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루비앙에 들어서면 바릭이 나이팅게일에게서 

인퀴지터의 손에 있었던 일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다고 말을 꺼낸다.


1. 당신들을 알게되어 기뻐. 3. 자, 마지막 모험이라구!

6. 임무에 집중해.

3. 우리 모두 이번이 우리가 함께하는 

마지막 시간이 될 수도 있다는걸 알고 있지요.

좋은 모험을 해보자구요.

바릭은 모든 키 큰 사람들에게 

어떻게 마지막 일이 끝을 맺었는지 보여주자면서

태연히 비앙카에게 말을 건다.

도리안은 시간이 있을 때 자기의 존재를 즐기라고 한다.

나중엔 끔찍하게 보고싶을테니까.

카산드라는 북받치는듯 모두들... 고마워. 한 마디만 한다.



아까까지 작동하지 않던 한 가운데의 엘루비앙에

지금은 빛이 들어와있다.

곧바로 직진하자.

이 앞은 다바라드다. 

인퀴지터는 모두들 준비하라는 말과 함께 엘루비앙에 접촉한다.



다바라드는 튼튼해보이는 요새로,

사방에 깨진 엘루비앙과 거울 조각이 널려있다.

쿠나리는 이 모든걸 어디서 얻은걸까?

그들은 얼마나 오래 엘루비앙을 연구해 온걸까?

어쨌든 이 습격 계획은 빨리 멈출수록 더 낫다.




다리 초입에서 인퀴지터는 또다시 앵커때문에 고통스러워 한다.

바릭은 이런 망할, 하면서

좋지 않아 보이는데 괜찮냐고 묻고

인퀴지터는 그냥 서둘러야 한다고만 대답한다.


쿠나리는 어째서 이 계획을 "드래곤 브레스"라고 부르는 걸까?

드래곤이 각 나라의 수장을 암살하는 것과 어떤 연관이 있다는 걸까?

카산드라는 어느것 하나도 이해되지 않는다고 중얼거린다.



안뜰에 도착하면 가트록 통과 순찰 쿠나리들이 널려있다.

사방팔방 터치고 폭파하고 때려잡자.

거대한 문 앞에 버티고 있는 쿠나리들을 잡으면 

정문 열쇠를 줍게 된다.



이 정문 열쇠는 연구 탑 안 탁자 위에도 하나 있다.



레드 릴리움... 쿠나리들은 

자기들이 뭘 다루는지 알고는 있는걸까?

바릭은 인퀴지터의 물음에 단호하게 '아니'라고 대답하며

알고 있다고 생각하겠지만, 모른다고 덧붙인다.



탑 맨 위쪽, 발코니 구석의 비석을 보면

'사냥꾼을 보는 자, 그로부터 달아나는 자,

그것을 차례로 사냥하는 자, 그들 모두를 앞서는 자' 라고 적혀있다.



일단 탑의 맨 아래층으로 내려가자.

여기엔 아스트라리움도 있다.

쿠나리는 어떻게 이걸 여기까지 옮겨온걸까?

카산드라는 저런 유물중 일부는 치명적일 수 있으니

좀 거리를 두는게 좋겠다고 주의를 준다.


문 부근에 올빼미로 보이는 새의 조각상이 있다.

화로에 불을 밝히자.



이번엔 맨 위층으로 올라가

발코니 부근 사슴 조각상에,

그 다음으로는 같은 층 사다리 부근에

쓰러져 있는 화로에 불을 붙인다.



마지막으로 또다시 맨 아래층으로 내려가면

늑대 조각상 눈에 불이 들어와 있고

앞발 사이 아이템을 루팅할 수 있다.


물약을 보충한 다음 문을 열고 밖으로 나가자.



이제 다음 지역으로 연결된 문을 열어야 한다.

둥근 문 앞쪽 철문을 열고 들어가면 돌릴 수 있는 핸들이 셋 보이는데

하나씩 돌려가며 문을 가리고 있는 창을 치우기만 하면 된다.

성공하면 자동으로 문이 열린다.


안으로 들어가면 또다시 쿠나리들과 전투를 벌이게 된다.





일지 옆 상자를 뒤지면 창고 열쇠가 있고



창고 안 상자에서는 25레벨 유니크 아뮬렛을 주을 수 있다.



주위를 돌아다니던 인퀴지터가

또다시 고통스러운 신음을 흘리자

바릭이 궁전의 누군가가 분명 도울 수 있을테니

조금만 버티라고 다독인다.




...? 캡춰가 없어서 누가 말을 걸었는지 기억이 안나는데 

이것 저것 읽으며 돌아다니다보니 대화문 선택지가 떴다. ;



2. 모두 연구하는 거 아닐까?

4. 그들은 엘루비앙을 언락하는거야. 5. 무기를 찾는걸까?

>

4. 모리건이 전에 어떤 것이든 엘루비앙을 여는 열쇠가

될 수 있다고 말해준 적이 있었어요...

지식이나 힘을 포함해서요.

그래서 그들은 두가지 모두를 저장하는 거예요.

그들이 키스톤을 손에 넣고 우리가 본 그 많은 엘루비앙들을 열었던건

바로 그 덕분이었어요.

카산드라는 그들이 방어시설을 준비해 뒀다면서

어떤 것도 무턱대고 건드려선 안된다고 주의를 주더니

급 활기를 띠며 '저 책 검과 방패 아니야?' 하고 묻는다.



마지막 문으로 들어서면 

저 멀리로 거대한 용 한 마리가 포효하는 모습이 보인다.



인퀴지터가 무심코 '드래곤 브레스가... 

진짜 드래곤이었단 말이야?' 하고 중얼거리자

경비를 서던 쿠나리가 테스 아! 바스![각주:5] 하고 경보를 울리고

그와 함께 비다살라가 모습을 드러낸다.

일행을 발견한 그녀는 인퀴지션! 하고 인상을 쓰더니

Nehraa Ataashi-asaara meravas adim kata[각주:6]! 하고 외친다.

그리고는 인퀴지터를 향해 멀리까지 왔지만 

더 이상은 안된다고 경고한다.


하아... 또 싸우자.

덤벼오는 쿠나리를 처치한 후 밖으로 이동한다.



가트록을 만들기 위해서는 드래곤의 독이 필요한 것 같다.

드래곤이 없으면, 더이상 계획도 진행하지 못할 것이다.

카산드라는 드래곤을 사로잡은 자들이 이미 그것을 잔뜩 괴롭혔으니

여기서 죽이는건 불필요하게 잔인한 일 같다고 안타까워 한다.



인퀴지터의 목표는 드래곤을 죽이거나,

혹은 도망갈 수 있게 풀어주는 것이다.

드래곤을 풀어주는 것은 부가 목표이기 때문에 하지 않아도 상관 없다.


커다란 방 입구쪽에 세 개의 핸들이 달려있고

이 핸들을 돌리면 드래곤의 경로를 차단하는 화염 방사 도구의 위치를 바꿀 수 있다.



먼저 철문을 보고 선 방향에서 오른편에 있는

가트록 통을 터뜨린다.

앵커를 방출시키면 한 번에 폭파할 수 있다.

... 이거 꼭 폭파해야 하나? 잘 모르겠다 ;;;



어쨌든 ; 그 다음엔 핸들을 돌려 화염 방사 도구가

앞에 보이는 철문의 반대편으로 오게 만들어야 한다.

대략 이정도까지 돌리면 된다.



완료했다면 맞은편으로 가

레버 두 개를 내려 철문을 연다.





모두 성공하면 주춤거리던 드래곤이

문 밖, 하늘 멀리로 날아간다.



일행은 다리 건너편 엘루비앙 부근의 비다살라를 발견하고

열심히 달려가지만 쿠나리 병사들에게 가로막힌다.

그와중에 인퀴지터가 앵커때문에 다시 고통스러워 하자

지켜보던 비다살라는 인퀴지터에겐 시간이 정말로 얼마 남지 않았다면서

마침내 진실을 봐야 할거라고 말을 건다.

엘프의 마법은 이미 하늘을 찢어발겼다.

펜'하렐의 요원들을 막지 않으면

세계 역시 산산조각날 것이다.



1. 우린 그들과 손잡지 않았어.

2. 드래곤 브레스도 하나 나을거 없어.

3. 우리가 그들을 상대할거야.

>

1. 인퀴지션은 이 요원과는 아무런 관련이 없어요.

그러자 비다살라는 자기는 쿠나리 종족의 눈이자 귀라면서

자기를 속일 수 있을거라 생각하는거냐고 언짢아 한다.

그녀의 설명에 의하면, 인퀴지터는 손의 마크 때문에 죽었을 테지만

그들의 고위급 요원 중 한 명의 도움으로 살아남았다.

그 요원은 브리치를 봉인하는 것도 도왔고

인퀴지션을 스카이홀드로 인도하기도 했다.

코리피어스에게 구체를 주었고, 그 후엔 인퀴지션을 만들었다.

비다살라는 솔라스가 바로 펜'하렐의 요원이라고 밝힌다.

카산드라는 '뭐라고?' 경악한다.


1. 솔라스가 우릴 배신했다고? 3. 그 망할놈이 날 이용했어!

4. 난 솔라스의 꼭두각시가 아니야! 6. 이건 말도 안돼.

>

6. 솔라스는 그 구체를 손에 넣고 싶어했어요.

'펜'하렐의 요원'이 그걸 코리피어스에게 줬다면, 

솔라스가 그 요원일리는 없어요.

비다살라는 '자기 그룹이 개입했다는 증거를 없애는 임무를

그가 맡았던 것일지도 모르지' 하고 대답한다.

그리고는 솔라스가 우리 모두를 배신했으며

죽은 쿠나리를 겨울 궁전으로 옮겨

쿠나리에 대항하도록 인퀴지션을 꾀어낸 것도 바로 였다고 설명한다.

그가 없었다면 쿠나리는 부드러운 방식으로 

남부에 평화와 지혜를 전할 수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이제는 검의 길을 밟아야만 한다.



인퀴지터는 또다시 앵커로 인한 고통에 쓰러진다.

이 모습을 바라보던 비다살라는 작별을 고하며

위안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솔라스 역시 인퀴지터보다 오래 살지는 못할거라는 말을 남기고

엘루비앙 안으로 사라진다.



1. 우린 솔라스를 구해야해. 3. 내 손을 고치려면 그가 필요해.

6. 그놈을 내가 직접 죽일거야.

>

1. 어찌됐든 솔라스는 우리 동료예요.

그를 비다살라의 손에 넘기지는 않을거예요.


일행은 다음 엘루비앙으로 들어선다.



비다살라도 너무 멀리 가지는 못했을 것이다.

과연, 무성한 덩굴로 뒤덮인 계단을 오르면 

저 멀리로 쿠나리들이 달려가는 모습이 보인다.


그 뒤를 쫓아 달려가던 인퀴지터는 

또 다시 고통스러운 신음을 흘린다.


이제부터 앵커는 훨씬 빠르게 파워를 축적하며,

한 번 방출하면 모아들인 포커스를 모두 소모한다.

포커스가 끝까지 도달하면 앵커가 자동으로 방출되며

적은 물론 인퀴지터 본인과 일행에까지 피해를 입힌다.


카산드라는 계속 이런식이라면 앵커때문에 죽게 될거라면서

헤이븐에서 그랬던 것 처럼 솔라스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고 조언한다.

바릭은 보아하니 처클스가 펜'하렐을 위해 일하고 있었던 것 같다면서

그는 항상 조용한 사람이었다고 씁쓸해 한다.



정상까지 올라가면 엘루비앙이 보인다.

도리안은 바로 저곳에 솔라스가 있을 거라고 말을 꺼낸다.

헌데 접근하면, 솔라스가 아니라 쿠나리들이 등장한다.

일단 처리하자.



엘루비앙으로 들어가면 저 멀리 또 다른 거울이 보인다.

바릭은 거울 주위에 언제나 비다살라와 함께 있던

그 커다란 세라바스가 보인다고 외친다.

... 흠...

아까부터 계속 그랬지만, 이제부터는 정말 

그냥 쿠나리들과 싸우다

엘루비앙을 통해 다른 지역으로 이동하는 내용이 반복된다.



몇 번의 전투를 거친 후 

이 지역에서는 

여태까지 비다살라를 따라다니던 

거대 세라바스와 전투를 벌이게 된다.



세라바스는 혼자이지만 26레벨 보스급 캐릭터인데다가

중간부터는 악마도 소환하니 주의하자.

빠른 속도로 쌓이는 앵커 방출이 꽤 도움이 된다.



세라바스의 체력이 바닥을 치면 바릭이

어떤 공격도 통하지 않으니 마크를 이용하라고 외친다.

그리고 그의 조언대로 앵커를 사용하면

세라바스가 폭발하듯 산산조각나면서 전투가 종료된다.



이제 마지막 엘루비앙으로 향하자.





  1. 세라바스 내 직위 [본문으로]
  2. Viddathari. 큔으로 개종한 자 [본문으로]
  3. Ashkaari. '추구하는 자', 또는 '생각하는 자'. 과학자, 철학자, 또는 깨우친 자. 코슬룬도 이 직위를 사용했음 [본문으로]
  4. Salasari. 삼두체제. 쿠나리 사회의 관리자. 말 그대로 3인 체제를 이루는 세 명의 인물(Arishok, Arigena, Ariqun)이 있으며 셋이 모여 완전한 하나를 이룸. [본문으로]
  5. Teth A! Bas! 테스 아 는 주의, 경고의 외침. 바스는 이방인. [본문으로]
  6. 각각의 단어를 대강 해석해보면 아마도 '드래곤 브레스를 위해 그들을 죽여라!' 정도일듯 [본문으로]
  7. Taardathras. 쿠나리의 직위. 축산업과 관련된 임무를 수행함. 현재는 드래곤을 돌보고 독을 추출하는 역할을 하는듯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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