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book of Love

퀘스트 주는 사람 : Dinya Balu
보상 : Agent of Mara(능력)


* 진행


리프튼에 있는 마라의 사원, 또는 마을 주변을 돌아다니는
사제 Dinya Balu와 대화하면 퀘스트가 시작된다.
그녀는 마라에게서 받은 비전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사랑과 관련된 문제를 겪는 이들을 마라의 이름으로 도와주라고 부탁한다.


1) 파스트레드


먼저 Ivarstead의 Fastred와 대화하자.
 

마을의 Bassianus라는 청년이 결혼 후 리프튼으로 이사하자며
그녀에게 청혼을 했고, 그녀도 그를 사랑하는 것 같다고 생각하는데
아버지의 반대가 심한데다 어머니도 그다지 도움이 되지 않는듯 하다.
그녀를 대신하여 그 아버지와 대화해보도록 하자.


아버지와 대화하면, 파스트레드가 바로 몇달 전 Klimmek에게
푹 빠져있었다는 이야기를 듣게 된다.
아버지는 클리멕에 대한 딸의 관심이 급 식었듯 
바시아너스에 대한 관심 역시 마찬가지일거라고 생각하여
딸이 마을을 떠나는 것을 결사 반대한다.


반면 어머니는 바시아너스를 그다지 반대하지 않는듯 하다.
그녀는 딸이 아이바스테드를 떠난다 해도 행복하다면 그걸로 됐다고 하면서
둘이 함께 마을을 떠난다면 남편은 자기가 책임지겠다고 한다.

여기서 플레이어는 바시아너스와 대화할 수도 있고
클리멕과 대화할 수도 있다.


어느쪽 남자를 선택하든, 대화를 제대로 마치면(용기를 주던가...하는식으로)
선택된 남자는 파스트레드를 만나러 달려간다.
남자와 파스트레드의 대화를 모두 들으면 퀘스트가 업데이트 되며,
파스트레드는 바시아너스와 마을을 떠나던가
또는 클리멕의 마음을 확인하고 마을에 눌러앉던가 한다.

어느쪽으로든 문제를 해결하면 사원으로 돌아가 디냐에게 보고한다.


2) 칼셀모


다음으로 디냐는 플레이어를 마크아스로 보낸다.
얄의 요새에 있는 마법사 Calcelmo를 찾아가자.

칼셀모는 얄의 친위대원 Faleen을 짝사랑하고 있는데,
처음 본 사람에게 버럭 짜증을 내는 까칠한 성격의 소유자임에도 불구하고
자신감은 부족한 소심한 영혼인지.
그녀 주변에서는 차마 입이 떨어지지가 않아 고백하지 못했다는듯 하다.

그는 자기가 혹시나 뭔가 말을 잘못 꺼내
팔린을 화나게 할지도 모른다고 걱정하면서
여성들에게 꽤 인기가 좋다고 알려져 있는 Yngvar에게서
팔린이 무엇을 좋아하는지 정보를 얻어다 달라고 부탁한다.


어째 외모와 이름이 잘 매치되지 않는 Yngvar the Singer와 대화하면
팔린은 언뜻 보기엔 거칠게 행동하는듯 하지만 의외로 감수성이 풍부하여
시를 좋아한다는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잉바는 자기가 한때 바드 대학에서 수업을 들었으며
그 때 쌓은 실력을 바탕으로 시를 지어 아가씨들을 꼬시곤 한다고 밝히면서
단돈 200골드를 내면 로릭스테드의 한 부인을 위해 지었던 시를 
팔린에게 보내는 것으로 약간 수정해주겠다고 제안한다.


돈을 주고 시를 산 후 잉바가 적어준 시를
얄의 알현실에 있는 팔린에게 칼셀모가 준 것이라고 속여 전해준다.
칼셀모의 시(?)에 깊이 감동한 팔린은 답장을 적어주고,
그녀의 답장을 칼셀모에게 전해주면 그가 열일 제치고 팔린에게 달려간다.


그들을 찾아가 대화를 들은 후 퀘스트 일지가 업데이트 되면
다시 리프튼의 디냐에게 돌아가 결과를 보고하자.

★ 주의 : 만약 스톰클록의 편에서 내전 퀘스트를 진행했거나,
            또는 메인 퀘스트를 진행하면서 마크아스를 스톰클록에게 넘겨주었을 경우
            팔린은 마크아스가 아닌 솔리튜드 지하에서 찾을 수 있다.
            이때 칼셀모에게 팔린의 편지를 전해주면
            다급해진 이 알트머가 사랑의 이름으로 그 먼 길을 꼬박 달려가는
            다소 웃긴 상황이 연출된다.
            이 경우 플레이어는 솔리튜드의 푸른 성까지 빠른 이동 하여
            둘의 재회를 확인해야 퀘스트 일지를 업데이트할 수 있다.


3) 루키


디냐에게 돌아가면 마지막 퀘스트로 오래 전에 죽은 커플이
서로를 찾아 영원한 평안을 얻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임무를 받는다.

일단 디냐가 주는 Amulet of Mara를 착용한다.

마라의 아뮬렛을 착용한 채 로릭스테드 근처,
Gjukar's Monument로 찾아가면 Ruki라는 여성의 유령과 대화할 수 있다.


루키는 남편 Fenrig이 속해있던 규카의 병사들이
이 곳에서 몰살당했다는 소문을 들었는데
시체를 모두 확인해봤지만 남편은 찾을 수 없었다면서
펜릭을 찾아달라고 부탁한다.
마지막 전투는 수백년 전의 일이었다고 말해주면 그녀는 이상하다는듯
주위의 시체가 보이지 않느냐고,
혹시 눈이 멀었다 해도 냄새도 느껴지지 않는거냐고 되묻는다.


퀘스트 표시를 확인하며 펜릭을 찾아 나서자.
부인 루키와 마찬가지로 영혼상태의 펜릭 역시 평야를 서성이고 있다.
서쪽, 산 너머의 평야에서 아내가 기다린다고 말해주면 펜릭은
내일 그 곳에서 전투가 있을 예정인데
규카가 오늘 밤 이 곳에 야영지를 꾸렸다며 예감이 좋지 않다고 한다.
아마도 전투를 치르기도 전 밤에 기습을 당해 생을 마감한듯...
루키에게 데려가주겠다고 하면 그는 동틀녘까지만 야영지로 돌아오면 되니
함께 가겠다고 앞장서라고 한다.

그냥 평야를 쭉 달려도 되고 빠른 이동을 해도 상관없다.


오랜 세월이 지나 마침내 재회한 부부는
짧게 대화를 나누다가 곧 평화롭게 승천한다.

부부의 마지막을 지켜보고 리프튼으로 돌아오면 보상으로
영구적인 능력 Agent of Mara(마법 저항 +15%)를 얻고 퀘스트가 완료된다.


* 기타 정보 

- 이 퀘스트를 수행중일 땐 디냐가 기타 퀘스트 Spread the Love를 주지 않는다.

- 첫 번째 단계에서 파스트레드를 바시아너스와 이어줄 경우
  두 사람은 리프튼으로 떠나기로 되어있음에도 불구하고
  그대로 아이바스테드에 남아있을 때가 있다. 
  파스트레드의 부모님은 눈 앞에 뻔히 그녀가 보이는데도 
  그녀가 그립다는둥... 하고 이야기할 것이다.
  먼저 클리멕과 대화했다가 그냥 대화를 끝낸 다음
  바시아너스와 대화하여 그를 도와줄 경우 이런 버그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하는듯.

- 바시아너스를 도와줬든 아니든, 후에 리프튼을 돌아다니다보면
  그가 리프튼으로 이사를 와있을 것이다.

- 마크아스를 스톰클록이 차지한 경우 칼셀모가 푸른 성까지 달려가다가
  도중에 죽어 퀘스트를 완료하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http://www.uesp.net/wiki/Skyrim:The_Book_of_Love
http://elderscrolls.wikia.com/wiki/The_Book_of_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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