.



카산드라는 직면한 위험이 브리치만은 아니라는 사실을 상기시키며 

로더릭에게 주의를 준다.

콘클라베 폭발은 자연적으로 일어난 일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렐리아나는 누군가 교황이 예상치 못한 자가 폭발을 일으켰을 수 있다고 하면서

그 '누군가'는 다른 이들과 함께 폭발에 휘말려 죽었을 수도 있고,

또는 아직 살아남은 동료들이 있을지도 모른다고 이야기한다.



그러자 로더릭이 자기가 용의자인거냐고 펄펄 뛰지만

렐리아나는 눈 하나 깜짝 않고 당신 포함 많은 이들이 용의자라고 딱 자르고,

로더릭은 그럼에도 저 '죄수'는 용의자가 아니라는 거냐면서 기분나빠한다.

왜 자꾸 물고늘어져 ;


카산드라는 사원의 폐허에서 (환상을 통해서나마)

디바인이 헤럴드에게 도움을 청하는 목소리를 직접 들었다고 말하며

그녀를 의심할 이유가 없다는 태도를 분명히 한다.


로더릭은 아무래도 포기가 안되는 모양인지

헤럴드가 살아남았다는 사실과, 손에 '그런 것'이 있다는게

모두 우연이라는 말이냐며 반박하지만

카산드라는 그저 신의 섭리라는 말로 설명을 대신하며 

힘든 시기에 창조주께서 헤럴드를 직접 보내주신게 아니겠냐고 한다.

이 언니 눈빛 ; 진심이다.... 진심이여



1. 정말 그렇게 생각해?[각주:5] 3. 내가 무죄라고 믿는구나. 

4. 난 '선택받은 자'가 아니야.[각주:6] 5. 뭘 더 원하는건데? 6. 농담이지?[각주:7]

>

1. 당신은 정말 당신의 창조주가 나 같은 사람을 보낼거라고 생각해요?

그러자 카산드라는 창조주는 자신의 뜻대로 행할 뿐, 

그건 자기가 할 수 있는 대답이 아니라고 한다.

'창조주가 선택한 자'가 데일리쉬 엘프라 해도?

카산드라는 세계의 운명에 관심을 보이는 종족이 인간 뿐만은 아니라고 대답한다.



브리치가 완전히 없어진 것은 아니므로,

현재 그걸 닫을 수 있는 유일한 희망은 

여전히 헤럴드의 마크 뿐이라고 렐리아나가 설명하면

로더릭이 그건 네가 결정할 사안이 아니라며 또 발작한다.



그러자 카산드라가 두꺼운 책을 들고와 책상 위에 탁 내려놓으며

로더릭에게 이게 뭔지 알지 않냐고 묻는다.

책은 디바인이 내린 명령서로,

카산드라 일행에게 행동할 권리를 부여하는 증서라고 한다.


시커는 지체없이 인퀴지션(Inquisition. 종교재판?)의 재탄생을 선언하고는

로더릭을 향해 그가 동의하든 말든

브리치를 닫고, 주동자들을 찾아내고, 질서를 회복하겠다고 단언한다.



로더릭은 심히 마음에 들지 않는듯 하지만 

이윽고 아무 말 없이 방을 나가버린다.


렐리아나의 설명에 의하면, 이것은 디바인의 지시로서

이제 옛 인퀴지션을 재건하고, 혼돈에 맞서 싸울 자들을 찾아야 한다.

하지만 현재로서는 가진 것이 아무것도 없다.

리더도 없고 따르는 이들도 없으며

이제 챈트리의 지지도 잃은 것이나 마찬가지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카산드라는 이제 선택의 여지가 없으니 행동을 해야할 때라고 하면서

헤럴드에게 참여를 종용한다. ;



1. 돕고 싶어.[각주:8] 2. 이거 좀 이상한데. 3. 그러지 뭐. 일단 지금은. 5. [조사]

4. '옛 인퀴지션'? 5. 성전을 원하는건가. 6. 내가 거부하면? 2. [뒤로]

>

4. '옛 인퀴지션'이 정확히 뭔데요?

옛 인퀴지션은 챈트리 이전에 존재하던 것으로

혼란에 휩싸인 세계의 질서를 회복하기 위해 사람들이 모여 만든 단체였다.

그 후 그들은 기를 내리고 템플러 기사단의 형태로 재편성되었지만,

현재 템플러들에게는 그들의 방식이 남아있지 않다.

카산드라는 다시 한 번 

하나의 깃발 아래 단결할 수 있는 자들이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인다.



4. 챈트리는 어쩌고?

>

4. 하지만 당신들 여전히 챈트리의 일부 아니예요?

이 질문에 카산드라는 "그렇게 보였어?" 하며 콧방귀를 뀐다.

렐리아나의 의견에 따르자면

새로운 교황을 찾고, 그녀의 지시를 기다려야 하므로

챈트리가 행동하기까지는 시간이 좀 걸릴 것 같다는듯 하다.

하지만 지금은 기다릴 상황이 아니다.

일단 콘클라베에서 너무 많은 수의 그랜드 클레릭이 사망한데다..

카산드라는 챈트리와 관련 없이, '우리들'의 힘으로 행동해야 한다고 단언한다.

아마도 영원히 ;


4. 성전을 원하는건가.

>

4. 성전을 시작하려는거네요.

카산드라는 이미 전쟁은 시작되었다고 생각한다.

게다가, 헤럴드 역시 이미 전쟁에 말려든 상태라고도. 

아마도 마크 때문이겠지.

전쟁이 '성전'인지의 여부라면... 우리가 무엇을 발견하느냐에 달려있을 것이다.



5. 내가 거부하면?

>

5. 내가 거절하면요?

렐리아나는 아무렇지 않다는듯 '가고싶다면, 가도 돼.' 라고 한다.

하지만 카산드라의 설명을 듣자하니

일부는 헤럴드를 '선택된 자'라고 믿는 반면

아직도 그녀를 유죄로 생각하는 자들도 많다는듯 하다.

그러면서 그녀는 '인퀴지션은 네가 우리와 함께 있을 때만 널 보호해줄 수 있다'고 덧붙인다.

나가면 죽게 된다는 말이겠지 ; 선택의 여지가 없구나.

카산드라는 자신들과 함께 머무는 것은 쉬운 일은 아니겠지만,

이 일로 인해 본인이 변하지 않았다고 생각하지는 못할거라고 헤럴드를 설득한다.


1. 정말로 질서를 회복하려 하는거라면...

선뜻 돕겠다고 하면 렐리아나도 그럴 계획이라고 짧게 대답한다.

카산드라는 너무 늦기 전에 상황을 해결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하고

헤럴드가 그녀의 요청을 받아들여 서로 악수하면서

드디어 진정한 '인퀴지션'이 시작된다.



* 결과



- 브리치와 플레이어의 손에 있는 마크가 일시적으로 안정된다.

- 플레이어가 안드라스테의 전령(Herald of Andraste)이 된다.

- 카산드라와 바릭, 솔라스가 파티에 합류한다.

- Wrath of Heaven 업적을 얻는다.

- 다음 메인 퀘스트 The Threat Remains가 시작된다.



The Wrath of Heaven 1 : 프롤로그

The Wrath of Heaven 2 : 인퀴지션 




http://dragonage.wikia.com/wiki/The_Wrath_of_Heaven



  1. Take the mountain path. 카산드라 -1 / 바릭 +5 [본문으로]
  2. Charge with soldiers. 카산드라 +5 [본문으로]
  3. I hope they're right, too. 솔라스 +1 [본문으로]
  4. I did all I could. 카산드라 +1 [본문으로]
  5. Are you sure? (플레이어가 인간이 아닐 때만 나오는 선택지) 카산드라 +1 / 플레이어가 인간일 경우에는 Blessed be the Maker. 라는 선택지가 있다. 이 대사를 선택하면 카산드라 +5 [본문으로]
  6. I am not a "chosen one." 카산드라 -1 [본문으로]
  7. Are you serious? 카산드라 -1 [본문으로]
  8. I want to help. 카산드라 +1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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