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ols Rush In 은 드래곤 에이지 2의 2차 퀘스트(Secondary quest)로서
이사벨라를 영입하기 위해 수행해야 하는 임무이다.
* 습득
Tranquility를 완료한 후 행드 맨 술집으로 간다.
컷씬이 플레이 되면서 럭키(Lucky)라는 남자와 한 떼의 폭력배들이
한 여성에게 보수를 요구하며 협박하지만
오히려 그녀에게 얻어맞고 도망가는 장면을 볼 수 있다.
컷씬이 끝난 후 그녀에게 말을 걸면 그녀는 자신을 이사벨라라고 소개하면서
자기가 옛 지인과 결투를 약속했는데 아무래도 그가 공정한 게임을 하지 않을 것 같으니
자기를 위해 같이 가달라고 부탁한다.
* 진행
이사벨라가 럭키를 아프게 때려준 후 그녀에게 말을 걸면 그녀는 연극조로 절을 하며
자기가 "캡틴" 이사벨라였지만 현재는 배를 잃어 그 직위가 공허하게 느껴진다고 농담을 한다.
그녀는 호크에게 페렐든인이냐고 물으며 자기도 얼마 전 데네림에 있었다고 친근하게 군다.
그녀는 곧 자기에게 해결해야 할 작은 문제가 하나 있다고 말을 꺼낸다.
그녀가 예전부터 알아왔던 누군가가 계속 성가시게 굴고 있어서 그와 결투를 하기로 했는데
아무리 생각해도 그가 공정하게 결투에 참여할 것 같지가 않다는 것이다.
그녀는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여 자신을 도와줄 사람을 찾고 있다.
만나기로 한 사람의 이름은 헤이더(Hayder).
이사벨라와 헤이더는 과거에 안티바에서 같이 일을 하던 사이였는데
그 때에도 그는 그녀를 좋게 본 적이 없었다.
그리고 지금은 그가 커크월 전체를 돌아다니며 그녀에 대해 캐묻고 다니기 때문에
차라리 그와 직접 대면하여 문제를 해결하는 편이 낫겠다는 판단을 내리게 된 것이다.
아까 럭키를 때려줬던 것은 분실물에 대한 정보를 얻기 위해 그들을 고용했었으나 실패했기 때문이었다.
그녀는 잃어버린 물건보다 지금 당장 닥친 사항이 더 중요하다고 말을 돌린다.
처음 보는 호크에게 그런 부탁을 대뜸 하다니 꽤 믿을만하게 보였나보다. -_-a
그녀의 부탁을 들어주겠다고 하면 그녀는
밤에 하이타운에서 헤이더와 만나기로 했으니 그 곳에서 보자고 한다.
지도를 밤으로 바꿔 하이타운으로 향하자.
하이타운으로 향하면 이사벨라는 이제 도착했냐면서
헤이더는 물론이고 아무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고 초조해 한다.
이때 한 떼의 폭력배들이 이사벨라에게 덤벼들고, 전투가 시작된다.
전투가 끝나면 이사벨라는 헤이더가 보낸 놈들이 틀림없다며
그가 어디 있는지 알아야겠으니 시체들을 뒤져보라고 한다.
* 버그
- 이사벨라가 시체를 뒤져보라고 이야기하기 전 시체를 모두 확인하면
챈트리 문이 열리지 않아 퀘스트를 완료할 수 없고
따라서 이사벨라도 영입할 수 없는 버그가 있다고 함.
루팅을 하다보면 Raider Ambusher의 시체에서 Hayder's Letter를 발견할 수 있다.
이사벨라는 헤이더의 편지를 보고
"챈트리에 숨은 채 폭력배를 보내 날 죽이려 해? 겁쟁이 같으니." 하고 코웃음 친다.
이사벨라의 뒤를 쫓아 챈트리로 향하여 안으로 들어가자.
챈트리 안에 들어가면 헤이더가 다가오고
이사벨라는 그를 향해 다음 번엔 부하들에게 편지는 태우도록 시키라면서 빈정댄다.
헤이더는 그녀의 배가 난파당했다는 소식을 듣고 카스티온(Castillon)이 매우 슬퍼했다면서
살아있다면 소식을 알려야 하지 않느냐고 느물대고 이사벨라는 깜박했다고 냉정하게 대답한다.
헤이더는 곧 정색하며 유물(relic)의 행방을 묻는다.
이사벨라가 잃어버렸다고 대답하면 헤이더는
값나가는 화물로 가득찬 배를 "잃었던" 것 처럼 그 유물도 잃은 것이냐고 다그치고
이사벨라는 버럭하며 그들은 화물이 아니라 사람이라고 소리친다.
헤이더는 각각 백 소버린씩은 되는 노예들을 그냥 풀어줘 놓고
이제는 유물까지 잃어버렸으니 카스티온이 기뻐하지 않을 거라고 으름장을 놓는다.
여기서 호크가 끼어들어 무슨 대화들을 하는거냐고 물을 수 있다.
헤이더는 이사벨라가 사업을 망친 이야기를 듣지 못했느냐고 하고
이사벨라는 할 만큼 해줬다고 말을 막으면서
호크를 향해 나머지 이야기는 원한다면 후에 해줄 수 있으니 지금은 이 문제부터 해결하자고 한다.
이사벨라는 이 일을 정리하기 위해서는 오직 한 가지 방법밖에 없다고 이야기하고는
바로 단검을 던져 헤이더의 경호원을 쓰러뜨린다.
그리고 곧바로 전투가 시작된다.
전투가 끝나면 이사벨라는 카스티온이 헤이더에게서 연락을 받지는 못하게 되었지만
결국엔 모든걸 알게 될 것이라고 한다.
그렇기 때문에, 어떻게든 유물을 찾아 그에게 주어야 한다고.
카스티온은 이사벨라의 과거 고용주로서 그녀에게는
주로 릴리움이나 보석류를 밀수입하거나 범죄자들을 밀입국시키는 일을 시키곤 했다.
하루는 카스티온의 화물선을 호위하는 일을 맡았는데,
어딘가 나쁜 예감이 들어 살피다가 배에 노예들이 승선해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거의 2백명 정도나 되는 엘프, 인간에 어린아이들마저 포함되어 있었다.
그들은 블라이트를 피해 달아나기 위해 카스티온에게 돈을 치렀는데
그가 돈만 받아 챙긴채 그들을 노예로 팔아버리려 했던 것이다.
이사벨라는 비록 자기와 같은 사람이라 해도 그 일이 잘못되었다는 건 안다고 덧붙인다.
유물에 대해 물으면 이사벨라는 그것이 매우 오래되었으며
자기 몸무게만큼이나 되는 황금을 주어야 할 정도로 가치가 높다는 것 외엔
자기도 아는 것이 없다고 대답한다.
카스티온은 그의 노예들을 풀어준 것에 대한 대가로서
유물을 찾아오도록 이사벨라를 보냈다.
하지만 이사벨라는 카스티온이 정말로 원한 것은 자신의 죽음이었을 거라고 생각한다.
그 와중에 이사벨라의 배가 난파되어 그녀의 부하들은 모두 죽고 그녀만 겨우 살아남았다.
어떻게든 유물을 찾아야만 하게 된 이사벨라는
커크월의 모든 것을 알고 있다고 주장했던 럭키를 시켜 유물의 행방을 수소문했지만
결국은 아무 것도 알아내지 못했다.
이사벨라는 헤이더를 도와준 것에 고마워 한다.
이제부터는 행드 맨에 가면 이사벨라를 만날 수 있다.
* 결과
헤이더가 죽으면서 이사벨라는 고용주 카스티온에게
유물 탐색에 진척이 없다는 것을 알리지 않을 수 있게 되었다.
하지만 어떻게 해서든, 결국에는 유물을 찾아내야만 한다.
이때문에 이사벨라는 호크의 파티에 합류하게 된다.
* 보상
이사벨라가 파티에 합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