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Friend of Red Jenny는 드래곤 에이지: 인퀴지션의 동료 퀘스트로,

이 임무를 통해 새로운 동료 Sera를 영입할 기회를 얻을 수 있다.



* 습득


The Threat Remains 퀘스트 수행 도중 발 로요를 방문하여

메인 이벤트를 겪은 후 주위를 잠깐 돌아다니다 보면

일행 부근에 수수께끼의 화살이 하나 날아오면서 퀘스트가 시작된다.



* 진행 



수수께끼의 화살을 조사하여 쪽지를 읽어보자.



오리진을 플레이 했다면 다들 알고 있을 그 이름..! 

Friends of Red Jenny에게서 온 쪽지이다.


'빨간 것'의 위치는 지도에 모두 표시되기 때문에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다.

지도에 표시된 위치로 가 V를 눌러 탐색하자.



⊙ 부두


열쇠가 작은, 서둘러 휘갈겨 쓴듯한 노트와 함께 

붉은 손수건에 싸여 있다.


헤럴드를 욕하는 술주정뱅이에게서 훔친 열쇠야.

무슨 문인지는 몰라. 난 간다, 빚은 다 갚았어.




⊙ 카페


붉은 페인트가 찍혀있는 보고서 뒷편에

타 쪽지와는 다른, 단순한 글씨체로 적혀있다.


착한 레이디 케리스를 도와줘서 고마워, 친구들.

헤럴드에 대해 묻고다니던 자들이 제 3 통로로 들어가는걸 봤어.

그들이 떠나도록 그냥 보고만 있지는 못하겠어서.




⊙ 상점가 2층


화려하게 장식된 문서에서 급히 찢어낸듯한 양피지 조각이

커다란 붉은 양말과 함께 은닉처에 쑤셔박혀져 있다.


...그리고 우리는 복종할 것이다. 종이 3번 울릴 때 모임을 가지고

어떻게 하면 새로운 길을 최선으로 섬길 수 있을지 논의하도록 한다.


아래쪽에는 철자가 틀린 글이 휘갈겨져 있다.


헤럴드 정각에 가도록. 아드라스트를 찬양.


메세지들을 모두 모으면

시간과 길, 그리고 위치로 향하는 열쇠가 지도에 나타날 거야.



지도를 열어보자.

쪽지를 세 개 모두 모았다면

발 로요 바로 위쪽에 Secluded Courtyard 가 표시된다.


이 '레드 제니의 친구들'이 남긴 실마리를 통해

발 로요 부근의 위치를 발견했다.

모임 장소로 향하자.



도착하면 한밤중이다.

적의 수는 많지 않으니 가볍게 처리하고 계속 이동하자.



다음 지역으로 이동하면 누군가 헤럴드를 공격하지만, 빗나간다.

그는 헤럴드를 알아보고는 자기를 찾아내기 위해 돈을 얼마나 쏟아부었냐면서

인퀴지션은 분명 그때문에 엄청 약해졌을거라고 거들먹거린다.


네가 누군지도 모른다고 대답해주면

그는 여전히 거만한 태도로 자기를 속일 수는 없다고 큰소리친다.

본인은 너무 중요한 인물이기 때문에 

헤럴드가 우연히 자기를 찾아오는 일은 없을거라나...

그는 자기가 어디서든 헤럴드를 상대로 승리를 거둘거라고 자신만만해한다.



그 때 어디선가 엘프 궁수가 나타나 

뜬금없이 그에게 그냥 '뭐?'라고만 말하라고 시킨다.

그리고 그가 얼떨떨한채로 '대체 뭐..' 라고 입을 열자

엘프가 활시위를 놓고, 남자는 그대로 즉사한다.



머리에 화살이 관통된 시체를 바라보며

엘프는 자기가 그렇게 해놓고 '우웩' 하며 얼굴을 찡그린다.

그녀는 아무 일 없었다는듯 거침없이 헤럴드에게 다가오며

내가 '뭐'라고만 말하라고 하는거 너도 들었지 그치? 하고 말을 걸고는

멍청한 부자놈들은 꼭 분에 넘치는걸 바란다고 중얼거린다.

그리고는 시체에서 화살을 회수하며 죽은 귀족의 말투를 

'어쩌구 저쩌구! 내게 복종해라!' 하며 과장되게 흉내낸다.



엘프는 쪽지를 잘 따라왔네, 하면서 만나서 반갑다... 

...고 인사하는듯 하더니 헤럴드가 엘프라는걸 깨닫고는 

'너무 엘프스럽지는 않았으면' 좋겠다면서 얼굴을 팍 찡그린다.


그러더니 금세 또 활짝 웃으며 이제 문제 없지 그치? 하더니

헤럴드에게 네가 그 헤럴든가 뭔가 하는거 아니냐며, 너 빛나는거 맞냐고 묻는다.

... -_-a


1. 내가 헤럴드 맞는데. 넌 누구야? 2. 그으래, 맞는데, 왜? 

3. 나 저 사람 심문해야 했는데!

>

2. 그래요 뭐, 안될건 없죠. 빛나는거 맞아요. 근데 이건 다 무슨 일인거예요?

엘프도 죽은 남자가 누구인지, 왜 죽어야 했는지는 잘 모르는듯 하다.

그녀는 그냥 '자기 사람들'이 말하길

인퀴지션이 그를 한 번 봐야 한다고만 했다고 대답한다.

'자기 사람들'이 대체 누군데.

엘프 말하는거냐고 물으면 그녀는 어처구니없다는듯 웃으며

그냥 사람들 말하는거라고 한다.

그녀의 이름은 세라, 이 일은 대행업무, 그리고 문제는 해결됐다. 

...는게 세라의 소개 겸 설명이다.



소개를 마친 세라는 악동같은 미소를 지으며 

(곧 몰려올) 추가 병력에 대해서는 걱정 말라고 한다.

누군가 그들의 장비 창고의 위치를 몰래 알려줬다면서

놈들에게 '바지'가 없을거라고... ... ; 무슨짓을 했길래..


과연 다음 전투에 등장하는 용병들은 바지를 안입고 있다 -.,-; 

망측해서 캡춰는 없음.



세라는 친구들이 줬다는 '바지'에 관한 팁이 아주 재밌었던듯 꺄르륵 웃더니,

헤럴드를 보고 별난 사람이라면서 뜬금없이 합류하고 싶다고 한다.


1. 진짜 자기소개를 하면 좋겠는데. 2. 먼저 이해가 되는 소릴 해야지.

3. 날 함정에 빠뜨린거야?

2. 우리 잠깐만 다시 분별을 되찾는 시간을 가져보는건 어때요? 

당신네 사람들이라는건 누구예요?

세라는 자기는 '사람들'이 아니라고 하면서도 

질문의 의도는 이해하는지 대강 설명을 시도한다.

그녀의 친구들이 물건을 숨겨뒀고

세라는 헤럴드가 그걸 찾을 수 있도록 쪽지를 보냈다.

레드 제니의 친구들. 세라는 바로 그 '친구들'중 하나이다.

예를 들어 세라 외에도 몽포트에 장물아비가 한 명, 커크월엔 어떤 여인이,

그리고 스탁헤이븐에는 세 명의 '친구들'이 있다. 얘넨 형제들이라나 뭐라나.

'레드 제니의 친구들'은 그냥 이름일 뿐이다.

하지만 그 이름은 소시민들, 즉 '친구들'이

증오스러운 귀족들에게서 버티는 동안 뭔가의 일부가 될 수 있게 해준다.

어쨌든 헤럴드의 눈 앞에 있는 엘프는 '세라'이다.

'레드 제니의 친구들'은, 말하자면, 세상에서 활동중이고.

세라는 자기가 그들을 통해 (+ 화살로) 헤럴드를 도와줬다고 자랑스러워 한다.



1. 귀족 협력자들을 데려올 수 있어? 3. 그러니까 스파이를 보내주겠다는거야?

6. 병사를 대줄 수 있는거야?

>

6. 인퀴지션은 이제 거의 군대나 마찬가지예요. 

거기에 더 보태줄 수 있다는 거예요?

세라는 설명을 해주겠다며 너희 '중요한' 사람들은 저 위에서 

'네놈을 산산조각 내주마!' , '네놈을 으스러뜨리... '

... 아니, 어쨌든 그렇게 허튼짓만 하고 있다고 과장되게 흉내를 낸다.

그녀는 군대엔 장군이나 온갖 서약자들, 병사들도 있지만 그건

마치 죽은 자가 다른 죽은 자를 보호해주겠다고 나서는 격이라고 깎아내린다.

친구들이 '열쇠'를 얻을 수 있었던 것도 누군가 계산서때문에 열받은 바람에 

어떤 술취한 병사에게서 그걸 훔치게 되었기 때문이라나.

뭐 이해가 잘 되는건 아니지만 어쨌든 -_- 세라가 군대 관련 인물이 아니라는건 알겠다.

그녀는 자기가 그럴듯한 인물은 아니지만

이 아래쪽 사람들의 의견도 새겨듣지 않으면 

바지를 잃어버리는 일을 겪게될 수도 있다고 농담한다.

그러니까, 아까 그 병사들처럼 말이다. 역시 병사들 바지를 훔친건 세라였구나. 

어쨌든, 세라는 사람들이 필요한거 아니냐고 재차 물으며

자기가 원하는 것도 헤럴드처럼 모든게 다시 예전처럼 정상이 되는거라고 덧붙인다.



1. 그래, 일단은 합류해. [세라 영입] 3. 아니, 네가 합류하는건 좀 별로라서. [세라 거절]

5. [조사]

> 4. 네 사람들이라는 건 정확히 누군데? 5. 왜 나보고 빛나냐고 묻는거야?

6. 하찮은 범죄자들 모임이라는 소리 같은데.

>

4. 그러니까 그 '레드 제니의 친구들'이라는건 누구인거예요? 당신은 알거잖아요.

세라는 종일 그 문제에 매달리면서 시간 낭비하지만 않는다면야

그렇게 이해하기 힘든건 아니라면서 얼굴을 찡그린다.

힘 없는 사람들은 언제나 거만한 거물을 증오하는 법이다.

그리고 (세라의 의견을 따르자면) 먹지도, 자지도, 혹은 싸지도 않는 사람이 아니라면,

즉 대부분의 사람들이라면 이런 힘 없는 약자에 속한다.

그리고 이 남자를 싫어하는 사람들은 굉장히 많았다. 죽은 남자 말하는건가..

어쨌든 이 일로 누군가는 재밌어 했고, 누군가는 복수를 했고, 누군가는 돈을 받았다.

그리고 누군가는, 공짜로 도와주는건 좋은 일이라는걸 설명해주고 있고.

...별로 설명이 안되는거 같은데 -_-



1. 그래, 일단은 합류해. [세라 영입] 3. 아니, 네가 합류하는건 좀 별로라서. [세라 거절]

5. [조사]

4. 왜 나보고 빛나냐고 묻는거야? 6. 하찮은 범죄자들 모임이라는 소리 같은데.

>

4. 아까 나보고 빛나냐고 물었잖아요. 왜 그런거예요?

세라는 네가 하는 일이 그런거 아니냐고 되묻는다.

어딘가에서 걸어나와서 반짝반짝 빛나는거. 안드라스테의 전령.

그게 진짜든 아니든, 그걸 묻는게 눈 앞의 사람이 '헤럴드'인지 아닌지 알아보는 

가장 쉬운 방법이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한다.

'진짜든 아니든' 이라니? 하고묻자 그녀는 사람들이 그렇게 말하더라고 대답하면서

속단하지는 말고, 자기는 그냥... 이게 뭐든... 

그러니까 인퀴지션을 돕고 싶어서 그러는거라고 둘러댄다.


... 6번은 좀 무례한 것 같아서..



1. 그래, 일단은 합류해. [세라 영입] 3. 아니, 네가 합류하는건 좀 별로라서. [세라 거절]

5. 하찮은 범죄자들 모임이라는 소리 같은데.

>

1. 좋아요, 세라. 당신과 당신의 '친구들'의 도움을 받죠.

세라는 헤럴드가 완전 거물이 돼서 좋아하기 힘든 인물이 되기 전에

한 편이 된다고 기뻐하면서,

그래야 바지를 도둑맞지 않고 잘 지킬 수 있게 된다고 농담한다.

그리고 훔쳐둔 바지들에 대한 얘기도 꺼내면서 분명 뭔가 쓸 데가 있을거라고

그런걸 살 상인 있지 않냐고 묻는다.

아니 왜 이렇게 바지에 집착을 ;

어쨌든, 이제 헤이븐에 가면 세라를 만날 수 있다.



그리고 주위를 둘러보면 과연

커다란 꾸러미 속에서 엄청 많은 바지를 주을 수 있다.



헤이븐으로 돌아가자.

바릭이 서있는 곳 옆 건물, 주점으로 들어가면 세라가 보인다.


세라는 말 걸자마자 '이게 다야?' 한다.

헤럴드가 대체 무슨 말을.. 하는 표정으로 바라보자 그녀는

별다른 뜻이 있는건 아니고, 그냥 이것보다는 더 클 줄 알았다고...

...하더니 갑자기 피식 웃으며

만약 헤럴드가 남자였으면 방금 그 말 진짜 웃겼을거라고 아쉬워 한다.

아니 이 아가씨가 -_-;

어쨌든, 전쟁을 멈추면 이것보다는 더 많은 금화를 벌어들이게 될 것이다.

경기를 회복시키려면 모든 것이 다시 정상으로 돌아와야 한다.

세라는 이 이유 때문에라도 

템플러와 마법사 간의 싸움을 멈춰야 한다고 주장한다.



1. 중요한건 그것 뿐만이 아니야. 2. 콘클라베에서 시도했다가 실패했어. 

3. 넌 누구편이야?

>

3. 템플러와 마법사라고요? 대부분의 사람들은 편을 고르는데요.

세라는 팍 찡그리며 대부분의 사람들은 멍청하다고 대답한다.

그리고 이 전쟁에서는 어느 편에 서 있는거냐고 재차 묻자

여전히 찡그린채로 다른 모든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중간에 서 있다고 대답한다.

그녀는 마법사에 대해 어떤 얘기를 듣게 되는지 아냐고 묻고는

누군가 악마가 되기 전까지는 듣는게 아무것도 없다고 이야기한다.

템플러에 대해서는? 

그들이 '마법사일지도 모르는 사람'을 데려가기 전까지는

마찬가지로 듣는 바가 없다.

그들은 자기들끼리 너무 바빠 진짜 문제거리들에는 신경조차 쓰지 않는다.


1. 우리가 그들이 진짜 문제를 볼 수 있게 도와줄거야.

2. 넌 그게 쉬운 일이라고 생각해?[각주:1]

3. 진짜 문제거리라는게 뭔데?

1. 우리가 모인건 바로 그때문이에요. 모두를 위기에서 구해내기 위해서.

세라는 종교인들이 해 준 말이냐고 물으며

그것도 중요한건 맞지만 모두 그런 문제로 만들어버리지는 말라고 한다.

그러더니 여기 있는 모든 사람들은 너무 열심히 믿는 것 같다고 투덜대면서

여긴 다 멍청한데다 말 냄새가 난다고 인상을 찌푸린다.

어쨌든 세라가 원하는건 모든걸 다시 정상으로, 적절히, 

이득을 낼 수 있는 쪽으로 되돌리는 일인듯 하다. 

그녀는 이정도면 괜찮게 들리냐고 묻는다.



1. 우린 성공할거야. 그래야만 해.[각주:2] 2. 괜찮게 들리네.[각주:3] 

3. 난 그걸 멈추는 일에만 관심 있어.[각주:4] 

4. 네가 여기 머무르는건 정말 괜찮게 들리는데. [로맨스][각주:5]

>

2. 난 한 번 해볼 준비 됐어요. 다른 사람들에게 바라는 것도 그것 뿐이고요.

그녀는 투자하는 거라면서 자기도 끼겠다고 싱긋 웃는다.

그러더니 또 꼭 성공해야 된다고 투덜거리며 인상을 팍 찡그린다. 

해야할 일들이 있었는데 전쟁땜에 틀어진듯.

감정 기복 왤케 심해 ;



아...

힘들지만 다시 대화를 걸어보자.


세라는 로드 시커를 쫓는다던데? 하고 물으며

누구든 이름 앞에 '로드[각주:6]'를 쓰겠다고 생각하는 자라면, 나쁜놈이라고 한다.

그녀는 로드 시커에게 본인보다 더 큰 초상화가 있다는 것에

내기를 걸겠다고 하면서

그게 바로 나쁜놈이라는 첫 번째 증거라고 한다.


1. 네 배경에 대해 말해줘. 3. 네 '친구들'에 대해 말해줘.

4. 넌 인퀴지션에 안맞아. 5. [조사] 6. 안녕.

> 4. 우리 협력자들에 대해 의견 있어? 6. 인퀴지션에 대해 어떻게 생각해?

>

4. 모인 사람들에 대해 어떻게 생각해요?

세라는 실제 일을 하는 사람, 아니면 명령을 내리는 사람 중 

누굴 말하는거냐고 되묻는다.


1. 카산드라. 2. 지금은 이만. 3. 바릭. 4. 솔라스. 5. [조사] 6. 내 조언자들.

>

1. 카산드라에 대해 어떻게 생각해요?

세라는 보이는 것 처럼 보수적인 것 같지 않다고 하면서

터프하다고 칭찬(?)한다.

앞에 뭐가 있든 카산드라의 뒷편에 있고 싶다나.


1. 솔라스. 3. 내 조언자들. 4. 바릭. 5. [조사] 6. 지금은 이만.

1. 솔라스는요?

그의 머리는 아마 아주 오래전에 벌써 꽉꽉 차있었을 것 같단다.

솔라스에 대한 감상은 이게 끝?


1. 바릭. 3. 내 조언자들. 5. [조사] 6. 지금은 이만.

>

1. 바릭에 대해서는 할 말 없어요?

바릭은 너무 영리하다는 평이다.

언제나 뭔가 말하고는 있는데, 한 번도 똑바로 이야기한 적은 없다면서.

그 사람이 좀 그렇긴 해...


1. 내 조언자들. 3. 지금은 이만. 5. [조사]

>

1. 내 스파이마스터, 외교관, 커맨더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해요?

렐리아나는 꽤 여러 곳에 있었던 것 같다.

세라는 그녀를 본 적이 있거나, 

아니면 그녀의 활동에 대한 얘기를 들었던 것 같다고 확신한다.

조세핀은 꽤 겸손한 사람 같다. 자기 일도 확실히 잘 하고 있고.

컬렌은 좀 강압적인 사람이라고 여기는 것 같다.

근데 헤어스타일은 마음에 드는듯.


2. 지금은 이만. 5. [조사] 

> 4. 비비엔. 6. 블랙월.

>

4. 비비엔은 어떻게 생각해요?

세라는 나쁜X이라고 짧게 대답한다. 

하지만 비비엔을 어리석은 인간이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듯 하다.


2. 지금은 이만. 5. 블랙월.

>

5. 워든 블랙월은?

세라는 그가... 어쩐지 '너무' 좋은 사람 같지 않냐고 되물으며

그가 워든 제복을 벗은 모습을 보고싶다고 이야기한다.

.....아니, 그런식으로는 말고. -_-;



또 말을 걸어보자...

세라는 마법사를 추격하는건 템플러, 즉 갑옷을 입고 광나는 투구를 쓴

잔뜩 열받은 커다란 놈의 일이라고 말을 꺼내고는

아직 늦지 않았으니 가서 몇 명 찾아볼건지, 아님 말건지 묻는다.

농담이지?


1. 네 배경에 대해 말해줘. 3. 네 '친구들'에 대해 말해줘.

4. 넌 인퀴지션에 안맞아. 5. [조사] 6. 안녕.

4. 우리 협력자들에 대해 의견 있어? 6. 인퀴지션에 대해 어떻게 생각해?

>

6. 인퀴지션은 어때야 한다고 생각해요?

세라는 '인퀴지션(종교재판)'이라고 부르는건 조금 과한 것 같다면서

여기 있는 사람들이, 자기들이 뭘 쫓고 있는지 알기나 할 것 같냐고 묻는다.

어쨌든, 그녀는 적절한 질문이기는 하다고 말을 이으며

자기 생각엔 모두가 소문을 따르고 있는 것 같다고 대답한다.

적어도 그녀는 그런 것에 익숙한듯.


1. 네 배경에 대해 말해줘. 3. 네 '친구들'에 대해 말해줘.

4. 넌 인퀴지션에 안맞아. 5. 우리 협력자들에 대해 의견 있어? 6. 안녕.

>

1. 당신에 대해 말해봐요.

세라는 나에 대해서 뭘? 하고 되묻는다.


1. 어디 출신이야? 3. 다른 엘프를 알게되는건 기쁜 일이야.

4. 누가 훈련시켜줬어? 6. 안녕.

>

1. 기본적인 것 부터 해볼까요. 어디 출신이에요?

세라는 페렐든? 하고 대답(?)한다. 그게 대답이냐? ;

억양을 듣고 알았다고, 페렐든의 어디인거냐고 물으면

그녀는 또 '전 지역?' 하고 대답 회피를 시도하다가 급 포기하고는

데네림에서 잠시 지내다 남쪽, 북쪽, 가고싶은 곳으로 돌아다녔다고 대답한다.


1. 얘기해줄만한 사람들은 없고? 2. 나도 애매한 농담 할 수 있는데. 

3. 비밀 만들지 마.[각주:7]

>

1. 얘기해주고 싶은 관계는 전혀 없는거예요?

세라는 그건 좀 복잡하다고 하면서, 

자긴 복잡한게 싫으니 그냥 이쯤 하자고 얼버무린다.



1. 누가 훈련시켜줬어? 3. 다른 엘프를 알게되는건 기쁜 일이야. 6. 안녕.

>

1. 능숙하던데, 활 다루는 법은 누가 가르쳐줬어요?

세라는 또 '아무도.' 하고 짧게 대답한다.

말 많더니 자기 얘기 나오니까 대답이 매우 짧아진다.

아닌 것 같은데. 하고 대답하니 세라가 약간 발끈한다.

그녀는 여기 저기서 얻어배웠는데 태반은 그냥 이해됐다면서

넌 안그랬냐고 되묻는다.


1. 보통은 안그런데. 2. 내가 자랑할 때만. 3. 진짜야?

>

1. 대개는 상당한 훈련을 받아야 해요. 그래서 물어본거고.

세라는 자기도 노력했다고 대답한다. 

그러니까 연습 말이다. 아주 조금이기는 했지만.

그녀는 자기는 컬렌이나 그의 '애완동물'들과는 다르다면서

빗나가면, 그 다음엔 안그러면 되는데 

틀린걸 알아보는게 그렇게 힘든거냐고 되묻는다.

천재였냐 ;

내가 알기론 다른 엘프들은 안그랬다고 대답하면 세라는

본인이 아는 대부분의 엘프는

자기가 깔고 앉은 화살도 찾지 못하더라며 웃는다.

뭐 어쨌든 가르쳐준 사람이 없었다는건 사실이란다.

세라는 골목길 어디에서 훈련시켜줄 사람을 찾을 수 있었겠냐고 투덜댄다.


2. 다른 엘프를 알게되는건 기쁜 일이야.[각주:8] 5. 안녕.

>

1. 그냥 나와 같은 엘프와 대화하는데 흥미가 있어서요.

세라는 얼굴을 찌푸린다. 그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단다.

어째서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거냐고 물으면 세라는 불쑥 솔라스 얘기를 한다.

그게, 솔라스는 늘 '한때 훌륭했던 우리의 예전 모습으로는, 

이제 다시는 돌아갈 수 없다' 는 식으로 이야기하곤 하니까...

세라는 대체 '우리'가 누구냐면서, 자기는 지금 이대로도 만족한다고 한다.


1. 전통에 아무 가치가 없다는거야? 2. '이제 그만 좀 해'라는 뜻이야?

3. 그냥 모두 다 버리라는거야?

>

2. 난 그보다는 뭔가 더 있는 것 같은데요. 몇 천 년 정도는 더.

세라는 묵은 빚에 대해 화내고 싶다면 화내라고 한다.

적에게 절대 잊지 못할 공포가 되어주고 싶다면, 그렇게 하라고.

하지만 그걸 굳이 파내서 몸에 걸치려고까지 하면 그건 그냥 괴상한 짓일 뿐이다.

말하자면, 데일리쉬도 정말로 아는 건 아니니까.

세라는 데일리쉬가 이런저런 이야기들을 알고 있기는 하지만 

그저 그것 뿐이지 않냐고 지적한다.

그냥 화려하게 치장된 옷일 뿐이지, 진짜 역사는 아니지 않냐고.



또 말을 걸면 세라는 'Your wish is something something.' 이라고 한다.

알리스터가 항상 Your wish is my command. 했었는데.. 


1. 네 '친구들'에 대해 말해줘. 3. 안녕.

4. 넌 인퀴지션에 안맞아. 5. [조사]

>

1. 보아하니 당신에게는 많은 '친구들'이 있는 것 같던데.

당신 친구들에 대해 말해줘요.

세라는 '나의' 친구는 아니라고 정정한다.

그러니까, 자기 친구가 맞기는 하지만, 동시에 '모두'의 친구들이기도 하니까.

황금과 비단, 그리고 아마도 모자 뒤에 숨은 귀족들에게 

한 방 먹이고 싶어하는 '모두' 말이다.


1. '레드 제니'가 정말 있기는 했어? 3. 당신이 사람들 데려올 줄 알았는데.

4. 당신 친구들은 뭘 해? 6. 그게 다야.

>

1. 레디 제니는 실존 인물이에요, 

아니면 그냥 당신과 당신의 '친구들'인거예요?

세라는 자기도 모른다고 짧게 대답한다.

아무래도 상관 없는거냐고 묻자, 

그녀는 이걸로 일이 잘 돼기만 하면 신경 쓰지 않는다고 대답한다.

그러니까, '레드'는 ... 피가 떠오르니까 좀 무서운 이미지이다. 그리고 제니는... 

세라는 뭔가 설명을 시도하다 잘 안되는지 말을 끊고

'사소한 일들을 되는대로 하는 사람들'이라면

아무도 두려워하지 않을 거라고 설명한다.

게다가 이런 이름이 있는 쪽이 더 쉽기도 하다.

평범한 사람들은 자기들에게 쉽게 접근할 수 없다고 믿고 싶어하는 귀족들에게

원하는대로 '부기맨'을 선사해 줄 수 있으니까.

그래서, 이 친구들은 집단을 이루고 있다. 그렇게 복잡하게 생각할 필요는 없다.


1. 당신도 같이 책임을 지고 있는거야? 

2. 그거 너무 건성으로 하는 거 같은데. 3. 분명 책임자가 있을텐데.

>

1. 그럼 당신이 실제 저지르는 일 보다 더 많은 책임을 지게 되는거 아니에요?

세라는 아무렇지 않게 긍정하며, 그게 무슨 상관이냐고 반문한다.

상관 있어야 하는거 아니냐고 되물으면 그녀는

'중요한'사람들은 상상 속의 모욕 만으로도 사람을 죽이는데,

자기는 실제로 많은 일을 저질러 왔으니 전혀 상관 없다고 대답한다.



1. 당신 친구들은 뭘 해? 3. 당신이 사람들 데려올 줄 알았는데. 6. 그게 다야.

>

1. 당신들은 그냥 장난이나 복수 같은 것만 해요? 

아니면 그보다 더한 것도 있어요?

그녀는 직물을 짜는 거나 마찬가지라고 대답한다.

세라가 귀족의 무도실에 기름칠을 해두면

와이번이나 쫓아다니는 멍청한 자식은 발목이 삔 채로 사냥에 나가게 되고,

시녀들은 이상하게도 하필 그 때 그의 금고 문을 열어둔다.

그리고 후에 다른 사람이 그의 가보로 이득을 보게 된다.

아마 커크월의 거리가 깨끗해질지도 모른다.

누군가는 무언가를 얻게 된다는 말이다.

많은 사람들이 결국 도움을 얻거나 웃음을 되찾게 되지만

어떤 사람은 아마 죽을 수도 있다. 만약 죽어도 싼, 자격이 없는 사람이라면.


1. 그게 도덕적인 일이라고 생각하는거야?[각주:9] 2. 그러네. 

3. 그러니까 너희들은 살인도 한다는 말이로군.

>

2. 내게 자격이 있는지 없는지, 누군가 결정하기 전에 

당신을 만나서 다행이네요.

세라는 '아직은-_-;' 불쾌한 부류는 아니니 걱정 말라고 헤럴드를 안심시킨다.

파이나 뭐.. 그런거나 가져다주면 모를까, 무서운걸 갖다줄 일은 아마도 없을테니까.

어쨌든, 세라는 암살이라면 바드의 일 아니냐고 화제를 돌리고는

그들은 별로 재미가 없다고 평가한다.

귀족을 끌어내릴지는 모르지만, 그 결과 또 다른 놈들이 권력을 잡을 뿐이라면서.

게다가, 세라는 노래라면 젬병이라고 한다.


2. 당신이 사람들 데려올 줄 알았는데. 5. 그게 다야.

>

2. 데려온다던 사람들은 어디 있어요?

그녀는 여기선 그다지 쓸모 없었을거라고 둘러댄다. 중요한건 바로 그거라나.

그러니까, 우리가 싸우는 적이 바위나 나무가 아닌 이상

그들에게도 부리는 사람들이 있을 것이다.

요리사라던가 종자들... 혹은 청소부들 처럼.

그녀는 걸레를 들고 일한다는 이 청소부들에 대해 얘기하며 잠깐 곁길로 새다가

급 다시 주제로 돌아와서, 어쨌든 이런 사소한 사람들이

우리가 필요로 할 때 갖가지 사소한 방법으로 도움을 줄거라고 설명한다.


1. 그 사람들, 당신이 뭘 하는지 알기는 하고?

2. 그러니까, 많은 수가 뭉칠수록 강해진다는거네.

3. 어떻게 일을 할건데?

>

2. 그러니까, 배후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조금식 도와준다는거네요.

마치 눈송이가 쌓여 나뭇가지를 부러뜨리는 것 처럼.

세라는 그게 또 잘 먹혀들어간다고 대답한다. 어쨌든, 대부분은.

친구의 친구와 사소한 힌트들이 모이면 말이다.

그래도 여전히 똑똑하게 굴기는 해야한다.

세라는 완전히 빠지지 않는 이상엔 목숨을 걸지 말라고 조언한다.

그리고 분명히 말하자면, 세라 본인은 아직 완전히 빠지지 않았다고도 덧붙인다.


1. 뭐, 잘 되기만 한다면야.[각주:10] 2. 난 아직도 이해 안돼.[각주:11] 3. 사기 같은데.[각주:12]

>

1. 그걸로 일이 잘 되기만 하면, 난 따라줄 수 있어요.

세라는 너한테 선택권이 있어? 인퀴지션 만세. 하며 웃는다.



* 결과


- 헤럴드의 선택에 따라 로그 세라가 인퀴지션에 합류할 수 있다.





  1. You think it should be easy? +1 [본문으로]
  2. We'll succeed. We have to. +1 [본문으로]
  3. Sounds good to me. +1 [본문으로]
  4. I only care about stopping it. +1 [본문으로]
  5. You staying sounds very good. (romance) +1 [본문으로]
  6. Lord. 경 [본문으로]
  7. Don't keep secrets. -1 [본문으로]
  8. It's nice knowing other elves. (엘프만 가능) -1 [본문으로]
  9. You pretend that's moral? -1 [본문으로]
  10. Well, as long as it works. +1 [본문으로]
  11. I still don't get it. -1 [본문으로]
  12. Sounds like a con. -1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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