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언불은 벤-하스라스 관련 연락처를 모두 불태워버렸다며 후회중이다.
현재 그들이 뭘 하는지 조금이라도 알 수 있다면 좋았을거라고.
그랬다간 대장이 그쪽 편 되지 않았겠냐고 크렘이 한 마디 하자
아이언불은 그래도 일이 돌아가는건 알지 않았겠냐며
자기는 상황을 아는걸 좋아한다고 투덜댄다.

2. 차저스는 어때? 5. 안녕.
>
2. 최근 차저스는 인퀴지션과 계속 함께네요. 다들 여전히 좋아해요?
크렘의 말에 따르면, 불평은 없다. 인퀴지션은 차저스를 잘 대해주니까.
차저스를 해산하고 공식적으로 인퀴지션에 합류할까 생각도 해봤다는데
제안할 때마다 아이언불이 슬픈 강아지 눈을 했다고 한다. ;
그러자 아이언불이 충성심은 감동적인거라고 끼어든다.


블랙월 옆에 읽을거리가 있다. ...원래 있었는데 이제야 본건가?; 기억이..


톰 레니에르에게 말을 걸면 뭐 필요한거 있냐고 묻는다.

1. 워든은 어때? 3. 이렇게들 재회하네. 
4. 회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해? 6. 가봐야겠어.
>
4. 고위급 회담이 어떻게 진행될거 같아요?
레니에르는 정치 생각만 하면 항상 어질어질 하다면서
전혀 모르겠다고 대답하면서도
점잔 빼는 귀족 몇몇이 우긴다고 해서 항복하면 안된다고 덧붙인다.


1. 워든은 어때? 3. 이렇게들 재회하네. 6. 가봐야겠어.
>
1. 워든 생활은 어때요?
워든 내부에서도 큰 격변이 있는 모양이다.
레니에르는 조직의 미래를 두고 격한 언쟁이 이어지고 있다면서
워든들이 자기들 스스로 해체해버린다 해도 놀라지 않을 것 같다고 한숨을 쉰다.

2. 이렇게들 재회하네. 5. 가봐야겠어.
>
2. 모두들 같은 곳에 다시 모이니 좋네요.
레니에르도 웃으며 사실 자기도 이런게 그리웠다고 대답한다.
이렇게 모이려면 대대적인 외교 회담이 열리거나 
세상이 끝나거나 해야 하는거 같긴 하지만.
어쨌든 그는 세라를 보고싶었다면서 
그녀와 한 잔 할 기회가 생겼다고 좋아한다.
카산드라와 대화하는건 아직도 약간 어색하다는듯.
하지만 커맨더는 마침내 레니에르를 용서해준 것 같다고 한다.


바릭은 여태까진 다 잘 되고 있냐고 묻는다.

1. 호크한테서 연락 없었어? 3. 어떻게 자작이 된거야?
4. 오늘은 팬클럽 없네? 5. 나중에 얘기해. 6. 브랜과는 어때?
>
4. 문장의회 의원들이 당신 사인받으러 오지 않다니 깜짝 놀랐어요.
방금까지 있었단다.
시릴 공작은 다음에 쓸 책의 스포일러를 계속 묻는다나.

1. 호크한테서 연락 없었어? 3. 브랜과는 어때?
4. 어떻게 자작이 된거야? 6. 나중에 얘기해. 
>
4. 어떻게 당신이 그렇게 자작이 된건지 이해가 안돼요.
프리 마치의 도시에서는 통치자가 죽고 후계자도 없으면
도시의 귀족들이 새 통치자를 뽑는다.
그런데 커크월의 귀족들은 누구도 그 자리를 원하지 않았다.
사람들 대부분은 자작의 자리가 저주받았다고 믿기 때문이다.
하지만 자리를 비워둘 수는 없다.
스탁헤이븐이나 앤스버그 같은 다른 도시에서 침략해올테니까.
어쨌든, 시에서 도시 재건에 간섭하자 
바릭은 집무실이 공석이지 않냐며 항의했고
사람들은 그걸 바릭의 자원으로 받아들였다고 한다.


1. 호크한테서 연락 없었어? 3. 브랜과는 어때?
6. 나중에 얘기해. 
>
4. 호크에게서는 소식 있었어요?
바릭은 메세지를 받기는 했다고 말을 꺼냈다가...
이런 상류 계층들이 모인 곳에서는 
밀수업 조직의 이름을 밝히지 않는게 좋겠다고 얼버무린다.
어쨌든, 바이스하우트는 호크가 등장한 덕분에 꽤 혼란스럽다는듯 하다.
바릭은 상황이 어떻게 종료될지 확신하기는 어렵지만
폭발하는 워든 요새를 호크가 빠져나온다는 것에 돈을 걸겠다고 농담한다.

2. 브랜과는 어때? 5. 나중에 얘기해. 
>
2. 그러니까, 브랜은 한때 자작이었는데도 
이젠 그냥... 당신을 따라다니는 거예요?
잠자코 있던 브랜이 또 임시 자작이었다고 끼어들어서는
마침내 진짜 자작이 임명되면서
집사로서의 예전 지위로 돌아갈 수 있게 됐다고 기쁜듯 덧붙인다.
그러자 바릭이, 브랜의 말은 '나의 진정한 천직은 사람들에게
'자작과는 이야기할 수 없다'고 거만하게 전하는 것'이라는 뜻이라고 해석;해주면서
브랜이 그런걸 꽤 잘한다고 농담한다.


도리안은 이렇게 오랜 시간이 흘렀다니 믿을 수가 없다면서
2년 정도라는 인퀴지터의 말에 
정말 그것밖에, 2년 밖에 안됐냐며 꼭 10년은 지난 것 같다고 한다.
와인 때문일수도. 고향에서 그리운건 와인 뿐이라나.

1. 당신 오래 떠나있었어. 3. 회담을 어떻게 생각해?
4. 그니까 당신이.. 대사라고? 6. 안녕.
>
4. 이 대사라던가 하는건 다 뭐예요?
도리안은 아버지가 꾸민 일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임페리움도 별로 반대하지 않았다고 한다.
테빈터는 인퀴지션이 무너지기를 원하므로
사람들이 이 회담을 시간 낭비로 여기기를 바라고 있다.
...뭐야 그게.. 말이 안되는 것 같은데.
인퀴지터가 헷갈려하자 도리안은 이해가 안되냐면서
악명 높은 테빈터가 대놓고 인퀴지션을 끌어내리려 하면
원칙적으로 모두가 이에 반대하지 않겠느냐고 설명해준다.
하여 테빈터에서는 좋은 일이 생기기만을 바라며
보잘 것 없는 천덕꾸러기를 한 명 보냈다.
도리안은 자기가 보기엔 완전 말이 되는 이야기라고 덧붙인다.


1. 당신 오래 떠나있었어. 3. 회담을 어떻게 생각해? 6. 안녕.
>
1. 떠나있던 동안 테빈터에선 뭘 하고 지냈어요?
도리안은 자기가 하지 않았던 걸 말해주겠다며
아버지를 한 번도 만나지 않았다고 알려준다.
한 번은 어머니가 그를 추적했었는데, 뭐.... 참 다정한 어머니다.
친구 메이베리스를 만나러 쿼리너스에도 갔었고,
알렉시우스 일도 좀 정리했었다.
재미는 없었다고 한다.

2. 회담을 어떻게 생각해? 5. 안녕.
>
1. 고위급 회담에 대해서는 뭐 생각해 본거 있어요?
조금 있단다.
우선, 빅토리아 교황에게는 새로운 재단사가 필요하다.
그 거대한 로브를 걸친 렐리아나의 그림을 보면
임신한게 아닌가 싶을 정도니까.
흥미로운 스캔들이 퍼질지도 모를일이다.
그리고 이 고위급 회담 문제에 대해서라면, 글쎄...
도리안은 예전에 인퀴지터에게
세상을 구한다 해도 누구도 고마워하지 않을거라고 경고하지 않았냐면서
슬프게도 자기는 언제나 옳다고 농담한다.
인퀴지션이 계속 유지되면서
상황을 통제하는게 본인들이 아니라는 사실을 끊임없이 상기시켜주는 한,
권력자들은 절대 편안히 잠들지 못할 것이다.
그들에게 행동으로 옮길 배짱이 있는지의 여부는 두고봐야 알겠지만.


비비엔에게도 말을 걸어보자.

1. 새 교황에 대해 얘기해보자. 3. 서클은 어때? 6. 안녕.
>
1. 빅토리아 교황은 어떤지 당신 의견이 듣고 싶어요.
비비엔은 렐리아나의 재임은 자기가 상상했던 것 보다
훨씬 더 형편없다고 불만스러워 한다.

2. 서클은 어때? 5. 안녕.
>
2. 서클 오브 메자이는 어때요?
비비엔은 마법사들이 근처에 있을 때 '서클'이라는 이름을 입에 담으면
그 말을 끝맺지도 못하게 될거라고 주의를 준다.
"컬리지 오브 인챈터"는 터무니없이 엉망이지만
그래도 마법사를 훈련시키는데 유용한 기관임에는 틀림없다.


음? 렐리아나 부근에도 읽을거리가 있다.


빅토리아 교황님, 하고 부르면
렐리아나가 그러지 말라며 웃는다.
며칠만이라도 다시 그냥 '렐리아나'로 불리고 싶다면서.

1. 미안. 2. 물론이죠, 성하. 3. 좋아, 그쪽이 더 쉽지.
>
2. 분부시라면, 성하.
렐리아나가 한숨을 쉰다.

1. 인퀴지션이 그리워? 3. 새로운 소식은 있어? 4. 네 너그들은 어때?
6. 그냥 인사하려고.
>
4. 당신 너그에 대해 말해줘요. 새 너그는 생겼어요?
렐리아나는 '오! 생겼어!' 하며 흥분한다.
한 달 전 새끼들이 태어났다나. 지금은 막 젖을 뗀 참이라고 한다.
그녀는 인퀴지터가 한 마리 갖고 싶다 해도
이미 모두 약속된 곳이 있다고 선수를 친다.


1. 인퀴지션이 그리워? 3. 새로운 소식은 있어?
6. 그냥 인사하려고.
>
1. 우리 스파이마스터로 있던 때가 그리워요?
스파이마스터로서의 일보다는 사람들이 더 그립다고 한다.
조시, 컬렌... 헤어지기 전엔 그들과 함께라는걸 
자기가 얼마나 좋아했었는지 미처 깨닫지 못했었다면서.
물론 편지는 쓰지만, 예전같지는 않으니까.

2. 새로운 소식은 있어? 6. 그냥 인사하려고.
>
2. 당신 요원들에게서 내가 알아야 할만한 소식 들은거 있어요?
티라샨[각주:1]에서 뭔가 움직임이 포착되었다.
미탈의 사원에 있었던 자들과 비슷한 이상한 엘프들이었다고 한다.
하지만 솔라스의 소식은 없다.


컬렌과도 대화해보자.

1. 보고할건? 3. 겨울 궁전에 되돌아오니... 4. 렐리아나가 돌아왔네.
5. 나중에 얘기해. 6. 당신 가족들은 어때?
>
4. 렐리아나와 대화해봤어요? 그러니까, 일 얘기는 말고요.
약간은 얘기해봤다고 한다.
렐리아나와는 계속 연락중에 있었다... 물론, 비공식적으로.
하지만 다시 보게 되니 반갑다는듯 하다.
그녀와 직접 논쟁하는건 훨씬 만족스럽다나.

1. 보고할건? 3. 당신 가족들은 어때? 4. 겨울 궁전에 되돌아오니...
6. 나중에 얘기해.
>
4. 우리가 처음 겨울 궁전에 왔던 때 기억나요?
모든게 너무 잘 기억난단다.
그리고 이미 그 자신의 사생활에 관한 대여섯개의 질문에 대답도 했다고.
우리가 여기 있는건 많은 영향을 미쳤기 때문이다.
그러니 컬렌도 정치적인 잡담을 좀 나누는 것 쯤이야 견딜만한 모양이다.

1. 보고할건? 3. 당신 가족들은 어때? 4. 내가 당신을 구해줄게. [로맨스]
6. 나중에 얘기해.
>
4. 그래도 내가 이렇게 와서 당신을 구해주는건 여전히 좋잖아요.
컬렌은 아주 좋다면서 웃는다.


1. 보고할건? 3. 당신 가족들은 어때? 6. 나중에 얘기해.
>
1. 내가 알아야 할 거 있어요?
이곳에 병사를 들이는건 허용됐지만
우리의 행동은 하나하나 모두 감시를 받고 있다.
변하지 않는 것도 있는 법이니까.

2. 당신 가족들은 어때? 5. 나중에 얘기해.
>
2. 페렐든에서는 무슨 소식 없어요? 당신 가족들은 어때요?
누나 미아가 계속 연락을 준다.
그녀는 컬렌을 이길 수 있도록 조카에게 체스 연습을 시키는 중이라고 한다.

1. 잘 지낸다니 다행이네. 3. 나도 고향 식구들이 그리워. 6. 그 게임 질거야?
>
1. 그럼 다 좋은 소식인거네요?
그렇지는 않다.
하지만 대부분은 좋은 소식이고, 컬렌은 그정도로도 충분한가보다.
미아는 인퀴지터를 다시 보고싶어한다. 물론 시간이 된다면 말이지만.

응? 나중에 얘기하자는 대화문을 선택하니
인퀴지터가 I should go. 라고 한다. ㅋㅋㅋ 
... -_-; 그냥 옛 생각이 나서..


컬렌 뒤쪽으로 쪽지가 하나 보인다.


대화를 모두 마쳤다면 다시 엘루비앙으로 향하자. 






  1. the Tirashan. 올레이 서부, 세다스 서쪽 끝부분에 위치한 숲 [본문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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