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rgotten Homeland, Part II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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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강기를 타고 위로 올라가자.


제스파는 한 문명 전체의 의식을 

흡수하여 만들어지는 존재라는 개념 때문에

아직도 충격을 벗어나지 못한듯 하다.

만약 이 모든게 정말 벌어지고 있다는걸 알지 못했다면

그냥 술취한 자의 헛소리로 여겼을지도 모른다며

너무나 괴상한 얘기라고 인상을 쓴다.

야엘라 역시 그 말에 동의하면서도

우리 역시 돼지를 먹기 위해 키우지 않느냐면서

어떤 면으로는 하이 원 역시도 우리와 같을지 모른다고 설명한다.

우리의 몸이 아니라 정신을 노린다는게 다르긴 하지만.

어느정도 논리적이기도 하다는걸 부정할 수는 없을 것이다.


제스파도 부정하지는 않지만

여기서 정말 웃긴게 뭔지 아냐고 묻는다.

코어렉의 '인류의 승천' 이론이 처음처럼

멍청한 소리만은 아니라는걸 알게 됐다는 점이다.

우리 존재가 사라지는건 아니니까.

그저 하이 원으로 통합된 채 영원히 행복하게 살게 될 뿐.

그는 시니컬하게 꽤 위안이 된다고 덧붙인다.

하지만 야엘라는 우리가 이에 대해 아는건 여전히 거의 없다면서

그들은 어떻게 존재하게 된건지,

이 일은 얼마나 오랫동안 계속되어 온건지,

모르는게 너무나 많다고 궁금해한다.

그녀의 말에 제스파가, 옛 말에

먼저 포식자를 죽이고 동기는 나중에 생각하라고 하지 않았냐고 하자

야엘라가 지혜로운 말을 다 한다고 웃어보인다.


자, 드디어 위층에 도착했다.



그런데 어디선가 "그들은 여기에 있어. 그들은 내내 여기 있었어." 하는

쿠마이의 목소리가 들린다.

야엘라가 위를 바라보며 어디에 있었던거냐고 묻자

그는 우리를 이곳으로 데려오다니 자기가 멍청했다고 중얼거린다.

흙에서 태어난 자들은 언제나 너무 위험했는데

마침내 우주선을 완성하여 

고향으로 돌아올 수 있다는 꿈에 자기가 눈이 멀었던 거라고.

미친사람처럼 중얼거리는 쿠마이의 목소리에

제스파가 야엘라를 바라보며 느낌이 좋지 않다고 한다.


그러자 야엘라가 대체 무슨 소릴 하는거냐고,

스탈링의 조상이 이 도시를 떠난건 우리와는 

아무런 상관이 없다고 쿠마이를 설득하려 하지만

쿠마이는 입 다물라고 그녀의 말을 자르며

그들은 이곳에 있는데 우리의 존재 때문에

모습을 드러내 보이지 않으려 하는거라고 외친다.

우리에게 자격이 없기 때문이라고.



1. 쿠마이... 여긴 수세기 동안 버려졌어요.

당신은 그냥 합리화하고 있는 거라고요, 모르겠어요?


그는 자기를 바보로 아는거냐고 더 화를 내면서

한 번이라도 들으려고 한다면 

그들의 소리를 사방에서 들을 수 있다고 반박한다.

그러면서 자기의 가치를,

그들과 함께 살 자격이 있음을 증명해 보이겠다며

흙에서 난 자들을 죽이면 조상들도 모습을 드러낼거라고 주장한다.

하지만 어떻게?


그의 말에 야엘라가 당장 멈추라고 하자

쿠마이가 좋은 생각이 떠올랐다는듯 

방어 시스템을 작동시켜야겠다면서

그들은 이해해줄거라고 중얼거리고,

야엘라가 주위를 둘러보며 전투 준비를 하라고 한다.



일행이 허둥대는 가운데 쿠마이가

자기를 용서하라면서 이럴 수 밖에 없었다고 하고,

사방의 수정에 전기가 맺히는게 보이자

야엘라가 거대한 방어막을 만들어 내고는

지도를 찾아 이곳을 떠나라고 지시한다.


당황한 제스파가 우왕좌왕하자

야엘라가 어서 도망치라고 외친다.



들어왔던 문으로 나가 계단을 내려가면

제스파가 아슬아슬했다며 한숨을 쉰다.

그리고 입을 열다 갑자기 말을 멈추고는

저 소리 들리냐고 묻는다.


저 앞에 스탈링 기계들이 보인다.

일단 모두 처리하자.



모두 정리하면 제스파가 

저 위에서 무슨 일이 벌어졌을지 모르겠다면서

매지스트라는 그런 끝을 맞으면 안되는 사람이었다고 안타까워한다.


쿠마이가 무슨 알람 같은걸 작동시킨 것 같아.

이 기계들은... 도시를 방어하기 위해 설계된게 분명해.


... 그럴거다. 하지만 그럼 우린 이제 어떻게 해야하나?

수많은 홍수의 도시인지 뭔지를 찾으려면 지도를 찾아야 할텐데.

제스파는 걱정하는 와중에도

여길 살아서 나가는 것도 나쁘지는 않을거라고 농담한다.


우주선은? 칼리아와 리잠에게 경고해줘야 하잖아.


맞다, 그래야 한다.

그러려면 부두로 돌아가야 할테니 

아까 그 승강기로 돌아가자.



어... 그런데 갑자기 길이 막힌다.

제스파가 돌아가는건 다 했네, 하고 걱정한다.


내려가려면 다른 길 찾아야겠는데.


그런 것 같다.

그가 주위를 둘러보자고 한다.

제스파는 다시 방으로 돌아와 

망할 늙은이라는둥 

충격과 공포는 우리가 엔데랄로 돌아간 뒤에 겪으면 안되는 거였냐는둥,

안그래도 복잡한 임무인데 이게 뭐냐는둥

투덜대며 주위를 둘러본다.



제스파가 살펴보는 곳 반대편

이쪽에 보면 레버가 보인다.


레버를 당기면 문이 열리고, 제스파가 얼른 뛰어오며

이걸로 탑 아래로 갈 수 있으면 좋겠다고 기뻐한다.



스탈링 기계들을 처리하며 계속 전진하자.

제스파는 기계들과 전투를 벌이며

스탈링의 조상들은 알려진만큼 

그렇게 평화로운 자들은 아니었던 모양이라고 말을 건다.

무슨 유토피아에 이런 킬링머신들이 즐비하단 말인가?

그리고 이 기계들이 어떻게 움직이는지도 궁금하댄다.

움직이기는 하는데 마법의 흔적은 느껴지지 않는것이

좀... 무섭다고나 할까.



계속 이동하여 건물 밖으로 나오면...

헐. 

우주선이 없다.

그리고 부두에 무슨 잔해같은게 보이는 것도 같다.


이거 안좋은데, 제스파가 중얼거린다.


2. 돌아가는건 못하겠네.


...그러게.

제스파는 날아다니는 기계새가 우주선을 처리한 거 아닐까,

하고 추측하는것 같다.


...그게 그렇게 될 때 네가 저 아래에 있지 않아서 다행이다.


...그러게.


>> 2. 이제 지도나 다시 찾아보자.

여기서 나갈 다른 방법도 좀 찾아보고.


제스파도 좋은 계획이라고 끄덕인다.

하지만 알람이 계속 작동되는 한 여긴 위험한 함정이나 다름없다.

달리 말하자면, 저걸 끌 방법을 찾아야 된다는 소리다.


어떻게?


세기의 질문이다.

제스파의 첫 번째 추측은 탑 자체에 있지 않을까 하는 것이다.

우리는... 말을 잇던 제스파가 갑자기 "슈어아이(Sureai)!" 하고 외친다.

쿠마이는 그게 '작업장'같은 의미라고 말해줬었다.

지금 제일 먼저 가봐야 할 곳은 바로 거기 아닐까...

제스파가 어서 안으로 다시 들어가자고 재촉한다.



다시 안으로 들어간 후

저 앞 우측에 보이는 오르막길로 올라가자.


스탈링 기계들을 처리하며 

슈어아이 위층으로 향한다.


마찬가지로 이곳에도 스탈링 기계들이 있다.



자, 이렇게 생긴 곳이 보이면 거의 다 온거다.


제스파가 저 앞에 크리스탈이 보인다며

왠지 저거 같다고 좋아한다.



근데 길이 바로 이어져 있지는 않기 때문에...

아래로 내려가 빙 돌아가야 한다.


스탈링 기계들을 처리하며 오르막길을 찾아보자.



마침내 등장한 계단 위로 올라가면



저 앞에 목표물이 보인다.

그럼... 이제 이 알람을 해제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지 살펴보자.


근데 크리스탈을 건드려봐도 바뀌는게 없다.


제스파가 된거 맞냐고 묻는데...


아닌 것 같아... 저 망할것이 꼼짝도 않네.


제스파도 분통을 터뜨리는데

갑자기 전류폭발같은게 ;;



아무 생각 없이 요 가림막 뒤로 돌아갔다간 

그대로 게임오버되니 주의한다.



그리고 한차례 폭발이 지나가면

가림막 뒤로 돌아 바로 보이는 내리막길로 얼른 내려간다.

늦장부리면 아픈 꼴을 당하게 되니 얼른 달리자.

아래쪽에 칼리아가 우릴 기다리는게 보인다.


내 뒤를 따라온 제스파가 아슬아슬했다며 땀을 훔치는 사이

칼리아가 침착하게 사슬을 당겨 입구를 닫고는

정말 아슬아슬했다고 동의한다.



칼리아? 난 네가...


그녀는 내가 차마 잇지 못한 말의 뒷부분이 짐작 된다는듯

그 날아다니는게 공격해왔을 때 우주선 위에 있었다면

아마도 그렇게 됐을 거라고, 운이 좋았다고 대답한다.

하지만 리잠은 살아남지 못했다.

모든게 너무 순식간에 일어난 탓이었다.

제스파는 그럼 생존자가 우리 뿐이란 소리잖아, 하고 경악한다.

그 말에 "우리 뿐이라고?" 하고 되물은 칼리아는

잠시 입을 다물었다가

그럼 그 스탈링과 매지스트라도 죽은거냐고 묻는다.


쿠마이... 그가 정신줄을 놔버렸거든.

그가 저 알람을 작동시켰고 야엘라가 우릴 구해줬어.


칼리아는 대체 얼마나 많은 사람이 

더 죽어야 하는거냐고 안타까워한다.

매지스트라 야엘라... 그녀는 그렇게 죽어선 안되는 사람이었는데.


상심에 잠기던 칼리아는 이런걸 묻긴 좀 그렇지만

누미노스는 어떻게 됐냐고 묻는다.

그것에 대해 뭐 알아낸게 있냐고.


야엘라의 이론에 따르면, 있어.

우리보고 파이리안 제국의 옛 수도를 찾으라 하더라고.

그래서 우리가 여기로 온거야. 지도를 찾아야 되니까.


지도라... 하며 잠시 생각하던 칼리아가

이런게 바로 우연이라면서

지도를 어디에서 찾을 수 있는지 알 것 같다고 이야기한다.

그리고 저 위로 가면 엔데랄로 돌아갈 수도 있을 것이다.



제스파가 반색하며 위 어디로? 하고 묻자

칼리아가 따라오면 알게 된다며 달리기 시작한다.


따라가자.


묵묵히 따라가던 제스파가 칼리아에게

그나저나 여기까진 어떻게 왔냐고,

그리고 이건 뭔지... 무슨 터널 시스템 같은거냐고 묻는다.

칼리아도 터널이라고 생각하는 모양이다.

분명 한 장소에서 다른 곳으로 

빠르게 이동해야 하는 사람들을 위한 지름길 같은 것으로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것도 바로 이런거라고.

또 첫 번째 질문에 대해서라면, 그냥 운이 좋았던 것 같댄다.


그리고는 터널 위쪽에

우리가 못보고 넘어갔던 탑의 다른 입구가 있다고 알려준다.

제스파도 납득한듯 적어도 이번엔 운이 좋네, 하고 넘어가고

칼리아도 그렇기를 바란다고 대답한다.



높다... 

어서 올라가자.


터널을 올라 트인 공간으로 나가게 되면

제스파가 주위를 둘러보며 느낌이 좋지 않다고 한다.

그러자 하늘 저편에서 강철 용이 등장하고

깜짝 놀란 제스파가 어서 반대편 건물로 가자고 일행을 재촉한다.



그냥 반대편으로 열심히 뛰기만 하면 된다.



뒤에 강철 용을 달고 문 안으로 들어서면 제스파가

저 문은 오래 버티지 못할거라면서 

이제 계획을 더 말해달라 하고,

칼리아는 먼저 지도를 찾아야 한다고 대답한다.

그리고 그 다음엔...

주위에 보이는 캡슐 가운데 한 곳에 자리를 잡고 

지상으로 떨어지면 된다.


그 말에 제스파가 "...지상으로 떨어진다고?" 하고 되묻자

칼리아는 탈출용 기구라고 설명을 해준다...

쿠마이가 그 비슷한걸 우주선에 갖춰놨었댄다.

그저 예상대로 작동하기만을 바랄 뿐.

그녀는 혹시 더 나은 계획이라도 있는거냐고 묻고,

없다는 제스파의 대답에

그럼 이제 지도를 찾자고 재촉한다.



(아마) 여기 (였던듯)



서가 한 편, 아랫칸에 오래된 지도가 있으니 어서 챙기고

스탈링 캡슐로 이동하자.

어쩐지 바이오쇼크 생각이...



캡슐 앞 버튼을 누르면 구체의 앞면이 열린다.

안으로 들어가 자리잡고 앉으면



저절로 닫히면서 앞 문이 잠기고,

지저분한 유리 너머로 방안에 난리가 나는게 보인다.

용이 쳐들어온듯...

그랬거나 말았거나 캡슐이 지상으로 슝 떨어진다.


정신을 차렸다면, 제스파를 찾아봐야 한다.

캡슐을 열고 밖으로 나가면 Old Hatolis다.



멀리 보이는 캡슐쪽으로 향하면

제스파가 멀쩡한 모습으로 걸어나오는게 보인다.

다가가면, 그는 내가 어떻게 된 줄 알았는지 크게 안도하고는

이 고대 스탈링들은 엉덩이가 섀도우스틸로 된게 아니라면

캡슐의 착륙 부분을 다시 설계해야 할 거라고 농담한다.

그리고 칼리아도 아마 멀지 않은 곳에 있을테니

어서 찾아보자고 한다.



아, 이런...

칼리아는 많이 다친 것 같다.

그녀의 맥을 짚어본 제스파가 죽지는 않을거라며

얕은 열상으로 보이고 아마도 갈비뼈도 부러진 것 같다고 중얼거린다.

착륙하면서 이 바위에 내동댕이 쳐진 모양이라고.

그래도, 힐러에게는 보여야 한다.


제스파는 지상으로 내려왔으니

이제 텔레포트 마법도 다시 쓸 수 있을 것 같다며

지도는 갖고 있냐고 묻는다.


갖고 있어.


다행이다. 최소한 이 모든게 헛수고는 아니었어서.

그가 어서 가자고 서두른다.



모든 설명을 들은 샤'림은

하이 원이 우리의 의식을 집어 삼킨다는 부분에 대해 

아이러니하다고 평하며

아마도 코어렉과 그의 '자유민'들은 결국, 정말로

그들이 그렇게나 흠모해 마지않는 

'더 높은 존재'의 일부가 되는 거 아니냐고 비꼰다.

그들에게 이 얘기를 해줘야 하는 것 아닐지 모르겠다.

어쩌면 그들은 너무나 기쁜 나머지

포위를 그만두고 곧바로 네림으로 돌아가버릴지도 모르니.

아란티얼은 유슬란을 향해 침중한 목소리로

농담은 그쯤 해두라고 하고는

렉실에게 시선을 돌리며

지도를 해독하는데 얼마나 걸릴 것 같냐고 묻는다.


고개를 푹 숙인 렉실은 

그랜드마스터의 목소리가 들리지 않는지 입을 꾹 다물고 있다가

잠시 기다리던 아란티얼이 재차 부르자 놀란듯 고개를 들며 

자신없는 목소리로 잘 모르겠다고 대답하고는

적어도 이틀 정도는 걸릴 것 같다면서

바로 시작하겠다고 자리를 뜬다.



떠나는 아치매지스터의 뒷모습을 바라보던 제스파가

저사람 왜 저러냐고 묻는데,

아란티얼의 설명에 따르면

렉실이 수련생일 때 야엘라가 그의 스승이었다고 한다.

아란티얼은 그래도 그는 극복해낼거랴고,

아니 극복해야만 한다고 덧붙인다.


그리고는 나를 바라보며 

문제가 있기는 했지만 임무는 성공적으로 완수했다며

잘했다고 칭찬을 해준다.



그 말에 저 멀리 뚱한 표정으로 서있던 나타라가

'성공적 완수'라니, 정말 어떻게 된거냐고 아란티얼에게 화를 낸다.

아란티얼은 언제나처럼 무뚝뚝하게 아무일도 없다고 대답하며

지금은 언쟁할 때가 아니라고 지적하려 하지만

나타라가 거칠게 말을 끊으며 조렉처럼 야엘라도 죽어버렸다고,

이 모든건 코어렉에게 그 바보같은 기계를 그냥

줘버리기만 했다면 애초에 벌어지지도 않을 일이었다고 외친다.

그녀는 곧 어조를 바꿔 

자기 의견이 그에게 조금이라도 의미가 있다면 

그냥 이 미친짓을 끝내자고 틸로에게 애원한다.


하지만 아란티얼은 그녀의 의견이 어떻든 

자긴 신경쓰지 않는다고 대답한다.

조렉은 배신자였고,

야엘라는 그녀 자신보다 더 큰 것, 대의를 위해 목숨을 바쳤다...

아란티얼은 이중 후자의 경우는

나타라와는 그다지 관련이 없어 보인다면서

우리 임무를 방해하려는 시도는 그쯤이면 충분하니

이제 입 다물라고 쏴붙인다.



그리고 나머지 일행을 향해 고개를 돌리며

다시 주제로 돌아와,

사자의 서를 통해 하이 원의 정신으로 들어간다는

야엘라의 계획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고 샤'림에게 묻는다.

그 역시 사자의 서를 통해 사용자가 죽은 자의 마지막 기억을 

되살리는 것만 가능하다고 생각해왔던 모양이다.


만약 하이 원이 집단 잠재의식으로 만들어졌다면

그런 관점과는 다르게 봐야 할 것이다.

그들은 오직 기억으로만 이루어져 있다. 그것도 아주 많은 기억으로.

하지만 물론, 이건 그들에 대한 매지스트라의 이론이 

옳다고 가정할 경우의 이야기이긴 하다.


그 말에 제스파가 끼어들아

자기는 현자는 아니지만, 스탈링의 벽화를 본 바로는

그게 맞는 것 같다고 거든다.

인류가 '승천'하여 하이 원이 되는... 

정화는 바로 그걸 위한 거라고.


샤'림은 그렇다면 될 수도 있을거라고 답한다.

하이 원에 사자의 서를 이용하면 그 영혼으로 들어갈 수 있는 것이다.

아란티얼은 위험을 감수해야 한다고 결론내린다.


아직까지는 성벽으로 코어렉의 군대를 막고 있기는 하지만

서둘러야 한다.

마법사들이 지도를 확인하는대로

우린 이 '수많은 홍수의 도시'를 찾기 위해 떠날 것이다.

아란티얼은 아직 끝내지 못한 일이 있다면

지금 해야 할거라고 덧붙인다.


앞으로 벌어질 일에 의해 많은 것이 결정될 것이다.

아, 그리고 약제사가 말하길

사카레쉬는 괜찮을거라고 했댄다.

그녀는 큐라리움에 있으니 원한다면 방문해도 좋다.


퀘스트가 끝나면 제스파의 동료 퀘스트

Every Day Like the Last, Part VI 가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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