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돌아나와 퀘스트 마커가 보이는 곳으로 계속 이동하자.

다크스폰들을 때려잡고 맞은편 문을 통과하면

볼타가 진동 속으로 리듬이 들리고

그게 돌을 통해 메아리친다며

이쪽이라고 일행에게 길을 알려준다.



이 부근에 기어가 4개 있고,

주으면 수집 퀘스트 Gears in the Deep Roads 가 시작된다.



기어를 줍다보면 또 다른 문이 나온다.

볼타는 이상한 문이 또 있다며, 이걸 누가 여기에, 왜 설치한걸까? 하고 궁금해한다.

인퀴지터가 이건 다른 문과는 다른 종류의 기어를 사용한다고 알려주면

볼타는 자신의 스톤 센스가 다른 길로 향한다며 그 문을 열 필요는 없다 하면서도

그래도 그 문 안에 뭐가 있을지 궁금하긴 하다고 덧붙이고,

그 말에 렌이 장난스럽게 '넌 언제나 그렇잖아' 하고 한 마디 한다.


이 문은 사이드 퀘스트 Sacrificial Gates of Segrummar의 일부로,

볼타의 말대로 열지 않아도 퀘스트 진행에 무리는 없지만

어쨌든 4개의 기어가 있으니 열어보는 것도 나쁘지는 않다.



안으로 들어서면 볼타가 렌에게 코에 있는 상처는 새로 생긴거 아니냐고 말을 걸고

그는 어색한 목소리로 침대에서 떨어졌다고 변명한다.

그 말에 볼타가 너 땅바닥에서 자잖아, 하고 지적하자

렌은 '그러게, 나도 놀랐다니까.' 하고 농담한다.

얘네 얘네...



문 안쪽 공간은 생각보다 넓고,

우측으로 향하면 레버넌트 포함 언데드와 전투를 벌이게 된다.



대강 해치우고 이 지역,



중앙의 밝은 원형 타일 위로 향하면

바닥에 읽을거리가 있다.




일지를 읽으면 지도 Ailsa's Sketch of the Deep Roads가 보이고

사이드 퀘스트 On Broken Knees가 시작된다.

인퀴지터는 이 그레이 워든의 맵이 유용할 것 같다고 한 마디 한다.


이제 다시 퀘스트 마커를 따라가자.



이 지역까지 오면



겐록 알파 둘이 있다.

모두 해치우면 렌이 뜬금없이 인퀴지터에게

평생 다크스폰을 상대해온 것 처럼 그것들을 죽인다고 말을 걸고

볼타가 옆에서 '이거 칭찬이야' 하고 설명해준다.

렌은 심지어 이 지하에서도 인퀴지터는 유명하다면서

혹시 드래곤을 죽였다는게 사실이냐고 묻는다.

(현재 플레이중인 캐릭터는 죽인적 없다;)

그 소문은 거짓이라고 대답하면 렌은 약간 실망한듯

자긴 항상 드래곤을 보고 싶었다고 웅얼거린다.



여기에 기어가 하나 있으니 잊지 말고 챙긴다.



다음 지역으로 이동하면

계단 아래편에 오거가 하나 멀뚱히 서있는게 보인다.

일단 처리부터 하고 보자.


오거와 겐록, 허록을 처리하고

화로 위의 기어를 수집한 다음



중앙의 시체더미를 조사하자.



남아있는게 없다.

이들이 누구인지조차 알아볼 수 없을 정도이다.

볼타는 유감이라는 말로 착잡해하는 렌을 위로한다.

군단에 합류하는 자들은 자신들이 이미 죽었다는걸 알기에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대신 그들은 돌 안에서 안식을 얻고 그들의 힘을 돌로 돌려보낸다.

그것이 바로 그들이 얻는 보상인 것이다.

하지만 다크스폰이 이 병사들을 더럽혔다.

이들은 돌로 돌아갈 수 없다. 그랬다간 돌을 약화시킬테니.


1. 우리가 해줄게 없는거야? 3. 복수를 하자고. 6. 애도할 시간은 없어.

>

3. 다크스폰에게 대가를 치르게 해주죠.

렌은 그것들을 수없이 죽여왔지만

매번 그 검은 눈을 들여다볼 때마다

자신도 언제나 빠르지는 않으리란걸 알게 된다고 중얼거린다.

볼타가 그런 말은 하지 말라고 하지만

렌은 가라앉은 목소리로 그게 사실이라며

자기는 이 지하에서 죽게될거고

이 병사들과 같은 죽음이 아니기만을 바랄 뿐이라고 대답한다.

볼타는 유해를 불태워 화염으로 그들을 기리자고 제안한다.



지역의 끝부분으로 가면 볼타가 렌에게 저 앞을 보라면서

'에이드런 타이그가 아닐까?' 한다.

렌이 다크스폰이 우글거린다며, 그것들의 횃불이 보인다고 불쾌해하자

도리안이 '다크스폰들도 무드 조명을 좋아하나보군' 하고 농담한다.

인퀴지터가 뭔가에 슬슬 가까워지고 있다고 하자

렌이 대답한다. '우리 삶의 투쟁에 말이지.'


깃발을 꽂으면 새 탐험 임무

Deep Roads Expeditions: Heidrun Thaig Upper Bridge 를 얻게된다.




주위를 모두 둘러봤다면

딥 로드 최상층 사자의 군대 야영지로 돌아와 탐험 임무를 수행하자.

물론 메인 퀘스트 진행의 필수 조건은 아니다. ;



탐험 테이블을 통해 다리를 만든 후 해당 위치로 돌아오면

아래로 두 갈래 길이 보인다. 

일단 왼쪽으로 가보자. ..물론 순서는 상관없다 ;

내려가면 렌이 불쑥 

다크스폰의 피는 독이니 그것들과 싸울 땐 입을 다물고 있으라고 조언한다.


조언 고마워. / 물론 독이겠지. / 아, 알거든.

>

주의 고마워요.

렌이 군단에 합류할 즈음, 같은 시기에

본드라는 이름의 카르타 소년이 들어왔었다.

단검을 빠르게 휘두르는 녀석이었다.

허록이 미처 알아차리지도 못하는 사이 50번이나 찌를 수 있을 정도였다.

하지만 단검은 깔끔하지 못한 법이다.

본드는 입으로 튄 핏방울을 약간 삼켰다.

그리고는 3일 후 목숨을 잃었다고 한다.



이 지역에는 기어가 하나 있고



반대편에는 기어로 여는 문도 보인다.




문을 열면 에미서리가 있다. 처리하자.



작은 방 안으로 들어가면

탁자 위에 드워프 맥주잔이,

벽쪽엔 랜덤한 아이템 루팅 가능한 상자가 있고



벽 부근 상자 앞에 깃발을 꽂으면 오즈마의 유물을 회수하면서

2,500 경험치, 400 영향력을 얻고

랜덤한 드워프 유물을 2개 얻는다. (그냥 잡템.)



타이그 다리 반대편도 가보자.

먼저 이 부근에 기어가 있으니 확인한다.



지역을 돌아다니다 보면 

작은 방 안 책상 위에 치즈덩어리가 하나 있다.



이건 왜 여기 있는거지?

어쩌면 쓸 데가 있을지도. 

... -_-a 일단 챙겨둔다.



이제 다시 승강기를 타고 아래로 내려가자.





  1. the brand. 낙인(brand)을 새긴 casteless를 말하는듯. [본문으로]
  2. Isana. '릴리움' 드워프어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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