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Taste of Death
퀘스트 주는 사람 : Eola
보상 : Amulet of Arkay, Ring of Namira
* 진행
마크아스 Silver-Blood 여관의 Kleppr에게서
Hall of the Dead가 알 수 없는 이유로 닫혔다는 소문을 들을 수 있다.
더 많은 정보를 얻기 위해 사제 Verulus를 찾아가보자.
또는, 여관에 들르지 않고 바로 사제를 찾아가도 퀘스트를 시작할 수 있다.
베룰루스는 Hall of the Dead가 닫힌 관계로
얄이 거주하는 Understone Keep을 찾아가야 만날 수 있다.
요새로 들어가자마자 바로 왼쪽, 칼셀모가 있는 지역으로 향하면
왼편 끝부분에 사제 한 명이 서성이는 것이 보인다.
(또는, 이번이 요새 첫 방문이라면 사제 베룰루스가
Thongvor Silver-Blood와 논쟁을 벌이는 장면을 목격하게 된다.)
베룰루스에게 말을 걸면 그는 무슨 말을 꺼내기도 전에
사자의 홀이라면 들여보내줄 수 없다고 딱 자른다.
이때 건물을 조사하기 위해 그를 설득/매수/위협할 수 있는데,
위협은 통하지 않으니 설득하거나 매수하도록 하자.
사제는 홀 안에 안치된 시체들 가운데 일부가 뜯어먹힌 흔적이 있다며
이에 대해 조사해달라는 말과 함께 열쇠를 건네준다.
또는, 베룰루스를 완전 무시한채 문을 따고 그냥 들어갈 수도 있다.
이 경우에도 퀘스트는 제대로 수행할 수 있지만
사제와의 친분은 쌓을 수 없을 것이다.
홀 안으로 들어가 조금 돌아다니다 보면 어떤 여자의 목소리가 들려온다.
여자는 도바킨이 시체를 먹기 위해 찾아왔다고 착각한듯
식인 충동을 부끄러워할 필요는 없다며 친근하게 말을 건다.
그리고 곧 말을 걸던 여자, Eola가 어디선가 나타나 '죄책감을 버리라'고 하는데
이 때 세 가지 대화문 가운데 맨 마지막1을 선택하면
그녀가 즉시 공격해오기 때문에 이 데이드릭 퀘스트는 수행할 수 없게 된다.
그 외의 선택지를 고르면 이올라가 본인을
데이드릭 군주인 Lady of Decay, Namira의 신자라고 소개하며
원래 같은 취향을 가진 사람들이 Reachcliff Cave 내에서 모임을 가졌었으나
최근 그 곳에 잠들어 있던 것들이 깨어나는 바람에
이곳으로 모여들 수 밖에 없었다고 설명해 준다.
그러니까 최근 사자의 홀 내의 시체를 먹는 엽기적인 사건을 저지른건
이 나미라의 추종자들인 모양이다.
그녀는 도바킨이 자기편임을 의심치 않는듯
원래의 은신처를 함께 정리하자고 제안하면서
이제 더 이상 사자의 홀에 침범하지 않을 계획이라고 알려준 후 바로 사라져버린다.
베룰루스 사제에게 돌아가 사자의 홀은 이제 안전하다고 알려주면
그는 꽤 기뻐하면서 보상으로 Amulet of Arkay를 주며
이후 플레이어를 친근하게 대한다.
그럼 이제 지도를 보고 이올라가 기다리는 리치클리프 동굴로 향하자.
동굴에 도착하면 약속한대로
입구 부근에서 이올라가 플레이어를 기다리고 있을 것이다.
여기서 그녀와 함께 동굴로 들어갈 수도 있고,
밖에 놔둔채 혼자 들어갈 수도 있다.
이올라는 강한 캐릭터로, 화염 아트로나크를 소환하거나
죽은 드러거를 되살려 전투를 돕는다.
좋을대로 선택한 후 동굴 안으로 들어가자.
동굴 안 첫 번째 방으로 들어가면
바로 앞에 보이는 관 안에 드러거가 누워있다가
플레이어가 접근하면 슬슬 일어나고,
방 건너편에도 드러거가 하나 가만히 서있는게 보인다.
좁은 통로를 지나 다음 방에도 드러거가 둘 순찰을 돌고 있다.
그 다음 지역, 지하 묘지로 꾸며진 방으로 향하면
돌로 된 통로 끝부분 벽감 안에 드러거가 서있으니 빠르게 처리하자.
이어 갈림길이 나오는데, 여기서 전진하든 왼쪽으로 향하든 도착지는 같다.
전진하면 통로를 돌아 커다란 방의 아래층으로 내려가게 되고
왼쪽으로 돌면 같은 방의 2층 기둥으로 나가게 된다.
(이 방 안에도 역시 드러거가 둘 순찰을 돌고 있을 것이다.)
2층 기둥쪽으로 이동하여 끊어진 다리를 점프하여 건너면
Novice 레벨의 함정이 설치되어 있는 상자가 하나 있다.
모두 루팅한 후 다음 지역으로 이동하면
벽면의 관 안에서 드러거가 하나 튀어나온다.
방 안에는 상자와 항아리, 유골단지 등과 함께
상자 반대편 책장에 포션이 두 개 있다.
이어 좁고 긴 통로를 쭉 내려가
유골단지와 힐링 포션이 있는 작은 공간을 지나 맞은편 문을 열면
드디어 나미라의 제단과 긴 식탁이 놓여져 있고
여러개의 유골 단지와 함께 제단 부근에는 보스 레벨의 상자가 있는
동굴의 마지막 방에 들어서게 된다.
여기서는 드러거 둘과 보스가 등장하는데, 보스는 꽤 강하며
플레이어의 레벨이 높은 경우에는 드래곤 프리스트까지 등장한다.
모두 정리했다면 이제 이올라와 대화해야 한다.
(함께 들어온 것이 아니라면) 그녀는
동굴의 입구 부근에서 천천히 걸어오고 있으니,
얼른 입구로 달려가 대화하자.
이올라는 나미라의 제단을 되찾은 것을 기뻐하면서
이 '집회'에 플레이어를 받아들일 의식을 치러야겠으니
메인 코스로서 마크아스의 베룰루스 사제를 데려오라고 지시하면서
100 골드를 건네준다.
또한, 이제 나미라 제단이 있는 마지막 방 바로 앞 공간에
지름길인 비밀 통로를 사용할 수 있는 문이 열리니 참고하도록 하자.
이제 마크아스 사자의 홀로 향하여
보통 아케이의 제단 부근에서 기도를 올리고 있는 사제 베룰루스를 찾아간다.
여행길에 아케이의 사제와 동행하고 싶다고 부탁하면
그는 마크아스의 일이 바빠 도와줄 수 있을지 잘 모르겠다고 말을 흐리지만
설득/매수가 통하면(위협은 통하지 않는다) 흔쾌히 따라나선다.
이제 사제와 함께 리치클리프 동굴로 돌아가자.
퀘스트 마크는 나미라 제단 옆 방의 지름길 통로를 가리키고 있지만
처음 들어갔던 리치클리프 동굴로 들어가도 상관은 없다.
제단이 있는 방으로 들어가면 이올라를 포함하여
Sanyon과 Nimphaneth, Lisbet2, Banning3, 그리고 Hogni Red-Arm4이
음료와 빵, 치즈는 물론이고 인간 고기까지 놓여있는 커다란 식탁 주위에 모여앉아
다가올 잔치가 기대되는듯 즐겁게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제 베룰루스는 잠시 혼란스러워 하지만 어느새 이올라의 술수에 넘어가
식사가 준비되기 전 잠시 누워야겠다며 제단으로 향하고,
그가 제단에 누우면 이올라가 따라와 죽이라고 지시한다.
이 시점에서 플레이어는 이올라의 말을 따라 사제를 죽일 수도,
또는 반대로 이올라와 식인종들을 죽일 수도 있다.
이올라를 죽이면 퀘스트는 즉시 실패하게 된다.
잠에서 깬 사제는 자기가 죽을뻔했다는 사실에 깜짝 놀라며
마크아스로 돌아가기 전 플레이어에게 감사의 의미로 골드5를 준다.
이올라가 시키는대로 잠에 빠진 사제를 죽이면
그녀가 플레이어에게 첫 입을 양보한다.
시체를 조사하여 'eat' 옵션을 통해 한 입 먹으면
아케이 사제의 시체를 먹은 것을 칭찬하는 나미라의 목소리가 들려온다.
데이드릭 군주는 보상으로 자신의 반지를 주면서
그것을 끼고 시체를 먹으면 자신의 힘을 내려주겠다고 약속한다.
반지를 받으면 퀘스트가 완료된다.
* 기타 정보
- Ring of Namira를 끼면 스태미나가 50포인트 증가하며
시체를 먹을 경우 5분간 체력이 50포인트, 체력 재생 능력이 50% 오른다.
이 보너스는 반지를 벗어도 지속된다.
- Ring of Namira를 낀 상태에서 퀘스트 Ill Met By Moonlight을 시작하여
Sinding에게서 Cursed Ring of Hircine을 받으면
허신의 반지가 자동으로 착용되면서 나미라의 반지를 벗게 되지만,
'시체를 먹는' 옵션은 계속 사용 가능하다.
이 현상은 허신 퀘스트를 완료한 다음
나미라 반지가 아닌 다른 반지를 낀 후에도 계속 이어진다.
(따라서 다른 반지를 착용하면서도
나미라 반지의 효과(체력 부스트)를 계속 누릴 수 있게 된다.)
: 이 유용한 버그가 발생한 상태에서 나미라 반지를 또 꼈다 벗으면
버그가 사라진다는 말이 있다. 확인은 안해봄 -_-a
- PC의 경우 콘솔 명령어로 나미라의 반지를 얻고
퀘스트로 같은 반지를 또 얻을 경우 반지 두 개의 효과가 모두 사라진다고 한다.
- 식인종들을 배신하면서 죽이게 되는 상점 주인들 중
Lisbet은 Imedhnain으로 교체되지만,
Banning이나 Hogni는 후임자가 등장하지 않는다.
호그니는 그냥 고기만 팔 뿐이므로 사라져도 그다지 상관이 없는데
배닝이 파는 강아지 Vigilance는 다른 곳에서는 얻을 수 없다.
따라서 이들을 죽이고 싶다면 그 전에 Vigilance를 사는 것이 좋다.
: 동굴을 정리할 때, 그러니까 아예 퀘스트 초반에 이올라를 죽일 경우엔
상점 주인들을 죽이는 사건까지는 발생하지 않는다고 한다.
- 늑대인간 형상으로 베룰루스를 먹으면 퀘스트가 업데이트 되지 않는다고 한다.
- 베룰루스를 죽이고 시체를 먹은 후에는 이올라를 수행원으로 고용할 수 있다.
- 베룰루스를 죽이고 그 시체를 먹는 것으로 퀘스트를 완료할 경우
스카이림의 황야를 돌아다니다 노드 Sigar와 마주칠 수도 있다.
그는 도바킨을 반기며 옆에 있는 알트머의 시체를 먹으라고 권한다.
: 이올라를 죽였을 경우에는 적대적으로 반응한다는듯...
- 퀘스트를 완료하지 않고 베룰루스를 수행원 삼아 데리고 다닐 수도 있다.
그는 (리치클리프 동굴에 도착하기 전까지는) 무적이며 꽤 능숙한 마법사이다.
또한 거의 모든 다른 퀘스트 동료들과 달리 이미 수행원이 있는 경우라 해도
그들과 교체되지 않고 두 번째 수행원으로 따라다닐 것이다.
- 베룰루스는 플레이어의 수행원으로 간주되기 때문에 그를 죽일 때
(퀘스트 The Whispering Door의) Ebony Blade를 사용하여 충전시킬 수 있다.
- 베룰루스가 제단에 누웠을 땐 죽여도 살인으로 간주되지 않는다.
- 베룰루스를 제단으로 데려오기 위해 뇌물을 줬다면
그를 죽인 후 시체에서 골드를 다시 회수할 수 있다.
- 나미라의 목소리를 내는 인물은 식당 벽 뒤쪽에 숨겨져있는 보스머 여성이다.
이 캐릭터는 샤우트 Aura Whisper나 주문 Detect Life,
또는 콘솔 명령어를 통해서만 발견 가능하다.
그녀는 죽일 수 없지만 마법으로는 공격할 수 있는데,
이 경우 리치 홀드에서 현상금이 오른다.
- 플레이어의 캐릭터가 짐승 종족이나 엘프인 경우에도
이올라는 자기들이 '인간'의 살을 먹는 식인종이라고 언급한다.
- 노드의 고대 매장지에서는 보통 함정이나 덫이 다수 발견되는데
리치클리프 동굴에는 (상자에 설치된 함정 하나를 제외하면) 이런것이 없다.
- 나미라의 반지를 끼고 다닐 경우, 마주치는 병사들이 가끔
플레이어에게 입냄새가 고약하다고 하면서 대체 뭘 먹은거냐고 묻는다.
- 퀘스트를 완료하고 나미라의 반지를 받은 후 식인종들을 공격하면
이올라가 적대적이 된다.
그녀를 죽이면, 이미 퀘스트를 완료 했는데도
일지에는 퀘스트 실패로 적힌다고 한다.
- Understone Keep을 처음으로 방문하면
Thongvor와 베룰루스가 논쟁을 벌이는 장면을 보게되는데,
이 요새를 방문하기 전 Season Unending을 완료하여
마크아스의 얄이 교체되었다면 이 이벤트는 나오지 않는다.
하지만 어찌됐든 퀘스트 진행에는 아무 영향이 없다.
http://www.uesp.net/wiki/Skyrim:The_Taste_of_Death
http://elderscrolls.wikia.com/wiki/The_Taste_of_Deat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