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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lsinki // Finland // 2014-04-10 // 15:46 // Gone Wr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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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시작 :
개빈은 오랫동안 훌륭한 전사였다.
그는 윌리엄의 책과 더불어 그 책임까지 받아들였다.
깊은 상처를 남긴 상실을 극복하려 떠나버린 친구를 위해.
러시아를 떠난 이후 개빈의 기분은 내내 매우 저조했다.
그 모든 무게가 그를 짓누르는 모양이다.
결사는 브리즈번과 휘슬러, 피렌체, 덴버에 이어 이제 모스크바의 팀마저 잃었다.
오사카의 조직은 반절에 불과하다.
상파울루에서는 2년 넘게 아무런 소식이 없다.
윌리엄 마일즈는 지난 해 말 싸움터로 돌아왔지만
아직까지도 우리에게 접근하지 않고 있다.
개빈은 그 침묵을 불쾌하게 받아들이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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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겸손한 스파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