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Shards of Order, Part 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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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선 템플에서 제스파를 만나자.


그는 느긋하게 인사하며 그랜드마스터가 뭐라 하더냐고 묻는다.


산에 터널이 있대... 

언더시티가 반란을 일으키면 독가스를 뿌리려고 만들었다나봐.

우린 그걸 통해 아래로 내려갈거야.


제스파는 독가스라는 말을 듣자

홀리 오더의 나무랄데 없는 신성함을 보여주는 

또 다른 예가 아니겠냐고 빈정거린다.

하지만 뭐 길이 있다는건 없는 것 보다는 나으니까.


그는 잠시 머뭇거리다 

떠나기 전에 마지막으로 묻고 싶은게 있다고 한다.

그리고는 그랜드마스터가 생각한대로 상황이 흘러가게 되면...

그가 말한 것 처럼 코어렉에게 항복할 생각이냐고 묻는다.


2. 잘 모르겠어. 만약 살아남을 방법이 있는거라면

기회를 잡아야지...

그게 상징적인 행동이든 뭐든 간에.


제스파는 그런식으로 생각하다니 다행이라고 좋아한다.

어쨌든, 그는 우리 시니컬씨와 

존경받는 그랜드마스터를 찾아갈 생각이랜다.

그는 이런 자살 임무를 떠날 때 

그들보다 더 나은 동료를 구할 수는 없을거라고 농담까지 하고는

준비되면 던전에서 보자면서 자리를 끈다.



던전에 도착하면 샤'림이 언제나처럼

독가스 터널이라니, 홀리 오더는 정말이지 

언제나 창조적이라면서 찬탄을 보낸다고 

아란티얼에게 깐죽대고 있다.


하지만 아란티얼은 모두 모였다는걸 확인하자

대꾸도 않고 잠시만 기다리라고 한 다음

문에 뭔가를 해 통로를 연다.

그 광경을 본 제스파가 흥미로운 자물쇠라고 중얼거리자

아란티얼은 봉인이라고 가르쳐준다...

그리고 그건 그랜드마스터의 검을 소지한 자만이 열 수 있다는듯.

어쨌든, 이제 가자.



덤비는 것들이 있긴 한데

다들 우르르 달려가 공격해대는 통에...

어렵지 않게 전진할 수 있다.



한참 통로를 걷던 아란티얼은, 혹시 궁금할까봐 말해준다면서

위쪽에 있는 세 개의 수문에

독가스를 살포하는 스탈링 기계가 들어있으니

그걸 열지 않는 이상에는 터널을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다고 알려준다.

그러자 샤'림이 한 개의 출구로는 

언더시티 전체를 중독시키기엔 턱없이 부족할 것 같은데,

출구는 대체 몇 개나 되는거냐고 묻는다.

이어지는 아란티얼의 설명에 의하면

총 여덟개의 출구가 있다고 한다.

그리고 우리는 Crow District와 연결된 출구를 이용할 것이다.

렉실에 의하면 그곳에서 

지하로 향하는 적절한 입구를 찾을 수 있다는듯 하니.


어딘지는 모르겠지만; Crow District에 들어서면 아란티얼이

여기서부터는 자기보다는 내가 길을 더 잘 알테니

앞장서라고 지시한다.


언더시티는 홀려버린 사람들과 네림군이

서로 뒤얽혀 싸우다 우릴 보면 공격해오는 통에

아주 난리법석이다.



퀘스트 표시 쪽으로 이동하면

주위를 둘러본 아란티얼이 샤'림에게

여기가 맞냐고 묻고,

샤'림이 잠깐 어디 몸을 피하라면서 뭔가를 하자

통로 안쪽에 빛이 번쩍 한다.

뭔지는 모르겠지만 저리로 들어가면 되는 모양이다.

아란티얼 역시 내게 앞장서라고 재촉한다.


Deserted Tunnels로 이동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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