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acinitiates.com/ - Database - Lost Memories - Chasing Time
자, 이제 다리로 갈까.
여긴 너무 가깝고, 다음 다리로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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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lorence // Italy // 1476-12-26 // Boys Will Be Boys
어느 늦은 밤, 부유한 은행가 집안 출신의
오만하고 제멋대로인 청년 에지오가 친한 친구와 동료들을 불러모았다.
그는 모두를 집중시키기 위해 짧은 연설을 하면서
라이벌 은행가 가문의 또 다른 젊은이 비에리 데'파치가
자기 가문을 깎아내린다고 비난했다.
연설 도중 비에리와 그 동료들이 현장에 도착했다.
비에리는 잠시 말싸움을 벌이다 돌을 집어던졌고,
그 돌이 에지오의 얼굴을 가격하면서 패싸움이 시작되었다.
에지오와 친구들이 비에리 패거리를 몰아붙이는 사이
에지오의 형 페데리코 역시 도착하여 동생을 거들었다.
비에리가 달아나자 페데리코는 동생의 입가가 찢긴 것을 보고
쓰러진 깡패들에게서 돈을 빼돌려 의사를 만나러 가자고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