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lackpowder Promise 는 드래곤 에이지 2의 메인 퀘스트이다.
* 습득
이 퀘스트는 선더마운트의 Dead Man's Pass에서
드워프 상인 자바리스와 그의 경호원들을 구해주면서 시작된다.
괜찮은 용병을 통 찾을 수 없다고 투덜거리던 자바리스는 곧 호크에게 관심을 보인다.
그는 쿠나리 구역에서 자기를 도와줄 사람을 찾고 있다면서
자신을 상인이자 투자자인 자바리스 틴탑(Javaris Tintop)이라고 소개한다.
커크월의 부두에 머무르고 있는 쿠나리들은 어떤 '폭발하는 가루'를 가지고 있다.
헌데 그 가루에는 릴리움이 들어있지 않고 악마의 힘이 깃들어있지도 않아
중독될 염려 없이 누구나 사용할 수 있다고 한다.
그는 쿠나리에게서 그것을 사고싶어 하지만
쿠나리의 아리쇽(Arishok 1)은 자바리스를 가치 없는 자로 판단, 판매를 거부했다.
자바리스는 아리쇽의 고민거리라고 생각되는 쿠나리 탈영병, 탈 바쇼트(Tal-Vashoth 2)를 처리해주면
그가 자기의 제안을 다시 한 번 고려해주리라고 믿는듯 하다.
드워프에게도 그 비슷한게 있기는 하지만 드워프제 폭발물은 크기가 작아
단층에 금이 가게 하는 정도의 수준일 뿐 땅을 산산조각 낼 만큼의 파워는 없다.
게다가 대부분 릴리움으로 만들어지기 때문에 비싼데다 독성이 있어 챈트리에서 관리한다.
마법으로 비슷한 효과를 거둘 수도 있기는 하지만, 그런 능력이 없는 보통사람들이라면
이 물건이 훨씬 유용할 것이다.
자바리스는 탈 바쇼트가 운디드 코스트(Wounded Coast)에 있으니
그들을 처리한 후 커크월의 쿠나리 지역으로 와 자기를 찾으라고 한다.
* 진행
Dead Man's Pass를 떠나면 운디드 코스트로 갈 수 있을 것이다.
지도에 표시된 방향으로 향하다보면 도중에 한 명의 쿠나리가 나타나
탈 바쇼트 무리가 근처 지역을 꽉 잡고 있으니 더 들어가지 말라고 경고한다.
그는 자신 역시 주변을 지나가는 여행자들을 습격하려고 대기하고 있는 그 쿠나리 무리의 동료였으나
함께 기습하는 대신 지나가는 사람에게 경고해주러 빠져나왔다면서
호크 일행은 싸움에 능숙해 보이니 괜찮다면 동료들을 죽여달라고 한다.
그는 자기가 쿠나리 종족을 2번 배신했다고 무덤덤하게 이야기한다.
자신의 역할에 만족하지 못했기 때문에 큔(Qun 3)을 떠났으며,
살인을 하는 강도가 되고 싶지 않기 때문에 희생자들에게 경고를 하기 위해
함께 지내던 탈 바쇼트를 떠난 것이다.
하지만 그는 호크 일행은 희생자로는 보이지 않으므로 이만 떠나겠다고 하며 사라진다.
* 공격적인 성향의 호크라면 보스와 전투할 때 함께 해달라고 요청할 수 있다고 한다.
쿠나리가 나타났던 곳으로 올라가면 몇 번의 전투가 이어지며,
제일 끝 부분에는 탈 바쇼트 무리가 숨어있는 동굴로 들어가는 길이 있다.
지도를 보고 표시를 향해 가면서 쿠나리들과 몇 번의 전투를 벌이게 된다.
마지막 전투에서는 쿠나리 마법사(Saarebas)가 등장하니 가장 먼저 처리하자.
전투를 끝내고 부두(Docks)의 쿠나리 지역으로 향하면 자바리스가 호크를 기다리고 있다.
호크가 다가가는 것을 본 자바리스는 아리쇽을 불러달라고 요청한다.
그는 아리쇽에게 탈 바쇼트를 모두 죽였다고 보고하며
그 대가로 폭발 가루를 파는 것에 대해 협상을 시작하자고 하지만
아리쇽은 자바리스가 자기의 뜻을 오해하여
그에게는 없는 가치를 증명하기 위해 일거리를 만들어낸 것에 불과하다면서
애초에 거래는 없었다고 단칼에 자른다.
자바리스에게 기회를 놓치지 말고 지금 떠나라고 하면
드워프는 사람들에게는 그 상품이 필요하다며 아쉬운듯 매달린다.
하지만 아리쇽은 큔을 따르지 않는 자와 거래할 생각은 없는 듯 하다.
자바리스는 투덜거리며 떠나면서 호크를 해고한다.
퀘스트가 완료되면 호크는 4소버린과 경험치 400을 얻는다.
* Arishokost. Maraas shokra. Anaan esaam Qun.
아리쇽을 상대할 때 펜리스가 파티에 있다면 그는
쿠나리의 언어로 아리쇽에게 위와 같이 인사를 하여 그를 어리둥절하게 만든다.
또한 아리쇽과 대화하는 도중 펜리스가 끼어들 수 있는 대화문 옵션도 추가로 나타나는데
퀘스트 결과에 영향을 끼치지는 않는다.
* 쿠나리 지역으로 들어가려 할 때 이사벨라가 파티에 함께 있다면
그녀는 갖가지 핑계를 대며 파티에서 사라진다. (영영 사라지는 것은 아니다;)
* 결과
퀘스트를 시작할 때,
I'm in if the coin is good을 선택하면
- 에블린 : Rivalry +5
- 이사벨라 : Friendship +5
I'd do it to hunt outlaws를 선택하면
- 에블린 : Friendship +5
- 이사벨라 : Friendship +5
Your plan seems a little weak를 선택하면
- 카버 : Rivalry +5
* 보상
아리쇽과의 마지막 대화 선택에 따라 4 소버린이나 3 소버린
- "I was promised future profits" : 4 소버린
- "He still owes me" : 3 소버린
- "You'd better leave, Javaris" : 보상, 경험치 없음
* 기록
자바리스가 떠난 후에 계단 위로 올라가 아리쇽에게 말을 걸면 대화를 계속할 수 있다.
아리쇽은 커크월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듯 하다.
이 도시가 싫다면서 왜 떠나지 않는거냐고 물으면
그는 자신이 이 도시에 도착한 이후 탐욕과 나약함밖에 보지 못했으며
이곳에서는 드워프, 인간, 엘프 모두 질서도, 목적도 없는 삶을 살고 있는데,
이런 진창과도 같은 삶이 어떻게 당연하다는듯 유지되는지 이해할 수 없다면서
자기에게 왜 떠나지 않느냐고 묻지만 그러는 호크는 이런 혼란을 어떻게 견디는거냐고 되묻는다.
아리쇽은 자기가 있어야 할 위치 외에 다른 곳에 있어서는 안된다는 것이 큔의 가르침이라고 주장한다.
큔에 따르면 자신의 역할 내에서는 무엇을 선택하든 자유로우며, 따라서 기회란
자기의 자리를 받아들이고 성공하거나 혹은 그것을 거절하고 죽거나 이 두 가지 뿐,
사람에게는 예정된 역할 이외에는 다른 길이란 있을 수 없다.
쿠나리가 이 도시에 머무르게 된 것은 예정에 없는 일이었으며
애초에 그들의 목적 역시 커크월의 시민들이 부패해가는 모습을 지켜보는 것은 아니었다.
하지만 아리쇽은 커크월의 시민들이 스스로를 해하는 것을
언제까지 그저 지켜보고만 있어야 하는 것인지 의문을 품고 있는 듯 하다.
커크월은 군사 통치 하에서는 잘 굴러갈 것 같지 않다고 하면
아리쇽은 큔의 규칙은 군사 규칙이 아니라 규율과 질서의 규칙이라고 정정한다.
그는 군대가 이 도시의 한심한 범죄를 뿌리뽑으러 온 것 같아 두렵냐고 하면서
쿠나리를 통치하는 것은 군대가 아니라 세 부분 4으로 나뉘어진 지도자들이라고 알려준다.
다른 둘 없이 하나가 홀로 쿠나리를 통치할 수는 없는 것이다.
고향에서 멀리 떨어진 이 곳까지는 왜 온거냐고 물으면 그는 큔의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서라고 대답한다.
이것은 오직 쿠나리만이 이해할 수 있는 문제로서
큔의 요구를 충족시키기 전까지 그들은 이 도시를 떠나지 않을 것이다.
탈 바쇼트에게 잃은 쿠나리는 몇 명이나 되냐고 물으면 아리쇽은 한 명도 없다고 단호하게 대답한다.
그는 나약해져서 제 발로 큔을 떠난 탈 바쇼트야말로 스스로를 잃은 것일 뿐
쿠나리는 잃은 것이 없다고 주장한다.
그 중에 명예를 아는 자를 한 명 만났다고 이야기하면 그는 믿지 않는다.
그 탈 바쇼트는 스스로를 살인자가 아닌 용병이라 주장했다고 말해주면
아리쇽은 스스로를 팔게 되면 남은 것이 없으므로 명예를 말할 수도 없다고 대답한다.
가루에 대해 물으면 그는 그것을 큔의 인가 하에서만 허용할 수 있는 도구라고 설명한다.
많은 이들에게 이득을 줄 수도 있는 것 아니냐고 물으면 그 역시 긍정하면서
전사에게는 검을 쥐어주어도 어린아이에게는 주지 않는다는 비유를 든다.
그리고 콕 찝어 '너희' 아이들이라고 덧붙이며 피식 웃는다. -_-;
대화를 끝내고 지역을 떠나자.
Shepherding Wolves 퀘스트를 하는 도중
아리쇽과 대화할 수 있을만한 몇 개의 추가 대화문을 찾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