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Wrath of Heaven은 드래곤 에이지: 인퀴지션의 프롤로그에 해당하는 퀘스트이다.


디바인 저스티니아 5세는 템플러와 마법사 반란군의 전쟁을 끝내기 위해

성스러운 재의 사원(Temple of Sacred Ashes)에서 평화 협정을 제의했다.

하지만 사원이 불가사의한 폭발에 휘말리면서

평화를 위해 모였던 템플러와 마법사 반란군의 고위 간부들이 모두 사망하고

부서진 사원 위 하늘에는 거대한 틈, 즉 브리치(Breach)가 열리게 된다.

열린 틈 사이로 악마들이 속속 빠져나와 세상을 위협하기 시작하자

헤이븐에 모여있던 사람들은

폭발에서 유일하게 살아남은 인물, 플레이어를 용의자로 의심한다.



* 습득


이 퀘스트는 게임을 시작하면서 자동적으로 받게 된다.



* 세계관




* 진행


사원이 폭발하는 장면이 지나가면 



플레이어의 성별과 종족, 직업을 선택할 수 있다.

종족은 인간(게임 시작시 보너스 능력 포인트를 얻음)과 

엘프(원거리 방어 25% 보너스), 드워프(마법 방어 25% 보너스), 

그리고 쿠나리(물리 데미지 저항 10% 보너스)가 있으며



직업은 로그(쌍수/궁수), 전사(양손/방패), 마법사 중에서 선택 가능하지만

드워프는 마법사로 플레이할 수 없다.



마지막으로 난이도(캐주얼/노멀/하드/나이트메어)까지 결정하면



선택한 캐릭터에 대한 설명이 나오고



드래곤 에이지: 킵을 통해 이전 데이터를 미리 만들어 두었다면

여기서 해당 데이터를 로드하여 연동할 수 있다.



캐릭터를 결정했다면 

우리 플레이어가 페이드에서 정신차리는 장면에서부터 게임이 시작된다.

하지만 얼굴이 ;; 아니야 ; 이 얼굴 아니야



잠깐 외모를 가다듬은 후

주위를 둘러보면 저 멀리 어떤 여인의 형상이 보인다.

플레이어는 페이드에서 빠져나가기 위해 

악마들에게 쫓기며 여인에게 가까이 가려던 찰나

환한 빛과 함께 현실 세계로 빠져나오고, 그대로 의식을 잃는다.



정신이 들면 두 손이 묶인채 감옥 안에 갇혀있다.

주위에는 병사들이 가득인데다

왼손에서는 알 수 없는 녹색 빛이 번뜩이는 바람에 어리둥절해있는 사이, 

카산드라와 렐리아나가 플레이어를 심문하기 위해 들이닥친다.

렐리아나! 오랜만이다.

그렇게 좋아했던 캐릭터는 아니었지만.. 다시보니 무지 반갑구나.


카산드라는 널 지금 죽이지 않아야 할 이유를 말해보라며 플레이어를 위협한다.

성스러운 재의 사원이 붕괴되면서

콘클라베, 즉 디바인 저스티니아의 평회회담이 무산됨과 동시에

회담에 참여한 자들이 모두 사망한 마당에

홀로 살아남은 엘프가 당연히 용의자로 생각되는 모양이다.

하지만 카산드라만큼이나, 플레이어도 아는게 없다. 



플레이어는 마우스, 혹은 숫자 1~6을 선택하여 

1. 그런 끔찍한 일이! 2. 내가 했다고 생각하는군. 3. [가만히 있음]

대화문을 선택할 수 있다.



1. 다들 죽었다니 그게 무슨 소린가요... 라고 하면 

카산드라는 눈을 희번득 하며 플레이어의 왼손을 잡아채 

'이것', 그러니까 번쩍이는 녹색 빛을 설명해보라고 종용한다.


모른다고 사실대로 대답하면 카산드라는 플레이어가 거짓말을 한다면서 흥분하는데

그때 여태 말 한 마디 없던 렐리아나가 끼어들어

'우리'에겐 그녀, 즉 플레이어가 필요하다고 카산드라를 진정시킨다.


몇몇 대화문은 플레이어가 상황에 감정적인 반응을 보일 수 있게 해주며,

이런 선택지는 '다이얼로그 휠'에 눈물 흘리는 그림이나 주먹 그림 등

특별한 아이콘으로 표시된다.



1. 보내줘. 3. 나 혼란스러워. 4. 그 모든 사람들이... 6. 이제 또 뭐야?

>

4. 사람들이 다 죽었다니, 믿을 수 없다고 하면 

렐리아나가 무슨 일이 있었는지 기억나냐고 묻는다. 

'어떤 것들'이 쫓아오는 바람에 도망치다 어떤 여자를 봤다고 하자

렐리아나는 플레이어가 봤다는 이 '여자'가 누구인지 흥미를 보인다.



어쨌든 더 많은 이야기가 나올 성 싶지 않자, 카산드라는 렐리아나에게

자기가 플레이어를 균열(리프트 Rift)로 데려갈테니 전진기지로 가 있으라고 한다.


무슨 일이 있었던건지 물으면,

시커는 직접 보여주는게 더 빠르겠다며 플레이어를 일으켜세워 밖으로 데리고 나간다.



건물 밖으로 나오면 하늘에 거대한 .. 뭔가가 보인다.

카산드라의 설명에 의하면 하늘에 보이는 '브리치Breach'는

악마의 세계로 연결된 거대한 균열로,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더 커지고 있다고 한다.


게다가 리프트는 저것 외에도 많다. 그저 저것이 가장 큰 균열일 뿐.

이 모든건 사원이 폭발하며 함께 일어난 현상이었다.


폭발이 일어났다고 해서 저런게 생길 수도 있는거냐고 묻자

카산드라는 '이건 그랬다'고 짧게 대답한다.

어서 손쓰지 않으면 브리치는 세상 전체를 삼킬 수 있을 정도로 커지게 될 것이다.



그때 브리치에서 녹색 빛이 번쩍 일어나면서 플레이어의 손도 밝게 빛난다.

아무래도 손에 있는 마크가 빛나면 플레이어가 고통을 느끼는 모양이다.

카산드라는 브리치가 넓어질 때마다 플레이어 손에 있는 마크도 점점 커진다면서

그 마크가 플레이어를 서서히 죽이고 있다고 설명하고는

마크가 이 모든 일을 막을 열쇠일지도 모른다고도 덧붙인다.



1. 도움이 된다면, 할게. 2. 도와주면 난 살 수 있는거야? 나한테 선택권이 있어? 5. [조사]

> 2. [뒤로] 4. 어떻게 그게 이걸 막을 수 있다는거야? 6. 아직도 내가 유죄라고 생각해?

>

4. 이게 열쇠일지도 모른다고 한거... 뭘 하는 열쇠라는 말이에요?

그러자 카산드라는 브리치를 닫는 열쇠라고 단언하며

그게 가능할지는 곧 알게 될거라고 한다.

이 '마크'는, 카산드라의 말에 따르면, 현재 우리의 유일한 기회이다. 


5. 아직도 내가 나 자신한테 이런짓을 했다고 생각하는거예요?

카산드라는 '의도적으로'는 아니었겠지만, 어쨌든 뭔가가 분명 잘못됐다고 한다.

플레이어가 약간 발끈해 '나한테 책임이 없다면' 어떻게 되는거냐고 묻자

카산드라는 누군가에게는 분명 책임이 있다고 하면서

당연하다는듯 현재 유일한 용의자는 플레이어라고 대답하고, 

스스로의 무죄를 증명하고 싶다면 

(카산드라를 따라가 마크를 실험하는 것만이) 유일한 기회라고 언급한다.



1. 도움이 된다면, 할게.[각주:1] 2. 도와주면 난 살 수 있는거야? 3. 나한테 선택권이 있나?[각주:2]

>

1. 이해한다고 하면 그녀는 이런 반응은 예상치 못한듯 약간 움찔하지만

무슨 일이 있어도, 할 수 있는 일이라면 하겠다고 대답하자

플레이어를 이끌고 마을 밖으로 향한다.



마을을 지나가며 마주치는 사람들은 플레이어를 이미 유죄로 판단한듯

그다지 호의적인 눈길을 보내지 않는다.

모두들 챈트리의 수장, 디바인 저스티니아의 죽음을 애도하고 있으니 그럴만도 하다.

콘클라베를 연 것은 디바인의 결정으로

이는 마법사와 템플러 사이 평화를 중재할 유일한 기회였다.

하지만 두 집단의 리더들은 물론이고 디바인 본인마저 사망하면서

기회는 그대로 사라져버리고 말았다.

하지만 지금은 일단 브리치를 봉인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다리에 도착하자 카산드라는 재판이 있을 거라고 하고,

그 이상은 약속할 수 없다고 냉정하게 말하며 묶인 손을 풀어준다.


이제부터는 드디어 스스로 움직일 수 있다! 

감동적인 순간이다. 



지도를 펴보면 퀘스트 마크가 보인다.

카산드라는 폭발 이후 플레이어의 손에 남겨진 마크의 효과를 테스트해보고 싶어한다.

마침 근처에 리프트가 하나 있으니, 그 곳에서 실험을 해보면 될 것 같다.

카산드라와 함께 리프트로 향하자.



멀리 브리치가 보인다. 

열심히 달리던 도중, 브리치에서 녹색 불빛이 내려꽂히자

플레이어가 또 비틀하며 쓰러진다.

어째 간격이 점점 빨라지는 것 같다. 브리치에 가깝기 때문일까.



카산드라의 도움을 받아 일어난 후 또 다시 달려가다보면 

다리 중간쯤 닿았을 때 갑자기 다리가 부서진다.



정신을 차리고 일어나면 악마가 나타나고,

카산드라는 뒤쪽으로 피하라고 하면서 검을 빼들고 뛰쳐나간다.

하지만 뒤에 있으랬다고 마냥 노닥거릴 수는 없는 법.

무기를 집어들고 악마를 처치하면 

이번엔 카산드라가 플레이어에게 검을 겨누고 무기를 내려놓으라고 명령한다.

나 참.



1. 그럴게.[각주:3] 2. 날 믿으라고.[각주:4] 3. 난 무기가 필요해!

또는, 마법사라면 4. 난 지팡이가 필요 없어.[각주:5] 도 가능하다.


1. 수긍하고 지팡이를 내려놓겠다 하면

잠시 플레이어를 주시하던 카산드라는 잠깐 기다리라고 하더니

지팡이가 필요하지는 않겠지만 하나 있기는 해야 할거라면서

자기는 플레이어를 보호해줄 수 없다고 시인한다.

그녀는 플레이어가 자발적으로 따라나섰다는 사실을 상기하며

약간 미안한듯한 표정을 짓는다.


주변을 훑어보며 엘프룻, 금화 등을 루팅하자.

하지만 굳이 찾아다니며 줍지 않아도 큰 문제는 없다. -_-a 

중요한 아이템이 있는 것도 아니고..

얼른 목적지로 뛰자.



이동하는 도중 쉐이드나 레이스같은 악마, 유령들이 짝을 지어 나타나니

튜토리얼 삼아 가볍게 몸을 풀도록 하자.

배경이 정말 아름답다!

지금까지는 온통 부서진 폐허의 흔적뿐이기는 하지만..


악마를 두어번(?) 정도 무찌르고 계단을 오르기 시작하면

카산드라가 리프트에 가까워지고 있다고 말을 걸면서,

싸움 소리가 들릴거라고 언급한다.

누가 싸우는데?

그녀는 곧 알게될 거라고만 하면서, 그들을 도와야 한다고 대답한다.



리프트가 보인다. 

그리고 싸우는 사람들도.. ... .. ......


아니 저 실루엣은 ;; 

익숙한 저 포즈는 ;;;


꺅! 바릭!



바릭과 마주친 감동도 잠시

전투가 끝나자 갑자기 대머리 엘프가 나서더니

더 나타나기 전에 어서!! 라면서

플레이어의 손을 잡아 끌고는 리프트로 들이댄다.

불꽃이 튀는구나... 강렬한 첫만남이 아닐 수 없다.


뭘 한거냐고 물으면 엘프는

자기는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면서, 리프트를 닫은 공을 플레이어에게 돌린다.

방금까지는 거침없더니, 말투나 목소리는 조근조근한 것이 퍽 점잖다. 



1. 그럼 내가 도움이 되는거네. 2. 내가 한거라고? 3. 마크 말이야?

>

3. 이거 말이군요. 

마크를 바라보자, 엘프는

하늘에 브리치를 연 마법이 뭐든 간에 그게 플레이어의 손에도 역시 마크를 남겼다고 알려주면서

브리치가 깨어나면서 열린 리프트를 그 마크로 닫을 수 있을거라는 이론을 세웠는데

아마도 자기가 맞은 것 같다고 설명한다.


카산드라가 그렇다면 브리치 자체도 닫을 수 있다는 뜻 아니겠냐고 하자

엘프는 아마도. 하고 가볍게 대답하면서

플레이어가 '우리를 구원할 열쇠'를 손에 쥐었다고 덧붙인다.

아니 초반부터; 짐이 너무 무겁다..



그때 무심하게 장갑 고쳐끼던 바릭이 잘됐네! 하면서 

영원히 악마들과 뒤엉켜 살아야 하는 줄 알았다고 농담하며 다가온다.

그는 바릭 테트러스, 로그, 이야기꾼,

그리고 때로는 반갑지 않은 곁다리라고 본인을 소개하면서 카산드라에게 윙크하고,

그녀는 바릭의 깜찍한 애교에 잔뜩 찡그리며 으르릉댄다. 표정이 리얼하다. ;



1. 만나서 반가워. 2. 석궁 멋지네. 3. 이번엔 또 뭐야? 

5. 넌 챈트리 소속?

>

5. 당신도 챈트리 소속인건지, 아니면...?

이 질문에 엘프가 픽 웃으며(chuckle) 그거 진지한 질문인거냐고 묻는다.

어머 목소리 정말 호감이다 ;


어쨌든 바릭은 엄밀히 따지자면 플레이어와 마찬가지로 자기도 죄수 신분이라고 밝힌다.

드래곤 에이지 2에서 바릭을 족치던 카산드라가

디바인 앞에서 직접 이야기하라며 그를 여기까지 데려왔다고 한다.

물론 현재는 더이상 그럴 필요가 없게 되긴 했다. 



헌데 현 상황을 그냥 보고만 있을 수 없었던 우리 바릭은 

더 이상 머물 필요가 없는데도 헤이븐에서 악마와 싸우고 있는 것이다.


1. 만나서 반가워요, 바릭.

조용히 듣고 있던 엘프가 또 씩 웃으며 끼어들어

조만간 그 태도가 바뀌게 될거라고 말을 꺼내자

바릭은 계곡에서 (함께 싸우며) 좋은 친구가 될거라 생각한다고 받아친다.

늘 그렇듯 바릭은 캐릭터들을 별명으로 부르는데,

엘프의 별명은 처클스(Chuckles)인듯 하다. 잘 어울린다.



이때 바릭이 머무는게 싫은 카산드라가 

'도와주는건 고맙지만...' 하고 말을 꺼내는데, 씨알도 안먹힌다.

바릭은 계곡에 가보긴 한거냐며 카산드라의 말을 끊고

더이상 병사들 통제가 안되니 자기가 필요할거라고 자신만만해한다.

눈싸움에서 밀린 카산드라는 또 다시 으르릉 대지만 반박할 말이 생각나지 않는 모양이다.


카산드라가 패배를 곱씹는 사이 엘프가 친근하게 자기 이름은 솔라스라고 밝히고는

방긋 웃으며 아직 살아있는걸 보니 기쁘다 ; 고 한다.

그러자 바릭이 나서서 솔라스의 말은

'네가 자는 동안 그 마크가 널 죽이지 못하도록 내가 막아줬어'라는 의미라고 해석해준다.



1. 고마워. 2. 그런걸 할 수 있어? 3. 죽으면 난 아무 쓸모 없지. 

5. 마크에 대해 알아?[각주:6]

>

5. 이 상황에 대해 많은걸 알고 있는 것 같네요.

카산드라는 솔라스 역시 플레이어처럼 '변절 마법사apostate' 라고 가르쳐주지만,

솔라스는 엄밀히 따져보자면 이제 모든 마법사들이 변절 마법사라고 지적한다.

그는 많은 여행을 (하며 얻은 경험이나 지식을) 통해 페이드에 대해,

어쩌면 그 어떤 서클 마법사도 견줄 수 없을 정도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고 설명한다.

하여 그는 브리치를 닫도록 돕기 위해 이곳으로 찾아왔다.

어쨌든 그것을 닫지 않으면, 종족에 관계 없이 모두 파멸하게 될테니까.



1. 훌륭한 행동이다. 2. 이 일이 모두 끝나면?[각주:7] 3. 난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할거야.

>

2. 이 일이 끝나고 나면 뭘 할거예요?

어떤 사람들은 권력자들이 누가 도왔고, 누가 돕지 않았는지 

기억해주기를 바라곤 한다고 대답한 솔라스는

카산드라에게 주의를 돌리며

이 일에 관련된 마법은 자기가 여태 봐왔던 그 어떤 것과도 다르다고 언급한다.

그는 비록 플레이어가 마법사이기는 하지만,

어떤 마법사도 그정도의 힘을 가졌을 것이라고는 상상하기 어렵다고 하면서

플레이어가 무죄라는 의견에 힘을 실어준다.

다행히 카산드라도 이번에는 플레이어 무죄설을 믿는듯.

그녀는 어서 전진기지로 가야한다고 일행을 다그친다.



바릭도 비앙카가 신났다며 좋아한다. ;


자, 이제 다시 움직일 시간이다.

카산드라와 솔라스, 바릭과 함께 다음 목적지로 향하자.



다음 목적지는 아주 가깝다.

대략 두 번 정도 악마와 전투를 벌이면, 드디어 다음 리프트에 도착한다.

주위에 진치고 있는 악마들을 쓰러뜨리고 리프트를 닫으면 레벨이 오르면서

굳게 닫힌 성벽 문이 열리고 안으로 들어갈 수 있게 된다.


안으로 들어가서 물자를 챙기고 근처 상자에서 무기를 루팅한 후

다리 끝부분까지 접근하면 렐리아나를 만날 수 있다.



렐리아나와 한 성직자는 플레이어 일행을 기다리고 있었던듯

접근하면 아는척을 한다.

렐리아나가 성직자, 로더릭 교황청 상서국장(Chancellor Roderick)에게

일행을 소개시키려 하지만

그는 '그녀'가 누구인지 자기도 안다며 차갑게 말을 자른다.



그는 점잔을 빼며 격식을 차린 어투로

챈트리의 상서국장으로서 명하건대, 이 '죄수'를 발 로요로 호송하여 처형하라고 지시한다.

하지만 카산드라는 기분나쁜듯 '나한테 명령한다고?' 하고 되물으며

로더릭에게 그는 미화된 사무직원, 한낱 관료에 불과하다고 내뱉는다.

그러자 로더릭도 불쾌한듯 그러는 너는 폭력배일 뿐이지 않냐고 하면서,

하지만 그중에서도 챈트리를 위해 봉사해야 하는 폭력배 아니냐고 카산드라를 꾸짖는다.


듣고 있던 렐리아나가 우린 교황, 즉 디바인을 위해 봉사하는 것

잘 알고 있지 않냐고 하자

로더릭은 저스티니아가 죽었으니 새 디바인을 선출하여 

그녀의 명령을 따라야 한다고 주장한다.

빠르다...



1. 브리치는 어쩌고?[각주:8] 2. 그럼 여기 책임자 아무도 없는거? 3. 나 바로 여기 서있거든.

>

1. 브리치를 닫는게 더 긴급한 사안 아니냐고 하자, 로더릭은

애초에 이 일이 벌어진건 '너'때문이라고 그녀를 비난한다.



카산드라가 다가가자 로더릭은

이 곳의 상황은 이제 희망이 없으니 후퇴하도록 명령하라고 하지만,

카산드라는 너무 늦기 전에 막을 수 있다고 단언한다.

그러나 로더릭은 병사들을 모두 데리고 간다 해도

사원에 도착하지도 못할거라고 부정적인 반응을 보인다.


카산드라는 반드시 사원에 가야 한다며 가장 빠른 경로를 제안한다.

하지만 렐리아나는 안전한 경로가 아니라고 반대하며,

일행이 산을 통과하는 동안 병력으로 악마들의 주의를 돌릴 수 있을 거라고 주장한다.

그러나 그 경로에 가 있는 분대 전체와 연락이 끊긴 상황이므로, 좀 위험하기는 하다.



로더릭이 지친듯 더 많은 생명을 잃기 전에 이곳을 버리고 떠나자고 설득할 때

갑자기 브리치가 빛나며 플레이어의 마크 역시 신호가 오기 시작한다.


그리고, 보고있던 카산드라는 어느 경로로 향할지를 플레이어에게 묻는다.



The Wrath of Heaven 1 : 프롤로그

The Wrath of Heaven 2 : 인퀴지션





http://dragonage.wikia.com/wiki/The_Wrath_of_Heav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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