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릴리움 광맥 때문인지 왠지 페이드처럼 몽환적으로 보이는

Bastion of the Pure로 들어서면

도리안이 '저길 봐, 마치 밤 하늘의 별과 같군' 하고 탄성을 내지르고

볼타 역시 누구의 손도 닿지 않은 순전한 릴리움 광맥이라며 감탄한다.

인퀴지터가 샤 브리톨의 무기와 갑옷에 릴리움이 섞여 있는걸 보면

어디선가 릴리움을 채광하고 있는게 분명하다고 의심스러워 하자

볼타가 '그들이 릴리움을 다루는 

또 다른 방법을 찾아낸게 아니라면 말이지만' 하고 덧붙인다.


이 지역에서는 다크스폰의 흔적을 찾을 수 없다.

그것들도 여기까지는 내려오지 않는게 좋다는 걸 아는 모양이군, 

하는 블랙월의 말에 

인퀴지터가 그냥 고마워 하자고 덧붙이자

볼타가 '놈들이 이 곳을 피하는 이유가 분명 있을텐데...' 하고 미심쩍어 한다.


이곳에도 역시나 크레탈과 샤 브리톨들이 있다.

모두 잡으며 계속 이동하자.



맵 상 왼쪽 지역으로 내려가면 이 위치에서 임무

Deep Roads Expeditions: Bastion of the Pure Cretahl Hunting을 언락할 수 있다.



또한, 앞에 보이는 경사로를 따라 올라가면 갈림길이 보이는데



왼쪽으로 이동하면 여전히 순수의 보루이지만

오른쪽 길로 가면 잊혀진 동굴로 들어서게 된다.



위 지역에 도착하면 절벽 부근에



'믿는 자들만이 건널 수 있으리라'는 말이 적힌 돌이 놓여져 있다.



허공으로 보이지만 돌에 적혀있는 글을 믿고 그냥 달려가자.

뛰어들면 허공에 다리가 놓이고, 반대편으로 건너가면

신비로운(;) 너그 킹을 만나볼 수 있으니

궁금하다면 한 번 들러보도록 하자.

(너그 킹을 만나려면 다크스폰 굴에서 치즈덩어리를 주워야 한다)



이동하면서 샤 브리톨 '어스셰이커'를 처치하면

길이 돌기둥으로 막혀있는게 보인다.

볼타의 의견에 따르면 일행을 저지하기 위해 세워놓은듯 하다.

분명 여길 지나가는 방법이 있을 것이다.



방금 처리한 어스셰이커 부근으로 가면

그의 무기였던 Sha-Brytol Earthshaker를 루팅할 수 있는데

이걸 아까 그 기둥에 꽂으면 기둥이 폭파되면서 길이 열린다.


그들의 무기를 이용하여 방어막을 뚫고 지나갈 수 있는데

한 번 사용하면 부서져버린다.

볼타의 설명을 들은 인퀴지터는

방어막이 더 있을 수 있으니 무기를 계속 모으자고 한다.



지역을 탐험하던 중 인퀴지터가 볼타에게

이곳인 딥 로드 아래라고 했었는데

샤 브리톨 외에 다른 자가 여기까지 내려온 적 있을 것 같냐고 묻는다.

그녀는 아마도 우리가 가장 처음으로 

여기까지 내려온 사람이 아닐까 싶다고 대답한다.




이 지역에서 임무

Deep Roads Expeditions: Bastion of the Pure Bridge를 언락할 수 있다.

수집 퀘스트 아이템인 기어를 루팅하려면 

필수적으로 완료해야 하니, 참고하자.



어스셰이커를 계속 처리하며 이동한다.

퀘스트를 진행하려면 그들의 무기를 최소 5개를 구해야 한다.




이 위로 올라가면 임무

Deep Roads Expeditions: Bastion of the Pure Excavation을 언락할 수 있다.

마찬가지로 기어를 루팅하려면 이 임무를 완료해야 한다.


아래로 아래로 내려가면서 샤 브리톨과 계속 전투하다 보면 

볼타가 샤 브리톨들을 향해

우린 모두 돌의 아이들이니 제발 멈춰달라고 외치지만

그들은 여전히 입을 열지 않는다.



대답없는 샤 브리톨들을 처리하며 다음 방어막을 부수고 이동하면

볼타가 무기 부서지는 게 싫다면서

이런 유물을 통해 뭔가를 배울 수도 있을텐데, 하고 안타까워 한다.

그 말에 인퀴지터가 

어쩔 수 없잖아, 방어막 통과하는건 이 방법 뿐인데, 한다.



볼타는 이 드워프들 같은 얘기는 메모리 어디에도 언급이 없다면서

만약 자신이 대비하고 있었더라면... 렌은 아직도 살아있을지 모른다고 우울해한다.


자책하지 마. / 놈들은 우리가 올 것에 대비하고 있었어. 

/ 계속 이동하지 않으면 모두 죽고 말거야.

저들의 무기와 갑옷을 봐요, 맞설 수 있는 사람은 거의 없었을 거예요.

볼타는 또다시 누군가 죽기 전에 지진을 막아야 한다면서

렌의 죽음을 헛되게 하지 않을거라고 다짐한다.



여기쯤 일지가 보인다.




돌아다니다 보면 바닥에 피가 뿌려져 있고

수상한 마법진 같은게 그려져있는 곳으로 들어서게 된다.

인퀴지터는 시체들이 아직도 따뜻하다면서

이 짓을 한게 누구든 멀지 않은 곳에 있을거라고 한 마디 한다.



지역 건너편엔 제단 같은 것도 보이고

접근하면 아케인 호러가 급 등장한다. 



이 지역에서는 여러 유니크 아이템에 

DLC 4단계 라이트 아머 제작법 Vestments of the Pure도 루팅 가능하니

잊지 말고 챙겨가도록 하자.




제단 위에는 드워프 머그잔도 있다.



전진하며 임무

Deep Roads Expeditions: Buried Sea Bridge도 언락하고 가자.



자.. 여기까지 왔으면 거의 다 온거다.

저 앞에 다섯 개의 기둥에 

어스셰이커의 무기를 각각 하나씩 끼우면 

기둥이 파괴되면서 길이 열린다.



끝도없이 달려드는 샤 브리톨들을 처리하면서

길을 막고 있는 기둥들을 파괴한다.

정말 죽여도 죽여도 계속 나오기 때문에 

파괴용 무기가 모자랄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된다. -_-


방어막을 파괴하고 웨이브가 끝나면

메인 퀘스트의 일부인 The Way Forward가 완료된다.



레버를 당겨 문을 열고 안으로 들어가자.



볼타는 공격이 갈수록 심해진다며 눈살을 찌푸린다.

그들이 지키는게 뭐든, 아마도 우리가 점점 가까워지고 있는 모양이다.


"오직 순수한 자들만이 통과할 수 있다.

다른 모든 자들은 처벌 받을 것이다."

샤 브리톨이 '순수한 자들'이라고 가정한다면...

일행이 바로 통과할 자격이 없는 그 '다른 자들'이라는 얘기인듯.



처벌이란 건 지진을 말하는 걸까?

볼타가 고민한다.


1. 그들을 막을 이유가 더 생겼네. 2. 이건 지진보다 더 큰 문제야. 

3. 우리 목적은 같아. 5. [조사]

> 2. [뒤로] 4. 릴리움을 채광해서 처벌하는 걸까?

6. 샤 브리톨은 왜 '순수하다'는 거야?

4. 파라곤 거랄의 책을 파손된 릴리움 광산 부근에서 찾았었죠.

그리고 새 지진으로 당신들의 광산이 파괴되었고요.

하지만 어째서 릴리움 광산을 파괴하고 싶어하겠어? 볼타가 갸웃한다.



1. 그들을 막을 이유가 더 생겼네. 2. 이건 지진보다 더 큰 문제야. 

3. 우리 목적은 같아. 5. 샤 브리톨은 왜 '순수하다'는 거야?

5. 그 전사들은 어떻게 '순수'하다는 건지 궁금하네요.

볼타는 완전히 밀폐된 갑옷을 입고 있지 않냐며,

그걸로 본인들 스스로를 '불순한 것들'로부터 보호하는게 아닐까, 하고 의견을 낸다.


1. 그들을 막을 이유가 더 생겼네. 2. 이건 지진보다 더 큰 문제야. 

3. 우리 목적은 같아. 

2. 타이탄, 샤 브리톨... 이건 우리 기대 이상일 수도 있겠어요.

볼타는 셰이퍼레이트의 그 모든 지식에도 불구하고 

자신은 너무나도 아는게 없다고 탄식한다.



이곳의 글은 마지막 경고처럼 보인다고 한다.

분명 근원에 가까워진 것이다.


마지막 야영지를 체크하고 

일행을 정비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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