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ud Between Brothers
퀘스트 주는 사람 : Bunvar
* 진행
제스파와 함께 아크로 달려가다 보면
눈 내리는 지역, 쓰러진 나무에 Bunvar라는 이름의 남자가 걸터앉아있다.
가까워지면 그는 이리로 와 자길 좀 도와달라고 말을 건다.
언덕 위 야영지, 모닥불 있는 곳에 그의 형제 얼바(Ulvar)가 있는데
이제 그쪽이 감시할 차례라고 한다.
자긴 엄청 추워 죽겠다고...
얼바에게 당장 이리 오지 않으면 그냥 혼자 아크로 돌아가버리겠다고 전해달란다.
말을 걸어보자.
당신은 술 먼저 깨는게 좋겠는데요.
"그는 술 깨라니, 지금 내가 취.. 취했다는거야?!" 며 펄쩍...
뛰는게 아니고. 사실 그렇다고 인정한다.
하지만 넘나 추워서. 뼈를 뎁히려면 어쩔 수 없는 것 아닌가?
찾아가면, 얼바는 쌀쌀맞은 태도로
여기엔 구경할게 없으니 꺼지라고 한다.
댁 형제가 보냈는데요. 얼어죽게 생겼다고,
이제 그쪽이 감시할 차례래요.
얼바가 코웃음친다. 그리고는 잘 들으라면서,
여기 온 이후로 저 멍청이가 한 일이라곤 고주망태가 되는 것 뿐이었다며
그에게 돌아가 술 깨기 전에는
이 모닥불 옆에서 한발자국도 움직이지 않겠다고 전해달라고 한다.
휴 =3 이 무슨...
돌아가자.
얼바가 그러는데 당신은
'고주망태가 되는 것 외엔 아무것도 한 일이 없는 멍청이'래요.
당신 술 깨기 전엔 안오겠다는데요.
번바는 저 바보놈 때문에 몇 시간동안이나
여기에 나와 있느라 술을 마신 것 뿐이라고 펄쩍 뛴다.
얼바가 아니었다면 이미 아크로 돌아가는 길이었을 거라나.
그는 얼바에게 무거운 궁뎅이 끌고 당장 이리 오라 전하라고 난리친다.
번바가 '무거운 궁뎅이 끌고 당장 오라'고 전하래요.
얼바는 번바가 뭘 원하든 자긴 좆도 관심 없다 전해주라고 한다.
얼바가 당신이 뭘 원하든 '좆도 관심 없다'고 전하래요.
번바가 불같이 화를내며
당장 그놈에게 가 ... 아.. 그러니까 매우 아프게 때려주라고 한다.
1. 그런건 직접 해요. 그럼 이만!
번바는 나를 겁쟁이라고 질책하고는
누가 대장인지 보여주겠다면서 몸을 일으킨다.
퀘스트가 끝났다.
근데 ;
패기있게 일어난 번바가 반대 방향으로 간다. ; 그 쪽이 아녀...
저 양반 술취해서 제대로나 가려나 모르겠다.
어케 칼을 빼들고 야영지에 도착한 번바가 얼바를 덮친다!
두 사람은 잠깐 티격태격 하더니
곧 아무일 없었다는듯
얼바는 모닥불 곁으로,
번바는 텐트 안으로 들어가 눕는 것으로 일단락 된다.
* 기타
- 마지막 선택지에서
1. 직접 하라고 한다.
: 퀘스트가 끝나고, 230 경험치를 얻는다.
번바가 주위를 좀 헤매다 얼바를 찾아가 싸운다.
2. 번바의 책임이라고 못박은 후, 수락한다.
: 얼바와 전투를 벌인 후 번바에게 보고한다.
퀘스트가 완료되고, 230 경험치와 가죽 2조각, 구운 토끼발 3개를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