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ud and Clear

이전 퀘스트 : Taking Care of Business
다음 퀘스트 : Dampened Spirits


* 진행


Taking Care of Business를 완료한 후 
브리뇰프를 따라 도둑 길드의 진정한 은신처, Cistern으로 향하면
그가 도둑 길드의 리더 Mercer Frey에게 플레이어를 소개한다. 

첫인상이 상큼한 리더. 머서는 탐탁지 않은 표정으로 
플레이어를 훑어보며
두 말 필요 없이 규칙을 따르고, 명령이 떨어지면 시키는대로 이행하라고
주의 아닌 경고를 주고는 곧바로 플레이어의 기술 테스트로 넘어간다. 

그의 말에 브리뇰프가 막내 Vex마저 성공하지 못한 일을
신입에게 시키려는 거냐고 깜짝 놀라지만, 머서는
소질이 있다고 주장한 건 브리뇰프 아니었냐며 냉정하게 일을 진행시킨다.
뭔가 어려운 일 시키려는듯!

길드의 가장 큰 고객 중 한 명인 메이븐 블랙 브라이어가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는 지역인 Goldenglow Estate에 잠입하여
최근 길드에 척을 진 그 주인에게 본때를 보여주는 것이 플레이어의 임무이다.
임무만 던져주고 말을 끝내려던 머서는
브리뇰프가 귀띔하자 마지못해 
플레이어를 길드의 일원으로 선언한다.


브리뇰프에게서 골든글로우 지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을 들을 수 있다.
골든글로우는 양봉업을 하는 작은 단지로서 Aringoth라는 보스머가 운영중이다.
그를 손봐주려면 벌집 세 개를 불태우고 저택의 금고를 털어야 한다.
브리뇰프는 메이븐이 싫어할테니 벌집을 모두 불태우지는 말라고 다시 한 번 강조하고
주인 아린고스는 정 방해한다면 어쩔 수 없겠지만 왠만하면 살려두라고 주의를 준다.

골든글로우로 떠나기 전 부가 임무로
델빈이나 벡스에게 말을 걸어 골든글로우에 대한 설명을 들어보자.
벡스와 대화하면 본가로 접근하기 위해 부근의 하수구를 이용하라는 부가 임무가 뜬다.
토닐리아와 대화하여 도둑 길드 아머 세트도 얻었다면 골든글로우로 향하자.


저택 외부에 있는 용병들은 모두 죽여도 상관 없다.
스닉을 쓰든 정문쪽으로 당당히 이동하든 일단 
저택 외부에 있는 벌집 먼저 태우도록 하자.

세 개 이상 태워도 퀘스트 진행 상에는 별다른 영향을 미치지 않지만
후에 돌아가 임무 결과를 보고할 때 브리뇰프가 화를 내고 골드 보상을 주지 않는다.
조심하여 Flame 등 화염 마법을 써 세 개만 태우도록 한다.
벌집을 태우자마자 저택쪽에서 용병 몇 명이 달려와 전투를 하게 되는데,
만약 마법을 쓰는 동료를 데리고 있다면 
여기서 그 동료가 나머지 벌집을 태울 가능성이 있으니 조심하는게 좋다.

외부 임무를 마쳤다면 하수구를 이용하든,
아니면 그냥 정문으로 이동하든 상관 없이 저택 안으로 들어간다.


용병을 죽이면 (아마도 정문? 기억이...) 열쇠를 주을 수 있다.
저택 뒷문은 Expert 레벨의 자물쇠가 달려있다.
저택 안으로 들어가면 아린고스에게서 열쇠를 훔치는 부가 임무가 갱신될 것이다.

외부와 마찬가지로, 내부의 용병들 역시 죽여도 상관 없고
스닉을 써 몰래 빠져나갈 수도 있다. 원하는대로 진행하도록 하자.


일단 부가임무를 위해 아린고스에게서 열쇠를 훔치러 윗층으로 이동한다.
윗층으로 향하는 계단은 지하실(금고가 있는)로 향하는 철창 바로 맞은편에 있다.
 - 또는, 윗층으로 가지 않고 바로 지하실로 내려가
   손수 Expert 자물쇠를 따 금고 안의 내용물을 회수해도 상관이 없다.
   하지만 여러가지 루팅할 것도 있는데다가 부가 임무 수행이 재미있으니
   일단은 윗층도 구경해보는 것을 추천한다.

막다른 곳, 용병 한 명이 테이블 의자에 앉아있는 지역의
잠긴 문 안에 아린고스가 있다.

플레이어는 아린고스에게 말을 걸어 열쇠를 달라고 설득할 수도 있고
그의 뒤에서 몰래 소매치기할 수도 있다.


말을 걸 경우 설득에 실패하면 그가 플레이어를 공격하기 때문에
이 땐 그를 죽일 수 밖에 없게 된다.
죽여도 진행상 상관 없기는 하지만 일단 브리뇰프는 왠만하면 죽이지 말라고 했으니
스피치 기술에 자신이 없다면 소매치기로 가자.
이상하게도 아린고스는 얼굴 바로 앞에서 소매치기를 해도 잘 눈치채지 못한다. 

소매치기에 실패해도 덤벼오니, 시전하기 전 저장을 해둔다.
성공 여부는 확률에 달려있기 때문에 몇 번 실패해도 언젠가는 성공하게 되어있으니
실패하면 그냥 바로 로드하여 다시 시도해본다.
열쇠를 모두 훔친 후, 침대 옆 작은 탁자에 있는 Queen Bee Statue를 챙겨
후에 델빈에게 가져다주는 것 잊지 말자.
방을 돌아다니다 아린고스에게 들킬 수도 있는데, 그는 용병을 믿을수가 없다는둥 
하는 말만 중얼거릴 뿐 별다른 액션을 취하지는 않는다.


도로 아래층으로 내려와 지하로 이동한다.
지하실의 용병들은 스닉을 써 몰래 지나칠 수 있지만 마지막 한 명이 조금 애매하다.
이 때를 위해 투명 물약을 미리 준비해놨다 사용하거나,
만약 배웠다면 Throw Voice 샤우트를 써 용병을 멀리 유인하거나,
또는 입구가 넓은 바구니를 몰래 가져다가 용병의 머리 위로 뒤집어 씌운 다음
스닉을 써 몰래 지나가거나 할 수 있다. 
(바구니는 집안에서 미리 챙겨둘 수 있다. 2층 첫 번째 방에도 하나 있다고 함.
챙겨둔 바구니를 떨어뜨린 다음 입구가 아래로 오게 들어올리고 대상의 머리에 씌우면 된다.
이 바구니 트릭은 아린고스에게도 사용할 수 있다.;)


또는 바닥에 미리 기름이 깔려있으니 화염 주문을 이용하여 불을 질러버리는 방법도 있다.
다만 이 경우 용병이 빨리 죽지 않고 플레이어를 공격하기 시작하면
다른 방의 용병들까지 몰려올 수도 있으니 주의하자.

이거저거 다 힘들다 싶으면 그냥 무작정 달려가서
얻어맞는 와중;에 금고를 열고 챙길거 다 챙긴 다음에
같은 방 안에 있는 하수구로 후퇴하면 용병들이 따라오지 않는다.


어떤 수를 쓰든 아래로 내려가 금고를 열고 
필요한 문서를 회수한 후 길드로 돌아가 브리뇰프에게 보고한다.

브리뇰프는 골든글로우가 습격받은 얘기가 거리에 쫙 퍼졌다며 흡족해한다.
하지만 그는 곧 플레이어가 가져다준 문서를 읽으면서
아린고스가 메이븐의 분노를 살 걱정도 되지 않는지
대담하게도 골든글로우를 팔았다는 내용을 확인하고 깜짝 놀란다.
양피지에는 구매자의 이름 대신 특이한 상징만 그려져 있을 뿐이었다.

그는 메이븐이 직접 플레이어를 지명했으니
머서에게 자기가 이야기하는 동안 어서 찾아가보라고 하면서 보상을 준다.


* 기타 정보

- 잠입을 하게 되는 임무이므로 동료는 데려가지 않는 것이 좋다.

- 아린고스를 제외한 다른 모든 용병은 죽여도 상관이 없다.

- 메인 퀘스트를 충분히 진행한 경우 골든글로우에 드래곤이 나타나기도 한다.
  드래곤은 벌집이 있는 지역 한 가운데 착지하곤 하는데,
  벌집을 반드시 세 개만 태우기로 결정했다면 이것이 문제가 될 수 있다.
  이럴땐 냉기 브레스를 뿜는 프로스트 드래곤이 등장할 때까지
  계속 로드하는 수 밖에 없다.




http://www.uesp.net/wiki/Skyrim:Loud_and_Clear
http://elderscrolls.wikia.com/wiki/Loud_and_Clear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