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Last Straw 는 드래곤 에이지 2, 액트 3의 마지막 메인 플롯 퀘스트이다.
여태까지도 스포일러 천지였지만 마지막이니만큼 이번에는 특히 더 심하다는 것을 명심하자. -_-;


* 습득

Best Served Cold 퀘스트를 완료한 후 호크 저택으로 돌아오면
퍼스트 인챈터 오시노에게서 편지 The Last Straw가 도착해 있다.

  챔피언,

  당신은 당신 자신이 커크월 마법사들의 친구임을 증명해 보였고
  따라서 이제 다시 한 번 당신에게 부탁할 것이 있습니다.
  메레디스의 행동이 도를 넘어서고 있는 지금
  그녀의 광기를 억제하지 않고 두고볼 수는 없습니다. 
  지체 없이 갤로우로 와주기 바랍니다.
  어쩌면 유혈사태가 벌어지기 전 우리가 같이 이 일을 막을 수 있을지 모릅니다.

  퍼스트 인챈터 오시노


  * 만약 호크가 이 시점까지 흔들림 없이 템플러의 편에 섰다면
     편지는 오시노 대신 메레디스에게서 온다.
     만약 오시노와 메레디스가 대립할 때 호크가 누구의 편에도 서지 않았다면
     오시노에게서 편지가 도착할 것이다.

주의 1) 책상에서 편지를 읽고 체크를 하여 퀘스트를 받고 나면
갤로우로 들어서자마자 바로 The Last Straw 퀘스트가 시작된다.
따라서 (예를 들어) Herbalist's Tasks 3과 같이 갤로우에서 처리해야 할 퀘스트의 경우
더 이상 완료할 수가 없게 된다.
그러니 갤로우에 아직 볼 일이 남아있는 경우라면 편지를 읽지 말고,
모든 일을 정리해둔 후에 퀘스트를 수락하도록 하자.

주의 2) 이 퀘스트를 시작하고 나면(퀘스트를 수락하고 갤로우를 방문하면)
더 이상 다른 퀘스트나 나머지 게임 상의 임무를 완료할 수 없게 된다.
따라서 이 퀘스트를 시작하기 전 해야 할 퀘스트가 있다면 모두 완료하고,
장비나 포션, 룬 등 필요한 물품을 미리 채워두도록 하자.


* 진행

☆ 갤로우


갤로우에 도착하면 걱정스러운 얼굴을 한 마법사 한 명이 호크를 보고 반색하며 달려온다.
그의 말에 따르면 퍼스트 인챈터 오시노와 나이트 커맨더 메레디스가 
심한 논쟁을 벌이고 있다고 한다.
결국 오시노는 대수녀원장을 만나겠다며 달려갔고 나이트 커맨더가 그 뒤를 쫓고 있다.
마법사는 유혈 사태가 벌어지지나 않을지 두려워한다.

  * 호크가 메레디스에게서 편지를 받은 경우, 마법사가 아니라 템플러가 마중나올 것이다.


☆ 오시노와 메레디스
 


오시노와 메레디스는 서클을 수색하는 문제로 논쟁을 벌이고 있는 참이다.
메레디스는 오시노가 블러드 메이지를 숨겨준다고 주장하면서
서클을 샅샅이 수색하겠다고 으름장을 놓고, 
오시노는 그녀에게는 그럴 권리가 없다며 강경히 반대하고 있다.
둘 사이에 호크가 끼어들면 메레디스는 호크가 나설 자리가 아니라며 불쾌해하고
오시노는 자기가 챔피언을 불렀다고 호크를 옹호한다.
 
  * 역시 메레디스가 편지를 보냈다면 호크의 등장에 따른 둘의 반응이 반대로 나타난다.


메레디스는 물러설 생각이 전혀 없는 듯, 자기도 이러는 것이 마음 아프지만 

그래도 항상 경계를 늦추지 말아야 하는 법이니
다른 방법을 알려줄 수 없다면 자기를 폭군이라 매도하지는 말라고 일갈한다.
오시노는 이대로는 끝이 없을 것 같다고 생각되는지
대수녀원장을 만나야겠다고 발걸음을 옮기고
메레디스는 이런 일에 엘시나를 끌어들일 수는 없다고 그를 막아선다.


그 때 앤더스가 대수녀원장은 이 일에 도움을 줄 수 없다고 끼어들어
마법사를 이끌어야 할 자가 템플러에게 고개숙이는 동안 
템플러들이 모든 마법사들을 죄인취급하는 것을 보고만 있지는 않겠다고 외친다.
그는 미봉책이 통할리 없으니 행동으로 옮겨야 할 때라고 하면서
이제 돌이킬 수 없다고 중얼거린다.

그의 말이 떨어지자 마자 챈트리가 그대로 폭발한다.
 


왜 이런 일을 저질렀냐는 오시노의 한탄에 앤더스는
타협이 있을리 없으니 타협의 기회를 없애버렸을 뿐이라고 대답한다.

메레디스는 마법에 의해 대수녀원장이 살해당한데다가 챈트리도 파괴되었다고 이를 갈면서
기다렸다는 듯 커크월의 나이트 커맨더로서
소멸의 권리(Right of Annulment[각주:1])를 행사하겠다고 선언한다.
오시노는 서클이 저지른 일도 아닌데 그래서는 안된다고 당황하며 호크의 도움을 구하고
메레디스는 호크에게 명령을 따르라고 지시한다.

  * 여기서 호크는 메레디스와 템플러의 편에 설 수도, 오시노와 마법사의 편에 설 수도 있다.

  * 템플러의 편에 선다면 메릴과 이사벨라가,
    마법사의 편에 선다면 에블린과 펜리스가 호크의 결정을 못마땅해 한다.

  * 각각 동료의 충성도가 충분하지 못할 경우,
    호크가 선택을 그대로 밀고 나간다면 호크의 뜻에 반대하는 일행이 팀을 떠날 것이다.
    동료의 충성도가 가득 찬 상태라고 해도 
    개인 퀘스트를 완료하지 않았다면 여전히 팀을 떠날 수 있다.
    예를 들어, 펜리스는 충성도가 끝까지 가득 차 잠긴 상태라 해도 
    그의 개인 동료 퀘스트를 완료하지 않았다면 호크가 마법사의 편에 설 경우 팀을 떠난다.

  * 누구의 편에 설지 선택하면, 마법사를 선택한 경우 템플러와 전투를 벌이고
     템플러를 선택한 경우 그 반대로 진행된다.


☆ 앤더스

전투가 끝나면 호크와 함께 템플러를 때려주던 오시노는
앤더스를 호크의 손에 남기고 전열을 정비하기 위해 갤로우로 떠난다.


  * 템플러의 편에 선다면 물론 메레디스가 남아 호크와 함께 마법사를 공격한다.

  * 이 시점에서 호크는 앤더스에게 함께 싸우자고 할 수도 있고,
    그를 보내줄 수도 있고, 또는 죽일 수도 있다.

  * 템플러의 편에 선 경우 앤더스에게 함께 싸우자고 하면(Come with me)
    그가 자신의 죄를 속죄하기 위해 호크를 도와 교단을 재정립하는 것을 도울 수도 있다.
    하지만 이쪽으로 엔딩을 보려면 우선
    앤더스의 Rivalry를 가득 채워야 하고(로맨스 상태일 필요는 없다)
    Justice 퀘스트 후 Questioning Beliefs 퀘스트에서
    그와 논쟁을 벌이며 저스티스와 함께 저지른 일이 잘못이었다는 것을 시인하도록 해야 한다.
    (이 때 I give up. 대화문은 선택하지 말자...) 

    Friendship을 높인 앤더스의 경우 함께하자고 해도 차라리 죽음을 택하겠다며 거절한다.

    그의 생각을 제대로 변화시켰다면 마지막 선택시 템플러의 편에 선다 해도
    앤더스가 호크와 함께 한다. 다만 이 경우 세바스티안은 포기하자 -_-; 
    (1.03 패치 이후 가능한듯. 그 전에 플레이했던 세이브 파일에도 적용되지만,
    이 경우 해당 세이브 파일의 
Justice 퀘스트부터 다시 시작해야 한다.)

곱게 키웠는데 죽이기는 뭐하고 데려가기는 찝찝한 마음에 그냥 보내줬더니
앤더스, 뒤도 돌아보지 않고 사라진다. -_-;
남은 동료들을 추스려 갤로우로 향하자.


☆ 카버

플롯 포인트를 따라 이동하다보면 컷씬이 플레이되며 카버가 등장한다.

  * 베서니/카버를 딥 로드로 데려가 이들이 그레이 워든이 된 경우에만 이 이벤트가 발생한다.


카버는 걱정스러운 표정으로 호크를 바라보며 누나가 죽은 줄 알았다고 말을 건다.
그는 딥 로드에서 있었던 일 때문에 늘 호크를 원망해 왔지만
생각해보면 그녀가 자신의 생명을 구해준 것임에도 감사의 표현 한 번 하지 않았다며
원한다면 호크의 편에서 다시 싸우고 싶다고 제안한다.

  * 카버의 제안을 수락할 수도 있고 거절할 수도 있다.
    거절하면 그는 그대로 떠나버린다.

계속 템플러, 악마들과 전투를 벌이며 부두쪽으로 향하자.

부두에 도착하면 블러드 메이지와 많은 수의 악마, 그리고 자만의 악마를 상대하게 된다.
블러드 메이지의 드레인 스킬에 당하면 바로 사망할 수도 있으니 주의하고,
자만의 악마가 쓰는 소용돌이 스킬의 경우 데미지가 상당하니 잘 피해야 한다.
셰이드 자체는 위험한 적은 아니지만 많은 수가 몰려다니며 캐스팅이나 공격을 방해한다.
원거리 공격으로 자만의 악마 등을 상대하는 동안 
탱커로 셰이드를 유인하는 방법도 좋다.


플롯 포인트를 따라 부두의 끝으로 향하면 멀리 갤로우가 보인다.
배를 타고 갤로우로 향하자.


☆ 갤로우, 감옥

갤로우에 도착하면 이미 오시노와 마법사들이 템플러와 싸우고 있으며,

호크가 등장하면 그 뒤로 메레디스가 따라 올라온다.


오시노는 마법사들을 감금하고 서클 타워를 수색해도 좋지만
마법사들이 저지르지도 않은 죄를 들먹이며 소멸의 권리를 주장하지는 말아달라고 휴전을 제안한다.
하지만 메레디스는 마법사에 의해 대수녀원장이 죽었으니
이대로 물러설 수 없다며 강경한 입장을 고수한다.
그녀는 특히 호크를 보며 서클과 운명을 같이 하라고 차갑게 내뱉는다.

그녀는 여기서 전투를 벌이려 하려느냐는 오시노의 질문에
전투를 준비할 시간을 주겠으니 물러가라고 한다.
오시노와 함께 갤로우 감옥으로 일단 피신하여 전투를 준비하자.

감옥 내에서 마지막 전투에 대해 동료들과 마지막으로 대화를 나눌 수 있다.

  * 동료와 로맨스 관계에 있다면 대화 옵션을 통해 로맨스를 완성시켜 관련 업적을 얻을 수 있다.

  * 앤더스를 살려 보내줬다면, 그가 이 곳에 다시 등장하여 
    함께 싸우게 해달라고 부탁한다.
    승낙하면 파티에 합류하고, 거절하면 그대로 사라진다.


  * 카버가 있는 경우, 그에게 말을 걸면 
    그는 조금 철이 든 듯 호크에게 예전만큼 땍땍 거리지는 않으며
    심지어 웃음을 보이기까지 한다. ; 착하다.
    그와 대화하다 보면 조금 흥미로운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카버는 자기가 아치디몬을 사냥하고 있어야 하지만 
    누나의 곁에 있는 것이 옳은 일로 느껴진다고 한다.
    아치디몬이 또 출몰한 것일까 -_-a? 3탄 예고?
    카버가 어머니의 얘기를 꺼내면
    유머러스한 호크는 '다른 사람들 앞에서 눈물 보이게 하지 마, 망할놈아.' 라고 하고
    카버는 옷깃에 양파를 문질러 뒀다고 농담한다;
    귀여운 남매임.


앤더스를 다시 보내버리고 -_-; 오시노에게 말을 걸면 전투가 시작된다.


☆ 오시노

전투가 끝난 후 오시노는 자신들을 단번에 끝장내지 않고
살아남을 수 있다는 희망을 던져주는 메레디스의 잔인한 처사에 좌절하며
너무 사악하고 위험하여 고려조차 하지 않았던 쿠엔틴(All That Remains)의 
연구 자료를 사용해야겠다고 말을 꺼낸다.
순하고 착하게만 보였던 퍼스트 인챈터가 살인마를 도와왔음을 고백하는 장면이다 -.,-


그는 자포자기한 채 블러드 매직을 사용하여 스스로 괴물로 화한다.
오시노를 처리하자.

  * 파티 일행으로 선택되지 않은 동료들 역시 옆에서 전투에 참여한다.

  * 마법사의 편에 선 경우 갤로우 감옥 안에서 공격해 들어오는 템플러들을 상대하게 된다.

  * 템플러의 편에 선 경우 갤로우 앞마당에서부터 마법사, 악마와 싸워가며 템플러 홀을 거쳐
    갤로우 감옥까지 밀고 들어간다.
    도중에 마법사들이 항복해오는데, 호크는 그들을 살려줄 수도 있고 죽일 수도 있다.
    오시노가 쿠엔틴을 언급하면 호크는 그를 도운게 당신이었냐고 오시노를 추궁할 수 있다.
    괴물로 변한 오시노와의 전투가 시작되면 메레디스와 템플러 몇 명이 호크를 돕고,
    전투가 끝나면 메레디스는 밖에서 보자고 하며 사라진다.

  * 만약 전사/도적 호크이며 베서니가 서클로 끌려갔고 호크와 합류하지 않은 경우
    그녀는 오시노와 함께 감옥 안에 있을 것이다.
    오시노가 블러드 매직을 사용하면 그녀는 호크를 도와 오시노와 싸운다.
    전투가 끝나면 호크는 베서니가 파티에 합류하도록 허락할 수도 있고 그녀를 죽일 수도 있다.
    호크가 마법사의 편에 선 경우 베서니는 오시노와의 전투가 끝나면 자동적으로 파티에 합류한다.

 

오시노를 처리한 후 템플러 홀을 지나 갤로우 마당으로 나가자.
나가는 동안 템플러, 악마들과 전투를 벌이게 된다.
마당으로 나가기 전, 한 방 안에 샌달이 또 -_- 시체에 둘러싸여 있는 것을 발견하게 된다.
물건을 구입하고 룬을 박을 마지막 기회이므로 잘 활용하도록 하자.


☆ 메레디스

갤로우 마당으로 나가면 메레디스가 템플러들과 함께 호크를 기다리고 서 있다.
이 시점에서 메레디스는 호크를 처형하라고 명령하지만 
부쩍 피곤해 보이는 ; 컬렌이 챔피언을 체포하려던 것 아니었냐며 명령을 따르기를 거부한다.


메레디스는 바트랜드에게서 구입한 릴리움 우상으로 제작된 검을 뽑아들어
호크를 당장 없애라고 주위 템플러들에게 지시를 내린다.
그러다 이는 교단의 정의에 어긋나니 직위에서 그만 물러나라는 컬렌의 말에 그녀는
나이트 캡틴이 블러드 매직의 영향을 받았다고 망연자실하여
릴리움 검을 들어 주위 모두를 위협하다가 
마치 정신이 나간듯 스스로 호크를 공격하기 시작한다.

  * 템플러의 편에 선 경우 메레디스는 오시노를 처치한 후
    이 모든 일에 호크가 어느정도나 연관되어있는지 궁금하다며
    챔피언이 커크월에 서클보다 더 큰 위협이 될 수도 있다는 이유로
    호크를 죽이라고 템플러들에게 명령한다.

  * 마법사 호크의 경우 카버를 딥 로드로 데리고 가지 않으면 그는 템플러가 된다.
    마지막 전투에서 메레디스 곁에 서 있던 카버는 호크를 죽이라는 명령에 불복하며
    호크의 팀에 합류한다.

  * 컬렌이 호크를 도와 메레디스와 싸운다.

  * 현재 파티원이 아닌 동료들도 한 두 명씩 서서히 전투에 합류한다.

  * A Murder of Crows를 완료하고 제브란을 살려둔 경우 그가 나타나 호크를 돕는다.

  * Finding Nathaniel을 완료한 경우 나다니엘 하우가 나타나 함께 싸운다.


  * 전투가 어느정도 진행되면 메레디스가 뛰어올라 전장 밖으로 몸을 피하며
    주변의 조각상들이 살아나 호크를 공격하기 시작하고
    이들을 처리하면 메레디스가 다시 나타난다.
    전투가 계속되면서 그녀는 전장에 남아있는 채로 조각상들을 살려내기 시작하므로
    조각상과 메레디스 양쪽과 동시에 전투를 벌여야 한다.
    체력이 줄어들면서 그녀는 새로운 타입의 조각상들을 불러낸다.
    체력이 어느 한계 이하로 떨어지면 그녀는
    적, 아군을 포함한 전장의 모두를 행동 불능 상태로 만든 채 대사를 한다.
    그녀는 또한 호크의 동료를 움켜잡는 공격을 하며
    소중한 것을 자신이 쥐고 있는 것을 보는 기분이 어떠냐고 묻기도 한다.



메레디스를 한계까지 몰아붙이면 과열된(?) 릴리움 조각이 터져나가며 
그녀가 산채로 조각상이 되어 먼지처럼 바스러진다.
호크 일행 주위로 몰려들던 템플러들은 차마 덤벼들지 못한 채 멈칫하고
호크와 일행들은 유유히 갤로우를 빠져나간다.

  * 템플러의 편에 선 경우 컬렌을 필두로 템플러들이 호크에게 줄줄이 무릎을 꿇는다.



* 결과


학살에 대한 소식은 빠르게 퍼져나갔다.
챔피언의 이름은 강력한 템플러들에게도 저항할 수 있다는 것을 상기시키는 시위 구호가 되었다.
그녀는 잔혹하도록 불평등한 상황에서 마법사들을 옹호했으며
많은 이들이 살아남아 그 이야기를 전했다.
서클은 봉기했으며 세계는 전란에 휩싸였다.
더 많은 수의 템플러들이 교단을 복구하기 위해 커크월에 도착했지만
일행은 이미 오래전에 떠나고 없었다.

호크와 동료들은 산 속으로 사라졌으며
상황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모두들 챔피언의 곁을 떠날 수 밖에 없게 되었다.
물론 아직도 그녀와 관련된 이야기들이 들려올 것이다.
각각의 이야기는 점점 과장되어 가고 있지만 그 핵심에는 진실이 자리잡고 있다.
새로운 전설이 태어난 것이다.

  * 호크가 템플러의 편에 섰다면, 호크는 템플러들의 존경을 받으며 커크월의 새 자작이 되지만
    후에 종적을 감춘다.
    바릭은 다양한 상황 때문에 모든 동료가 호크의 곁을 떠났다고 이야기할 것이다.
    (호크와 로맨스 관계인 동료만 제외하고)

  * 앤더스를 마지막 전투에서 합류시키지 않고 그냥 보냈는데
    바릭은 '앤더스를 제외하고 모든 동료가 호크를 떠났다'고 이야기한다. 
    -_-? 뭐지? 보냈는데... 버그?



시커는 메레디스가 서클을 도발했으니 이 사건은 그녀의 잘못이라고 이해한듯 하다.
하지만 그렇다 해도 소동의 중심에 챔피언이 없었다면
일이 그렇게까지 커지지는 않았을 것이다.
바릭의 말에 따르면 모든 서클이 들고 일어나 통제를 벗어났으며
템플러들 마저 마법사들을 사냥하기 위해 챈트리를 버리고 반란을 꾀하고 있는듯 하다.
카산드라는 챔피언의 말이라면 마법사들이 귀를 기울일 것이니
더 늦기 전에 평화롭게 상황을 정리하려면 그녀가 필요하다며
호크의 소재를 알려달라고 부탁한다.
바릭은 호크의 위치는 알 수 없지만, 그녀가 죽었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고 대답한다.
바릭의 대답에 카산드라는 이제 가도 좋다며 자리를 뜬다.


카산드라가 바릭을 심문하던 곳은 호크의 저택이었다.
저택 밖으로 나선 카산드라에게 렐리아나가 다가오고,
카산드라는 워든과 마찬가지로 호크 역시 사라졌다고 대답한다.
렐리아나는 워든과 챔피언이 함께 사라진 것이 우연일리는 없다고 생각하는듯 하다.
카산드라는 렐리아나에게 '원래 계획'대로 진행할 것인지, 아니면 계속 찾을 것인지 묻고
렐리아나는 이제 모든 것은 창조주의 손에 달려있다고 대답한다.

...
...원래 계획이 뭔데?! -_-;


떡밥만 남긴채 드래곤 에이지 2 완결......;
더 설명할 말이 필요 없을 정도였던 오리진 엔딩과는 느낌이 사뭇 다르다. 
하지만 내용 진행을 보면 다음 편은 상당히 재미있을 듯?

 
* 보상


Staff of Violation (오시노)
Orsino's Signet Ring
Robes of the Empowered Circle


* 버그

  - 앤더스와 로맨스 상태였다면 챈트리 폭발 사건때 그를 죽여도
    바릭이 에필로그에서 앤더스가 호크의 곁을 떠나지 않을거라고 말할 것이다. -_-; 무섭다..

  - 오시노 전투때 템플러가 불의 벽 뒤에 갇혀버려 전투가 끝나지 않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다.
    범위 공격을 사용하면 템플러를 죽일 수 있을지도.

  - 전투시 오시노를 너무 빨리 죽이면 그를 죽이는 컷씬이 시작되지 않으며
    불의 벽이 사라지지 않아 호크가 감옥에 갇혀버리는 사태가 발생할 수 있다.
    이 경우에는 그 전 세이브 파일을 로드하는 수 밖에 없다.
    다행히도 오시노와의 전투가 시작되기 바로 전 자동적으로 세이브가 된다.




  1. 서클이 심각하게 타락하여 구제할 수 없다고 판단될 경우 서클 전체 구성원을 제거하는 권리. 지난 700년 간 17번 시행되었다고 함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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