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Captain of the Chargers는 드래곤 에이지: 인퀴지션의 동료 퀘스트로,

이 임무를 통해 새로운 동료 아이언불을 영입할 기회를 얻을 수 있다.



* 습득


The Threat Remains 퀘스트 수행 도중 발 로요를 방문한 후

헤이븐의 챈트리로 돌아와 조언자들과 대화까지 마치면

챈트리 밖에 아이언불의 부하가 서 있고,

대화하면 퀘스트를 얻는다.



* 진행 



헤이븐 챈트리 밖에 중무장한 Krem이라는 자가 서 있다.

말을 걸면, 그는 인퀴지션에 전달할 메세지가 있는데

누구와도 대화를 나눌 수 없다고 무덤덤하게 곤란해한다.


2. 내게 전달해. 5. 신분을 밝혀.

>

5. 당신은 누구죠?

그는 본인을 크레미시우스 아클라시, 불스 차저스라는 용병단의 일원이라고 소개한다.

보통 올레이와 네바라에서 활동하는데

몇몇 테빈터 용병들이 스톰 코스트에 모여든다는 소문을 접했다고 한다.

하여 용병단장인 아이언불이 이 정보를 무료로 제공하기로 했다는듯.

그는 차저스가 인퀴지션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알고 싶다면

스톰 코스트로 와 자신들이 '일'하는 모습을 직접 보라고 한다.


1. 생각해볼게. 3. 도움이라면 고맙게 받아들일게. 5. [조사]

> 4. 당신들 용병단에 대해 말해줘. 5. 용병단장에 대해 말해줘. 

6. 왜 우리에게 이 메세지를 전해주는거야?

>

4. 당신들 차저스는 인퀴지션에 무엇을 줄 수 있죠?

차저스는 충성스럽고, 강하며, 계약을 깨지 않는다.

그는 발 로요 부근에서 물어보면 

용병단의 평판에 대해 알게 될거라고 자신있게 대답한다.



1. 생각해볼게. 3. 도움이라면 고맙게 받아들일게. 5. [조사]

> 4. 용병단장에 대해 말해줘. 6. 왜 우리에게 이 메세지를 전해주는거야?

>

4. 당신들 단장은 어떤 사람이에요?

단장 아이언불은 쿠나리라고 한다. 뿔이 있는 덩치 큰 자들 말이다.

항상 용병단의 맨 앞에 서고 급료를 후하게 지불하는데다 

이전 상관이었던 잡늠보다 훨씬 더 영리하다는게 크렘의 평이다.

가장 좋은 점은 그가 프로라는 부분이다.

차저스는 늘 가장 먼저 괜찮은 제안을 하는 자와 계약을 해왔다.

아이언불이 평소의 방침과 다르게 

누군가를 선택하여 접촉한건 헤럴드가 처음이라고 한다.


1. 생각해볼게. 3. 도움이라면 고맙게 받아들일게. 

5. 왜 우리에게 이 메세지를 전해주는거야?

>

5. 당신들 단장은 왜 이 정보를 우리에게 보내준거예요?

아이언불은 인퀴지션이 좋은 일을 한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헤럴드와 합류하고 싶어한다.


2. 생각해볼게. 5. 도움이라면 고맙게 받아들일게. 

>

5. 아이언불과 만나게 되기를 기대할게요.

크렘은 자기 용병단이 최고라면서 스톰 코스트로 오면 

자기들이 일하는 장면을 직접 볼 수 있을 거라고 재차 강조한다.



새 지역, 스톰 코스트로 향하여 아이언불을 만나보자.

스톰 코스트에서 지도상 야영지 바로 좌측, 절벽 아래 해안가로 가면

아이언불과 차저스가 테빈터 용병들과 전투를 벌이고 있다.

전투를 도와주자.



싸움이 끝나면 아이언불이 부하들을 불러들이면서 크렘에게 상황을 묻고

5~6명이 부상을 입었지만 사망자는 없다는 보고를 받자 기분이 좋은듯, 

나머지 용병들을 처치한 후 술통을 따라고 지시한다.



크렘이 사라진 사이를 틈타 헤럴드가 아이언불에게 다가가자

그는 천연덕스럽게 인퀴지션 아니냐고 아는척하며 

와줘서 기쁘다면서 같이 앉아 한 잔 하자고 권한다.


1. 댁이 아이언불이겠군. 2. 여긴 좀 묘한 장소네. 3. 대단했어.

>

1. 아마도 그쪽이 아이언불이겠네요.

그는 맞다고 대답하며 보통 뿔을 보면 알아차린다고 대답한다.


아이언불이 자리에 철푸덕 앉자 부관 크레미시우스 아클라시가 다가온다.

쿠나리가 부관을 헤럴드에게 다시 소개시켜 주자

크렘은 다시 만나 반갑다고 짧게 인사한 후 

테빈터 용병들을 모두 처리했다고 보고한다.

아이언불은 벌써 끝냈냐고 대답하며

그 테빈터놈들이 도망가는건 원치 않으니 다시 한 번 확인해보라고 지시하면서

기분 나쁘라고 하는 말은 아니라고 덧붙인다.

이름이 그렇더라니.. 크렘 테빈터인인듯.



아이언불은 다시 헤럴드에게 주의를 돌리며

싸우는 장면을 봐서 알겠지만

차저스는 비싸지만 그런 값을 내고 고용할 가치가 있다고 장담하며

인퀴지션이라면 그만한 금액을 감당할 수 있을거라고 이야기한다.


1. 우리에게 당신들이 필요한지 아직 잘 모르겠는데. 3. 정말 유용해보이긴 해.

5. 얼마나 비싸길래?

>

5. 정확히 얼마를 내야 하는건데요?

아이언불은 나중에 한 잔 사고 싶은게 아니라면

개인적으로 비용을 감당할 필요는 없다고 농담하고는

인퀴지션의 외교관, 그러니까 조세핀의 이름을 언급하며

그녀와 협상하여 급료를 받을거라고 대답한다.

돈이라면 알아서 처리될 것이다.

아이언불은 그런 걱정은 하지 말라면서, 중요한건 자기 용병단에

고용할만한 가치가 있다는 것 뿐이라고 덧붙인다.



2. 우리에게 당신들이 필요한지 아직 잘 모르겠는데. 5. 정말 유용해보이긴 해.

>

5. 차저스는 훌륭한 동료처럼 보이긴 하네요.

아이언불은 헤럴드의 말에 긍정하며, 

이 계약으로 인퀴지션은 차저스 뿐 아니라 아이언불 본인까지 얻게 되는거라고 언급한다.

최전방에서 경호원이 필요하다면 아이언불이 적격이다.

악마든 용이든, 상대해야 할 적이 크면 클수록 더 좋다.


그리고, 한 가지가 더 있다.

유용한 정보일 수도 있고, 아니면 열받는 정보일 수도 있다.

그는 벤 하스라스(Ben-Hassrath)에 대해 들어봤냐고 묻는다.



2. 조금은. 5. 아니.

>

5. 한 번도 못들어봤는데요.

그건 쿠나리의 조직이다. 그들은 정보와 충성도, 보안, 그 모든 것을 다룬다.

근본적으로 말하자면 스파이라고 볼 수 있다.

아이언불은 본인이 그 조직의 일원이라고 밝힌다.

벤 하스라스는 어디서든 문제를 일으킬 수 있는, 통제 불능의 마법인듯한

브리치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아이언불은 인퀴지션에 합류하여 책임자들과 가까워진 후

현재 상황에 대해 보고서를 보내라는 지시를 받았다고 한다.

너무 직설적인데 ;;

그는 올레이 전역에 흩어진 다른 벤 하스라스 요원들의 보고서도 본인이 받는다며

인퀴지션에 합류시켜주면 그 정보를 공유하겠다고 제안한다.


1. 고용할게. 3. 당신들 고용한걸 후회하게 만들지 마. 5. [조사] 6. 고용하기 싫어.

> 2. [뒤로] 4. 왜 그걸 말해주는거야? 

5. 어떤 보고를 보낼건데? 6. 어떤 정보를 알려줄 수 있어?

>

4. 당신은 쿠나리 스파이인데, 그걸 그냥 이렇게... 나한테 말해주는거예요?

아이언불은 콘클라베에서 일어났던 일은 좋지 않다면서

누군가는 블리치를 닫아야 하니

본인이 어떤 사람이든 인퀴지션의 편이라고 대답한다.

그래도 스파이인건 숨길 수 있지 않았겠냐고 묻자

그는 '인퀴지션'에게서 숨길 수 있었겠냐고 반문하며

언젠가는 밝혀졌을거라고 한다.

숨겼다가 밝혀지느니 본인이 직접 털어놓는게 낫다는 판단이었나보다.



1. 고용할게. 3. 당신들 고용한걸 후회하게 만들지 마. 5. [조사] 6. 고용하기 싫어.

> 2. [뒤로] 4. 어떤 보고를 보낼건데? 6. 어떤 정보를 알려줄 수 있어?

>

4. 당신 보고서에는 어떤 내용을 적어서 고향으로 보낼거예요?

아이언불은 상관들이 흡족해할 정도로만 적을 예정이고,

인퀴지션의 임무를 위태롭게 할 내용은 아무것도 없을거라고 대답한다.

쿠나리가 알고 싶어하는 건 전 세계가 산산조각나는 것을 막기 위해

세다스 침략을 감행해야 하는가 하는 것이다.

헤럴드가 하는 일을 적어 보낼 수 있게 해주면

그 보고서로 쿠나리들도 걱정을 덜 수 있을테고

그럼 모두에게 좋은 일일 것이다.


1. 고용할게. 3. 당신들 고용한걸 후회하게 만들지 마. 

5. 어떤 정보를 알려줄 수 있어? 6. 고용하기 싫어.

>

5. 당신이 공유하겠다는 이 벤 하스라스 보고서엔 어떤 내용들이 있어요?

적의 움직임, 의심스러운 행동, 흥미로운 소문 등, 

거의 모든걸 총망라한 정보라고 한다.

아이언불은 정보만으로는 그다지 소용 없지만

인퀴지션의 스파이마스터가 능력이 좋다면, 

그녀가 제대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이야기한다.

그녀라니? ; 하고 되묻자 아이언불은 아무렇지 않게

자기도 조사를 좀 해봤다며,

게다가 자기는 빨간 머리에 좀 약하다고 덧붙인다.



1. 고용할게. 3. 당신들 고용한걸 후회하게 만들지 마. 6. 고용하기 싫어.

>

1. 좋아요. 고용할게요.

아이언불은 고용하겠다는 말을 듣자마자 크렘에게

지금 막 고용됐으니 길에서 술 마시는건 그만 두라고 지시한다.

그러자 크렘은 벌써 도끼로 술통 땄는데 그건 어쩔거냐며... ;

아이언불은 도로 봉할 방법을 찾으라고 하면서

넌 테빈터인이니까 블러드 매직이라도 쓰라고 농담한다.


헤이븐으로 귀환하여 아이언불을 만나보도록 하자.



헤이븐 대장간 부근으로 가면 크렘과 아이언불이 사이좋게 서있다.

먼저 크렘과 대화해보자.


말을 걸면, 그는 뭘 도와드릴까요, 하고 묻는다.


1. 용병단을 어떻게 활용하면 돼? 3. 차저스에 대해 말해줘.

4. 아이언불에 대해 얘기해보자. 6. 갈게.

>

1. 아이언불이 차저스를 내 처분에 맡기겠다고 하던데요.

그에 대해 제안할게 있나요?

크렘은 딱히 생각나는게 없다며,

생각이 나면 알려주겠다고 대답한다.


1. 아이언불에 대해 얘기해보자. 3. 차저스에 대해 말해줘. 6. 갈게.

>

1. 아이언불에 대해 더 알고싶어요.

처음 만났을 때, 아이언불이 크렘을 구해줬다고 한다.

그는 쿠나리 밑에서 일하게 될거라는 생각은 한 번도 해본 적 없지만

아이언불은 알면 알수록 좋아지는 사람이라면서

여태 모셨던 그 어떤 상관과도 다르다고 이야기한다.


1. 어쩌다 그와 함께 일하게 된거야? 3. 그가 쿠나리라서 이상하지는 않아?

4. 그는 어떤 단장인데? 6. 갈게.

>

1. 테빈터 병사가 어떻게 쿠나리 스파이의 용병단 일원이 된거예요?

크렘은 당시엔 병사가 아니었다고 말해준다.

어떤 문제에 휘말리는 바람에 테빈터에서 달아나려 했는데

호민관과 그 부하들이 국경지역 마을 술집에서 그를 사로잡아 

본보기로 처벌하려 했다.

그 때 아이언불이 그들을 죽였고, 그 와중에 한 눈을 잃었다.

그리고는 크렘을 대강 치료해주고 일자리를 찾냐고 물었다고 한다.

크렘은 그 이후로 아이언불의 농담을 계속 참아주고 있다고 덧붙인다.


1. 그가 쿠나리라서 이상하지는 않아? 3. 그는 어떤 단장인데? 

4. 눈을 잃었다고? 6. 갈게.

>

4. 그래서 눈을 잃게 된거였어요?

병사들이 크렘을 술집 바닥에 처박았을 때 아이언불이 들어와 멈추라고 외쳤다.

그리고 문제가 생길 것이라고 판단한 병사가 크렘을 죽이기 위해 플레일을 휘두르자

아이언불이 그를 몸으로 막았다고 한다.

크렘은 자기를 알지도 못하면서 그랬다고, 뿔만 큰 멍청이라고 낮게 투덜댄다.


1. 그는 어떤 단장인데? 3. 그가 쿠나리라서 이상하지는 않아? 6. 갈게.

>

3. 쿠나리 밑에서 일하는게 좀 이상하게 느껴지지는 않아요?

크렘은 그런 의미로 묻는게 맞는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든 그가 용병단을 큔으로 개종시키려 한 적은 없다고 대답한다.

차저스는 자기 일을 제대로 하기만 한다면 

누구를 섬기는지는 전혀 상관하지 않는다.

크렘은 아이언불이 벤 하스라스라고 말해주지만 않았다면

그가 쿠나리의 삶을 떠났을거라 여겼을 거라고 덧붙인다.



2. 그는 어떤 단장인데? 4. 당신들에게 말해줬다니 깜짝 놀랐어. 6. 갈게.

>

4. 자기가 스파이라는걸 당신들에게 모두 밝혔으리라고는 상상도 못했어요.

크렘은 용병단 전체에게 모두 말해준건 아니고,

신뢰할 수 있을 정도로 오랫동안 함께 지내온 일원들에게만 알려준거라고 대답한다.

헤럴드에게도 그랬듯, 언젠가 밝혀질거라면 

자신의 입으로 직접 말하는게 낫다고 판단했다는듯 하다.

아이언불이 스파이라는 사실이 임무에 지장을 준 적은 한 번도 없다.

그는 그저 편지를 써 고향에 보낼 뿐이니까.

그리고 고향에 편지를 쓰는 용병들은 아주 많지 않은가.


2. 그는 어떤 단장인데? 6. 갈게.

>

2. 단장으로서 아이언불은 어때요?

자기가 해야 할 일을 알고 책임을 다한다면, 그는 어려운 단장은 아니다.

하지만 그 이하는 받아들이지 않는다는듯 하다.

그는 단원들의 목숨을 지켜주고, 선두에서 지휘하며

싸움에서 이길 수 있는 아이디어를 갖고 있다면 귀기울여 들어주기도 한다.

용병대에서 본인이 가장 잘나야 하는 단장들도 많지만

아이언불은 그런 타입도 아니라고 한다.

차저스의 대원들이 아이언불에게 가끔 건방지게 구는 것 처럼 보일지는 모르지만

단장을 위해서라면 그들 모두가 목숨까지도 버릴거라고 한다.

좋은 사람인가봐..



아이언불과 대화해보자.

그는 병사들이 훈련하는 모습을 보고 있었는지, 솜씨들이 괜찮다며 

컬렌이 템플러 훈련 받았던걸 잘 활용하는듯 하다고 칭찬한다.


1. 맞아. 2. 당신이 도와줄 수도 있어. 

3. 난 것보다 당신 부하들에 대해 얘기하고 싶은데.

5. 컬렌이 템플러라는건 어떻게 안거야?

>

5. 컬렌이 자기가 템플러였다고 말해줬어요? 갑옷을 입고 있지도 않은데.

아이언불은 컬렌이 방패를 약간 아래쪽으로 기울이는 점을 지적하며

불꽃이나 산이 얼굴에 바로 튀는 것을 막기 위한 방법이라고 설명해준다.

쿠나리도 테빈터 마법사들과 싸우는 법을 훈련받을 때

같은 방법을 배운다고 한다.

그는 네 템플러가 일을 잘한다고 재차 칭찬한다.


1. 맞아. 2. 당신이 도와줄 수도 있어.

3. 난 것보다 당신 부하들에 대해 얘기하고 싶은데.

>

1. 컬렌이 군대를 훈련시킨 것엔 나도 감탄했어요.

아이언불도 한 집단을 팀으로 만드는건 시간이 걸리는 일인데도

컬렌은 그들의 충성심을 얻었다면서 긍정한다.

이제 필요한 것은 병사들이 쓸만한 방패의 벽을 만드는 것 뿐이다.

그것만 완성되면 당장 전장에 뛰어들어도 될 것이다.

하지만 현재 인퀴지션의 가장 큰 문제는 최전선이 아니라 바로 맨 꼭대기에 있다.

아이언불은 인퀴지션에 지도자, 즉 인퀴지터가 없는 점을 지적한다.


1. 우리에겐 카산드라가 있어.[각주:1] 3. 컬렌이 병사들을 지휘해.

4. 렐리아나가 우리 지도자야. 5. 꼭 필요해? 6. 어쩌면 내가 이끌어야 할지도.[각주:2]

>

5. 인퀴지션은 여태껏 인퀴지터 없이도 잘 해왔어요. 

아이언불은 여태까지 필요했던 건 피해 대책 뿐이었기 때문이라고 대답한다.

피해 대책이라면 그룹으로도 대처할 수 있으니까.

하지만 일단 브리치를 봉인한 후엔 결정을 내려야 할 시간이 다가올 것이다.

누군가 앞으로 나서야 할 시간이.

진지하게 얘기하던 아이언불은 약간 농담조로

하긴 헤럴드가 브리치를 봉인한 후엔 챈트리도 다시 제 할 일을 하고,

그럼 모든 병사들이 집으로 돌아가 뒹굴대며 살찌게 될지 누가 알겠느냐고 말을 돌린다.

그렇게 생각하냐고 물으니, 그는 그럴 수도 있지 않겠냐고 반문한다. 

그럴리는 없지만, 혹시 또 뭐.. 그럴 수 있을지도.



다시 말을 걸어보자.


2. 갈게. 5. [조사]

> 4. 벤 하스라스에 대해 말해줘. 5. 쿠나리에 대해 말해줘. 

6. 왜 '아이언불'이라는 이름을 쓰는거야?

>

4. 당신이 벤 하스라스로서 하는 일에 대해 더 알고싶어요.

벤 하스라스는 그냥 일반적인 용어라고 볼 수 있다.

그 조직에는 먼저

쿠나리 지역 내에서 벌어지는 문제를 조사하는 비밀 경찰이 있고

문제가 있는 자들을 붙잡아 와 그들의 정신을 고치는...

혹은 그들을 사라지게 하는 재교육자(re-educator)들,

그리고 스파이가 있다.


1. 당신은 스파이인거고. 3. 그것들 중 어떤 것도 당신과는 어울리지 않는데.

5. 재교육자라고?

>

5. 재교육자들은 무슨 일을 해요?

아이언불은 자기도 기본적인 것만 안다고 대답한다. 

어쨌든, 그가 하는 일은 아니니까.

예를 들어 사람을 오랫동안 잠들지 못하게 하고 

적절한 질문을 하면서 적절한 포션을 주면

그가 어떤 말이라도 털어놓도록 만들 수 있다고 한다.

누군가의 정신을 바꿔놓기 위해 블러드 매직이나 악마까지 필요하지는 않다.

사람은 스스로 믿고싶어하는 것 보다 훨씬 나약한 법이니까.


1. 당신은 스파이인거고. 3. 그것들 중 어떤 것도 당신과는 어울리지 않는데.

5. [조사]

> 4. 그게 정말 그렇게 쉬워? 6. 역겨운 일이야.

>

4. 누군가의 믿음을 그렇게 쉽게 바꿀 수 있다고요?

아이언불의 친구 중 하나가 재교육자였다.

그는 모든 기억은 책장과도 같다고 이야기했었다.

기억을 조사할 땐 그 페이지를 펴면 된다... 

책장 안엔 그의 모든 기억이 낱낱히 드러나있다.

페이지의 여백에 메모를 남기고 이곳 저곳에 있는 단어를 좀 지우면

그 사람의 관점 전체가 바뀌게 되는 것이다.

아이언불은 그 대화를 한 이후엔 책을 읽을 때마다

항상 좀 묘한 기분이 된다고 덧붙인다.


1. 당신은 스파이인거고. 3. 그것들 중 어떤 것도 당신과는 어울리지 않는데.

5. 역겨운 일이야.

>

5. 그 재교육자라는건 정말 끔찍하네요.

아이언불은 아마도 그럴거라고, 아무렇지 않게 대답한다.

하지만 이렇게 생각해볼 수도 있다.

올레이에서는 범죄를 저지르거나 귀족을 배반하면 어떻게 될까? 

그들은 범죄자의 머리를 그냥 쳐내버린다.

아이언불은 쿠나리는 적어도 그들을 고쳐주려는 시도는 한다고 덧붙인다.



2. 당신은 스파이인거고. 3. 그것들 중 어떤 것도 당신과는 어울리지 않는데.

>

2. 그리고 당신은 스파이라는거네요.

아이언불은 비슷하다고 대답한다. 어쨌든, 지금은 스파이니까.

하지만 처음부터 스파이로 시작한건 아니었나보다.

그는 전투를 하고 문제를 처리할 사람이 필요했기 때문에 세헤론으로 보내졌다.

세헤론은 섬 전체가 문제덩어리다.

테빈터의 급습, 탈바쇼트(Tal-Vashoth), 그리고 양쪽 모두와 싸우는 원주민 저항군까지...

그리고 아이언불은 그 한가운데서 저항군과 아귀다툼을 벌이며 

질서를 회복하려 노력했다.


1. 힘들었겠네. 2. 불가능할 거 같은데. 3. 재밌었겠네.

>

1. 쉽지는 않았을 것 같네요.

그는 수많은 저항군들을 사냥했다.

테빈터인이나 포그 워리어, 탈바쇼트에게 친구들도 많이 잃었다고 한다.

그러던 어느날 잠에서 깨어났을 때 그 일을 계속할 이유를 생각해낼 수 없자

그는 스스로 재교육자를 찾아갔다.


1. 그들이 뭘 하는지 알면서도? 3. 잘 해결된거 같네. 6. 용감한 행동이었어.

>

1. 재교육자들이 포로들에게 뭘 하는지 들었잖아요.

아이언불은 맞다고 긍정하면서,

재교육자들이 그들을 고친 것처럼 자기도 고쳐주길 바랐다고 대답한다.

그리고 벤 하스라스는 아이언불을 올레이로 보내

탈바쇼트인 척 하면서 비밀리에 첩보 활동을 하라고 지시했다.

아이언불이 여기까지 오게된 건 그런 이유 때문이었다고 한다.


1. 힘든 일을 겪었네. 2. 우와. 3. 재밌는 이야기야. 

4. 그래서 내가 당신을 만나게 된거고. [로맨스]

>

1. 큔 안에서 험난한 삶을 살아왔던 것 같네요.

아이언불은 전혀 힘들지 않았다는듯 하루 3끼를 제공받고

원할 때마다 언제나 욕구를 만족시킬 수 있는 삶이 험난한거냐고 반문한다.

그가 이곳에 온건 그저 도전을 위해서였다면서.



다시 대화...


2. 갈게. 5. [조사]

4. 쿠나리에 대해 말해줘. 6. 왜 '아이언불'이라는 이름을 쓰는거야?

>

4. 쿠나리에 대해 더 알고 싶어요.

아이언불은 책이라도 쓰는거냐고 묻는다.


2. 그들은 잠재적인 위협이니까. 4. 당신에 대해 더 알고싶을 뿐이야. [로맨스]

5. 흥미로운 존재 같아서.

>

5. 쿠나리에 대해 흥미로운 얘기들을 들었거든요.

아이언불은 헤럴드가 쿠나리에 대해 들은 얘기들은 

대부분 헛소리라고 잘라말하고는

뭘 알고싶냐고 묻는다.


1. '쿠나리'가 무슨 뜻이야? 3. 갈게. 5. [조사]

> 1. 쿠나리로 자라는건 어때? 2. [뒤로] 

3. 세다스가 큔의 지배하에 들어가게 되면 어떨거 같아?

4. 쿠나리는 어떻게 다스려? 5. 쿠나리들은 결혼은 안해? 6. 일상생활은 어때?

>

1. 큔 안에서 성장하는건 어땠어요? 

아이들은 같은 나이의 아이들로 이루어진 유닛에 속한 채

타마스란(tamassran)의 손에 길러진다.

그들은 교사, 혹은 챈트리 수녀와 같다고 볼 수 있다.

각각의 아이들이 갖게될 직업 역시 타마스란이 정해준다.

그들은 아이언불이 아직 어렸을 때부터 

군사쪽의 직업을 갖도록 정해놨었다.

아이언불이 뭔가를 치는 것 외에 거짓말에도 소질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자,

타마스란은 그를 벤 하스라스로 훈련시키기 시작했다.


1. 그럼 가족은 없는거고? 3. 자기 직업을 직접 고르지 않는거야?

6. 자랑스러웠겠네.[각주:3]

>

1. 부모님이 누군지 전혀 모르는거예요?

아이언불은 무심하게 '전혀.' 하고 대답하면서

이곳 사람들에게는 가족이 큰 의미라는건 안다고 덧붙인다.

하지만 그들에게는 타마스란들이 바로 부모와도 같다.

아이들에게 읽는 법을 가르치거나 잠자리에 들 수 있게 도와주는 등

모든 부모님들이 하는 일들을 그들이 해주니까.

그는 블록 쌓기를 도와줬던 타마스란을 아직도 기억하고 있다.

블록을 다 무너뜨리자 그녀가 웃었다고 한다.


1. '쿠나리'가 무슨 뜻이야? 3. 갈게. 5. [조사]

1. 세다스가 큔의 지배하에 들어가게 되면 어떨거 같아? 2. [뒤로] 

4. 쿠나리는 어떻게 다스려? 5. 쿠나리들은 결혼은 안해? 6. 일상생활은 어때?

>

1. 쿠나리가 올레이나 페렐든을 정복하면 어떻게 될지 생각해본적 있어요?

아이언불이 보기에 일부, 그러니까 카산드라나 컬렌 같은 사람들은

잘 적응할 것 같다고 한다... 싸우다 죽지 않는다면 말이지만.

그 두 사람은 규율에 익숙하니까 말이다.

하지만 마법사들이라면...

그는 솔라스가 큔 안에서 그의 '페이드 거닐기'를 하는 것을 상상할 수 있냐고 묻는다.

또는, 비비엔이 정치적인 활동을 펼치는 것을.

세라와 바릭은 투덜대다가 결국 재교육을 받게 될 것이다.

아마도 정신이 부서질 때까지 약물이 주입될듯..

그런 이유로, 아이언불은 그런 생각은 그다지 해본 적 없다고 대답한다.



1. '쿠나리'가 무슨 뜻이야? 3. 갈게. 5. [조사]

2. [뒤로] 4. 쿠나리는 어떻게 다스려? 5. 쿠나리들은 결혼은 안해? 

6. 일상생활은 어때?

>

4. 쿠나리는 어떻게 통치해요?

꽤 단순하다. 쿠나리에게는 여가장, 사제, 그리고 군부[각주:4]가 있다.

사제는 쿠나리 삶의 방식을 이론적으로 생각해내고

여가장은 그걸 실생활에서 활용하도록 하며,

군부는 외부의 위협에서 쿠나리를 안전하게 지킨다.


2. 갈게. 4. 반대하는 자들은 별로 없어? 5. [조사]

>

4. 그게 정말로 그렇게 잘 굴러가요? 내분은 없어요?

아이언불은 헤럴드가 생각하는것 같지는 않을거라고 대답한다.

물론 동의하지 않는 사람들도 있지만, 의견 차이가 있을 땐 사제들이 해결한다.

올레이에서는 본인의 이득을 

사회의 이득보다 우선하는 사람들 때문에 정치공작이 발생한다.

쿠나리 가운데서 그런 일을 하는 자가 있다면

벤 하스라스가 그의 정신을 바로잡아줄 것이다. 아니면, 죽이던가.


1. '쿠나리'가 무슨 뜻이야? 3. 갈게. 5. [조사]

2. [뒤로] 4. 쿠나리들은 결혼은 안해? 6. 일상생활은 어때?

>

4. 쿠나리들은 결혼하지 않는다고 들었는데요.

아이언불은 헤럴드의 말에 긍정하면서

모든 이들이 그렇듯 쿠나리도 친구들을 좋아한다고 대답한다.

단지 그들과 사랑을 나누지 않을 뿐.

쿠나리는 서로 사랑을 나누지 않냐고 물으면

아이언불은 그렇지 않다고 대답한다.

욕구가 느껴질 때마다 타마스란이 누구와 할지 정해준다고.


2. 갈게. 4. 뭐, 진짜? 5. [조사]

4. 진담이에요?

쿠나리 사회에서 그건 이곳에서처럼 그렇게 큰 일이 아니라고 한다.

그냥 ... 힐러를 찾아가는 것 정도?

가끔은 종일 걸리기도 하고, 다른 경우엔 짧게 끝나기도 하고.


1. 무슨 말을 해야할지. 3. 진짜 괴상하다.

4. 당신들은 진정한 열정이란걸 몰라? [로맨스?] 6. 괜찮네 그거.[각주: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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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그건... 여기랑 다르네요.

아이언불은 여기쪽이 더 재밌다고 대답한다.

의례도 거의 없고, 원하는대로 즉흥적으로 시도하거나 할 수 있으니까.

그는 이쪽엔 빨간 머리도 있어서 더 좋다면서

빨간 머리... 하면서 한숨을 쉰다.


1. '쿠나리'가 무슨 뜻이야? 3. 갈게. 5. 일상생활은 어때?

>

5. 쿠나리들의 일상생활은 어떻게 달라요?

아이언불은 직업에 따라 다르지 않겠냐고 대답한다.

일부는 여기나 거기나 거의 같다.

발 로요의 제빵사는 아침에 일어나 옷을 입고 일을 시작한다.

그건 파 볼렌의 제빵사도 마찬가지이다.

그들은 제국이나 큔에 대해 신경쓰지 않는다.

그들이 걱정하는건 대부분 달걀을 깨뜨리거나 

도우가 적당히 부풀었는가 하는 정도일 것이다.


2. 갈게. 4. 그 제빵사가 자유롭지 않다는 거만 빼면. 5. 일상 생활은 어때?

>

4. 정확히 같을 리가 없잖아요. 쿠나리에게는 개인의 자유가 없으니까요.

아이언불은 발 로요의 제빵사에겐 개인의 자유가 

어느 정도나 보장될 것 같냐고 반문한다.

삶에서 중요한건 자유가 다가 아니다.

파 볼렌의 제빵사는 일을 하기에 충분한 양의 달걀을 받게 될지 궁금해한다.

달걀이 제 시간에 도착할까?

부엌 일꾼들은 빵이 아직 따끈할 때 가져갈까,

아니면 늦게 와서 식은 빵을 보고 책망할까?

발 로요의 제빵사 역시 같은 고민을 할 것이다.

사람 사는건 어디나 같게 마련이다.



2. '쿠나리'가 무슨 뜻이야? 5. 갈게. 

>

2. '쿠나리'라는 단어 말이에요, 그건 종족을 말하는거예요, 아니면 종교를 말하는거예요?

아이언불은 둘 다라고 보면 된다고 대답한다.

큔을 따르는 인간과 엘프는 비다타리(Viddathari)라고 부른다.

큔을 저버린 쿠나리는 탈바쇼트, 탈영병이다.


2. 갈게. 4. 큔보다 먼저 있었던 자들은?

>

4. 큔보다 먼저 존재했던 쿠나리들은요?

그들은 코시스(Kossith)라고 부른다.

하지만 쿠나리는 종족을 뜻하는 단어로 코시스를 사용하지 않는다.

쿠나리는 세다스로 남하했는데, 그건 코시스가...

아이언불은 뭔가 말하려는듯 하다 본인도 잘 모른다면서

그들도 그냥 떠나야 했다고만 말해준다. 

당시의 이야기들은 명확하지 않다고 한다.

하지만 아이언불은 그들이 무엇이었든, 

지금의 쿠나리와는 그다지 닮지 않았을것이라 여기는듯 하다.


다시 말을 걸어보자.


2. 갈게. 5. 왜 '아이언불'이라는 이름을 쓰는거야?

>

5. '아이언불'이라는 이름은 어떻게 얻었어요?

그건 아이언불 본인이 고른 이름이라고 한다.

큔 안에서는 이름이 따로 없다. 

그냥... 말하자면, 직업의 이름만 있다고나 할까.

그는 올레이에 도착했을 때 '아이언불'이라는 이름을 직접 선택했다.


2. 갈게. 4. 왜 그 이름인건데?

>

5. 근데 왜 특히 '아이언불'인건데요?

아이언불은 이 말을 들으면 놀랄지도 모르지만,

자기는 뭔가를 치는걸 정말 좋아한다고 농담한다.

그리고, 그의 이름은 그냥 아이언불 Iron Bull 이 아니고

유일무이한 아이언불 The Iron Bull 이다. 

그는 앞에 the를 붙이는게 좋다고 매우 강조한다.

그 이름을 대면 꼭 본인이 사람이 아니라

무엇에도 신경을 쓰지 않는 무기, 파괴의 도구처럼 느껴지기 때문이라나...

뭐 아이언불은 그런게 마음에 드는 모양이다.


대화 끝.



* 결과


- 헤럴드의 선택에 따라 전사 아이언불이 인퀴지션에 합류할 수 있다.




  1. We've got Cassandra. +1 [본문으로]
  2. Perhaps I should lead. +1 / 이어지는 다음 대화에서 아이언불이 네가? 왜 네가 이끄는데? 하고 물으면 '누군가는 해야하고 내게 그럴 마음이 있으니까(Someone should. I'm willing.)' 라고 대답하면 +1 [본문으로]
  3. You must have been proud. +1 [본문으로]
  4. Matriarchy, Priesthood, Military. 각각 정신과 영혼, 몸을 상징. 대표자는 Arigena(여자만 가능), Ariqun(남, 녀 모두 가능), 그리고 Arishok(남자만 가능) [본문으로]
  5. Sounds great. +1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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