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yrmstooth

2. Barrow of the Wyrm


[ 스팀 워크샵 - Wyrmstooth ]

[ 스카이림 넥서스 - Wyrmstooth ]


이전 퀘스트 : Dragon Hunt



* 진행



솔리튜드의 부두로 향하자.

그곳에 항상 정박해 있는 커다란 배 Red Wave로 가면

루리우스가 이미 플레이어를 기다리고 있다.


루리우스는 용을 죽이기 전에는 스카이림으로 돌아오지 않으니

필요한게 있다면 미리 준비하라고 다시 한 번 주의를 준다.

갈 준비 됐다고 하면 그는 도착하기까지 몇 시간 걸릴테니

갑판 아래로 내려가 잠을 좀 자두라고 한다.



배 안으로 들어가

퀘스트 마커가 떠있는 침대에서 눈을 붙이자.

잠은 몇 시간을 자든 상관 없다. (한 시간만 자도 된다)


잠에서 깨면 루리우스가 섬에 도착했다면서

마을은 아주 가까이에 있으니

다른 용병들에게 말을 전한 후 즉시 그곳으로 향하자고 한다.



새로운 지역, 웜스투스에 도착했다.

루리우스가 용이 이곳에서 우리를 기다리고 있으며

그것을 죽이기 전에는 스카이림으로 돌아가지 않으니

이번에는 반드시 처리하여 보수를 획득하라는 내용의 짤막한 연설을 끝내면

일행이 마을을 향해 달리기 시작한다.



달려가는 용병들의 뒤를 졸래졸래 따라가기만 하면 된다.

부두 바로 앞 문워치 요새에 강도떼가 있지만

플레이어가 따로 손쓸 겨를도 없이 용병들이 달려들어 무자비하게 공격한다.



웜스투스 광산촌에 도착하면 사방에 시체가 널려있고

건물들도 여기저기 부서진채 불타고 있다.

이미 용이 이곳을 한차례 덮친 모양이다.


여기서부터는 루리우스의 판단에 따라 

엘미라와 테오딘은 마을에 남아 부상자들을 돌보고,

루리우스를 포함한 나머지 일행은 목적지인 고분으로 향해 

그곳에서 플레이어를 기다리게 된다.

그들을 따라 바로 고분으로 향해도 되고

주위를 좀 정찰하고 돌아다니다가 늦게 합류할 수도 있다.



그냥 바로 용병들과 함께 움직이기로 했다.

웜스투스 고분에 도착하면 강도들이 덤비지만

용병들과 함께 움직였다면 이들이 모두 처리해주니 

대충 구경하다 사원 안으로 이동한다.



사원 안, 멀리 문으로 보이는 곳에 누군가 서있길래

먼저 도착한 용병들인 줄 알고 마구 달려갔는데 강도들이었다. 

안에도 강도들이 있다! 해맑게 달려가지 말고 조심스럽게 접근하자.



안으로 들어가는 문은 단단히 닫혀있고,

아무래도 그 앞의 받침대에 무기를 꽂아야 열리는 것 같다.

단서를 찾으려면 문 왼편에 있는 강도의 일지를 읽어야 한다.



문을 여닫는 검, 고어더스터는 일지에 적힌 난파선에 보관되어 있다.



난파선 솔티 네이브를 찾아가면 바로 고어더스터가 보인다.

다른 적은 없으니 맘 편히 검을 회수한 후 바로 고분으로 돌아간다.



받침대에 검을 꽂으면 바로 문이 열린다.



안으로 들어가면 오래지 않아 Alberthor라는 마법사와 마주치게 된다.

그는 일행을 발견하면 처음엔 강도떼의 일원으로 착각하여

원하는걸 준다는 말을 이미 하지 않았냐고 버럭대다가, 곧 아니라는걸 깨닫고 

정체를 밝히지 않으면 헬파이어를 던져 태워버리겠다며 호통을 친다.


섬에 둥지를 튼 용에 대해 이야기하자.

그는 일행을 언제 위협했었냐는듯 쿨한 태도로

이 섬이 옛 화산의 칼데라이며 고분은 바로 산 안에 지어졌다고 설명해준다.

유적 깊은 곳으로 들어가면 마그마류가 있다.

그의 말대로라면 용은 아마 그 곳에 있을 것이다.


하지만 그곳으로 들어가는데엔 작은 문제가 하나 있다.

무슨 문제냐고 물으면 그는 자기를 따라오라고 한다.

이 지역에는 드러거가 없으니 얼른 알베토를 따라가자.



그가 말한 '작은 문제'는

안으로 들어가는 유일한 문이 닫혀있다는 것이다. 

게다가 닫혀진 문 너머에는 드러거 하나가 이쪽을 바라보고 서있다.


문이 닫힌 이유는, 강도떼들이 재촉하는 바람에 연구중이던 새로운 주문,

즉 드러거를 통제하는 주문을 성급하게 실험하던 도중

드러거가 실수로 저 앞 어딘가에 있는 스위치를 건드렸기 때문이다.

앞에 멀뚱멀뚱 서있는 드러거는 말하자면 그의 다음 실험체라고 볼 수 있다.


그는 다른 사람이 실험체를 통제하게 할 수도 있는지 확인해보고 싶어한다.

여기서 긍정적인 결과를 얻게 되면 마침내 주문을 완성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연구를 더 확장시킬 수도 있을 것이다.

해서 마법사는 마침 등장한 플레이어에게

드러거를 조종하여 건너편 어딘가에 있는 스위치를 찾아 문을 열어달라고 부탁하면서

완벽하게 안전... 비교적... 아니, 최소한 안전은 할 거라고 말을 흐린다.;


어딘가 믿음은 가지 않지만 이곳 문을 열지 않으면 어차피 더 이상 진행을 할 수 없다.

마지못해 승낙하면 알베토는 매우 기뻐하면서

약간 따끔거릴 수 있다고 주의를 주고 플레이어에게 마법을 건다.



이제부터는 드러거로 플레이하는 흥미로운 경험을 하게 된다.

플레이어의 성별에 따라 드러거의 성별도 달라지나? 그부분은 확인 못했다.

어차피 별 상관도 없고...


스위치를 찾아 달려가보자.

스위치는 그다지 멀지 않은 곳에 있으며,

목적지에 도착하여 받침대에 가까이 접근하면 

따로 클릭하거나 하지 않아도 저절로 스위치가 돌아가고

플레이어는 드러거의 몸에서 튕겨나와 본래의 몸으로 돌아온다.



문이 열리고 알베토는 성공했다며 뛸듯이 기뻐한다.

플레이어의 정신이 온전해 보이는 것도 만족스러운 모양이다. (...)

그는 이 실험으로 마침내 자기 연구를 완료할 수 있게 됐다며

플레이어에게 감사를 표한다.

하지만 언제 끝나냐고 물으면 최소 10~20년은 더 있어야 한단다. 

마법사는 연구실에서 필요한건 뭐든 챙겨가라는 말을 남긴채 자기 일로 돌아간다.



그와함께 루리우스는 

마법사의 말에 따르자면 이 고분이 마그마실로 향하는게 분명해 보이니

무엇을 찾게될지는 모르겠지만 조심하라고 당부한 후

구조 활동을 조직하기 위해 마을로 돌아간다.



이제부터는 용병, 동료들과 함께 움직이며 드러거를 때려잡게 된다.

달고다니는 캐릭터의 수가 하도 많아

활이라도 좀 쏠라치면 용병들이 괴성을 지르며 앞으로 쓩 뛰어나가고,

스닉한채 몰래 조준하고 있으면

일행이 뒤에서 자리다툼하다 플레이어를 밀어 조준이 빗나가기 일쑤다. 

좁은 통로에 서있으면 앞뒤로 붙어서서 이동을 방해하기까지 하니

이를 염두에 두고 조심스럽게 이동하도록 하자.


계속 전진하다 보면 철문으로 길이 막혀있는데

레버나 체인, 핸들은 항상 바로 근처에 있어 길 찾는게 어렵지는 않다.



일단 막힌 철문이 나오면 옆 방의 핸들을 돌려보자.

문제의 철문이 바로 열리는게 아니라 좌측의 비밀 문이 열린다.



안으로 들어가면 드러거가 하나 나오고,

처리한 후에 방을 살펴보면 안쪽에 레버가 하나 있다.



레버를 당기면 또 그 옆의 비밀문이 열리는데

안에는 드러거 둘이 의자에 앉아있으니

무작정 들어가기 전에 몰래 제거할 수 있으면 제거하자.



방 안으로 들어가면 왼쪽 벽에 매달린 체인이 바로 눈에 띄는데,

당기면 사방에서 독화살을 쏘니 건드리지 않는게 좋다.


체인 말고 입구 바로 맞은편에 레버가 하나 있는데 이걸 당겨야 한다.



레버를 당기면 바로 옆 문이 열린다.

방 왼쪽 바닥에 전기 룬이 있으니 그쪽은 피해

맞은편 레버를 당긴다.



방 밖으로 나오면 이번엔 왼쪽 문이 열려있는데

안에는 드러거가 하나 있으니 조심하자.


드러거를 처리하고 방을 둘러보면 

순서대로 새, 뱀, 돌고래가 새겨져있는 판이 보인다.

(돌고래가 문 쪽)

옆 방으로 다시 들어가 조각을 

새, 뱀, 돌고래 모양이 앞에 나오게 돌린다. 

(마찬가지로 돌고래가 문 쪽으로 오도록)


제대로 맞추고 방을 나와 체인을 당기면 바닥의 철문이 열린다.

계속 이동하자.



아래로 내려가 통로 끝 문을 열면

바로 앞 받침대에 투구가 하나 있고, 방 안에는 드러거가 돌아다닌다.

투구를 집어들면 뒤쪽에서 바로 불세례가 이어지니 주의하자.



방 아래, 계단 사이의 탁자엔 Spell Tome: Conjure Draugr Deathlord와

소울 젬과 물약 등이 있으니 챙기고 Wyrmstooth Refectory로 이동한다.


이어지는 길을 따라 드러거를 처리하며 이동하다보면

거대한 식당이 나온다.



식당 위층 오른쪽 구석, 바닥에 책 A Hypothetical Treachery가 있고

읽으면 파괴 마법이 1 오른다.



그리고 이 지역에는... 주방처럼 생긴 곳에

식당의 군주! 드러거 키친 오버로드가 있다.

(깜찍하게도 요리사 모자를 쓰고 있지만 주을 수는 없다.)

책 읽고 있을 때 동료들이 우르르 몰려가 처리해버린 까닭에

얼마나 강력한 군주였는지는 미처 확인해보지 못했다.



식당을 나서면 황량한 넓은 지역이 나온다.

계단 위에는 강도떼가 몰려있으니 조심스레 접근한다.

하긴 조심스레 접근해도 동료들이 우르르 뛰어나가기 때문에

곧 난전이 벌어지기는 한다.

얼른 정리한 후 Wyrmstooth Crypt로 향하자.



지하실은 그렇게 복잡하지는 않지만

생각 없이 돌아다니다보면 길을 잃고 헤매는 경우가 있으니 (내가 헤멤;)

헷갈린다 싶으면 M을 눌러 지도를 확인하며 이동한다.



한참 헤매다 막힌 길을 발견하고 바로 앞 체인을 당겨 문을 열면,

그 앞에 탈모어 병사가 죽어있다.

탈모어가 여기서 뭘 하고 있는걸까?

그런데 이 방엔 아무것도 없다. 다시 길을 찾아보자.



지도의 이쪽.. 플레이어가 지금 서있는 길로 들어가야 다음 지역으로 향하는 통로가 나온다.



드러거를 처치하며 한 길로 쭉 가다보면 퍼즐 문이 있고


그 앞에는 여행자의 시체와 피에 젖은 쪽지, 

그리고 문을 여는 녹슨 클로가 있다.



음? 흠.....

사람을 통제하는 주문을 원하는건 결국 탈모어였던 모양이다.

클로를 살펴 매, 돌고래, 뱀 순으로 퍼즐을 맞추면 문이 열린다.



안으로 들어가면 바로 앞에 드러거 넷이 쭉 앉아있고

앞으로 이동하면 양 옆에 늘어서있는 관 안에서도 드러거들이 튀어나온다.

마지막으로 계단 위 관에서 몸을 일으키는 드러거 데스 오버로드까지 처리하면 

더 이상 드러거는 나오지 않는다.

앞의 철문이 열려있지 않을 경우 관 옆 레버를 당기면 된다.



안으로 들어가면 

단어의 벽처럼 생긴 곳에 상자가 하나,

그 앞 탁자 위에는 Spell Tome: Conjure Dragon Priest가 있다.



방에서 다시 나와 좀 전에 드러거들과 싸웠던 방 아래를 내려다보면

아까까지 닫혀있던 바닥의 트랩도어가 열려있다.

만약 열려있지 않으면, 아까와 마찬가지로

관 옆의 레버를 당기면 된다.


열린 문 아래로 뛰어내리자.



아래로 아래로 한참 떨어지다보면 드웨머 유적처럼 생긴 곳으로 떨어지고,

뭍으로 올라서면 이곳에도 탈모어 시체가 있다.

전진하다보면 이번엔 팔머 시체도 발견된다.

이곳에서는 딱히 얻을게 없으니 얼른 Dimfrost로 들어가자.



딤프로스트는 스카이림의 블랙리치와 비슷한 지하 유적으로

그곳과 마찬가지로 팔머 등등... 의 적이 등장한다.

너무 넓다..... 일단 퀘스트 마커만 보고 달려가자.

길을 제대로 찾으면 곧 Dimfrost Dragon's Den을 찾을 수 있다.

용의 은신처! 드디어 끝이 보이는듯 하다.


이번에는 드워븐 스파이더, 스피어들까지 등장한다.

돌아다니다보면 팔머가 기계들과 싸우는 장면이 보이니

가리지 말고 양쪽 모두 처리하자.


이제부터 슬슬 모험가들의 시체가 눈에 띈다.

한 둘 쓰러져있는 것이 아니라 사방팔방 많이도 누워있다.

장비들이 꽤 튼실하니 꼼꼼히 뒤져 비싼 장비들은 착실하게 챙겨두는 것도 나쁘지 않다.



대부분 '죽은 모험가' 정도로 묘사되는데

그 중 한 명, Vork라고 이름까지 붙은 모험가가 있다.

뭔가 중요한 인물인지 시체 옆에서는 피에 젖은 일지도 발견된다.



다음 지역에는 드워븐 센츄리온이 하나, 스피어가 둘.. 인가? 등장한다.

상자 안에는 소울 젬과 잡템 조금, 그리고 Spell Tome: Limited Wish가 있다.

스펠북은 항상 들어있는건지 잘 모르겠다 -_-?



다음 문으로 나가면 드디어 마지막!

넓은 지역에 모험가들의 시체가 널려있고

저 끝에 용이 보인다.

근처에 다가가기만 해도 용과의 대화가 시작되니

일단 멀리서부터 차근차근 모험가들의 시체를 루팅하자. 



가까이 접근하면 용은 도전을 받아들이지 않는건가 걱정했다며 

플레이어에게 말을 걸어온다.


용이 이곳까지 일행을 유인해온 것은

자신의 권좌가 있는 이 곳에서 플레이어를 처치하기 위해서였다.

그것은 용의 시대를 다시 열기 위해

이곳에서 죽은 모험가들의 시체로 사자의 군대를 일으켜

스카이림을 공격할 계획을 세우고 있었다.

그 마지막 단계로서 탐리엘에서 가장 강한 자, 

즉 플레이어를 자신의 '강력한 정복의 망치'로 만든 후

본격적인 사냥을 시작하려는 것이다.



용은 이곳에서도 살아남아 따라온다면 

그대로 삼켜버리겠다는 말을 남긴채 또다시 사라지고,

용이 떠남과 동시에 바닥에 쓰러져 있던 모험가들의 시체가 

하나 둘씩 일어나 일행을 덮치기 시작한다.



용이 앉아있던 장소 뒤쪽으로 올라가

문 왼쪽 레버를 당기면 지상으로 올라가는 엘리베이터 문이 열린다.

모험가들의 시체는 모두 처리하지 않아도 상관 없으니

광산촌부터 방어할 수 있도록 얼른 웜스투스로 돌아가자.



밖으로 나가면 루리우스가 플레이어를 기다리고 있다.

그는 드래곤본이 살아있다는 것에 안도하면서도

섬 전체가 전쟁지역이 돼버렸다고 걱정스러운 소리를 한다.

교역 루트 회복이 더뎌지고 자금줄이 막히자

인내심을 잃은 제국에서 더이상

루리우스의 용 사냥이 성공하기만을 기다리지 못하고

일을 더 빠르게 진척시키기 위해 제국군을 섬으로 파견한 것이다.


용 사냥에는 최소한의 인원만을 포함시키고 싶어했던 루리우스는

이제 얼마나 많은 병사들이 목숨을 잃을지 알 수 없게 되자 

마음이 좋지 않은듯 하다.


그에게 용이 죽은 전사들로 탐리엘을 덮치려 한다는 사실을 알려주자.

안그래도 제국군이 섬에 당도했는데

만약 용이 이들 역시 자기의 전사로 만들어버리면 

상황은 걷잡을 수 없이 위태로워질 것이다.

루리우스는 용이 제국군을 어떻게 하기 전

가능한 빨리 그것을 막아야 한다고 서두른다.



제국군 병사들이 마차를 탄 채 지나가고

그 위로는 용이 마을을 향해 날아가는 모습이 보인다.



마을에 도착하면 용이 이미 사람들을 공격하고 있다.

오만했던 모습이 무색하게도 용 자체는 그다지 강하지 않다.

이게 다일리가... 분명 뭔가 더 있을 것 같은데

용이 죽으면 퀘스트는 그대로 완료된다.



그와 함께 루리우스가 달려와

마침내 용을 죽였다는 사실에 기뻐하며

이제는 이 마을을 다시 본 궤도에 올리는 일만 남았다고 한다.

하지만 그건 드래곤본이 아니라 루리우스의 임무이다.

그는 감사의 말과 함께 약속한 10,000 셉팀을 준다.


이것으로 이 섬에서의 임무는 끝을 맺었다.


섬이 넓지는 않지만, 군데군데 탐험해볼만한 동굴들이 있으니

좀 더 둘러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듯.

마을 한쪽에는 카짓 상단이 있으니 이곳도 한 번 둘러보자.



마지막으로 부두의 레드 웨이브로 돌아가 하갑판의 침대에서 잠을 자면

다시 스카이림으로 돌아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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