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bjected to His Will은 드래곤 에이지: 인퀴지션의 

콜의 동료 퀘스트이다.



* 습득


Here Lies the Abyss 퀘스트를 완료한 후

주점 Herald's Rest 꼭대기층에 있는 콜과 대화하면

자동으로 습득된다.



* 진행



콜에게 말을 걸면

그가 마치 아다만트에서 워든 마법사들에게 구속당한 악마들처럼

자기 의지와 관계 없이 모르는 사람에게 구속될지 모른다는 두려움에 

솔라스를 따라다니면서 누가 자기를 구속하기 전에 

먼저 자기를 구속해달라고 조르는 광경을 목격할 수 있다.


솔라스는 단호하게 거절하면서

영혼을 구속에서 자유롭게 해준다는 

리베인 아뮬렛을 찾아보는게 어떻겠냐고 제안한다.


대화가 끝나면 워 테이블 임무 

Obtain Amulet for Cole이 시작된다.


필요한 아뮬렛을 얻었다면 콜을 만나러 가자.

(인벤토리에서는 찾을 수 없다고 한다.)



[Give Cole Amulet]을 선택하여 아뮬렛을 주면서

솔라스가 말해줬던 아뮬렛을 찾았는데, 착용해볼래? 하면

콜은 기뻐하면서 (+5

착용하고 싶기는 하지만, 자긴 이곳이 좋기 때문에 ; 여기서는 안된다고 한다. 

혹시 잘못될 수 있으니 다른 장소로 가자고..



그래서 둘은 솔라스의 거처로 향한다. 

언제나 학구열에 불타는 솔라스는 아뮬렛을 찾았냐면서

대단하다고 칭찬해주고, 자기가 봐도 좋겠느냐고 한다.


잠시 살펴보던 그는 간단한 작업이라고 설명해준다.

아뮬렛을 걸고 솔라스가 마법으로 그 목걸이를 충전하면

콜은 보호받게될 것이다.


1. 좋아. 콜이 좋다면.[각주:1] 2. 정말 작동할 것 같아? 3. 해.[각주:2]

>

2. 그렇게 작동하지 않을거라는거 우린 알잖아요?

그냥 그렇게 잘 작동하는건 절대 없다니까요.

솔라스는 그냥 믿어보라고 한다.



그리고는 아뮬렛을 착용한 콜에게 손을 뻗어 마법을 쓰는데

갑자기 뭐가 잘못됐는지 콜이 악! 하고 비명을 지른다.



그리고 그 소리에 문 건너편에 있던 바릭이

무슨 일이냐며 방 안으로 들어오다가

콜이 아파하는걸 보고는 놀라서 애한테 뭐하는거냐고 묻는다.



콜은 바릭에게 

블러드 메이지들이 아다만트의 악마들에게 그랬던 것 처럼

자기를 구속하는걸 막으려 했었는데 실패했다고 알려준다.

그리고 솔라스가 뒤이어 뭔가가 마법 부여를 방해한다고 설명하자

바릭은 '콜이 악마가 아니라서 그런거 아니냐'고 이야기한다.


1. 콜은 악마야.[각주:3] 2. 난 콜이 뭔지 모르겠어.

6. 어쩌면 바릭 말이 맞을지도.[각주:4]

>

6. 솔라스, 콜이 너무... 인간에 가깝기 때문에

아뮬렛이 작동하지 않을 수도 있는걸까요?

솔라스는 콜의 특별한 상황과는 관계 없이 그는 영혼이라고 대답한다.

그러자 바릭은 

그래, 영혼이겠지. 이상하게도 사람같은 영혼! 하고 반박한다.



콜은 솔라스와 바릭이 대치하든 말든,

자긴 그런건 상관 없으니 그저 자기에게서 

누군가에게 강제로 구속이 될 수도 있는 부분을 가둬달라며 안절부절 못한다.


그러자 솔라스는 불안해하는 콜에게 

아뮬렛에 집중하고 어떤게 느껴지는지 말해달라고 한다.

콜은 따뜻하고 부드러운 담요로 감싸다가 그걸 붙잡고 찢는게 느껴진다며

자기는 잘못된 형태라고 중얼거린다.

그러더니 저쪽, 저 방향에 뭔가가 있다며 어딘가를 가리킨다.



1. 조사하자. 2. 그럼 사냥시간인가. 3. 이건 시간낭비야. 

>

2. 우리가 찾아내야 할게 생긴 것 같네요.

그냥 그렇게 잘 작동하는건 없다고 내가 그랬잖아요.

바릭은 콜에게 컬렌을 찾아가

이상한게 느껴지는 곳이 어디인지 지도에 표시하라고 시킨다.

콜은 '다들 나랑 같이 가줄거야?' 하고 묻고,

그러겠다는 대답을 듣자 만족한듯 컬렌을 찾아 나선다.



콜이 방을 나가자 바릭은 솔라스에게

그가 영혼을 좋아한다는건 이해하지만

콜은 사람이 되기 위해 이 세계로 온거니 

그냥 그렇게 되도록 두라고 충고한다.


1. 내가 신경쓰는건 결과야.[각주:5] 3. 나도 동의해, 바릭.[각주:6]

6. 아니, 솔라스가 맞아.[각주:7]

>

3. 만약 콜의... 그가 뭐든, 그런 상태를 바꾸지 않고도 

그를 보호할 수 있는 방법이 있다면, 그렇게 할거예요.

하지만 콜은 분명 우리 도움이 필요해요.

바릭은 손 놓고 있자는 말이 아니라면서

'하지만 그 의식은 악마에게만 먹히는거잖아, 맞지?' 하고 덧붙인다.

그러자 솔라스는 바릭을 '돌의 아이'라고 부르며

이건 상상속의 이야기가 아니므로

그저 바라는 것만으로 우리의 본성을 변화시킬 수는 없다고 지적한다.

솔라스는 항상 말을 참 딱딱하게 해..... -.,-..

어쨌든, 솔라스는 이 문제를 우리가 어떻게 해결하든

다음 단계는 마법 부여를 방해하는게 무엇인지 찾아내는 거라고 이야기한다.



인퀴지터와 콜, 바릭, 그리고 솔라스는

콜이 느낀 '뭔가'가 있는 곳으로 향한다. 

레드클리프 마을인가.



한 드워프와 뭔가 수상한 거래를 하고 있던 인간은

인퀴지터 일행을 발견하자

냉큼 다가와 반기며 '뭘 도와줄까?' 하고 묻는다.


남자를 본 콜은 '너.' 하고 이를 갈더니

어리둥절한 표정을 짓는 남자에게 다가가 

당장이라도 한 대 칠 것 처럼 위협하며 '네가 날 죽였어!' 라고 외치고

남자는 영문을 모르겠다는듯 자기는 콜을 알지도 못한다고 벌벌 떤다.



남자는 콜을 잊었다.

그가 스파이어의 지하 감옥에 콜을 가둬두고는 이를 잊는 바람에

콜은 어둠 속에서 죽어갔다고 한다.

남자는 스파이어라고? 하고 되묻다가

콜이 일행의 만류에 놓아주자 허겁지겁 달아난다.

도망가는 남자의 뒷모습을 바라보는 콜을

바릭이 '진정해, 키드.' 하고 달래준다.


콜은 그가 자기를 죽였다면서 흥분을 가라앉히지 못한다.

그때문에 아뮬렛이 작동하지 않았던 것이다.

그가 콜을 죽였으니, 콜도 그를 죽여야만 하니까!



1. 콜, 잠깐만.[각주:8] 2. 이해 안되는데. 3. 우리가 처리할게. 

>

2. 그가 당신을 죽였다면, 당신은 죽었어야 하는거 아니에요?

솔라스 역시 콜에게

'그 남자가 널 죽였을 수는 없어' 하고 설명해준다.

콜은 영혼이 아닌가.

게다가 현재 누군가에게 빙의되어 있는 상태도 아니고.

그러자 콜은 자기만의 방식으로 설명해준다.



온몸이 부서지고 피에 젖은,

어둡고 습한 감방 안에서 배를 움켜쥔채 돌 벽을 두드리는

사로잡힌 변절 마법사.

그들은 그를 발 로요 스파이어의 지하 감옥에 던져넣고는 그대로 잊어버렸다.

그는 끝내 굶어 죽고 말았다.

콜은 돕기 위해 그곳으로 갔지만... 도울 수 없었다.

그래서 그는 그가 되었다.

'콜'.



바릭은 '콜'이 변절 마법사였다면

방금 본 그 남자는 템플러가 되는거라면서

릴리움을 사고 있었던게 틀림없다고 이야기한다.


콜은 그를 죽이게 해달라고 중얼거린다.

자기는 그래야 한다고... 그게 필요하다면서.



1. 콜은 이 일을 용서해야돼. 3. 콜은 성장할 필요가 있어. 5.[조사]

> 2. [뒤로] 4. 솔라스, 어떻게 생각해? 5. 바릭, 어떻게 생각해?

6. 난 아직도 이해가 안돼.

>

4. 솔라스?

그는 콜이 그 남자를 죽이게 둬서는 안된다고 잘라 말한다.

바릭이 '누구도 그걸 제안하려 했던 것 같지는 않은데, 처클스.' 하자

솔라스는 덤덤한 표정으로

콜은 영혼이지만

진짜 콜의 죽음이 그에게 상처를 주고 

그의 목적을 왜곡시켰다고 설명해준다.

왜곡되었던 콜의 일부를 회복하기 위해서는,

그는 반드시 용서해야만 한다.

그 말에 바릭은 '널 죽인 자를 그냥 용서할 수 있는 사람은 없다'고 반박하지만

솔라스는 사람은 못하겠지만 영혼은 가능하다고 대답한다.



1. 콜은 이 일을 용서해야돼. 3. 콜은 성장할 필요가 있어. 5.[조사]

> 2. [뒤로] 4. 바릭, 어떻게 생각해? 6. 난 아직도 이해가 안돼.

>

4. 바릭?

그는 콜이 화가 난 상태이니

이를 받아들이고 적응해야 한다고 대답한다.

솔라스는 '영혼은 감정을 받아들이고 적응하지 않는다'면서

영혼은 그런 감정을 상징할 뿐이라고 설명하지만

바릭은 '콜은 영혼이 아니잖아' 한다.

콜은 스스로를 인간으로 만들었고, 인간은 변하게 마련이다.

인간들은 상처를 입고, 또 치유한다.

콜은 이 일을 사람처럼 해결해야 한다는게 바릭의 의견이다.

그리고 바릭은 그렇게 했다간 콜의 본질이 변화될거라는 솔라스의 지적에

콜이 페이드를 떠났을 때 이미 그렇게 된거 아니냐면서

자기는 그저 콜이 살아남을 수 있게 도울 뿐이라고 대꾸한다.



1. 콜은 이 일을 용서해야돼. 3. 콜은 성장할 필요가 있어. 

5. 난 아직도 이해가 안돼.

>

5. 뭐든 결정하기 전에 무슨 일이 있었던건지 확실히 알아야겠어요.

솔라스의 설명에 의하면 진짜 콜은 변절 마법사였는데

템플러들에게 사로잡혀 서클로 끌려간 것으로 보인다.

바릭은 '그들의 상냥한 성품'에 대해 알지 못하는 사람이 누가 있겠느냐고 덧붙인다.

지하 감옥 안에서 그 젊은이가 굶어 죽어가는 동안

그의 고통이 영혼... 아마도 연민(compassion)의 영혼의 주의를 끌었을 것이다.

'연민'은 흔치 않은 영혼이다...

그리고 도와주려는 노력이 허사로 돌아갔을 때엔 굉장히 연약해진다.



2. 콜은 이 일을 용서해야돼.[콜이 좀 더 영혼스러워짐. 아뮬렛이 제대로 작동할것임.][각주:9]

5. 콜은 성장할 필요가 있어.[콜이 좀 더 인간스러워짐. 아뮬렛은 필요 없을지도.][각주:10]

>

5. 벌어졌던 일을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콜은 절대 진짜 사람으로 성장하지 못할 거예요.

바릭은 자기에게 맡겨달라며 콜에게 다가가서는

복수를 원한다면 따라오라고 한다.



바릭과 콜은 달아난 템플러를 쫓아간다.

절벽까지 몰린 템플러는 망연자실하게 뒤돌아보며

겁에 질린채 미안하다고 빈다.

바릭이 '미안'한 건 지금 아무 도움이 안된다고 입을 열자

콜 역시 템플러를 노려보며 맞다고 대답한다.



그러자 바릭은 비앙카를! 콜에게 넘겨주며

그 템플러를 향해 방아쇠를 당겨 

마치 미친개를 쓰러뜨리듯 처리하라고 시킨다.

템플러는 몸을 잔뜩 숙인채 벌벌 떨고 

콜은 고함을 지르며 방아쇠를 당긴다.


콜은 바릭이 기분이 좀 나아졌냐고 묻자

나아지지 않았다고 우울하게 대답한다.

그러자 바릭은 모든걸 그냥 사라지게 할 수는 없다며,

자긴 그걸 힘들게 깨달았다고 콜을 토닥인다.



콜은 템플러가 몸을 일으키자 그를 '잊게' 하려 하지만

그 템플러는 이번 일을 기억해야 하고,

그건 콜도 마찬가지라며 바릭이 만류한다.

템플러를 남겨둔채 바릭은 콜을 데리고 자리를 뜬다.



스카이홀드로 돌아오면

솔라스는 이제 아뮬렛은 절대로 제 기능을 할 수 없으며

따라서 콜도 구속에 취약한 상태로 남아있게 됐다고 언짢아한다.

하지만 바릭은 그렇지 않을거라며

아뮬렛이 작동하지 않는건 콜이 너무 '인간 같아서' 그런 것 아니냐고 묻고는

어쩌면 그 '인간다움' 때문에 구속 마법도 듣지 않을거라고 씩 웃는다.

솔라스는 자기도 그 말이 맞길 바란다고 짧게 대답한다.



그때 콜이 비틀거리며 들어온다.

그는 아직도 아프다면서, 이렇게 아픈건 언제 멈추냐고 묻는다.


1. 우리가 도와줄게.[각주:11] 2. 나도 모르겠어. 3. 안멈춰.[각주:12]

>

2. 그 질문에 대한 답을 알게 된다면 부디 내게도 알려줘요.

바릭은 산책을 하면 머리를 식힐 수 있을거라며 

함께 나가자고 콜을 달랜다. 

상냥해..



콜은 '왼손(렐리아나)'이 두 개의 다른 이름을 가졌던 친구를 그리워한다면서

그녀는 상처입고, 슬프고, 혼자라고 중얼거린다.

그리고는 이젠 모두가 그를 볼 수 있고, 그를 기억하는데

이제 어떻게 렐리아나 모르게 그녀의 와인에 꿀을 넣을 수 있겠냐며 ; 동요한다. 

여태 그런 귀여운 짓을 해온건가;;

바릭은 침착하게 그런거라면 자기가 도와줄 수 있다며

콜을 데리고 방을 나선다.



솔라스는 떠나는 두 사람의 뒷모습을 바라보며

콜이 얼마나 인간다워졌든, 

완전히 변화하지는 않아 다행이라고 이야기한다.



* 보상


- 경험치 1934, 영향력 400, 파워 3



* 참고


- 퀘스트가 끝나면 콜의 타로 카드가 바뀐다.

  : 콜이 인간에 더 가까워지면



  : 콜이 영혼에 더 가까워지면





  1. All right, if Cole is sure. 솔라스 +1, 콜 +1 [본문으로]
  2. Do it. 솔라스 -1, 콜 -1 [본문으로]
  3. Cole is a demon. 솔라스 +1, 바릭 -1 [본문으로]
  4. Maybe Varric is right. 솔라스 -1, 바릭 +1 [본문으로]
  5. I care about results. 솔라스 -1 [본문으로]
  6. I agree, Varric. 바릭 +1 [본문으로]
  7. No, Solas is right. 솔라스 +1 [본문으로]
  8. Cole, wait. 바릭 +1 [본문으로]
  9. Cole must forgive this. 솔라스 +20, 콜 +20, 바릭 -5 / 난 솔라스 +1 이었는데.. -_-a [본문으로]
  10. Cole needs to grow. 솔라스 -5, 바릭 +20, 콜 +20 / 난 솔라스 -5, 콜 +5만 변동이 있었음. 바릭 호감도 만땅 채운건가 -_-? [본문으로]
  11. We'll help. 바릭 +1 [본문으로]
  12. You don't. 바릭 -1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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