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ragon Age/2. Main Quests

[Act 1] The Deep Roads Expedition

Tamassran 2011. 4. 11. 00:37



The Deep Roads Expedition
은 드래곤 에이지 2의 메인 퀘스트이다. 


* 습득

커크월로의 입장이 허용되어 일 년 동안 일을 한 후,
호크는 돈과 함께 도시 내에서 명성을 얻고자 딥 로드로 가는 탐험대에 합류하려 한다.
이 탐험대는 바트랜드와 바릭이라는 두 형제 드워프가 주관하고 있다.

밀수업자/용병에 얽힌 호크의 계약이 끝남과 동시에
그녀는 동생과 함께 바트랜드를 찾아가
자신들을 탐험대에 합류시켜달라고 설득하지만 끝내 실패하고 만다.
어쩔수 없이 돌아서는 그녀의 돈지갑을 한 소매치기가 훔쳐 달아나는데
그 때 바릭이 그 소매치기를 붙잡아 준다.
바릭은 그 후 호크에게 자신과 바트랜드의 동업자가 되는게 어떻겠냐고 제안한다.
이 퀘스트를 시작하려면 50소버린이 필요하며,
Tranquility 퀘스트를 반드시 끝내야 한다.


* 진행
 


액트 1의 다른 모든 메인 퀘스트를 끝마치고 50 소버린도 준비했다면 하이타운으로 가자.
플롯 포인트를 보고 바트랜드를 찾아가 그에게 말을 걸면
그는 바릭을 보고 어딜 갔었던거냐, 무슨 일을 계획하고 있는거냐 하고 묻는다.
바릭은 명랑하게 뭔 의심이 그리 많냐고 하면서
동업자를 데려왔다는 말과 함께 호크를 바트랜드에게 소개시켜 준다.
바트랜드는 동업자라는 말에 왜 그런 약속을 했냐고 화를 버럭 내지만
바릭은 탐험이 이뤄지지 않으면 이득도 없기 때문에 그런거라고 침착하게 설명하고,
바트랜드는 그 말이 맞다고 생각되는지 한 발 물러난다.

이득을 균등히 분배해줄거냐고 물으면 바트랜드는 돈만 갖고 온다면 그렇게 된다고 큰소리친다.
그는 그동안 다른 누구도 감히 발을 들여놓지 못했던 딥 로드의 아주 낮은 곳까지 가게 될거라며,
그 곳에서 어떤 것을 찾게될지 누가 알겠느냐고 자신만만해 한다.


바트랜드에게 돈을 건네주면 그는 금세 화기애애하게 호크를 동업자라고 부르며
자기와 바릭, 호크 사이에 이득을 모두 공유하겠다고 선언한다.
이제 바트랜드에게 필요한 것은 딥 로드로 들어갈 수 있는 괜찮은 입구가 표시된 지도 뿐이다.

예전에 앤더스가 건네주었던 딥 로드의 지도를 건네주면 
바트랜드는 딥 로드의 출입구가 네 군데나 표시되어 있는데
그것들 모두가 프리 마치에 있다며 대체 이런걸 어디서 구했냐고 깜짝 놀란다.
그는 딥 로드에 최소 몇 주일 동안은 가 있게 될테니 도시에 벌려놓은 일이 있다면 모두 정리하고
준비가 되면 알려달라고 한다.

바트랜드에게 다시 말을 걸면 그가 대원들에게 한바탕 연설을 한 후 이제 막 출발할 찰나
호크의 어머니 리안드라가 나타난다.


리안드라는 방해해서 죄송하지만 아이들에게 할 말이 있다고 양해를 구한다.
그녀는 호크를 바라보며 카버를 꼭 데리고 가야겠냐고 묻는다.
카버를 두고갈 수는 없다고, 그가 필요하다고 대답하면
카버 역시 따라가겠다고 하며 괜찮을거라고 리안드라를 안심시키려 한다.
하지만 리안드라는 혹시나 무슨 일이 생기면 어떡하라고 둘 다 가는거냐고 걱정스러워 한다.
그녀는 호크에게, 호크가 가고싶어하는 것은 이해하겠지만;; 동생만은 두고 가라고 애원한다.
카버는 어머니의 말에 자기는 가고 말거라면서
그것보다도 템플러가 그렇게 두렵거든 자기가 가고 누나가 숨어야 하는거 아니냐고 반발한다.

  탐험에 포함시킬 경우
    - 카버 : Friendship +10
    - 베서니 : Friendship +10

  탐험에서 제외할 경우
    - 카버 : Rivalry +15
    - 베서니 : Rivalry +15

  * 베서니나 카버를 함께 데리고 가면 다크스폰 피에 감염된다.
    동생이 구울이 되지 않게 하려면 죽이는 수 밖에 없다.
    하지만 파티원 중에 앤더스가 있다면 그는 근처에 그레이 워든이 있으며
    동생을 그레이 워든이 되게 한다면 살릴 수 있다고 말해준다.
    어떤 옵션을 선택하든 이후 동생을 파티원으로 선택할 수 없게 된다.

  * 카버를 데리고 가지 않으면 
    호크가 탐험에서 돌아올 즈음 그는 템플러가 되어 있다. 

  * 베서니를 데리고 가지 않으면
    호크가 탐험에서 돌아오면 템플러들이 그녀를 서클로 데려가는 것을 보게 된다.


리안드라는 카버에게 가지 말라고 다시 한 번 부탁하지만
카버는 그렇게 걱정하지 마시라고, 자기도 스스로를 책임질 수 있다고 장담한다.
리안드라는 호크를 원망어린 눈으로 째려보고 --; 사라진다.
이제 본격적으로 딥 로드 탐험이 시작된다.


...라기 전에, 장면이 바뀌며
챈트리의 시커 카산드라가 바릭의 얘기에 그럴리 없다고 경악한다.
그녀는 챔피언이 챈트리를 전복시키기 위해 커크월로 온 변절 마법사였다고 믿는듯 하다.
헌데 바릭의 말을 들으면 그게 아니라
커크월로 와 쿠나리를 상대하고
해적과 블러드 메이지, 반란 워든과 합류한 것이 모두 우연히 벌어진 일이며
그것도 모두 돈을 위해서였다는 얘기가 되기 때문에 믿을 수 없다고 하는 것이다.
바릭은 그게 상상하는 것처럼 그렇게 단순하지는 않을거라고 덧붙인다.
시커는 그의 말에 단순하다니, 그의 친구들이 무슨 일을 벌렸는지 상기시켜줘야겠냐고 되물으며
그렇게 앉아 호크가 결백하다는 말을 할 수는 없다고 화를 낸다.
하지만 바릭은 담담한 어조로 '결백하다'라는 것이 맞는 표현인건지는 잘 모르겠다고 한다.

시커는 호크가 분명 딥 로드에 무엇이 있는지 알고 있었기 때문에
바릭의 탐험대에 합류하기를 원했을거라고 우긴다.
하지만 바릭은 자신들 중 그 누구도 알지 못했다고 장담하면서 
만약 그걸 알았더라면... 하며 말 끝을 흐린다.
그는 호크가 딥 로드에 뭐가 있는지 알았더라면
그녀의 동생 카버가 그 곳에 발을 들여놓게 하지 않았을거라고 시커를 설득한다.
시커는 그렇다면 그 탐험에서 어떤 일이 벌어졌는지 그의 버전으로 어디 한 번 말해보라고 한다.
바릭은 다시 이야기를 시작한다.


탐험대는 딥 로드에 들어갔지만, 깊숙히 전진하지는 못했다.
전진하던 일행 앞에 정찰조가 다가와 바트랜드에게
앞에 무너진 곳이 있어 길이 막혔으며 다른 길이 있는지는 찾아내지 못했고,
가장자리에 있는 길은 너무 위험하여 들어가지 못했다고 보고한다.
바트랜드는 정찰대원을 패면서 쓸모없는 놈이라고 화를 내고는 캠프를 세우라고 지시한다.

캠프를 세운 후 바트랜드는 길을 뚫는데 얼마나 많은 시간이 걸릴지 누가 알겠냐며 답답해한다.
바릭은 혹시 주변에 길이 있는지 자기가 둘러보겠다고 형에게 제안하지만
바트랜드는 정찰조가 가장자리의 길이 너무 위험하다고 하지 않았느냐고 또 화를 낸다.
호크와 바릭이 다시 한 번 주위를 살펴보겠다고 설득하면 바트랜드는 빨리 하고 오라고 허락한다.


주변을 정찰하러 떠나는 호크에게 상인 보단이 갑자기 말을 걸어온다.
그는 자기 아들 샌달이 사라졌는데 아마도 지금쯤 길을 헤매고 있을 것 같다면서 찾아봐달라고 부탁한다.
그는 자기 아들은 생각보다 튼튼하다니 
자기의 마법부여 용품을 가지고 갔다면 아직 살아있을 거라고 장담한다.
그는 샌달이 위험할지에 대한 것보다 길을 잃었을지도 모른다는 것이 더 걱정되는 모양이다.

  샌달을 찾겠다고 동의하면
    - 에블린 : Friendship +5
    - 바릭 : Friendship +5

  거절하면,
    - 에블린 : Rivalry +5
    - 바릭 : Rivalry +5


다크스폰과 전투를 벌이며 전진하다보면 샌달을 찾을 수 있다.
그는 (또) 다크스폰 시체에 둘러싸인 채 멍한 표정으로 긁적대고 있다.
이 다크스폰들을 다 죽인거냐고 물으면 그는 호크에게 뭔가를 건네주며 "쾅" 하는 소리를 낸다. 
하지만 다크스폰 시체 외에도, 옆을 보면 돌진하던 모습 그대로 굳어있는 오거도 있다. ;
오거를 보고 샌달을 쳐다보면 그는 "인챈트먼트 아님!" 하고 소리치고 그대로 몸을 돌려 캠프로 간다.

다스크폰을 조금 때려잡고 오거를 처치하고 용까지 상대하고 나면 드디어 길이 나타난다.
위치를 확인한 호크 일행은 자동적으로 캠프로 돌아간다.


컷씬이 이어지며 일행은 특이하게 생긴 타이그 안으로 들어선다.
아주 오래전, 세 번째 블라이트 이후 지상에서 일 주일 정도 내려간 곳에 뭔가가 있다는 소문이 있었지만
아무도 그 이야기를 믿지 않았다.
바트랜드 역시 그저 오래된 타이그 정도가 있을 줄 알았지 이런 것이 있을 줄은 몰랐다며 감탄한다.
그는 이 곳에 캠프를 세우고 주위를 둘러보자고 한다.

바트랜드에게 말을 걸면 그는 이 곳의 어느 것도 이치에 맞지 않는다고 의아해한다.
호크 일행은 딥 로드 깊숙한 곳에 들어와 있다. 이 곳에 어떤 드워프들이 살았건
아마도 첫 번째 블라이트보다 훨씬 이전부터 살았을텐데 이 곳에는 파라곤 석상이 하나도 없는 것이다.
게다가 바트랜드는 벽이나 돌무더기에 새겨져있는 무늬를 전혀 알아보지 못하겠다고 한다.


보단과 샌달에게 다가가면 보단이 아들을 여기저기 살펴보며 기뻐하고 있다.
그는 호크에게 그를 찾다니 믿을 수 없다면서 매우 고마워 한다.
보단은 호크에게 신세를 졌다며, 반드시 갚겠다고 맹세한다.
샌달에게 말을 걸면 보단이 호크에게 감사인사를 하라며 샌달을 재촉한다.
샌달은 울 것 같은 얼굴로 한참 질질 끌다가 고맙다고 한다. ;; 왜?;

캠프를 뒤로 하고 전진하면서 바릭은 형과 달리 자기는 오즈마 출신이 아니라면서
여기서 뭔가 얻을게 없었더라면 내려오지도 않았을거라고, 이 곳은 왠지 소름끼친다고 떨떠름해 한다.


다크스폰과 전투를 벌이며 전진하다보면 마침내 한 방의 제단 위에서 
릴리움으로 만들어진 우상을 발견하게 된다.
바릭은 평생 이런 종류의 릴리움은 본 적 없다고 깜짝 놀란다.
그는 뒤따라 들어오는 바트랜드에게 순수 릴리움으로 만들어진 우상을 발견했다고 보고한 후
뭔가 더 있을지 모르니 조금 더 돌아보겠다는 말과 함께 그에게 우상을 던져준다.


우상을 받아든 바트랜드는 바로 뒤돌아 문을 닫아버린다.
놀란 호크 일행이 문 앞으로 뛰어오고, 바릭은 문이 잠겼다고 형을 부르지만
바트랜드는 넌 그렇게 항상 모든걸 잘 눈치채왔다면서 그를 비웃을 뿐 
문을 열어줄 생각이 없다.
그깟 우상 하나때문에 동생을 버리는거냐고 바릭이 소리치면
바트랜드는 우상 하나때문에 이러는게 아니라고 반박한다.
그는 이 타이그의 위치는 그 자체로도 커다란 보물이 될 수 있으며,
그것을 세 부분으로 나눌 생각은 없다는 말을 남기고 그대로 떠나버린다.
바릭은 "내가 이 개놈의 자식을 - 아, 엄마 죄송.. - 찾아서 죽여버리고 말거야!"
하고 소리치고는 한숨을 쉬며 다른 길이 있나 찾아보자고 한다.

길을 찾아 계속 전진한다.
앞으로 이동하다 보면 프로페인(profane)이라는 이상한 괴물을 상대하게 되고, 
곧 이어 바위 유령과 마주친다.


바위 유령은 호크에게 이미 너의 패기를 증명해 보였으니
더이상 이 생물체들에게 해를 입힐 필요는 없다고 말을 건다.
놈들이 먼저 덤빈거라고 하면 유령은 자기 허락 없이는 그들이 호크를 공격하지 않을 거라고 약속한다.
바위 유령은 프로페인을 이 지역에 있는 마법의 돌, 즉 릴리움에서 영양분을 흡수하며
기억할 수도 없을 정도로 오랜 세월동안 이 곳에 머물러 온 존재들이라고 설명하고는
자기 자신은 그들과 다르며 그저 방문자일 뿐이라고 소개한다.
바위 유령은 프로페인의 굶주림에 흥미를 느낀 악마인듯 하다.

유령은 자기 볼일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면서 
지상으로 향하는 문이 있기는 하지만 봉인되어 있고 열쇠 없이는 열 수 없기 때문에
자기의 도움 없이는 이 곳을 떠날 수 없을거라고 하며 
열쇠의 위치를 알고싶거든 자기와 거래하자고 호크를 회유하려 든다.
거래를 거절하면 전투가 이어진다.

  거래를 받아들이면
    - 앤더스 : Rivalry +15
    - 에블린 : Rivalry +5
    - 펜리스 : Rivalry +5

  거래를 거절하면
    - 앤더스 : Friendship +10
    - 에블린 : Friendship +5
    - 메릴 : Rivalry +10


바위 유령과 전투를 벌이자.
유령은 주기적으로 사라졌다가 네 기둥 중간에서 다시 나타나며 붉게 빛나는 기를 내뿜는다.
이 붉은 빛은 거리에 상관 없이 모든 파티원에게 피해를 입히는데 꽤 아프다.
기둥 뒤 그림자에 숨으면 빛을 피할 수 있으니
빛을 내뿜기 전 모든 캐릭터를 기둥 뒤에 고정시키자.
이 공격 후에는 바위 유령이 무너지며 프로페인이 나타나 공격한다.
노멀 난이도에서는 이 붉은 빛을 내뿜는 공격이 시작되면
파티의 마나와 스태미나 바가 다 채워진다.
바위 유령을 쓰러뜨리면 보물(..)을 발견할 수 있으며 상자 속에는 열쇠도 있다.

  * 만약 플레이어가 악마와 거래를 했다면
    보물을 발견했을 때 악마가 나타나 보물의 권리를 주장하며 
    열쇠만 가지고 떠나라고 명령한다.
    이 시점에서 호크는 몇 가지 선택을 할 수 있다.

    ☆ 바릭에게 악마를 죽이게 한다면(이 경우 전투는 없다) 
        - 바릭 :
Friendship +10

    ☆ 악마를 공격하여 전투를 벌인다.

    ☆ 악마에게 열쇠만 필요하다고 할 경우 
       악마가 부하를 불러내 호크를 공격한다. (읭?)

    ☆ 악마에게 물러서라고 할 경우
       악마가 순순히 물러나며, 전투 없이 모든 보물을 루팅할 수 있다.      

문을 열고 나가면서 바릭은 운이 없다면 일 주일은 걸려야 나갈 수 있을거라고 한다.
운이 좋다면 어떻게 되냐고 물으면 그는
나가는 길에 바트랜드의 시체를 넘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대답하여 호크를 웃긴다.


눈에 익은 길이 나타나면 카버가 갑자기 기분이 좋지 않다며 쉬어갈 수 없겠느냐고 묻고는 급 쓰러진다.
이 때 앤더스가 끼어들어 카버를 보고 역병에 걸렸다면서, 자기는 그것을 느낄 수 있다고 한다.
카버는 예전 로더링을 탈출할 때 만났던 템플러 웨슬리처럼 자기도 그냥 죽게 될거라고 약한 소리를 한다.

하지만 앤더스는 뭔가 방법이 있을 거라고 한다.
그는 예전 호크에게 준 지도는 커크월에 온 그레이 워든에게서 훔친거였다고 털어놓는다.
워든이 자기를 찾으러 온건지 알고싶었던 것이다.
하지만 워든은 앤더스를 찾는게 아니었으며 지도에는 딥 로드로 내려올 계획만이 적혀있었다.
앤더스는 카버를 그들에게 데려가야 한다고 조언한다.
카버는 그래서 자기보고 그레이 워든이 되라는거냐고 묻는다.


그레이 워든이 되면 치료가 되느냐고 물으면 앤더스는 맞다고 대답하면서도
그러자면 대가를 치러야 하며, 아마 누구도 치르고 싶지 않을 대가라고 덧붙인다.
워든이 되는 과정은 그다지 유쾌하지 못하며, 다시 되돌릴 수도 없다.
그 말은 다시는 동생을 볼 수 없게 될지도 모른다는 의미라고 한다.
게다가 역병은 치료될지 모르지만 그레이 워든으로서의 삶은 쉽지 않을 것이다.

워든을 찾아 나서면 앤더스는 곧
그레이 워든이 가까이에 있는 것 같다고 눈을 빛낸다.
다크스폰과 한차례 전투를 벌인 후 그레이 워든과 마주치게 된다.


스트라우드라는 이름의 워든과 앤더스는 서로 아는 사이인 모양이다.
카버를 영입하라고 하면 그는 
미안하지만 상황이 안됐다고 해서 그레이 워든으로 만들어주는 것은 아니라고 거절한다.
호크가 카버는 훌륭한 전사이니 당장 영입하라고 버럭 하면
앤더스 역시 블라이트가 끝나 워든도 더이상 신병 모집이 쉽지 않은거 아니냐고 부추긴다.

스트라우드는 그레이 워든이 되는 것은 역병에 걸리는 것 만큼이나 분명한
사형선고나 다름없다는 걸 알지 않느냐고 앤더스에게 되묻지만
앤더스는 어쨌든 그는 죽게 될테니 데려가라고 부탁한다.
스트라우드는 호크에게 카버를 데려가야 한다면 지금 당장이어야 하니
다시는 그를 볼 수 없을지도 모른다고 말을 꺼낸 후
그레이 워든이 되는 것은 치료가 아니라 소명이라는 걸 주지시킨다.


카버는 호크에게 이게 맞는 일이라 확신하냐고 묻지만 결국엔 그도 이해하고는
어머니를 부탁한다는 말을 남기고 그레이 워든과 함께 사라진다.

  * 호크의 동생이 그레이 워든이 되면 그의 장비 역시 모두 사라진다.
    잃고 싶지 않은 장비가 있거든 미리 빼놓도록 하자.

  * 동생을 그레이 워든에게 데려가 그를 살리면
      - 앤더스 : Friendship +5
      - 바릭 : Friendship +5
      - 카버 : Friendship +5

지상으로 올라와 도시로 들어서면 바릭은 카버일에 대해 유감을 표한다.
그리고는 바트랜드가 배신할 걸 알았어야 했다면서 그놈을 찾고말거라고 다짐한다.
그는 집으로 돌아가 가족에게 이야기해야 하지 않겠느냐면서
이제 부유해졌으니 딥 로드에 들어갔었던 일이 다 헛수고는 아니었을거라고 위로한다.


집에 도착하면 리안드라가 호크를 반기며 카버는 왜 같이오지 않았냐고 둘러보고는
그가 돌아오기는 하는거냐고 조심스럽게 묻는다.
모르겠다고 대답하면 리안드라는 그대로 쓰러져 흐느낀다.


* 이후

아마도 여기서 퀘스트 완료, 액트 1 종료, 액트 2 시작인듯
퀘스트는 끝났지만 오갈 데 없는 다음 내용; 마저..


다시 화면이 바뀌어 카산드라가 등장한다.
그녀는 흥미롭다는 표정으로 챔피언의 동생이 그레이 워든이었던거냐고 읊조린다.
그렇기는 하지만 그게 그녀가 찾던 연결점은 아니라면서 바릭이 끼어들고
카산드라는 바릭을 믿지 못하겠다는 표정으로
그레이 워든이 연루된거라면 모든게 설명된다고 중얼거린다.
하지만 바릭은 여전히 그녀가 생각하는 그런게 아니라고 고개를 젓고
카산드라는 계속 얘기해보라고 부추긴다.


호크는 딥 로드에서 찾은 보물 덕분에 부자가 되었다.
챔피언은 드디어 부와 명성을 거머쥐게 되었으며 하이타운에 저택도 마련했다.
이제 모두들 그녀가 누구인지 알게 되었으며 자작 역시 예외는 아니었다.

그레이 워든은 커크월을 떠났다.
카버가 살아남았다는 것을 호크가 알게되기 한 달 전의 일이었다.

3년이 흘렀지만 쿠나리는 여전히 떠나지 않고 있었다.
쿠나리는 그들이 배를 기다리고 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그게 다가 아니라는 것을 아는 사람들은 잘 알고 있었다.


컷씬이 이어지며, 호크가 자작의 성을 찾아가면
자작이 마법사와 템플러의 문제로도 모자라 쿠나리 일까지 겹쳐 골머리를 썩는 장면을 볼 수 있다.
자작은 쿠나리들은 마치 가고일처럼 그 자리에 눌러앉은 채 신이나 아실 뭔가를 기다리고 있고,
그 주위 사람들은 모두 미쳐 돌아가고 있으며
자기는 거의 4년 동안 광신도들 사이에 둘러싸여있다고 한숨을 내쉰다.
거기에 뭔가 일이 또 발생한 모양이다. 자작의 책상 위에 인장이 찍힌 편지가 놓여있다.

메레디스에 오시노, 그리고 쿠나리 사이의 균형은
쿠나리가 여태껏 아무 것도 요구하지 않았기 때문에 겨우 유지되고 있었는데
지금 아리쇽이 호크를 콕 찍어 요청해왔다고 한다.
그는 호크에게 무슨 짓을 한거냐고 묻는다.


자작은 호크가 자기 아들을 도와준 것을 잘 기억하고 있다고 짧게 언급하고는
아리쇽을 찾아가 그가 요구하는 것을 들어주고 평화를 유지하라고 하면서
커크월을 위해 그렇게 해 줄 수 있겠느냐고 묻는다.

아들은 어떻게 지내느냐고 물으면
자작은 아들이 다 큰 성인 남자이니 스스로 잘 살거라는 듯한 어투로 대답하기는 하지만
호크의 행동 덕분에 그의 성질이 좀 가라앉아 예전처럼 세상에 화를 내지는 않는다고 덧붙인다.
그는 그 점에서 호크에게 고마워하는듯 하다. 
많은 점에서 아들의 의견에 동조할 수는 없지만,
그가 그렇게 자란 것에 대해서는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한다.


자작은 쿠나리가 아무 행동도 하지 않으면서 한 곳에 이리 오래 머무는 것을 이상하게 여기기는 하지만
그래도 그들의 적의를 불러일으키고싶지는 않은듯 싶다.
물론 오늘 호크를 불러 아리쇽의 뜻을 전달한 것도 바로 그 점 때문이었다.
그냥 쿠나리를 쫓아버리고 싶은 것 아니냐고 물으면 자작은 그들이 그냥 떠날리 없으며,
커크월은 그들에게 그것을 강요할만한 능력도 없다고 대답한다.

그의 뜻대로 아리쇽을 찾아가겠다고 하면
자작은 오랫동안 이 도시에는 호크와 같은 태도를 보이는 사람들이 부족했었다며 기뻐한다.
그는 아리쇽을 달래고 그의 요구를 들어주어 그가 다시 조용해지도록 하라고 다시 한 번 강조한다.


자작과의 대화가 끝나면
메인 퀘스트 Blackpowder Courtesy
액트 2의 최종 메인 퀘스트인 Demands of the Qun을 얻고
본격적으로 액트 2를 시작하게 된다. 





http://dragonage.wikia.com/wiki/The_Deep_Roads_Expediti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