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Better Beginning: 


  4. Eos





이오스로 향하자.

제 7 거주행성의 시그널과 비슷하다.

이곳에도 대기 조작이 있을지 모른다.

제 7 거주행성과 비슷하다면 분명 이곳에도 켓이 있을 것이다.


칼로는 샘으로부터 수색 지역을 받아 통합하면서

이 폭풍우 사이에서 저 미스테리한 신호를 어떻게 끌어낸건지

놀라울 따름이라고 혀를 내두른다.

수비 역시 다감각 신경 조사라며 놀라워 한다.

...뭔소리들 하는지..



많은 사람들이 우리에게 희망을 품고 있다.

그들은 이오스를 포기했었지만, 그걸 비난할 수는 없다.

골든 월드를 기대했는데 그 대신에

친구들이 죽는걸 봐야 했으니까.

그런게 사람들에게 어떤 영향을 ...

이야기하던 리암이 급히 입을 다물고

슬슬 라이더의 눈치를 살피다 괜찮냐며 사과한다.


7. 아직 아빠의 부재가 느껴져 / 9. 그게 패스파인더로서의 내 일이야

1. 모험할 준비는 됐어 / 3. 불확실한건 여기서 끝날거야


난 훈련을 받고, 사람들에 도구까지 얻었어.

우린 할 수 있어.


그때 칼로가 라이더를 부르며

템페스트는 확인이 끝났고, 현재 상태는 좋다고 알려준다.


착륙하자.


그동안 패스파이더가 그 말을 하기를

얼마나 오래 기다려왔는지 모를거라고 수비가 기뻐한다.



자, 무사히 착륙했다.

이제 뭘 해야할까? 

샘의 조언을 듣자면, 이 행성은 스커지에 의한 방사선에 오염된

치명적인 폭풍에 시달린다는 모양이다.

이오스의 거주지 배치는

환경적 위험과 적대적인 접촉 때문에 무산되었다.


현재 이오스의 생존력은 2%에 불과하다.

이오스도 제 7 거주행성과 비슷하다면

우리가 스캔했던 신호는 분명 이 대기와 관련있을 것이다.

아웃포스트의 안테나를 이용하여 신호를 추적해보자.

그러려면 일단 전원을 올려야 한다.


퀘스트 표시가 있는 곳으로 이동하면

비상 동력을 이용중이지만 코드로 잠겨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샘의 설명에 의하면 

사이트 1은 개인적인 보안 코드를 지급하고 있었다.

각각의 아웃포스트는 자체적으로 구성되어

스스로의 규약을 따르고 있으니까.



설명이 길어지자 라이더가

"그냥 코드 없으면 못 연다고 해." 투덜대고,

샘이 얌전하게 "코드 없으면 못 엽니다." 대답한다.



코드가 있을 법한 곳으로 달려간다.



폐허가 된 건물 안에 데이터패드가 보이고,

확인하면 코드 키를 얻는다.



옆에 있는 터미널도 한 번 확인해보자.



Anna Farthingale의 오디오 로그도 플레이해보자.

"오늘 첫 번째 사망자가 생겼다.

어디선가 갑자기 몰아친 폭풍 때문이었다.

락클리가 우리 농작물을 덮으려다 휘청이더니

그대로 쓸려가 버렸다.

그의 아내는 아직도 냉동되어 있다.

사람들이 그녀를 깨울때 쯤이면

무슨 말을 해줘야 할지 떠오를 수도 있겠지."



주위에 굴러다니는 장비 같은 것을 스캔하면

조사 데이터 포인트를 얻는다.



아까 열리지 않았던 문으로 향하면

안으로 들어갈 수 있다.

그런데 내부의 문에는 동력이 전해지지 않는 모양이다.

샘은 완전히 기능하려면

파워 릴레이를 작동시켜야 한다고 알려준다.


그건 안테나에도 동력이 없단 소리잖아...

로그를 보면 파워 릴레이가 어떻게 된건지 알 수 있겠지.



내부 터미널을 작동시켜보자.






흠. 스캔 결과

아웃포스트의 동력은 오직 파워 릴레이 스테이션에서의

명령만을 받아들이도록 설정되어 있댄다.



터미널이 또 있구나. 이번엔 Zed Wilcox의 오디오 로그다.

"모래 폭풍. 방사선. 

애디슨은 대체 무슨 생각으로 우릴 여기에 보낸거지?

우리 은하에서 봤을 때 이오스가 괜찮아 보였는지는 모르겠지만

가까이에서 보면 지옥과 같다.

파딩게일은 긍정적으로 생각하라고,

팀의 다른 인원들을 생각해서 용감한 표정을 지으라고 하지만

난 여기서 죽고 말거라는 느낌을 떨쳐버릴 수가 없다.


암울하다...



한쪽 구석에 놓여있던 콘솔을 작동시켜보긴 했는데,

부분적인 로그는 얻었지만 안테나는 켤 수 없었다.

뭔가 동력을 막고 있어서.

샘 말로는 원거리 잠금 장치랜다.

개입이 오는 곳은 부근의 파워 릴레이 탑.

그러니까, 여기서 벌어지는 일에 흥미를 가진건

우리 뿐만이 아니란 소리구나.

어쨌든 그 파워 릴레이라는 곳에 한 번 가보자.



해당 건물로 이동하면 역시 문은 잠겨있고

왼쪽의 콘솔만 접근 가능하다.


콘솔을 작동시키면 안쪽에서 누군가

그러니까 그 배가 켓은 아니었구나. 

그것들은 노크를 하지 않으니까, 하고 말을 걸어온다.


여기 사람들 있어요?

남아있던 사람들은 다들 죽은 줄 알았는데.


안쪽의 남자는 불친절한 어조로

여긴 임자가 있으니 루팅하려면 다른데로 꺼지라고 한다.


1. 너 누구야? / 3. 난 도와주러 온건데.


약탈자인건가. 

이름은 있어요? 난 라이더예요.


남자의 이름은 클랜시이다.

그는 정직하게 사는 사람이라고 발끈하다

지금 라이더, 그러니까 패스파인더 라이더라고 한거냐고 묻는다.

그리고는 "넥서스는 이오스를 그냥 버리진 못하는구만.

얼마나 실패를 해대건 간에." 하고 투덜댄다.



이오스를 도울 수 있는 신호를 추적하고 있어요.

안테나 때문에 동력이 필요하고.


동력을 차단한건 그럴만한 이유가 있어서이다.

오늘은 켓이 순찰을 도는 날이라서.

파워 릴레이를 다시 작동시키면

여기에 살아있는 목표물이 있다는걸 놈들이 알게 될거다.


7. 켓은 내게 맡겨 / 9. 하지만 이오스는 구해야지


파워 릴레이 건을 도와주면 켓은 내가 처리하죠.


클랜시는 황당한듯 라이더를 향해

미치긴 했지만 좋은 방향으로 미친 것 같다면서

발전기를 작동 가능하게 해둘테니

호랑이를 찔러보고 싶다면 그건 알아서 하라는 말만 남기고

통신을 끈다.



발전기를 작동시키면 문제가 생기겠구나.

그래도 일단 발전기를 작동시키고



맞은편 구조물 위로 올라가

철탑을 스캔하자. (데이터 포인트를 얻는다)

그리고 철탑을 작동시키면 된다.



이 과정을 한 번 더 되풀이해야 한다.

그나저나 샘의 말로는 우리 친구, 클랜시는

이곳 아웃포스트의 팀원이 아니랜다.

넥서스의 기록에 따르면 그는 격납고에 배치된 상태이다.

아마 자기 권한을 이용하여 정거장을 몰래 빠져나와

부업으로 크레딧을 좀 챙기는 모양이다.



어쨌거나 이쪽의 철탑도 스캔 후 작동시켜야 한다.



완료하면 귀신같이 알아차린 켓의 셔틀이

어디선가 금세 등장한다.

어려운 상대는 없으니 대강 정리하고

클랜시에게 돌아간다.



클랜시는 깜짝 놀란듯 켓을 모두 없앴냐면서

파워 릴레이도 이용하고 

원하는게 있다면 뭐든 가져가라고 한다.

하지만 충고 하나 하자면, 라이더가 말하는 그 신호는

이 주위에서 훨씬 떨어진 지역에 있기 때문에

그리로 이동하려면 탈 것이 필요하댄다.


탈거?


이런 바람 속에서 셔틀은 말도 안된다.

돌아다니려면 바퀴가 달린 탈 것이 필요하다.

클랜시는 사람들이 창고에 

뭔가 보관하는 것 같더라고 알려준다.


1. 넌 왜 안챙기고? / 3. 찾을게


아직 그건 수집 안한 모양이죠?


시도는 했지만 그렇게 간단하지 않았다고 한다.

하지만 패스파인더라면 더 쉽겠지.

그는 셔틀로 향하겠다면서

이렇게 해나가다보면 어쩜 다음번엔

주위에서 물건 수집하는 것 보다 

더한걸 찾게 될지 모르겠다고 덧붙인다.


7. 안전한데로 가 / 9. 물건 수집? 사고 파는거야?


가 봐요. 여기서부턴 우리가 맡을테니까.


클랜시는 크레이지 블루(Crazy Blue)는

필요한걸 사려면 다른 사람한테서 구해야겠네... 

중얼거리며 사라진다.

크레이지 블루가 누구여?



방 저쪽 끝에 아웃포스트 파워 컨트롤이 있으니

어서 작동시키자.


동력이 복구됐어.

이제 사이트 1의 모든 것에 접근할 수 있을거야.

맞지, 샘?


맞다. 게다가, 샘이

우리가 궤도에서 감지했던 신호의 근원도 찾았댄다.

그건 사이트 1 너머에 있는 

커다란 외계 건축물에서 오고 있다.

그 건축물은 이전 행성에서 알렉이 

대기를 조정하기 위해 이용했던 건물과 거의 비슷하다.

조사해볼만하다.


7. 맞아 / 9. 잠깐만


단서 같네. 당연히 조사해볼만 하지.


리암도 동의하는 모양이다.

다만 사이트 1 부근을 벗어난 지역은 방사선 수치가

수용 가능한 한계를 넘어서므로

추가 보호장비 없이는 진행할 수 없다.


그 외계 건축물이 이 행성에 변화를 가져올 수 있을지

알아봐야 할 이유가 하나 더 생겼네.

자, 우리 클랜시가 말했던 그 탈 것 찾아봐야지.



동력이 복구됐으니 이제 주변 건물도 조사해볼 수 있다.



바로 옆 건물로 들어서면 내부가 정말 엉망이다.

라이더가 "벽이 말 할 수만 있다면..." 중얼거리자 샘이,

사실 감각적 데이터만 충분하다면

과거의 영상을 복원할 수 있을지도 모른다고 언급한다.

보통은 불가능하지만 이곳은 이니셔티브의 건물이고

샘은 다수의 데이터와 배열에 접근할 수 있기 때문에..



샘의 말대로 스캐너를 열어 허공을 비춰보면

과연 사람들의 형상이 나타난다.

남자는 보안 담당자 제드 윌콕스(사망), 

여자는 안나 파딩게일 소령(사망)이다.


제드는 또 다른 공격에서는 살아남을 수 없을거라고,

폭풍과 방사선 때문에 이미 죽을 지경인데 

이젠 이런 것들까지 맞아야 하는거냐고 분통을 터뜨린다.

하지만 안나는 정거장 전체가 자기들을 의지하고 있는데

꼬리를 만 채 넥서스로 돌아갈 수는 없다고 

단호한 태도를 보인다.

그렇다면 그들은 시체들에게나 의지하게 되겠지, 

제드의 중얼거리는 소리를 마지막으로 영상이 끝난다.



방 구석에 터미널이 있다.

Scout Rawston의 오디오 로그이다.

"윌콕스는 날 미쳤다고 생각하지만, 난 내가 뭘 봤는지 안다.

. 저 산 위에. 우릴 보고 있다.

여기엔 우리만 있는게 아니다."


이 로그는 켓이 처음으로 사이트 1을 기습했던 날,

바로 그 전날에 기록되었다.

켓이 정찰을 하고 움직였단 소리구나.



여길 들어가면 



컴퓨터처럼 생긴 곳에 데이터 패드가 있다.



옆 책상에 있는건 우리가 이미 찾아낸, 같은 코드이다.



이번엔 이 건물.



여기에도 제드와 안나의 영상이 있다.

제드는 최근에 밖에 나가봤냐며,

이오스에는 '특별한(golden)'건 아무것도 없다고 툴툴댄다.

안나는 도전이 없을거란 말은 없었다고,

하지만 우린 이걸 해야 한다고 윌콕스를 달랜다.



여기에도 터미널이...




핫챠



여긴 비교적 멀쩡해 보인다.


얼레, 이게 뭐람. 

아웃포스트의 연구 센터는 아직도 멀쩡하잖아.


샘이 이 중요한 발견을 템페스트에 업데이트하고 있다.

연구는 언제나 이니셔티브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었다.

이곳도 마찬가지이고.


7. 이제 우리가 재건하는거야 / 9. 이건 우리 진행에 필수적이야


이 기술은 우리가 안드로메다에서 

어떻게 살아남을지를 보여주는거야.

현장에서의 창의력 말이야.


이에 동의하는게 우리 뿐만은 아닌 모양이다.

이 연구 센터는 최근 외계 신호를 감시하는 용도로 사용되었다.


덕분에 우리에게 그 근원을 찾을 도구가 생겼네.

어쩌면 다른 사람도 찾고 있을지도.



터미널을 체크하여 파워 릴레이를 작동시키면

리서치 스테이션이 다시 가동되기 시작한다.

샘이 필요한 재료만 모은다면 만들어낼 수 있는

무기의 목록을 전달해주고, 퀘스트

Task: Research Center Development가 시작된다.



뒷편의 데이터패드도 읽어보자.




대강 둘러봤다면 컨테이너로 가 스캔해본다.

안에 있는건 여섯 개의 바퀴에 

점프젯이 달린 노매드(Nomad)이다.

컨테이러는 열려면 포워드 스테이션에서 접속 코드를 받아야 한다.

현재 궤도에 몇 개 있으니 하나 설치하도록 하자.



포워드 스테이션을 놓을 자리를 찾아보자.

그냥 위치로 가서 서있으면 알아서 내려온다..

노매드의 접속 코드를 얻었다면 아까 위치로 다시 돌아가자. -_-

아니 이게 뭐라고 이렇게 사람을 왔다갔다 하게...



키패드에 코드를 넣으면 노매드가 튀어나온다.



노매드를 타고 떠나기 전에 이 위치로 가보면

시체가 하나 보이고,

스캔하면 퀘스트 Task: Naming the Dead가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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