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House of Horrors


퀘스트 주는 사람 Vigilant Tyranus

보상 Mace of Molag Bal



* 진행



마크아스의 여관 주인에게서 어떤 Stendarr 사제가 도시에 나타나

맞은편에 있는 오래된 '버려진 집'에 대해 묻고 다닌다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하지만 굳이 여관까지 들어가지 않아도

마크아스 정문쪽 상점가로 향하면 근처의 한 집 앞에서

어떤 Stendarr 사제가 주민들에게 뭔가 질문하는 것이 훤히 보인다.


Vigilant Tyranus는 (다른 주민과 대화중이 아니라면) 

플레이어에게 직접 다가와 버려진 집에 대해 아는게 있냐고 묻고

그 집이 데이드라 관련 활동에 사용된 것 같다면서

지금 집 안으로 들어가볼 생각이니 도와달라고 부탁한다.

설명을 마친 사제를 따라 집 안으로 들어가보자.



집 안은 언뜻 보기엔 별다른 점이 없이 평범하다.

티라누스는 식탁 위의 신선한 음식이나 썩은 흔적이 없는 가구 등을 보며

아무도 드나들지 않았다는 마을 사람들의 말과 달리

누군가 최근까지 이 곳에 있었던 것 같다고 의아해한다.

그때 지하쪽에서 어떤 소리가 들리자 

티라누스가 소음의 출처를 찾아 아래로 달려간다.


주위를 둘러보고 포션이나 상자등을 루팅하며 사제를 따라간다.

앞서 달려간 티라누스는 닫힌 문 앞에 서서

플레이어에게 문을 열어보라고 부탁한다.

하지만 문은 잠겨있으며, 건드리자마자 머리속으로 

'그는 약하고 너는 강하니 그를 죽이라'고 명령하는 

누군가의 목소리가 들려온다.



동시에 집 안의 가구나 온갖 물건들이 흔들리며 공중에 떠오르고

방금까지 평범했던 집은 음침하고 어두운 기운으로 가득찬다.

깜짝 놀란 티라누스는 이 곳에 있는건 평범한 데이드라가 아니니

도움을 얻어야 한다면서 위층으로 달려간다.

하지만 밖으로 나가는 문 역시 단단히 잠겨있으며, 문을 건드리면 

상대방을 죽이지 않으면 본인이 죽게 된다는 목소리가 다시 한 번 들려온다.


여기까지 진행하면 공포에 질린 티라누스가 명령에 굴복하여 

철퇴를 빼들고 플레이어를 공격하기 시작할 것이다.

그는 Sparks와 Lesser Ward, Healing이나 Oakflesh 등

몇 가지 마법 주문 역시 사용한다. 



결국 사제를 쓰러뜨리면 

보상이 기다리니 아래로 내려오라는 목소리가 또 들려온다.

집을 내려가보면 아까 전에는 잠겨있던 문이 이제는 열려있다.

더 아래로 내려가 목소리가 명령하는 대로 

지하실 한 구석에 뚫려있는 동굴을 따라 막다른 곳까지 이동하면

녹슨 철퇴가 놓여있는 제단이 보인다.



제단 앞으로 다가가면 갑자기 바닥에서 철창이 솟아나와 플레이어를 가두고

이 상태에서는 즉석 감옥에 갇혀 철퇴를 바라보는 것 외엔 아무것도 할 수 없다.

플레이어를 가둔 것은 Molag Bal, 지배의 군주이다.

몰락 발은 그의 적이자 라이벌인 보에디아가 그녀의 사제를 시켜

자신의 (플레이어의 대화문 선택에 따라) 철퇴나 제단, 철창을 훼손시키는 바람에

플레이어가 도착하기 전까지 오랜시간 피를 맛보지 못했다고 불쾌해 한다.

지배의 군주가 원하는 것은 이에 대한 복수가 아니라

이런 짓을 저지른 사제를 제단 앞으로 끌고 와 

자신에게 복종하도록 한 후 그 영혼을 취하는 것이다.

하지만 이 사제는 현재 누군가에게 사로잡혀있다.

이제 플레이어는 이 운 없는 사제를 '구출'한 후 죽음의 감옥으로 끌고와야 한다.


설명이 끝나면 플레이어는 감옥에서 풀려나며 퀘스트 일지가 업데이트 되고

포스원이 차지하고 있는 리치 홀드 내 여섯 지역 가운데 한 곳이 지도에 표시된다.

몰락 발의 집을 떠나 지도에 표시된 장소로 향하여

포스원에게 사로잡혀있는 보에디아의 사제를 구하도록 하자.


사제는 다음 지역 가운데 한 곳에 갇혀있다.

  - Broken Tower Redoubt

  - Bruca's Leap Redoubt

  - Deepwood Redoubt

  - Druadach Redoubt

  - Hag Rock Redoubt

  - Red Eagle Redoubt



사로잡혀있는 사제는 감옥에서 풀려나면 스스로 던전을 빠져나가려 하니

그를 풀어주기 전에 던전을 점거하고 있는 포스원을 전부 처리하는 것이 좋다.

던전을 정리한 후 보에디아의 사제 Logrolf the Willful에게 말을 걸면 그는

잡혀올 때 자기가 어디에 있었는지 아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며

의심스러운듯 누가 보냈냐고 캐묻는다.

설득/매수/위협을 통해 로그롤프를 풀어주면

그는 다시 한 번 보에디아의 뜻을 행하기 위해 마크아스로 달려간다.

사제가 나가는 것을 확인한 후 마크아스로 가

다시 한 번 몰락 발의 집으로 향하자.


또는, 이 시점에서 사제를 죽일 수도 있다.

하지만 이 경우 퀘스트는 실패한다.



집 안으로 들어가면 막 도착한 사제가 급히 지하실로 달려가는게 보인다.

제단에 발을 올리자마자 철창에 갇힌 로그롤프는

이 시합이라면 전에도 이겼었다며 당당한 모습을 보이지만

몰락 발의 챔피언, 즉 플레이어가 등장하자 약간 당황한다.

지배의 군주는 철퇴를 넘겨주며 보에디아의 사제를 복종시키라고 명령한다.



여기서는 몰락 발의 명령을 따르는 것 외엔 다른 방법이 없다.

사제가 죽을 때까지 철퇴를 내리치면 몰락 발이 그를 다시 살려내고,

다시 철퇴를 휘두르기 시작하면 마침내 로그롤프가 무릎을 꿇는다.


사제가 보에디아를 버리고 몰락 발에게 복종하여 영혼을 바치겠다고 맹세하자마자

흥미를 잃은 지배의 군주는 그를 죽이라고 지시한다.

명령을 이행하면 몰락 발은 플레이어에게 자신의 철퇴를 남긴채 사라지고

이와함께 퀘스트가 완료된다.



* 기타 정보


  - 마크아스에 처음 도착했을 땐 상점가에서 포스원 관련 이벤트가 벌어지기 때문에

    스텐다르 사제 티라누스가 보이지 않는다.

    이벤트가 끝난 후 마크아스를 나갔다가 다시 들어오면 보일 것이다.


  - 티라누스의 시체를 루팅하고 싶다면 죽이자마자 해야 한다.

    후에 로그롤프와 함께 돌아왔을 땐 그의 시체가 사라져있을 것이다.


  - 로그롤프가 마크아스의 버려진 집으로 돌아오기 전 그를 죽이면 퀘스트는 즉시 실패한다.


  - 버려진 집은 컨테이너가 다시 스폰되지 않고 침대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집으로 활용할 수 있다.


  - 로그롤프를 죽일 때 반드시 몰락 발의 철퇴를 사용할 필요는 없다.


  - 로그롤프를 죽이는 이벤트는 이미 정해진 것으로서, 살인으로 간주되지 않는다.


  - Heart of Dibella 퀘스트를 수행중이고 

    로그롤프의 위치 역시 Broken Tower Redoubt라면

    그는 피요트라와 같은 감방에 갇혀있을 것이다.


  - 이 퀘스트는 Restoration 스킬을 올리기에 좋은 기회이다.

    로그롤프의 체력을 0에 가깝게 깎은 후 치료하는 과정을 반복하면 된다.

    다만 이 사제는 한 번 죽은 후엔 쉽게 굴복하니

    계속 스킬을 올리고 싶다면 죽이지 않도록 조심하자.

    : 스닉 기술을 사용하고 있으면 이 스킬 역시 오른다고 한다.


  - 집 안으로 들어가자마자 사제 티라누스를 죽여도 퀘스트는 제대로 진행된다.


  - 로그롤프가 처음 죽자마자 빠르게 루팅하면 

    그가 입고 있는 Hooded Black Mage Robes[각주:1]를 두 벌 얻을 수 있다.

    몰락 발이 사제를 부활시키면 새 로브를 입고 스폰된다.


  - 던가드가 설치되었다면 두 명의 마스터 뱀파이어가 

    집 안에서 스폰되기도 한다.


  - 게임 PC버전에서는 몰락 발이 티라누스를 죽이라고 명령했을 때

    콘솔 커맨드를 통해 문을 열어 나갈 수 있다.

    하지만 티라누스는 문이 열린걸 빤히 보면서도 집 밖으로 나오지 않을 것이다.


    


http://www.uesp.net/wiki/Skyrim:The_House_of_Horrors

http://elderscrolls.wikia.com/wiki/The_House_of_Horro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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