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Imperial Enchanter는 드래곤 에이지: 인퀴지션의 동료 퀘스트로,

이 임무를 통해 새로운 동료 Vivienne을 영입할 기회를 얻을 수 있다.



* 습득



The Threat Remains 퀘스트 수행 도중 발 로요를 방문하면

출구 근처에서 한 마법사가 일행에게 비비엔의 초대장을 전해주고,

동시에 이 퀘스트가 시작된다.



* 진행 



이 퀘스트는 군사작전실의 워테이블이 아니라

지도(M)를 통해 이동할 수 있다.


지도를 열어 발 로요 위쪽을 보면 Ghislain[각주:1] Estate가 보인다. 

몽시마의 퍼스트 인챈터인 비비엔 드 페가

바스티안 드 기슬레인 공작의 대저택에 있는 자신의 사교 모임에 초대했다.

이동하자.



파티가 한창인 저택으로 들어서면 시종이

인퀴지션을 대신하여 레이디 라벨란[각주:2]이 도착했다고 알리고,

주위를 두리번거리는 헤럴드에게 누군가 만나서 반갑다고 말을 건다.

매 파티마다 같은 얼굴을 보는건 꽤 지루한 일이라나.

귀족이 마담 드 페의 손님인지, 아니면 바스티안 공작의 초대로 왔는지 묻자

그의 일행 역시 이곳엔 일 때문에 온거냐고 묻는다.

그녀는 헤럴드에 대해 정말 특이한 이야기들을 많이 들었다며

그 얘기들 중 절반이라도 진짜라고는 생각되지 않는다고 이야기한다.



1. 사람들이 과장을 좀 많이 하지. 2. 다 사실이야. 3. 쓰잘데 없는 잡담일 뿐이야.

5. [조사]

> 2. [뒤로] 4. 나에 대해 들었다고? 5. 마담 드 페? 6. 공작에 대해 말해줘.

>

4. 나에 대해 무슨 소리를 들었는데요?

어떤 이들은 베일이 열렸을 때 

안드라스테가 직접 헤럴드를 페이드에서 인도해주었다고 이야기한다는듯.


1. 사람들이 과장을 좀 많이 하지. 2. 다 사실이야. 3. 쓰잘데 없는 잡담일 뿐이야.

5. [조사]

> 2. [뒤로] 4. 마담 드 페? 6. 공작에 대해 말해줘.

>

4. 그 이름은 잘 모르겠는데요. 퍼스트 인챈터 비비엔이 날 초대했어요.

'마담 드 페[각주:3]'는 ... 궁에서 비비엔에게 내린 애정어린 별명이라고 한다.

듣기로는 비비엔 역시 그 별명을 재미로 받아들인다는듯 하다.



1. 사람들이 과장을 좀 많이 하지. 2. 다 사실이야. 3. 쓰잘데 없는 잡담일 뿐이야.

5. [조사]

> 2. [뒤로] 5. 공작에 대해 말해줘.

>

5. 바스티안 공작에 대해서는 아는게 거의 없어요.

바스티안은 최근 궁에 그다지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다.

문장의회[각주:4]의 일 때문에 종종 오랜기간 집에서 떠나있곤 한다는데

그런 나이의 사람에게는 그다지 좋지 않은 일이라고 이야기하는걸 보니

이 바스티안 공작이란 사람은 나이가 좀 있는 모양이다.

어쨌든, 거기에 내전도 있다.

바스티안은 아마도 한때 자신의 사위였던 자의 행위와 거리를 두고 싶을 것이다.

귀족은 권력을 얻겠다는 바보같은 시도로 데일스를 찢어놓다니,

그 일이 가스파르에게 수치를 안기게 될거라며 

모두가 그걸 잘 알고 있다고 뒷담화 한다.

누군데. 가스파르는..


1. 사람들이 과장을 좀 많이 하지. 2. 다 사실이야. 3. 쓰잘데 없는 잡담일 뿐이야.

>

1. 이야기꾼들 중 어떤 사람들은 좀 과하게 흥분하곤 하니까요.

귀족 여인은 최고의 효과를 내기 위해서 그러는 것 아니겠냐며

인퀴지션은 재미있는 이야기를 이끌어내기엔 최적의 주제라고 한다.



그 때 어떤 귀족 남자가 인퀴지션을 돼지 응아에 비유하며 도발해온다.

그는 볼장 다 본 수녀들과 정신나간 시커들을 

진지하게 받아들일 사람은 아무도 없을거라면서,

인퀴지션은 정치적으로 낙오된 자들이 권력을 잡기 위한 핑계에 불과하다는걸

모두가 알고 있다고 독설을 한다.


1. 우린 평화를 회복하고 있어. 3. 이건 신성한 소명이야.

4. 난 교황을 위한 정의를 원해. 6. 무슨 말이 하고싶은건데?

>

6. 난 신성하다고 주장한 적이 없는데요. 하고싶은 말이 뭐예요?

그러자 그는 헤럴드가 이 모든 사람들 앞에서 

본인이 가식적인 찬탈자일 뿐이라는걸 인정했다고 떠든다.

그는 '인퀴지션'이 정말은 어떤 집단인지 우린 알고 있다고 으름장을 놓으며

명예를 아는 자라면 밖으로 나가 자신에게 내려진 혐의를 받아들이라고 종용한다.



그 때 어떤 여자가 등장하여 

'자기 집'에서 '자기 손님'에게 그런 말을 하다니 참으로 불쾌하다며

헤럴드를 위협하던 후작을 마법으로 얼려버린다.

그녀가 그런 무례함은 용서할 수 없다고 하자

후작은 헤럴드를 대하던 태도와는 180도 다른 비굴한 모습으로

그녀, 마담 비비엔에게 용서해달라고 매달린다.



비비엔은 당연히 그래야지, 하면서

널 어떻게 할까? 하고 혼잣말 하는듯 싶더니

헤럴드를 바라보며 이 불운한 사건의 피해자이니 

이 멍청한 인간을 자기가 어떻게 하면 좋을지 대신 결정하라고 요구한다.


1. 보내줘. 3. 죽여. 6. 어떻게 하든 난 관심없어.

>

1. 후작도 자기 잘못을 깨달았을 것 같네요.

비비엔은 안드라스테의 은총으로 목숨을 구했으니 

앞으로는 조심하라고 하면서 마법을 풀어주고

겁에질린 후작은 얼른 자리를 뜬다.

그리고 비비엔은 아무 일도 없었다는듯 

와줘서 기쁘다면서 정말 만나고 싶었다고 우아하게 말을 걸고,

두 사람은 대화를 하기 위해 좀 더 조용한 장소로 자리를 옮긴다.



비비엔은 본인을 몽시마의 퍼스트 인챈터이자 

제국의 궁중마법사라고 소개한다.


1. 만나서 반가워. 2. 지금까지는 꽤 흥미로운 파티였어. 3. 원하는게 뭐야?

5. 후작은 어떡해?

>

5. 아까 그 후작이 문제를 일으킬까요?

후작의 숙모는 몽데글라스의 자작부인이다.

강력한 가문은 아니지만 꽤 존경을 받는데다가... 매우 독실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알폰소(아까 그..)는 이 일로 절연당할 것이다.

비비엔은 그가 자신의 숙모에게 망신을 준게 이번이 처음은 아니지만,

마지막이기는 할거라고 확신하는듯 하다.

게다가 그렇게 공개적으로 굴욕을 당했으니

좋은 목적을 위해서든, 혹은 약간이나마 자존심을 되찾기 위해서든 간에

데일스로 꽁무니를 빼 여황의 전쟁 준비에 합류할지도 모른다.



1. 만나서 반가워. 2. 지금까지는 꽤 흥미로운 파티였어. 3. 원하는게 뭐야?

>

1. 만나서 반가워요, 레이디 비비엔.

비비엔은 미소지으면서도 사교를 위해 저택에 초대한 건 아니라고 말을 꺼낸다.

저스티니아 교황이 사망하면서 챈트리도 흔들렸다.

그녀는 겁먹은 사람들에게 분별과 질서를 회복시켜줄 수 있는 집단은

오직 인퀴지션 뿐이라고 이야기하면서

세다스의 마지막 충성스러운 마법사들의 수장으로서

인퀴지션을 돕는것만이 옳은 일이라 느꼈다고 말을 잇는다.


1. 환영해. [비비엔 영입] 3. 내 생각은 다른데. [서클과의 동맹 거절]

4. 일이라고 생각하는거야, 아님 재미로 그러는거야? [로맨스]

5. [조사]

> 1. 어떻게 도와줄 수 있는데? 2. [뒤로] 4. 충성스러운 마법사들이라는건 뭐야?

5. 이걸로 당신은 뭘 얻게되는데? 6. 당신은 챈트리를 지지해?

>

1. 인퀴지션을 위해 정확히 어떤 일을 할 수 있는데요?

비비엔은 올레이 제국의 정치 문제에 정통하다.

제국 궁정의 모든 일원을 개인적으로 알고 있다고 한다.

서클에 남아있는 모든 자원을 원하는대로 사용할 수도 있고,

게다가 그녀 본인 역시도 능력있는 마법사이다.

비비엔은 이정도면 되겠냐고 자신있게 되묻는다.


1. 환영해. [비비엔 영입] 3. 내 생각은 다른데. [서클과의 동맹 거절]

4. 일이라고 생각하는거야, 아님 재미로 그러는거야? [로맨스]

5. [조사]

1. 황궁 내에서 도와줄거야? 2. [뒤로] 4. 충성스러운 마법사들이라는건 뭐야?

5. 이걸로 당신은 뭘 얻게되는데? 6. 당신은 챈트리를 지지해?

>

1. 그 말은 당신이 여황의 궁전에서 인퀴지션을 도와줄거라는 뜻이에요?

비비엔은 평소라면 황궁의 연락책 일을 즐겁게 받아들였겠지만

지금은 평상시가 아니라고 대답한다.

베일이 찢겨지고 하늘에는 구멍이 생겼으니 말이다.

이 시간 모든 마법사들의 의무는 브리치를 봉인하는 것일테니

본인 역시도 전장에서 인퀴지션에 합류하고 싶단다.



1. 환영해. [비비엔 영입] 3. 내 생각은 다른데. [서클과의 동맹 거절]

4. 일이라고 생각하는거야, 아님 재미로 그러는거야? [로맨스]

5. [조사]

> 2. [뒤로] 4. 충성스러운 마법사들이라는건 뭐야?

5. 이걸로 당신은 뭘 얻게되는데? 6. 당신은 챈트리를 지지해?

>

4. 당신이 마지막 충성스러운 마법사들을 이끈다고 했잖아요.

누구에게 충성한다는 말이에요?

비비엔은 당연하다는듯, 물론 세다스의 사람들에게 충성한다는 말이라고 답하고는

그들은 '일부 마법사들처럼' 계율을 잊지 않았다면서

마법은 사람에게 봉사하기 위해 존재한다고 언급한다.

이를 위해 비비엔은 그런 질서를 회복하기 위한 노력이라면 무엇이든 지지할 것이다.


1. 환영해. [비비엔 영입] 3. 내 생각은 다른데. [서클과의 동맹 거절]

4. 일이라고 생각하는거야, 아님 재미로 그러는거야? [로맨스]

5. [조사]

> 2. [뒤로] 4. 당신은 서클을 지지해?

5. 이걸로 당신은 뭘 얻게되는데? 6. 당신은 챈트리를 지지해?

>

4. 그러니까 당신은 마법사들을 서클로 돌려보내는게 맞다는거네요?

비비엔은 서클이 아니라면 마법사들이 대체 어디서

자신들의 능력을 안전하게 마스터하는 법을 배우겠냐고 되묻는다.

마법을 보호하고 양성할 기관은 반드시 필요하다.

비비엔은 마법만으로는 보호와 양성, 둘 중 어떤 것도 

확실히 해내지 못할 것이라고 굳게 믿는듯 하다.


다음 대화에서 4. What are loyal mages?.... 에 대한 선택지가 또 등장하는데

선택해봤자 아까 했던 것과 같은 대화가 반복된다. -_-a


1. 환영해. [비비엔 영입] 3. 내 생각은 다른데. [서클과의 동맹 거절]

4. 일이라고 생각하는거야, 아님 재미로 그러는거야? [로맨스]

5. [조사]

> 2. [뒤로] 4. 이걸로 당신은 뭘 얻게되는데? 6. 당신은 챈트리를 지지해?

>

4. 당신에게는 무슨 이득이 있는데요?

비비엔은 이 혼돈 속에서 싸우는 다른 이들과 같은 것을,

즉 자신의 적을 마주하고 스스로의 운명을 결정할 기회를 얻게 된다고 대답한다.

그녀는 가만히 앉아 파멸을 기다리지만은 않을 것이라고 덧붙인다.



1. 환영해. [비비엔 영입] 3. 내 생각은 다른데. [서클과의 동맹 거절]

4. 일이라고 생각하는거야, 아님 재미로 그러는거야? [로맨스]

5. [조사]

> 2. [뒤로] 4. 충성스러운 마법사들이라는건 뭐야? 6. 당신은 챈트리를 지지해?

>

6. 당신은 독실한 종교인이에요? 챈트리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해요?

비비엔은 본인이 사망한 저스티니아 교황의 추종자였다고 대답한다.

챈트리의 참모습은 세다스의 이질적인 문화를 하나로 묶어주고

가장 연약한 자들을 돌보는 것이라 할 수 있다.

만약 살아있었다면, 저스티니아는 많은 것을 이룰 수 있었을 것이다.


1. 환영해. [비비엔 영입] 3. 내 생각은 다른데. [서클과의 동맹 거절]

4. 일이라고 생각하는거야, 아님 재미로 그러는거야? [로맨스]

5. [조사]

>

1. 인퀴지션에 합류해줘서 기뻐요, 레이디 비비엔.

비비엔은 위대한 일이 시작되는 거라며, 그 점은 약속하겠다고 대답한다.



헤이븐으로 돌아오면 챈트리 안에서 비비엔을 찾을 수 있다.

말을 걸면 그녀는 

한 번도 서클에 있었던 적이 없는걸로 아는데

그럼에도 놀랍도록 마법에 능숙하다고 칭찬하며, 독학을 한거냐고 묻는다.


1. 키퍼께서 훈련시켜 주셨어. 2. 그건 '데일리쉬' 마법이야. 3. 그렇다고 볼 수 있지.

>

1. 전혀요. 키퍼 데샤나께서 마법을 가르쳐 주셨어요.

비비엔은 데일리쉬 키퍼 사이의 마법 전통에 대해 듣기는 했으나

모두 한 두 다리 건너 들은 것 뿐이었다고 대답한다.

그녀는 스스로의 경험에 비추어볼 때, 젊은 마법사에게는

부족한 지식보다 더 치명적인 것은 없다고 이야기하면서

그런 점에서 현재 상황은 좀... 위태롭다고 언급한다.

비비엔은 서클이 회복되지 않으면 어떻게 될 것 같냐고 하면서

데일리쉬가 모든 마법사들을 책임질 수 있으리라 생각하냐고 묻는다.



1. 서클은 복원돼야 해.[각주:5] 2. 템플러들이 자초한거야.[각주:6] 3. 마법사들은 자유로워져야해.[각주:7]

4. 이 혼란때문에 모두가 피해를 입고 있어.[각주:8] 5. 반란군들은 변절 마법사들이야.[각주:9]

6. 중요한건 정의 뿐이야.[각주:10]

>

3. 마법사들에게는 다른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자유를 누릴 권리가 있어요.

비비엔은 그 말을 너무 많이 듣는다면서

자신들의 생존이 마법사들의 자유보다 하찮다는 것을 알게되면

평범한 시민들에게 참으로 위안이 되겠다고,

그렇게 되면 모든게 정말 더 나아지겠다고 비꼰다.


저스티니아가 사망하면서 세다스의 힘의 균형 역시 깨지고 말았다.

하루빨리 균형을 회복하지 않으면 셀 수 없는 생명이 목숨을 잃게될 것이다.

지금은 마법사와 템플러는 물론이고 모든 선량한 사람들 역시

인퀴지션이 자신들의 운명을 결정해주기를 기다리고 있다.



1. 최선을 다할게. 2. 당신도 그 결정을 돕겠지. 

3. 그들의 운명은 그들의 손에 달려있어.

>

1. 사람들을 실망시키지 않도록 노력할거예요.

비비안은 엄격한 얼굴로 '실패'와 같은 사치는 누릴 수 없다고 경고한다.

수많은 세월동안 사람들은 운명이 창조주의 손에 달려있다고 믿었다.

그리고 그들은 헤럴드가 바로 창조주의 의지를 실현하는 대리인이라고 생각한다.

진실이 무엇이든, 그런 사람들의 믿음이 헤럴드에게 힘을 실어줄 것이다.


1. 누구도 그런 힘을 가져서는 안돼. 3. 안드라스테가 날 선택했어.

4. 그 힘으로 상황을 변화시킬거야.[각주:11] 6. 챈트리는 복원될거야.[각주:12]

>

1. 누구도 창조주의 뜻을 안다고 주장할 수는 없어요. 

나도 그렇고, 챈트리도 마찬가지예요.

비비엔은 어쩌면 정말 그럴지 모르겠다고 헤럴드의 말에 동의한다.

하지만 인도하는 자가 아무도 없다면 많은 이들이 암흑 속에 남겨질 것이다.

비비엔은 시간을 많이 뺏은 것 같다면서 정중하게 대화를 끊는다.



다시 말을 걸어보자.


1. 서클을 돕고 싶어. 3. 아무것도 아냐. 5. [조사]

> 4. 서클에 대해 말해줘. 5. 너에 대해 말해줘. 6. 혹시 우리 서로... [로맨스]

4. 서클 오브 메자이에 대해 묻고 싶어요.

비비엔은 어떤 이야기를 듣고싶냐고 흔쾌히 대화에 응한다.


2. 지금은 아무것도. 5. [조사]

> 1. 템플러에 대해 말해줘. 2. [뒤로] 4. 서클은 해체된거 아니었어? 

5. 서클에서 사는건 어땠어? 6. 반란은 어떻게 시작됐어?

>

1. 서클에 그렇게 오래 살았으니 템플러에 대해 의견이 있을 것 같은데요.

비비엔은 템플러에 대한 의견이 있다는건

마법사에 대해, 혹은 네바라 인이나 사람들에 대해 

의견이 있다는 것과 마찬가지라고 대답한다.

쓸데없는 질문이라는 말이겠지.

그녀는 견디기 힘든 자들도 있지만 정말 매력적인 사람들도 있었다고 설명한다.

갑옷을 입은 자들에게 모욕을 당한 경험이 없는건 아니지만

발 로요의 귀족이나 상인들에게서 겪은 것과 별반 다르지 않았다고 한다.

그녀는 개인적으로 템플러를

한층 더 불쾌한 부류가 가까이 오지 못하도록 막아주는 

유용한 도구로 여긴다고 덧붙인다.


2. 지금은 아무것도. 5. [조사]

2. [뒤로] 4. 서클은 해체된거 아니었어? 

5. 서클에서 사는건 어땠어? 6. 반란은 어떻게 시작됐어?

>

4. 서클은 해체된걸로 아는데 당신은 어떻게 여전히 서클의 일원인거예요?

서클은 집단이 아니라 개념이고, 개념은 그렇게 그냥 사라지는 것이 아니다.

다수의 퍼스트 인챈터들은 그런 만장일치의 결정이

마법사들끼리의 분쟁을 불러일으킬 수도 있다는 것에는 조금도 신경쓰지 않은채

반란에 표를 던졌다.

그리고 그랜드 인챈터 피오나의 표는 서클을 두 패로 갈랐다.

반란 마법사들은 그녀를, 그리고 충성을 지키는 로열리스트들은 비비엔을 따랐다.


2. 지금은 아무것도. 5. [조사]

2. [뒤로] 4. 당신이 피오나를 대신해야 하는거 아니었어? 

5. 서클에서 사는건 어땠어? 6. 반란은 어떻게 시작됐어?

>

4. 당신이 모든 로열리스트들을 이끈다면

왜 그랜드 인챈터가 아니라 퍼스트 인챈터로 남아있는거예요?

그랜드 인챈터는 선출되어야 하는데,

비비엔 자신을 제외하고는 퍼스트 인챈터가 없기 때문에 

투표를 할 수 없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비비엔 스스로 그랜드 인챈터로 나설 수도 있겠지만

사실 지금으로선 칭호는 아무 의미도 없다.

서클이 복원되면, 그땐 달라지겠지만.



2. 지금은 아무것도. 5. [조사]

2. [뒤로] 4. 서클에서 사는건 어땠어? 6. 반란은 어떻게 시작됐어?

>

4. 서클에서 사는건 어땠어요?

비비엔은 헤럴드의 질문이 바로 모든 마법사 문제의 근원이라고 대답한다.

그리고 서클의 삶이 어떤지에 대해서라면 정확히 말해줄 수 없다.

모든 서클은 다 다르고, 템플러들도 다르며, 각각 고유한 정책을 펴기 때문이다.

따라서 각각의 서클에서 생활하는 모든 사람들은

그들 자신만의 유일한 서클 경험을 갖고 있을 수밖에 없다.

일부는 고통스러울테지만 다른 이들은 만족할 것이다.

또한 어떤 이들은 잔인하겠지만 다른 이들은 동정적이고, 

반면 무관심한 자들도 있을 것이다.

이런 상황은 어디에서든, 어떤 경우에서든 벌어질 수 있다.

마법사이든 아니든 간에.


2. 지금은 아무것도. 5. [조사]

2. [뒤로] 4. 당신의 경험은 어땠는데? 6. 반란은 어떻게 시작됐어?

>

4. 그럼 서클에서 지낸 당신의 경험에 대해 말해줘요.

비비엔은 몽시마 서클에서의 삶을 즐겼다고 한다.

그곳은 지식과 교양에 헌신하는 조직이었고,

동료 마법사들과의 교류에서는 위안도 찾을 수 있었다.

마법 없이 태어난 자들은 절대 마법사들을 진정으로 이해하지 못하는 법이니까.


2. 지금은 아무것도. 5. [조사]

2. [뒤로] 4. 갇혀 사는건 힘들었어? 6. 반란은 어떻게 시작됐어?

>

4. 템플러 때문에 억지로 탑 안에 살도록 강요받으면서 끝없이 감시 당했을텐데.

견디기에 힘들지는 않았어요?

비비엔은 궁전에 스위트룸이 있고 

바스티안 공작의 저택에는 자신만의 구역도 있다고 설명하면서

어딘가에 살도록 '강요당한' 적은 없다고 대답한다.

대부분의 서클은 마법사들이 탑을 떠나 살 수 있도록 허용한다.

스스로 살든, 아니면 귀족에게 봉사하든 간에.

필요한 것은 퍼스트 인챈터의 허가 뿐이라고 한다.

물론 어떤 서클은 더 가혹하게 규제하기는 한다.

가장 심한 곳은 커크월이지만, 비비엔은 그 곳은 '예외'라고 설명한다.

비비엔은 대부분 꽤 관대한 편이라고 하면서

돌이켜 생각해보면 어쩜 너무 관대한 것이었는지도 모르겠다고 덧붙인다.

이 사람이 커크월의 퍼스트 인챈터가 되어 메레디스를 겪어봤어야 했는데... 불쌍한 오시노.


2. 지금은 아무것도. 5. [조사]

2. [뒤로] 5. 반란은 어떻게 시작됐어?

>

4. 어쩌다 서클이 반란을 일으키는 이런 상황까지 오게 된거죠?

비비엔은 서클의 지도층을 물들인 관점의 실패라고 대답한다.

마법사들은 오로지 템플러와 마법사로 이뤄진 세계 안에서만 살아왔기 때문에

탑의 벽 너머 세상은 어떤 모습인지 상상조차 하지 못한다.

커크월은 세상이 마법을 두려워해야 한다는 것을 다시금 일깨워 주는 계기가 되었다.

한 명의 마법사가 손가락을 튕긴 것 만으로 수백을 살해했으니 그럴만도 하다.

하여 세다스 전역으로 마법에 대한 새로운, 분명한 공포가 자라나기 시작했으며

시민들과 귀족들 모두 한마음으로 챈트리에 보호를 요청했다.

하지만 탑의 불평분자들은 이런 상황에 대해서는 전혀 생각하지 않고 오직 자신들만을, 

그리고 새로운 템플러의 규제에 대한 자신들의 분노만을 신경썼다.

그리고 한 마법사가 저스티니아 교황을 (또) 암살하려 시도하자

마법사들은 조사에 반대했고,

서클 지도층은 '템플러가 강요한 참을 수 없는 상황'에서 벗어나기 위해

독립 투표를 하기로 결정했다.

그동안 있었던 공격의 여파로 테빈터가 주도권을 잡던 시절보다 현재 

마법이 더욱 두려움을 사고 있다는 사실은 깡그리 무시한 처사였다.

자유를 얻을 수만 있다면 폭동이나 분노한 폭도들, 

또는 마법사들끼리의 분쟁 따위는 중요치 않다고 판단한 것이다.

...라는게 비비엔의 의견이다.



2. 지금은 아무것도. 5. [조사]

2. [뒤로] 4. 피오나를 알아? 

5. 그들에게 정당한 이유는 있었어? 6. 마법사들이 서로 싸운다고?

>

4. 그랜드 인챈터 피오나는 잘 알아요?

비비엔은 만난 적 있다고 짧게 대답한다.

그녀는 끔찍할 정도로 시기가 좋지 않은데다 

이기적이기까지 했던 독립 표를 던지기 전까지는,

피오나가 꽤 자기 일을 잘 한다고 생각했다는듯 하다.

비비엔은 피오나가 노망이 들었는지 

다른 많은 이들의 행복에는 신경쓰지 않았다면서

그녀를 몇 년 전에 다른 인물로 교체하여

정원 일이나 하며 시간을 보내게 했다면 더 좋았을거라고 독설을 한다.


2. 지금은 아무것도. 5. [조사]

2. [뒤로] 4. 그들에게 정당한 이유는 있었어? 6. 마법사들이 서로 싸운다고?

>

4. 그들에게 반란을 일으킬 이유는 있었어요?

비비엔은 그들의 테러리스트가 공격을 한 여파가 아직도 남아있는데,

과연 반란을 일으킬만한 가장 적절한 시기였겠느냐고 반문한다.

템플러의 학대에 항의하는 것은 좋다.

하지만 비비엔은 그걸 꼭 

마법사들이 몰살을 지지하는 것 같은 형태로 보여줘야겠냐고 불만스러워 한다.

독립에 투표하면서, 마법사들은 세다스의 보통 사람들 모두에게

전쟁을 선포한 것이나 다름없다는게 비비엔의 의견이다.

그것도 마법사 한 명이 수백을 상대할 수 있는 전쟁을 말이다.


2. 지금은 아무것도. 5. [조사]

2. [뒤로] 5. 마법사들이 서로 싸운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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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나는 마법사들이 템플러하고만 싸우는 줄 알았는데요.

어째서 마법사들끼리 싸운다는 거예요?

독립 투표는 근소한 차이로 통과되었지만 그 발의는 피오나때문에 채택된 것이다.

전세계를 향한 무분별한 전쟁 선언에 반대하는 자들에게는 선택권이 거의 없었다.

반란군은 챈트리에서 떨어져 나가면서

자신들이 대량 학살을 지지한다고 선언한 것이나 다름없다.

테러리즘이나 무고한 이들을 학살하는 행위를 지지하고 싶지 않은 자라면

반란 마법사들에 대항하여 무기를 들 수 밖에 없게 된 것이다.


대화 끝. 다시 말을 걸어보자.


1. 서클을 돕고 싶어. 3. 아무것도 아냐. 5. [조사]

4. 너에 대해 말해줘. 6. 혹시 우리 서로...  [로맨스]

4. 당신에 대해 더 알고싶어요, 마담 비비엔.

비비엔은 쿨하게 뭘 알고싶냐고 되묻는다.


2. 아무것도 아냐. 5. [조사]

2. [뒤로] 4. 어디 출신이야? 6. 어떻게 여황의 신하가 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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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당신 억양은 올레이쪽이 아닌데요. 어디 출신이에요?

비비엔은 서클 출신이라고 대답한다.

그곳에서는 누군가의 출신국가는 그다지 상관이 없다면서.

하지만 꼭 알아야겠다면, 프리 마치의 와이컴에서 태어났다고 말은 해준다.

오스트윅 서클로 보내졌지만 아직 수련생이었을때 몽시마로 이동했다.


2. 아무것도 아냐. 5. [조사]

2. [뒤로] 4. 어떻게 여황의 신하가 됐어? 6. 혹시 우리 서로... [로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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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서클 마법사가 어쩌다 여황의 신하까지 된건지 궁금해요.

비비엔은 누구도 '어쩌다' 궁정에서 일하게 되지는 않는다고 정정한다.

그 곳에 다다르기 위해서는 엄청난 노력을 들여야만 한다.

그녀는 바스티엔 드 기슬레인 공작의 눈에 든 덕분에

많은 기회를 얻을 수 있었다고 설명해준다.

그리고 제국 황실의 마법시 자리가 공석이 되었을 땐

그녀가 그 자리를 차지할 수 있었다.



2. 아무것도 아냐. 5. [조사]

2. [뒤로] 4. 공작이랑 결혼한거야? 6. 황궁 마법사는 뭐야?

>

4. 드 기슬레인 공작이랑 결혼한거예요? 

비비엔은 당연히 아니라면서, 말도 안되는 소리 하지 말라고 한다.

결혼은 동맹과 상속이 관련된 사업이다. 

그녀는 아무렇지 않다는듯 본인은 바스티안의 정부라고 알려준다.


1. 그의 부인은 어떻게 생각하는데? 3. 아무것도 아냐. 5.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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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드 기슬레인 공작부인은 이 일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는데요?

비비엔은 두 사람이 꽤 잘 지냈다고 대답한다. -_-;

그녀는 니콜린 공작부인이 예술 후원을 즐겼다면서

공작부인과 함께 뮤지컬 사교 모임을 열기도 했다고 말해준다.

어쨌든 그녀는 수년전 열병으로 사망했다고 한다.


2. 아무것도 아냐. 5. [조사]

2. [뒤로] 4. 황궁 마법사는 뭐야? 6. 혹시 우리 서로... [로맨스]

>

4. 황국 마법사는 무슨 일을 해요?

비비엔은 마법적인 문제에 있어 여황에게 도움을 주는 역할을 했다고 대답한다.

그녀의 전임자들 대부분은 램프에 불을 밝히거나 

사교장에서 재주를 선보이는 일을 했다고 한다. -_-;

하지만 지금은 뒤숭숭한 시기이기 때문에, 비비엔은 본인의 경우 

마법사 반란 문제에 대해 여황에게 정치적인 조언을 해준다고 덧붙인다.

아무리 좋게 표현해도 본질은 뭐... -_-..




* 결과


- 헤럴드의 선택에 따라 마법사 비비엔이 인퀴지션에 합류할 수 있다.







  1. 드래곤 에이지 2에도 기슬레인이라는 올레이인이 나오는데.. 그 자는 기슬레인 드 카락(Ghyslain de Carrac), 비비엔의 애인은 공작 바스티안 드 기슬레인(Duke Bastien de Ghislain) [본문으로]
  2. Lavellan. 플레이어의 부족 [본문으로]
  3. Madame de Fer = the Lady of Iron = 철의 여인 [본문으로]
  4. Council of Heralds. 올레이의 권력자 집단인듯 한디.. 직함을 부여하는 권한이 있다고 함. [본문으로]
  5. We need the Circle restored. +20 [본문으로]
  6. The templars made their beds. +1 [본문으로]
  7. The mages should be free. -1 [본문으로]
  8. This chaos harms everyone. +20 [본문으로]
  9. The rebels are apostates. +20 [본문으로]
  10. Justice is all that matters. -1 [본문으로]
  11. I'll use it to change things. - 1 [본문으로]
  12. The Chantry will be restored. +5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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