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l New, Faded for Her

드래곤 에이지: 인퀴지션의 솔라스 동료 퀘스트이다.



* 습득


이 퀘스트는 스카이 홀드에서 솔라스와 대화를 나누면서 시작된다.



* 진행



솔라스와 대화한 후 Exalted Plains로 이동하여 지도에 표시된 위치로 향하면

저 멀리 소환 기둥과 자만의 악마가 보이고

솔라스는 그 악마가 자기 '친구'라고 알려준다.


1. 저게 당신 친구야?[각주:1] 2. 무슨 일이야? 3. 저건 악마잖아.[각주:2]

[각주:3]

2. 알려주고 싶은거 있어요, 솔라스?

솔라스는 저 악마는 자기 친구의 본래 형태가 아니고

타락한거라고 알려준다.

타락했다니? 하고 되물으면 그는

영혼의 본래 목적에 반하는 행위를 하도록 강요받은 거라고 설명하면서

대체 사람들이 그 영혼에게 무슨 짓을 한거냐고 화를 낸다.

그때 어떤 마법사가 일행에게 다가오자

솔라스는 여전히 열받은 표정으로 그에게 물어봐야겠다고 한다.



마법사는 일행중에도 마법사가 있는걸 알아보고는

도적들과 한패는 아니겠지? 하고 반색하며

혹시 릴리움 포션이 있냐고 묻는다.

저 악마와 싸우느라 자기 일행들 대부분이 기진맥진한 상태라고.


그러자 솔라스는 너희들이 저 악마를 소환한 것 아니냐고 으르렁댄다.

소환할 당시엔 지혜의 영혼이었지만

마법사들이 그 영혼을 소환한 후에 살인을 하도록 강요했다.

영혼의 원래 목적에 반하도록 뒤틀어버린 것이다.

마법사는 당황한듯 

악마를 연구하지 않은 자들에게는 혼란스러울 수 있다는건 이해하지만

자기들을 도와준다면 이해시켜줄 수 있다는둥... 하고 변명하지만

솔라스는 냉정하게 '우린 너희를 돕기 위해 여기 온 것이 아니다' 라고 말을 자르고는

동의를 구하듯 인퀴지터를 바라본다.



1. 아니, 이사람들을 도와줄거야.[각주:4] 2. 솔라스는 당신들보다 더 똑똑해.[각주:5]

3. 맞아, 안도와줄거야.

>

3. 우린 당신 친구를 도와주려고 온거예요.

이젠 악마인데 어떻게 해야 하는거죠?

인퀴지터가 솔라스에게 방법을 물으면

멀뚱히 서있던 마법사가 악마와 친구가 될 수는 없다고 반박하면서

아무리 우호적으로 보인다 해도 악마는...

...하고 말을 이으려 한다.


하지만 솔라스가 '닥쳐' 하고 말을 자르고는

도적들로부터 일행을 보호하려고 영혼을 소환했군, 한다.

마법사가 주저하며 맞다고 긍정하자 솔라스는

복종시키기 위해 영혼을 묶고 죽이라고 명령했을 때,

바로 그 때 영혼이 변한거라고 인상을 쓴다.

소환 서클. 그걸 깨뜨리면 구속 역시 깰 수 있다.

죽이라는 명령이 사라지면 영혼의 본성과 충돌하지도 않을테고, 

그럼 악마도 사라질 것이다.



그러자 마법사가 소환 서클을 통한 구속이야말로 

악마가 일행을 죽이지 못하게 막는 유일한 수단이라며 펄쩍 뛴다.

전에 무엇이었든, 이제 저 악마는 그저 괴물일 뿐이라면서.

솔라스는 마법사를 무시하고 인퀴지터를 바라보며 '제발' 하고 부탁한다.


1. 당신 친구를 구하자.[각주:6] 2. 그러지 뭐, 왜 안되겠어? 

3. 그냥 죽이는게 더 안전할거야.[각주:7]

[각주:8]

1. 최선을 다해 당신 친구를 구할게요, 솔라스.

솔라스는 그제야 마음이 좀 놓이는지 고맙다고 대답하고는 서두르자고 한다.



자, 이제 악마를 상대하자.

인퀴지터는 악마를 죽일 수도 있고[각주:9],

혹은 주위에 늘어서있는 소환 기둥을 파괴할 수도 있다[각주:10].



리프트 메이지 전문화를 익혔거나, 마법 지식 퍽을 언락했다면

특별 대화문 선택지를 통해 

소환 서클을 더 빨리 파괴할 수 있다.

(해당 대화문을 선택할 경우 기둥의 체력? 강도? health?;가 절반으로 시작한다.)


소환 기둥을 모두 파괴하면 또 다른 컷씬이 이어진다.



솔라스는 악마 형태를 벗어난 영혼을 바라보며 미안하다고 말을 건넨다.

하지만 영혼은 이제 다시 자기 자신이 되어서 행복하다고 대답하고는

자기를 도와줬으니 이제 견뎌내고 자기가 죽을 수 있게 해달라고 부탁한다.

침통한 표정으로 잠시 말을 잇지 못하던 솔라스는 영혼의 부탁을 들어주고

영혼이 웃는 표정으로 사라지자 'Dareth shiral[각주:11]' 하고 중얼거린다.



1. 유감이야. 2. 무슨 말을 해야할지. 3. 이제 가자.

4. 당신은 최선을 다했어.

>

4. 영혼이 하는 말 나도 들었어요. 

그 말이 맞아요. 당신이 그 영혼을 도와준거예요.

솔라스는 이제 견뎌내야겠지, 하고 대답한다.

도와줄 건 없는지 말해달라고 하면

그는 살짝 웃어보이며 이미 도와줬다고 대답하고는

이제 남은건 저들 뿐이라면서 영혼을 소환한 마법사들을 바라본다.



멀리 피해있던 마법사들은 영혼이 사라지자 헐레벌떡 다가와

무방비 상태로 여행하자니 너무 위험해서 

어쩔 수 없이 소환을 해야했다고 이야기한다.

솔라스가 자기 친구를 고문하고 죽였다며 위협하자

마법사는 그냥 영혼인지 몰랐다고,

책에는 그게 도움을 줄 수 있을거라 써있었다고 변명한다.


2. [솔라스가 그들을 죽이게 둠][각주:12] 5. [솔라스를 막음][각주:13]

>

5. 솔라스...

마법사들을 노려보던 솔라스는

다시는 그러지 말라고 한 마디 하고는

혼자만의 시간이 좀 필요하니 스카이홀드로 돌아간 후 보자면서 떠나버린다.


이후 솔라스는 (죽이게 두든, 말리든 상관 없이) 정말로 파티를 떠난다.



스카이홀드로 귀환하면 떠났던 솔라스가 돌아와 '인퀴지터' 하고 말을 건다.


1. 돌아와줘서 기뻐. 2. 돌아왔구나! 3. 돌아온거야?

>

1. 좀 어때요, 솔라스?

솔라스는 마음이 아프다면서

언제나 그렇기는 하지만 그래도 괜찮을거라고 대답한다.

돌아와줘서 고맙다고 하면 그는 인퀴지터를 진정한 친구라고 부르면서 

자기를 돕는데 최선을 다해줬으니

이제와서 그녀를 버리고 떠날 수는 없다고 한다.



2. 갈게. 5. [조사] 

> 2. [뒤로] 4. 어디 있었어?[각주:14] 6. 영혼들에게 죽음이란 어떤거야?

>

4. 어딜 갔었던 거예요?

그는 조용한 곳을 찾아 잠이 들었다고 대답한다.

그리고 페이드에서 그의 친구가 머무르곤 했던 장소를 찾아갔었다고.

그 곳은 비어있었다.

하지만 빈 공간 안에서 어떤 기운의 움직임이 느껴졌다고 한다.

언젠가, 뭔가 새로운 것이 그곳에서 자라날지도 모른다.



2. 갈게. 5. 영혼들에게 죽음이란 어떤거야?[각주:15]

>

5. 영혼이 죽으면 어떻게 돼요?

필멸자의 죽음과는 다르다.

영혼의 기운은 페이드로 돌아가게 된다.

영혼이 형상을 이루도록 해주던 목적이 강하다면,

혹은 그 기억이 다른 영혼을 형성한다면

그 영혼은 언젠가 다시 소생할 수도 있다.


2. 갈게. 4. 그럼 정말로 죽는건 아니라는거야?[각주:16]

>

4. 당신 친구가 돌아올지도 모른다는 말이에요?

아니, 그건 아니다.

영혼의 자연적인 상태는 평화로운 반 존재 상태와도 같다.

현실을 반영할 수 있게 되는건 흔치 않은 일이다.

언젠가 뭔가 비슷한 것이 다시 형성될 수는 있겠지만

아마도 그건 다른 개성을 지니게 될 것이다.

그리고 아마도 솔라스를 기억하지 못할 것이다.

아마도, 그가 알던 친구는 아닐 것이다.


대화를 마치면 그는 다시 한 번 고맙다고 한다.


퀘스트는 여기서 완료된다.



* 보상


- 소환 기둥을 파괴할 때마다 경험치 85

- 퀘스트를 완료하면 경험치 1025, 영향력 400, 파워 3



* 기타



- 인퀴지터가 엘프라면 솔라스와 영혼이 나누는 '엘프어 대화'가 

  해석 가능한 번역된 버전으로 보이고,

  그 외 종족에게는 엘프어로 보인다.

- 별건 아니지만, 아래 내용은 왠지 스포일러 같아서 -_-a

  게임을 모두 플레이한게 아니라면 열어보지 말아요..... ;



---


퀘스트는 여기서 끝나지만 

아래 컷씬 해석을 어디에 넣어야 하는지 생각이 안나서 ; 여기에 올림 ;

이 퀘스트 완료 후 스카이홀드에서 솔라스에게 말을 걸면,

호감도가 높을 경우 보게 되는 컷씬이다.



말을 걸면, 솔라스는 잠깐 시간 되냐고 물으며 방 밖으로 이동한다.



인퀴지터의 거처에 도착하면 솔라스는

앵커를 얻기 전엔 그녀는 어떤 사람이었냐면서

그게 그녀에게 영향을 미쳤는지,

어떤 방식으로든 그녀를 변화시켰는지 묻는다.

그녀의 정신, 도덕 관념, 그녀의... 영혼에 영향을 미쳤느냐고.


1. 아니, 별로. 2. 내가 어떻게 알아? 3. 요점이 뭐야?

>

1. 아닌 것 같은데요.

솔라스는 짧게 '아.' 하고 대답하고는 입을 다문다.

왜 묻는거냐고 되물으면 그는 슬쩍 눈을 피하면서

인퀴지터에게서 페이드의 아주 오래된 기억 속으로 깊숙히 여행을 떠났던 시절.... 

이후로는 본 적이 없는 지혜를 발견했기 때문이라고 대답한다.

그리고는 다시 눈을 들어 인퀴지터를 바라보며

그녀는 자기가 예상했던 것과는 다르다고 덧붙인다.



1. 난 다른 사람들하고 다를바 없는데.[각주:17] 

2. 당신은 그게 나쁜 것 처럼 얘기하네. 3. 어떤걸 예상했는데?

>

1. 난 내가 다른 사람과 다르다고는 생각하지 않아요.

솔라스는 신체의 형태로는 다른 이와 다를바 없는게 맞다고 긍정한다.

하지만 인퀴지터의 행동은 늘 치밀하고, 

자기가 예상한 모든 것에 반하는 지혜를 보여준다면서

만약 데일리쉬가 인퀴지터와 같은 영혼을 지닌 자를 길러낼 수 있는 종족이라면...

'난 그들을 잘못 판단했던걸까?' 하고 중얼거린다.



1. 응. 2. 사실대로 말하자면, 별로 그렇지도 않아.

3. 아냐. 난 나 자신일 뿐이야.[각주:18]

>

3. 데일리쉬가 날 이렇게 만든게 아니예요.

결정은 내가 내리는 거니까요.

솔라스는 보일듯말듯 미소지으며

인퀴지터는 스스로를 그렇게 인정할 정도로 현명하지만

데일리쉬 역시 그들의 방식대로 그녀를 인도해줬을 거라고 대답한다.

어쩌면 바로 그걸지도 모른다.

아마도 분명 그럴 것이다.

대부분의 사람은 세상을 거의 이해하지 못한채로 행동한다.

하지만 인퀴지터는 그렇지 않다.

생각에 잠겨 혼잣말하듯 중얼거리던 솔라스는

인퀴지터가 그게 무슨 뜻이냐고 묻자

자기가 인퀴지터를 크게 존중한다는 뜻이라고 대답한다.

그리고는 오늘 저녁에는 그녀를 충분히 방해한 것 같다면서

몸을 돌려 자리를 뜬다.






  1. Is that your friend? -1 [본문으로]
  2. That's a demon. -1 [본문으로]
  3. Arcane Knowledge 퍽, 또는 Rift Mage 전문화를 익힌 경우 / They corrupted it. +5 [본문으로]
  4. Yes, we are. -1 [본문으로]
  5. Solas is smarter than you are. +1 [본문으로]
  6. We'll save your friend. +1 [본문으로]
  7. It would be safer to kill it. -1 [본문으로]
  8. I can break it. (Arcane Knowledge 퍽 / Rift Mage 전문화) +5 / Rift magic could help. (Rift Mage 전문화) +5 [본문으로]
  9. 솔라스 -20 [본문으로]
  10. 솔라스 +20 [본문으로]
  11. 안녕히. 작별인사 [본문으로]
  12. [Let Solas kill them.] +5 [본문으로]
  13. [Stop Solas.] -5 [본문으로]
  14. Where were you? +1 [본문으로]
  15. What is death like to spirits? +1 [본문으로]
  16. So it isn't really dead? +1 [본문으로]
  17. I'm just like everyone else. -1 [본문으로]
  18. No. I am who I am. +1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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