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Wellspring에 들어서면

지하처럼은 보이지 않는 주변을 둘러보던 볼타가

'샤 브리톨이 이 모든 것을 지은 것일까?' 하자

인퀴지터가 '아니면 이곳이 

그들보다 먼저 있었던 것일지도 모르지' 하고 거든다.


더이상 그 무엇을 봐도 놀라지 않을 줄 알았는데, 이건...

하고 중얼거리던 볼타는 '잠깐' 하고 말을 멈춘다.



일행이 따라온 리듬, 그 근원을 찾은 것 같다고 언급하며

저 멀리 심장처럼 보이는 거대한 푸른 구조물을 가리킨 그녀는,

하지만 저건 타이탄처럼은 안보인다고 의아해한다.


1. 그걸 어떻게 장담하겠어. 3. 벌써 오래 전에 죽었을지도 몰라.

4. 아니야. 타이탄은 여기 있어. [아케인 퍽] 6. 이제 타이탄은 잊어버려.

>

4. 이 아래로 내려온 내내, 딥 로드는 어딘가 다르게 느껴졌어요. 

유기체 같은 느낌이랄까.

우린 잘못된 방향으로 타이탄에 접근하고 있었던 거예요.

그건 우리와 같은 생물이 아니에요.

생각에 빠진 볼타가

'타이탄은 거대하지, 자기 주위의 세상을 바꿀 수 있을 정도로...' 하고 중얼거린다.

그 말에 인퀴지터가 뭔가 깨달은듯

타이탄을 볼 수는 없어, 우린 그 안에 있는거니까. 하고 말을 받는다.



그 때 건너편에서 일행을 발견한 샤 브리톨들이 다가온다.

볼타는 자기가 여기서 살아남지 못하더라도

오즈마에는 진실을 알려야 한다고 당부한다.


전투가 시작된다.

인퀴지터는 '코리피어스가 아직도 위협으로 남아있는 지금 

죽을 수는 없지' 하고 중얼거린다.

우리 인퀴지터가 메인 퀘스트를 ; 아직 끝내지 않아서..



여기서부터는 덤비는 샤 브리톨들을 처리하며 

계속 전진하기만 하면 된다.

여태까지도 그래왔긴 하지만 ;;


볼타는 주위 건축물을 둘러보며

그들이 이 아래에 완전한 문명을 일으켜놓은건 아닐지 궁금해한다.

'타이탄 안의 도시라, 놀라운데.' 인퀴지터가 중얼거리자

볼타가 지진에도 피해를 입지 않았다고 거든다.



싸우다보면 볼타가

이자들은 마치 미치광이들처럼 덤벼든다며

죽는게 두렵지 않은걸까? 하고 의아해 하는데,

그 말에 인퀴지터가

'타이탄 버전의 '사자의 군대'일지도 모르지' 하자

그렇게 말하지 말라고 발끈한다.



계단을 내려가다보면 볼타가 벽쪽으로 다가가며

이 지역의 유일한 메모리라고 벽의 문양을 가리켜 보인다.

적혀있는 문구는 '순수의 길', 

그리고 '타이탄의 피'에 대한 언급도 있단다.

써있는 바로는 샤-브리톨이 이곳으로 오는 이유가..

그걸 마시기 위해서라고 한다.


1. 피는 맥을 따라 흐르지... 3. 피는 안보이는데. 

4. 그들은 피 덕분에 살아있는거야. [아케인 퍽] 6. 타이탄이 그걸 허락한다고?

>

4. 샤-브리톨들이 살아있는 것도, 그들이 저렇게 강한 것도

분명 타이탄의 피 덕분이에요.

그렇다면 그 피는 어디 있는건데? 인상을 쓰던 볼타가 

지역 한가운데 있는 거대한 푸른 심장 같은 것을 바라보며

릴리움이 바로 타이탄의 피구나, 하고 깨닫는다.



1. 이게 사실이면 오즈마가 타격을 입게 될지도 몰라.

2. 확실한거야? 3. 그렇다고 뭐가 달라지겠어.

>

2. 그건 좀 비약 아닌가요, 볼타.

볼타는 여태까지 일어난 모든 일들은 릴리움과 관련이 있다고 주장한다.

파괴된 광산. 노래하는 돌. 모두가 이곳으로 연결된다는 것이다.


그때 지진이 일어나듯 땅이 흔들리고,

인퀴지터가 다급하게 어서 멈춰야 한다고 외친다.



심장(?) 부근까지 이동하면 번쩍 하는 빛과 함께

볼타가 저 멀리로 밀쳐진다.



당황하는 사이 일행의 뒤로 기둥이 솟아오르며 길이 막히고

심장 형태의 구조물이 허물어지며 

릴리움 광맥과 돌로 이루어진 Guardian이 등장한다.


가디언과의 전투는 가장자리에 여러개의 기둥이 세워져 있는

크고 둥근 단 위에서 진행된다.

가디언은 용이나 다른 커다란 짐승의 팔이나 다리 처럼

각각 공격이 가능한 여러 부속물이 합쳐진 거대한 생물체(?)이다.



전투중 가디언은 바위로 된 팔(?)을 내리찍어 일행을 공격하거나 단 위에서 밀쳐내고

바닥에서는 석순(같이 생긴 기둥)이 솟아올라 위에 서 있는 캐릭터에게 피해를 입힌다.

석순이 솟아오르기 전, 해당 지역 바닥에

바닥이 갈라지는 것 같은 푸른색의 빛나는 무늬가 보이니

해당 효과가 나타나면 얼른 위치를 벗어나는게 좋다.


가디언은 전기에 약하니 Storm 계열 주문을 익힌 파티원을 데리고 가는게 좋으며

Chain Lightning이 특히 유용하게 사용된다.

바닥에서 석순이 솟아오를 것 같으면 자리를 피해 원을 돌면서

Barrier로 마법사를 보호해가며 전격계 주문으로 공격하자.



가디언이 쓰러지면 길을 막았던 기둥도 사라진다.

볼타는 정신을 차린듯 하지만 인퀴지터의 괜찮냐는 말이 들리지 않는지

노래가 너무 시끄럽다고 괴로워하다가 멈추라고 소리를 지르고,

동시에 갑자기 마법이라도 쓴 것 처럼 땅이 흔들린다.



어리둥절한 표정으로 파랗게 빛나는 자기 손을 내려다보던 볼타는 

곧 차분하게 괜찮다고 대답한다.


1. 네가 걱정돼. 3. 이제 지진이 멈출까?

4. 드워프는 마법을 쓸 수 없는데. 5. [조사] 6. 집중해.

> 2. [뒤로] 4. 너 어떻게 된거야? 5. 노래에 대해 말해줘. 6. 이거 내가 걱정해야 되는건가?

>

4. 당신 전투중에 가공되지 않은 릴리움에 닿았던거 아닌가요.

볼타는 맞다고 끄덕인다.

사실 미가공 릴리움을 만지면 중독돼야 하는데, 그녀는 괜찮은 것 같다고...

아니, 오히려 상태가 좋은 것 같다고 대답한다.


1. 네가 걱정돼. 3. 이제 지진이 멈출까?

4. 드워프는 마법을 쓸 수 없는데. 5. [조사] 6. 집중해.

> 2. [뒤로] 4. 노래에 대해 말해줘. 6. 이거 내가 걱정해야 되는건가?

>

4. 노래가 너무 크다고 했었죠. 노래때문에 다친거죠.

정말 혼돈 그 자체였다고 한다.

이곳까지 그녀를 이끈 그 리듬이었는데, 훨씬 더,

압도적일 정도로 확대된 소리였다고 한다.

하지만 이젠 사라졌다.



1. 네가 걱정돼. 3. 이제 지진이 멈출까?

4. 드워프는 마법을 쓸 수 없는데. 5. 이거 내가 걱정해야 되는건가? 6. 집중해.

>

5. 당신때문에 하마터면 죽을뻔 했어요. 

다음에 당신이 또 이러면 그땐 어떻게 되겠어요?

볼타는 이제 컨트롤할 수 있으니

인퀴지터를 다치게할 일은 없다며 씩 웃는다.


1. 네가 걱정돼. 3. 이제 지진이 멈출까?

4. 드워프는 마법을 쓸 수 없는데. 6. 집중해.

>

4. 당신 무슨 주문을 쓴 것 같았어요. 그런게 가능할리가 없는데.

볼타는 주문이 아니라 그저 사고였다고 대답하며

이제 모든 것이 괜찮아질 거라고 대답한다.



1. 네가 걱정돼. 3. 이제 지진이 멈출까? 6. 집중해.

>

6. 집중해요, 볼타. 아직 우린 위험한 상태이니까.

돌은 이제 조용해졌다.

리듬은 사라졌고, 진동 역시 사그러들었다.

하지만 노래는 여전히 메아리치고 있다...

볼타는 노래가 자기에게 이런저런 것들을 알려준다고 이야기한다.


타이탄을 불안하게 한 건 바로 브리치였다.

하지만 타이탄은 이제 안정되었다.

그것의 아이들 중 하나...

즉 볼타와 연결되었기 때문이다.


1. 지진이 다시 시작될 수도 있잖아. [귀족 퍽] 3. 릴리움을 채광해도 안전한걸까?

5. [조사] 6. 너 변했어, 볼타.

> 2. [뒤로] 4. 우리가 여기서 싸운건 뭐였어?

5. 거랄 왕도 이 일을 겪은걸까? 6. 그것의 아이들 중 하나라고?

>

4. 방금 그게 타이탄이었던 거예요? 우리가 그걸 죽인건가요?

타이탄은 살아있다.

방금 싸웠던건... 그 반향, 수호자였다.

하지만 일행이 그것을 침묵시켰다.



1. 지진이 다시 시작될 수도 있잖아. [귀족 퍽] 3. 릴리움을 채광해도 안전한걸까?

5. [조사] 6. 너 변했어, 볼타.

> 2. [뒤로] 4. 거랄 왕도 이 일을 겪은걸까? 6. 그것의 아이들 중 하나라고?

>

4. 바로 이게 당신이 파라곤 거랄의 책을 찾은

그 타이그에서 벌어졌던 일인건가요?

볼타는 맞다고 긍정하기는 하지만

그땐 무엇이 타이탄을 동요시킨건지는 모르겠다고 대답하면서

어쩌면, 시간이 지나면 노래가 알려줄지도 모른다고 말을 흐린다.


1. 지진이 다시 시작될 수도 있잖아. [귀족 퍽] 3. 릴리움을 채광해도 안전한걸까?

5. 그것의 아이들 중 하나라고? 6. 너 변했어, 볼타.

>

4. 당신은 돌의 아이라면서요, 타이탄의 아이가 아니라.

볼타는 자기가 뭔지 자기도 잘 모르겠지만,

타이탄이 자기를 알아봤다고 대답한다.

마치 부모가 자기 아이의 목소리를 알아듣는 것 처럼 말이다.


1. 지진이 다시 시작될 수도 있잖아. [귀족 퍽] 3. 릴리움을 채광해도 안전한걸까?

6. 너 변했어, 볼타.

>

1. 타이탄을 진정시킬 수 있었지만, 다음번엔 어떡해요?

타이탄은 그리 쉽게 동요하지 않는다.

이번에도 거의 천 년 주기로 벌어진 일이었다고 한다.



'이사나.'

드워프어로 릴리움을 가리키는 말이다.

드워프들은 그것을 돌의 선물이라고 배운다.

하지만 볼타는 자신들이 상상했던게 다가 아니었다고 이야기한다.

볼타는 잊혀진 역사를 되찾기 위해 딥 로드로 파견되었다.

그녀는 이건 시작일 뿐이라면서, 자신은 여기에 남겠다고 한다.


1. 다 추측일 뿐이잖아. 2. 인퀴지션엔 네가 필요해. 3. 좋은 생각이 아니야.

5. [조사] 

> 2. [뒤로] 4. 샤-브리톨이 두렵지 않아? 5. 뭐의 시작이라는거야?

6. 여기서 어떻게 살려고?

>

4. 샤-브리톨이 렌 부관을 죽였잖아요.

여기엔 아직도 그들이 있어요. 무섭지 않은거예요?

볼타는 당연하다는 얼굴로 

자기는 이제 '순수'하다면서, 스스로를 방어할 수 있다고 대답한다.


1. 다 추측일 뿐이잖아. 2. 인퀴지션엔 네가 필요해. 3. 좋은 생각이 아니야.

5. [조사] 

> 2. [뒤로] 4. 뭐의 시작이라는거야? 6. 여기서 어떻게 살려고?

>

4. 타이탄은 시작일 뿐이라고요? 뭐가 더 있다는거예요?

볼타는 딥 로드가 놀라운 것들로...

사람들이 미처 떠올리지도 못했던 질문에 대한 대답들로 가득차있다면서 미소짓는다. 



1. 다 추측일 뿐이잖아. 2. 인퀴지션엔 네가 필요해. 3. 좋은 생각이 아니야.

5. 여기서 어떻게 살려고?

>

5. 여기 머물겠다니, 어디서 살겠다는 거예요? 뭘 먹고 살건데요?

볼타는 자기에겐 스톤 센스는 물론,

지금은 훨씬 더 많은 것이 있다며 

자기는 안전할거라고 대답한다.


1. 다 추측일 뿐이잖아. 2. 인퀴지션엔 네가 필요해. 3. 좋은 생각이 아니야.

>

3. 그렇게 충동적으로 이런 황폐한 장소에 머물겠다고 결정하면 안돼요.

볼타는 자기 일은 자기가 잘 안다고 인상을 쓰고는

광산의 붕괴, 렌의 죽음... 그 모든 일은

자기를 이곳으로 데려오기 위해 벌어졌던 거라고 이야기한다.


그녀의 말에 카산드라는 그 많은걸 봐놓고는

홀로 이곳에서 이... 생물체와 교감하고자 하는거냐며 의아해하지만

도리안은 여기 있겠다고 한다면 그건 그녀 사정이라면서

자기는 얼른 다시 태양을 보고싶다고 투덜거린다.



볼타는 탐색하는 것이 자기의 할일이라면서

여기야말로 자기가 속한 곳이라고 못박는다.

그 말에 인퀴지터는 

일행은 해답보다는 문제만 더 떠안은채 떠나게 됐지만

볼타도 그래야 할 필요는 없으니, 

원하는대로 남되 그저 몸조심 하라는 말을 마지막으로 

지상으로 발걸음을 돌린다.



이동하던 인퀴지터가 문득 생각난듯

오즈마의 셰이퍼레이트가

볼타에게 무슨 일이 생긴건지 알고싶어할 거라고 입을 열자

그녀는 그냥 진실을, 

즉 '아무것도 모른다'는 사실을 말해주라고 대답한다.



야영지로 향하면 지도를 살피던 하딩이 일행의 귀환을 눈치채고는 씩 웃으며

옆의 친구에게 '인퀴지터는 항상 돌아온댔잖아. 돈 내, 살로카.' 한다.

일행의 귀환 여부를 두고 내기라도 한듯 ;



아, 메인 퀘스트 The Descent가 끝났다.

딥 로드는 이제 지긋지긋 -_-... 하늘이 보고싶다!


못다한 사이드 퀘스트가 있거나

미처 탐험하지 못한 지역이 있다면 모두 둘러보는 것도 좋겠다.

또한, 워 테이블을 보면 새 임무

A Cry in the Dark가 있으니 확인해보자.

임무 내용이 좀 .... -_-a.... ..


모두 마쳤다면 DLC The Descent도 여기서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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