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ng Way Home 은 드래곤 에이지 2의 메인 퀘스트이다. 



* 습득 

호크의 가족을 구해주는 대가로 커크월 근처의 데일리쉬 엘프에게 아뮬렛을 전달해달라는
플레메스의 요청을 받아들인다.
Friendship/Rivalry 포인트의 증가는 없지만,
플레메스는 호크의 유머러스한 대화문에 호감을 보인다.


* 진행


커크월 외부의 선더마운트(Sundermount)로 향하여 데일리쉬 야영지를 찾는다.
야영지로 도착하면 두 명의 데일리쉬 엘프가 호크 일행을 Shemlen이라고 부르며
이 곳에서 환영받지 못하는 종족이라고 출입을 막는다.
(Shemlen이 뭐냐고 물으면, 펜리스가 있을 경우 그가 '인간을 뜻하는 엘프어'라고 알려준다.)
데일리쉬 엘프는 그건 당신들 종족이 '사람'이 아니라는 의미이며
따라서 당장 떠나야 한다고 재촉한다.


환대를 바라는 것이 아니라 단지 누구를 만나기 위해 왔다고 하면
엘프는 이 곳에는 인간을 위한 것은 아무 것도 없다고 반박한다.
그런데 여태 잠자코 있던 여성 엘프가 끼어들어서는 키퍼가 말했던 자들이 이 사람들인 것 같다고
키퍼 마레타리가 기다리고 있으니 야영지로 들어오라고 한다.
남성 엘프는 어쩔 수 없이 통과시켜준다는 태도로 문제를 일으키면 검을 빼들겠다고 경고한다.

마레타리에게 아뮬렛을 건네주면
그녀는 정중하게 자기 소개를 하며 가까이좀 와보라고 손짓한다.
 


야영지 입구에서 들었던 이야기를 떠올리며 자신들이 올 줄 알고 있었냐고 물으면
마레타리는 헌터들이 그리하듯 자기도 바람과 새들의 이야기를 듣고,
꿈에 귀기울이며 별들을 읽는다고 한다.

마레타리에게 그녀가 데일리쉬의 키퍼인지, 왜 황야의 마녀가 왜 이 아뮬렛을 전해주라고 한것인지 물어보면
그녀는 자기가 이 부족의 키퍼이며, 부족을 인도하고
옛것이 잊혀지지 않도록 보호하는 것이 자기의 임무라고 이야기한다.

그리고 아샤'벨라나(Asha'bellanar)에 대해서라면
자신 역시 호크와 마찬가지로 그녀에게 갚아야 할 빚이 있다고 한다.


마레타리는 아뮬렛을 산의 꼭대기에 있는 제단에 가져가
고인을 위한 데일리쉬의 의식을 치른 후 다시 자기에게 가져다달라고 부탁한다.
그것까지 해야만 호크의 임무가 끝날 것이다.

의식을 수행할 자는 마레타리의 퍼스트(First)로서 그녀가 산의 정상까지 일행을 안내할 것이다.
마레타리는 호크가 모든 것을 끝낸 후 야영지를 떠날 때 퍼스트를 함께 데리고 가 달라고도 부탁한다.
퍼스트는 인간으로 치면 키퍼의 견습생, 또는 후계자 정도라고 볼 수 있다.
퍼스트 - 메릴(Merrill)은 마레타리의 뒤를 이어 키퍼가 될 운명이었다.
하지만 마레타리는 메릴이 새로운 길을 택했으니 그녀를 도시까지 안전하게 인도해달라고 부탁한다.
메릴은 산으로 올라가는 길목에서 호크를 기다리고 있을 것이다.


산길에서 쭈그리고 앉아 뭔가를 듣던 메릴은 호크 일행이 다가가는 것을 눈치채고 놀라 일어난다.
그녀는 키퍼가 말한 사람들이냐고 상냥하게 인사한다.
메릴은 호크에게 이름을 미처 묻지 못했다면서 미안하다고 사과했다가
더듬거리며 혹시 인간들은 이름을 묻는 것을 무례하게 여기냐고 묻고는
자기 이름을 소개하고, 이미 알고 있을 것 같다고 중얼거리다가
자기가 횡설수설 하고 있다면서 또 사과한다.

왜 데일리쉬를 떠나 커크월로 가려하냐고 물으면
메릴은 그래야만 한다면서, 우선은 그렇게 알고있으라고 얼버무린다. 별로 이야기하고 싶지 않은 눈치다.
그녀는 키퍼와 자신이 의견 충돌을 겪었지만 시간이 지나면 저절로 해결될 거라고 덧붙인다.

메릴은 자기가 키퍼 마레타리의 퍼스트라고, 아니 퍼스트였다고 소개한다.
그녀는 스스로 기억하기에 정말 오래 전부터 옛 방식에 대해 연구해 왔다.
그녀는 일행이 선더마운트의 정상에 다다를 수 있도록 도와줄만한 것들
- 데일리쉬의 전통 지식들을 많이 알고 있다.


메릴은 아샤'벨라나가 준 임무를 어서 수행하러 가자며 서두른다.
그녀가 해야할 일은 일종의 장례식으로서 산 정상에 오르면 의식을 시작하게 된다.
여기서 그 곳으로 들어가는 것이 곤란한 부분이다.
뭔가 사악한 것이 정상으로 통하는 길을 막고 있어 헌터들이 접근하지 못하는 것이다.
 

호크가 그러면 이 아뮬렛이 언젠가 전해지기를 기다리고 있었던 거냐고 묻자 메릴은
키퍼가 호크 일행을 기다리기 위해 자신들을 이 곳으로 이끌어왔다면서 
자기도 그 이상은 알지 못한다고 대답한다.
그녀가 아는 것은 호크가 아샤'벨라나의 아뮬렛을 갖고 있으며,
이제 그것을 산 정상으로 가져가야 한다는 것 뿐이다.


산을 올라가다보면 몇 차례 전투가 이어진다.

최초의 전투가 끝나면 호크는 메릴이 마법사라는 사실을 알아차린다.
메릴은 모든 키퍼들이 옛 마법을 조금씩은 안다고 말해준다.
전해지는 이야기로는 모든 엘프들이 한 때 마법을 사용했었으나
다른 많은 것과 마찬가지로 그것도 잊혀졌다는 것이다.
그것을 기억하고 자신들이 할 수 있는 것을 되살려내는 것이 키퍼의 의무이다.

만약 데일리쉬의 키퍼가 악마에 빙의되면 부족이 그를 추적하여 살해한다.
챈트리 역시 데일리쉬의 마법에 대해 알고 있다.
데일리쉬가 한 장소에 너무 오래 야영지를 세우지 않는 것이 바로 그때문이기도 하다.

데일리쉬가 도시와 마을로부터 거리를 유지하며 계속 움직여 다니기만 한다면
챈트리도 그들에게 간섭하지 않는다고 한다.
하지만 메릴의 부족은 현재 할라(halla. 말처럼 생긴 동물)를 잃은 상태라
기동성이 떨어져; 위험에 처해있다.



계속 오르다보면 도중에 한 명의 엘프와 맞닥뜨린다.
그는 공격적인 어투로 메릴에게 키퍼가 마침내 널 여기서 데리고 갈 사람을 찾은 모양이라고 쏴붙인다.
엘프는 호크를 향해 메릴을 어서 데려가버리라고 쌀쌀맞게 굴지만
메릴은 어떻게 생각하든 자기가 부족을 구할 거라고 대답한다.

메릴은 좋지 못한 모습을 보인 것이 민망한듯 미안하다고 사과하면서
사실 자기 부족은 서로를 아끼는 좋은 사람들이라고 이야기 한다.
호크가 자기는 데일리쉬가 매우 사랑스러운 사람들이라고 생각한다며
부족 모두들 티파티에 초대하고 싶을 정도라고 농담을 하면
메릴은 그들이 절대 받아들이지 않을거라고 대답하다가 뒤늦게 비꼬는 말이라는 것을 알아차린다.
그녀는 자기의 노력에 대해 아무도 기뻐하지 않는다 해도
자기는 노력할 수 밖에 없다고 알 수 없는 소릴 한다.


동굴을 통과하여 정상에 도착하면 묘지와 이어진 길 사이에 마법 막이 쳐져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메릴은 자기가 그것을 열 수 있다며 잠시만 기다려달라고 하고는 스스로 팔에 상처를 내어 마법을 쓴다.
그녀는 자신이 쓴 마법이 피의 마법(Blood Magic)이라는 것을 긍정하면서
하지만 그덕에 문이 열렸으니 영혼의 도움을 받은 것 아니냐고 되묻는다.

여기서 메릴의 말에 어떻게 반응하느냐에 따라 Friendship/Rivalry 포인트가 증가한다.

그걸 뭐라 부르든 어쨌든 악마를 소환하지 않았냐고 추궁하면 
메릴은 악마 역시 명예나 기쁨과 같은 영혼에 불과하며 
그들이
 악마인 것은 그들의 잘못이 아니라고 반박한다.


건너편에서는 마지막으로 전투가 또 한 번 벌어지며 이번에는 Arcane Horror와 기타 잡 몹, 그리고
전투가 거의 끝나갈때 쯤 Shadow Warrior도 등장한다.
 

전투가 끝난 후 제단을 클릭하면 메릴이 앞으로 나서 의식을 진행하고, 의식이 끝나면 플레메스가 등장한다.
메릴은 플레메스에게 정중하게 인사한다.
플레메스는 메릴에게 아샤'벨라나 라는 타이틀 외에 자기가 누구인지 아느냐고 묻고
잘 모른다는 대답에 사람들은 너무 빨리 무릎을 꿇는다며 일어나라고 한다.

플레메스는 호크를 향해 약속을 지키는 자를 만나다니 신선하다고 웃으며
자기는 그 아뮬렛이 결국 상인의 주머니에 들어가게 될 것이라고 반쯤은 예상했었다고 농담을 한다.
호크가 왜 자기를 통해 여기로 온거냐고 물으면 플레메스는 지켜야 할 약속이 있어서였다고 대답한다.
그녀는 호크에게 모든 것을 이해할 필요는 없으며 그저 자기가 호크의 목숨을 한 번 살려줬던 것 처럼
호크 역시 자신의 목숨을 한 번 살려줬을 수도 있다는 것만 알면 된다고 이야기한다.
 


플레메스는 떠나기 전 이 세계는 변화의 절벽 끝에 도달했으며
따라서 필연적으로 심연 속에 곤두박질치게 되어 있으니

그 순간을 지켜보다가 때가 다가오거든 망설임 없이 뛰어올라야 한다는 조언을 남긴다.
날 수 있을지 알게 되는 것은 오직 추락할 때 뿐이라는 말도.
플레메스는 메릴을 향해 눈을 감고 있을 때보다 더 길이 어두울 때는 없으니
조심하여 걸음을 옮기라고 조언해준다.
플레메스는 마지막으로 호크를 향해 감사와 함께 연민을 느낀다는 말을 남기고 사라진다.


키퍼에게 돌아가면 그녀는 이제 모든 일이 끝났다고 한 후
마음을 바꾸는데는 아직 늦지 않았다고 메릴을 설득하려 한다.
하지만 메릴은 작별의 말을 남긴채 뒤도 돌아보지 않고 호크와 함께 커크월로 떠난다.

커크월의 로우 타운, 엘프 거주지에 도착한 메릴은 이곳이 정말 엘프들이 사는 곳이냐며 경악을 금치 못한다.
그녀는 채 말을 잇지 못하다가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한 장소에 있는 것을 이전에는 보지 못했다면서
너무 외로워보인다고 한다.


호크가 이미 날 알고 있지 않냐며, 곧 다른 친구들도 만들 수 있을 거라고 용기를 주면 메릴은 감사를 표한다.
그리고 곧 자기를 방문해주겠느냐고 묻고, 물론 지금을 말하는 건 아니고 나중에 와달라는 말이라고 덧붙인다.
메릴은 엘프 거주지에 집을 얻는다. 앞으로 이 곳으로 찾아가면 메릴을 만날 수 있다.


* 결과

  * 메릴이 마법 보호막을 제거했을 때
    1) "It did help us"
      - 앤더스 : Rivalry +10
      - 펜리스 : Rivalry +10
      - 에블린 : Rivalry +5
      - 베서니 : Rivalry +5
      - 카버 : Rivalry +5

    2)
"They don't keep helping"
      - 앤더스
Friendship +5
 
    3) "The demon, you mean"
      - 앤더스 : Friendship +10
      - 펜리스 : Friendship +10
      - 에블린 : Friendship +5
      - 베서니 : Friendship +5

  * 아뮬렛을 키퍼 마레타리에게 다시 돌려주고 자동으로 커크월로 돌아와 메릴과 대화할 때
    1) 
"I will"
      - 펜리스
Rivalry +5
   
    2) "I don't think so."
      - 펜리스 : Friendship +5
      - 에블린 : Rivalry +5 

      : 어느 대답을 선택하든 호크는 후에 로우타운, 엘프 거주지에 있는 그녀의 집을 방문할 수 있다.
        메릴은 아직 공식적으로 호크의 파티에 합류한 것이 아니기 대문에 Friendship은 변동이 없다.


* 결과 

메릴이 파티에 합류하게 된다.


* 보상

8 소버린
 


http://dragonage.wikia.com/wiki/Long_Way_Ho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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