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agonslay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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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명의 영웅들과 함께 알두인을 쓰러뜨리자.



* 진행



고대의 노드 영웅들을 따라 용맹의 전당을 나선다.

다리를 건너 일렬로 늘어선 가운데

영웅들이 Clear Skies를 써 안개를 걷어내자고 제안한다.

플레이어가 먼저 샤우트를 쓰면 그들 역시 목소리를 합친다.


매번 Clear Skies를 쓸 때마다 알두인이 다시 안개를 소환하지만

세 번째로 안개를 걷어내면 알두인이 모습을 드러내고

드디어 마지막 전투를 치르게 된다.



알두인은 플레이어와 노드 영웅들,

그리고 걷힌 안개 덕분에 드디어 자유롭게 풀려난 다른 영웅들을 마구 공격하며

특히 그가 사용하는 샤우트 '유성 폭풍'은 넓은 범위에 걸쳐 영향을 미친다.



알두인을 쓰러뜨리려면 Dragonrend를 가능한 자주 사용해 주저앉혀야 한다.

용이 땅으로 내려오면 세 명의 영웅이 전투를 도와줄 것이다.

알두인은 기본적으로는 그동안 마주쳤던 다른 용들과 비슷하다.

꼬리 공격을 피하기 위해 약간 옆에서 공격하는 것이 좋으며,

그의 화염 브레스는 고레벨 플레이어라 해도 큰 피해를 입을 수 있으니

머리 방향은 피하도록 하자.

생귄의 장미 같은 소환템이 있다면 전투가 더욱 쉬워지며

화염 저항, 마법 저항 아이템이나 포션이 있다면 유용할 것이다.



마지막 순간이 되면 알두인이 고통에 몸부림친다. 

영혼의 정수가 사라지면서 검은 해골과 같은 형체만 남았다가

그것마저 산산조각나 차츰 모습을 감추면

알두인이 뒤덮었던 안개가 완전히 흩어지면서 하늘이 맑아진다.



영웅들과 영혼들이 환호하는 가운데 Tsun에게 말을 걸면

드래곤본을 다시 돌려보내주겠다고 한다.

그는 알두인을 쓰러뜨리는데 도움을 주었던 세 영웅 가운데

한 명을 소환할 수 있는 샤우트 Call of Valor를 가르쳐준 다음

플레이어를 Throat of the World로 돌려보내준다.



산 정상에는 여러 마리의 용들이 여기저기 앉아있는데

그들 모두 도바킨이 알두인을 쓰러뜨렸다는 것을 알고 있는듯 하다.

용들이 산 정상을 날아다니는 가운데

(아직 죽이지 않았다면) 파터낵스와 마지막 대화를 나눌 수 있다.

그는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한 것 뿐이라고 플레이어를 치하하면서도

그렇게 기쁘지만은 않은 듯, 한때 형제였던 존재가 사라졌으니

세상은 이제 예전같지는 않을 것이라고 이야기한다.



하지만 그런 비통함과 별개로, 파터낵스는 다시 한 번 

승리를 만끽하라며 플레이어의 성공을 축하한다.

알두인이 사라졌으니 스카이림 전역으로 흩어진 용들도 마침내

파터낵스가 주장하는 올바른 길을 따를지도 모른다.

하늘로 날아오른 늙은 용은 도바킨에게 작별을 고하며 어디론가 날아간다.

(하지만 후에 다시 와보면 언제나처럼 단어의 벽에 앉아있다.)



파터낵스가 사라진 후, 오다빙이 날아와 플레이어 옆에 내려앉는다.

그는 드래곤본의 능력을 인정하며, 

Thu'um을 통해 자신을 부르면 날아오겠다고 약속한 후 떠난다.


이것으로 메인 퀘스트라인이 완료되었다.

이후 하이 흐로스가의 그레이비어드나(파터낵스를 죽였을 경우 대화 불가능)

스카이 헤이븐의 에스번, 델핀을 찾아가

알두인을 쓰러뜨린 일에 대해 대화를 나눌 수 있다.



* 기타 정보


  - 알두인을 쓰러뜨린 후에도 용들은 스카이림 전역에서 등장한다.


  - 알두인이 쓰러진 후, 아직 그의 몸이 사라지지 않은 상태에서도 루팅은 불가능하다.


  - 다른 용과는 달리 알두인의 영혼은 흡수되지 않는다. 

    앙기어에게 이 이상한 현상에 대해 물으면

    알두인이 죽지 않았으며 '세상을 삼키는 자'로서의 운명을 완성하기 위해

    언젠가 다시 돌아올지도 모른다는 대답을 듣게 된다.


  - 알두인과 싸울 때 Tsun 뒤쪽에 붙어 서있으면 그가 전투에 뛰어들기도 한다.


  - 알두인은 'Dragon Storm Call[각주:1]' 이라는 이름의 샤우트를 사용한다.

    이것은 Storm Call과 비슷하지만 번개 폭풍 대신 유성 폭풍을 불러오며

    하늘도 흐린 잿빛 대신 붉은빛으로 변한다.

    이 샤우트는 오직 알두인만 사용하는 것으로(아마도)

    그는 이 샤우트를 마지막 전투 외에 헬겐에서도 사용했었다.


  - 알두인을 쓰러뜨리면 Hall of Valor에 다시 들어갈 수 없다.

    (열쇠가 필요하다는 메세지가 뜬다.)


  - 퀘스트 마지막에 Tsun이 드래곤본을 스카이림으로 돌려 보내주면서

    (소븐가드는 노드의 사후세계인데도, 플레이어의 종족에 관계 없이)

    '언젠가 다시 만나게 될 것'이라고 한다.

    어쩌면 이건 그냥 드래곤본이 알두인을 쓰러뜨렸기 때문일 수도 있다.


  - 드래곤본이 파터낵스와 대화하고 있을 때

    다른 용들이 용언으로 아래와 같은 말을 외친다.

    : Mu los vomir! (우린 자유다!)

    : Alduin mahlaan! (알두인이 쓰러졌다!)

    : Sahrot thur qahnaraan! (위대한 군주가 패했다!)

    : Dovahkiin los ok dovahkriid! (드래곤본이 그를 쓰러뜨린 드래곤슬레이어다!)

    : Thu'umii los nahlot! (그의 (알두인의) 샤우트가 잠잠해졌다!)





http://elderscrolls.wikia.com/wiki/Dragonslayer

http://www.uesp.net/wiki/Skyrim:Dragonslay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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