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n the Loose는 드래곤 에이지 3, 액트 3의 메인 퀘스트이다.


* 습득

액트 3가 시작되면서 호크는 나이트 커맨더 메레디스에게서 편지를 받게 된다.

  챔피언,

  위급한 문제가 발생하여 당신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시간이 나는대로 즉시 갤로우의 템플러 홀로 알려주기 바랍니다.

  나이트 커맨더 메레디스 


편지를 받으면 퀘스트 On the Loose가 시작된다.


* 진행

☆ 갤로우


갤로우, 템플러 홀로 향하여 나이트 커맨더와 대화하자.
갤로우의 성구함 다수가 파괴되면서 
여러 명의 마법사가 기회를 틈타 도망한 사건이 발생했다고 한다.
다행스럽게도 탈출한 대부분의 마법사들은 가족에게 도망쳤으며 그다지 저항도 하지 않아
도로 붙잡아올 수 있었지만 마지막 세 명을 붙잡는데는 호크의 도움이 필요한 모양이다.

메레디스와의 대화에서 "I am no ally of yours."를 선택하면 세바스티안 : Rivalry +5

마법사 호크의 경우 "I won't be used"를 선택하면 메레디스는 
호크가 변절 마법사임에도 불구하고 도시를 자유로이 활보할 수 있는 것은 
순전히 자기가 눈감아주고 있기 때문이라는 점을 확실히 기억하라고 경고한다.
메레디스는 자신의 조수인 엘사와 대화하여 필요한 정보를 얻으라고 하며 자리를 뜬다.

엘사는 트랭퀼 마법사이다. 그녀에게서 휴온, 에밀, 에블리나의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먼저 휴온은 10년 전 엘프 거주지에서 체포된 엘프이다. 
그의 아내 니사는 현재 로우타운에서 재봉사로 일하고 있다.
템플러가 니사와 대화해봤지만 그녀는 휴온이 서클로 잡혀온 이후 본 적이 없다고 주장했다.

에밀은 드 론세 백작의 다섯째 아들이다.
백작과 백작부인 역시 에밀이 어린아이였을 때 이후로는 그를 본 적이 없다고 이야기하고 있다.
기욤 드 론세는 올레이의 하위 귀족으로서 30년 전 프리마치로 이주해왔으며
에밀은 커크월에서 태어났고 6살 나이에 서클로 보내졌다고 한다.

에블리나는 페렐든의 서클에서 8년간 훈련 받은 마법사였다.
커크월에 도착했을 때 그녀는 스스로 퍼스트 인챈터를 찾아와
자기는 페렐든 서클에서 도망친 것이 아니라 블라이트때문에 온 것이라고 주장하며
서클에 받아들여달라고 요청했다.
그녀는 수많은 미성년 블라이트 생존자들을 재정적으로 지원해 달라고
메레디스에게 청원을 넣기도 했었다고 한다.
그녀는 다크타운 난민 공동체의 이전 거주지에서 마지막으로 목격되었다.


☆ 하이타운, 드 론세 저택

밤에 하이타운으로 가 드 론세(De Launcet) 저택으로 향하자.
백작부인은 커크월의 챔피언을 모시게 되어 영광이라고 환대한다.


에밀에 대해 물으면 그녀는 여섯 살 때 서클로 보내진 이후로는 본 적이 없다고 우기지만
그 때 기욤이 등장하여 그녀가 에밀에게 돈을 줬다고 밝힌다.
백작부인은 에밀이 새 삶을 시작하기를 바라며 돈을 줬지만
기욤의 말에 따르면 에밀은 로우타운의 술집에서 그 돈을 써대고 있는 모양이다.
백작은 자기 아들은 블러드 메이지가 아니고 그저 바보같은 아이일 뿐이니
템플러들이 그를 죽이지 않게 도와달라고 호크에게 부탁한다.

백작이 행드 맨이라는 술집에 에밀이 있다고 말해주면

백작부인은 그런 지저분한 곳에 아들이 있는거냐며 정신을 잃을 듯 휘청거린다.;;

  * 파티에 에블린이나 바릭, 또는 이사벨라가 있다면
    백작 부인의 태도에 각각 재미있는 반응을 보인다. ㅋ 바릭이 제일 웃기다...

  * 백작과 대화가 끝난 후 그냥 나가지 말고 북동쪽 끝 방으로 들어가 상자를 다 열자.
    상자 가운데 하나에 퀘스트템인 쿠나리 검이 들어있다. 
    방에는 함정이 가득하니 왠만하면 cunning이 높은 도적과 함께 가는 것이 좋다.


☆ 행드 맨


행드 맨으로 향하면 에밀이 술을 마시고 있다. 
호크에게 한 잔 내겠다며 호감을 사려던 에밀은 호크의 정체를 알고 나면
자기는 블러드 메이지가 아니며
그저 위험한 남자로 보이고 싶어 그런 소문을 낸 것 뿐이라고 고백한다. ;
여섯 살 때 서클로 보내진 이후 20년 동안 그 곳에서 살아오면서
연애 한 번 못해본게 한이 된 모양이다.
그나저나 바이오웨어는 어쩌자고 26세의 헤어스타일을 저모양으로........

그와 대화하여 1) 서클로 돌려 보낼 수도 있고 2) 자유롭게 풀어줄 수도 있다.
1) 서클로 가라고 할 경우 ㉠ 그가 술집 여종업원과 하룻 밤 보내게 해줄 수도 있고
                               ㉡ 아니면 그냥 돌아가라고 설득할 수도 있다.
이사벨라나 앤더스가 파티에 있다면 이들이 좀. 코믹한 대사를 한다;

  * 에밀을 보내주면
    - 앤더스 :
Friendship +10
    - 에블린 : Rivalry +5
    - 세바스티안 : Rivalry +5

  * 에밀을 행드 맨에서 하루 보내도록 해주지 않고 바로 템플러에게 보내면
    - 세바스티안 : Friendship +5
    - 앤더스 : Rivalry +5

에밀이 살아남는다면 그의 아버지가 호크에게 보상과 함께 편지를 보낼 것이다.


☆ 로우타운, 엘프 거주지

휴온을 쫓아 로우타운의 엘프 거주지로 가자.
휴온의 아내 니사는 어딘가 어두워 보이는 표정의 엘프이다.
템플러들이 찾아왔을 때 그녀는 십 년 동안 휴온을 본 적 없다고 이야기했지만
그들이 떠난 후 휴온이 찾아와 숨겨달라고 부탁했다고 한다.
그녀도 그동안 휴온이 돌아왔으면 하고 바라왔었지만 
정말로 돌아온 지금은 남편이 어딘가 두렵게 느껴지는듯 하다.
그녀의 말에 따르면 휴온은 밤이 되면 엘프 거주지로 돌아온다고 한다.


일단 바로 옆, 메릴의 집으로 들어갔다가 밤의 로우타운으로 나오자.
컷씬이 플레이되며 휴온이 니사를 죽이고 그녀의 피를 이용하여 블러드 매직을 사용한다.
바로 이어지는 전투를 끝내면 휴온의 시체에서
Boots of the Champion과 Formula: Fell Poison을 습득할 수 있다.


☆ 다크타운

에블리나를 추적하기 위해 다크타운으로 가
그녀가 돌보던 어린 부랑자들, 월터와 크리켓에게 말을 걸자.


...아무리 봐도 다 큰 어른으로 보이지만 --; 어쨌든 미성년으로 추정되는 월터는 
호크 일행을 보고 일단 경계한다.
그들에게서 에블리나가 블라이트 이후
가능한 한 많은 아이들을 구하기 위해 동분서주 했으며,
아이들이 다크타운이 아닌 다른 곳에서 제대로 된 삶을 살도록 해주고 싶어 
도움을 얻고자 자의로 서클에 갔지만 
템플러들이 그녀를 페렐든 서클에서 도망친 변절 마법사로 낙인찍고
가둬두었다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다.

그리고 에블리나가 다크타운으로 도망친 이후 템플러들이 쫓아오는 바람에
그녀가 블러드 매직에 발을 담근 모양이다.
에블리나가 추적하던 템플러 몇 명을 죽였다고 하더니 이 때 벌어진 일인듯 하다.
크리켓이라는 아이의 말에 따르면 일이 벌어진 후 에블리나는 수치심을 느껴
터널 속으로 도망쳐 숨었다고 한다.
안됐다...

  * 월터, 크리켓과 대화할 때 에블리나를 돕겠다고 하면
    - 세바스티안 :
Friendship +5
    - 그렇지 않을 경우 세바스티안 : Rivalry +5

여튼 에블리나가 도망쳤다는 Sewer Passage로 들어가자.
안에서 악마, 셰이드와 몇 번의 전투를 벌인다.
도중에 함정도 있으니 도적이 있다면 해제하여 경험치도 얻자.


이후 컷씬과 대화를 본 후 이미 어보미네이션으로 변한 에블리나를 처리하자.

전투 후 월터와 크리켓이 등장하여 대화가 이어지고
여기서 그들에게 돈을 줄 수 있다(5 소버린).

  * 이들과 대화할 때 외교적인 대화문을 선택하면
    - 세바스티안 :
Friendship +5
 

  * 유머러스한 대화문을 선택하면
    - 세바스티안 :
Rivalry +5(돈을 줄 경우 변동 없음)
 

  * 공격적인 대화문을 선택하고 돈을 주지 않을 경우 우호도에 변동이 없지만,
    공격적인 대화문을 선택하고 돈도 주면;
    - 세바스티안 :
Friendship +5

에블리나는 아무 것도 드랍하지 않지만, 근처의 상자에서 
Rune of Devastation[각주:1]의 디자인을 발견할 수 있다.


* 갤로우, 템플러 홀

나이트 커맨더 메레디스를 찾아가자.


그녀는 휴온과 에블리나가 죽은 것은 유감이지만 어쩔 수 없는 일이었다고 이야기한 후
에밀 드 론세가 스스로 돌아왔다고 언급한다.
메레디스는 그를 즉시 처형하고자 했지만 그의 아버지가 막은듯 하다.
그가 위험한 인물 같냐는 그녀의 질문에 호크는 긍정할 수도, 부정할 수도 있다.
어느 쪽이든 메레디스는 호크의 의견을 받아들이는 것으로 보인다.

  * 호크가 행드 맨에서 에밀을 도망치게 한 후 메레디스에게는 그가 죽었다고 거짓말할 경우
     그녀는 호크의 말을 의심하는 듯 하지만 그에 대해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는 않을 것이다.

  * 호크가 벌어진 상황에 대해 템플러를 비난하면(The templars caused this.)
    - 에블린 :
Friendship +5
    - 펜리스 : Rivalry +10

  * 앤더스가 파티에 있을 때 호크가 템플러를 비난하지 않으면 앤더스가 비난한다.
     앤더스에게 조용히 하라고 하면
    - 앤더스 : Rivalry +10

     앤더스에게 동의하면
    - 앤더스 : Friendship +10

대화를 마치고 저택으로 돌아가면 나이트 커맨더 메레디스를 대신하여 엘사의 편지와
기욤 드 론세의 추가 보상이 도착해 있다.


* 결과

  - 경험치 1200

  - Boots of the Champion

  - 에밀을 서클로 돌려보내거나 탈출시킨 경우 모두 
    에밀의 아버지가 편지를 통해 5 소버린

  - 나이트 커맨더 메레디스 대신 엘사가 편지를 통해 5 소버린

  - Design: Rune of Devastation (에블리나를 상대한 후 상자에서)
 
  - Formula: Fell Poison (휴온)


* 기타 정보

  - 에블리나가 돌봐주던 어린 부랑자들 중 월터(더 나이들어 보이는 쪽)의 목소리가
    크리켓(더 어려보이는 쪽)의 목소리보다 톤이 더 높다. ..;

  - 휴온의 얼굴에 있는 문신은
    모든 최하위계층(castless) 드워프들이 하고다니는 문신과 동일하다.

  - 액트 1에서 감렌의 대사에 따르면, 리안드라 호크(호크의 어머니)는 원래
    드 론세 백작과 결혼하기로 되어있엇다.

  - 에밀이 행드 맨에서 하룻 밤 지낼 수 있도록 허락해줄 경우,
    후에 드 론세 저택으로 가면 재밌는 장면을 목격하게 된다. ...;;

  - 드 론세 저택을 방문할 때 펜리스, 바릭, 이사벨라(또는 에블린)을 데려가면
    저택을 떠나기 전 캐릭터들이 론세 가족에 대해 짧게 언급한다.

    에블린 : "올레이인들이란." (경멸하는 듯한 톤으로)
    이사벨라 : "오, 이사람들 정말 올레이 사람 답다니까." (놀리듯이)
    바릭 : "(레이디 론세의 마지막 대사를 따라하면서) 
             오, 하지만 행드맨이라니용! 거긴 너무 더럽다고용! *킬킬*"
    펜리스 : (바릭이 함께 있고, 이미 위의 대사를 한 이후에만) "더러운 곳 맞다."




  1. 존재하는 모든 데미지를 증가시켜주는 무기 전용 룬. 이 룬은 한 무기에 하나만 박을 수 있다.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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